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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086 님의 서재입니다.

인질 공녀는 집에 좀 가고 싶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대체역사

K8086
작품등록일 :
2019.01.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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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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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25-1

DUMMY

클레어는 경악했다. 그리고 우리도 마찬가지로 경악했다. 그러나 율리아는 태연하게 설명했다.

 

“이곳 할키스는 특이한 동네더군요. 교역으로 인한 경기가 활성화되었지만, 내전의 피해가 아직도 여파를 남기고 있죠. 덕분에, 이곳에서는 성비에 있어서 남자들이 부족하고 여성들이 많은 동네죠. 그것도··· 활성화된 경기로 인해 그리 경제적으로 궁핍하지 않은 여성들이 말이에요. 지금, 파르스의 가게랑 같은 방식으로 승부해봤자 패배할 수 밖에 없겠죠. 그러니, 방법을 정반대로 가는 거에요. 파르스의 가게와 정반대로, 이곳 할키스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게로 새롭게 영업 방식을 바꾸는 거죠. 그거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어요.”

 

“자··· 잠깐만. 확실히 그 말에 일리는 있지만··· 어떻게 여자들을 여기로 불러들일 건데? 서, 설마···?”

 

“네, 생각하시는 그것이 맞습니다. 우리 가게에 괜찮은 여자들은 부족하지만, 괜찮은 남자들은 여기 제법 있잖아요? 남자 종업원으로 하여금 여자 손님들을 접대하는 가게로 영업 방식을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겁니다. 그것만이 우리가 파르스의 가게를 이길 유일한 방법입니다.”

 

모두가 다같이 경악하였다. 뭐, 뭐라고? 지금 이 또라이가 뭐라는 거야? 이 자식, 돌아도 아주 제대로 돌았구나? 지금 그게, 여기 있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할 말이냐? 그리고 그런 경악은 나만의 것이 아니었다. 바실이 경악해서 손사래치며 소리쳤다.

 

“형님!!! 대체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여자 손님들이라고요? 그분들은 저희들 남자 3명이서 응대하라고요?”

 

“아니, 남자 4명.”

 

“네?”

 

“남자 4명이라고. 바실 너, 덩치, 그리고 시건방진 꼬맹이. 그렇게 3명에다가··· 나까지. 이렇게 4명. 무슨 문제라도?”

 

뭐, 뭐라고? 이 망할 기집애가··· 지도 참전한다고? 연이어 머리가 멍해지는 망언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바실이 거듭 말했다.

 

“당연히 문제죠!!! 갑자기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저희들이 그런 일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요?!!!”

 

“뭐가, 문제야? 바실. 그냥 성별이 뒤바뀐 것 뿐이잖아. 이게 무슨 엄청난 기술이나 숙련도를 요하는 일인가? 그냥 사람 장사야. 손님들 이야기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고, 술이랑 음식 많이 팔면 그만인 장사라고. 네가 생각하는 그런 음흉한 2차 같은 건 금지. 그건, 되려 가게 수준이랑 매상 떨어뜨리니깐. 그냥 사람 응대하는 일이라고. 그걸 왜 못하겠다는 거야? 뭐, 여자들은 날 때부터 이런 일에 익숙해서 그런 가게들이 성업하는 줄 아니?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야. 그리고, 다들 나름 자기 분야에 최고들 아니었어? 고작 이 정도의 일을 못하겠다고 엄살떨 능력들이 아니잖아. 본업들 보다 훨씬 쉽겠구만 뭘.”

 

“아니, 그렇다고 해도 그건···”

 

“맘에 안든다면 빠져도 좋아. 하지만··· 각오를 단단히 하고 온 것 아니었어? 제한된 조건 내에서 그분의 유지를 들어 들이겠다는 각오를 말이야. 겨우 이 정도로 접을 생각이면 애초에 유지를 이어받겠다는 생각을 말았어야지.”

 

“아니, 저는 그런 일이 될거라는 생각은···”

 

“그리고, 한번 시험해 보고 싶지 않아?”

 

“네? 뭘요?”

 

“그야, 당연히··· 남자로서의 매력이지. 좋은 기회잖아. 영업이라고 하니 불순하게 들리지만, 이건 바꿔 생각해 보면 각자 자신들이 가진 남자로서의 매력을 발휘해볼 시간이기도 한 거야. 일종의 승부라고. 가게 영업 특성 상 이건 각 종업원들이 서로 경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지. 궁금하지 않아? 누가 진정 남자로서, 여기 할키스의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지? 리그 수준은 낮아도, 나름 서로의 남자로서의 자긍심을 걸고 붙어 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이 또라이가 점점 더 점입가경일세. 나는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 말을 쏘아붙이려고 나서려고 했다. 그런데··· 그때, 기묘한 상황이 벌어졌다. 안드로니쿠스가 율리아에게 말했다.

