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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강호江湖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글쇠
작품등록일 :
2022.01.04 13:06
최근연재일 :
2023.02.21 18:00
연재수 :
22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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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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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
글자수 :
1,168,486

작성
23.02.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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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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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글자
11쪽

환허밀공幻虛密功

DUMMY

역근경과 세수경의 달마. 태극권의 장삼풍.


그러나 왕중양이 뭘 남겼는지는 강호는커녕 전진교 사람들한테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그나마 구후영은 왕중양이 남긴 선천기공이 얼마나 대단한지 절실하게 체감한 덕분에 왕중양이 달마와 장삼풍과 함께 대종사로 불리는 데 이견이 전혀 없었다.


그리고 지금. 중원을 한참 벗어난 북녘의 땅에서 왕중양이 남긴 또 하나의 절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허!"


어렵게 생긴 빈틈을 잡아 전력을 다한 팽창회의 공격이 실패하자 풍불지 등이 못 참고 감탄을 뱉었다. 방금의 참격은 사대신협의 남은 셋으로서도 저리 가볍게 피할 수 있는 수준이 절대 아니었다.


"하하!"


허둥지둥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 팽창회를 바라보며 위종이 즐겁게 웃었다.


"왕중양의 환허밀공이다. 사실 나도 이걸 익힐지 말지 꽤 고민했었는데 실로 제대로 된 선택이었구나."


물론, 환허밀공이라고 약점이 없는 건 아니었다. 만약 풍불지나 구후영이었으면 방금 공격을 피하고 반격까지 했을 것이다.


환허밀공은 그저 피하는 것으로 끝이었다.


"무슨 상황인지 설명해줄 수 있소?"


옥무영이 수정벽 너머의 팽창회를 향해 외쳤다.


폐관 중이라고 도움 요청을 단호히 거절했던 팽창회가 언제 그리고 왜 여기에 온 걸까? 모든 게 막막한 일행한테 팽창회는 천창天窓을 열어 방 안을 밝혀줄 유일한 존재였다.


"설명은 천천히 할 테니, 날 도와 저놈의 무공에 무슨 약점이 있는지 찾아내!"


환허밀공.


왕중양이 만들었으나 강호에 단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이 무공은 신공이란 이름이 아깝지 않았다.


같은 무공을 익혀도 자질에 따라 강약이 선명하다. 그래서 무공보다는 익히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얘기가 있다.


대표적으로 소림의 무공이 그렇다. 더 대단한 무공을 익힌 자가 꼭 그렇지 않은 자보다 강하진 않다. 낮은 수준의 무공을 더 큰 위력으로 익히는 일이 비일비재다.


환허밀공은 아니었다.


선천기공이 입문이 어려우나 후속 수련은 단순한 것처럼, 환허밀공 역시 입문이 어렵다. 그러나 입문만 하면 자질이 평범해도 대단한 고수가 된다.


단순하고 지루한 수련을 꾸준히 버텨낼 수만 있다면.


기회를 엿보던 팽창회가 다시 위종을 덮쳤다. 위종의 몸이 높은 곳에서 던진 수건처럼 펄럭이며 팽창회의 공격을 완벽히 피했다.


그러나 아까와 똑같이 팽창회가 원래 자리로 돌아갈 때까지 펄럭이기만 하면서 반격은 꿈꾸지도 못했다.


"협공하면 될 듯한데."


확실한 건 아니지만, 팽창회의 공격을 회피한 건 위종의 의지가 아닌 듯했다. 상대의 공격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낀 다음 몸이 알아서 피하는 방식 같았다.


이럴 땐 절대 피할 수 없는 공격을 펼쳐야 하는데, 그러려면 최소 세 명이 협력해야 한다.


"아니면 긴 무기를 사용하거나."


옥무영의 말을 악불형이 받았다. 그에 구후영은 고개를 돌려 팽창회의 무기를 자세히 살폈다.


'호두도虎頭刀?'


일반적인 칼보다 일 척 길고 두 배로 넓은 칼인데, 칼끝과 가까운 곳의 칼등에 범 머리를 연상케 하는 도두刀頭를 씌웠다.


