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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江湖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글쇠
작품등록일 :
2022.01.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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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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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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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음양화합陰陽和合

DUMMY

무극無極이 태극太極이 되어 동動(움직임)하니 이를 양陽이라 이르렀다. 동이 극極에 달해 정靜(멈춤)하니 이를 음이라 일컫는데, 정이 극에 달하며 다시 동했다. 정과 동이 서로 뿌리가 되며 음과 양으로 구분되니 이로써 양의兩儀가 생겼다.


음과 양은 기본적으로 대립하나 서로 뿌리가 되고 같은 태극에서 출발했기에 화합하기도 한다.


하늘이 양이면 땅이 음이고 낮이 양이면 밤이 음이다. 사내가 양이면 계집이 음이다.


하늘과 땅도 천애해각天涯海角에서 하나로 만나고 낮과 밤도 새벽과 황혼으로 만난다. 사내와 계집은 총각總角과 두관豆冠 나이에 만나 하나가 된다.


태극이 음양으로 나뉘고 음양이 만물을 낳았다. 마찬가지로 사내와 계집이 만나면 새로운 생명이 태어난다.


도가는 음과 양이 만나는 힘이 생명을 창조할 정도로 강하고 위대하다고 여겼고, 음양이 만나는 횟수는 많으나 생명을 잉태하는 일이 상대적으로 적음에 착안하여 음양화합의 힘을 낭비하지 않고 본신의 힘을 기르는 데 쓰기로 했다.


음양화합은 초기엔 그저 방중술 정도로 여겨졌으나 시간이 흐르며 혈도와 운기 등을 결합하여 신속히 발전했다.


그러나 성공에 급급한 자들이 채음보양采陰補陽이나 채양보음采陽補陰으로 세간의 지탄을 받으며 기세가 주춤했고, 나라에서 일부일처제를 법으로 정하고 축첩을 명문으로 금지하면서부터 빠르게 쇠락했다.


채음보양이나 채양보음은 화합이 아닌 갈취다. 이 방문좌도旁門左道의 술은 당하는 자의 원기에 큰 손상을 끼치고 심지어 목숨까지 위태롭게 한다.


그러나 더 치명적인 건 축첩 금지령이었다.


음과 양의 화합이 그렇게 쉬웠으면 애초에 태극이 둘로 갈라질 이유도 없었다. 음과 양이 화합하여 서로에게 더 큰 힘을 주려면 조건이 까다롭다.


먼저 남과 여 모두 음양화합의 술을 비슷한 경지로 익혀야 한다. 둘의 경지에 차이가 현격하면 높은 쪽이 일방적으로 이득이고 낮은 쪽은 손해만 본다.


다음으론 품은 기운이 중요하다. 경지가 같다고 무조건 화합이 이뤄지는 건 아니다. 품은 기운의 성질이 서로 맞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 두 조건 외에도 세세하게 따질 부분이 엄청 많다. 그렇기에 일부일처제가 확고히 자리를 잡은 지금, 자신의 경지와 기운에 맞춰 상대를 바꿔가며 음양화합을 수련하긴 몹시 힘들다.


백화궁이 대별산의 산간벽지에 자리를 잡은 이유다.


사형이라는 자가 오밤중에 순진한 사매를 꼬드긴 이유이기도 하고.


"사형, 멈춰요! 사형!"


경지가 높은 사형이 사매의 기운을 사정없이 갈취했다.


"멈추긴 뭘 멈춰. 네 기운을 흡수하지 않으면 난 내일 사부한테 불려가 진원을 잃고 마른 시체가 된다."


"사부가 알면 용서치 않을 거예요."


"사부가 모를 줄 알아? 사부의 묵인이 없으면 우리가 이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백화궁의 문제는 궁주가 최고수라는 것이다.


궁주의 경지가 독보적이어서 남자들은 일방적으로 기운을 뺏긴다. 궁주의 부름을 받은 제자 대부분이 시름시름 앓다가 며칠 안에 싸늘한 시체로 식어갔다.


이에 남제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궁리를 짜냈다.


이들은 평소에는 기운이 맞고 경지가 비슷한 여제자와 수련하지만, 사부의 부름이 있는 즉시 순진하고 뭘 모르는 어린 제자를 꼬드겨 기운을 갈취해 사부의 마수에서 목숨을 지키기로 했다.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남제자들이 죽는 일이 확 줄었다.


