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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江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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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
작품등록일 :
2022.01.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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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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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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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천하제일天下第一

DUMMY

장삼풍과 천마 중 누가 천하제일이냐는 논쟁은 지금도 사그라지지 않고 불씨를 이어갔다.


대체로 경지는 장삼풍이 높고 싸움은 천마가 강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늘 소수의 다른 의견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부터 천하제일에 대한 논쟁 구도를 바꿔야 할 것이다.


못에서 용이 나오고 나뭇가지에 봉황이 앉을 것 같은 신선이 노닐법한 곳. 겹겹이 가린 진법 때문에 무려 반나절이나 헤매고서야 겨우 찾아낸 곳.


"용케 알아냈군."


그곳에서 조우한 연 선생은 생각보다 놀란 얼굴이 아니었다.


"게다가 대접이 후해."


호 선생의 조건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자신의 목숨을 살려줄 것.


죽는 게 두려워서가 아니라 자기 뱃속에 든 것들을 책으로 엮어서 세상에 알리려는 목적이었다.


하나는 연 선생을 상대하러 갈 때 최소한 사대신협의 둘을 대동할 것.


구후영은 호 선생의 두 번째 조건을 건성으로 넘기지 않은 걸 다행으로 여겨야 했다.


"천강구절만큼 강하군."


악불형의 평가에 홍기영이 고개를 끄덕여 동의했다.


그에 옥무영과 원경이 눈빛을 더없이 빛냈다. 천마의 전설 같은 얘기들을 귀로만 들어온 둘에겐 천마에 버금가는 무인과의 대결이 두려움보단 기대의 대상이었다.


"내가 낄 자리가 아니었네."


천마라는 소리에 지레 위축된 청빈이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목표를 바꾸는 게 좋겠군. 생포가 아닌 주살로."


홍기영의 말에 구후영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간 호 선생의 조사에 따르면 연 선생은 시키는 대로 따르는 부하만 있지 후계자 따위는 없었다.


뱀은 머리 없이 가지 못하고 새는 날개 없이 날지 못한다.


연 선생만 죽이면 밑에 세력은 뿔뿔이 흩어질 것이기에 굳이 생포해 내막을 알아내려고 애쓸 필요가 없었다.


"허허."


그새 기감으로 일행의 실력을 살핀 연 선생이 너털웃음을 지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천마가 나보다 강해. 경지는 비슷하고 싸움은 놈이 더 잘하지. 그런데 그거 아나?"


연 선생이 손을 휘젓자 몇 장 밖에 아무렇게나 놓여 있던 창이 줄로 당긴 것처럼 날아왔다.


"천마라면 손가락 한 개로 너희를 모두 죽일 수 있다는걸."


말을 마친 연 선생이 창을 휘둘러 횡소천군을 펼쳤다.


창이나 몽둥이뿐이 아니라 칼이나 도끼로도 펼칠 수 있고, 심지어 주먹 혹은 다리로 펼쳐도 되는 흔하디흔한 초식.


물론, 펼치는 사람의 수준에 따라 그 효과가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사대신협이나 현재 강호에 위명을 떨치는 청성파 장문 옥무영 상대로 펼치기엔 한참 부족한 초식이었다.


"감히."


얕보였다는 생각에 화가 치민 옥무영이 빈철봉鑌鐵棒으로 상대의 창을 막았다. 무당에 입문하고 쭉 한 쌍의 판관필을 썼지만, 청성파 장문이 된 지금도 무당의 무기와 초식을 사용할 순 없었다.


그래서 대신 든 게 빈철봉이었는데, 그간 전혀 게으름을 안 피우고 열심히 수련한 덕분에 강호 어디에 내놔도 사람들을 경악게 할 수준이었다.


하지만.


"제길."


막대한 내공 덕분에 내상은 입지 않았으나 호구가 찢기며 피가 흘렀고, 귀한 쇠를 여럿 섞어 두드려 만든 빈철봉이 살짝 휘었다.


"풍옥문의 육전신공인가?"


연 선생이 살짝 찌그러진 창날을 확인하며 질문했다.


"그렇소. 당신의 무공 내력은 어떻게 되오?"


옥무영이 금창약을 바른 손에 붕대를 감으며 질문했다.


"수십 가지 무공을 익혀서 딱히 어디 전승이라고 할 순 없어. 뭐, 자신 있는 무공이 뭐냐고 하면 칠살문의 십보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연 선생의 창이 옥무영의 미간을 찔렀다.