이는 강한 힘만 추구하는 삼류나 이류 무인들이 쓸 법한 무기로, 사대신협의 일원인 팽창회가 쓰기 적합한 칼은 아니다.


그러나 방금 확인한 두 번의 공격으로 구후영은 팽창회가 왜 호두도를 쓰는지 알 것도 같았다.


'오호단문도에 매우 적합한 무기겠지.'


오호단문도는 범이 먹이를 덮치는 동작에서 나온 무공이다. 이 도법엔 총 육십사 개 초식이 있는데, 이를 줄이고 줄여서 다섯 개로 만들면 대성한 거로 친다.


범은 참을성이 강한 맹수로 수풀에 가만히 숨어 사냥감을 기다리거나 아주 느리고 은밀하게 사냥감한테 다가간다.


그러다 사냥 거리가 되면 단숨에 사냥감을 덮치는데, 사냥감이 피할 것을 생각해서 여력을 남기거나 하는 거 없이 그저 최선을 다한다.


오호단문도 역시 그랬다. 상대가 피할 것을 생각해 후초를 남기거나 하는 거 없이 단순하고 강하고 빠른 일격으로 끝장을 보려 한다.


그렇기에 호두도처럼 칼끝이 무거운 무기가 제격이었다.


문제는 호두도가 일반적인 칼보다 길긴 하나 창만큼은 아니었고, 공격 방식 역시 근접해서 강한 일격을 날리는 게 다였다.


환허밀공을 혼자서 파하려면 강한 공격을 연속적으로 펼치거나 창 같은 장병기로 넓은 범위를 동시에 공격해야 한다.


아니면 환허밀공을 속일 정도로 변화가 급격한 공격을 펼치거나.


문제는 빠르거나 변화가 급격한 초식엔 보통 강한 힘이 실리지 않는다.


그때 위종의 손이 또 한 번 번뜩였고, 하나의 '시체'가 가루 되었다.


#


위종은 약 일각을 간격으로 귀검을 뿌려 '시체'를 하얀 가루로 만들었다.


팽창회는 틈이 보일 때마다 필살의 일격을 가했고, 늘 아무런 성과도 없이 자리로 돌아갔다.


그러던 중.


"문을 열어."


내내 조용하던 풍불지가 갑자기 외쳤다.


그에 일행 모두 헛숨을 들이켰다.


'건물이 주는 압박감이 아니다.'


문을 열어 일행의 도움을 받는 방법은 가장 쉽게 그리고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일행 모두 환허밀공의 허점을 찾아달라는 팽창회의 말에 생각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귀연이 못 느낄 정도로 은밀한 진법이거나, 파악이 안 될 정도로 거대한 진법이거나.'


"위종이라는 자의 몸에 진법이 있는 게 아닐까요?"


갑자기 울린 귀연의 목소리가 구후영을 상념에서 깨웠다.


"몸에 진법이 있다고?"


"우리가 뭔가 이상하다는 걸 깨달은 건 저자가 사라진 다음이에요. 그리고 여기 와서 다시 멍청해졌죠. 저 아저씨도 그래서 멍청해졌을 거예요."


"아니야!"


멍청해졌다는 말에 팽창회가 발끈했다.


"내 뒤에 둘이 천강구절하고 팽가의 조상님이야. 그래서 못 움직이는 거야."


'팽가의 조상이 소생자였다고?'


문득 의심이 들었으나, 이내 그럴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 세가는 뿌리를 찾을 수 있다.


모용가의 조상은 나라를 세운 적이 있고, 우문가 역시 마찬가지다.

당나라 초기에 황제인 이세민과 힘겨루기를 할 정도로 대단했던 공손가 역시 그 역사가 천 년도 훨씬 전으로 뻗어간다.


홍엽산장이 강호와 지역민들의 존경을 받은 것 역시 양양이 점령당할 때의 의거에서 시작해 대대로 선행을 거듭한 덕분이었다.


