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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江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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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
작품등록일 :
2022.01.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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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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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대나한진大羅漢陣

DUMMY

예전의 소림엔 소나한진, 중나한진, 대나한진이 있었다.


소나한진은 강호에 널리 알려진 십팔나한진으로, 여기서 십팔은 내육근계內六根界와 외육진계外六塵界와 육식계六識界를 합친 십팔계를 의미한다.

중나한진은 삼십육나한진으로, 불가에서 삼십육은 이소견대以小見大를 뜻한다.

대나한진은 오삽사나한진으로, 보살이 수행해야 하는 오십사 개 단계를 뜻한다.


사실 이 셋은 칠십이절기를 창안한 법여대사가 남긴 수련법인데, 십팔은 육근과 육진과 육식을 최대한 강하게 단련해 큰 힘을 얻는 시작을 뜻하고, 삼십육은 얻은 힘들을 조화하면서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뜻하고, 오십사는 힘을 버리고 깨달음만 남겨 부처와 같은 경지에 이르는 결과를 말한다.


그러나 법여대사의 이러한 바람과 무관하게, 너무 힘든 이 수련법은 세 개의 진법이 되었다.


개중 십팔나한진은 산을 무너뜨리고 폭포를 거꾸로 흐르게 하는 위력 때문에 당시 불심이 깊었던 소림에 봉인 당했고, 중나한진과 대나한진은 소나한진과 반대로 아무런 위력도 없어 버림받았다.


그러다 세월이 흘러 소림이 소나한진의 봉인을 풀었는데, 육근 중 비근鼻根과 설근舌根의 수련법이, 육진 중 향진香塵과 미진味塵과 법진法塵의 수련법이, 육식 중 비식鼻識과 설식舌識의 수련법이 사라졌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근耳根과 촉진觸塵의 수련법 역시 온전히 전해지지 않았다.


그에 소림은 여섯 명의 나한이 육합진을 이뤄 한 명의 진나한이 하던 역할을 대신케 했고, 십팔나한진을 소나한진, 백팔나한진을 대나한진으로 불렀다.


법여대사가 알았으면 답답해서 땅속에서 벌떡 일어날 만한 일이지만, 소림의 대부분 스님이 백팔나한진을 대나한진으로 호칭하는 걸 당연시했다.


"원경 스님의 증언을 듣는 게 옳은 순서 아니겠소?"


다짜고짜 구후영더러 포박받으라는 방장의 말에 옥무영이 반발했다.


"어디 믿는 구석이 있는 거요?"


'뭐지?'


방장의 얼굴을 빠르게 스친 미소를 놓치지 않은 옥무영은 자신이 실수한 것 같은데 그게 뭔지 몰라 속이 갑갑했다.


"원경은 자신의 죄를 시인한 다음, 체포를 거부하고 봉마림封魔林으로 도주했소."


#


'저기가 마지막이다.'


최종필이 소림에 온 목적은 길잡이 형제를 찾는 것이고, 당연히 소림의 구조를 사전에 연구해 사람을 가둘 만한 곳들을 추려냈다.


개중에 이젠 한 곳만 남았다.


'저기도 없으면 둘이 죽었다는 뜻인데.'


늘 귀찮게만 하는 형제가 정말 싫었는데, 죽었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내심 섭섭했다.


'아니지. 둘을 데려간 게 가짜 중인지도 모르지.'


마지막 후보지를 앞두고 마음이 싱숭생숭해진 최종필은 선뜻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때.


"저긴 빈집이다."


우문현의 목소리가 최종필의 귀에 울렸다.


"그게 나랑 뭔 상관인데."


최종필과 우문현은 성향이 상반될 뿐 무공이나 여러 면에서 백중세를 이뤘다. 그러나 각자 확연한 우위가 하나씩 있는데, 우문현은 과거는 떨어졌으나 향시를 합격한 수재로 최종필보다 확실히 유식하고, 최종필은 뻔뻔함이 우문현뿐이 아니라 세상 대부분 사람을 압도한다.


"돈 따위를 훔치려고 기웃거린 건 아닐 테니 사람을 찾는단 얘긴데, 저긴 아무도 없다."


