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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江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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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
작품등록일 :
2022.01.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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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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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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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칠십이절七十二絶

DUMMY

소림의 무공은 역근경과 세수경에 뿌리를 뒀는데, 몸을 단련하는 역근경은 하나의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정공靜功이고 기를 단련하는 세수경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동공動功이다.


이는 가만히 앉아서 내공을 수련하고 외공은 계속 움직여야 하는 중원의 무공과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그 탓에 소림은 절간으로서 세인의 존경을 받았으나, 강호에선 이단아로 취급받았다.


이 상황이 타개된 건 송나라 때인데, 소림은 과감히 역근경과 세수경을 버리고 중원의 내공심법을 채택했다.


그때부터 소림은 전통 강호인 아미와 신흥 강자인 전진교와 함께 무림의 거두로 거듭났고, 원이 들며 아미가 몰락하고 명이 들며 전진교가 잠잠해진 틈을 타 무림의 태산북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소림에도 커다란 고충이 있었다.


소림은 역근경과 세수경을 버리고부터 고수를 끊임없이 배출했지만, 법여대사法如大師가 남긴 칠십이절기의 대부분이 위력을 잃었다.


이에 소림은 달마원을 만들어 칠십이절기를 연구했으며, 기존 무공을 개조하거나 새로운 절기를 만들어 위력을 잃은 무공을 대체하려 했는데.


만드는 건 물론이고 작은 수정조차 절대 쉽지 않았다.


명나라에 이르러 소림이 금강인을 다섯 개의 무공으로 나눈 것도 결국엔 칠십이라는 숫자를 채우려는 방편 중 하나였다.


일지선은 역근경과 세수경을 버리고도 위력을 유지한 얼마 안 되는 절기 중 하나로, 방장이 구후영의 대결 상대로 오명을 지목하며 오랜만에 강호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슉!


위험을 감지한 구후영이 경공을 펼쳐 오명의 공격을 피했다.


동시에 연무장이 크게 술렁였다.


'무슨 무공이지?'


구경꾼들뿐이 아니라 소림의 스님들도 놀라서 웅성거리는 걸 확인하며 구후영이 의문에 잠겼다.


'탄기공彈氣功인가?'


육맥으로 기검氣劍을 뿜어낸다는 전설의 육맥신검을 논외로 치면 지법 중 최고의 경지로 여겨지는 탄기공은, 암기술인 탄지신통彈指神通에서 나온 무공으로 암기 대신 기를 뭉쳐 발사한다. 형체가 보여 어느 정도 대비할 수 암기와 달리 무형의 내공으로 공격하기에 기감이 뛰어난 사람 아니면 대처가 어렵다.


'일단 거리를 벌리자.'


상대가 암기술을 익혔을 땐 신속히 접근해 제압하거나 거리를 벌려 암기가 소모되길 기다리는 방식이 있다.


현재 오명의 일지선은 내공을 암기로 쓰기에 거리를 좁히는 게 맞지만, 구후영은 오히려 뒤로 물러났다.


슉! 슈슉!


'나는 왜 거리를 두는 게 옳다고 판단했지?'


오명의 공격을 어렵게 피한 구후영이 고민했다. 오명의 일지선을 견식 하자마자 거리를 벌리는 게 정답이라고 여겨져 망설임 없이 물러났는데, 여전히 속수무책인 상황에 왠지 자신이 실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빠르게 결정한 구후영은 불시에 경공을 펼쳐 오명에게 접근했다.


그런데.


슉!


상대는 기다렸다는 듯이 왼손으로 기환氣丸을 발사했다.


'오른손으로 공격하고 왼손은 접근을 대비하고.'


서우망월犀牛望月의 자세로 기환을 피한 구후영이 뒷걸음질로 거리를 벌리며 고민했다.


'해법이 없네.'


구후영이 철포삼鐵布衫이나 금종조金鐘罩와 같은 외문기공外門氣功을 익혔거나 내공의 경지가 오명보다 몇 단계 높다면 몸으로 버티며 접근하겠으나, 둘 다 해당 사항이 없다.


'검을 쓸까?'


