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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086 님의 서재입니다.

인질 공녀는 집에 좀 가고 싶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대체역사

K8086
작품등록일 :
2019.01.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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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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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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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128-1

DUMMY

나타난 사람은 우리보다 조금 위의 연배에 노련해 보이고 세련된 느낌의 여자였다. 주점의 마담이라기 보다는 고급 호텔의 지배인이 더 잘어울리는 느낌? 그러고 보니 라구사와 황도에서 봤던 것 같기도 하고. 나는 그보다는 지배인이 보여주는 호의적인 태도에 좀 놀랐다. 우와, 뭔가 되게 쎈 언니들이 나와서 뭘 질겅질겅 씹으면서 기싸움을 벌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율리아, 그 년 성미라면 그런 사람을 일부러 배치하고도 남고. 근데, 이게 왠 최고급 대우? 나는 뭔가 극진한 대우를 하는 리키스카 직원들을 보며 당황해서 물었다.

 

“아, 네··· 극진한 대우 감사드립니다. 근데, 좀 의외네요. 전 당연히 박대 당할거라 생각했는데요?”

 

“네? 박대라뇨? 어째서 그런 생각을?”

 

“하하하, 그야··· 저랑 율리아 환관장의 사이가 다들 아시는 바이다 보니깐···”

 

“네, 잘 알죠. 그러니 최고의 대우를 해드려야죠. 공녀님, 저희 수장님의 유일한 친구이시잖아요.”

 

“내가 왜 그 되다만 년이랑 친구에요!!!!!!”

 

“공녀님??????”

 

순간, 피가 꺼꾸로 솟구치는 기분이 들었다. 야, 이··· 오해를 해도 어느 정도껏 해야지. 내가 어딜 봐서, 그 망할 년이랑 친구야? 내가 그 망할 년이랑 엮인 일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치가 떨리는데. 강제 키스 당했지. 홀딱 벗겨서 황도로 압송했지. 난투극 벌이다 동침했지. 황도의 데이트에서 난장판을 벌였지. 뚱땡이 여자 소개해 주다가 엿먹었지. 같이 가게에서 미친 알바했지. 아, 쓰발··· 이렇게 하나하나 생각해 보니, 정말로 누가 보면 되게 친한 친구, 혹은 그 이상으로 볼 짓들이 너무 많잖아!!! 야, 이 망할 년아!!! 나한테 좀 엮이지 마! 극혐이야!!!

 

하지만, 그 년의 부하들 앞에서 그런 소리를 크게 외칠 수는 없으니 나는 억지로 마음의 소리를 참았다. 그리고, 숙소로 받은 고급 스위트룸에 여장을 풀고 지체할 필요 없이 곧바로 사건에 대한 리키스카 측의 입장을 들었다. 이야기를 한 것은 나를 맞이한 아드리아노플 지부장이었다.

 

“이미 황도 측에 보고드렸지만, 이번 실종 사건의 피해자들은 전부 리키스카와는 무관한 여성들입니다. 황궁의 정보조직으로서 유흥에 관련된 요원들을 다수 운용하고, 실제로 영업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리키스카의 타겟은 정보 수집이 최우선입니다. 그래서, 요원들의 배치도 조사와 정보 수집이 필요한 곳 위주로 되어 있죠. 하지만, 이번에 실종된 여성들은 대부분 가게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아니라, 길거리에서 곧바로 만남을 통해 매춘이나 만남을 하는 스트리트 타입의 콜걸들이었습니다. 이 친구들은 성향상 뜨내기들이 많아요.

 

전문적으로 그런 일을 하지 않고, 낮에는 다른 일을 하다가 밤에 부업으로 하는 경우도 많고요. 그래서 그렇게 고급진 서비스라기 보다는 좀 가벼운 만남이나 욕망을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푼돈을 버는 일을 하는 친구들이죠. 제국의 경제 번영 이후 황도로 무작정 올라온 시골 처자들이, 쉽게 유혹에 넘어가는 일이기도 하죠. 그래서, 사건이 가시화되는 것도 늦었어요. 아무도 시골에서 올라와 뜨내기 콜걸을 하는 여자들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진 않죠. 같은 일을 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돌면서 겨우 사건이 수면에 드러난 케이스입니다.”

 

“율리아에게 대충은 들었어요. 그리고, 마침 최근에는 그 사건이 소강 상태라는 것은 여기 와서 들었고요. 하아... 그렇다면 이번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서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피해자 위주의 조사를 할 생각이었습니다만, 이래서야 피해자가 누군지 특정하는 것조차도 애매하네요.”