최종필도 사람의 기척을 전혀 느끼지 못해 확인하길 망설이던 차였던 터라 의식하지 못한 가운데 고개를 끄덕였다.


"네가 날 싫어하고, 나도 널 싫어한다."


우문현이 최종필과 눈을 맞추며 진지하게 말했다.


"그러나 너나 나나 상대방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다."


"뭔데?"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사명감."


사실 최종필은 글을 익힐 때 전혀 돌아가지 않는 머리가 수사할 때만 잘 굴러가는 게 좋아서 포두가 됐다.


그러나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십수 년 동안 포두 생활을 하며 사명감까진 아니더라도 자부심 비슷한 뭔가가 생기긴 했다.


그렇기에 우문현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했다.


"그건 맞지."


"소림에는 외부인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았고, 소림의 속가제자 대부분이 모르는 곳이 있다. 네가 찾는 게 누군지 모르지만, 소림이 사람을 가둔다면 거기밖에 없다."


"어딘데?"


"봉마림이라고, 저기 있다."


우문현이 손가락을 따라 확인하니 소실산 자락을 덮은 숲 중에 유일하게 잎사귀가 다른 나무로 무성한 곳이 보였다.


"이름이 불길한데?"


"달마대사께서 자신의 마를 꺼내 봉인한 곳이라고 해서 얻은 이름이다. 소림의 성지聖地로, 나 같은 속가제자는 물론이고 방장이나 원로들도 함부로 접근할 수 없다."


'거짓말은 아니다.'


최종필은 상대의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가리는 재주를 타고났다. 아주 가끔 틀리기도 하지만, 진실을 거짓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어도 거짓을 진실로 안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너는 못 가니까 내가 대신 가달라는 말이지?"


우문현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널 도와 진실을 찾는데, 너도 날 도와야지 않겠어?"


따지고 보면 최종필이 사람을 찾는 일에 우문현이 단서를 준 거다. 누가 누굴 돕는지는 삼척동자가 와도 분별할 수 있는데, 최종필은 두꺼운 낯짝을 앞세워 진실을 호도했다.


"들어는 볼게."


"너도 진실이 궁금하다며? 원경이란 스님을 찾아줘."


우문현이 잠깐 고민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간다."


우문현은 끝까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덕분에 최종필은 시름을 푹 놓고 봉마림을 향해 서슴없이 움직였다.


그러나.


"나한테 부탁할 필요도 없는데."


최종필이 떠나자 우문현이 나직이 중얼거렸다.


"거기 가면 다 있어."


#


"봉마림에 가서 원경을 찾으면 되는 거 아니오? 거기가 크면 얼마나 크겠소."


옥무영의 말에 방장이 작게 탄식했다.


"소림 제자나 속가는 봉마림에 접근하는 걸 사칙寺則으로 금지하오."


"사안이 중대한데, 한 번만 변통하면 안 되겠소?"


옥무영의 추궁에 방장이 잠깐 고민하고 입을 열었다.


"봉마림엔 진법이 있는데, 입문入門만 있고 출문出門이 없소."


"들어가면 나올 길이 없단 말이오?"


"그건 아니오."


방장의 말에 옥무영은 물론이고, 연무장의 대부분 사람이 궁금한 얼굴로 이어지는 해명을 기다렸다.


"봉마림 안엔 십팔동인진이 있소. 십팔동인진을 통과하면 다른 곳으로 나올 수 있소."


"출구로 진입하면 그만이 아니오?"


옥무영의 말에 방장이 고개를 저었다.


"출구가 달마동이오. 문제는 달마동을 통해 안으로 들어갔다고 쳐도, 십팔동인진을 거꾸로 통과해야 하오. 이 역시 쉬운 일이 아니오."


잠깐 고민한 옥무영이 질문을 바꿨다.


"원경은 왜 봉마림으로 들어간 거요?"


"소림 제자가 봉마림에 들어가는 이유는 두 가지요. 하나는 십팔동인진을 통과해 무성武聖의 칭호를 얻는 거고, 남은 하나는 온전한 몸으로 소림을 떠나기 위함이오. 원경이 십팔동인진을 통과하면 소림도 더는 죄를 묻지 못하오."


