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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강호江湖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글쇠
작품등록일 :
2022.01.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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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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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2.02.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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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글자
11쪽

신태선골新胎鮮骨

DUMMY

청풍죽림과淸風竹林過

맑은 바람이 대나무숲을 스치고,

명월현천괘明月玄天掛

밝은 달이 검은 하늘에 걸렸다.

한운녹담영閑雲綠潭映

호젓한 구름이 푸른 못에 비치고,

담무강상유淡霧江上流

옅은 물안개가 강 위를 흐른다.


"대사형, 어서 일어나서 우리랑 같이 수련해요."


어린 사제가 고르게 숨 쉬며 잠자듯 누워 있는 구후영에게 말했다. 그러나 처음 온 날과 마찬가지로 대사형은 사제의 응석에 묵묵부답이었다.


"대사형. 나 이제 낙화분분 초식 펼칠 때 검 안 떨어뜨려요. 진짜니까 눈 뜨고 한 번만 봐줘요."


다른 아이가 말했다.


"대사형. 모레면 우리 새 옷 맞추러 태원부 가요. 그니까 그때까지 꼭 일어나야 돼요."


어린 사제들이 거듭 말을 걸었지만, 구후영은 여전히 잠만 잤다.


"이놈들아, 잘 시간이다."


임초현의 외침에 낙화문 제자들이 아쉬운 얼굴로 구후영의 방을 떠났다.


"대사형, 제 목숨 구해주시고 제 아버지도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빨리 깨서 저한테 심검을 가르쳐 주세요."


#


백화궁의 자매를 연이어 물리친 구후영은 그대로 기절했다.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일지봉이었다.


몸이 말을 전혀 안 듣지만, 소리는 들렸다. 덕분에 대화로 상황을 대충 파악했다.


그날, 풍불지와 약초꾼 모두 구후영이 죽은 줄 알고 슬피 울었다.


적혈장이 소림의 대력금강지나 무당의 십단금처럼 널리 알려진 무공은 아니지만, 강호에 오래 몸담은 사람이면 얼마나 악랄한 장법인지 한 번쯤은 들어봤다.


더구나 풍불지는 적혈장에 배를 맞은 경험이 있다.


내공이 심후한 풍불지도 겨우 목숨을 부지했는데 내공이 일천하고 심장을 정통으로 맞은 구후영이 목숨을 부지할 거라곤 상상조차 어려웠다.


당시 약초꾼은 백화궁 궁주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처음부터 구후영을 돕지 못한 것 때문에 가책을 느꼈고, 풍불지 역시 자신이 검법을 급히 익히려고 무리하다가 내상을 입지 않았다면 구후영이 살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후회로 가득했다.


그러던 중, 구후영의 몸에 온기가 있음을 발견한 둘은 부둥켜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때부터 약초꾼은 몸에 좋은 약초라면 무조건 달여서 구후영 입에 넣었다. 덕분인지 구후영은 혼절한 상태에도 얼굴에 혈색이 돌았다.


그렇게 약 이십 일 정도 지나고 풍불지의 다리가 회복했다. 풍불지는 약초꾼과 구후영을 한 손에 한 명씩 들고 경공을 펼쳐 동굴을 벗어났다.


밖에 나온 둘은 바로 백화궁에 가서 사람은 죽이고 재물은 빼앗고 건물은 불태웠다. 덕분에 반나절도 안 걸려 백화궁이 강호에서 지워졌다.


이는 백화궁 궁주에게 당한 복수를 하려는 것도 있었지만, 구후영을 치료할 돈을 마련하려는 게 주목적이었다.


일을 마치고 풍불지는 재물을 들고 구후영을 업은 채 서안부로 달렸다.


전력으로 달리는 풍불지를 따라잡을 재주가 없었던 약초꾼은 순하에 가서 그간 모은 돈을 모두 챙겨 봉양부로 갔다.


봉양부에 있는 약초꾼의 처가는 대대로 명문이었다. 약초꾼처럼 비천한 신분이 명문의 사위가 될 수 있었던 건 장인이 죽을병에 걸리자 아내가 치료에 필요한 약초를 가져오는 사람에게 시집간다고 공언한 덕분이다.