전대모검을 뽑아 기환을 막는 방법이 있긴 한데, 기환을 막느라 구후영의 전진이 느려지는 동안 오명이 거리를 벌리면 그만이다. 게다가 가까운 거리에선 기환을 피할 자신이 없으니 완전한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사질. 잠시 멈추게."


구후영이 진퇴양난의 지경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할 때.


"이번 대결은 비긴 거로 하는 게 어떻소? 구후 소협은 경공이 뛰어나 오명의 일지선에 당하지 않겠으나, 마찬가지로 접근할 방법이 전무하오."


소림 방장이 끼어들었다.


'왜지?'


구후영의 경공이 뛰어나다곤 하나 오명 역시 느림보가 아니다. 경공과 일지선으로 적절히 압박하며 구후영을 연무장 구석으로 몰면 이길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반면, 구후영은 오명을 상대할 방법이 전혀 없다.


'오명의 내공이 부족해서는 아닌 것 같고.'


소림 방장이 왜 대결을 멈추려 하는지 고민하던 구후영은 문득 자책하는 마음이 생겼다.


'방장이 무의미한 대결이라고 여겨 순수한 마음으로 저런 말을 할 수도 있잖아.'


소림 스님들이 의심이 많다고 비웃던 자신이 떠올라 구후영은 얼굴이 살짝 상기됐다.


그때.


[사제. 오명의 승복을 봐라.]


옥무영의 전음이 구후영의 귀에 울렸고.


동시에 소림 방장의 얼굴이 크게 꿈틀거렸다.


말은 입에서 나와 사방으로 퍼져 일정 거리의 사람에게 모두 들린다.


전음은 말과 달리 상대의 귀 근처에 소리를 만든다. 고수일수록 소리를 상대 귀에 가깝게 만들고 멀리 안 퍼지게 할 수 있기에, 아무리 귀가 밝은 사람이어도 그 범위 안에 들지 않는 한 엿듣는 게 불가능하다.


단아가 경지가 오르며 오히려 전음을 보내지도 받지도 못한 건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청풍불의공은 기를 외부로 끊임없이 돌리기에 상대가 귀 근처에 소리를 만들 수 없다. 보내는 법은 경지의 변화에 따라 본인이 새로 깨우쳐야 하는데, 단아는 아직 깨닫지 못한 상태다.


그러나 만사에 예외가 있다고, 신창은 창법을 익히며 힘을 한 점에 모으는 법을 깨달았다. 덕분에 소리가 생기는 점을 포착해 엿듣는 방식을 터득했고, 소림 방장 역시 나름의 방법을 찾아냈다.


[뭔지 모르는데, 승복에 먼지가 많다.]


이어지는 전음에 구후영이 안력을 돋워 오명을 다시 살폈더니 옥무영의 말대로 승복에 먼지가 묻어 있었다.


한편.


'다행이군.'


두 번째 전음까지 엿들은 방장이 편한 얼굴이 되었다.


'들킨 줄 알았는데'


그러나 안도하는 것도 잠시.


"대결을 속행하겠소."


구후영이 자신만만한 얼굴로 겨우 가라앉힌 걱정을 도로 끌어올렸다.


"오시오."


오명이 아무런 동요도 없는 얼굴로 말했다. 그에 구후영이 고개를 살짝 끄덕이더니, 경공을 펼쳐 오명에게 빠르게 접근했다.


슉!


"대단한 경공이군."


구후영이 접근하던 것과 비슷한 속도로 물러나며 일지선의 공격을 피하자 구경하던 누군가가 못 참고 입을 열어 감탄했다.


"경공은 뛰어난데, 혈기가 과해."


일행으로 보이는 자가 말했다.


소림 방장의 말처럼 구후영은 뛰어난 경공에도 불구하고 오명에게 접근하지 못했다. 오명은 양손의 여섯 손가락으로 일지선을 펼치며 구후영이 일 장 이내로 접근하지 못하게 완벽히 봉쇄했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의 생각과 달리 객기가 아니었다.


"잠깐 쉬는 게 어떻소?"


수십 번의 접근 시도를 연속 실패한 구후영이 말했다.


