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가 생각보다 엄청 다른가요? 13세기로 봤는데 금인칙서라면 1356년. 게다가 아키덴 옹이면 그 유명한 흑태자인데 푸아티에에서 승리한 것도 1356년. 근데 이러면 레반트쪽은 또 안 맞는게 일한국은 1330년대에 멸망했고 롬 술탄국이 오스만 제국으로 대체된 것도 1300년 전후. 그래서 13세기로
작가님이 저번에 말씀하시기로는 일부러 시간의 흐름을 안 만드셨다고 하던 거 기억나네요. 마치 코난에서 나이 안 먹고 사건만 주구장창 나오는 것처럼요. 역사물이 아닌 가상대체역사물이라 시기가 정확하지 않은 대신에, 작가님만의 견해로 이런저런 가정이 붙은 역사를 새롭게 재해석하신 것도 전 좋아요. 아무튼 이번 에피소드는 왠지 길거 같고 무진장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카를4세를 공부하고 와야겠네요. 작가님 덕분에 제 얕디얕은 역사지식이 조금씩 늘어갑니다ㅠㅠ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