"여자끼리는 안 되니까 사부가 우릴 이용해서 너희 기운을 뺏는 거야. 나도 처음엔 우리 머리에서 나온 궁리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사부가 누군가에게 언질을 준 걸지도 모르지. 큭!"


이대로는 기운을 뺏기고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여자가 사내의 팔을 물었다. 그러나 기운을 갈취당하는 중이어서 세게 물지 못해 짧은 비명으로 끝났다.


"내 말 잘 들어. 내 손으로 널 죽이진 않을 테니 일이 끝나면 멀리 떠나라. 내 마지막 배려다."


그때.


"낭자. 내가 그대를 구하겠소."


구후영이 나타났다.


남녀의 일을 잘 모르는 구후영이지만, 본능적으로 부끄러운 일임을 직감하고 자리를 피하려 했다.


그러나 밝아진 귀는 둘의 대화를 고스란히 들었고, 여자가 목숨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말에 의협심이 솟아 결국엔 끼어들었다.


"엇!"


그러나 옷섶을 헤치고 가슴을 다 드러낸 여자의 모습에 당황하여 눈을 질끈 감았다.


"넌 조금 있다 보자."


사내가 기운을 갈취하던 걸 그만두고 방해꾼을 공격했다.


'느껴진다.'


여자의 알몸을 보기 민망했던 구후영은 여전히 눈을 뜨지 않았다. 그런데 밝아진 청각과 예민해진 감각 덕분에 상대의 움직임이 눈으로 보듯이 그려졌다.


구후영은 느낌으로 사내의 장법을 피하면서 천공교검을 휘둘렀다. 급한 것도 있고 구후영이 눈을 감았다고 얕본 것도 있어 공격을 서둘렀던 사내는 그만 머리 가죽을 베이고 말았다.


화들짝 놀란 사내는 황급히 물러나 여인의 혈도를 짚은 다음, 조심스러운 걸음으로 구후영에게 접근했다.


'호흡이 거칠다.'


사내는 최대한 기척을 죽이려 애썼으나 숨이 몹시 거칠었다. 덕분에 구후영은 눈을 감았음에도 상대가 손에 잡힐 듯해 점점 여유가 늘었다.


반면, 사내는 거친 숨소리만큼 마음이 다급했다.


'빨리 해결해야 한다.'


사내는 구후영하고만 싸우는 게 아니다. 구후영의 방해로 여인한테서 갈취하고 미처 갈무리하지 못한 기운이 안에서 말썽을 부리고 있다.


원래는 갈취한 기운을 안정시켜서 품고 있다가 내일 사부한테 넘겨줘야 하는데, 이대로는 어렵게 갈취한 기운이 다 날아가는 건 물론이고, 어쩌면 반발로 본인의 기운까지 소모될 수 있다.


'안 그러면 내 목숨이 위태하다.'


그저 보기엔 눈을 감은 구후영이 아주 불리한 상황이지만, 실속을 살피면 구후영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했다.


'근데 눈은 왜 감았지?'


어려서부터 백화궁에서 자란 사내는 구후영이 여자의 알몸을 안 보려고 눈을 감은 이유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유를 모른다고 유리하게 써먹지 못하는 건 아니다.


사내는 일격필살을 목적으로 하던 강한 장법 대신 백화요란百花繞亂의 초식으로 구후영을 상대했다.


'그런다고 모를 것 같아?'


사내는 내부에서 기운이 충돌하는 바람에 호흡은 물론 동작까지 거칠었다. 비록 세밀한 초식으로 바꾸긴 했으나 구후영은 사내의 움직임을 정확히 파악했다.


그러나 싸움이 길어지자 구후영도 슬슬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상대에게 지원군이라도 오면.'


상대에게 아군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구후영은 눈을 감은 채 천천히 뒷걸음쳤다. 여인의 모습이 안 보이는 곳으로 사내를 유인한 다음 눈을 뜨고 제대로 상대할 생각이었다.


그걸 알았는지 사내가 구후영이 함부로 물러나지 못하게 장법으로 견제했고, 구후영은 다양한 초식으로 갖은 견제를 뚫으며 꾸준히 뒤로 움직였다.


'눈만 뜨면 내가 이긴다.'


사내는 내공이 깊으나 기운의 충돌 때문에 그 우위를 발휘하지 못했다. 구후영은 눈을 감고도 별 위협을 느끼지 못했기에 여인이 안 보이는 곳으로 가기만 하면 자신이 필승이라고 생각했다.


아쉽게도 그건 구후영의 오산이었다.