무승武僧이 소림을 떠나 환속하려면 단전을 폐하거나 사지의 인대를 끊어야 한다.


단, 십팔동인진을 통과하면 아무런 제재도 없이 내보내고, 자신이 익힌 무공을 후대에 전하는 것도 막지 않는다.


"그렇다는 건, 소림 제자가 아니면 봉마림에 들어가도 괜찮다는 뜻이오?"


가만히 듣던 구후영이 불쑥 질문했다.


"누구든 봉마림에 들어가려면 우선 대나한진을 상대해야 하오."


소림의 역사에서 십팔동인진을 통과한 사람은 세 명밖에 없는데, 개중 한 명이 바로 십팔동인진을 설계하고 제작한 법여대사고, 한 명은 실수로 봉마림에 들어간 진법가로 십팔동인진의 허점을 찾아 요행수로 통과했다.


마지막 한 명은 최초이자 유일하게 백팔나한진을 깬 천강구절이다.


'진법을 하늘까지 칠 리는 없으니, 들어갔다가 날아서 나오면 그만이다.'


구후영은 귀검동에서 운기하는 동시에 축기하는 법을 깨달았고, 주변에 형성된 세 개의 구궁 덕분에 세상 누구보다 단전이 크다. 거기에 운기 재능도 특출나서 밖에서 정해진 위치에 돌멩이를 던져주면 원경 한 명 정도는 들고나올 자신이 있었다.


'이형만 찾으면 모든 게 해결된다.'


구후영은 원경이 자기 사부를 시해할 사람이 아니라고 확신했고, 봉마림에 들어가는 게 최선이라고 판단했다.


"그럼."


결정을 마친 구후영이 담담한 얼굴로 말했다.


"대나한진을 펼치시오."


#


천불전 앞 연무장의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았다.


"사제, 다시 생각해보는 게 어때?"


옥무영이 양손을 맞잡아 비비면서 걱정 가득한 얼굴로 말했다.


그러나 구후영은 전혀 설득당할 얼굴이 아니었다.


"사형, 이게 안전한 길입니다. 저들은 나를 죽이려 합니다."


대련 상대인 원철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접객화상이나 원병한테서 언뜻언뜻 보였던 살기는 어떤 해석을 갖다 붙여도 이해하기 힘들다.


"그렇구나."


옥무영은 단 한마디로 구후영의 속셈을 알아차렸다.


소림이 구후영을 죽일 생각이라면 어차피 백팔나한진을 꺼낼 것이다. 이미 실전에선 공유보다 강하다고 알음알음 알려진 원철을 일대일 대결로 이겼기에 소림으로선 이 방법밖에 없다.


"그래도 조심해."


어차피 상대해야 할 백팔나한진이다. 그러나 구후영이 포박을 거부하고 소림이 끝내 백팔나한진을 꺼내 제압하는 것과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봉마림에 들어간다는 명분으로 구후영 스스로가 백팔나한진에 도전하는 건 의미가 다르다.


후자의 경우, 소림도 눈치가 보여 대놓고 구후영을 죽이기 어렵다.


"제가 위험해지면 사형이 밖에서 진법을 흔들어 주십시오."


뜻밖의 말에 옥무영은 잠깐 멍한 얼굴이 되었다가 고개를 젖히고 통쾌하게 웃었다.


'사제는 큰 줄기를 꽉 잡고 흔들리지 않았구나.'


옥무영은 사태의 변화에 따라 생각을 바꾸며 영활하게 대응하려 했다. 구후영은 반대로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처음 생각대로 쭉 밀고 나갔다.


누구의 방식이 더 나은지 우열을 가리는 건 어리석은 짓이고 누가 더 정확히 대응하는지가 중요한데, 정보가 부족한 현재 상황에선 분명히 구후영이 더 잘하고 있다.


그에 옥무영의 마음에서 희망이 무럭무럭 자랐다.


'잘하면 사제가 백팔나한진을 깰지도 모르겠구나.'


진법을 상대할 때 중요한 건 두 가지다.


