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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강호江湖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글쇠
작품등록일 :
2022.01.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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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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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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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유령검진幽靈劍陣

DUMMY

진법은 만드는 데 드는 시간이나 비용과 비교하면 그 효용이 참으로 안타깝다. 진법가들이 근근이나마 명맥을 유지하는 건, 부자들이 장원을 짓거나 할 때 풍수지리와 더불어 진법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진법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건 절대 아니다. 고대의 진법을 참조한 소림의 백팔나한진이나 종남의 칠성진 등만 봐도 진법의 진정한 위력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소림의 백팔나한진 역시 나한 개개인이 정해진 무공만 익히는 희생을 해야 하고, 종남의 칠성진은 같은 검법을 비슷한 경지로 익힌 완숙한 절정의 고수 일곱 명이 필요하다.


위력이 강한 만큼 제한이 크고 대가도 크다.


그런 면에서.


'도대체 어떻게 한 거지?'


공동의 진법은 불가사의했다.


진법에 갇힌 구후영의 감각에서 화산 무인들이 모두 사라지고 약 반 각이 흐르자 갑자기 검이 나타났다.


형의 말이라면 개가 고양이를 낳았다고 해도 고개를 끄덕일 자룡마저도 뭔 개소리냐고 할지 모르지만, 구후영도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었다.


말 그대로 허공에 갑자기 검 한 자루가 생겨났다.


허공에 생겨난 검은 누군가가 잡고 휘두르는 것처럼 움직였고, 구후영은 천공교검으로 검을 막으려 했다.


그런데 검은 형체를 유지한 채로 천공교검을 투과해 구후영을 그대로 공격했다.


구후영은 황급히 경공을 펼쳐 검을 피했으나, 검의 속도도 구후영 못지않게 빨랐다. 다행히도 악불형과 강석의 대결을 제때 떠올린 구후영이 적절히 보법을 밟자 검이 그대로 멀어졌다.


그러나 한숨 돌릴 새도 없이 검이 금세 다가왔고, 방금과 다른 방식으로 구후영을 공격했다.


'검의 움직임을 보고 초식을 배우라는 건가? 아니면 그저 피하라는 건가?'


진법의 의도를 모르니 너무 막막했다. 그저 피하자니 낙화검법의 오의를 눈앞에 두고 놓치는 걸지도 모르고, 움직임을 일일이 주시하자니 실수로 검에 맞아 죽을까 봐 걱정이었다.


'제길.'


수십 번의 공격을 구후영이 모두 피하자 검이 사라졌고, 숨돌릴 틈도 없이 두 자루가 되어 돌아왔다. 원체 복잡하던 구후영의 머리가 한결 어지러워졌다.


#


"개잡놈아, 좀 쉬면 안 되냐?"


안타깝게도 상대는 평범한 개잡놈이 아니고 말이 아예 안 통하는 불세출의 개잡놈이었다.


기존 검들이 사라지기 무섭게 허공에 다섯 자루의 검이 생겨났다.


'내공이 얼마 없다.'


단전의 내공은 화산 검종과 싸울 때 꽤 소모한 탓에 검이 네 자루가 될 때 이미 바닥을 보였고, 전신 혈도에서 박박 긁은 내공도 이제 얼마 안 남았다.


'모험해야 하나?'


구후영은 능숙하게 보법을 밟아 다섯 자루의 검을 동시에 피하면서 고민했다.


검에 찔릴 때 죽는 게 맞는다면 당장 축기를 하여 내공을 보충하는 게 옳은 일이다. 그러나 실체가 없어 천공교검도 그대로 통과하는 모습뿐인 검에 맞아도 아무 일 없다면, 위험을 무릅쓰고 축기를 하는 건 틀린 일이다.


사대신협 중에서도 홍기영만 이룬 지고한 경지기에 구후영도 망설임이 컸다.


그러나.


"젠장!"


검이 여섯 자루가 되자 구후영도 더는 망설일 수 없었다.


흡.


