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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江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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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
작품등록일 :
2022.01.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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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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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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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일부당관一夫當關

DUMMY

일촌장一寸長 일촌강一寸强

무기는 길어질수록 힘이 실리고,

일촌단一寸短 일촌험一寸險

짧아질수록 아슬아슬하다.


만병지왕은 창이다. 단조술이 발달하면서 검이 흔해진 바람에 창의 위치가 가끔 위태롭긴 했지만, 무기를 든 사람 말고 단순히 무기만 봤을 땐 여전히 창이 강하다.


그런 창을 이기는 게 비수 같은 단병短兵이다. 공격 반경이 커도 너무 큰 창이라 단병을 든 자한테 접근을 허용하는 순간 공격도 수비도 끝이다.


그러나.


"가시가 세다."


어떤 상식이든 상대에 따라 예외가 생기는 법이다.


"일단 물러나."


원나라 때 일 척 이상의 쇠붙이는 무기로 분류해 소지한 자는 곤장을 때렸다. 일반 백성은 무기를 공짜로 줘도 길가에 버릴 정도였다.


염선방은 아니다. 소금을 몰래 파는 일은 들키면 가족까지 죽는 중죄다. 그렇다고 대놓고 무장할 수는 없어서 비수나 아미자峨嵋刺 같은 짧은 무기를 애용했다.


덕분에 도끼나 귀두도 같은 중병重兵을 많이 쓰는 백련교나 팽당과 달리 더 많은 사람이 동시에 덤빌 수 있었다.


그럼에도 구후영은 여전히 옷깃 하나 내주지 않았다.


무기에 독을 발라서 한결 성가신 상대인데, 구후영에겐 아무런 차이도 없었다.


'다행이다.'


막불위는 처음부터 어느 정도 싸우다가 옥녀봉을 떠날 계획이었으나, 지금처럼 칠십이 넘은 큰 규모로 떠날 생각은 아니었다.


'계획이 아예 빗나가진 않았다.'


구후영은 강한 기세를 타고났다.


다른 무인은 강해지고 경지가 오르며 기세를 발산하려고 애쓰는데, 구후영은 오히려 기세를 다스리는 게 우선일 정도였다.


그런 구후영이 수많은 죽음을 마주하며 살기가 제대로 일었다.


'어쩔 수 없지. 커다란 변수인 걸 알면서도 끌어들이기로 한 거니까.'


전대모겁에 피를 묻힐수록 구후영의 살기가 점점 강해졌다. 그대로 가면 구후영 혼자서 마교 무리를 다 죽일지도 모르는 상황이 됐다.


그런 진행을 원했던 게 아니기에 막불위는 예상보다 빠르게 옥녀봉을 탈출하기로 했고, 임기응변으로 불을 질렀다.


화산 검종이야 한 명이라도 더 살리고 싶어 반대할 리 없었고, 옥무영 역시 구후영의 상태가 걱정되던 터라 선뜻 동의했다.


'예상보다 훨씬 강해서 다행이다.'


계산이 빗나가도 한참 빗나간 구후영 때문에 원했던 대로 진행되지 않고 난장판이 될뻔했는데, 마찬가지로 구후영이 상상한 것 이상의 강함과 기지를 보인 덕분에 칠십이 넘은 무리를 이끌고 옥녀봉을 순조롭게 내려갔다.


#


"아직이요?"


염선방의 뒤를 이어 등장한 쌍쇄방雙瑣幇과 천산파天山派 역시 구후영을 상대로 무력하게 물러났다.


그렇게 다섯 세력을 합쳐 천이 넘은 무리가 됐는데도 용전향은 아직 약속을 어길 생각이 없었다.


"이대로 보고만 있을 거요?"


약속을 파기하고 그냥 덮치자는 요청에 용전향이 망설였다.


'지금 덮치는 게 맞을까?'


용전향은 이대정이 눈치챈 첫 속셈과 직접 입으로 말한 두 번째 속셈 다음으로 세 번째 속셈도 있었다.


모든 세력이 모이면 천 오백이 넘는다. 그렇게 될 리 만무하지만, 단순한 계산으로 구후영이 아군 한 명 죽을 때마다 마교 무인을 열 명 죽인다고 쳐도 팔백 명이 남는다.