"벌써 지친 거요?"


오명이 살짝 실망한 얼굴로 질문했다.


"스님의 승복이 더러워진 것 같은데, 먼지를 털고 대결을 재개하는 건 어떻소?"


경공을 펼쳐 전후좌우로 움직이면서 난리를 피운 건 구후영인데, 정작 승복에 먼지가 잔뜩 묻은 건 오명이었다.


"혹시."


오명이 오묘한 표정으로 말했다.


"알아챈 거요?"


질문은 구후영에게 했으나, 정작 눈길은 방장에게 향했다.


"그렇소."


구후영의 대답에 옥무영은 갑자기 자신에게 짜증이 치밀었다.


'단서는 내가 잡았는데.'


뭣도 몰랐으면 차라리 괜찮겠으나, 오명의 승복에 먼지가 생긴 걸 먼저 발견한 건 옥무영이다. 그런데 여전히 갈피를 못 잡는 자신과 달리 구후영은 개중에 숨겨진 현기玄機를 알아챈 듯하여 보이자 자신의 멍청함에 화났다.


"더 대결하는 것도 의미가 없겠군. 소승은 승복하오."


말을 마친 오명이 구후영에게 합장례를 올리고 자리로 돌아가려 했다.


"혹시."


몸을 돌리는 오명을 불러 세운 구후영이 잠깐 고민하고 입을 열었다.


"스님이 하려는 게 이거요?"


말을 마친 구후영이 양손을 들어 하늘로 기환을 연신 쏘아냈다.


"어떻게!"


구후영이 펼친 탄기공은 소리가 미약하고 위력도 보잘것없지만, 오명과 달리 전혀 수작을 부리지 않고 순수하게 내공으로 해낸 진짜배기였다.


"유좌宥坐가 뭔지 아시오?"


구후영의 질문에 오명이 뒷머리를 긁적였다. 불경 공부에 집중한 스님도 알기 힘든 유좌를 무공에만 전념한 오명이 알 리가 만무했다.


"유좌는 오른쪽으로 기운 그릇이오. 이 그릇은 비어있을 때 오른쪽으로 기울고, 물을 절반 채우면 똑바로 서며, 물을 가득 채우면 넘어진다고 하오."


구후영의 말에 오명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표정이었다.


"비면 기울고 반만 차면 바로 서고 넘치면 아예 넘어지오.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여기까지요."


유좌의 방법은 구후영이 깨우친 거다. 일지선의 방법은 다를 수 있으니 더 자세히 말하는 건 오히려 독이다.


"아미타불."


구후영의 뜻을 알아차린 소림의 스님들이 연신 염불을 외워 구후영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나, 고맙소."


일지선만 사십 년 가까이 익힌 자신도 실마리를 못 찾았는데 이제 스물인 구후영이 탄기공을 해내자 오명은 경외의 마음이 들었다. 거기에 비록 알아듣진 못했으나 조언이 분명한 말을 들었기에 감사하는 마음이 유달리 컸다.


"양보해주셔서 고맙소."


승자의 예를 마친 구후영은 무당 제자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사제,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헤어진 지 십 년 넘은 친형제를 다시 만난 듯이 반기는 무당 제자들과 달리, 옥무영은 구후영이 자리에 앉기 무섭게 다그쳐 질문했다.


"돌멩이였습니다."


"돌멩이?"


"작은 돌멩이를 손가락 사이에 끼운 다음, 부스러질 때까지 내공을 주입합니다. 그리고 발사하는 거죠. 딱 잘라 탄기공이 아니라고 할 순 없으나, 탄기공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 편법이죠."


오명은 기환을 만들어 발사하는 방법을 터득하지 못했다. 대신 돌멩이에 내공을 주입한 다음, 돌멩이가 터질 때 그 기운을 밖으로 쏘는 방식을 찾아냈다.


오명이 패배를 인정한 건 돌멩이가 몇 개 남지 않아 더는 탄기공을 펼칠 수 없기 때문이었다. 평생 일지선에만 몰두하여 다른 무공은 평범하기에 돌멩이 없인 구후영과 대적하기 힘들었다.