입까지 벌리고 크게 들이켠 숨을 따라 막대한 기운이 구후영의 단전에 들어왔다. 동시에 축기와 연기가 절로 진행되었고, 내공은 십이경맥 중 다리로 향하는 여섯으로만 흘렀다.


'다행이다.'


오장육부와 긴밀히 연관된 수삼음경과 수삼양경과 달리, 다리로 향하는 혈도들은 덜 위험하다. 처음으로 싸우는 도중에 축기를 시도하는 구후영으로선 불행 중의 큰 행운이었다.


'그러고 보니 난 경공을 펼칠 때 늘 십이경맥 모두로 내공을 흘렸다.'


보통 일부 경맥으로만 운기하다가 절정에 이른 다음 상황을 봐가며 운기하는 경로를 늘이는 게 보통인데, 구후영은 거꾸로 한 셈이다.


후.


몸의 탁기를 호흡으로 뱉어내던 구후영은 뭔가 새로운 걸 발견했다. 숨을 들이쉴 때만이 아니라 뱉을 때도 기운이 단전으로 흘러갔다.


그러나 끊임없는 공격에 깨달음을 수습할 겨를조차 없었다.


'그래. 초식이고 뭐고 그냥 피하는 데 전념하자.'


검이 다섯 자루가 될 때까지만 해도 구후영은 아무리 힘들어도 검의 움직임을 주시하려 애썼으나, 여섯 자루가 되자 철저히 포기했다.


여섯 자루의 움직임을 일일이 주시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웠고, 은연중에 이 진법의 목적이 초식을 가르치는 게 아님을 느낀 탓이었다.


#


'이렇게 나온다 이거지?'


구후영은 상명上明과 사죽공絲竹空에 내공을 보내 뿌예지는 눈을 밝게 만들었다.


축기와 연기가 원활히 된 덕분에 내공은 충분하다. 공청석유로 강해진 체력 역시 아직 바닥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탈수와 집중력 하락으로 귀에 이명이 들리는가 하면, 가끔 눈앞에 안개가 끼며 시야가 흐려졌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여덟 자루던 검이 결국 아홉 자루로 변했다. 설상가상으로, 늘 어깨 나란히 나타나던 검이 아홉 방위에서 구후영을 포위했다.


여덟은 팔방에서, 한 자루는 구후영의 머리 꼭대기에서.


'누가 이기나 해보자.'


구후영은 언뜻 겸손함이 몸에 밴 샌님 같지만, 사실상 누구보다 호승심이 강하다. 극한의 위기 상황에 몰리자 낙심하는 대신 오기가 치밀어 지속하여 떨어지던 집중력을 억지로 끌어올렸다.


'된다.'


늘 검들이 시야 범위에 있어 감각으로 느끼는 건 처음 시도했는데, 다행히 형체뿐인 검들이 기감에 확실히 잡혔다. 덕분에 아홉 자루의 검을 일일이 확인하려고 쉴 새 없이 두리번거리는 수고는 덜었다.


'그런데 왜 가만히 있지?'


나타나고 곧장 공격했던 예전의 검들과 달리, 아홉 자루 검은 허공에 떠 있기만 했다. 그러다 구후영이 의문을 품자마자 속을 읽은 것처럼 바로 움직였다.


구후영은 황급히 검들의 변화에 대응해 왼발 발끝은 태兌의 방위에 맞추고 오른발 발끝은 감坎에 맞췄고, 왼손은 이離 방위를, 검을 잡은 오른손은 손巽 방향을 가리켰다. 거기에 상체는 살짝 뒤로 젖혀 소천문이 곤坤을 향했고, 양어깨는 간艮과 진震을 향했다.


자연스럽게 얼굴이 건乾을 향했고, 대천문은 허공의 검이 있는 방향을 가리키게 되었다.


'왜 안 공격하지?'


어떤 검은 가까이 다가오고 어떤 검은 멀리 물러났으나 포위한 건 여전하다. 그런데도 전과 다르게 공격을 시도하지 않았다.


'설마. 피하는 게 아니라 견제인가?'