약초꾼은 희귀한 약초를 캔 덕분에 명문의 사위가 됐지만, 아내는 물론이고 처가의 누구도 약초꾼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처가 생활이 답답했던 약초꾼은 하나뿐인 아들이 불치병에 걸리자 봉양부를 떠나 순하에서 약초를 캐고 가죽이 비싼 짐승을 사냥하며 혼자 살았다.


약초꾼은 아들을 치료할 약초를 찾아 대별산을 누비던 중 우연한 기회에 백화궁 궁주의 적혈장이 삼음절맥을 치료할 수 있음을 듣고 귀한 약초와 짐승 가죽을 들고 가서 사정했다.

백화궁 궁주는 처음엔 내공 손실이 심하다는 이유로 거절했으나, 어느 날 갑자기 말을 바꿔 신농백초경 원본을 가져오면 치료해준다고 조건을 걸었다.


약초꾼은 천신만고를 거쳐 신농백초경 원본을 구해 아들의 병을 치료했다. 그럼에도 처가에서 약초꾼을 대하는 태도는 여전했다.


처가에 완전히 실망한 약초꾼은 취화봉의 동굴에 있을 때부터 아들을 데리고 태원부로 가서 살 마음을 굳혔다. 이젠 도망친 백화궁 제자들의 보복까지 걱정해야 하기에 결심이 더 확고해진 약초꾼은 봉양부의 처가에 몰래 들어가 아들만 데리고 나왔다. 아들 역시 천한 피가 흐른다고 은근히 따돌림을 당하던 터라 순순히 약초꾼을 따랐다.


둘은 늦여름에 태원부에 도착했고, 임초현을 찾아가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임초현은 약초꾼의 아들을 제자로 받고 약초꾼을 문파의 호법으로 임명했다.


약초꾼에게 호법이란 감투를 씌워 제자들을 돌볼 중임을 떠맡긴 임초현은 바로 서안부로 달려갔다.


안타깝게도 신의로 불리는 안물도 깨지 않는 구후영에 속수무책이었다. 차라리 익숙하고 추억이 많은 곳에서 깰 가능성이 크다는 말에 임초현은 구후영을 태원부로 데려왔고, 일지봉 꼭대기에 새로 짓는 장원에 안치했다.


그때부터 낙화문 제자들에게 새로운 일과가 추가됐는데, 다름이 아니고 아침과 점심과 저녁마다 대사형의 방에 가서 수다를 떠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해가 바뀌어 다시 여름이 왔는데도 구후영은 정신은 말짱한데 일어나지 못했다.


#


축기는 안전하다. 그러나 운기와 연기는 위험하다.


운기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작게는 내상을 입고 크게는 주화입마가 온다. 내상은 기운이 꼬여 속이 답답하고 몸이 축나는 데 그치지만, 주화입마는 자칫 사람이 미쳐버릴 수도 있다.


연기는 주화입마의 가능성이 작다. 그러나 실수하면 내상을 입는 건 둘째치고, 내공 경지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는 무인들에게 죽기보다 더 싫은 일이다.


그렇기에 일류의 경지에 이르기 전, 무인들은 운기와 연기를 극도로 조심한다.


이런 이유로 지난가을 일지봉에서 지각을 회복한 구후영도 처음엔 연기를 자제하며 긴 잠에서 깰 방법을 고민했다. 하지만, 안물도 못 한 일을 손가락 하나 못 까딱하는 구후영에게 뾰족한 수가 있을 리 없었다.


시간이 흘러도 깰 기미가 안 보이자 구후영은 참을성이 바닥났다.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구후영은 자신이 왜 못 깨는지보다 왜 안 죽었는지를 고민하기로 했다.


'공청석유 때문이겠지.'


답은 간단했다.


'그렇다면 깨는 것도 공청석유에 달린 게 아닐까?'


심장에 적혈장을 맞고도 안 죽게 하는 공청석유라면 구후영을 깨우는 것도 간단한 일이다. 문제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답은 음서에 있다.'


확신은 없지만, 구후영이 매달릴 건 풍불지의 도움으로 음서에서 찾은 서른일곱 개 혈도뿐이다.


'어차피 이대로 못 움직일 바엔 모험하는 게 낫다.'


위험을 무릅쓰기로 마음을 굳힌 구후영은 심기로 공청석유의 기운을 느낀 다음 서른일곱 혈도에 순서대로 의념을 보냈다.