백만은 몰라도 육십만은 되는, 천산의 벽지에서 고생하는 교도들을 생각하면 이만한 희생은 아무것도 아니다.


문제는 머리론 지금 덮쳐도 이긴다고 판단했지만, 마음이 그러한 결론을 받아들이길 거부했다.


'아직 기회가 남았다.'


망설임과 고뇌 끝에 용전향은 좀 더 기다리기로 했다.


"곤륜이 저자를 잡을지도 모르잖소."


"여기처럼 도망치기 어려운 곳에서 상대해야지. 마침 포위도 했겠다."


현재 백련교와 팽당과 염선방이 뒤에 있고, 쌍쇄방과 천산파는 구후영 앞에 있다. 앞에서 구후영을 견제하고 뒤에서 덮치면 반 각도 안 걸려 화산과 종남의 무리를 쓸어버릴 수 있다.


"기회가 없는 것도 아닌데, 희생을 줄이는 게 좋지 않겠소? 곤륜이라면 저자를 어떻게 할지도 모르잖소."


이들이 말하는 곤륜은 곤륜파가 아니다.


곤륜산은 길이가 육천 리나 되는 거대한 산맥으로 곤륜파 말고도 오십 개가 넘은 문파가 있다.


개중 곤륜파와 토번 대소궁大昭宮과 척지는 바람에 천산으로 도망친 자들이 모인 무리를 곤륜이라고 불렀다.


이들은 독과 암기를 능숙히 다루는 건 물론이고, 평범한 상상력으론 절대 떠올리지 못할 온갖 기괴한 무공을 익혔다.


중원에서 마교의 무공을 마공이라고 비하하고 비난하지만, 마교에서 곤륜이라고 부르는 무리가 익힌 무공이야말로 사마외도란 말이 어울린다.


그런데.


"곤륜이 철수했다고 합니다."


소식을 전하라고 보낸 제자가 돌아와서 보고했다.


"그놈들이?"


곤륜의 무리 중 반 이상은 곤륜파나 대소궁에서 이를 가는 자들이다. 토번 무인의 구 할 이상이 대소궁 출신이고 곤륜파 역시 옛날 같지 않으나 영향력이 여전한 걸 생각하면, 중원에서도 반길 리 없는 곤륜의 무리가 몸담을 곳은 천산밖에 없다.


대소궁과 곤륜파의 힘이 미치지 않는 곳은 마교의 영역뿐이니까.


"달리 갈 데도 없는 놈들이?"


용전향 곁에 있던 이대정이 의문스러운 얼굴로 중얼거렸다.


"흑철의 짓이겠지."


염선방 방주 오구진이 말했다.


"그놈이 곤륜파 출신에 대소궁에도 몸 담은 적 있잖은가. 그놈이라면 어르든 달래든 곤륜의 무리를 자기 입맛대로 움직일 수 있을 거야."


실제로 확인된 건 아니나 흑철이 곤륜파 출신에 대소궁에서도 무공을 배웠다는 소문이 마교에 자자하다.


"흑철이 왜?"


용전향이야 어느 정도 짐작하지만, 이대정을 비롯해 늦게 합류한 자들은 아는 바가 전혀 없다.


"내가 그것까진 어떻게 알아? 흑 장로께서 뭔가 언질을 줬는지도 모르잖아."


오구진은 생각 없이 말했지만, 듣는 용전향은 전신의 혈맥이 뚫리는 기분이었다.


'흑철이 강석을 공격한 게 흑 장로 지시라고 우기면 그만이다.'


혈포규찰대에 대한 걱정이 사라지자 용전향은 구후영 일행에 대한 살의를 다시 키웠다.


'교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


그때.


"잠시 쉴까 하는데, 괜찮겠소?"


용전향의 생각을 읽기라도 했는지, 구후영이 갑자기 몸을 돌려 말했다.


"그러시오."


용전향은 전형적인 가죽만 웃고 안에 살은 그대로인 가식적인 웃음을 지으며 구후영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나는 잠깐 다녀올 데가 있으니 다들 쉬면서 기다리시오."


말을 마치기 바쁘게 구후영의 신형이 사라졌다. 그에 화산과 종남의 제자들은 쉴 엄두도 못 내고 병장기를 으스러지도록 쥔 채 마교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했다.