"그럼 발사 시기를 어떻게 정하는 거야?"


"적절한 내공을 주입하고 있다가 발사할 때 추가하는 거죠. 편법이라곤 하나, 쉬운 방식은 아닙니다."


구후영이 감탄을 섞어 말하자 옥무영은 기가 찼다.


'새삼스럽지만, 재수 없다.'


소림의 칠십이절기 가운데서도 위명이 자자한 일지선을 익힌 오명마저 편법을 써야 했던 일을 보자마자 이뤄낸 구후영이 겸손함까지 장착하니 달라는 게 없이 미운 기분이었다.


그러나 재수 없는 건 없는 거고.


"그럼 허즉기虛卽欹 중즉정中卽正 만즉복滿卽覆은 무슨 뜻이지?"


궁금한 건 궁금했다.


"그게 말입니다."


구후영이 금방 깨달은 탄기공을 간략하게나마 설명하려 했다.


그런데 늙수그레하나 힘 있는 목소리가 둘의 대화를 방해했다.


"소림의 원철이 구후 소협께 한 수 가르침을 청하오."


목소리의 주인은 다름 아닌 공유대사와 나한당 당주 원병과 함께 소림 삼대 고수로 불리는 반야당般若堂 당주 원철이었다.


"부족하나마 칠십이절기 중 하나인 천수여래장千手如來掌을 익혔소."