구후영이 고민하는 사이, 검들이 또 위치를 바꿨다. 구후영은 검들의 위치에 따라 손발이 향하는 위치와 자세를 바꿨다.


#


"뒈질."


눈앞에 둥실 뜬 한 자루 검을 보며 구후영이 욕했다. 태어나서부터 했던 욕을 다 합쳐도 진법에 갇힌 후 뱉은 욕설의 반에도 미치지 못할 거다.


"그래. 피하는 게 아니란 말이지?"


아홉 자루의 검과 계속 대치하던 구후영은 자신이 잘하고 있는 건지 확인하려고 일부러 방위를 틀리게 잡았다. 그러자 아홉 자루의 검이 쏜살같이 구후영에게 쏘아졌다.


구후영은 미리 생각한 대로 움직여 아홉 자루의 검을 모조리 피했고, 단 한 번의 회피에 검이 모두 사라졌다.


한참이나 검이 안 생겨서 이제 끝인가 보다 하고 긴장을 푸는 순간, 한 자루 검이 둥실 나타나 구후영의 화를 돋웠다.


"그러니까 검을 피해 사라지게 하는 게 아니라 공격 못 하게 억제해야 한다는 말이지?"


구후영은 자신의 추론을 육성으로 뱉으며 확신을 얻으려 했다. 다행히 효과가 있었는지 구후영은 잡념을 털어내고 아까 아홉 자루 검과 대치하던 것처럼 검이 공격 못 하게 견제하는 데 전력을 다했다.


#


"내 추측이 맞았어."


앞에 뜬 한 자루 검이 공격 한 번 시도하지 못하고 사라지자 구후영은 사기가 부쩍 올랐다. 그리고 바로 생겨난 두 자루 검에 자신의 추론이 정확함을 확신했다.


"방법을 알았으니 됐다."


구후영은 천공교검을 앞으로 겨눈 채 두 자루 검을 동시에 견제했다. 구후영의 완벽한 견제에 두 자루 검 모두 가만히 떠 있기만 했다.


그러다 일정한 시간이 흐르자 두 자루 검이 간격을 넓혔다. 아홉 자루의 검과 한참 대치했던 경험 덕분에 구후영은 어렵지 않게 자세를 바꿔 견제를 이어갔다.


시간이 흐르며 두 자루 검은 점점 멀어졌고, 구후영의 자세도 계속 바뀌었다.


그리고 끝내, 검 끝이 서로 마주 보게 된 다음, 두 자루 검이 동시에 사라졌다.


구후영은 급히 운기하며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


"젠장. 이 등신 같은 놈아."


쭉 잘하다가 일곱 자루가 되었을 때 파탄을 보였다. 너무 팔괘에 집착한 나머지, 하나가 비자 생각이 많아지며 잠깐 실수한 것이다.


그럼에도 구후영은 마음을 잘 다잡고 여덟 자루와 아홉 자루 모두 버텨냈다.


그런데 약 반 각의 시간이 흐르고 앞에 또 한 자루 검이 나타나자 구후영도 더는 버티기 힘들었다.


"동생이 구해주길 기다리고, 사부께서 문파를 부흥하길 기다리고, 할머니가 가문의 대를 잇기를 기다리시는데. 멍청한 널 하늘같이 떠받드는 사제들은 또 어때."


구후영은 한쪽으로 검을 견제하면서도 쉬지 않고 자신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등신 새끼. 차라리 아까 독충에 물려 깔끔하게 죽지 그랬냐. 다 죽은 목숨 용케 부지하고 내공까지 얻었으면 황송하게 생각해 바로 떠났어야지. 뭐? 더 강해지겠다고? 자기 목숨 하나 못 지키는 놈이 누굴 지켜. 천치 같은 놈."


검이 다섯 자루가 될 때까지 쉬지 않고 욕했더니 속이 후련했다. 그에 구후영은 집중력을 끌어 올렸다.


'태극, 양의, 삼재, 사상, 오행, 육합, 칠성, 팔괘, 구궁.'