"어엇!"


뒷걸음치던 구후영은 갑자기 발아래가 휑한 느낌이 들었다. 황급히 한 발로 균형을 잡으며 앞으로 나아가려 하는데, 사내가 장법으로 심장을 공격했다.


구후영은 본능적으로 천공교검을 움직여 심장을 공격하는 상대의 손바닥을 막았다.


"악!"


미처 장법을 거두지 못한 사내의 손이 천공교검에 잘렸다. 그러나 기뻐할 새도 없이 구후영의 몸이 밑으로 훅 떨어졌다.


'멍청이.'


구후영은 목숨 걸린 일에도 예를 따져 눈을 감았던 자신을 호되게 욕하며 급히 개안했다.


약 이십 장 거리에 있는 바닥이 반갑게 마중 나왔다.


'물이 있다.'


구후영은 천공교검을 손에서 놓고 양팔을 쫙 폈다. 다리도 한껏 벌린 다음 어깨와 허리에 힘을 주며 물로 보이는 곳으로 움직이려 했다.


배운 적도 어디서 들은 적도 없지만, 구후영의 필사의 몸짓은 효과가 있어 조금씩 물이 고인 쪽으로 움직였다.


'다신 이런 멍청한 짓을 하지 말아야지.'


귀로 첨벙 소리를 듣고 살갗으로 물의 차가움을 느끼며 구후영은 그만 기절하고 말았다.


#


'물에 빠진 게 아니었나?'


정신을 차린 구후영은 자신이 마른 땅에 누워있음을 발견했다.


"깼는가?"


갑자기 울리는 맑은 목소리에 구후영은 화들짝 놀라며 몸을 일으켜 검을 뽑으려 했다. 그러나 등엔 빈 검집만 있었다.


"진정하게. 해칠 생각이 없으니."


상대에게 악의가 없는 듯해 보이자 구후영도 경계를 살짝 풀었다.


"여긴 어딥니까?"


지하도시의 공동과 비슷한 크기인데 거기와 달리 순수한 자연이었고, 어딘가 빛이 들어오는 곳이 있는지 지하도시의 공동처럼 어둡진 않았다.


"여긴 취화봉 안의 동굴이네. 여기로 떨어지는 구멍이 합쳐서 셋 있는데, 젊은 친구가 나랑 같은 구멍으로 떨어졌어. 이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인 게지."


옷이 해져서 거의 알몸이나 다름없으나 얼굴이 청수한 중년이 자상한 웃음을 지었다. 살집은 별로 없지만, 몸이 탄탄해 보였다.


기색도 태연한 것이 어려움에 빠진 사람 같지 않았다.


"여기 사람이 자주 떨어집니까?"


"보름에 한 번 정도? 보통은 여자가 떨어지는데 이번엔 남자여서 나도 깜짝 놀랐네. 혹시 백화궁에 무슨 변고라도 생긴 건가?"


"잘 모릅니다. 저는 순하로 가다가 길을 잃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순하? 저기 반송장이 된 친구가 아마 순하에 산다고 그랬지?"


그제야 구후영은 들릴락 말락 한 숨소리로 세 번째 사람을 발견했다.


"저 분은 언제 떨어졌습니까?"


"한 달 정도 됐을까? 처음엔 그래도 말 몇 마디 나눴는데 요샌 도통 입을 안 열어."


구후영은 거의 죽어가는 사내에게 다가가 이마에 손을 댔다. 조금 과장을 보태서 계란을 지져도 될 정도로 뜨거웠다.


구후영은 꼭 감은 눈을 억지로 벌려 눈동자를 확인하다가 소스라치게 놀랐다.


"아는 사람인가?"


중년 사내가 질문했다.


"네. 제가 순하에서 찾으려던 사람입니다."


"장소가 좀 별로지만, 만나려던 사람을 만나게 한 걸 보면 하늘이 젊은 친구가 하는 일을 응원하나 보오."


'어쩌면 자룡이 멀쩡하게 살아있을지도 모른다. 너무 의기소침하지 말자.'


중년 사내 덕분에 우울하던 기분이 어느 정도 가셨다. 구후영은 조금은 개운한 마음으로 약초꾼의 치료를 시작했다.


"솜씨가 훌륭하군."


중년 사내가 구후영을 칭찬했다. 의술을 알아서가 아니고, 침 꽂을 때 힘을 균일하게 쓰는 구후영의 솜씨에 감탄한 거였다.