그런데 팽가는 아무런 조짐도 없이 불쑥 나타나 강호에 명성을 떨쳤고, 초대 가주가 장군이 되면서 군부에 단단한 인맥을 만들었다.


'소생자라면 손견 이후로 사라졌던 오호단문도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도 이해가 가지.'


오호단문도는 진나라 시절 군부에서 장수들이 사용하는 초식을 모아서 규격화하려던 것에서 비롯됐다.


당시엔 내공 없이 그저 근력으로 무기를 휘둘러야 했기에 모든 장수는 근력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무거운 걸 원했다. 당연히 초식 역시 속임수보단 뻔히 보이나 강한 일격 위주였고.


그러나 세월이 흐르며 무기가 점점 날카로워져 갑옷을 베거나 뚫을 수 있게 되면서 강하기보단 적절한 속임수를 곁들여 상대를 확실히 가격하는 쪽으로 바뀌었다.


그 탓에 오호단문도는 손견이 사용했다는 기록을 끝으로 세상에서 사라졌다.


"들고 움직이면 되잖아."


'멍청함'에서 벗어난 풍불지가 외쳤다.


"누굴 버려?"


팽창회가 짜증이 섞인 말투로 되물었다.


"조상님은 오호단문도의 초식을 정확히 알고, 천강구절은 오호단문도에 꼭 적합한 심법을 준다고 했단 말이야."


'조상님이라서 지키는 게 아니었어?'


구후영을 비롯한 몇몇이 잠깐 황당함을 느끼긴 했으나,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소생자는 기억을 공유한다고 했어. 천강구절을 들고 문을 열어."


악불형이 외쳤다.


"안돼!"


잠깐 갈등하던 팽창회가 확고한 얼굴로 외쳤다.


"조상님을 이대로 죽게 할 순 없어."


"이미 죽었잖아."


"아냐. 깰 수 있어. 천강구절이 그랬어."


팽창회의 말에 모두 놀란 얼굴이 되었다.


"언제? 언제 말했는데?"


"십여 년 전에."


무의식적으로 대답한 팽창회가 갑자기 화냈다.


"지금 이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 저놈의 무공에 무슨 약점이 있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니까."


"쯧."


위종의 혀 차는 소리와 함께 귀검 하나가 날아서 몇 남지 않은 '시체' 중 하나를 가루로 만들었다.


"멍청한 놈. 방금 들었잖아. 소생자는 기억을 공유한다고. 천강구절을 버리면 될 거 아니야. 천강구절이 만들었다는 심법을 네 조상도 안다는 뜻이니까."


팽창회의 얼굴에서 지렁이 몇 마리가 꿈틀거렸다.


그때.


"초 형을 버리면 안 돼."


악불형이 충고했다.


"기억을 내리 공유한다는 건 어느 정도 확인했다. 그런데 먼저 깬 자가 후에 깬 자의 기억을 공유하는지는 확실치 않아."


#


고요한 가운데 시간이 느리게 흘렀다.


안엔 이미 천강구절과 팽가 조상을 뺀 모든 '시체'가 가루로 변했다.


부스럭.


몰래 건량을 꺼내던 귀연이 자신이 낸 기척에 놀라 굳어버린 채 눈치를 살폈다.


"당신은 언제 여기에 왔지?"


위종이 물주머니를 꺼내 목을 축인 다음 질문했다.


"몰라."


팽창회가 혀로 말라 터진 입술을 핥으며 대답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까 여기였어. 그러다 갑자기 밝아졌고, 덕분에 천강구절이 남긴 서신을 읽었지."


"서신?"


"다 읽으니까 가루가 되어 사라지더라고. 자기 몸을 지키면 곧 깨서 십여 년 전에 했던 약속을 지키겠다고 하더군."


악불형의 일점공격술은 천마가 알려준 거다. 비록 천마가 자신의 힘에 비례하는 경지를 이루진 못했지만, 악불형의 일점공격술을 견식한 팽창회로선 천마의 말을 믿기로 했다.


"그건 나도 줄 수 있는데."


위종의 말에 팽창회가 단호히 고개를 저었다.


"우리 사이엔 믿음이 없어."