하나는 핵을 찾아내 진법 전체를 흔들거나 파괴하는 거고, 하나는 진법의 흐름에 절대 휩쓸리지 않는 거다.


현재 구후영이 보여준 단단함이라면 진법의 흐름에 쉬이 쓸리지 않을 듯하고, 진의 핵을 찾는 일도 그리 어려울 것 같진 않았다.


"통과 여부는 어떻게 판단하는 것이오?"


실성한 듯 웃는 옥무영 때문에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구후영이 질문으로 되돌렸다.


"백팔나한진을 누구보다 잘 아는 나한당주가 알아서 판단할 것이오."


방장의 말에 구후영은 원병과 슬쩍 눈을 맞췄다.


질투와 분노와 살기.


기세를 다루는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구후영은 짧은 눈맞춤에서 수많은 감정을 읽었다.


'그래도 너무 대놓고 하진 못할 테니.'


영문은 여전히 모르지만, 상대가 자신을 곱게 놔두지 않을 거란 단서는 이미 여럿 있었다.


'방심하진 말되, 긴장하지도 말자.'


마지막으로 마음을 한 번 더 다스린 구후영이 태연한 얼굴로 백팔나한진 앞으로 걸어갔다.


"개진開陣!"


원병의 외침에 진법이 열렸고.


구후영이 성큼 안으로 들어갔다.


작가의말

소림의 무공은 대부분 하자가 있습니다. 나한진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이게 다 뿌리를 버려서입니다. 소림에 ‘뿌리 깊은 나무’의 단체 시청을 권장합니다.