그러나 혈도 사이 거리가 멀어 기운의 흐름이 툭툭 끊기기 일쑤였다.


이런 상황이 지난 겨울부터 지금까지 매일 반복되었다.


'내가 놓치고 있는 게 뭘까?'


오늘도 구후영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자신이 아는 지식을 하나하나 꺼냈다.


'내가 쓸데도 없는 성현의 말씀은 진짜 많이 외워뒀구나.'


아는 걸 하나하나 떠올리던 구후영은 갑자기 자신의 머리를 세게 때리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난 의원이다.'


안물이 실패했기에 의술 쪽은 그간 생각도 안 했는데.


태초에 아무도 없었으나 무극이 생겼다. 무극에서 태극이 나왔고, 태극이 움직였다. 태극의 움직임이 극에 달하자 멈춤이 되었다. 멈춤이 또 극에 달하자 움직임이 되었다. 그리하여 멈춤과 움직임의 구분이 생겼으며, 멈춤을 음이라 하고 움직임을 양이라 하였다.


음양론이 갑자기 떠올랐다.


사람 몸에는 보이는 기운과 안 보이는 기운이 끊임없이 순환한다. 계속 움직이니 양이나 극에 달하지 않아 음이 되진 못했다.


'내가 음을 만들면? 그러면 음양이 생겨서 뭔가 조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이어서 구후영의 생각은 서른일곱 혈도에 미쳤다.


'의념을 서른일곱 혈도에 분산해서 절대 정지의 상태를 만들면 공청석유의 기운이 날 깨울지도 모른다.'


#


구후영의 가슴에 여전히 남아있던 붉은 손바닥 자국이 점점 옅어졌다. 동시에 구후영의 볼에 홍조가 떠올랐다.


차가운 달빛에 더욱더 창백하게 보이던 얼굴이 생기를 띄기 시작하면서 숨이 깊어졌다.


구후영의 원기에 섞여 잠자코 있던 공청석유의 기운이 움직였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일정 양의 원기를 타고난다. 원기는 후천적으로 음식이나 약으로 키울 수 있지만, 거의 불가능한 일로 알려졌다.


구후영은 운 좋게 공청석유로 원기가 더 강해졌다. 그러나 제대로 이용하는 방법을 몰라 여전히 많은 공청석유의 기운이 원기와 섞인 채로 남아 있었다.


원래는 시간이 흐르며 이대로 고착되고 공청석유의 기운은 천천히 유실하는 게 맞는데, 구후영이 하필이면 심맥에 적혈장을 맞았다.


음기가 강한 공청석유의 기운들이 적혈장의 양기에 자극받아 단단히 뭉쳤다. 덕분에 즉사를 면했고 구후영의 목숨을 질기게 잡아뒀다.


거기에 구후영이 음양론으로 정확한 방법을 찾아낸 덕분에 적혈장의 기운을 깨끗이 몰아냈을 뿐이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갔다.


구후영은 괜찮은 근골을 타고났지만, 축기와 연기가 부족해 내공은 잘 못 모았다. 그게 늘 한이 되어 무의식에 박힌 탓에, 공청석유의 기운은 구후영의 육신뿐이 아니라 체질도 바꿔줬다.


"컥!"


물론, 근골이 바뀌고 체질이 달라지는 일이 아주 편안하지만은 않았다. 구후영은 여전히 자의로 움직이기 힘들지만, 구후영의 몸은 극심한 고통에 갓 건진 생선처럼 팔딱팔딱 뛰었다.


'이러다 죽는 건 아니겠지?'


구후영은 이대로 못 깰 바엔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하며 모험을 시작했지만, 정작 죽을 것 같은 극심한 고통이 몰려오니 멈추고 싶었다. 그러나 이대로 멈추면 영원히 자룡을 못 찾는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나약해지는 마음을 끊임없이 다잡았다.


"크! 컥! 크헉!"


고통으로 몸이 비틀어지며 원치 않는 소리가 입 밖으로 샜다. 그러나 구후영은 부끄러운 것보단 누군가가 발견하고 어떤 수를 써서든 자신의 고통을 덜어주기를 바랐다.


아쉽게도 다들 빠듯한 일과로 피곤에 절어 곤히 잠든 시각이라 아무도 들여다보지 않았다.


"푸하!"