"그런데 선생은 무슨 일로 여기 오게 됐습니까?"


마지막 침을 꽂은 구후영이 질문했다.


"말하기 부끄럽구먼. 이 나이에도 나비랍시고 꽃을 찾아 헤매다가 그만 백화궁의 말벌에게 쏘였네. 그런 그대는 또 무슨 사연이 있는가?"


"저는 이 사람한테 용건이 있어서 순하로 가다가 그만."


구후영은 위에서 있었던 일을 간략히 들려줬다.


"잘했네. 바르게 살면 당장은 손해일지 몰라도 길게 보면 이득이라네."


자신의 멍청한 행동에 후회막심이던 구후영은 중년 사내의 칭찬에 기분이 묘해졌다.


"저자랑은 또 무슨 사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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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금적금왕擒賊擒王 +3 22.11.28 1,040 3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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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풍운돌기風雲突起 +1 22.11.22 1,051 35 11쪽
188 이매망량魑魅魍魎 +1 22.11.21 1,047 37 11쪽
187 능지지형凌遲之刑 +2 22.11.20 1,118 34 11쪽
186 대백산행大白山行 +1 22.11.19 1,113 38 11쪽
185 각골지한刻骨之恨 +2 22.11.18 1,115 33 11쪽
184 홍화소의紅花素衣 +1 22.11.17 1,169 36 11쪽
183 불로장생不老長生 +2 22.11.16 1,174 40 11쪽
182 규보천리跬步千里 +5 22.11.15 1,214 41 11쪽
181 호생지덕好生之德 +5 22.11.14 1,147 43 11쪽
180 고입경맥蠱入經脈 +2 22.11.13 1,172 40 11쪽
179 출관동행出關東行 +3 22.11.12 1,220 44 11쪽
178 초입태극初入太極 +9 22.11.11 1,308 49 11쪽
177 미이불혹迷而不惑 +13 22.09.15 1,659 51 11쪽
176 금선탈각金蟬脫殼 +3 22.09.15 1,285 46 11쪽
175 난해강호難解江湖 +1 22.09.15 1,228 39 11쪽
174 이퇴위진以退爲進 +3 22.09.15 1,254 41 11쪽
173 일부당관一夫當關 +1 22.09.15 1,264 43 11쪽
172 불살일인不殺一人 +2 22.09.15 1,323 42 11쪽
171 흥풍작랑興風作浪 +2 22.09.15 1,286 44 11쪽
170 시산혈해屍山血海 +2 22.09.15 1,301 43 11쪽
169 기고상당旗鼓相當 +1 22.09.15 1,297 46 11쪽
168 비정강호非情江湖 +1 22.09.15 1,378 46 11쪽
167 궁장구팽弓藏狗烹 +3 22.09.15 1,369 42 11쪽
166 부지유지不知有之 +1 22.09.15 1,361 46 11쪽
165 자미제성紫微帝星 +2 22.09.15 1,355 44 11쪽
164 두전성이斗轉星移 +3 22.09.15 1,385 45 11쪽
163 선천기공先天氣功 +3 22.09.15 1,360 4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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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연여회빙緣如懷氷 +10 22.07.28 1,972 7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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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나한나찰羅漢羅刹 +12 22.07.19 1,940 71 11쪽
147 대나한진大羅漢陣 +14 22.07.18 1,946 74 11쪽
146 기사멸조欺師滅祖 +14 22.07.17 1,944 71 11쪽
145 각행기시各行其是 +10 22.07.16 1,955 63 11쪽
144 여래신장如來神掌 +11 22.07.15 1,979 80 11쪽
143 사승전서死僧傳書 +13 22.07.14 2,029 83 11쪽
142 일추탁언一鰍濁堰 +13 22.07.13 2,038 78 11쪽