 

나의 푸념에 지부장은 수긍하면서도 내 귀에 솔깃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확실히 피해자 주변인 조사는 쉽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바닥에서 서로 친하게 지낸 친구라고 해도, 서로 본명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니깐요. 그래서, 목격자와 피해자 주변인 정황에 대해서도 파편적인 정보들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조사의 범위가 너무 모호하죠. 그런데, 단 한명, 이번 사건에 대해 용의자를 추적할 단서가 될 사람이 있습니다.”

 

“네에? 그런 사람이 있다고요? 그건,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요?”

 

“대외적으로 알려진 이야기는 아닙니다. 뒷세계 쪽에서만 확인된 내용이죠. 마지막 실종자 이후, 더 이상 실종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고, 동시에 에드워드 하이드의 행방도 묘연하다는 이야기는 들으셨죠? 그런데, 그런 상황이 벌어진 원인으로 보이는 사건이 있었죠. 사실, 에드워드 하이드는 마지막 실종 사건이 발생한 이후 바로 행방이 묘연한 것은 아니고, 잠시 더 나타난 목격담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그때 기묘한 목격담이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그가 한 여자에 관심을 보이고 그 여자가 누구인지를 지나가던 거리의 여자들에게 물어보았고 그 여자에게 접근했다는 겁니다.”

 

“뭐, 뭐라고요? 그게 사실인가요?”

 

“네,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미 그 시점에서 실종 사건이 뒷골목에서 소문이 퍼진 상황이고, 에드워드 하이드에 대한 소문도 마찬가지였죠. 그래서, 그 질문을 받은 여자들은 경기를 일으키며 도움을 청했고, 그 소란 틈에 에드워드 하이드는 도망쳤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가 관심을 보인 그 여자가 혹시나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뒷골목의 주민들이 그 여자가 나타나면 항상 주변을 경계하며 여차하면 그녀를 도울 수 있게 긴장하고 기다렸다고 하더군요. 그 경계가 너무 심한 덕분인지 그 이후로 에드워드 하이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공녀님?”

 

“맙소사. 그렇다면 이건 틀림없는 최고의 단서로군요. 그녀는 틀림없이 에드워드 하이드의 다음 타겟일 것입니다. 거기다, 마지막으로 에드워드 하이드를 만난 사람이 바로 그녀라고요? 그녀를 만나봐야 할 것 같군요.”

 

“그렇게 말씀하실 줄 알았습니다. 곧 그녀의 소재를 수배해서 공녀님이 만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말씀드린대로 그녀는 리키스카 소속이 아니고 뜨내기 콜걸이라 확보에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만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기다려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그리고 서둘러 주십시오.”

 

그리고 반나절이 지나지 않아, 그녀를 만날 수 있다는 연락이 왔다. 나는 리키스카의 지부장과 그녀가 호위로 붙인 여자 요원들과 같이 그녀를 만나러 갔다. 낮인데도 왠지 어두컴컴한 느낌을 주는 아드리아노플의 어두운 뒷골목을 복잡하게 돌아다닌 후에, 우리는 목적지에 당도했다. 다리 밑에서 왠지 초조한 얼굴로 손님을 찾는 듯 서성이는 여자. 검은 머리에 육감적인 몸매를 가지고 과장되게 화려한 옷을 입은 그 여자는 전형적인 거리의 여자였다. 우리 일행은 그녀에게 다가갔고, 우리의 접근을 눈치 챈 그녀를 보며 지부장이 소리쳤다.

 

“루시 해리스, 맞지? 너를 만나고 싶어하는 분이 계시다.”

 

“뭐··· 뭐야? 저리 꺼져. 난 아무것도 몰라.”

 

당황한 그녀는 도망치려 하였다. 그러자 지부장은 요원들에게 턱짓을 해서 잡으라고 신호했는데, 나는 그것을 만류하며 앞으로 나서서 말했다.

 

“안녕하세요, 루시 양. 카밀라라고 합니다. 황도에서 이번 사건으로 온 사람입니다. 당신을 괴롭히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희를 도와주실 수 없을까요?”

 

“다··· 당신은?”

 

루시는 나를 보더니 당황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하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았다. 그리고 모자를 살짝 눌러 쓰면서 나를 보고 조금 적대적인 투로 말했다.

 

“묻고 싶은 것이 뭐야? 역시나, 에드워드 하이드 그 남자에 대한 것인가?”

 

“아, 네 그렇습니다. 저희는 그 자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해서 조금··· 물어볼 수 있을까요?”

 

나의 말에 그녀는 조금 불편한 표정을 지어보이다가 체념하였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한가지 조건이 붙어 있었다.

 

“보아하니, 저기 따라 붙은 여자들은 최근에 이곳 아드리아노플 뒷세계를 장악하고 있는 그 치들이지? 조건이 있어. 저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말하겠어. 거리에 물 흐린다며 우리 같은 뜨내기들 멸시하는 저 치들한테는 협조할 생각 없어.”