 

“남자로서의 승부? 그럼, 얘기가 좀 달라지지. 근데, 승부는 뻔한 거 아냐? 여자들은 원래 자신을 지켜줄 힘이 있는 강한 남자들을 좋아한다고.”

 

뭐? 지금 이 빨간머리가 뭔 소리를 하는겨? 그런데 그 말을 받은 쿠타이는 더 가관이었다.

 

“근위대장님이 뭘 모르시네요. 이제는 연하의 시대라고요. 그리고 동방의 바람이 불고 있고요. 그냥 덩치만 큰 건 매력이 아니죠.”

 

야··· 너 미성년자 아녔어? 지금 무슨 개소리야? 근데 거기에 믿었던 바실까지 한마디 거들었다.

 

“둘다 뭘 모르는군요. 원래 마지막 승자는 항상 성실한 모범생입니다. 제가 할말은 아니지만, 객관적으로 봐서 여자분들은 저 같은 모범생에게 안심하시죠.”

 

바실··· 너마저. 지금 뭐하는 거야? 다들 미친 거야? 방금 전까지 율리아의 망언에 경악하던 우리 남자애들은, 갑자기 에리스가 던진 사과를 본 여신들처럼 서로 자기가 더 대단하다고 주장을 하기 시작했다. 오, 주여. 이 수준 이하의 남자들을 용서하지 마시옵소서. 그리고, 그것을 본 율리아가 흡족한 표정으로 갑자기 머리를 끈으로 묶으면서 말했다.

 

“그것봐. 다들 의욕들이 넘쳐나잖아. 다들 남자니깐, 이런 승부에 피가 끓는 것은 당연하겠지? 대승적으로는 우리 클레어 사장의 가게를 흥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지만, 그 과정에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경쟁자인 각개전투야. 그리고, 그 경합에 나도 참전하지. 어때? 이렇게 머리를 묶어올리고 목소리 톤을 좀 조절하면 괜찮은 남자지 않아? 이런 일은 라구사에서는 흔한 일이었어. 내게는 익숙한 일이지. 이렇게 우리 4명이면 아마도, 할키스의 지루한 시간을 보내는 처자들을 홀리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해.”

 

나는 ‘헉!’ 하는 소리가 나올 뻔 했다. 살짝 머리 모양과 옷차림을 고친 율리아의 모습은 자기 말처럼 할키스의 처자들을 홀리고도 남을, 그리스 신화에 나올 법한 상당한 미소년이었던 것이다. 젠장할··· 정체를 몰랐으면 나도 살짝 설랬을 뻔했네. 그렇게, 남장을 한 율리아까지 합류하고, 이 모지리들이 갑자기 쓸데없는 승부욕에 불타기 시작하자, 뭔가 일이 진행될 것 같고 의외로 먹힐 것 같은 분위기로 흘러간 것이다. 그래서 내가 경악하는 것과 무관하게, 그 모습을 본 클레어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확실히··· 율리아의 말처럼 지금 멤버들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해준다면 파르스 그 자식과 승부를 벌이지 못할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 좋았어. 그래, 어차피 저질러 버린 일··· 죽이 되던 밥이 되던 한번 불살라 보자. 다들, 나에게 힘을 모아줘!!!”

 

“오오오오오오!!!!!!”

 

이 미친 놈들아··· 지금, 오오오오오오!!! 하면서 기합 넣을 때가 아니라고. 어느 샌가, 망연자실은 오로지 나만의 것이 되어버렸고, 나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우리는 확실하게 흑역사의 길이 명백한 곳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때, 문득 드는 생각이 있었다. 어라? 그러고 보니, 나는? 나는 그 의문을 율리아에게 물었다.

 

“근데··· 그럼, 나는 뭐해야 해?”

 

“아, 그렇지. 너도 꼭 해줘야만 하는 중요한 일이 있어. 그건 바로···”

 

 

 

그리고 며칠 후, 할키스의 주민들은 거리에서 벌어진 의문의 흥보에 시선이 집중되었다.

 

“클레어의 가게가 새롭게 리뉴얼해서 오늘 오픈합니다. 완전히 인테리어를 마친 최고의 주점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번에 할키스 최고의 가게인 파르스의 가게와 코티잔 레지나로 경합을 진행합니다. 많이들 관심 가져 주세요.”

