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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강호江湖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글쇠
작품등록일 :
2022.01.04 13:06
최근연재일 :
2023.02.21 18:00
연재수 :
227 회
조회수 :
798,628
추천수 :
23,080
글자수 :
1,168,486

작성
22.02.16 23:00
조회
5,186
추천
150
글자
11쪽

준마준걸駿馬俊傑

DUMMY

귀는 대나무 순처럼 뾰족하고 크고 단단한 네 발굽은 바람이 깃든 듯 가볍다. 눈은 달 숨은 밤의 초롱처럼 빛나고 커다란 콧구멍이 넓적한 얼굴에 반듯하게 박혔다.

가슴은 넓지도 좁지도 않고 울룩불룩하며 허리는 실하다. 다리는 위가 굵고 발목으로 갈수록 가는데, 푸른 힘줄이 툭툭 불거졌다.


잡티 하나 없이 갈기부터 꼬리까지 모두 붉어 마치 가을의 들판에 번지는 들불 같다.


그러한 준마 위엔 기세가 헌앙한 청년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인상의 얼굴에 하늘의 가장 밝은 별을 따다 박은 듯한 눈이 강인하게 빛났다.

오른쪽 어깨에 낙화落花를 수 놓은 푸른 장포를 입었는데, 왼쪽 어깨 위로 좋은 가죽을 감은 검 자루가 삐쭉 튀어나왔다.


'철혈방이라. 나랑 아무런 연관도 없는 문파가 왜?'


스쳐 지나간 사람들이 자꾸 고개를 돌리게 하는 준마는 다름 아닌 이제 두 살에 접어들어 여전히 성장 중인 혈총이고, 혈총에 탄 준걸은 당연히 구후영이다.


혈총은 아직 클 날이 일 년이나 남았는데 벌써 웬만한 말보다 덩치가 좋다. 게다가 두전이 말에 좋은 약초를 잔뜩 먹여 힘도 무게가 이천 근 넘는 물소보다 셌다.


구후영은 수련을 한 번 할 때마다 예전엔 상상하기도 힘든 막대한 양의 내공을 단전에 쌓으며 눈에 정기가 흘러넘쳤다.


"워, 워워."


갈림길이 나타나자 구후영은 말을 세웠다. 그러곤 품에서 종이를 꺼내 내용을 확인했다.


'열세 번째 갈림길에선 오른쪽으로.'


구후영이 본 종이는 다름이 아니라 하오문이 준 지침서였다.


어린 제자들이 내공 수련에 갓 입문했기에 임초현이 늘 지켜봐야 하고, 두전 역시 자양단에 필요하나 약방에서 취급하지 않는 약초의 효능이 물오른 시기라 바쁘다.


게다가 혈총만큼 빠르게 달리는 말이 없어 고심 끝에 구후영 혼자서 양양으로 가기로 했고, 길치인 구후영을 위해 태원 하오문에서 지침서를 작성했다.


갈림길이 나올 때마다 어느 걸 고를지 적어줬고, 하루에 천 리는 몰라도 육백 리는 달리는 혈총 덕분에 이틀 만에 벌써 절반 이상의 여정을 완성했다.


"가자!"


오른쪽 갈림길로 조금 달리자 넓은 관도가 나타났다. 신이 난 혈총이 달리는 발굽에 힘을 한층 실었다.


그때.


"살려줘!"


뾰족하게 울린 비명이 혈총과 구후영의 귀에 닿았다.


"야, 팔 제대로 잡아!"


"그게 쉽나. 무공 익힌 년인데."


일반인보다 훨씬 밝은 귀 덕분에 꽤 먼 거리에서 이뤄진 대화 내용이 똑똑히 들렸다.


'환한 대낮에 관도 변에서 이런 천인공노할 짓을 벌인다고?'


구후영은 왼손으로 혈총의 목을 툭 쳤다. 그에 혈총이 속도를 조금씩 줄였다. 속도가 어느 정도 줄자 구후영은 안장에서 훌쩍 뛰어내려 기척이 들리는 곳으로 경공을 펼쳐 달렸다.


"멈춰!"


여인을 겁탈하려던 사내들이 구후영의 외침을 듣고 고개를 돌렸을 땐 이미 늦었다.