 

으응? 뭔가, 리키스카에서 조금 강압 조사를 한 모양이지? 그리고 내심 고급 창관을 거점으로 하는 리키스카가 뜨내기 창부들과 사이가 좋기도 힘들고. 이해할 만한 일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녀의 말에 조금 울컥하고 나를 보며 곤란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리키스카의 지부장에게 괜찮다고 말하고 잠시 이야기를 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는 그녀를 따라 조금 더 깊숙한 뒷골목으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한낮에도 어두운 곳이었다. 거기서 그녀는 얘기했다. 다행스럽게도 적대적인 반응에도 그녀는 나와 리키스카의 질문에 대해서는 성실히 대답해 주었다.

 

문제는 그녀가 한 증언이 이미 리키스카의 사전 조사에서 파악된 것 이상의 내용이 없다는 것이 문제였지. 용의자 에드워드 하이드를 목격한 마지막 목격자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를 추적할 단서 같은 것은 딱히 새롭게 알아낼만한 것이 없었다. 그녀 역시도 우연히 거리에 영업을 하러 나왔다가, 그를 목격하였고 당황하는 찰라에 주변에서 그를 알아본 사람들의 비명 소리에 그가 도망친 것을 본 것이 다라는 것이다. 그의 행적이 지킬 박사의 저택과 이어진 증언을 한 엠마의 증언보다도 효용성이 낮은 증언이었다. 그 사실에 나는 조금 실망했다. 하지만 내색하지 않으며 대답했다.

 

“잘 들었습니다. 상세한 증언 감사드립니다. 수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수사에 도움이 되었다라. 그렇다면 당신들은 그 남자를 잡을 생각인 건가?”

 

“당연하죠. 당연히 그를 체포해서 그 동안의 여죄를 묻고 희생자들의 행방을 찾지 않으면 안됩니다.”

 

나의 말에 그녀는 왠지 모르게 냉소하는 표정으로 말했다.

 

“나는 무리라고 보는데? 그 괴물 같은 남자를 과연 잡는 것이 가능할까? 그건 그를 제대로 보지 못한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이야기라 생각해. 어둠 속에서 빛나는 그 야만성과 흉폭함. 잠깐 보았을 뿐이지만 도저히 잊을 수가 없어. 그런 남자를 잡겠다고? 큰 기대가 되지는 않는군.”

 

그녀에게 있어서 그 자의 존재는 그토록 압도적인 위압감으로 받아들여 진 것일까? 그에 대해서 자포자기한 듯한 그녀의 말에 나는 묘한 무력감과 동시에 그녀의 안전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 당국이 제대로 된 수사를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는 잘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번 믿어 보시길 바랍니다. 황도에서도 그런 우려를 종식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제가 파견된 것이니깐요. 반드시, 그 추적을 해내고야 말겠습니다. 그리고,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저는 되려 루시 양의 신변이 걱정이 됩니다. 용의자의 행적을 보면 그는 한번 노린 목표는 자신의 손에 떨어질 때 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았어요. 만약에 그의 다음 목표가 루시 양이라면··· 이렇게 혼자 돌아다니시는 것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가 안전한 곳을 마련할 테니, 거리에 나오지 마시고 그곳에서 잠시 지내시는 것은 어떨까요?”

 

“됐어. 사양하도록 하지.”

 

“하, 하지만.”

 