"먼저 주면?"


위종의 말에 팽창회가 흔들렸다.


"심법을 먼저 말해주지. 듣고 괜찮다고 생각되면 천강구절을 넘겨."


"속지 마. 꿍꿍이가 한둘이 아닌 놈이야."


홍기영이 힘 있는 목소리로 경고했다.


"아니면 먼저 초식을 알려줄까?"


위종이 팽창회의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고 빈손으로 오호단문도의 초식을 펼쳤다.


"진짜인 거 같은데?"


사대신협이 서로 면목을 익혔을 즈음, 팽창회는 이미 오호단문도를 스무 초식으로 줄였다. 그렇기에 남은 셋도 오호단문도의 본래 초식들이 어떤 건지 모른다.


하지만 점점 동그래지는 팽창회의 눈만 봐도 위종이 펼친 초식이 대충 흉내 낸 게 아님을 유추할 수 있었다.


슉!


챙!


오호단문도의 초식을 펼치던 위종의 손에서 귀검이 날아갔고, 그걸 호두도가 쳐냈다.


위종은 경공을 펼쳐 튕겨 난 귀검을 도로 소매에 감춘 다음 탄식했다.


"아쉽게도 다섯 개 초식을 정확히 몰라. 그것만 아니었으면 진짜 거래해도 되는데."


그때.


"누가 또 온다."


풍불지가 이마를 찌푸리며 나직이 말했다.


그리고 잠시 후, 구후영 역시 접근하는 기척을 느꼈다.


"왜?"


갑자기 굳은 구후영의 얼굴에 사람들이 다그쳐 물었다.


"지금 오는 자, 제가 아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누군데?"


구후영이 불신이 역력한 얼굴로 차분하게 대답했다.


"규찰대주. 혈포규찰대 대주의 기척과 흡사합니다."