구후영은 자신을 등진 두 사내의 대추혈을 왼손과 오른손으로 때렸다.


대추혈은 요혈 중의 요혈이어서 의원들이 환자를 치료할 때도 잘 건드리지 않는 혈도다. 구후영은 내공이 없었던 때에 요혈을 노리던 습관이 남아서 그대로 했던 건데, 대추혈을 맞은 두 사내가 피를 토하며 즉사했다.


"뭐야!"


여인의 허리띠를 풀려고 애쓰던 두 사내가 황급히 몸을 일으켰다. 구후영은 달리던 기세 그대로 접근해 장법으로 매듭을 풀려다가 일어난 사내의 견정혈과 여인의 팔을 누르던 사내의 단중혈을 때렸다.


단중혈을 맞은 사내는 칠공으로 피를 흘리며 즉사했고, 견정혈을 맞은 사내는 그대로 엎어져 바닥에서 꿈틀거렸다.


"괜찮으시오?"


구후영의 부축을 받고 일어난 여인이 발을 들어 꿈틀거리는 사내의 머리를 걷어찼다. 머리를 차인 사내는 몸을 크게 펄떡인 다음 잘게 떨더니 끝내 축 늘어졌다.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제야 안심한 여인이 눈물을 훔치더니 넙죽 엎드려 구후영에게 절했다. 그런데 절을 마치고 몸을 일으키던 여인이 갑자기 입으로 거품을 물며 쓰러졌다.


구후영은 황급히 여인의 손목을 잡고 진맥했다.


'간맥이 약하고 심맥이 강하다. 독이구나.'


"낭자. 무슨 독인지 아시오?"


이미 혼절한 여인은 구후영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했다. 구후영은 어쩔 수 없이 손가락으로 여인의 입가 거품을 묻혀 냄새를 맡았다.


비릿한 내가 났지만, 크게 역하진 않았다.


'강한 독은 아니구나.'


구체적으로 무슨 독인지 모르지만, 치명적이진 않았다.


"난 의원이요. 의원은 남자도 여자도 아니니 무례하다고 나무라지 마시오."


기절한 여인에게 정중하게 말한 구후영은 여인의 상의를 올리고 등에 침을 꽂았다.


명문혈에 꽂은 대침은 독을 빼는 용도고 왼쪽 등의 여섯 개 침은 심맥을 보호하는 용도다. 그리고 간맥의 기운을 돋우려고 허리의 혈도들에도 침 몇 개를 꽂았다.


예전이라면 여기서 조치가 끝났겠으나, 지금의 구후영은 내공이 있다. 구후영은 왼손으로 여인의 목을 잡아 몸을 고정하고 오른손을 폐유혈에 대고 내공을 주입했다.


명문혈에 꽂은 대침뿐이 아니라 여인의 날숨을 통해서도 독이 일부 배출되었다.


'살렸다.'


등에 꽂은 은침이 밝은색으로 변했다. 여전히 몸에 독이 조금은 남았겠지만, 목숨에 지장이 없는 건 물론이고 건강에도 별 영향이 없다.


어쩌면 술을 취하도록 마시는 게 지금 여인의 몸에 남은 독보다 더 건강을 해칠지도 모른다.


치료를 마친 구후영은 침을 뽑고 여인의 옷매무시를 단정히 한 다음 진맥했다.


'다행이다.'


진맥으로 여인이 잘 회복하고 있음을 확인한 구후영이 미소를 지었다.


'내공이 있어 참 다행이다.'


장방선생과 달리 독이 온몸에 퍼졌기에 침술로는 한계가 있다. 다행히 내공이 있어 독을 원하는 곳으로 모은 덕분에 철저히 배출했다.


'약으로 치료하면 보름 이상 걸렸을 텐데, 내공은 반 각도 안 걸리는구나.'


구후영이 내공의 위대함에 흠뻑 빠져있던 그때.


"음적! 내 칼을 받아라."


쩌렁쩌렁 울리는 외침과 함께 나타난 여인이 날 길이가 일 척밖에 안 되는 짧은 칼을 휘둘렀다.


구후영은 뒤로 물러나며 여인의 칼을 가볍게 피했다. 선수비 후공격의 난화검법을 익힌 덕분에 상대 공격을 파악하고 퇴로를 정하는 게 어렵지 않았다.