갑자기 고통이 사라지며 구후영이 상체를 벌떡 일으켰다.


마치 오랜 기간 잠수해 숨을 참다가 물 위로 올라온 기분이었다.


구후영은 손을 움직여 얼굴을 만졌다. 이어서 발가락을 움직여 보고, 혀를 내밀어도 보고, 눈도 깜빡였다.


'드디어 깼구나.'


이불을 젖히고 침상에서 일어난 구후영은 제자리에서 뜀질을 했다. 일 년 가까이 누워만 있어서 몸이 가벼워진 건지, 예전보다 훨씬 높이 뛰었다.


구후영은 내친김에 밖으로 나갔다. 물이 가득 담긴 커다란 물동이가 보였다. 어린 제자들이 수련 목적으로 목마하에 가서 나무통으로 한 통 한 통 길어온 물이었다.


구후영은 팔을 벌려 물동이를 안은 후 온몸에 힘을 줬다. 물동이 무게는 배제하고 물만 해도 이백 근은 될 것 같은데, 구후영은 가볍게 들어 올렸다.


'뭐지? 새로 태어난 거 같아.'


구후영은 내친김에 걸음도 옮겨봤다.


작가의말

결재 신청서


확인 결과 시스템 오류는 없음이 밝혀졌습니다. 이에 캐릭터 동결을 해지할 것이며, 그간 플레이가 원활하지 못한 점에 관해 이하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해 보상하기를 제안합니다.


1. 개연성을 무시하고 구후영이 기억을 잃은 천마였다고 한다.

2. 개연성을 무시하고 신검이 자신의 내공을 전부 구후영에게 넘긴다.

3. 개연성을 무시하고 임초현이 사실 천마고, 사랑하는 제자를 깨우기 위해 자신의 무공과 내공 전부를 구후영에게 넘긴다.

4. 개연성에 부합하게 공청석유의 힘으로 구후영의 체질을 개선한다.