보통은 심장이나 목을 노리며 상대의 대처에 따라 공격을 트는 게 일반적인데, 연 선생은 자신감이 넘치는지 다짜고짜 미간을 노렸다.


그에 악불형이 묵룡을 떨쳤다. 그런데 신창으로 불리는 악불형이 연 선생의 창을 건드리지도 못했다.


연 선생의 몸과 창을 든 팔이 기이한 각도로 꺽이면서 묵룡의 방해를 교묘하게 피해 간 것이었다.


열 걸음 안에 못 죽일 자가 없다는 홍석의 십보살이 천 년도 넘은 세월이 지나 강호에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이었다.


'괜히 나댔구나.'


풍불지는 검법보다 출중한 경공과 심후한 내공이 훨씬 유명하다. 옥무영은 지난 삼 년의 수련으로 최소 내공만큼은 사부인 풍부지를 따라잡았다.


거의 삼십 년 가깝게 풍불지가 준 양기가 강한 내공을 품고 지냈던 덕분에 체질에 변화가 생겨 몇 년만 더 있으면 풍불지를 확실히 능가할 자신도 있었다.


그 탓에 천마만큼 강하다는 말에도 기죽지 않고 당당히 나섰는데, 지금 악불형의 도움을 받고서도 상대의 평범해 보이는 찌르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다행히.


"형님은 물러서시오."


원경이 금강인을 맺은 손으로 옥무영을 대신해 연 선생의 찌르기를 받아냈다.


"오호. 단단함 속에 부드러움을 품고, 부드러움 속에 질김을 숨기다니. 설마 금강인에 이어 연화인도 얻은 것인가?"


연 선생의 말에 원경이 두 눈을 부릅떴다.


흑철의 몸에서 얻은 대수인을 수련해 대성에 가까운 경지를 이뤄 연화인을 얻었다. 그러나 이 일은 심지어 구후영과 옥무영한테도 얘기한 적 없이 원경 혼자만 알고 있었는데, 연 선생이 단번에 짚어내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금강인은 품계 두 개가 모자라고 연화인은 다섯 개가 모자라네. 혹여 오늘 살아남는다면 정진하는 게 좋을 걸세."


'무슨 생각이지?'


문파의 선배가 후배에게 친선대결을 통해 가르침을 내리는 듯한 행태에 구후영은 의문이 무럭무럭 자랐다.


"그러나 오해하진 말게. 살고 싶으면 전력을 다해 날 죽이는 게 좋을 거야."


"무슨 꿍꿍이지?"


악불형이 질문했다.


악불형은 공감을 점유해 상대의 움직임을 제한한 다음 모든 힘을 한 점에 모아 일격필살을 하는 방식을 사용하기에 연 선생처럼 쉽게 공간을 내주지 않거나 신검 정도로 경공이 출중한 상대한텐 무력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공격에 나서진 못하고 수비에 작은 힘을 보탤 뿐이었다.


"나를 죽이면 자연히 알게 될 거고, 내게 죽으면 알 필요가 없지."


악불형의 질문에 성의 없이 대답한 연 선생이 이번엔 구후영을 공격했다.


이는 마치 살기 위해서 싸운다기보다 일행의 실력을 점검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구후영은 자신의 장점이 뛰어난 운기 능력과 세밀한 초식 운용이라고 판단했다. 보통 경지가 깊어질수록 번잡함을 줄여 초식을 간단하게 만드는 것과 반대로 구후영은 점점 초식을 복잡하게 키웠다.


물론, 초식이 복잡하다고 해서 무의미하게 검의 휘두름을 증가하는 게 아니었다.


덕분에 구후영의 초식은 복잡할수록 위력이 강한 특징이 있는데, 연 선생의 십보살에 구후영은 자신의 가장 번잡한 초식을 꺼냈다.


백화총총百花叢叢.


괜찮다 싶은 검법의 총화는 모두 때려 넣은 구후영의 최강 초식으로 분명히 팔 하나에 검 하나인데 마치 팔 백 개로 검 백 개를 휘두르는 듯한 모습이었다.


팍.


빈철봉을 휘게 하고도 날이 조금 상했던 연 선생의 창이 수십 조각이 되었다. 이는 초식의 위력도 위력이지만, 부러지지 않는 전대모검의 덕분이 꽤 컸다.


"허. 앞선 둘보다 약하다고 생각했건만. 느껴지는 것보다 경지도 깊고 내공도 깊구나."