“나보고 그 수상쩍은 고급창관 식모라도 하라는 거야? 집어치우라 그래. 거기서 있느니, 차라리 에드워드 하이드 그 남자를 만나게 되는 편이 낫겠네. 내 앞가림은 내가 알아서 해. 그러니, 귀찮게 간섭하지 마. 더 이상 할말은 없지? 그럼 이만 가도록 하지. 앞으로 나를 찾아오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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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113-2 +19 20.03.14 1,370 53 20쪽
236 113-1 +12 20.03.13 1,497 54 23쪽
235 112-2 +13 20.03.05 1,582 70 17쪽
234 112-1 +13 20.03.04 1,421 62 17쪽
233 111-3 +6 20.03.03 1,333 55 13쪽
232 111-2 +7 20.03.02 1,342 58 15쪽
231 111-1 +10 20.03.01 1,427 60 12쪽
230 110-2 +7 20.02.29 1,474 56 16쪽
229 110-1 +11 20.02.28 1,559 61 17쪽
228 109-3 +16 20.02.17 1,718 63 12쪽
227 109-1/2 +13 20.02.15 1,648 61 19쪽
226 108-2 +20 20.02.14 1,643 60 13쪽
225 108-1 +20 20.02.13 1,763 66 16쪽
224 107-2 +19 20.02.08 1,836 78 13쪽
223 107-1 +16 20.02.07 1,806 71 14쪽
222 106-2 +15 20.01.19 2,056 84 14쪽
221 106-1 +14 20.01.18 1,959 88 15쪽
220 105-2 +19 20.01.13 1,993 93 14쪽
219 105-1 +16 20.01.12 1,864 82 16쪽
218 104-2 +14 20.01.11 1,846 78 11쪽
217 104-1 +10 20.01.10 1,858 78 14쪽
216 103-2 +17 20.01.09 1,944 79 17쪽
215 103-1 +14 20.01.08 1,761 83 18쪽
214 102-2 +16 20.01.07 1,734 79 12쪽
213 102-1 +12 20.01.06 1,786 81 13쪽
212 101-2 +8 20.01.02 1,774 70 13쪽
211 101-1 +16 20.01.01 1,771 83 14쪽
210 100-2 +17 19.12.31 1,725 83 15쪽
209 100-1 +8 19.12.30 1,758 68 16쪽
208 99-2 +19 19.12.24 1,824 75 16쪽
207 99-1 +22 19.12.23 1,750 78 14쪽
206 98-2 +38 19.11.28 2,489 90 11쪽
205 98-1 +15 19.11.27 1,912 87 19쪽
204 97-2 +15 19.11.26 1,921 102 11쪽
203 97-1 +15 19.11.25 1,973 83 13쪽
202 96-1/2 +13 19.11.24 1,961 89 21쪽
201 95-1/2 +17 19.11.21 1,927 87 18쪽
200 94-2 +19 19.11.20 2,006 90 12쪽
199 94-1 +17 19.11.19 1,970 85 12쪽
198 93-2 +13 19.11.18 2,085 82 13쪽
197 93-1 +15 19.11.17 2,131 79 15쪽
196 92-2 +23 19.11.16 2,241 96 16쪽
195 92-1 +15 19.11.15 2,398 79 18쪽
194 91-2 +25 19.11.04 2,662 108 16쪽
193 91-1 +21 19.11.03 2,480 104 14쪽
192 90-2 +12 19.11.02 2,328 83 12쪽
191 90-1 +20 19.11.01 2,544 95 17쪽
190 89-2 +34 19.10.20 3,037 115 13쪽
189 89-1 +16 19.10.19 2,472 79 14쪽
188 88-2 +17 19.10.18 2,342 69 14쪽
187 88-1 +15 19.10.17 2,398 83 15쪽
186 87-2 +12 19.09.16 2,485 89 14쪽
185 87-1 +17 19.09.15 2,245 81 13쪽
184 86-2 +14 19.09.14 2,200 84 12쪽
183 86-1 +13 19.09.13 2,192 74 19쪽
182 85-2 +16 19.09.12 2,350 77 14쪽
181 85-1 +10 19.09.11 2,502 71 15쪽
180 84-2 +15 19.09.04 2,512 93 16쪽
179 84-1 +10 19.09.03 2,414 72 14쪽
178 83-2 +15 19.09.02 2,593 86 17쪽
177 83-1 +17 19.09.01 2,730 104 20쪽
176 82-2 +20 19.08.09 2,985 111 19쪽
175 82-1 +15 19.08.08 2,898 112 12쪽
174 81-2 +17 19.08.07 2,776 95 11쪽
173 81-1 +15 19.08.06 2,719 97 12쪽
172 80-2 +9 19.08.05 2,562 85 12쪽
171 80-1 +6 19.08.04 2,442 72 12쪽
170 79-3 +24 19.08.02 2,424 93 17쪽
169 79-2 +9 19.08.01 2,282 74 16쪽
168 79-1 +7 19.07.31 2,255 79 15쪽
167 78-2 +13 19.07.25 2,287 75 15쪽
166 78-1 +4 19.07.24 2,268 75 18쪽
165 77-2 +7 19.07.21 2,251 80 17쪽
164 77-1 +2 19.07.20 2,390 71 14쪽
163 76-2 +4 19.07.19 2,476 77 14쪽
162 76-1 +10 19.07.18 3,008 82 16쪽
161 75-3 +15 19.06.23 2,842 104 17쪽
160 75-2 +16 19.06.22 2,747 117 20쪽
159 75-1 +21 19.06.21 2,649 94 19쪽
158 74-3 +17 19.06.20 2,540 93 13쪽
157 74-2 +8 19.06.19 2,453 81 13쪽
156 74-1 +8 19.06.18 2,481 79 12쪽
155 73-2 +4 19.06.17 2,385 74 12쪽
154 73-1 +5 19.06.16 2,463 75 12쪽
153 72-2 +7 19.06.15 2,457 76 16쪽
152 72-1 +5 19.06.14 2,522 88 13쪽
151 71-2 +16 19.06.10 2,616 149 13쪽
150 71-1 +7 19.06.09 2,701 96 15쪽
149 70-2 +9 19.06.08 2,650 96 13쪽
148 70-1 +6 19.06.07 3,016 9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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