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쇠의 서재입니다.

강호江湖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글쇠
작품등록일 :
2022.01.04 13:06
최근연재일 :
2023.02.21 18:00
연재수 :
227 회
조회수 :
798,694
추천수 :
23,080
글자수 :
1,168,486

작성
22.05.11 23:00
조회
3,111
추천
116
글자
11쪽

일견종정一見鍾情

DUMMY

천리요망월千里遙望月

천 리 밖에서 같은 달 바라보며,

상사재천애相思在天涯

하늘 끝에서 그대를 그리노라.


소녀는 세상을 제대로 알기도 전에 아버지를 잃었다.


"복수하고 싶으냐."


장로들이 질문했다. 소녀는 분위기에 압도당해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소녀는 복수가 뭔지도 제대로 몰랐다.


"열심히 수련해라."


소녀는 고사리 같은 손에 물집이 안 드는 날이 드물었다.


"안 힘들어?"


그런 소녀의 생활에 문득 언니가 끼어들었다. 어머니는 같으나 아버지가 다른 언니는, 소녀와 달리 노는 게 일이었다.


"힘들진 않아."


소녀는 온갖 모양의 암기를 한 줄로 높이 쌓고 있었다.


후.


언니가 입김을 불자 어렵게 쌓은 암기 탑이 무너졌다.


"나랑 놀자. 재밌는 거 가르쳐줄게."


그날 소녀는 처음으로 장로들한테 매를 맞았다.


"이게 다 너를 위한 거다."


언니와 달리 소녀는 열심히 수련해야 공주 대접을 받을 수 있었다. 장로들의 훈계로 그걸 알아차린 소녀는 맨날 놀아주라고 조르는 언니를 피해 수련에 열중했다.


"잘했다. 이제부터 이 둘은 네 호위다."


시험을 통과한 소녀는 다섯 번째 공주가 되었고, 호위가 생겼다. 두 호위는 부부였는데, 여자가 한 살 많았다.


'이제 뭘 하지?'


공주가 되자 장로들도 더는 소녀를 귀찮게 안 했다. 그러나 할 줄 아는 게 없는 소녀는 계속 수련에 열중했다.


"마교가 원하는 건 대궁주의 딸이오."


그러던 어느 날. 대공주 청월이 도망쳤다. 장난이 심해 며칠씩 숨어 지내는 일이 드물지 않은 터라 모두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여러 곳에서 도주한 흔적이 발견됐다.


"공주. 대공주를 안 찾으면 공주가 마교로 시집갑니다."


"그게 어때서?"


"마교는 망하기 일보 직전입니다. 가면 좋은 꼴을 보기 힘듭니다."


"그럼 언니도 가면 안 되는 거잖아."


"대공주는 수련도 열심히 안 하고 놀기만 했잖습니까."


호위의 설득에 넘어가진 않았지만, 여러 궁주와 장로들의 명으로 소녀는 언니 찾으러 떠났다.


"푸른 궁장을 입은 소녀를 보았는가."


생경한 풍광과 사람에 언니를 찾는 것도 잊고 흠뻑 빠졌던 소녀는, 예기치 않게 언니의 행방을 알아냈다.


딱히 원친 않았으나 두 호위의 성화에 못 이겨 언니가 있는 곳에 갔고.


소녀는 눈에 별을 품은 소년을 만났다.


#


호위와 소년이 싸웠다.


실력은 호위가 강했지만, 소년의 검술은 섬세하면서도 대담해 수세에 몰릴지언정 패색을 보이지 않았고, 기회를 잡아 오히려 호위를 궁지에 몰았다.


그런데 성질이 고약한 호위가 양패구상을 마다하지 않았다.


지켜보던 소녀는 암기를 던져 호위의 머리로 떨어지던 검 조각을 쳐냈고, 소년의 심장을 노리던 연검의 검 끝을 어깨로 보냈다.


다행히 소년이 검을 멈춘 덕분에 호위는 무사했고, 소년 역시 검에 찔렸으나 큰 핏줄은 피해 목숨을 부지했다.


"너희는 대공주를 궁까지 모셔라. 난 이자를 치료하고 따르겠다."


소녀는 소년을 지극정성으로 치료하고 보살폈다. 어릴 때부터 수련하며 자주 다친 덕분에 외상 치료는 익숙했고, 소년은 빠르게 회복했다.


"태원부 낙화문까지 태워라."


고열에 시달리며 소년이 많은 말을 한 덕분에, 소녀는 소년이 화산 제자가 아님을 알았다.


"실수하면 알지?"


소녀는 은자를 주물러 야비하게 생긴 마부에게 겁을 줬다. 그러곤 곧장 궁으로 돌아가, 탈궁脫宮을 선언했다.