여기서 구후영이 잘 모르는 건 칠성과 팔괘와 구궁이다. 태극은 태극권 덕분에 느낀 바가 있었고, 양의와 오행은 의원들이 깊이 익히는 학문이다. 삼재와 사상과 육합은 무인이라면 몸에 밸 수밖에 없다.


칠성과 팔괘와 구궁은 아니다. 그나마 팔괘와 구궁은 지하도시를 겪고 단전에 세 개의 구궁이 생기면서 기회가 생길 때마다 공부했으나, 칠성은 단 한 번도 유의해 본 적이 없다.


'육합과 팔괘, 반듯한 둘 사이에 낀 이단아.'


칠성은 흔히 북두칠성의 변화라고 오해하는데, 사실 반만 맞는다.


시작은 북두칠성의 위치 변화를 따른 거지만, 사실상 훨씬 많은 별의 이동을 연구하며 이뤄진 학문이다. 실효성이 거의 없고, 음양에 집착하는 유교의 사상에도 안 맞아 홀대를 받은 탓에 거의 사장되다시피 한 학문이다.


'칠성에도 반드시 변화의 핵이 있다. 그 핵만 잡으면 된다.'


삼재에서 천天과 지地 사이에 선 인人이 변화의 핵이다. 사상과 육합과 팔괘는 비어 있는 중궁이 변화의 핵이고, 구궁 역시 마찬가지다. 오행은 토土가 핵이 된다.


칠성 역시 반드시 변화의 핵이 있다. 그게 아니면 하나의 학문으로 아예 인정받지 못했다.


#


"잘했어. 구후영."


구후영은 자신의 뺨을 연속 때리며 자화자찬했다.


"넌 천재야."


칠성의 핵은 사상이나 육합이나 팔괘와 마찬가지로 비어있는 곳이었다. 구후영은 몇 번의 실패를 거쳐 드디어 칠성의 핵을 찾아냈다.


"이번엔 반드시 성공하자."


내공은 여전히 넘치는데, 집중력은 말할 것도 없고 체력 역시 바닥을 보이기 직전이다.


"넌 할 수 있어."


그런 구후영 앞에 검 한 자루가 둥실 떠올랐다.