셋과 최소 한 번씩 손을 섞은 연 선생이 실력 파악을 끝냈다는 듯이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말했다.


'제길. 기뻐해야 하나 화내야 하나.'


연 선생이 거들떠보지도 않자 청빈은 오묘한 감정에 빠졌다.


그러나.


연 선생은 자루가 반밖에 남지 않은 창대를 던지는 거로 청빈의 방심을 질책했다.


"합!"


정신을 번쩍 차린 청빈이 태극권을 펼쳤다.


구후영의 태극권은 정학의 것과 지극히 닮았다. 이는 구후영이 정학이 가르친 대로 똑같이 수련한 것도 있지만, 정학의 깨달음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 컸다.


반면, 청빈의 태극권은 구후영이 아니면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형태가 기괴했다.


촌간태극寸間太極.


청빈은 지난 삼 년 반이나 양발을 묶인 채 감옥에 갇혀 지냈다. 굶기지는 않았지만, 하루에 겨우 한 끼씩 먹었다.


행동이 제한되고 체력도 부족한 상황에서 청빈은 수련을 멈추지 않았으나, 제대로 수련할 환경은 절대 아니었다.


그래서 태극권의 모든 동작을 최대한 작게 펼쳤는데, 그럼에도 자신이 깨달은 권의를 최대한 실으려고 애쓴 덕분에 청빈만의 태극권을 얻게 되었다.


촌간은 아주 작은 공간을 말한다. 청빈은 태극권의 영향 범위를 극도로 좁히는 대신, 자신의 경지와 내공으로 불가능한 위력을 얻었다.


"어허!"


겨우 절정 초입이라고 생각했던 청빈이 자신이 삼 할의 힘을 실어 던진 창대를 옆으로 쳐내자 연 선생은 처음으로 놀랐다.


옥무영이나 구후영 등이 강한 건 당연한 일이다.


옥무영은 내공이 홍기영이나 악불형마저 능가했다. 초식 수련을 게을리했으나 최근 삼 년 절치부심해 대폭 만회했다.


원경은 예전에 오대산에서 대결할 때부터 이미 금강인을 얻은 상태였다. 그것만 해도 대단한 경지인데 현재는 연화인까지 얻어 완성을 향하고 있다.


구후영은 두말할 것 없다. 연 선생은 구후영에 관해 강호에 알려지지 않은 것까지 속속 알고 있다. 비록 느낌으로 옥무영과 원경보다 약하다고 잘못 판단하긴 했으나, 구후영을 소문으로만 들은 대부분 강호인보단 훨씬 높은 평가를 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넷 중 가장 약한 청빈이 오히려 연 선생에게 가장 큰 놀라움을 줬다.


"일 번으로 가는 수밖에 없겠군."


손 한 번 안 쓰고 쭉 지켜보기만 하던 홍기영이 결단을 내렸다.


그에 일행이 지체 없이 진형을 짜서 연 선생을 상대했다.


"오호. 꽤 그럴듯한 방법이군."


청빈이 가장 뒤에 섰다.


청빈의 역할은 연 선생이 도주하려 할 때 잠시 막아서는 것이었다. 청빈의 촌간태극은 전혀 공격력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수비에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다.


절대 지난 세월 감옥에 갇혀 지낸 갑갑함을 풀어주려고 여길 데려온 게 아니었다.


악불형 역시 뒤로 물러났다. 그러나 언제든 자신의 모든 힘을 한 점에 쏟을 태세였다.


가장 앞엔 홍기영이 섰다. 홍기영은 자신의 경홍유룡장驚鴻遊龍掌을 펼쳤다.


조식이 쓴 낙신부落神賦의 구절 편약경홍翩若驚鴻 완약유룡婉若遊龍에서 이름을 따온 이 장법은 가볍고 부드러워 보이나 일장 일장이 치명적이었다.


홍기영의 곁엔 구후영과 옥무영이 섰다. 구후영은 공격과 수비 모두 능하고 내공과 초식 모두 강하다. 옥무영은 수비가 별로나 공격적인 면에서 꽤 쓸만하고 내공이 누구보다 심후하다.


원경은 셋 바로 뒤에서 지원하는 역할이었다. 누구든 위험에 처할 경우 원경이 금강인으로 연 선생의 공격을 막아낼 것이다.


"신창 혼자서는 힘드니 넷이서 나를 묶어 놓는다. 괜찮은 방법이긴 해."


