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쇠의 서재입니다.

강호江湖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글쇠
작품등록일 :
2022.01.04 13:06
최근연재일 :
2023.02.21 18:00
연재수 :
227 회
조회수 :
798,519
추천수 :
23,080
글자수 :
1,168,486

작성
22.07.29 23:00
조회
1,993
추천
75
글자
11쪽

혁고정신革古鼎新

DUMMY

무림대회가 소집됐고, 수십 개 문파에서 수백 명이 소림에 모였다.


이어서 구후영이 등장했고, 공유의 죽음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고, 몇 번의 대련이 있었고, 중간에 설전도 있었고, 결국엔 백팔나한진마저 선보였다.


덕분에 평소보다 훨씬 긴 하루로 느껴졌는데.


여인이 등장하고 놀라운 진실이 연이어 밝혀지면서 사람들은 또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른다고 한탄했다.


빠각.


원호의 볼기를 때리던 곤장이 뚝 부러졌다. 소금물에 담근 덕분에 더없이 질기지만, 원호의 호체기공護體氣功을 이기진 못했다.


"쉬지 마라."


원정의 재촉에 계도승들이 바로 물통에서 새 곤장을 꺼내 매질을 이어갔다.


컥.


곤장질이 백 대 넘었을 때 원호가 입으로 선혈을 토해냈다. 그에 계도승들이 곤장질을 멈췄고, 원정도 차마 재촉하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멈추지 마라."


원호가 힘 빠진 목소리로 말했다.


그에 계도승들이 이를 악물며 다시 곤장을 들었다.


퍽, 퍽, 퍽.


모진 고통에 원호는 어느새 기절했고, 계도승들은 목석이라도 된 듯이 무표정한 얼굴로 곤장질을 무심하게 반복했다.


"숨이 끊어진 것 같소."


매질이 삼백 대에 가까워갈 때, 구후영이 입을 열었다.


그에 원정이 다가가 원호의 목에 손을 대고 맥박을 확인했다.


"태형을 마치지 못한 탓에 원호의 승적을 박탈할 수 없게 되었소. 그렇다고 이미 죽은 자에게 매질할 수도 없으니, 참으로 난감한 일이오."


원정이 딱딱한 얼굴로 말했다.


"어쩔 수 없이 원호의 승적을 유지할까 하는데, 반대하는 분 계시오?"


이미 죽은 자에게 죄를 더 묻기도 그렇고, 외인이 왈가왈부할 일도 아니라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다.


"그렇다면 범계승犯戒僧 원호의 시신은 소림에서 화장하겠소."


승적을 박탈당하지 않았기에 원호는 파계승이 아닌 범계승의 신분으로 죽었다.


"이어서 전 반야당주 원철의 죄를 논하겠소."


계도승들이 원호의 시신을 수습하는 사이, 원정이 내공을 실어 외쳤다.


"원철은 강서와 복건 일대의 산채를 돌아다니며 삼백 명이 넘은 산적을 잔혹하게 학살했소. 소림도 악인을 벌하는 일엔 자비를 두지 않지만, 살인을 허락받은 건 계율원의 계도승뿐이오."


'뭐지?'


소림 스님을 포함해 모든 사람이 원정이 무슨 짓을 벌이는지 궁금해했다.


"살인을 저지른 원철도 벌하고 싶으나 현재 주화입마의 중태에 빠진 점을 고려해 그저 승적을 박탈하는 거에 그치겠소."


"방장 사제. 소림의 일은 손님을 보내고 진행하는 게 좋지 않겠소?"


원호의 죽음으로 비통에 잠겼던 원병이 심정을 수습하고 원정을 제지하려 했다.


"공유 사숙의 죽음 역시 소림의 일인데 이리도 많은 손님을 모셨지 않소. 왜 원호 사형은 되고 난 안 되는 거요?"


조금 억지스럽긴 하나 원병이 더 반대하는 건 방장의 권위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 소림 역사에서 방장이 된 스님 대부분이 나한당 당주 출신이었기에 더욱더 그렇게 보일 수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 괜한 오해를 만들기 싫었던 원병은 화를 삼키며 한발 물러났다.