"응?"


여인이 뭔가 이상하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하더니 다시 이를 악물고 칼을 휘둘렀다.


짧은 병기는 상대와 접근해서 싸운다. 작은 실수로 목숨을 잃을 수 있기에 흉험한 병기라고 명문정파 대부분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

특별히 무당파에서 판관필을 많이 쓰긴 하는데, 이는 이유극강을 무의로 하는 문파여서 거리가 가까울수록 위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원의 문파 대부분은 여제자를 받지 않는다.


이런 면에서 구후영은 여인이 중원인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오해요."


구후영의 손에 죽은 남자들은 말투도 그렇고 복식도 그렇고 중원인이 분명했다. 처음 나타날 때 구후영을 음적이라고 욕한 것까지 결합하면, 짧은 칼을 든 여인은 현재 기절한 여인과 같은 편이라는 결론을 얻는다.


"오해? 몸에 손대는 거 다 봤는데."


구후영의 변명에 더 화가 나는지 여인의 칼부림이 빨라졌다. 구후영은 진맥한 거라고 변명하고 싶으나, 맨손으로 반격하지 않고 상대하기엔 여인의 칼질이 너무 매서웠다.


내공을 얻어 예전보다 훨씬 강해졌지만, 구후영이 강한 건 검법이다. 방금 처리한 사내들이야 기습한 덕분에 장법으로 해결했지만, 무공 수준이 꽤 높은 여인 상대로는 아니었다.


이대로는 자신이 다칠 것 같다는 생각에 구후영은 천공교검을 뽑아서 가볍게 휘둘렀다. 천공교검이 얼마나 예리한지 모르는 여인은 구후영의 가벼운 동작에 피하지 않고 칼과 천공교검을 부딪쳤다.


쓱 소리와 함께 정강精鋼을 단련해 만든 단단한 칼이 반듯하게 잘렸다. 검이 보검인 것도 있지만, 무려 신검의 가르침을 받은 구후영의 휘두름이 절묘한 게 컸다.


"악!"


칼을 잘리자마자 뒷걸음치던 여인이 갑자기 비명을 질렀다.


"뭐 하는 거요?"


"혀 깨물고 자결하려고. 안 그러면 네가 날 욕보일 거 아냐."


외모만 보면 오히려 구후영이 여인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오해라고 말했잖소. 난 의원이오."


"거짓말. 무슨 의원이 무공이 이렇게 강해."


여인은 쓸데없이 근성이 강했다. 구후영이 완전히 우위를 차지한 상황에 공격을 멈추고 말로 설득하려는데 귀를 막고 듣지 않았다.


그때, 몇 명의 여인이 경공으로 등장했다.


'고수다.'


유일하게 면사로 얼굴을 가린 여인의 몸놀림이 범상치 않았다.


"좌호법. 저자가 음적입니다."


뚱뚱한 여인이 거의 자루 가까이 잘린 칼로 구후영을 가리키며 고자질했다.


"오해라고 말했잖소. 음적은 저자들이고, 난 의원이어서 저 낭자의 독을 빼준 것뿐이오. 치료하느라 몸에 손을 대긴 했지만, 환자 앞에서 의원은 사내도 여인도 아니오."


상황을 살핀 면사를 쓴 여인이 뚱뚱한 여인을 나무랐다.


"시체가 네 구나 있는데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 했느냐? 놈들에게 잡힌 아이가 무슨 수로 다섯 중에 네 명이나 죽인단 말이냐? 외상이 전혀 없는 걸 보니 장법으로 죽인 것 같은데, 저 아이가 그 정도로 무공이 강하더냐?"


"송구합니다."


구후영이 그렇게 아니라고 해도 귀를 막던 여인이 좌호법의 꾸중에 바로 잘못을 시인했다.


"소협의 출수에 감사드립니다."


"내가 왔을 때 저놈들이 목적을 이루지 못했소. 오늘 일은 내가 입을 꾹 다물 테니 저 낭자의 청명은 걱정 안 하셔도 괜찮소."


"후의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여인들은 네 사내의 옷을 벗기고 나무에 매단 다음, 칼로 가슴에 음적, 강도, 도적과 같은 단어를 적었다.