작가의말

환허밀공은 자동회피용 패시브 스킬입니다. 요즘 말로는 자율주행이라고 하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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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차소피장此消彼長 23.02.11 610 17 11쪽
216 장계취계將計就計 +3 23.02.10 679 18 11쪽
» 환허밀공幻虛密功 +1 23.02.09 659 21 11쪽
214 인거유향人去留香 +2 23.02.08 669 20 11쪽
213 미실지성迷失之城 +2 23.02.07 690 25 11쪽
212 지하궁전地下宮殿 +1 23.02.06 709 27 11쪽
211 천마유서天魔遺書 +1 23.02.05 768 27 11쪽
210 정야사야正也邪也 +3 23.02.04 795 26 11쪽
209 회심일격會心一擊 +2 22.12.24 1,275 38 11쪽
208 순서점진循序漸進 +1 22.12.23 997 3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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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이법치국以法治國 +1 22.12.21 995 3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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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칠살연맹七殺聯盟 +1 22.12.16 971 3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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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청룡대협靑龍大俠 +3 22.12.14 1,019 37 11쪽
198 진왕무면眞王無冕 +4 22.12.01 1,247 38 11쪽
197 천강신마天降神馬 +1 22.11.30 1,064 30 11쪽
196 불검장소拂劍長嘯 +2 22.11.29 1,022 33 11쪽
195 금적금왕擒賊擒王 +3 22.11.28 1,040 35 11쪽
194 허허실실虛虛實實 +1 22.11.27 1,020 3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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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금강부동金剛不動 +3 22.11.24 1,068 3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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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풍운돌기風雲突起 +1 22.11.22 1,051 35 11쪽
188 이매망량魑魅魍魎 +1 22.11.21 1,047 3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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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대백산행大白山行 +1 22.11.19 1,113 38 11쪽
185 각골지한刻骨之恨 +2 22.11.18 1,115 33 11쪽
184 홍화소의紅花素衣 +1 22.11.17 1,169 36 11쪽
183 불로장생不老長生 +2 22.11.16 1,174 40 11쪽
182 규보천리跬步千里 +5 22.11.15 1,214 41 11쪽
181 호생지덕好生之德 +5 22.11.14 1,147 43 11쪽
180 고입경맥蠱入經脈 +2 22.11.13 1,172 40 11쪽
179 출관동행出關東行 +3 22.11.12 1,220 44 11쪽
178 초입태극初入太極 +9 22.11.11 1,308 49 11쪽
177 미이불혹迷而不惑 +13 22.09.15 1,659 51 11쪽
176 금선탈각金蟬脫殼 +3 22.09.15 1,285 46 11쪽
175 난해강호難解江湖 +1 22.09.15 1,228 39 11쪽
174 이퇴위진以退爲進 +3 22.09.15 1,254 41 11쪽
173 일부당관一夫當關 +1 22.09.15 1,264 43 11쪽
172 불살일인不殺一人 +2 22.09.15 1,323 42 11쪽
171 흥풍작랑興風作浪 +2 22.09.15 1,286 44 11쪽
170 시산혈해屍山血海 +2 22.09.15 1,301 43 11쪽
169 기고상당旗鼓相當 +1 22.09.15 1,297 46 11쪽
168 비정강호非情江湖 +1 22.09.15 1,378 46 11쪽
167 궁장구팽弓藏狗烹 +3 22.09.15 1,369 42 11쪽
166 부지유지不知有之 +1 22.09.15 1,361 46 11쪽