"계율원 원주 원명은 소림의 재물을 횡령해서 속세의 가족에게 장원과 전답을 마련했소. 그에 그치지 않고 온갖 사치한 물건을 긁어모았소. 인정하시오?"


갑자기 화살촉이 자신을 향하자 계율원주가 기겁했다.


"아니, 그게 무슨."


"잘 생각하시오. 여기서 거짓말을 하면 부처께서 현신해도 그대를 구할 수 없소."


원정의 으름장에 계율원주는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원로들이 물갈이하려나 보구나.'


원로들이 소림의 일에 개입하는 걸 막는 규정은 분명히 있다. 그러나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무당처럼 장로들이 문파의 일에 시시콜콜 간섭하는 건 아니지만, 소림도 원로들의 영향이 지대하다.


"속세의 정에 끌려서 그만 실수했습니다."


원로들에 대한 두려움으로 원명이 죄를 순순히 시인했다.


"잘못을 인정한 걸 봐서 재물을 회수하고 승적을 박탈하는 거로 그치겠소."


원정은 원철과 원명 다음으로도 십수 명의 죄를 폭로하고 일일이 승적을 박탈했다.


'숙청이 벌써 시작된 건가?'


지켜보는 사람들은 젊은 방장이 자신의 권위에 위협을 줄 만한 사형들을 제거하고 있다고 판단했고.


"이제 마지막 한 명만 남았소."


원정이 말한 마지막 한 명이 원병이라고 확신했다.


그랬기에.


"십여 년 전에 소림 주변에 산불이 연속 인 적이 있소.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수많은 생령이 도탄에 빠졌소. 그 방화범이 바로 나요."


뜻밖의 자백으로 사람들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원정에게 승적을 박탈하는 벌을 내리겠소."


숨을 깊이 들이켰다가 천천히 내뿜은 원정의 얼굴이 한결 편해졌다.


#


"오정. 앞으로 나서라."


원정의 외침에 나서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오정. 내 말이 안 들리냐?"


그에 몇몇 스님이 코와 귀가 다른 사람의 두 배 정도로 큰 특이하게 생긴 스님의 등을 떠밀었다.


"네? 제자를 불렀습니까?"


떠밀려 나온 오정이 어리둥절한 얼굴로 질문했다.


"나는 방화의 죄를 저질러서 승적을 박탈하기로 했다."


"잘됐군요."


원정의 연이은 발표로 소림은 이미 상갓집 분위긴데, 오정이 거기에 부채질했다. 그 탓에 오정을 바라보는 스님들 눈에 언뜻 살기가 깃들었다.


"뭐가 잘됐다는 거냐?"


원정이 진지한 얼굴로 질문했다.


"잘못은 누구나 하는 거기에 딱히 흠이 아닙니다. 그걸 숨기는 게 흠이죠. 사숙께서 잘못을 인정하고 벌까지 달갑게 받겠다니 잘된 일 아닙니까?"


오정의 말에 원정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방장 자리를 네게 물려줄 생각인데, 어떠냐?"


원정의 말에 연무장의 모든 시선이 오정에게 집중됐다.


그러나 수백 명이 숨죽인 채 자신만 바라보는데도 오정은 꿋꿋이 침묵을 고수했다.


"오정. 대답 안 하냐?"


기다리다 못해 인내심이 바닥난 원정이 재촉했다.


"방장 자리가 장난입니까?"


"응?"


"다른 자리도 아니고 소림의 방장 자리를 준다는데, 생각도 안 하고 대답합니까?"


오정의 당돌한 태도에 원정은 말문이 턱 막혔다.


'저런 놈인 줄 몰랐던 건 아니지만, 진짜 소림의 미래를 맡겨도 괜찮은 걸까?'


원정이 자신의 결정을 조금 후회하고 있을 때.


"진지하게 고민해 봤는데, 방장 자리를 받겠습니다."