이에 결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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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명명지중冥冥之中 +3 23.02.17 539 2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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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관조본심觀照本心 +1 23.02.14 546 19 11쪽
219 점복산천占卜算天 +2 23.02.13 582 22 11쪽
218 운룡풍호雲龍風虎 23.02.12 605 22 11쪽
217 차소피장此消彼長 23.02.11 609 17 11쪽
216 장계취계將計就計 +3 23.02.10 679 18 11쪽
215 환허밀공幻虛密功 +1 23.02.09 658 21 11쪽
214 인거유향人去留香 +2 23.02.08 669 20 11쪽
213 미실지성迷失之城 +2 23.02.07 689 25 11쪽
212 지하궁전地下宮殿 +1 23.02.06 709 27 11쪽
211 천마유서天魔遺書 +1 23.02.05 767 27 11쪽
210 정야사야正也邪也 +3 23.02.04 795 26 11쪽
209 회심일격會心一擊 +2 22.12.24 1,275 38 11쪽
208 순서점진循序漸進 +1 22.12.23 997 37 11쪽
207 천하제일天下第一 +3 22.12.22 1,031 32 11쪽
206 이법치국以法治國 +1 22.12.21 995 39 11쪽
205 공심위상功心爲上 +1 22.12.20 948 41 11쪽
204 일망타진一網打盡 +2 22.12.19 954 37 11쪽
203 뇌려풍행雷厲風行 +1 22.12.18 958 35 11쪽
202 발운견일拔雲見日 +1 22.12.17 988 35 11쪽
201 칠살연맹七殺聯盟 +1 22.12.16 971 38 11쪽
200 격공섭물隔空攝物 +1 22.12.15 979 34 11쪽
199 청룡대협靑龍大俠 +3 22.12.14 1,019 37 11쪽
198 진왕무면眞王無冕 +4 22.12.01 1,247 38 11쪽
197 천강신마天降神馬 +1 22.11.30 1,064 30 11쪽
196 불검장소拂劍長嘯 +2 22.11.29 1,022 33 11쪽
195 금적금왕擒賊擒王 +3 22.11.28 1,039 35 11쪽
194 허허실실虛虛實實 +1 22.11.27 1,020 37 11쪽
193 천방백계千方百計 +1 22.11.26 1,059 33 11쪽
192 북상초원北上草原 +1 22.11.25 1,045 40 11쪽
191 금강부동金剛不動 +3 22.11.24 1,068 36 11쪽
190 황금백냥黃金百兩 +2 22.11.23 1,117 36 11쪽
189 풍운돌기風雲突起 +1 22.11.22 1,051 35 11쪽
188 이매망량魑魅魍魎 +1 22.11.21 1,047 37 11쪽
187 능지지형凌遲之刑 +2 22.11.20 1,118 34 11쪽
186 대백산행大白山行 +1 22.11.19 1,113 38 11쪽
185 각골지한刻骨之恨 +2 22.11.18 1,114 33 11쪽
184 홍화소의紅花素衣 +1 22.11.17 1,169 36 11쪽
183 불로장생不老長生 +2 22.11.16 1,174 40 11쪽
182 규보천리跬步千里 +5 22.11.15 1,214 41 11쪽
181 호생지덕好生之德 +5 22.11.14 1,147 43 11쪽
180 고입경맥蠱入經脈 +2 22.11.13 1,172 40 11쪽
179 출관동행出關東行 +3 22.11.12 1,220 44 11쪽
178 초입태극初入太極 +9 22.11.11 1,308 49 11쪽
177 미이불혹迷而不惑 +13 22.09.15 1,659 51 11쪽
176 금선탈각金蟬脫殼 +3 22.09.15 1,285 46 11쪽
175 난해강호難解江湖 +1 22.09.15 1,228 39 11쪽
174 이퇴위진以退爲進 +3 22.09.15 1,254 41 11쪽
173 일부당관一夫當關 +1 22.09.15 1,264 43 11쪽
172 불살일인不殺一人 +2 22.09.15 1,323 42 11쪽
171 흥풍작랑興風作浪 +2 22.09.15 1,286 44 11쪽
170 시산혈해屍山血海 +2 22.09.15 1,301 43 11쪽
169 기고상당旗鼓相當 +1 22.09.15 1,297 46 11쪽
168 비정강호非情江湖 +1 22.09.15 1,378 46 11쪽
167 궁장구팽弓藏狗烹 +3 22.09.15 1,369 42 11쪽
166 부지유지不知有之 +1 22.09.15 1,361 46 11쪽
165 자미제성紫微帝星 +2 22.09.15 1,355 44 11쪽
164 두전성이斗轉星移 +3 22.09.15 1,385 45 11쪽
163 선천기공先天氣功 +3 22.09.15 1,360 47 11쪽
162 오타오당誤打誤撞 22.09.15 1,369 46 11쪽