“특별히 차별화된 서비스로 여러분을 모십니다. 우리 가게는 여성분들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많이들 놀러 오세요!!!”

 

거리를 돌아다니는 가게의 종업원들이 날리는 전단지와 흥보물에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여성 전용 가게라는 말에 할키스의 여자들은 생각보다 관심이 많은 모양이었다. 그래서, 시가지를 돌아다니며 흥보를 하는 우리들에게 거리와 창가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호응을 보내는 여자들이 많이 보였다. 이에 대해서 율리아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뭐랬어. 먹힐 거라고 했잖아. 여자들이라고 해서 놀고 싶은 마음이 남자들보다 못할리가 없잖아. 거기다, 내전으로 인한 피해를 많이 본 이후 경기 호황을 맞은 동네야. 한창 때의 남자들은 별로 없고, 돈이 넘쳐나는 여자들은 널렸지. 장사가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큭큭큭··· 파르스 녀석, 아주 코를 납짝하게 만들어 주겠어. 다들 정신 바짝 차려. 해가 저물었다. 영업을 시작한다.”

 

“마이 레이디, 클레어의 가게에 어서 오세요!!!”

 

“꺄아아아아악!!! 멋진 남자들. 여기가 전에 그 음침하던 클레어의 가게 맞아?”

 

문을 열자마자 손님들이 밀려들어왔다. 그리고 들어온 손님들은 자신들을 맞아주는 종업원들을 보고선 꺅꺅 거리고, 새롭게 단장한 가게의 인테리어를 보고 감탄했다. 이쪽 방면에서 노하우가 넘쳐나는 율리아는 철저하게 여자들이 선호하는 귀엽고 산뜻한 느낌으로 내부 수리를 진행했고, 신분과 무관하게 진지 공사를 몸소 현장에서 자주 해보셨던 바실과 안드로니쿠스의 손재주 덕분에, 가게는 이전의 모습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멋지게 재탄생했다. 그리고, 그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종업원들도 달라졌다.

 

“앤드류, 힘쎄다. 앤드류, 강하다. 앤드류, 술 잘 마신다!”

 

“꺄악!!! 저 근육 좀 봐. 그리고, 야성미. 여기 포이악 와인 추가요!!!”

 

갑자기 왠 야만인 컨셉? 하지만 그런 근위대장의 컨셉은 의외로 덩치에 근육질 좋아하는 여자들에게 먹히는 분위기였다. 그가 팔 근육과 복근을 과시할 때 마다 테이블에 주문이 폭주했으니깐. 뭔가. 할키스 여자들은 북유럽에서 온 근육질 야만 전사라는 것에 꽂힌 것처럼 보였다. 이 아줌마들아··· 이제 그런 거 없어. 진짜 거기 출신들도 대학에서 철학 공부하는 시대라고. 대체, 언제적 캐릭터야?

 

“오늘 오신 누님들, 저 멀리 동양에서 이역만리 이곳까지 오게 된 여러분의 꽃동생입니다. 꾸띠라고 불러 주세요.”

 

“꺄아악, 귀여워. 풋풋한 동양인 소년. 그리고, 누님이라니··· 어우, 내가 누님이라고 불릴 나이는 아닌데.”

 

“후후후··· 저에게는 이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여성분들이 다 누님이십니다. 마침, 오신 김에 그런 마음을 담아서 동양의 시구를 한번 읊어볼까요? 원호문의 안구사(雁丘詞)가 좋겠군요. 세상사람들에게묻노니, 정이란무엇이길래생사를가름하느뇨?”

 

“어머어머··· 너무 로맨틱해. 그냥 동양인 소년이 아니라, 동양에서 온 천재 소년이었구나.”

 

저 새끼 아무리 봐도 미성년자 아닌 것 같아. 처음에는 손님 응대에서는 뺄까 생각하던 것이 무색하게, 지가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난리를 쳐서, 그냥 재롱이나 떨라고 보내놨더니··· 의외로 매상을 올리고 있다. 특히나, 자기 집 꼴통 자식들의 육아에 넌더리가 난 애엄마들에게 급호감으로 떠오른 것이다. 야, 임마. 너 쥬르첸 족의 희망 아니었어? 너희 부족 숙부와 장로, 그리고 네 한족 스승이 이걸 보면 무슨 작살이 나려고··· 하지만, 지금 이 녀석을 신경 쓸 상황이 아니었다. 정말로 모든 문제의 원흉이 있었다.

 

“후흣, 우리 귀여운 새끼고양이들. 오늘 비밀의 계승자, 나 쥴리안이 우리 자기들을 귀여워 해줘도 될까나?”