"원병 사형. 반대하시겠소?"


원정이 고개를 돌려 원병을 바라봤다.


'저 눈빛은 뭐지?'


반대한다고 말하려던 원병은 원정의 눈빛에 망설임이 생겼다.


"아까 달마정에서 받은 서신을 생각하시오."


원병의 얼굴에 망설임이 스치자 원정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협박을 가했다.


'그러고 보니.'


소림은 일이 틀어지자 대결을 멈추고 달마정에서 한 선생과 다시 협상하려 했었다. 그때 이미 죽은 오득이 서신을 나눠줬는데, 거기엔 각자의 치부가 적혀있었다.


원호의 결정에 아무도 반대하지 않고 순순히 따랐던 건 역근경과 세수경을 얻으려는 욕심 때문만이 아니라 자신의 치부가 밝혀질까 봐 두려웠던 이유도 있었다.


'그런데 왜 난 가만히 놔뒀지?'


원병은 멍청하지 않으나 두뇌 회전이 빠른 자도 아니다. 그 탓에 공유가 죽고 원철이 약관의 애송이한테 패한 지금 자신이 소림 최고의 고수가 되었음을 미처 자각하지 못했다.


옥무영과 원병의 대결을 원호가 걱정했던 이유와 마찬가지로, 원정 역시 소림을 대표하는 고수인 원병을 쫓아내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반대하지 않겠소."


"현 방장이 비위로 승적을 박탈당한바, 방장 인계식은 약식으로 진행하겠소."


무림의 태산북두로 불리는 소림인데 하루 안에 원철이 패배하고 백팔나한진이 파훼되었을 뿐만 아니라 방장이 두 번 바뀌었다.


이 놀라운 사건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마음이 무거웠다.


'왠지 강호에 큰 풍랑이 일 것 같구나.'


사람들이 걱정하거나 말거나.


원정과 오정은 진지한 얼굴로 방장 인계식을 마쳤다.


"소림을 부탁하오."


누런 가사를 오정의 몸에 씌운 원정이 단상 아래로 내려갔다.


"오늘 수많은 일이 있었소."


오정의 맑은 목소리가 연무장에 고르게 퍼졌다. 무공은 어떤지 모르지만, 내공 경지는 절대 얕지 않은 듯해 새로운 방장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게 일었다.


"파계승 원철이 패배했소. 태극혜검에 졌다기보단 그릇된 마음으로 익힌 여래신장이 파탄을 보였다고 판단하오. 내 말이 맞소?"


오정의 눈길을 받은 구후영이 고개를 끄덕였다.


"맞는 얘기요."


"백팔나한진 역시 마찬가지요. 진안이 하나여야 하는데 둘이 되었고, 힘이 둘로 나뉘며 두 분께 각개격파 당했소. 내 말이 맞소?"


"맞는 얘기요. 백팔 명이 이룬 진법이어서 둘로 나뉘어도 괜찮을 듯하지만, 그러면 안 되는 거였소."


"구후 대협의 고견에 감탄하는 바요."


구후영을 칭찬한 오정이 잠깐 고민하다가 말을 이었다.


"역근경과 세수경을 잃은 소림은 뿌리를 잃은 나무와 같았소. 지엽이 하도 무성해서 누구도 말라가는 걸 몰랐던 거요. 다행히 오늘 구후 대협을 비롯한 여러 의사義士 덕분에 썩은 부위를 도려낼 수 있었고, 부처님이 살피셔서 뿌리도 되찾았소."


오정의 말에 적지 않은 사람이 고개를 끄덕여 동의했다.


"오늘 일을 곰곰이 돌이켜보니 소림을 이리 만든 건 누구도 아닌 소림이었소. 소림 방장의 이름으로 오늘 일에 관해 구후 대협과 옥 대협과 원경 사숙을 비롯한 누구한테도 원한을 품지 않을 것을 천명하오."


오정의 결정에 사람들이 작게 환호했다.


"더불어."


오정이 형형한 눈빛을 빛내며 소림 스님들을 둘러봤다.