165 자미제성紫微帝星 +2 22.09.15 1,355 44 11쪽
164 두전성이斗轉星移 +3 22.09.15 1,385 45 11쪽
163 선천기공先天氣功 +3 22.09.15 1,360 47 11쪽
162 오타오당誤打誤撞 22.09.15 1,369 46 11쪽
161 사상지술四象之術 22.09.15 1,406 45 11쪽
160 장밀지검藏密之劍 +13 22.09.15 1,548 53 11쪽
159 대수연화大手蓮花 +26 22.07.30 2,594 85 11쪽
158 혁고정신革古鼎新 +17 22.07.29 1,994 75 11쪽
157 연여회빙緣如懷氷 +10 22.07.28 1,972 75 11쪽
156 불조유심佛祖有心 +20 22.07.27 2,006 77 11쪽
155 무근지과無根之果 +14 22.07.26 1,970 7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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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기사멸조欺師滅祖 +14 22.07.17 1,944 71 11쪽
145 각행기시各行其是 +10 22.07.16 1,955 63 11쪽
144 여래신장如來神掌 +11 22.07.15 1,979 80 11쪽
143 사승전서死僧傳書 +13 22.07.14 2,029 83 11쪽
142 일추탁언一鰍濁堰 +13 22.07.13 2,038 78 11쪽
141 백중지세伯仲之勢 +9 22.07.12 2,024 80 11쪽
140 칠십이절七十二絶 +18 22.07.11 2,057 86 11쪽
139 요무양위曜武揚威 +10 22.07.10 1,964 80 11쪽
138 무림대회武林大會 +8 22.07.09 2,052 75 11쪽
137 태산북두泰山北斗 +12 22.07.08 2,043 74 11쪽
136 검관불승劍貫佛僧 +10 22.07.07 2,071 79 11쪽
135 휴휴유용休休有容 +14 22.07.06 2,185 78 11쪽
134 포전인옥抛塼引玉 +7 22.07.05 2,326 68 11쪽
133 동상이몽同床異夢 +29 22.07.04 2,528 102 11쪽
132 자룡고뇌子龍苦惱 +44 22.05.15 3,459 111 11쪽
131 수도거성水到渠成 +23 22.05.14 2,977 104 11쪽
130 병불혈인兵不血刃 +17 22.05.13 2,966 101 11쪽
129 삼분지계三分之計 +20 22.05.12 3,053 104 11쪽
128 일견종정一見鍾情 +24 22.05.11 3,112 116 11쪽
127 순수추주順水推舟 +33 22.05.10 3,540 109 11쪽
126 심납백천心納百川 +13 22.05.09 3,155 101 11쪽
125 파견탈롱破繭脫籠 +27 22.05.08 3,234 97 11쪽
124 박혁천하博奕天下 +13 22.05.07 3,313 109 11쪽
123 순창역망順昌逆亡 +18 22.05.06 3,220 106 11쪽
122 무림말살武林抹殺 +18 22.05.05 3,161 111 11쪽
121 서고동맹書庫同盟 +12 22.05.04 3,119 106 11쪽
120 면사금패免死金牌 +15 22.05.03 3,171 105 11쪽
119 황궁서고皇宮書庫 +16 22.05.02 3,197 111 11쪽
118 천의망망天意茫茫 +14 22.05.01 3,076 115 11쪽
117 훈계금의訓戒錦衣 +10 22.04.30 3,098 109 11쪽
116 황궁풍운皇宮風雲 +16 22.04.29 3,083 105 11쪽
115 상생상극相生相克 +24 22.04.28 3,081 112 11쪽
114 황성입궁皇城入宮 +28 22.04.27 3,130 116 11쪽
113 할석분좌割席分坐 +13 22.04.26 3,325 105 11쪽
112 차도살인借刀殺人 +11 22.04.25 3,345 106 11쪽
111 비급해독秘笈解讀 +13 22.04.24 3,501 110 11쪽
110 빙동삼척氷凍三尺 +20 22.04.23 3,492 111 11쪽
109 기명제자記名弟子 +20 22.04.22 3,510 100 11쪽
108 일인전승一人傳承 +18 22.04.21 3,503 115 11쪽
107 명분지쟁名分之爭 +17 22.04.20 3,470 115 11쪽
106 배수일전背水一戰 +22 22.04.19 3,517 115 11쪽
105 외래화상外來和尙 +14 22.04.18 3,572 124 11쪽
104 유전사귀有錢使鬼 +24 22.04.17 3,658 115 11쪽
103 태극혜검太極惠劍 +16 22.04.16 3,686 121 11쪽
102 무당산행武當山行 +17 22.04.15 3,732 126 11쪽
101 기왕불구旣往不咎 +16 22.04.14 3,766 127 11쪽
100 융회관통融會貫通 +29 22.04.13 3,865 134 11쪽
99 식사녕인熄事寧人 +10 22.04.12 3,693 128 11쪽
98 경천음모驚天陰謀 +16 22.04.11 3,728 135 11쪽
97 적아구분敵我區分 +18 22.04.10 3,763 131 11쪽
96 실장성세實張盛勢 +18 22.04.09 3,757 130 11쪽
95 우여곡절迂餘曲折 +18 22.04.08 3,761 126 11쪽
94 구두난비九頭難飛 +12 22.04.07 3,968 117 11쪽