'무슨 꿍꿍이지?'


그렇게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구후영이 편액 하나 들고 모습을 드러냈다.


"다행히 불타지 않았소."


구후영이 들고 온 건 서악화산西岳華山 네 글자를 새긴 편액이었다.


'그 짧은 사이에 저기까지 다녀왔다고?'


자꾸 약속을 깨자고 용전향을 재촉하던 자들이 쩍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경공 하나는 천마보다 낫군.'


천마는 경공도 꽤 출중하지만, 다른 무공과 비교해 많이 처지는 편이다. 오죽하면 본인 입으로 천하에서 경공이 가장 뛰어난 건 신검이라고 인정했을까.


'저자가 마음먹고 도주하면.'


"내가 누군지 다들 알 거고, 당신들이 어디 사는지 나도 아오. 그러니 괜히 무고한 사람들 목숨까지 내걸고 이상한 짓 안 했으면 좋겠소."


그에 옥무영이 적절히 나섰다.


"난 신검의 유일한 제자인 옥무영이라고 하오. 우리 풍옥문은 일인전승이라, 내가 죽으면 사부가 무척이나 슬플 거요."


"명교가 신검 따위를 두려워할 것 같으냐?"


누군가가 짜증을 잔뜩 섞어 외쳤다.


"그럴 리가. 사부라면 홧김에 이삼백 명을 죽인 다음 이미 죽은 놈이 살아오지도 못할 텐데 이게 뭔 짓이냐면서 손을 거두겠지."


옥무영이 태연한 얼굴로 받아쳤다.


"그러곤 친우를 찾아 술로 아픈 속을 달래려 할 거요. 참고로 내 사부는 두루두루 친한데, 친우라고 부를 만한 사람은 신창과 천강구절뿐이오."


일부당관一夫當關 만부막개萬夫莫開라는 말이 있다.


혼자서 길목을 막으면 일만이 와도 열지 못한다는 말인데, 이는 지형의 이로움을 칭찬하는 말이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용맹이 뛰어난 자를 칭송하는 말이 되었는데, 천강구절, 신검, 신창 등이 일부당관에 해당한다.


그리고 현재.


구후영이 보여준 기상천외한 점혈 수법이나 경공 그리고 마르지 않는 체력과 내공으로 미루어 짐작건대, 일부당관이란 표현에 어울리는 무인이다.


"이런 치욕을 이대로 참을 거요?"


천산파의 대제자 흑발백미黑髮白眉가 재촉했다. 태어날 때부터 눈썹이 하얀 덕분에 얻은 별호인데, 서역인의 피가 섞였다는 소문이 있다.


"좌우호법이 저자한테 당했네."


용전향이 말했다.


"첫 대면에 당했지. 허우대는 내공이 전부 사라졌고 허좌대는 단전을 잃었네."


"그럼 저자를 무시하고 다 죽이면 되는 거 아니오?"


흑발백미가 말했다.


"저자도 가족이 있고 친우가 있다면서. 그럼 함부로 우릴 치지 못할 거요."


마교가 먼저 구후영의 가족을 건드리지 않는 한, 구후영도 마교를 어찌하기 힘들다. 구후영이 마교에 한 협박은 반대로 구후영한테도 적용된다.


"우리가 여길 누굴 죽이자고 온 게 아니잖소."


이들의 목적은 장성의 관문을 열어 북원의 기병을 안으로 들이는 거고, 화산을 치는 건 이러한 목적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수단을 이루고 목적에 실패하면 그야말로 허무한 일이다.


"어차피 여기서도 구후영을 잡을 수 없소. 그러니 좀 더 상황을 지켜보며 판단해도 괜찮을 듯하오."


용전향의 말에 각 세력의 우두머리들이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이만큼 쉬었으면 그만 움직여도 될 것 같은데."


대화를 마친 용전향이 태연한 얼굴로 말했다.


"안 그래도 그럴 작정이었소."


마찬가지로 막불위와 대화를 마친 구후영이 담담한 말투로 대꾸했다.


"싸울 게 아니라면 차라리 길을 시원하게 내주는 게 어떻소?"


구후영의 말에 용전향과 각 세력 우두머리들 사이에서 눈빛이 오갔다.


"천산은 밑으로 쭉 내려가."

"쌍쇄방도 밑으로 간다."