악불형은 힘을 한 점에 모으는 것만 책임지고, 공간을 점유해 연 선생의 행동을 제한하는 건 홍기영을 비롯한 넷이 맡았다.


넷이 연 선생을 못 움직이게 잡아두는 순간 악불형의 창이 연 선생의 몸을 터뜨릴 것이다.


"괜찮은 방법이긴 한데."


어느새 한 쌍의 반절도半節刀를 꺼내 손에 든 연 선생이 비웃었다.


"약해. 너희가 너무 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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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이법치국以法治國 +1 22.12.21 994 39 11쪽
205 공심위상功心爲上 +1 22.12.20 947 4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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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진왕무면眞王無冕 +4 22.12.01 1,247 38 11쪽
197 천강신마天降神馬 +1 22.11.30 1,063 30 11쪽
196 불검장소拂劍長嘯 +2 22.11.29 1,021 33 11쪽
195 금적금왕擒賊擒王 +3 22.11.28 1,039 35 11쪽
194 허허실실虛虛實實 +1 22.11.27 1,019 37 11쪽
193 천방백계千方百計 +1 22.11.26 1,058 33 11쪽
192 북상초원北上草原 +1 22.11.25 1,045 40 11쪽
191 금강부동金剛不動 +3 22.11.24 1,068 36 11쪽
190 황금백냥黃金百兩 +2 22.11.23 1,116 36 11쪽
189 풍운돌기風雲突起 +1 22.11.22 1,050 35 11쪽
188 이매망량魑魅魍魎 +1 22.11.21 1,046 37 11쪽
187 능지지형凌遲之刑 +2 22.11.20 1,118 34 11쪽
186 대백산행大白山行 +1 22.11.19 1,113 38 11쪽
185 각골지한刻骨之恨 +2 22.11.18 1,114 33 11쪽
184 홍화소의紅花素衣 +1 22.11.17 1,169 36 11쪽
183 불로장생不老長生 +2 22.11.16 1,173 40 11쪽
182 규보천리跬步千里 +5 22.11.15 1,213 41 11쪽
181 호생지덕好生之德 +5 22.11.14 1,147 43 11쪽
180 고입경맥蠱入經脈 +2 22.11.13 1,171 40 11쪽
179 출관동행出關東行 +3 22.11.12 1,219 44 11쪽
178 초입태극初入太極 +9 22.11.11 1,307 49 11쪽
177 미이불혹迷而不惑 +13 22.09.15 1,658 51 11쪽
176 금선탈각金蟬脫殼 +3 22.09.15 1,285 46 11쪽
175 난해강호難解江湖 +1 22.09.15 1,228 39 11쪽
174 이퇴위진以退爲進 +3 22.09.15 1,252 41 11쪽
173 일부당관一夫當關 +1 22.09.15 1,262 43 11쪽
172 불살일인不殺一人 +2 22.09.15 1,321 42 11쪽
171 흥풍작랑興風作浪 +2 22.09.15 1,284 44 11쪽
170 시산혈해屍山血海 +2 22.09.15 1,299 43 11쪽
169 기고상당旗鼓相當 +1 22.09.15 1,294 46 11쪽
168 비정강호非情江湖 +1 22.09.15 1,377 46 11쪽
167 궁장구팽弓藏狗烹 +3 22.09.15 1,368 42 11쪽
166 부지유지不知有之 +1 22.09.15 1,360 46 11쪽
165 자미제성紫微帝星 +2 22.09.15 1,354 44 11쪽
164 두전성이斗轉星移 +3 22.09.15 1,384 45 11쪽
163 선천기공先天氣功 +3 22.09.15 1,359 4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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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기사멸조欺師滅祖 +14 22.07.17 1,943 71 11쪽
145 각행기시各行其是 +10 22.07.16 1,954 63 11쪽
144 여래신장如來神掌 +11 22.07.15 1,978 80 11쪽
143 사승전서死僧傳書 +13 22.07.14 2,028 83 11쪽
142 일추탁언一鰍濁堰 +13 22.07.13 2,037 78 11쪽
141 백중지세伯仲之勢 +9 22.07.12 2,023 80 11쪽