칠십이절기와 나한진에 관한 설정은 얼추 마쳤고, 아직 십팔동인진이 남았습니다. 모든 설정을 다 펼치면 소림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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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규보천리跬步千里 +5 22.11.15 1,214 4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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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출관동행出關東行 +3 22.11.12 1,219 44 11쪽
178 초입태극初入太極 +9 22.11.11 1,307 49 11쪽
177 미이불혹迷而不惑 +13 22.09.15 1,658 51 11쪽
176 금선탈각金蟬脫殼 +3 22.09.15 1,285 4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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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비정강호非情江湖 +1 22.09.15 1,377 4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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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나한나찰羅漢羅刹 +12 22.07.19 1,939 71 11쪽
» 대나한진大羅漢陣 +14 22.07.18 1,946 74 11쪽
146 기사멸조欺師滅祖 +14 22.07.17 1,943 71 11쪽
145 각행기시各行其是 +10 22.07.16 1,954 63 11쪽
144 여래신장如來神掌 +11 22.07.15 1,978 80 11쪽
143 사승전서死僧傳書 +13 22.07.14 2,028 83 11쪽
142 일추탁언一鰍濁堰 +13 22.07.13 2,037 78 11쪽
141 백중지세伯仲之勢 +9 22.07.12 2,023 80 11쪽
140 칠십이절七十二絶 +18 22.07.11 2,057 86 11쪽
139 요무양위曜武揚威 +10 22.07.10 1,963 80 11쪽
138 무림대회武林大會 +8 22.07.09 2,051 75 11쪽
137 태산북두泰山北斗 +12 22.07.08 2,042 74 11쪽
136 검관불승劍貫佛僧 +10 22.07.07 2,071 79 11쪽
135 휴휴유용休休有容 +14 22.07.06 2,184 78 11쪽
134 포전인옥抛塼引玉 +7 22.07.05 2,325 68 11쪽
133 동상이몽同床異夢 +29 22.07.04 2,528 102 11쪽
132 자룡고뇌子龍苦惱 +44 22.05.15 3,459 111 11쪽
131 수도거성水到渠成 +23 22.05.14 2,977 104 11쪽
130 병불혈인兵不血刃 +17 22.05.13 2,965 101 11쪽
129 삼분지계三分之計 +20 22.05.12 3,052 104 11쪽
128 일견종정一見鍾情 +24 22.05.11 3,111 116 11쪽
127 순수추주順水推舟 +33 22.05.10 3,539 109 11쪽
126 심납백천心納百川 +13 22.05.09 3,154 101 11쪽
125 파견탈롱破繭脫籠 +27 22.05.08 3,234 97 11쪽
124 박혁천하博奕天下 +13 22.05.07 3,312 109 11쪽
123 순창역망順昌逆亡 +18 22.05.06 3,220 106 11쪽
122 무림말살武林抹殺 +18 22.05.05 3,160 111 11쪽
121 서고동맹書庫同盟 +12 22.05.04 3,117 106 11쪽
120 면사금패免死金牌 +15 22.05.03 3,169 105 11쪽
119 황궁서고皇宮書庫 +16 22.05.02 3,195 111 11쪽
118 천의망망天意茫茫 +14 22.05.01 3,075 115 11쪽
117 훈계금의訓戒錦衣 +10 22.04.30 3,096 109 11쪽
116 황궁풍운皇宮風雲 +16 22.04.29 3,082 105 11쪽
115 상생상극相生相克 +24 22.04.28 3,079 112 11쪽
114 황성입궁皇城入宮 +28 22.04.27 3,128 116 11쪽
113 할석분좌割席分坐 +13 22.04.26 3,324 105 11쪽
112 차도살인借刀殺人 +11 22.04.25 3,344 106 11쪽
111 비급해독秘笈解讀 +13 22.04.24 3,500 110 11쪽
110 빙동삼척氷凍三尺 +20 22.04.23 3,491 111 11쪽
109 기명제자記名弟子 +20 22.04.22 3,508 100 11쪽
108 일인전승一人傳承 +18 22.04.21 3,501 115 11쪽
107 명분지쟁名分之爭 +17 22.04.20 3,468 115 11쪽
106 배수일전背水一戰 +22 22.04.19 3,516 115 11쪽
105 외래화상外來和尙 +14 22.04.18 3,570 124 11쪽
104 유전사귀有錢使鬼 +24 22.04.17 3,657 115 11쪽
103 태극혜검太極惠劍 +16 22.04.16 3,684 121 11쪽
102 무당산행武當山行 +17 22.04.15 3,731 126 11쪽
101 기왕불구旣往不咎 +16 22.04.14 3,764 127 11쪽
100 융회관통融會貫通 +29 22.04.13 3,862 134 11쪽
99 식사녕인熄事寧人 +10 22.04.12 3,691 128 11쪽