여기서 시간을 끈다고 마교한테도 딱히 도움 되는 게 없다. 더구나 지금은 앞뒤로만 공격할 수 있는 지형이라 마교에 불리하다.


구후영이 한쪽을 막고 막불위와 종남칠검이 다른 쪽을 막고, 옥무영을 비롯한 멀쩡한 자들이 앞뒤로 지원하면 훨씬 큰 희생을 치를지도 모른다.


어차피 구후영을 잡을 확신이 없는 마교 입장에선 차라리 옥녀봉 밑으로 내려가 넓은 곳에서 싸우는 게 백 배는 유리하다.


'저들도 모르진 않을 텐데.'


문제는 구후영 등도 이러한 상황을 모를 리 없다는 거다. 그런데도 태연하게 걸음을 옮기는 게 분명히 뭔가 계획이 있는 듯했다.


'난 늘 이래.'


용전향은 감당하기 힘든 거대한 계획을 세우고 추진했다. 그런데 지금 일이 계획대로 풀리지 않자 커다란 압박감을 느끼며 망설임이 늘고 자꾸 후회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마교에 나보다 나은 자가 없으니.'


배산은 성격이 유약해 세력들을 휘어잡지 못했고, 다른 자들은 욕심이 과했다.


'차라리 천강구절이 나타나서 싹 수습해줬으면 좋겠구나.'


작가의말

아무리 대단한 고수라도 혼자서 세상을 쥐락펴락하지 못하는 세계관입니다. 현실에서 핵무기가 있다고 바로 강대국이 되는 건 아닌 것과 마찬가지죠.