작가의말

구후영 같은 모범생도 공부방에 가두면 반쯤 미칩니다. 돼지엄마들도 자기 애 좀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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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출관동행出關東行 +3 22.11.12 1,220 44 11쪽
178 초입태극初入太極 +9 22.11.11 1,307 49 11쪽
177 미이불혹迷而不惑 +13 22.09.15 1,658 51 11쪽
176 금선탈각金蟬脫殼 +3 22.09.15 1,285 4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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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여래신장如來神掌 +11 22.07.15 1,978 80 11쪽
143 사승전서死僧傳書 +13 22.07.14 2,028 83 11쪽
142 일추탁언一鰍濁堰 +13 22.07.13 2,037 78 11쪽
141 백중지세伯仲之勢 +9 22.07.12 2,024 80 11쪽
140 칠십이절七十二絶 +18 22.07.11 2,057 86 11쪽
139 요무양위曜武揚威 +10 22.07.10 1,963 80 11쪽
138 무림대회武林大會 +8 22.07.09 2,052 75 11쪽
137 태산북두泰山北斗 +12 22.07.08 2,042 74 11쪽
136 검관불승劍貫佛僧 +10 22.07.07 2,071 79 11쪽
135 휴휴유용休休有容 +14 22.07.06 2,184 78 11쪽
134 포전인옥抛塼引玉 +7 22.07.05 2,325 68 11쪽
133 동상이몽同床異夢 +29 22.07.04 2,528 102 11쪽
132 자룡고뇌子龍苦惱 +44 22.05.15 3,459 11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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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일견종정一見鍾情 +24 22.05.11 3,111 116 11쪽
127 순수추주順水推舟 +33 22.05.10 3,540 109 11쪽
126 심납백천心納百川 +13 22.05.09 3,154 101 11쪽
125 파견탈롱破繭脫籠 +27 22.05.08 3,234 97 11쪽
124 박혁천하博奕天下 +13 22.05.07 3,312 109 11쪽
123 순창역망順昌逆亡 +18 22.05.06 3,220 106 11쪽
122 무림말살武林抹殺 +18 22.05.05 3,160 111 11쪽
121 서고동맹書庫同盟 +12 22.05.04 3,117 106 11쪽
120 면사금패免死金牌 +15 22.05.03 3,170 105 11쪽
119 황궁서고皇宮書庫 +16 22.05.02 3,195 111 11쪽
118 천의망망天意茫茫 +14 22.05.01 3,075 115 11쪽
117 훈계금의訓戒錦衣 +10 22.04.30 3,096 109 11쪽
116 황궁풍운皇宮風雲 +16 22.04.29 3,082 105 11쪽
115 상생상극相生相克 +24 22.04.28 3,079 112 11쪽
114 황성입궁皇城入宮 +28 22.04.27 3,128 116 11쪽
113 할석분좌割席分坐 +13 22.04.26 3,324 105 11쪽
112 차도살인借刀殺人 +11 22.04.25 3,344 106 11쪽
111 비급해독秘笈解讀 +13 22.04.24 3,500 110 11쪽
110 빙동삼척氷凍三尺 +20 22.04.23 3,491 111 11쪽
109 기명제자記名弟子 +20 22.04.22 3,509 100 11쪽
108 일인전승一人傳承 +18 22.04.21 3,501 115 11쪽
107 명분지쟁名分之爭 +17 22.04.20 3,468 115 11쪽
106 배수일전背水一戰 +22 22.04.19 3,516 115 11쪽
105 외래화상外來和尙 +14 22.04.18 3,571 124 11쪽
104 유전사귀有錢使鬼 +24 22.04.17 3,658 115 11쪽
103 태극혜검太極惠劍 +16 22.04.16 3,686 121 11쪽
102 무당산행武當山行 +17 22.04.15 3,732 126 11쪽
101 기왕불구旣往不咎 +16 22.04.14 3,766 127 11쪽
100 융회관통融會貫通 +29 22.04.13 3,864 134 11쪽
99 식사녕인熄事寧人 +10 22.04.12 3,693 128 11쪽
98 경천음모驚天陰謀 +16 22.04.11 3,728 135 11쪽
97 적아구분敵我區分 +18 22.04.10 3,762 131 11쪽
96 실장성세實張盛勢 +18 22.04.09 3,757 130 11쪽
95 우여곡절迂餘曲折 +18 22.04.08 3,760 126 11쪽
94 구두난비九頭難飛 +12 22.04.07 3,968 117 11쪽
93 낙엽지추落葉知秋 +8 22.04.06 3,942 118 11쪽
92 일엽편주一葉片舟 +21 22.04.05 4,023 136 11쪽
