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근데 둘이 잔 거 아니지? 그렇지? 그 시간은 절대 용병대 선배들이 알려준 것과는 달랐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내가 생각한 거 아니지? 그리고 왠지 공녀님 아닌 거 같아. 바실이가 저렇게 침착하게 공녀님 찾을 거 같지가 않아... 벌써 정체를 들켰나 싶기도 하고. 이거 진짜 공녀님인 거 아닌가? 집에 돌아가고 싶은 건 그 약혼자 따라가서 그런 거고, 그러다 상황 나빠져서 제국에서 자기 하녀가 잘 살고있다니까 자기가 진짜 공녀라고 말한 거 아니야?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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