구후영이 보기엔 망자를 욕보이는 행동이 조금은 아닌 것 같았지만, 놈들이 저지르려던 악행을 떠올리니 또 여인들의 처사가 별로 과분하지 않다고 느껴졌다.


"교주께서 걱정하고 계실 테니 어서 돌아가자."


좌호법의 분부에 키가 사내처럼 큰 여인이 기절한 여인을 업었다.


"화산 소협의 은혜는 언젠간 꼭 갚겠습니다. 그때까지 보중하십시오."


말을 마친 좌호법을 위수로 여인들이 경공을 펼쳐 떠났다.


'웬 화산? 달리 낙화검법의 초식을 쓴 적도 없는데.'


#


멀리서 보면 험준한 봉우리가 이어지고 흰 구름이 산허리를 맴돈다. 모든 산이 머리를 조아리는 그곳에 신선이 노니노라.


'이게 무슨 일이지?'


태원부에서 양양까지 약 이천 리 정도로 혈총의 걸음이면 늦어도 닷새에 도착할 거리다.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싶었는데, 지침서대로 움직였더니 그만 무당산 근처에 도착했다.


'설마 일부러?'


임초현과 두전은 자신들이 함께 양양에 갈 수 없기에 구후영이 먼저 무당산 가서 청빈을 찾기를 바랐다.

무당 제자인 청빈의 도움을 받아 구후영이 무사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고, 어쩌면 청빈이 자초지종을 알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둘은 마음이 급하고 은근히 고집이 센 구후영이 말로 해서 안 들을 걸 알고 설득하는 대신 하오문에 부탁해 길을 알려주는 지침서를 만들었다. 지침서를 철석같이 믿은 구후영이 길 한 번 안 묻고 말을 달린 바람에 결국 자신만 모르던 목적지인 무당에 도착하고 말았다.


작가의말

눈 뜨고 코 베이는 강호. 그토록 믿었던 사부와 호법에게 속은 구후영이 갑자기 흑화하는데.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0

  • 작성자
    Lv.88 한사
    작성일
    22.02.16 23:45
    No. 1

    좋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22.02.17 12:30
    No. 2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13572468
    작성일
    22.02.17 00:09
    No. 3

    잘보고 갑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22.02.17 12:31
    No. 4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세비허
    작성일
    22.02.17 04:41
    No. 5

    잘 보고 갑니다 건필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22.02.17 12:31
    No. 6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2 별그리고나
    작성일
    22.02.17 08:31
    No. 7

    잘보고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22.02.17 12:31
    No. 8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3 민광
    작성일
    22.02.18 00:36
    No. 9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22.02.24 17:07
    No. 10

    좋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22.03.15 14:10
    No. 11
  • 작성자
    Lv.36 광주천마
    작성일
    22.04.17 04:12
    No. 12

    맛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월향월향
    작성일
    22.04.17 19:17
    No. 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의맣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ro******
    작성일
    22.05.03 16:30
    No. 14

    무당파가 뭔 판관필을 쓰나...무당은 태극혜검 검법과 십단금 장법이 유명하고 제운종 신법도 일절 태극권은 삼척동자도 다알고 ... 무협소설을 쓰려면 무협지를 많이 읽어 보던지 인터넷 검색을 활용하면 이런 엉터리; 같은 글은 쓰지 않을듯

    찬성: 0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22.05.03 21:36
    No. 15

    의천도룡기에서 장무기 아버지 장취산이 판관필 쓰는데요? 신필로 불리는 김용도 알고보니 엉터리 무협 작가였네요.

    웬만한 댓글을 다 참는데, 자신이 생각하는 설정과 다르다고 글을 엉터리로 매도하는 이런 댓글까지 용납할 생각은 없습니다. 설정은 글쟁이 고유의 권한이고, 설정으로 까는 건 그냥 트집이라고 생각하니깐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7 ro******
    작성일
    22.05.04 13:57
    No. 16

    ㄴ 장취산이 판관필 쓴다고 무당파 대다수가 판관필 쓰는건 아니지요 글 전개를 보면 무당파는 대다수 판관필을 쓴다고 되어 있는걸 지적한거요 무당파 대부분은 검 이나 장권을 많이 사용합니다

    찬성: 0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22.05.04 20:08
    No. 17

    무당파 대부분이 검 혹은 권장법을 쓴다는 건 누가 정했습니까? 실제 무당파는 검을 안 씁니다. 태극권, 무당 장권長拳. 이 두 개 무공이 실존 무당파의 무공입니다.