그러나 핵은 핵 나름의 쓸모가 있습니다. 구후영은 현재 전술핵 정도 되는 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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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출관동행出關東行 +3 22.11.12 1,219 44 11쪽
178 초입태극初入太極 +9 22.11.11 1,307 49 11쪽
177 미이불혹迷而不惑 +13 22.09.15 1,658 51 11쪽
176 금선탈각金蟬脫殼 +3 22.09.15 1,285 46 11쪽
175 난해강호難解江湖 +1 22.09.15 1,228 39 11쪽
174 이퇴위진以退爲進 +3 22.09.15 1,253 41 11쪽
» 일부당관一夫當關 +1 22.09.15 1,263 43 11쪽
172 불살일인不殺一人 +2 22.09.15 1,322 42 11쪽
171 흥풍작랑興風作浪 +2 22.09.15 1,285 44 11쪽
170 시산혈해屍山血海 +2 22.09.15 1,299 43 11쪽
169 기고상당旗鼓相當 +1 22.09.15 1,296 46 11쪽
168 비정강호非情江湖 +1 22.09.15 1,377 46 11쪽
167 궁장구팽弓藏狗烹 +3 22.09.15 1,368 4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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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두전성이斗轉星移 +3 22.09.15 1,385 45 11쪽
163 선천기공先天氣功 +3 22.09.15 1,359 4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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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여래신장如來神掌 +11 22.07.15 1,978 80 11쪽
143 사승전서死僧傳書 +13 22.07.14 2,028 83 11쪽
142 일추탁언一鰍濁堰 +13 22.07.13 2,037 78 11쪽
141 백중지세伯仲之勢 +9 22.07.12 2,024 80 11쪽
140 칠십이절七十二絶 +18 22.07.11 2,057 86 11쪽
139 요무양위曜武揚威 +10 22.07.10 1,963 80 11쪽
138 무림대회武林大會 +8 22.07.09 2,052 75 11쪽
137 태산북두泰山北斗 +12 22.07.08 2,042 74 11쪽
136 검관불승劍貫佛僧 +10 22.07.07 2,071 79 11쪽
135 휴휴유용休休有容 +14 22.07.06 2,184 78 11쪽
134 포전인옥抛塼引玉 +7 22.07.05 2,325 68 11쪽
133 동상이몽同床異夢 +29 22.07.04 2,528 102 11쪽
132 자룡고뇌子龍苦惱 +44 22.05.15 3,459 111 11쪽
131 수도거성水到渠成 +23 22.05.14 2,977 104 11쪽
130 병불혈인兵不血刃 +17 22.05.13 2,965 101 11쪽
129 삼분지계三分之計 +20 22.05.12 3,053 104 11쪽
128 일견종정一見鍾情 +24 22.05.11 3,111 116 11쪽
127 순수추주順水推舟 +33 22.05.10 3,539 109 11쪽
126 심납백천心納百川 +13 22.05.09 3,154 101 11쪽
125 파견탈롱破繭脫籠 +27 22.05.08 3,234 97 11쪽
124 박혁천하博奕天下 +13 22.05.07 3,312 109 11쪽
123 순창역망順昌逆亡 +18 22.05.06 3,220 106 11쪽
122 무림말살武林抹殺 +18 22.05.05 3,160 111 11쪽
121 서고동맹書庫同盟 +12 22.05.04 3,117 106 11쪽
120 면사금패免死金牌 +15 22.05.03 3,169 105 11쪽
119 황궁서고皇宮書庫 +16 22.05.02 3,195 111 11쪽
118 천의망망天意茫茫 +14 22.05.01 3,075 115 11쪽
117 훈계금의訓戒錦衣 +10 22.04.30 3,096 109 11쪽
116 황궁풍운皇宮風雲 +16 22.04.29 3,082 105 11쪽
115 상생상극相生相克 +24 22.04.28 3,079 112 11쪽
114 황성입궁皇城入宮 +28 22.04.27 3,128 116 11쪽
113 할석분좌割席分坐 +13 22.04.26 3,324 105 11쪽
112 차도살인借刀殺人 +11 22.04.25 3,344 106 11쪽
111 비급해독秘笈解讀 +13 22.04.24 3,500 110 11쪽
110 빙동삼척氷凍三尺 +20 22.04.23 3,491 111 11쪽
109 기명제자記名弟子 +20 22.04.22 3,508 100 11쪽
108 일인전승一人傳承 +18 22.04.21 3,501 115 11쪽
107 명분지쟁名分之爭 +17 22.04.20 3,468 115 11쪽
106 배수일전背水一戰 +22 22.04.19 3,516 115 11쪽
105 외래화상外來和尙 +14 22.04.18 3,571 124 11쪽
104 유전사귀有錢使鬼 +24 22.04.17 3,658 115 11쪽
103 태극혜검太極惠劍 +16 22.04.16 3,686 121 11쪽
102 무당산행武當山行 +17 22.04.15 3,732 126 11쪽
101 기왕불구旣往不咎 +16 22.04.14 3,766 127 11쪽
100 융회관통融會貫通 +29 22.04.13 3,864 134 11쪽
99 식사녕인熄事寧人 +10 22.04.12 3,693 128 11쪽