161 사상지술四象之術 22.09.15 1,406 45 11쪽
160 장밀지검藏密之劍 +13 22.09.15 1,548 53 11쪽
159 대수연화大手蓮花 +26 22.07.30 2,594 85 11쪽
158 혁고정신革古鼎新 +17 22.07.29 1,994 75 11쪽
157 연여회빙緣如懷氷 +10 22.07.28 1,972 7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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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기사멸조欺師滅祖 +14 22.07.17 1,944 71 11쪽
145 각행기시各行其是 +10 22.07.16 1,954 63 11쪽
144 여래신장如來神掌 +11 22.07.15 1,979 80 11쪽
143 사승전서死僧傳書 +13 22.07.14 2,029 83 11쪽
142 일추탁언一鰍濁堰 +13 22.07.13 2,038 78 11쪽
141 백중지세伯仲之勢 +9 22.07.12 2,024 80 11쪽
140 칠십이절七十二絶 +18 22.07.11 2,057 86 11쪽
139 요무양위曜武揚威 +10 22.07.10 1,964 80 11쪽
138 무림대회武林大會 +8 22.07.09 2,052 75 11쪽
137 태산북두泰山北斗 +12 22.07.08 2,042 74 11쪽
136 검관불승劍貫佛僧 +10 22.07.07 2,071 79 11쪽
135 휴휴유용休休有容 +14 22.07.06 2,184 78 11쪽
134 포전인옥抛塼引玉 +7 22.07.05 2,326 68 11쪽
133 동상이몽同床異夢 +29 22.07.04 2,528 102 11쪽
132 자룡고뇌子龍苦惱 +44 22.05.15 3,459 111 11쪽
131 수도거성水到渠成 +23 22.05.14 2,977 104 11쪽
130 병불혈인兵不血刃 +17 22.05.13 2,966 101 11쪽
129 삼분지계三分之計 +20 22.05.12 3,053 104 11쪽
128 일견종정一見鍾情 +24 22.05.11 3,112 116 11쪽
127 순수추주順水推舟 +33 22.05.10 3,540 109 11쪽
126 심납백천心納百川 +13 22.05.09 3,155 101 11쪽
125 파견탈롱破繭脫籠 +27 22.05.08 3,234 97 11쪽
124 박혁천하博奕天下 +13 22.05.07 3,313 109 11쪽
123 순창역망順昌逆亡 +18 22.05.06 3,220 106 11쪽
122 무림말살武林抹殺 +18 22.05.05 3,160 111 11쪽
121 서고동맹書庫同盟 +12 22.05.04 3,118 106 11쪽
120 면사금패免死金牌 +15 22.05.03 3,170 105 11쪽
119 황궁서고皇宮書庫 +16 22.05.02 3,196 111 11쪽
118 천의망망天意茫茫 +14 22.05.01 3,075 115 11쪽
117 훈계금의訓戒錦衣 +10 22.04.30 3,096 109 11쪽
116 황궁풍운皇宮風雲 +16 22.04.29 3,082 105 11쪽
115 상생상극相生相克 +24 22.04.28 3,081 112 11쪽
114 황성입궁皇城入宮 +28 22.04.27 3,130 116 11쪽
113 할석분좌割席分坐 +13 22.04.26 3,325 105 11쪽
112 차도살인借刀殺人 +11 22.04.25 3,345 106 11쪽
111 비급해독秘笈解讀 +13 22.04.24 3,501 110 11쪽
110 빙동삼척氷凍三尺 +20 22.04.23 3,492 111 11쪽
109 기명제자記名弟子 +20 22.04.22 3,510 100 11쪽
108 일인전승一人傳承 +18 22.04.21 3,503 115 11쪽
107 명분지쟁名分之爭 +17 22.04.20 3,470 115 11쪽
106 배수일전背水一戰 +22 22.04.19 3,517 115 11쪽
105 외래화상外來和尙 +14 22.04.18 3,572 124 11쪽
104 유전사귀有錢使鬼 +24 22.04.17 3,658 115 11쪽
103 태극혜검太極惠劍 +16 22.04.16 3,686 121 11쪽
102 무당산행武當山行 +17 22.04.15 3,732 126 11쪽
101 기왕불구旣往不咎 +16 22.04.14 3,766 127 11쪽
100 융회관통融會貫通 +29 22.04.13 3,865 134 11쪽
99 식사녕인熄事寧人 +10 22.04.12 3,693 128 11쪽
98 경천음모驚天陰謀 +16 22.04.11 3,728 135 11쪽
97 적아구분敵我區分 +18 22.04.10 3,763 131 11쪽
96 실장성세實張盛勢 +18 22.04.09 3,757 130 11쪽
95 우여곡절迂餘曲折 +18 22.04.08 3,760 126 11쪽
94 구두난비九頭難飛 +12 22.04.07 3,968 117 11쪽
93 낙엽지추落葉知秋 +8 22.04.06 3,942 118 11쪽
92 일엽편주一葉片舟 +21 22.04.05 4,023 136 11쪽
91 오리무중五里霧中 +18 22.04.04 4,154 143 11쪽