    나머진 글 쓰는 사람이 설정하기 나름입니다. 설정 갖고 태클 거는 건 그저 시비로밖에 안 보입니다. 저보고 님이 읽은 무협지의 설정에 맞추라는 건 억지 아닌지 생각해 보세요. 저는 김용 무협 전부, 고룡 무협 대부분을 읽었습니다. 제가 읽은 무협이 님이 읽은 무협과 똑같지 않을 텐데, 님이 읽은 무협지 설정을 저한테 따르라는 건 어불성설 아닌지 생각해 보시고, 이 글이 진짜 엉터리인지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57 ro******
    작성일
    22.05.05 04:04
    No. 18

    ㄴ 무당이 검을 안쓰다니요 현재의 건강체조인 태극권만 수련한다고 생각 하나요? 무협지 자체가 허구고 뻥티기가 심하지만 무협지는 무협지 나름 틀을 갖추고 발전하여 매니아층을 형성한건데 틀을 깨는거야 작가 마음이고 비평을 하는것도 독자 마음인데 무협지에서 무당이 검을 안쓴다는건 무협무협지의 장르를 벗어난 환타지

    찬성: 0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22.05.05 10:49
    No. 19

    무협 장르의 틀을 왜 님이 정합니까? 제가 아는 틀은 님이 아는 것과 다른데요. 왜 제가 님의 우물 모양에 맞춰 글을 써야 하는지 이해가 전혀 안 되네요. 님이 읽은 무협만 무협이고 제가 읽은 무협은 불쏘시개였나요?
    왜 자신이 읽은 무협에 국한해 무협의 틀을 정하고, 그 틀로 저를 조이려고 합니까? 제가 아는 무협의 틀은 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유연합니다.

    무가 있고 협이 있으면 무협이지, 무당이 무조건 검을 써야 무협인가요? 무협의 본질이 뭔지 잘 생각해 보십시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만리창파
    작성일
    22.07.23 19:53
    No. 20