 

“우오오오오!!! 오빠, 나 죽어!!! 얼굴에 미소만으로도 치명적인 흉기야!!! 세상에, 어떻게 여기 할키스 구석에 저런 절세 미남 귀공자가···? 오빠, 날 가져요. 나 오늘 이 가게에 전재산 올인한다!!!’

 

“이런이런··· 욕심많은 고양이구나. 하지만 곤란한 걸? 나는 우리 고양이가 환상에 빠져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을 원치 않아. 그리고, 나는 자기만의 것이 아닌 모두의 것이라서··· 미안해. 이 죄 많은 나를 용서하렴.”

 

“꺄아아아아아아악!!! 그래도 좋아요. 팬클럽 넘버가 4자리수라도 좋아요.”

 

아주 난장판이 벌어지고 있었다. 여장을 집어치우자, 객관적으로 내가 봐도 혹할만한 꽃미남으로 변신한 율리아는 할키스의 부녀자들을 아주 영혼 밑바닥까지 털어먹고 있었다. 근위대장과 내 찐동생도 만만치 않았지만, 저 녀석의 인기는 너무나 압도적이었던 것이다. 정말로 얘만 혼자 돌려도 가게 매상은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수려한 미모와 예전에 겪은 이 바닥의 경험을 통해 가게를 휩쓸고 있었다. 나는 그것을 보면서 묘하게 불편한 기분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은 그런 기분으로 녀석을 보다가 시선이 마주친 순간 확실해졌다. 그 녀석이 말했다.

 

“어이, 거기 주방 아줌마. 여기 테이블 정리하고 새로 세팅 좀 해줘요.”

 