작가의말

그간 무협을 쓰면서 소림이 여러 번 언급됐으나 겉돈 느낌이 강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소림에 관한 저의 설정을 최대한 자세히 펼쳐 보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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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지하궁전地下宮殿 +1 23.02.06 708 2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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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이법치국以法治國 +1 22.12.21 994 39 11쪽
205 공심위상功心爲上 +1 22.12.20 947 41 11쪽
204 일망타진一網打盡 +2 22.12.19 953 37 11쪽
203 뇌려풍행雷厲風行 +1 22.12.18 957 35 11쪽
202 발운견일拔雲見日 +1 22.12.17 987 35 11쪽
201 칠살연맹七殺聯盟 +1 22.12.16 970 38 11쪽
200 격공섭물隔空攝物 +1 22.12.15 979 34 11쪽
199 청룡대협靑龍大俠 +3 22.12.14 1,018 37 11쪽
198 진왕무면眞王無冕 +4 22.12.01 1,246 38 11쪽
197 천강신마天降神馬 +1 22.11.30 1,063 30 11쪽
196 불검장소拂劍長嘯 +2 22.11.29 1,021 33 11쪽
195 금적금왕擒賊擒王 +3 22.11.28 1,039 35 11쪽
194 허허실실虛虛實實 +1 22.11.27 1,019 37 11쪽
193 천방백계千方百計 +1 22.11.26 1,058 33 11쪽
192 북상초원北上草原 +1 22.11.25 1,045 40 11쪽
191 금강부동金剛不動 +3 22.11.24 1,067 36 11쪽
190 황금백냥黃金百兩 +2 22.11.23 1,116 36 11쪽
189 풍운돌기風雲突起 +1 22.11.22 1,050 35 11쪽
188 이매망량魑魅魍魎 +1 22.11.21 1,046 3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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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각골지한刻骨之恨 +2 22.11.18 1,114 33 11쪽
184 홍화소의紅花素衣 +1 22.11.17 1,169 36 11쪽
183 불로장생不老長生 +2 22.11.16 1,173 40 11쪽
182 규보천리跬步千里 +5 22.11.15 1,213 41 11쪽
181 호생지덕好生之德 +5 22.11.14 1,146 43 11쪽
180 고입경맥蠱入經脈 +2 22.11.13 1,171 40 11쪽
179 출관동행出關東行 +3 22.11.12 1,219 44 11쪽
178 초입태극初入太極 +9 22.11.11 1,307 49 11쪽
177 미이불혹迷而不惑 +13 22.09.15 1,658 51 11쪽
176 금선탈각金蟬脫殼 +3 22.09.15 1,285 46 11쪽
175 난해강호難解江湖 +1 22.09.15 1,227 39 11쪽
174 이퇴위진以退爲進 +3 22.09.15 1,252 41 11쪽
173 일부당관一夫當關 +1 22.09.15 1,262 43 11쪽
172 불살일인不殺一人 +2 22.09.15 1,321 42 11쪽
171 흥풍작랑興風作浪 +2 22.09.15 1,284 44 11쪽
170 시산혈해屍山血海 +2 22.09.15 1,299 43 11쪽
169 기고상당旗鼓相當 +1 22.09.15 1,293 46 11쪽
168 비정강호非情江湖 +1 22.09.15 1,375 46 11쪽
167 궁장구팽弓藏狗烹 +3 22.09.15 1,367 42 11쪽
166 부지유지不知有之 +1 22.09.15 1,359 46 11쪽
165 자미제성紫微帝星 +2 22.09.15 1,353 44 11쪽
164 두전성이斗轉星移 +3 22.09.15 1,383 45 11쪽
163 선천기공先天氣功 +3 22.09.15 1,358 47 11쪽
162 오타오당誤打誤撞 22.09.15 1,367 46 11쪽
161 사상지술四象之術 22.09.15 1,404 45 11쪽
160 장밀지검藏密之劍 +13 22.09.15 1,548 53 11쪽
159 대수연화大手蓮花 +26 22.07.30 2,593 85 11쪽
158 혁고정신革古鼎新 +17 22.07.29 1,993 75 11쪽
157 연여회빙緣如懷氷 +10 22.07.28 1,971 75 11쪽
156 불조유심佛祖有心 +20 22.07.27 2,005 77 11쪽
155 무근지과無根之果 +14 22.07.26 1,969 76 11쪽
154 이대도강李代桃僵 +18 22.07.25 1,946 74 11쪽