140 칠십이절七十二絶 +18 22.07.11 2,057 86 11쪽
139 요무양위曜武揚威 +10 22.07.10 1,963 80 11쪽
138 무림대회武林大會 +8 22.07.09 2,051 75 11쪽
137 태산북두泰山北斗 +12 22.07.08 2,042 74 11쪽
136 검관불승劍貫佛僧 +10 22.07.07 2,071 79 11쪽
135 휴휴유용休休有容 +14 22.07.06 2,184 78 11쪽
134 포전인옥抛塼引玉 +7 22.07.05 2,325 68 11쪽
133 동상이몽同床異夢 +29 22.07.04 2,528 10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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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삼분지계三分之計 +20 22.05.12 3,052 10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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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순수추주順水推舟 +33 22.05.10 3,539 109 11쪽
126 심납백천心納百川 +13 22.05.09 3,154 101 11쪽
125 파견탈롱破繭脫籠 +27 22.05.08 3,234 97 11쪽
124 박혁천하博奕天下 +13 22.05.07 3,312 109 11쪽
123 순창역망順昌逆亡 +18 22.05.06 3,220 106 11쪽
122 무림말살武林抹殺 +18 22.05.05 3,160 111 11쪽
121 서고동맹書庫同盟 +12 22.05.04 3,117 106 11쪽
120 면사금패免死金牌 +15 22.05.03 3,169 105 11쪽
119 황궁서고皇宮書庫 +16 22.05.02 3,195 111 11쪽
118 천의망망天意茫茫 +14 22.05.01 3,075 115 11쪽
117 훈계금의訓戒錦衣 +10 22.04.30 3,096 109 11쪽
116 황궁풍운皇宮風雲 +16 22.04.29 3,082 105 11쪽
115 상생상극相生相克 +24 22.04.28 3,079 112 11쪽
114 황성입궁皇城入宮 +28 22.04.27 3,128 116 11쪽
113 할석분좌割席分坐 +13 22.04.26 3,324 105 11쪽
112 차도살인借刀殺人 +11 22.04.25 3,344 106 11쪽
111 비급해독秘笈解讀 +13 22.04.24 3,499 110 11쪽
110 빙동삼척氷凍三尺 +20 22.04.23 3,491 111 11쪽
109 기명제자記名弟子 +20 22.04.22 3,508 100 11쪽
108 일인전승一人傳承 +18 22.04.21 3,501 115 11쪽
107 명분지쟁名分之爭 +17 22.04.20 3,468 115 11쪽
106 배수일전背水一戰 +22 22.04.19 3,515 115 11쪽
105 외래화상外來和尙 +14 22.04.18 3,570 124 11쪽
104 유전사귀有錢使鬼 +24 22.04.17 3,656 115 11쪽
103 태극혜검太極惠劍 +16 22.04.16 3,684 121 11쪽
102 무당산행武當山行 +17 22.04.15 3,730 126 11쪽
101 기왕불구旣往不咎 +16 22.04.14 3,764 127 11쪽
100 융회관통融會貫通 +29 22.04.13 3,862 134 11쪽
99 식사녕인熄事寧人 +10 22.04.12 3,690 128 11쪽
98 경천음모驚天陰謀 +16 22.04.11 3,725 135 11쪽
97 적아구분敵我區分 +18 22.04.10 3,761 131 11쪽
96 실장성세實張盛勢 +18 22.04.09 3,755 130 11쪽
95 우여곡절迂餘曲折 +18 22.04.08 3,759 126 11쪽
94 구두난비九頭難飛 +12 22.04.07 3,966 117 11쪽
93 낙엽지추落葉知秋 +8 22.04.06 3,940 118 11쪽
92 일엽편주一葉片舟 +21 22.04.05 4,022 136 11쪽
91 오리무중五里霧中 +18 22.04.04 4,151 143 11쪽
90 일파만파一波萬波 +19 22.04.03 4,102 138 11쪽
89 육양권법六陽拳法 +11 22.04.02 4,125 134 11쪽
88 산우욕래山雨慾來 +18 22.04.01 4,123 131 11쪽
87 만목일근萬木一根 +16 22.03.31 4,084 136 11쪽
86 유령검진幽靈劍陣 +15 22.03.30 4,093 124 11쪽
85 화산검종華山劍宗 +12 22.03.29 4,057 126 11쪽