"소림 방장의 이름으로 향후 삼십 년간 봉문封門할 것을 선포하오."


뜻밖의 말에 사람들이 화들짝 놀라며 웅성거렸고, 소림 스님들은 눈을 커다랗게 뜬 채 서로 쳐다보기만 했다.


"반대하오."


오늘 일로 소림의 체면은 바닥에 떨어졌다. 워낙 높은 곳에 있었기에 바닥에 떨어져도 꽤 높이 튕겨 오르겠지만, 무림의 태산북두 자리를 유지하려면 더 활발히 강호 활동을 해야 한다.


"반대한 사람은 누구요?"


오정이 얼굴을 짐짓 찌푸리며 질문했다.


"나한당 당주 원병이오."


그에 오정이 편한 웃음을 지었다.


"원병 원로께선 방장 사질의 결정을 왜 반대하십니까?"


'이런 젠장.'


그제야 오정에게 방장 자리를 물려준 원정의 속셈을 알아챈 원병은 주먹으로 바닥을 치고 싶었다.


"원병 원로께 다시 묻겠습니다. 원로께선 지금 방장의 행사를 간섭하려는 겁니까?"


"아니오."


오정이 방장이 되며 원자 항렬은 전부 원로가 되어 소림의 행사에 끼어들 권리를 잃었다.


거기에 반야당과 나한당, 접객원과 계율원 모두 당주와 원주가 정해지지 않았다.


즉, 현재 방장인 오정이 뭐라고 하면 그게 곧 소림의 결정이 된다.


'이따 보자.'


원병은 원정이 무슨 속셈으로 이런 짓을 벌였는지 꼭 캐물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럼 이만 사숙과 사백들은 달마원 명부에 이름을 올리시고."


오정이 원정에게 눈길을 줬다.


"파계승들은 각서에 서명한 후 처분을 기다리시고."


원정과 눈맞춤을 마친 오정이 다시 손님들에게 합장했다.


"원로의 손님들께 미안하지만, 봉문한 소림을 당장 떠나주시오. 아직 접객원주가 정해지지 않아 멀리 배웅하지 못하는 점 양해 바라오."


작가의말

혁고정신 - 낡은 것을 고치고 새로운 것을 세우다.


소림 - 역사 유구한 대기업.

무당 - 덩치를 빠르게 불렸으나 창업주를 잃은 신흥 대기업.

종남 - 한때 잘나갔으나 정권 교체로 몰락한 대기업.


원병 : 반대하오. 오정이 방장 자격이 있다고 생각지 않소.

오정 : 비밀로 하려 했는데, 어쩔 수 없군. 난 나방신권을 익혔소.

원병 : 삼대신권에 속한 나방신권?

오정 : 그렇소.

원병 : 나한권을 12성까지 익힌 다음 천만 원짜리 강화템으로 강화할 때 0.1% 확률로 나타난다는 그 나방신권?

오정 : 맞소.

원병 : 과금 300억을 한 랭킹 1위도 얻지 못했다는 그 나방신권?

오정 : 그렇소.

원병 : 반대하지 않겠소.

원경 : 삼대신권이 뭐요? 내 금강인보다 더 강한 건가?

원병 : 나방신권, 북두신권, 그리고 오만원신권. 여기서 네가 이길 만한 무공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원경 : 듣기만 해도 오금이 저리는군.