91 오리무중五里霧中 +18 22.04.04 4,153 143 11쪽
90 일파만파一波萬波 +19 22.04.03 4,105 138 11쪽
89 육양권법六陽拳法 +11 22.04.02 4,126 134 11쪽
88 산우욕래山雨慾來 +18 22.04.01 4,125 131 11쪽
87 만목일근萬木一根 +16 22.03.31 4,085 136 11쪽
» 유령검진幽靈劍陣 +15 22.03.30 4,094 124 11쪽
85 화산검종華山劍宗 +12 22.03.29 4,057 126 11쪽
84 강호질서江湖秩序 +20 22.03.28 4,137 141 11쪽
83 고급심법高級心法 +18 22.03.27 4,202 134 11쪽
82 기사회생起死回生 +19 22.03.26 4,145 127 11쪽
81 승풍탑운乘風搭雲 +12 22.03.25 4,055 133 11쪽
80 인심파측人心叵測 +15 22.03.24 4,202 139 11쪽
79 공간제압空間制壓 +16 22.03.23 4,230 148 11쪽
78 아신유재我神猶在 +12 22.03.22 4,252 136 11쪽
77 삼양개태三陽開泰 +17 22.03.21 4,231 139 11쪽
76 타산지옥他山之玉 +18 22.03.20 4,144 135 11쪽
75 양의심공兩儀心功 +14 22.03.19 4,199 128 11쪽
74 궤우의혈潰于蟻穴 +16 22.03.18 4,134 135 11쪽
73 남귤북지南橘北枳 +14 22.03.17 4,132 132 11쪽
72 대련대련對聯對練 +11 22.03.16 4,122 130 11쪽
71 마교귀빈魔敎貴賓 +14 22.03.15 4,265 142 11쪽
70 아수라진阿修羅陳 +14 22.03.14 4,285 127 11쪽
69 혈포규찰血袍糾察 +15 22.03.13 4,188 145 11쪽
68 괴이남녀怪異男女 +17 22.03.12 4,292 150 11쪽
67 서행서안西行西安 +14 22.03.11 4,376 138 11쪽
66 검룡출세劍龍出世 +33 22.03.10 4,370 164 11쪽
65 봉망필노鋒芒畢露 +15 22.03.09 4,317 146 11쪽
64 무림연합武林聯合 +12 22.03.08 4,401 151 11쪽
63 구점작소鳩占鵲巢 +11 22.03.07 4,445 143 11쪽
62 만류귀종萬流歸宗 +12 22.03.06 4,523 143 11쪽
61 지피지기知彼知己 +15 22.03.05 4,507 135 11쪽
60 결초보은結草報恩 +15 22.03.04 4,610 150 11쪽
59 배월교주拜月敎主 +13 22.03.03 4,529 140 11쪽
58 천하검보天下劍譜 +12 22.03.02 4,561 156 11쪽
57 안제홍엽雁啼紅葉 +16 22.03.01 4,551 150 11쪽
56 곡종인산曲終人散 +11 22.02.28 4,612 144 11쪽
55 형수의성形隨意成 +15 22.02.27 4,671 139 11쪽
54 난화성개蘭花盛開 +12 22.02.26 4,682 147 11쪽
53 산장풍운山庄風雲 +14 22.02.25 4,661 143 11쪽
52 진가후왕眞假㺅王 +14 22.02.24 4,787 146 11쪽
51 권법대결拳法對決 +11 22.02.23 4,929 138 11쪽
50 도검강호刀劍江湖 +11 22.02.22 5,136 136 11쪽
49 함사사영含沙射影 +10 22.02.21 5,205 142 11쪽
48 홍엽산장紅葉山庄 +12 22.02.20 5,327 142 11쪽
47 태극권법太極拳法 +14 22.02.19 5,249 155 11쪽
46 쇄악심곡鎖惡深谷 +16 22.02.18 5,179 154 11쪽
45 무당일절武當一絶 +13 22.02.17 5,235 153 11쪽
44 준마준걸駿馬俊傑 +20 22.02.16 5,188 150 11쪽
43 단전확장丹田擴張 +9 22.02.15 5,305 149 11쪽
42 삼류구등三流九等 +21 22.02.14 5,423 172 11쪽
41 주점풍운酒店風雲 +11 22.02.13 5,427 141 11쪽
40 신태선골新胎鮮骨 +16 22.02.12 5,470 159 11쪽
39 조호화호照虎畵虎 +17 22.02.11 5,395 161 11쪽
38 난화검법蘭花劍法 +15 22.02.10 5,435 151 11쪽
37 절대심검絶對心劍 +12 22.02.09 5,479 158 11쪽
36 점정지필點睛之筆 +14 22.02.08 5,394 148 11쪽
35 선유선보善有善報 +14 22.02.07 5,523 159 11쪽
34 음양화합陰陽和合 +14 22.02.06 5,738 149 11쪽
33 대별산행大別山行 +11 22.02.05 5,491 144 11쪽
32 귀각신참鬼刻神劖 +18 22.02.04 5,423 155 11쪽
31 조룡화호雕龍畵虎 +15 22.02.03 5,543 170 11쪽
30 설강어검舌强於劍 +16 22.02.02 5,512 162 11쪽
29 적반하장賊反荷杖 +10 22.02.01 5,496 172 11쪽
28 청천벽력淸天霹靂 +8 22.01.31 5,626 15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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