“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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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163-2 +2 22.04.29 491 28 13쪽
342 163-1 +7 22.04.28 521 28 14쪽
341 162-2 +21 22.04.10 789 4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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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161-1 +4 22.04.07 526 3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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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158-2 +14 22.03.08 616 33 12쪽
331 158-1 +9 22.03.07 564 2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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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155-2 +11 22.02.18 594 35 13쪽
323 155-1 +10 22.02.17 614 3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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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153-2 +11 22.02.05 728 4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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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152-2 +11 22.02.03 636 38 13쪽
317 152-1 +9 22.02.02 652 41 12쪽
316 151-2 +10 22.02.01 636 35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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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150-1 +9 22.01.29 659 3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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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119-3 +11 20.04.09 1,632 76 18쪽
250 119-2 +18 20.04.08 1,350 67 11쪽
249 119-1 +9 20.04.07 1,313 60 17쪽
248 118-2 +10 20.04.06 1,265 60 14쪽
247 118-1 +16 20.04.05 1,335 60 17쪽
246 117-2 +8 20.04.04 1,338 52 19쪽
245 117-1 +8 20.04.03 1,558 66 22쪽
244 116-3 +56 20.03.21 1,886 96 22쪽
243 116-2 +84 20.03.20 1,803 56 13쪽
242 116-1 +14 20.03.19 1,409 57 12쪽
241 115-2 +13 20.03.18 1,301 56 16쪽
240 115-1 +9 20.03.17 1,195 48 19쪽
239 114-2 +11 20.03.16 1,290 58 20쪽
238 114-1 +16 20.03.15 1,305 50 16쪽
237 113-2 +19 20.03.14 1,370 53 20쪽
236 113-1 +12 20.03.13 1,497 54 23쪽
235 112-2 +13 20.03.05 1,582 70 17쪽
234 112-1 +13 20.03.04 1,421 62 17쪽
233 111-3 +6 20.03.03 1,333 55 13쪽
232 111-2 +7 20.03.02 1,343 58 15쪽
231 111-1 +10 20.03.01 1,427 60 12쪽
230 110-2 +7 20.02.29 1,475 56 16쪽
229 110-1 +11 20.02.28 1,559 61 17쪽
228 109-3 +16 20.02.17 1,719 63 12쪽
227 109-1/2 +13 20.02.15 1,648 61 19쪽
226 108-2 +20 20.02.14 1,643 60 13쪽
225 108-1 +20 20.02.13 1,763 66 16쪽
224 107-2 +19 20.02.08 1,836 78 13쪽
223 107-1 +16 20.02.07 1,807 71 14쪽
222 106-2 +15 20.01.19 2,057 84 14쪽
221 106-1 +14 20.01.18 1,960 88 15쪽
220 105-2 +19 20.01.13 1,994 93 14쪽
219 105-1 +16 20.01.12 1,864 82 16쪽
218 104-2 +14 20.01.11 1,846 78 11쪽
217 104-1 +10 20.01.10 1,858 78 14쪽
216 103-2 +17 20.01.09 1,944 79 17쪽
215 103-1 +14 20.01.08 1,762 83 18쪽
214 102-2 +16 20.01.07 1,734 79 12쪽
213 102-1 +12 20.01.06 1,787 81 13쪽
212 101-2 +8 20.01.02 1,774 70 13쪽
211 101-1 +16 20.01.01 1,771 83 14쪽
210 100-2 +17 19.12.31 1,726 83 15쪽
209 100-1 +8 19.12.30 1,758 68 16쪽
208 99-2 +19 19.12.24 1,825 75 16쪽
207 99-1 +22 19.12.23 1,750 78 14쪽
206 98-2 +38 19.11.28 2,491 90 11쪽
205 98-1 +15 19.11.27 1,913 87 19쪽
204 97-2 +15 19.11.26 1,922 102 11쪽
203 97-1 +15 19.11.25 1,973 83 13쪽
202 96-1/2 +13 19.11.24 1,961 89 21쪽
201 95-1/2 +17 19.11.21 1,929 87 18쪽
200 94-2 +19 19.11.20 2,008 90 12쪽
199 94-1 +17 19.11.19 1,972 85 12쪽
198 93-2 +13 19.11.18 2,087 82 13쪽
197 93-1 +15 19.11.17 2,133 79 15쪽
196 92-2 +23 19.11.16 2,242 96 16쪽
195 92-1 +15 19.11.15 2,400 79 18쪽
194 91-2 +25 19.11.04 2,663 108 16쪽
193 91-1 +21 19.11.03 2,481 104 14쪽
192 90-2 +12 19.11.02 2,329 83 12쪽
191 90-1 +20 19.11.01 2,545 95 17쪽
190 89-2 +34 19.10.20 3,038 115 13쪽
189 89-1 +16 19.10.19 2,473 79 14쪽
188 88-2 +17 19.10.18 2,343 69 14쪽
187 88-1 +15 19.10.17 2,399 83 15쪽
186 87-2 +12 19.09.16 2,487 89 14쪽
185 87-1 +17 19.09.15 2,246 81 13쪽
184 86-2 +14 19.09.14 2,202 84 12쪽
183 86-1 +13 19.09.13 2,194 74 19쪽
182 85-2 +16 19.09.12 2,352 77 14쪽
181 85-1 +10 19.09.11 2,503 71 15쪽
180 84-2 +15 19.09.04 2,513 93 16쪽
179 84-1 +10 19.09.03 2,415 72 14쪽
178 83-2 +15 19.09.02 2,595 86 17쪽
177 83-1 +17 19.09.01 2,732 104 20쪽
176 82-2 +20 19.08.09 2,986 111 19쪽
175 82-1 +15 19.08.08 2,899 112 12쪽
174 81-2 +17 19.08.07 2,777 95 11쪽
173 81-1 +15 19.08.06 2,721 97 12쪽
172 80-2 +9 19.08.05 2,564 85 12쪽
171 80-1 +6 19.08.04 2,443 72 12쪽
170 79-3 +24 19.08.02 2,425 93 17쪽
169 79-2 +9 19.08.01 2,284 74 16쪽
168 79-1 +7 19.07.31 2,257 79 15쪽
167 78-2 +13 19.07.25 2,289 75 15쪽
166 78-1 +4 19.07.24 2,270 75 18쪽
165 77-2 +7 19.07.21 2,252 80 17쪽
164 77-1 +2 19.07.20 2,391 71 14쪽
163 76-2 +4 19.07.19 2,478 77 14쪽
162 76-1 +10 19.07.18 3,009 82 16쪽
161 75-3 +15 19.06.23 2,844 104 17쪽
160 75-2 +16 19.06.22 2,749 117 20쪽
159 75-1 +21 19.06.21 2,650 94 19쪽
158 74-3 +17 19.06.20 2,541 93 13쪽
157 74-2 +8 19.06.19 2,454 81 13쪽
156 74-1 +8 19.06.18 2,483 79 12쪽
155 73-2 +4 19.06.17 2,386 74 12쪽
154 73-1 +5 19.06.16 2,465 75 12쪽
153 72-2 +7 19.06.15 2,458 76 16쪽
152 72-1 +5 19.06.14 2,524 88 13쪽
151 71-2 +16 19.06.10 2,617 149 13쪽
150 71-1 +7 19.06.09 2,702 96 15쪽
149 70-2 +9 19.06.08 2,651 96 13쪽
148 70-1 +6 19.06.07 3,018 9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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