소림 파트를 마무리하고 재정비의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자세한 건 내일 연재분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7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江湖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27 종말강호終末江湖 +16 23.02.21 742 45 13쪽
226 소이불루疎而不漏 +1 23.02.20 527 20 11쪽
225 일통강호一統江湖 +3 23.02.19 545 22 11쪽
224 최후일전最後一戰 23.02.18 548 19 11쪽
223 명명지중冥冥之中 +3 23.02.17 538 20 11쪽
222 천망회회天罔恢恢 +2 23.02.16 563 20 11쪽
221 진상대백眞相大白 +2 23.02.15 554 23 11쪽
220 관조본심觀照本心 +1 23.02.14 545 19 11쪽
219 점복산천占卜算天 +2 23.02.13 581 22 11쪽
218 운룡풍호雲龍風虎 23.02.12 604 22 11쪽
217 차소피장此消彼長 23.02.11 609 17 11쪽
216 장계취계將計就計 +3 23.02.10 678 18 11쪽
215 환허밀공幻虛密功 +1 23.02.09 658 21 11쪽
214 인거유향人去留香 +2 23.02.08 668 20 11쪽
213 미실지성迷失之城 +2 23.02.07 689 25 11쪽
212 지하궁전地下宮殿 +1 23.02.06 708 27 11쪽
211 천마유서天魔遺書 +1 23.02.05 767 27 11쪽
210 정야사야正也邪也 +3 23.02.04 794 26 11쪽
209 회심일격會心一擊 +2 22.12.24 1,275 38 11쪽
208 순서점진循序漸進 +1 22.12.23 997 37 11쪽
207 천하제일天下第一 +3 22.12.22 1,030 32 11쪽
206 이법치국以法治國 +1 22.12.21 994 39 11쪽
205 공심위상功心爲上 +1 22.12.20 947 41 11쪽
204 일망타진一網打盡 +2 22.12.19 953 37 11쪽
203 뇌려풍행雷厲風行 +1 22.12.18 957 35 11쪽
202 발운견일拔雲見日 +1 22.12.17 987 35 11쪽
201 칠살연맹七殺聯盟 +1 22.12.16 971 38 11쪽
200 격공섭물隔空攝物 +1 22.12.15 979 34 11쪽
199 청룡대협靑龍大俠 +3 22.12.14 1,018 37 11쪽
198 진왕무면眞王無冕 +4 22.12.01 1,247 38 11쪽
197 천강신마天降神馬 +1 22.11.30 1,063 30 11쪽
196 불검장소拂劍長嘯 +2 22.11.29 1,021 33 11쪽
195 금적금왕擒賊擒王 +3 22.11.28 1,039 35 11쪽
194 허허실실虛虛實實 +1 22.11.27 1,019 37 11쪽
193 천방백계千方百計 +1 22.11.26 1,058 33 11쪽
192 북상초원北上草原 +1 22.11.25 1,045 40 11쪽
191 금강부동金剛不動 +3 22.11.24 1,068 36 11쪽
190 황금백냥黃金百兩 +2 22.11.23 1,116 36 11쪽
189 풍운돌기風雲突起 +1 22.11.22 1,050 35 11쪽
188 이매망량魑魅魍魎 +1 22.11.21 1,046 37 11쪽
187 능지지형凌遲之刑 +2 22.11.20 1,118 34 11쪽
186 대백산행大白山行 +1 22.11.19 1,113 38 11쪽
185 각골지한刻骨之恨 +2 22.11.18 1,114 33 11쪽
184 홍화소의紅花素衣 +1 22.11.17 1,169 36 11쪽
183 불로장생不老長生 +2 22.11.16 1,173 40 11쪽
182 규보천리跬步千里 +5 22.11.15 1,213 41 11쪽
181 호생지덕好生之德 +5 22.11.14 1,147 43 11쪽
180 고입경맥蠱入經脈 +2 22.11.13 1,171 40 11쪽