    선입견이 굳어지면 편협된 사고로 외골수가 된다오.
    그런 사람을 세상은 돌+아이라 하고.
    적절한 비판은 더 나은 발전을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지만
    독자가 작가에게 소설의 구성을 강요하는건 어이가 없네..
    개연성이 망이면 그려려니 하겠지만 ㅎㅎ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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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불검장소拂劍長嘯 +2 22.11.29 1,022 33 11쪽
195 금적금왕擒賊擒王 +3 22.11.28 1,039 35 11쪽
194 허허실실虛虛實實 +1 22.11.27 1,019 37 11쪽
193 천방백계千方百計 +1 22.11.26 1,058 33 11쪽
192 북상초원北上草原 +1 22.11.25 1,045 40 11쪽
191 금강부동金剛不動 +3 22.11.24 1,068 36 11쪽
190 황금백냥黃金百兩 +2 22.11.23 1,117 36 11쪽
189 풍운돌기風雲突起 +1 22.11.22 1,051 35 11쪽
188 이매망량魑魅魍魎 +1 22.11.21 1,046 37 11쪽
187 능지지형凌遲之刑 +2 22.11.20 1,118 34 11쪽
186 대백산행大白山行 +1 22.11.19 1,113 38 11쪽
185 각골지한刻骨之恨 +2 22.11.18 1,114 33 11쪽
184 홍화소의紅花素衣 +1 22.11.17 1,169 36 11쪽
183 불로장생不老長生 +2 22.11.16 1,173 40 11쪽
182 규보천리跬步千里 +5 22.11.15 1,214 41 11쪽
181 호생지덕好生之德 +5 22.11.14 1,147 43 11쪽
180 고입경맥蠱入經脈 +2 22.11.13 1,171 40 11쪽
179 출관동행出關東行 +3 22.11.12 1,219 44 11쪽
178 초입태극初入太極 +9 22.11.11 1,307 49 11쪽
177 미이불혹迷而不惑 +13 22.09.15 1,658 51 11쪽
176 금선탈각金蟬脫殼 +3 22.09.15 1,285 46 11쪽
175 난해강호難解江湖 +1 22.09.15 1,228 39 11쪽
174 이퇴위진以退爲進 +3 22.09.15 1,253 41 11쪽
173 일부당관一夫當關 +1 22.09.15 1,262 43 11쪽
172 불살일인不殺一人 +2 22.09.15 1,322 42 11쪽
171 흥풍작랑興風作浪 +2 22.09.15 1,285 44 11쪽
170 시산혈해屍山血海 +2 22.09.15 1,299 43 11쪽
169 기고상당旗鼓相當 +1 22.09.15 1,294 46 11쪽
168 비정강호非情江湖 +1 22.09.15 1,377 46 11쪽
167 궁장구팽弓藏狗烹 +3 22.09.15 1,368 42 11쪽
166 부지유지不知有之 +1 22.09.15 1,361 46 11쪽
165 자미제성紫微帝星 +2 22.09.15 1,355 44 11쪽
164 두전성이斗轉星移 +3 22.09.15 1,385 45 11쪽
163 선천기공先天氣功 +3 22.09.15 1,359 47 11쪽
162 오타오당誤打誤撞 22.09.15 1,368 46 11쪽
161 사상지술四象之術 22.09.15 1,406 45 11쪽
160 장밀지검藏密之劍 +13 22.09.15 1,548 53 11쪽
159 대수연화大手蓮花 +26 22.07.30 2,594 85 11쪽
158 혁고정신革古鼎新 +17 22.07.29 1,994 75 11쪽
157 연여회빙緣如懷氷 +10 22.07.28 1,971 75 11쪽
156 불조유심佛祖有心 +20 22.07.27 2,006 77 11쪽
155 무근지과無根之果 +14 22.07.26 1,970 76 11쪽
154 이대도강李代桃僵 +18 22.07.25 1,946 74 11쪽
153 홍황거류洪荒巨流 +18 22.07.24 1,930 78 11쪽
152 복수난수覆水難收 +15 22.07.23 1,951 81 11쪽
151 유수무정流水無情 +12 22.07.22 1,954 68 11쪽
150 어약용문魚躍龍門 +16 22.07.21 2,013 74 11쪽
149 십팔동인十八銅人 +11 22.07.20 1,977 73 11쪽
148 나한나찰羅漢羅刹 +12 22.07.19 1,939 71 11쪽
147 대나한진大羅漢陣 +14 22.07.18 1,946 74 11쪽
146 기사멸조欺師滅祖 +14 22.07.17 1,943 71 11쪽
145 각행기시各行其是 +10 22.07.16 1,954 63 11쪽