93 낙엽지추落葉知秋 +8 22.04.06 3,942 118 11쪽
92 일엽편주一葉片舟 +21 22.04.05 4,023 136 11쪽
91 오리무중五里霧中 +18 22.04.04 4,154 143 11쪽
90 일파만파一波萬波 +19 22.04.03 4,105 138 11쪽
89 육양권법六陽拳法 +11 22.04.02 4,126 134 11쪽
88 산우욕래山雨慾來 +18 22.04.01 4,125 131 11쪽
87 만목일근萬木一根 +16 22.03.31 4,087 136 11쪽
86 유령검진幽靈劍陣 +15 22.03.30 4,094 124 11쪽
85 화산검종華山劍宗 +12 22.03.29 4,058 126 11쪽
84 강호질서江湖秩序 +20 22.03.28 4,137 141 11쪽
83 고급심법高級心法 +18 22.03.27 4,202 134 11쪽
82 기사회생起死回生 +19 22.03.26 4,145 127 11쪽
81 승풍탑운乘風搭雲 +12 22.03.25 4,055 133 11쪽
80 인심파측人心叵測 +15 22.03.24 4,203 139 11쪽
79 공간제압空間制壓 +16 22.03.23 4,230 148 11쪽
78 아신유재我神猶在 +12 22.03.22 4,253 136 11쪽
77 삼양개태三陽開泰 +17 22.03.21 4,231 139 11쪽
76 타산지옥他山之玉 +18 22.03.20 4,144 135 11쪽
75 양의심공兩儀心功 +14 22.03.19 4,199 128 11쪽
74 궤우의혈潰于蟻穴 +16 22.03.18 4,134 135 11쪽
73 남귤북지南橘北枳 +14 22.03.17 4,132 132 11쪽
72 대련대련對聯對練 +11 22.03.16 4,122 130 11쪽
71 마교귀빈魔敎貴賓 +14 22.03.15 4,266 142 11쪽
70 아수라진阿修羅陳 +14 22.03.14 4,285 127 11쪽
69 혈포규찰血袍糾察 +15 22.03.13 4,188 145 11쪽
68 괴이남녀怪異男女 +17 22.03.12 4,292 150 11쪽
67 서행서안西行西安 +14 22.03.11 4,376 138 11쪽
66 검룡출세劍龍出世 +33 22.03.10 4,370 164 11쪽
65 봉망필노鋒芒畢露 +15 22.03.09 4,318 146 11쪽
64 무림연합武林聯合 +12 22.03.08 4,402 151 11쪽
63 구점작소鳩占鵲巢 +11 22.03.07 4,446 143 11쪽
62 만류귀종萬流歸宗 +12 22.03.06 4,524 143 11쪽
61 지피지기知彼知己 +15 22.03.05 4,508 135 11쪽
60 결초보은結草報恩 +15 22.03.04 4,610 150 11쪽
59 배월교주拜月敎主 +13 22.03.03 4,530 140 11쪽
58 천하검보天下劍譜 +12 22.03.02 4,562 156 11쪽
57 안제홍엽雁啼紅葉 +16 22.03.01 4,551 150 11쪽
56 곡종인산曲終人散 +11 22.02.28 4,612 144 11쪽
55 형수의성形隨意成 +15 22.02.27 4,672 139 11쪽
54 난화성개蘭花盛開 +12 22.02.26 4,682 147 11쪽
53 산장풍운山庄風雲 +14 22.02.25 4,661 143 11쪽
52 진가후왕眞假㺅王 +14 22.02.24 4,787 146 11쪽
51 권법대결拳法對決 +11 22.02.23 4,930 138 11쪽
50 도검강호刀劍江湖 +11 22.02.22 5,138 136 11쪽
49 함사사영含沙射影 +10 22.02.21 5,206 142 11쪽
48 홍엽산장紅葉山庄 +12 22.02.20 5,328 142 11쪽
47 태극권법太極拳法 +14 22.02.19 5,251 155 11쪽
46 쇄악심곡鎖惡深谷 +16 22.02.18 5,180 154 11쪽
45 무당일절武當一絶 +13 22.02.17 5,236 153 11쪽
44 준마준걸駿馬俊傑 +20 22.02.16 5,188 150 11쪽
43 단전확장丹田擴張 +9 22.02.15 5,305 149 11쪽
42 삼류구등三流九等 +21 22.02.14 5,423 172 11쪽
41 주점풍운酒店風雲 +11 22.02.13 5,427 141 11쪽
40 신태선골新胎鮮骨 +16 22.02.12 5,471 159 11쪽
39 조호화호照虎畵虎 +17 22.02.11 5,395 161 11쪽
38 난화검법蘭花劍法 +15 22.02.10 5,435 151 11쪽
37 절대심검絶對心劍 +12 22.02.09 5,480 158 11쪽
36 점정지필點睛之筆 +14 22.02.08 5,395 148 11쪽
35 선유선보善有善報 +14 22.02.07 5,524 159 11쪽
34 음양화합陰陽和合 +14 22.02.06 5,738 149 11쪽
33 대별산행大別山行 +11 22.02.05 5,491 144 11쪽
32 귀각신참鬼刻神劖 +18 22.02.04 5,423 155 11쪽
31 조룡화호雕龍畵虎 +15 22.02.03 5,543 170 11쪽
30 설강어검舌强於劍 +16 22.02.02 5,513 162 11쪽
29 적반하장賊反荷杖 +10 22.02.01 5,496 172 11쪽
28 청천벽력淸天霹靂 +8 22.01.31 5,627 15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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