179 출관동행出關東行 +3 22.11.12 1,219 44 11쪽
178 초입태극初入太極 +9 22.11.11 1,307 49 11쪽
177 미이불혹迷而不惑 +13 22.09.15 1,658 51 11쪽
176 금선탈각金蟬脫殼 +3 22.09.15 1,285 46 11쪽
175 난해강호難解江湖 +1 22.09.15 1,228 39 11쪽
174 이퇴위진以退爲進 +3 22.09.15 1,252 41 11쪽
173 일부당관一夫當關 +1 22.09.15 1,262 43 11쪽
172 불살일인不殺一人 +2 22.09.15 1,321 42 11쪽
171 흥풍작랑興風作浪 +2 22.09.15 1,284 44 11쪽
170 시산혈해屍山血海 +2 22.09.15 1,299 43 11쪽
169 기고상당旗鼓相當 +1 22.09.15 1,294 46 11쪽
168 비정강호非情江湖 +1 22.09.15 1,377 46 11쪽
167 궁장구팽弓藏狗烹 +3 22.09.15 1,368 42 11쪽
166 부지유지不知有之 +1 22.09.15 1,360 46 11쪽
165 자미제성紫微帝星 +2 22.09.15 1,354 44 11쪽
164 두전성이斗轉星移 +3 22.09.15 1,384 45 11쪽
163 선천기공先天氣功 +3 22.09.15 1,359 47 11쪽
162 오타오당誤打誤撞 22.09.15 1,368 46 11쪽
161 사상지술四象之術 22.09.15 1,405 45 11쪽
160 장밀지검藏密之劍 +13 22.09.15 1,548 53 11쪽
159 대수연화大手蓮花 +26 22.07.30 2,594 85 11쪽
» 혁고정신革古鼎新 +17 22.07.29 1,994 75 11쪽
157 연여회빙緣如懷氷 +10 22.07.28 1,971 75 11쪽
156 불조유심佛祖有心 +20 22.07.27 2,006 77 11쪽
155 무근지과無根之果 +14 22.07.26 1,970 76 11쪽
154 이대도강李代桃僵 +18 22.07.25 1,946 74 11쪽
153 홍황거류洪荒巨流 +18 22.07.24 1,930 78 11쪽
152 복수난수覆水難收 +15 22.07.23 1,950 81 11쪽
151 유수무정流水無情 +12 22.07.22 1,953 68 11쪽
150 어약용문魚躍龍門 +16 22.07.21 2,012 74 11쪽
149 십팔동인十八銅人 +11 22.07.20 1,976 73 11쪽
148 나한나찰羅漢羅刹 +12 22.07.19 1,939 71 11쪽
147 대나한진大羅漢陣 +14 22.07.18 1,945 74 11쪽
146 기사멸조欺師滅祖 +14 22.07.17 1,943 71 11쪽
145 각행기시各行其是 +10 22.07.16 1,954 63 11쪽
144 여래신장如來神掌 +11 22.07.15 1,978 80 11쪽
143 사승전서死僧傳書 +13 22.07.14 2,028 83 11쪽
142 일추탁언一鰍濁堰 +13 22.07.13 2,037 78 11쪽
141 백중지세伯仲之勢 +9 22.07.12 2,023 80 11쪽
140 칠십이절七十二絶 +18 22.07.11 2,057 86 11쪽
139 요무양위曜武揚威 +10 22.07.10 1,963 80 11쪽
138 무림대회武林大會 +8 22.07.09 2,051 75 11쪽
137 태산북두泰山北斗 +12 22.07.08 2,042 74 11쪽
136 검관불승劍貫佛僧 +10 22.07.07 2,070 79 11쪽
135 휴휴유용休休有容 +14 22.07.06 2,184 78 11쪽
134 포전인옥抛塼引玉 +7 22.07.05 2,325 68 11쪽
133 동상이몽同床異夢 +29 22.07.04 2,528 102 11쪽
132 자룡고뇌子龍苦惱 +44 22.05.15 3,459 111 11쪽
131 수도거성水到渠成 +23 22.05.14 2,976 104 11쪽
130 병불혈인兵不血刃 +17 22.05.13 2,965 101 11쪽
129 삼분지계三分之計 +20 22.05.12 3,052 104 11쪽