144 여래신장如來神掌 +11 22.07.15 1,978 80 11쪽
143 사승전서死僧傳書 +13 22.07.14 2,028 83 11쪽
142 일추탁언一鰍濁堰 +13 22.07.13 2,037 78 11쪽
141 백중지세伯仲之勢 +9 22.07.12 2,024 80 11쪽
140 칠십이절七十二絶 +18 22.07.11 2,057 86 11쪽
139 요무양위曜武揚威 +10 22.07.10 1,963 80 11쪽
138 무림대회武林大會 +8 22.07.09 2,052 75 11쪽
137 태산북두泰山北斗 +12 22.07.08 2,042 74 11쪽
136 검관불승劍貫佛僧 +10 22.07.07 2,071 79 11쪽
135 휴휴유용休休有容 +14 22.07.06 2,184 78 11쪽
134 포전인옥抛塼引玉 +7 22.07.05 2,325 68 11쪽
133 동상이몽同床異夢 +29 22.07.04 2,528 102 11쪽
132 자룡고뇌子龍苦惱 +44 22.05.15 3,459 111 11쪽
131 수도거성水到渠成 +23 22.05.14 2,977 104 11쪽
130 병불혈인兵不血刃 +17 22.05.13 2,965 101 11쪽
129 삼분지계三分之計 +20 22.05.12 3,052 104 11쪽
128 일견종정一見鍾情 +24 22.05.11 3,111 116 11쪽
127 순수추주順水推舟 +33 22.05.10 3,539 109 11쪽
126 심납백천心納百川 +13 22.05.09 3,154 101 11쪽
125 파견탈롱破繭脫籠 +27 22.05.08 3,234 97 11쪽
124 박혁천하博奕天下 +13 22.05.07 3,312 109 11쪽
123 순창역망順昌逆亡 +18 22.05.06 3,220 106 11쪽
122 무림말살武林抹殺 +18 22.05.05 3,160 111 11쪽
121 서고동맹書庫同盟 +12 22.05.04 3,117 106 11쪽
120 면사금패免死金牌 +15 22.05.03 3,169 105 11쪽
119 황궁서고皇宮書庫 +16 22.05.02 3,195 111 11쪽
118 천의망망天意茫茫 +14 22.05.01 3,075 115 11쪽
117 훈계금의訓戒錦衣 +10 22.04.30 3,096 109 11쪽
116 황궁풍운皇宮風雲 +16 22.04.29 3,082 105 11쪽
115 상생상극相生相克 +24 22.04.28 3,079 112 11쪽
114 황성입궁皇城入宮 +28 22.04.27 3,128 116 11쪽
113 할석분좌割席分坐 +13 22.04.26 3,324 105 11쪽
112 차도살인借刀殺人 +11 22.04.25 3,344 106 11쪽
111 비급해독秘笈解讀 +13 22.04.24 3,500 110 11쪽
110 빙동삼척氷凍三尺 +20 22.04.23 3,491 111 11쪽
109 기명제자記名弟子 +20 22.04.22 3,508 100 11쪽
108 일인전승一人傳承 +18 22.04.21 3,501 115 11쪽
107 명분지쟁名分之爭 +17 22.04.20 3,468 115 11쪽
106 배수일전背水一戰 +22 22.04.19 3,516 115 11쪽
105 외래화상外來和尙 +14 22.04.18 3,570 124 11쪽
104 유전사귀有錢使鬼 +24 22.04.17 3,657 115 11쪽
103 태극혜검太極惠劍 +16 22.04.16 3,684 121 11쪽
102 무당산행武當山行 +17 22.04.15 3,731 126 11쪽
101 기왕불구旣往不咎 +16 22.04.14 3,764 127 11쪽
100 융회관통融會貫通 +29 22.04.13 3,863 134 11쪽
99 식사녕인熄事寧人 +10 22.04.12 3,693 128 11쪽
98 경천음모驚天陰謀 +16 22.04.11 3,727 135 11쪽
97 적아구분敵我區分 +18 22.04.10 3,762 131 11쪽
96 실장성세實張盛勢 +18 22.04.09 3,757 130 11쪽
95 우여곡절迂餘曲折 +18 22.04.08 3,760 126 11쪽
94 구두난비九頭難飛 +12 22.04.07 3,968 117 11쪽
93 낙엽지추落葉知秋 +8 22.04.06 3,941 118 11쪽
92 일엽편주一葉片舟 +21 22.04.05 4,023 136 11쪽
91 오리무중五里霧中 +18 22.04.04 4,153 143 11쪽
90 일파만파一波萬波 +19 22.04.03 4,105 138 11쪽
89 육양권법六陽拳法 +11 22.04.02 4,126 134 11쪽
88 산우욕래山雨慾來 +18 22.04.01 4,125 131 11쪽
87 만목일근萬木一根 +16 22.03.31 4,085 136 11쪽
86 유령검진幽靈劍陣 +15 22.03.30 4,093 124 11쪽