153 홍황거류洪荒巨流 +18 22.07.24 1,930 78 11쪽
152 복수난수覆水難收 +15 22.07.23 1,949 81 11쪽
151 유수무정流水無情 +12 22.07.22 1,953 68 11쪽
150 어약용문魚躍龍門 +16 22.07.21 2,012 74 11쪽
149 십팔동인十八銅人 +11 22.07.20 1,976 73 11쪽
148 나한나찰羅漢羅刹 +12 22.07.19 1,939 71 11쪽
147 대나한진大羅漢陣 +14 22.07.18 1,945 74 11쪽
146 기사멸조欺師滅祖 +14 22.07.17 1,943 71 11쪽
145 각행기시各行其是 +10 22.07.16 1,954 63 11쪽
144 여래신장如來神掌 +11 22.07.15 1,978 80 11쪽
143 사승전서死僧傳書 +13 22.07.14 2,028 83 11쪽
142 일추탁언一鰍濁堰 +13 22.07.13 2,037 78 11쪽
141 백중지세伯仲之勢 +9 22.07.12 2,023 80 11쪽
» 칠십이절七十二絶 +18 22.07.11 2,057 86 11쪽
139 요무양위曜武揚威 +10 22.07.10 1,962 80 11쪽
138 무림대회武林大會 +8 22.07.09 2,051 75 11쪽
137 태산북두泰山北斗 +12 22.07.08 2,042 74 11쪽
136 검관불승劍貫佛僧 +10 22.07.07 2,070 79 11쪽
135 휴휴유용休休有容 +14 22.07.06 2,184 78 11쪽
134 포전인옥抛塼引玉 +7 22.07.05 2,325 68 11쪽
133 동상이몽同床異夢 +29 22.07.04 2,528 102 11쪽
132 자룡고뇌子龍苦惱 +44 22.05.15 3,458 111 11쪽
131 수도거성水到渠成 +23 22.05.14 2,976 104 11쪽
130 병불혈인兵不血刃 +17 22.05.13 2,965 101 11쪽
129 삼분지계三分之計 +20 22.05.12 3,052 104 11쪽
128 일견종정一見鍾情 +24 22.05.11 3,111 116 11쪽
127 순수추주順水推舟 +33 22.05.10 3,538 109 11쪽
126 심납백천心納百川 +13 22.05.09 3,154 101 11쪽
125 파견탈롱破繭脫籠 +27 22.05.08 3,233 97 11쪽
124 박혁천하博奕天下 +13 22.05.07 3,312 109 11쪽
123 순창역망順昌逆亡 +18 22.05.06 3,219 106 11쪽
122 무림말살武林抹殺 +18 22.05.05 3,159 111 11쪽
121 서고동맹書庫同盟 +12 22.05.04 3,117 106 11쪽
120 면사금패免死金牌 +15 22.05.03 3,169 105 11쪽
119 황궁서고皇宮書庫 +16 22.05.02 3,195 111 11쪽
118 천의망망天意茫茫 +14 22.05.01 3,074 115 11쪽
117 훈계금의訓戒錦衣 +10 22.04.30 3,096 109 11쪽
116 황궁풍운皇宮風雲 +16 22.04.29 3,081 105 11쪽
115 상생상극相生相克 +24 22.04.28 3,079 112 11쪽
114 황성입궁皇城入宮 +28 22.04.27 3,128 116 11쪽
113 할석분좌割席分坐 +13 22.04.26 3,323 105 11쪽
112 차도살인借刀殺人 +11 22.04.25 3,343 106 11쪽
111 비급해독秘笈解讀 +13 22.04.24 3,499 110 11쪽
110 빙동삼척氷凍三尺 +20 22.04.23 3,490 111 11쪽
109 기명제자記名弟子 +20 22.04.22 3,508 100 11쪽
108 일인전승一人傳承 +18 22.04.21 3,501 115 11쪽
107 명분지쟁名分之爭 +17 22.04.20 3,468 115 11쪽
106 배수일전背水一戰 +22 22.04.19 3,515 115 11쪽
105 외래화상外來和尙 +14 22.04.18 3,569 124 11쪽
104 유전사귀有錢使鬼 +24 22.04.17 3,656 115 11쪽
103 태극혜검太極惠劍 +16 22.04.16 3,684 121 11쪽
102 무당산행武當山行 +17 22.04.15 3,730 126 11쪽
101 기왕불구旣往不咎 +16 22.04.14 3,764 127 11쪽
100 융회관통融會貫通 +29 22.04.13 3,862 134 11쪽
99 식사녕인熄事寧人 +10 22.04.12 3,690 128 11쪽
98 경천음모驚天陰謀 +16 22.04.11 3,725 135 11쪽
97 적아구분敵我區分 +18 22.04.10 3,761 131 11쪽
96 실장성세實張盛勢 +18 22.04.09 3,755 130 11쪽
95 우여곡절迂餘曲折 +18 22.04.08 3,759 126 11쪽
94 구두난비九頭難飛 +12 22.04.07 3,966 117 11쪽
93 낙엽지추落葉知秋 +8 22.04.06 3,940 118 11쪽
92 일엽편주一葉片舟 +21 22.04.05 4,021 136 11쪽
91 오리무중五里霧中 +18 22.04.04 4,151 143 11쪽
90 일파만파一波萬波 +19 22.04.03 4,102 138 11쪽