90 일파만파一波萬波 +19 22.04.03 4,105 138 11쪽
89 육양권법六陽拳法 +11 22.04.02 4,126 134 11쪽
88 산우욕래山雨慾來 +18 22.04.01 4,125 131 11쪽
87 만목일근萬木一根 +16 22.03.31 4,086 136 11쪽
86 유령검진幽靈劍陣 +15 22.03.30 4,094 124 11쪽
85 화산검종華山劍宗 +12 22.03.29 4,058 126 11쪽
84 강호질서江湖秩序 +20 22.03.28 4,137 141 11쪽
83 고급심법高級心法 +18 22.03.27 4,202 134 11쪽
82 기사회생起死回生 +19 22.03.26 4,145 127 11쪽
81 승풍탑운乘風搭雲 +12 22.03.25 4,055 133 11쪽
80 인심파측人心叵測 +15 22.03.24 4,203 139 11쪽
79 공간제압空間制壓 +16 22.03.23 4,230 148 11쪽
78 아신유재我神猶在 +12 22.03.22 4,253 136 11쪽
77 삼양개태三陽開泰 +17 22.03.21 4,231 139 11쪽
76 타산지옥他山之玉 +18 22.03.20 4,144 135 11쪽
75 양의심공兩儀心功 +14 22.03.19 4,199 128 11쪽
74 궤우의혈潰于蟻穴 +16 22.03.18 4,134 135 11쪽
73 남귤북지南橘北枳 +14 22.03.17 4,132 132 11쪽
72 대련대련對聯對練 +11 22.03.16 4,122 130 11쪽
71 마교귀빈魔敎貴賓 +14 22.03.15 4,265 142 11쪽
70 아수라진阿修羅陳 +14 22.03.14 4,285 127 11쪽
69 혈포규찰血袍糾察 +15 22.03.13 4,188 145 11쪽
68 괴이남녀怪異男女 +17 22.03.12 4,292 150 11쪽
67 서행서안西行西安 +14 22.03.11 4,376 138 11쪽
66 검룡출세劍龍出世 +33 22.03.10 4,370 164 11쪽
65 봉망필노鋒芒畢露 +15 22.03.09 4,318 146 11쪽
64 무림연합武林聯合 +12 22.03.08 4,401 151 11쪽
63 구점작소鳩占鵲巢 +11 22.03.07 4,446 143 11쪽
62 만류귀종萬流歸宗 +12 22.03.06 4,524 143 11쪽
61 지피지기知彼知己 +15 22.03.05 4,508 135 11쪽
60 결초보은結草報恩 +15 22.03.04 4,610 150 11쪽
59 배월교주拜月敎主 +13 22.03.03 4,529 140 11쪽
58 천하검보天下劍譜 +12 22.03.02 4,562 156 11쪽
57 안제홍엽雁啼紅葉 +16 22.03.01 4,551 150 11쪽
56 곡종인산曲終人散 +11 22.02.28 4,612 144 11쪽
55 형수의성形隨意成 +15 22.02.27 4,672 139 11쪽
54 난화성개蘭花盛開 +12 22.02.26 4,682 147 11쪽
53 산장풍운山庄風雲 +14 22.02.25 4,661 143 11쪽
52 진가후왕眞假㺅王 +14 22.02.24 4,787 146 11쪽
51 권법대결拳法對決 +11 22.02.23 4,930 138 11쪽
50 도검강호刀劍江湖 +11 22.02.22 5,138 136 11쪽
49 함사사영含沙射影 +10 22.02.21 5,206 142 11쪽
48 홍엽산장紅葉山庄 +12 22.02.20 5,328 142 11쪽
47 태극권법太極拳法 +14 22.02.19 5,250 155 11쪽
46 쇄악심곡鎖惡深谷 +16 22.02.18 5,180 154 11쪽
45 무당일절武當一絶 +13 22.02.17 5,236 153 11쪽
44 준마준걸駿馬俊傑 +20 22.02.16 5,188 150 11쪽
43 단전확장丹田擴張 +9 22.02.15 5,305 149 11쪽
42 삼류구등三流九等 +21 22.02.14 5,423 172 11쪽
41 주점풍운酒店風雲 +11 22.02.13 5,427 141 11쪽
» 신태선골新胎鮮骨 +16 22.02.12 5,471 159 11쪽
39 조호화호照虎畵虎 +17 22.02.11 5,395 161 11쪽
38 난화검법蘭花劍法 +15 22.02.10 5,435 151 11쪽
37 절대심검絶對心劍 +12 22.02.09 5,479 158 11쪽
36 점정지필點睛之筆 +14 22.02.08 5,395 148 11쪽
35 선유선보善有善報 +14 22.02.07 5,524 159 11쪽
34 음양화합陰陽和合 +14 22.02.06 5,738 149 11쪽
33 대별산행大別山行 +11 22.02.05 5,491 144 11쪽
32 귀각신참鬼刻神劖 +18 22.02.04 5,423 155 11쪽
31 조룡화호雕龍畵虎 +15 22.02.03 5,543 170 11쪽
30 설강어검舌强於劍 +16 22.02.02 5,513 162 11쪽
29 적반하장賊反荷杖 +10 22.02.01 5,496 172 11쪽
28 청천벽력淸天霹靂 +8 22.01.31 5,627 15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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