85 화산검종華山劍宗 +12 22.03.29 4,057 126 11쪽
84 강호질서江湖秩序 +20 22.03.28 4,137 141 11쪽
83 고급심법高級心法 +18 22.03.27 4,202 134 11쪽
82 기사회생起死回生 +19 22.03.26 4,145 127 11쪽
81 승풍탑운乘風搭雲 +12 22.03.25 4,054 133 11쪽
80 인심파측人心叵測 +15 22.03.24 4,202 139 11쪽
79 공간제압空間制壓 +16 22.03.23 4,230 148 11쪽
78 아신유재我神猶在 +12 22.03.22 4,252 136 11쪽
77 삼양개태三陽開泰 +17 22.03.21 4,231 139 11쪽
76 타산지옥他山之玉 +18 22.03.20 4,144 135 11쪽
75 양의심공兩儀心功 +14 22.03.19 4,199 128 11쪽
74 궤우의혈潰于蟻穴 +16 22.03.18 4,134 135 11쪽
73 남귤북지南橘北枳 +14 22.03.17 4,132 132 11쪽
72 대련대련對聯對練 +11 22.03.16 4,122 130 11쪽
71 마교귀빈魔敎貴賓 +14 22.03.15 4,265 142 11쪽
70 아수라진阿修羅陳 +14 22.03.14 4,284 127 11쪽
69 혈포규찰血袍糾察 +15 22.03.13 4,188 145 11쪽
68 괴이남녀怪異男女 +17 22.03.12 4,292 150 11쪽
67 서행서안西行西安 +14 22.03.11 4,376 138 11쪽
66 검룡출세劍龍出世 +33 22.03.10 4,370 164 11쪽
65 봉망필노鋒芒畢露 +15 22.03.09 4,317 146 11쪽
64 무림연합武林聯合 +12 22.03.08 4,400 151 11쪽
63 구점작소鳩占鵲巢 +11 22.03.07 4,444 143 11쪽
62 만류귀종萬流歸宗 +12 22.03.06 4,523 143 11쪽
61 지피지기知彼知己 +15 22.03.05 4,507 135 11쪽
60 결초보은結草報恩 +15 22.03.04 4,610 150 11쪽
59 배월교주拜月敎主 +13 22.03.03 4,529 140 11쪽
58 천하검보天下劍譜 +12 22.03.02 4,561 156 11쪽
57 안제홍엽雁啼紅葉 +16 22.03.01 4,551 150 11쪽
56 곡종인산曲終人散 +11 22.02.28 4,612 144 11쪽
55 형수의성形隨意成 +15 22.02.27 4,671 139 11쪽
54 난화성개蘭花盛開 +12 22.02.26 4,682 147 11쪽
53 산장풍운山庄風雲 +14 22.02.25 4,660 143 11쪽
52 진가후왕眞假㺅王 +14 22.02.24 4,787 146 11쪽
51 권법대결拳法對決 +11 22.02.23 4,929 138 11쪽
50 도검강호刀劍江湖 +11 22.02.22 5,136 136 11쪽
49 함사사영含沙射影 +10 22.02.21 5,205 142 11쪽
48 홍엽산장紅葉山庄 +12 22.02.20 5,327 142 11쪽
47 태극권법太極拳法 +14 22.02.19 5,249 155 11쪽
46 쇄악심곡鎖惡深谷 +16 22.02.18 5,179 154 11쪽
45 무당일절武當一絶 +13 22.02.17 5,235 153 11쪽
» 준마준걸駿馬俊傑 +20 22.02.16 5,187 150 11쪽
43 단전확장丹田擴張 +9 22.02.15 5,304 149 11쪽
42 삼류구등三流九等 +21 22.02.14 5,422 172 11쪽
41 주점풍운酒店風雲 +11 22.02.13 5,427 141 11쪽
40 신태선골新胎鮮骨 +16 22.02.12 5,470 159 11쪽
39 조호화호照虎畵虎 +17 22.02.11 5,395 161 11쪽
38 난화검법蘭花劍法 +15 22.02.10 5,434 151 11쪽
37 절대심검絶對心劍 +12 22.02.09 5,479 158 11쪽
36 점정지필點睛之筆 +14 22.02.08 5,394 148 11쪽
35 선유선보善有善報 +14 22.02.07 5,523 159 11쪽
34 음양화합陰陽和合 +14 22.02.06 5,738 149 11쪽
33 대별산행大別山行 +11 22.02.05 5,491 144 11쪽
32 귀각신참鬼刻神劖 +18 22.02.04 5,422 155 11쪽
31 조룡화호雕龍畵虎 +15 22.02.03 5,543 170 11쪽
30 설강어검舌强於劍 +16 22.02.02 5,512 162 11쪽
29 적반하장賊反荷杖 +10 22.02.01 5,495 172 11쪽
28 청천벽력淸天霹靂 +8 22.01.31 5,626 15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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