128 일견종정一見鍾情 +24 22.05.11 3,111 116 11쪽
127 순수추주順水推舟 +33 22.05.10 3,539 109 11쪽
126 심납백천心納百川 +13 22.05.09 3,154 101 11쪽
125 파견탈롱破繭脫籠 +27 22.05.08 3,234 97 11쪽
124 박혁천하博奕天下 +13 22.05.07 3,312 109 11쪽
123 순창역망順昌逆亡 +18 22.05.06 3,220 106 11쪽
122 무림말살武林抹殺 +18 22.05.05 3,160 111 11쪽
121 서고동맹書庫同盟 +12 22.05.04 3,117 106 11쪽
120 면사금패免死金牌 +15 22.05.03 3,169 105 11쪽
119 황궁서고皇宮書庫 +16 22.05.02 3,195 111 11쪽
118 천의망망天意茫茫 +14 22.05.01 3,074 115 11쪽
117 훈계금의訓戒錦衣 +10 22.04.30 3,096 109 11쪽
116 황궁풍운皇宮風雲 +16 22.04.29 3,082 105 11쪽
115 상생상극相生相克 +24 22.04.28 3,079 112 11쪽
114 황성입궁皇城入宮 +28 22.04.27 3,128 116 11쪽
113 할석분좌割席分坐 +13 22.04.26 3,324 105 11쪽
112 차도살인借刀殺人 +11 22.04.25 3,344 106 11쪽
111 비급해독秘笈解讀 +13 22.04.24 3,499 110 11쪽
110 빙동삼척氷凍三尺 +20 22.04.23 3,491 111 11쪽
109 기명제자記名弟子 +20 22.04.22 3,508 100 11쪽
108 일인전승一人傳承 +18 22.04.21 3,501 115 11쪽
107 명분지쟁名分之爭 +17 22.04.20 3,468 115 11쪽
106 배수일전背水一戰 +22 22.04.19 3,515 115 11쪽
105 외래화상外來和尙 +14 22.04.18 3,569 124 11쪽
104 유전사귀有錢使鬼 +24 22.04.17 3,656 115 11쪽
103 태극혜검太極惠劍 +16 22.04.16 3,684 121 11쪽
102 무당산행武當山行 +17 22.04.15 3,730 126 11쪽
101 기왕불구旣往不咎 +16 22.04.14 3,764 127 11쪽
100 융회관통融會貫通 +29 22.04.13 3,862 134 11쪽
99 식사녕인熄事寧人 +10 22.04.12 3,690 128 11쪽
98 경천음모驚天陰謀 +16 22.04.11 3,725 135 11쪽
97 적아구분敵我區分 +18 22.04.10 3,761 131 11쪽
96 실장성세實張盛勢 +18 22.04.09 3,755 130 11쪽
95 우여곡절迂餘曲折 +18 22.04.08 3,759 126 11쪽
94 구두난비九頭難飛 +12 22.04.07 3,966 117 11쪽
93 낙엽지추落葉知秋 +8 22.04.06 3,940 118 11쪽
92 일엽편주一葉片舟 +21 22.04.05 4,022 136 11쪽
91 오리무중五里霧中 +18 22.04.04 4,151 143 11쪽
90 일파만파一波萬波 +19 22.04.03 4,102 138 11쪽
89 육양권법六陽拳法 +11 22.04.02 4,124 134 11쪽
88 산우욕래山雨慾來 +18 22.04.01 4,122 131 11쪽
87 만목일근萬木一根 +16 22.03.31 4,083 136 11쪽
86 유령검진幽靈劍陣 +15 22.03.30 4,092 124 11쪽
85 화산검종華山劍宗 +12 22.03.29 4,056 126 11쪽
84 강호질서江湖秩序 +20 22.03.28 4,136 141 11쪽
83 고급심법高級心法 +18 22.03.27 4,202 134 11쪽
82 기사회생起死回生 +19 22.03.26 4,145 127 11쪽
81 승풍탑운乘風搭雲 +12 22.03.25 4,054 133 11쪽
80 인심파측人心叵測 +15 22.03.24 4,202 139 11쪽
79 공간제압空間制壓 +16 22.03.23 4,230 148 11쪽
78 아신유재我神猶在 +12 22.03.22 4,252 136 11쪽