98 경천음모驚天陰謀 +16 22.04.11 3,725 135 11쪽
97 적아구분敵我區分 +18 22.04.10 3,762 131 11쪽
96 실장성세實張盛勢 +18 22.04.09 3,757 130 11쪽
95 우여곡절迂餘曲折 +18 22.04.08 3,760 126 11쪽
94 구두난비九頭難飛 +12 22.04.07 3,968 117 11쪽
93 낙엽지추落葉知秋 +8 22.04.06 3,941 118 11쪽
92 일엽편주一葉片舟 +21 22.04.05 4,023 136 11쪽
91 오리무중五里霧中 +18 22.04.04 4,153 143 11쪽
90 일파만파一波萬波 +19 22.04.03 4,105 138 11쪽
89 육양권법六陽拳法 +11 22.04.02 4,126 134 11쪽
88 산우욕래山雨慾來 +18 22.04.01 4,125 131 11쪽
87 만목일근萬木一根 +16 22.03.31 4,085 136 11쪽
86 유령검진幽靈劍陣 +15 22.03.30 4,093 124 11쪽
85 화산검종華山劍宗 +12 22.03.29 4,057 126 11쪽
84 강호질서江湖秩序 +20 22.03.28 4,137 141 11쪽
83 고급심법高級心法 +18 22.03.27 4,202 134 11쪽
82 기사회생起死回生 +19 22.03.26 4,145 127 11쪽
81 승풍탑운乘風搭雲 +12 22.03.25 4,054 133 11쪽
80 인심파측人心叵測 +15 22.03.24 4,202 139 11쪽
79 공간제압空間制壓 +16 22.03.23 4,230 148 11쪽
78 아신유재我神猶在 +12 22.03.22 4,252 136 11쪽
77 삼양개태三陽開泰 +17 22.03.21 4,231 139 11쪽
76 타산지옥他山之玉 +18 22.03.20 4,143 135 11쪽
75 양의심공兩儀心功 +14 22.03.19 4,199 128 11쪽
74 궤우의혈潰于蟻穴 +16 22.03.18 4,134 135 11쪽
73 남귤북지南橘北枳 +14 22.03.17 4,132 132 11쪽
72 대련대련對聯對練 +11 22.03.16 4,122 130 11쪽
71 마교귀빈魔敎貴賓 +14 22.03.15 4,265 142 11쪽
70 아수라진阿修羅陳 +14 22.03.14 4,284 127 11쪽
69 혈포규찰血袍糾察 +15 22.03.13 4,188 145 11쪽
68 괴이남녀怪異男女 +17 22.03.12 4,292 150 11쪽
67 서행서안西行西安 +14 22.03.11 4,376 138 11쪽
66 검룡출세劍龍出世 +33 22.03.10 4,370 164 11쪽
65 봉망필노鋒芒畢露 +15 22.03.09 4,317 146 11쪽
64 무림연합武林聯合 +12 22.03.08 4,400 151 11쪽
63 구점작소鳩占鵲巢 +11 22.03.07 4,444 143 11쪽
62 만류귀종萬流歸宗 +12 22.03.06 4,523 143 11쪽
61 지피지기知彼知己 +15 22.03.05 4,507 135 11쪽
60 결초보은結草報恩 +15 22.03.04 4,610 150 11쪽
59 배월교주拜月敎主 +13 22.03.03 4,529 140 11쪽
58 천하검보天下劍譜 +12 22.03.02 4,561 156 11쪽
57 안제홍엽雁啼紅葉 +16 22.03.01 4,551 150 11쪽
56 곡종인산曲終人散 +11 22.02.28 4,612 144 11쪽
55 형수의성形隨意成 +15 22.02.27 4,671 139 11쪽
54 난화성개蘭花盛開 +12 22.02.26 4,681 147 11쪽
53 산장풍운山庄風雲 +14 22.02.25 4,660 143 11쪽
52 진가후왕眞假㺅王 +14 22.02.24 4,787 146 11쪽
51 권법대결拳法對決 +11 22.02.23 4,928 138 11쪽
50 도검강호刀劍江湖 +11 22.02.22 5,135 136 11쪽
49 함사사영含沙射影 +10 22.02.21 5,205 142 11쪽
48 홍엽산장紅葉山庄 +12 22.02.20 5,327 142 11쪽
47 태극권법太極拳法 +14 22.02.19 5,249 155 11쪽
46 쇄악심곡鎖惡深谷 +16 22.02.18 5,179 154 11쪽
45 무당일절武當一絶 +13 22.02.17 5,235 153 11쪽
44 준마준걸駿馬俊傑 +20 22.02.16 5,186 150 11쪽
43 단전확장丹田擴張 +9 22.02.15 5,303 149 11쪽
42 삼류구등三流九等 +21 22.02.14 5,422 172 11쪽
41 주점풍운酒店風雲 +11 22.02.13 5,427 141 11쪽
40 신태선골新胎鮮骨 +16 22.02.12 5,470 159 11쪽
39 조호화호照虎畵虎 +17 22.02.11 5,395 161 11쪽
38 난화검법蘭花劍法 +15 22.02.10 5,434 151 11쪽
37 절대심검絶對心劍 +12 22.02.09 5,479 158 11쪽
36 점정지필點睛之筆 +14 22.02.08 5,394 148 11쪽
35 선유선보善有善報 +14 22.02.07 5,523 159 11쪽
34 음양화합陰陽和合 +14 22.02.06 5,738 149 11쪽
33 대별산행大別山行 +11 22.02.05 5,491 144 11쪽
32 귀각신참鬼刻神劖 +18 22.02.04 5,422 155 11쪽
31 조룡화호雕龍畵虎 +15 22.02.03 5,543 170 11쪽
30 설강어검舌强於劍 +16 22.02.02 5,512 162 11쪽
29 적반하장賊反荷杖 +10 22.02.01 5,495 172 11쪽
28 청천벽력淸天霹靂 +8 22.01.31 5,626 15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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