84 강호질서江湖秩序 +20 22.03.28 4,137 141 11쪽
83 고급심법高級心法 +18 22.03.27 4,202 134 11쪽
82 기사회생起死回生 +19 22.03.26 4,145 127 11쪽
81 승풍탑운乘風搭雲 +12 22.03.25 4,054 133 11쪽
80 인심파측人心叵測 +15 22.03.24 4,202 139 11쪽
79 공간제압空間制壓 +16 22.03.23 4,230 148 11쪽
78 아신유재我神猶在 +12 22.03.22 4,252 136 11쪽
77 삼양개태三陽開泰 +17 22.03.21 4,230 139 11쪽
76 타산지옥他山之玉 +18 22.03.20 4,143 135 11쪽
75 양의심공兩儀心功 +14 22.03.19 4,199 128 11쪽
74 궤우의혈潰于蟻穴 +16 22.03.18 4,134 135 11쪽
73 남귤북지南橘北枳 +14 22.03.17 4,132 132 11쪽
72 대련대련對聯對練 +11 22.03.16 4,121 130 11쪽
71 마교귀빈魔敎貴賓 +14 22.03.15 4,265 142 11쪽
70 아수라진阿修羅陳 +14 22.03.14 4,284 127 11쪽
69 혈포규찰血袍糾察 +15 22.03.13 4,187 145 11쪽
68 괴이남녀怪異男女 +17 22.03.12 4,292 150 11쪽
67 서행서안西行西安 +14 22.03.11 4,375 138 11쪽
66 검룡출세劍龍出世 +33 22.03.10 4,369 164 11쪽
65 봉망필노鋒芒畢露 +15 22.03.09 4,317 146 11쪽
64 무림연합武林聯合 +12 22.03.08 4,400 151 11쪽
63 구점작소鳩占鵲巢 +11 22.03.07 4,444 143 11쪽
62 만류귀종萬流歸宗 +12 22.03.06 4,522 143 11쪽
61 지피지기知彼知己 +15 22.03.05 4,506 135 11쪽
60 결초보은結草報恩 +15 22.03.04 4,608 150 11쪽
59 배월교주拜月敎主 +13 22.03.03 4,528 140 11쪽
58 천하검보天下劍譜 +12 22.03.02 4,560 156 11쪽
57 안제홍엽雁啼紅葉 +16 22.03.01 4,549 150 11쪽
56 곡종인산曲終人散 +11 22.02.28 4,611 144 11쪽
55 형수의성形隨意成 +15 22.02.27 4,670 139 11쪽
54 난화성개蘭花盛開 +12 22.02.26 4,680 147 11쪽
53 산장풍운山庄風雲 +14 22.02.25 4,659 143 11쪽
52 진가후왕眞假㺅王 +14 22.02.24 4,785 146 11쪽
51 권법대결拳法對決 +11 22.02.23 4,928 138 11쪽
50 도검강호刀劍江湖 +11 22.02.22 5,134 136 11쪽
49 함사사영含沙射影 +10 22.02.21 5,205 142 11쪽
48 홍엽산장紅葉山庄 +12 22.02.20 5,327 142 11쪽
47 태극권법太極拳法 +14 22.02.19 5,249 155 11쪽
46 쇄악심곡鎖惡深谷 +16 22.02.18 5,178 154 11쪽
45 무당일절武當一絶 +13 22.02.17 5,234 153 11쪽
44 준마준걸駿馬俊傑 +20 22.02.16 5,186 150 11쪽
43 단전확장丹田擴張 +9 22.02.15 5,303 149 11쪽
42 삼류구등三流九等 +21 22.02.14 5,421 172 11쪽
41 주점풍운酒店風雲 +11 22.02.13 5,426 141 11쪽
40 신태선골新胎鮮骨 +16 22.02.12 5,469 159 11쪽
39 조호화호照虎畵虎 +17 22.02.11 5,393 161 11쪽
38 난화검법蘭花劍法 +15 22.02.10 5,433 151 11쪽
37 절대심검絶對心劍 +12 22.02.09 5,478 158 11쪽
36 점정지필點睛之筆 +14 22.02.08 5,394 148 11쪽
35 선유선보善有善報 +14 22.02.07 5,523 159 11쪽
34 음양화합陰陽和合 +14 22.02.06 5,738 149 11쪽
33 대별산행大別山行 +11 22.02.05 5,491 144 11쪽
32 귀각신참鬼刻神劖 +18 22.02.04 5,422 155 11쪽
31 조룡화호雕龍畵虎 +15 22.02.03 5,543 170 11쪽
30 설강어검舌强於劍 +16 22.02.02 5,512 162 11쪽
29 적반하장賊反荷杖 +10 22.02.01 5,495 172 11쪽
28 청천벽력淸天霹靂 +8 22.01.31 5,626 15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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