89 육양권법六陽拳法 +11 22.04.02 4,123 134 11쪽
88 산우욕래山雨慾來 +18 22.04.01 4,122 131 11쪽
87 만목일근萬木一根 +16 22.03.31 4,083 136 11쪽
86 유령검진幽靈劍陣 +15 22.03.30 4,092 124 11쪽
85 화산검종華山劍宗 +12 22.03.29 4,056 126 11쪽
84 강호질서江湖秩序 +20 22.03.28 4,135 141 11쪽
83 고급심법高級心法 +18 22.03.27 4,200 134 11쪽
82 기사회생起死回生 +19 22.03.26 4,143 127 11쪽
81 승풍탑운乘風搭雲 +12 22.03.25 4,053 133 11쪽
80 인심파측人心叵測 +15 22.03.24 4,201 139 11쪽
79 공간제압空間制壓 +16 22.03.23 4,228 148 11쪽
78 아신유재我神猶在 +12 22.03.22 4,252 136 11쪽
77 삼양개태三陽開泰 +17 22.03.21 4,230 139 11쪽
76 타산지옥他山之玉 +18 22.03.20 4,143 135 11쪽
75 양의심공兩儀心功 +14 22.03.19 4,198 128 11쪽
74 궤우의혈潰于蟻穴 +16 22.03.18 4,133 135 11쪽
73 남귤북지南橘北枳 +14 22.03.17 4,132 132 11쪽
72 대련대련對聯對練 +11 22.03.16 4,121 130 11쪽
71 마교귀빈魔敎貴賓 +14 22.03.15 4,265 142 11쪽
70 아수라진阿修羅陳 +14 22.03.14 4,284 127 11쪽
69 혈포규찰血袍糾察 +15 22.03.13 4,187 145 11쪽
68 괴이남녀怪異男女 +17 22.03.12 4,291 150 11쪽
67 서행서안西行西安 +14 22.03.11 4,375 138 11쪽
66 검룡출세劍龍出世 +33 22.03.10 4,369 164 11쪽
65 봉망필노鋒芒畢露 +15 22.03.09 4,317 146 11쪽
64 무림연합武林聯合 +12 22.03.08 4,400 151 11쪽
63 구점작소鳩占鵲巢 +11 22.03.07 4,444 143 11쪽
62 만류귀종萬流歸宗 +12 22.03.06 4,522 143 11쪽
61 지피지기知彼知己 +15 22.03.05 4,506 135 11쪽
60 결초보은結草報恩 +15 22.03.04 4,608 150 11쪽
59 배월교주拜月敎主 +13 22.03.03 4,528 140 11쪽
58 천하검보天下劍譜 +12 22.03.02 4,560 156 11쪽
57 안제홍엽雁啼紅葉 +16 22.03.01 4,549 150 11쪽
56 곡종인산曲終人散 +11 22.02.28 4,610 144 11쪽
55 형수의성形隨意成 +15 22.02.27 4,670 139 11쪽
54 난화성개蘭花盛開 +12 22.02.26 4,680 147 11쪽
53 산장풍운山庄風雲 +14 22.02.25 4,659 143 11쪽
52 진가후왕眞假㺅王 +14 22.02.24 4,785 146 11쪽
51 권법대결拳法對決 +11 22.02.23 4,928 138 11쪽
50 도검강호刀劍江湖 +11 22.02.22 5,134 136 11쪽
49 함사사영含沙射影 +10 22.02.21 5,204 142 11쪽
48 홍엽산장紅葉山庄 +12 22.02.20 5,327 142 11쪽
47 태극권법太極拳法 +14 22.02.19 5,247 155 11쪽
46 쇄악심곡鎖惡深谷 +16 22.02.18 5,177 154 11쪽
45 무당일절武當一絶 +13 22.02.17 5,233 153 11쪽
44 준마준걸駿馬俊傑 +20 22.02.16 5,185 150 11쪽
43 단전확장丹田擴張 +9 22.02.15 5,302 149 11쪽
42 삼류구등三流九等 +21 22.02.14 5,421 172 11쪽
41 주점풍운酒店風雲 +11 22.02.13 5,426 141 11쪽
40 신태선골新胎鮮骨 +16 22.02.12 5,469 159 11쪽
39 조호화호照虎畵虎 +17 22.02.11 5,393 161 11쪽
38 난화검법蘭花劍法 +15 22.02.10 5,433 151 11쪽
37 절대심검絶對心劍 +12 22.02.09 5,478 158 11쪽
36 점정지필點睛之筆 +14 22.02.08 5,393 148 11쪽
35 선유선보善有善報 +14 22.02.07 5,522 159 11쪽
34 음양화합陰陽和合 +14 22.02.06 5,737 149 11쪽
33 대별산행大別山行 +11 22.02.05 5,489 144 11쪽
32 귀각신참鬼刻神劖 +18 22.02.04 5,421 155 11쪽
31 조룡화호雕龍畵虎 +15 22.02.03 5,542 170 11쪽
30 설강어검舌强於劍 +16 22.02.02 5,512 162 11쪽
29 적반하장賊反荷杖 +10 22.02.01 5,495 172 11쪽
28 청천벽력淸天霹靂 +8 22.01.31 5,626 15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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