98 경천음모驚天陰謀 +16 22.04.11 3,728 135 11쪽
97 적아구분敵我區分 +18 22.04.10 3,762 131 11쪽
96 실장성세實張盛勢 +18 22.04.09 3,757 130 11쪽
95 우여곡절迂餘曲折 +18 22.04.08 3,760 126 11쪽
94 구두난비九頭難飛 +12 22.04.07 3,968 117 11쪽
93 낙엽지추落葉知秋 +8 22.04.06 3,941 118 11쪽
92 일엽편주一葉片舟 +21 22.04.05 4,023 136 11쪽
91 오리무중五里霧中 +18 22.04.04 4,153 143 11쪽
90 일파만파一波萬波 +19 22.04.03 4,105 138 11쪽
89 육양권법六陽拳法 +11 22.04.02 4,126 134 11쪽
88 산우욕래山雨慾來 +18 22.04.01 4,125 131 11쪽
87 만목일근萬木一根 +16 22.03.31 4,085 136 11쪽
86 유령검진幽靈劍陣 +15 22.03.30 4,093 124 11쪽
85 화산검종華山劍宗 +12 22.03.29 4,057 126 11쪽
84 강호질서江湖秩序 +20 22.03.28 4,137 141 11쪽
83 고급심법高級心法 +18 22.03.27 4,202 134 11쪽
82 기사회생起死回生 +19 22.03.26 4,145 127 11쪽
81 승풍탑운乘風搭雲 +12 22.03.25 4,055 133 11쪽
80 인심파측人心叵測 +15 22.03.24 4,202 139 11쪽
79 공간제압空間制壓 +16 22.03.23 4,230 148 11쪽
78 아신유재我神猶在 +12 22.03.22 4,252 136 11쪽
77 삼양개태三陽開泰 +17 22.03.21 4,231 139 11쪽
76 타산지옥他山之玉 +18 22.03.20 4,144 135 11쪽
75 양의심공兩儀心功 +14 22.03.19 4,199 128 11쪽
74 궤우의혈潰于蟻穴 +16 22.03.18 4,134 135 11쪽
73 남귤북지南橘北枳 +14 22.03.17 4,132 132 11쪽
72 대련대련對聯對練 +11 22.03.16 4,122 130 11쪽
71 마교귀빈魔敎貴賓 +14 22.03.15 4,265 142 11쪽
70 아수라진阿修羅陳 +14 22.03.14 4,285 127 11쪽
69 혈포규찰血袍糾察 +15 22.03.13 4,188 145 11쪽
68 괴이남녀怪異男女 +17 22.03.12 4,292 150 11쪽
67 서행서안西行西安 +14 22.03.11 4,376 138 11쪽
66 검룡출세劍龍出世 +33 22.03.10 4,370 164 11쪽
65 봉망필노鋒芒畢露 +15 22.03.09 4,317 146 11쪽
64 무림연합武林聯合 +12 22.03.08 4,401 151 11쪽
63 구점작소鳩占鵲巢 +11 22.03.07 4,445 143 11쪽
62 만류귀종萬流歸宗 +12 22.03.06 4,523 143 11쪽
61 지피지기知彼知己 +15 22.03.05 4,507 135 11쪽
60 결초보은結草報恩 +15 22.03.04 4,610 150 11쪽
59 배월교주拜月敎主 +13 22.03.03 4,529 140 11쪽
58 천하검보天下劍譜 +12 22.03.02 4,561 156 11쪽
57 안제홍엽雁啼紅葉 +16 22.03.01 4,551 150 11쪽
56 곡종인산曲終人散 +11 22.02.28 4,612 144 11쪽
55 형수의성形隨意成 +15 22.02.27 4,671 139 11쪽
54 난화성개蘭花盛開 +12 22.02.26 4,682 147 11쪽
53 산장풍운山庄風雲 +14 22.02.25 4,661 143 11쪽
52 진가후왕眞假㺅王 +14 22.02.24 4,787 146 11쪽
51 권법대결拳法對決 +11 22.02.23 4,929 138 11쪽
50 도검강호刀劍江湖 +11 22.02.22 5,136 136 11쪽
49 함사사영含沙射影 +10 22.02.21 5,205 142 11쪽
48 홍엽산장紅葉山庄 +12 22.02.20 5,327 142 11쪽
47 태극권법太極拳法 +14 22.02.19 5,249 155 11쪽
46 쇄악심곡鎖惡深谷 +16 22.02.18 5,179 154 11쪽
45 무당일절武當一絶 +13 22.02.17 5,235 153 11쪽
44 준마준걸駿馬俊傑 +20 22.02.16 5,188 150 11쪽
43 단전확장丹田擴張 +9 22.02.15 5,305 149 11쪽
42 삼류구등三流九等 +21 22.02.14 5,422 172 11쪽
41 주점풍운酒店風雲 +11 22.02.13 5,427 141 11쪽
40 신태선골新胎鮮骨 +16 22.02.12 5,470 159 11쪽
39 조호화호照虎畵虎 +17 22.02.11 5,395 161 11쪽
38 난화검법蘭花劍法 +15 22.02.10 5,435 151 11쪽
37 절대심검絶對心劍 +12 22.02.09 5,479 158 11쪽
36 점정지필點睛之筆 +14 22.02.08 5,394 148 11쪽
35 선유선보善有善報 +14 22.02.07 5,523 159 11쪽
34 음양화합陰陽和合 +14 22.02.06 5,738 149 11쪽
33 대별산행大別山行 +11 22.02.05 5,491 144 11쪽
32 귀각신참鬼刻神劖 +18 22.02.04 5,423 155 11쪽
31 조룡화호雕龍畵虎 +15 22.02.03 5,543 170 11쪽
30 설강어검舌强於劍 +16 22.02.02 5,512 162 11쪽
29 적반하장賊反荷杖 +10 22.02.01 5,496 172 11쪽
28 청천벽력淸天霹靂 +8 22.01.31 5,626 15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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