141 백중지세伯仲之勢 +9 22.07.12 2,024 80 11쪽
140 칠십이절七十二絶 +18 22.07.11 2,057 86 11쪽
139 요무양위曜武揚威 +10 22.07.10 1,964 80 11쪽
138 무림대회武林大會 +8 22.07.09 2,052 75 11쪽
137 태산북두泰山北斗 +12 22.07.08 2,043 74 11쪽
136 검관불승劍貫佛僧 +10 22.07.07 2,071 79 11쪽
135 휴휴유용休休有容 +14 22.07.06 2,186 78 11쪽
134 포전인옥抛塼引玉 +7 22.07.05 2,326 68 11쪽
133 동상이몽同床異夢 +29 22.07.04 2,528 102 11쪽
132 자룡고뇌子龍苦惱 +44 22.05.15 3,459 111 11쪽
131 수도거성水到渠成 +23 22.05.14 2,977 104 11쪽
130 병불혈인兵不血刃 +17 22.05.13 2,966 101 11쪽
129 삼분지계三分之計 +20 22.05.12 3,053 104 11쪽
128 일견종정一見鍾情 +24 22.05.11 3,112 116 11쪽
127 순수추주順水推舟 +33 22.05.10 3,541 109 11쪽
126 심납백천心納百川 +13 22.05.09 3,155 101 11쪽
125 파견탈롱破繭脫籠 +27 22.05.08 3,234 97 11쪽
124 박혁천하博奕天下 +13 22.05.07 3,313 109 11쪽
123 순창역망順昌逆亡 +18 22.05.06 3,220 106 11쪽
122 무림말살武林抹殺 +18 22.05.05 3,161 111 11쪽
121 서고동맹書庫同盟 +12 22.05.04 3,119 106 11쪽
120 면사금패免死金牌 +15 22.05.03 3,171 105 11쪽
119 황궁서고皇宮書庫 +16 22.05.02 3,197 111 11쪽
118 천의망망天意茫茫 +14 22.05.01 3,076 115 11쪽
117 훈계금의訓戒錦衣 +10 22.04.30 3,098 109 11쪽
116 황궁풍운皇宮風雲 +16 22.04.29 3,083 105 11쪽
115 상생상극相生相克 +24 22.04.28 3,081 112 11쪽
114 황성입궁皇城入宮 +28 22.04.27 3,130 116 11쪽
113 할석분좌割席分坐 +13 22.04.26 3,325 105 11쪽
112 차도살인借刀殺人 +11 22.04.25 3,345 106 11쪽
111 비급해독秘笈解讀 +13 22.04.24 3,501 110 11쪽
110 빙동삼척氷凍三尺 +20 22.04.23 3,492 111 11쪽
109 기명제자記名弟子 +20 22.04.22 3,510 100 11쪽
108 일인전승一人傳承 +18 22.04.21 3,503 115 11쪽
107 명분지쟁名分之爭 +17 22.04.20 3,470 115 11쪽
106 배수일전背水一戰 +22 22.04.19 3,517 115 11쪽
105 외래화상外來和尙 +14 22.04.18 3,572 124 11쪽
104 유전사귀有錢使鬼 +24 22.04.17 3,658 115 11쪽
103 태극혜검太極惠劍 +16 22.04.16 3,686 121 11쪽
102 무당산행武當山行 +17 22.04.15 3,732 126 11쪽
101 기왕불구旣往不咎 +16 22.04.14 3,766 127 11쪽
100 융회관통融會貫通 +29 22.04.13 3,865 134 11쪽
99 식사녕인熄事寧人 +10 22.04.12 3,693 128 11쪽
98 경천음모驚天陰謀 +16 22.04.11 3,728 135 11쪽
97 적아구분敵我區分 +18 22.04.10 3,763 131 11쪽
96 실장성세實張盛勢 +18 22.04.09 3,757 130 11쪽
95 우여곡절迂餘曲折 +18 22.04.08 3,761 126 11쪽
94 구두난비九頭難飛 +12 22.04.07 3,968 117 11쪽
93 낙엽지추落葉知秋 +8 22.04.06 3,942 118 11쪽
92 일엽편주一葉片舟 +21 22.04.05 4,023 136 11쪽
91 오리무중五里霧中 +18 22.04.04 4,154 143 11쪽
90 일파만파一波萬波 +19 22.04.03 4,105 138 11쪽
89 육양권법六陽拳法 +11 22.04.02 4,126 134 11쪽
88 산우욕래山雨慾來 +18 22.04.01 4,125 131 11쪽
87 만목일근萬木一根 +16 22.03.31 4,087 136 11쪽
86 유령검진幽靈劍陣 +15 22.03.30 4,094 124 11쪽
85 화산검종華山劍宗 +12 22.03.29 4,058 126 11쪽
84 강호질서江湖秩序 +20 22.03.28 4,137 141 11쪽