77 삼양개태三陽開泰 +17 22.03.21 4,230 139 11쪽
76 타산지옥他山之玉 +18 22.03.20 4,143 135 11쪽
75 양의심공兩儀心功 +14 22.03.19 4,198 128 11쪽
74 궤우의혈潰于蟻穴 +16 22.03.18 4,134 135 11쪽
73 남귤북지南橘北枳 +14 22.03.17 4,132 132 11쪽
72 대련대련對聯對練 +11 22.03.16 4,121 130 11쪽
71 마교귀빈魔敎貴賓 +14 22.03.15 4,265 142 11쪽
70 아수라진阿修羅陳 +14 22.03.14 4,284 127 11쪽
69 혈포규찰血袍糾察 +15 22.03.13 4,187 145 11쪽
68 괴이남녀怪異男女 +17 22.03.12 4,291 150 11쪽
67 서행서안西行西安 +14 22.03.11 4,375 138 11쪽
66 검룡출세劍龍出世 +33 22.03.10 4,369 164 11쪽
65 봉망필노鋒芒畢露 +15 22.03.09 4,317 146 11쪽
64 무림연합武林聯合 +12 22.03.08 4,400 151 11쪽
63 구점작소鳩占鵲巢 +11 22.03.07 4,444 143 11쪽
62 만류귀종萬流歸宗 +12 22.03.06 4,522 143 11쪽
61 지피지기知彼知己 +15 22.03.05 4,506 135 11쪽
60 결초보은結草報恩 +15 22.03.04 4,608 150 11쪽
59 배월교주拜月敎主 +13 22.03.03 4,528 140 11쪽
58 천하검보天下劍譜 +12 22.03.02 4,560 156 11쪽
57 안제홍엽雁啼紅葉 +16 22.03.01 4,549 150 11쪽
56 곡종인산曲終人散 +11 22.02.28 4,611 144 11쪽
55 형수의성形隨意成 +15 22.02.27 4,670 139 11쪽
54 난화성개蘭花盛開 +12 22.02.26 4,680 147 11쪽
53 산장풍운山庄風雲 +14 22.02.25 4,659 143 11쪽
52 진가후왕眞假㺅王 +14 22.02.24 4,785 146 11쪽
51 권법대결拳法對決 +11 22.02.23 4,928 138 11쪽
50 도검강호刀劍江湖 +11 22.02.22 5,134 136 11쪽
49 함사사영含沙射影 +10 22.02.21 5,205 142 11쪽
48 홍엽산장紅葉山庄 +12 22.02.20 5,327 142 11쪽
47 태극권법太極拳法 +14 22.02.19 5,249 155 11쪽
46 쇄악심곡鎖惡深谷 +16 22.02.18 5,178 154 11쪽
45 무당일절武當一絶 +13 22.02.17 5,234 153 11쪽
44 준마준걸駿馬俊傑 +20 22.02.16 5,186 150 11쪽
43 단전확장丹田擴張 +9 22.02.15 5,303 149 11쪽
42 삼류구등三流九等 +21 22.02.14 5,421 172 11쪽
41 주점풍운酒店風雲 +11 22.02.13 5,426 141 11쪽
40 신태선골新胎鮮骨 +16 22.02.12 5,469 159 11쪽
39 조호화호照虎畵虎 +17 22.02.11 5,393 161 11쪽
38 난화검법蘭花劍法 +15 22.02.10 5,433 151 11쪽
37 절대심검絶對心劍 +12 22.02.09 5,478 158 11쪽
36 점정지필點睛之筆 +14 22.02.08 5,393 148 11쪽
35 선유선보善有善報 +14 22.02.07 5,522 159 11쪽
34 음양화합陰陽和合 +14 22.02.06 5,737 149 11쪽
33 대별산행大別山行 +11 22.02.05 5,490 144 11쪽
32 귀각신참鬼刻神劖 +18 22.02.04 5,421 155 11쪽
31 조룡화호雕龍畵虎 +15 22.02.03 5,543 170 11쪽
30 설강어검舌强於劍 +16 22.02.02 5,512 162 11쪽
29 적반하장賊反荷杖 +10 22.02.01 5,495 172 11쪽
28 청천벽력淸天霹靂 +8 22.01.31 5,626 158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