83 고급심법高級心法 +18 22.03.27 4,202 134 11쪽
82 기사회생起死回生 +19 22.03.26 4,145 127 11쪽
81 승풍탑운乘風搭雲 +12 22.03.25 4,055 133 11쪽
80 인심파측人心叵測 +15 22.03.24 4,203 139 11쪽
79 공간제압空間制壓 +16 22.03.23 4,230 148 11쪽
78 아신유재我神猶在 +12 22.03.22 4,253 136 11쪽
77 삼양개태三陽開泰 +17 22.03.21 4,231 139 11쪽
76 타산지옥他山之玉 +18 22.03.20 4,144 135 11쪽
75 양의심공兩儀心功 +14 22.03.19 4,199 128 11쪽
74 궤우의혈潰于蟻穴 +16 22.03.18 4,134 135 11쪽
73 남귤북지南橘北枳 +14 22.03.17 4,132 132 11쪽
72 대련대련對聯對練 +11 22.03.16 4,122 130 11쪽
71 마교귀빈魔敎貴賓 +14 22.03.15 4,266 142 11쪽
70 아수라진阿修羅陳 +14 22.03.14 4,285 127 11쪽
69 혈포규찰血袍糾察 +15 22.03.13 4,188 145 11쪽
68 괴이남녀怪異男女 +17 22.03.12 4,292 150 11쪽
67 서행서안西行西安 +14 22.03.11 4,376 138 11쪽
66 검룡출세劍龍出世 +33 22.03.10 4,370 164 11쪽
65 봉망필노鋒芒畢露 +15 22.03.09 4,318 146 11쪽
64 무림연합武林聯合 +12 22.03.08 4,402 151 11쪽
63 구점작소鳩占鵲巢 +11 22.03.07 4,446 143 11쪽
62 만류귀종萬流歸宗 +12 22.03.06 4,524 143 11쪽
61 지피지기知彼知己 +15 22.03.05 4,508 135 11쪽
60 결초보은結草報恩 +15 22.03.04 4,610 150 11쪽
59 배월교주拜月敎主 +13 22.03.03 4,530 140 11쪽
58 천하검보天下劍譜 +12 22.03.02 4,562 156 11쪽
57 안제홍엽雁啼紅葉 +16 22.03.01 4,551 150 11쪽
56 곡종인산曲終人散 +11 22.02.28 4,612 144 11쪽
55 형수의성形隨意成 +15 22.02.27 4,672 139 11쪽
54 난화성개蘭花盛開 +12 22.02.26 4,682 147 11쪽
53 산장풍운山庄風雲 +14 22.02.25 4,661 143 11쪽
52 진가후왕眞假㺅王 +14 22.02.24 4,787 146 11쪽
51 권법대결拳法對決 +11 22.02.23 4,930 138 11쪽
50 도검강호刀劍江湖 +11 22.02.22 5,138 136 11쪽
49 함사사영含沙射影 +10 22.02.21 5,206 142 11쪽
48 홍엽산장紅葉山庄 +12 22.02.20 5,328 142 11쪽
47 태극권법太極拳法 +14 22.02.19 5,251 155 11쪽
46 쇄악심곡鎖惡深谷 +16 22.02.18 5,180 154 11쪽
45 무당일절武當一絶 +13 22.02.17 5,236 153 11쪽
44 준마준걸駿馬俊傑 +20 22.02.16 5,188 150 11쪽
43 단전확장丹田擴張 +9 22.02.15 5,305 149 11쪽
42 삼류구등三流九等 +21 22.02.14 5,423 172 11쪽
41 주점풍운酒店風雲 +11 22.02.13 5,427 141 11쪽
40 신태선골新胎鮮骨 +16 22.02.12 5,471 159 11쪽
39 조호화호照虎畵虎 +17 22.02.11 5,395 161 11쪽
38 난화검법蘭花劍法 +15 22.02.10 5,435 151 11쪽
37 절대심검絶對心劍 +12 22.02.09 5,480 158 11쪽
36 점정지필點睛之筆 +14 22.02.08 5,395 148 11쪽
35 선유선보善有善報 +14 22.02.07 5,524 159 11쪽
» 음양화합陰陽和合 +14 22.02.06 5,739 149 11쪽
33 대별산행大別山行 +11 22.02.05 5,491 144 11쪽
32 귀각신참鬼刻神劖 +18 22.02.04 5,423 155 11쪽
31 조룡화호雕龍畵虎 +15 22.02.03 5,543 170 11쪽
30 설강어검舌强於劍 +16 22.02.02 5,513 162 11쪽
29 적반하장賊反荷杖 +10 22.02.01 5,496 172 11쪽
28 청천벽력淸天霹靂 +8 22.01.31 5,627 15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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