장로들이 노발대발했지만, 소녀는 눈 한 번 깜짝하지 않았다.


"이제부터 넌 내 성을 쓰지 못한다."


소녀는 대궁주의 성 대신 아버지의 성을 쓰게 됐고, 이름은 직접 지었다.


"공주, 저희도 데려가 주십시오."


두 호위가 배월교로 가는 길에 동행했다.


'술을 좋아하고 성현의 말씀을 좋아한다라.'


소녀는 언니한테 들은 말을 떠올리며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글공부에 매진했다.


"교주, 이렇게 큰돈을 벌어본 건 처음입니다."


복장표국을 도우며 큰돈을 벌자 배월교 제자들이 무척이나 기뻐했다.


그에 소녀는 태원부로 갔다. 처음 왔을 땐 궁핍하여 돌봄이 필요했으나, 이젠 돈도 많으니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런데 소년이 없었다. 소녀는 자그마한 장원을 하나 사서 기다렸으나, 소년은 돌아오지 않았다.


상심한 소녀는 배월교로 돌아갔다.


"경매?"


혹시나 해서 떠나기 전에 하오문에 의뢰를 넣었는데, 소년의 이름을 조각한 비취를 경매한다는 소식을 보내왔다.


소녀는 왕가장에 몰래 들어간 다음, 진경 가면을 쓴 자를 납치해 가면을 뺏었다.


"육천 냥."


소녀는 궁을 떠날 때 받은 아버지의 재산을 반이나 탕진했으나,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그냥 가. 소중한 물건을 흘렸어."


매일 소년의 장원 근처에 가서 목소리를 듣는 게 낙이었던 소녀는, 소년이 먼 길을 떠나게 되었음을 알았다.


부랴부랴 준비하고 따라갔는데, 배는 이미 떠났다. 급한 마음에 무작정 뛰었더니 그만 물에 빠졌고, 안타깝게도 비취를 강에 흘렸다.


소녀는 비취를 찾기 위해 소년을 그대로 보낼 수밖에 없었다.


#


소년이 돌아왔으나, 인사불성에 빠졌다.


소녀는 매일 일지봉에 가서 소년이 차도가 있는지 살폈다.


그러다 온휴의 부름을 받고 부득이하게 태원부를 떠났다.


"응? 잘못 본 게 아니고?"


칠살문의 자객한테 우호법이 쓰러지고 제자들도 꽤 다쳤다. 가뜩이나 심란하던 소녀에게 좌호법이 희소식을 전했다.


"야효와 싸운 화산 소협이 분명합니다."


소녀는 소년이 일어났다는 말에 너무 기뻐 한달음에 달려가고 싶었으나, 처리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았다.


그런데.


소년이 홍엽산장에 나타났다. 소녀는 이 우연한 만남이 하늘의 안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이럴 땐 정공법이 최고입니다. 구후영 소협."


소녀는 홍엽산장의 장주와 소년이 이름이 같음을 알아챘고, 어떠한 가능성을 떠올려 소년을 열성적으로 도왔다.


'아까 장선을 이길 때 야효와 대결했던 검술을 차용했는데, 혹시 알아봤을까?'


소년이 그때 딴생각에 잠겼음을 알지 못한 소녀는, 소년이 자신의 권법을 알아보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로 가슴이 한껏 두근거렸었다.


"구후 소협입니다. 온 표국주께선 연무장으로 가서 도우러 온 사람들을 안정시키십시오."


갑자기 들린 장소성長嘯聲에 소녀는 급히 달려갔고, 소년이 무사함을 확인했다.


'괘씸한 놈.'


소녀는 연무장까지 쫓아가 암기로 육비나타를 죽였다. 태어난 이후 가장 큰 공포를 느끼게 한 자를 살려두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다.


'참을걸.'


그러나 대부인의 말을 듣고 생포하여 배후를 캐내지 못한 걸 후회했다.


'더 노력해야겠어.'


소녀는 그간 타고난 총명으로 웬만한 일을 다 해결했지만, 더 큰 적을 상대하기 위해 공부해야 함을 깨달았다.


#


소년은 자신이 베푼 은혜는 생각지도 않고, 소녀의 도움에 더없이 감사했다.


이젠 기억도 잘 안 나는 아버지를 떠올려 소녀는 슬프면서도 기뻤다.


소녀는 소년과 함께 태원부까지 갔으나, 며칠 안 있고 돌아가야 했다. 우호법이 다치고 온휴도 다른 일에 정신이 빠져 표행 준비는 소녀 몫이 되고 말았다.


그 탓에 조카의 생일잔치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 소녀는 표행을 마치고 천산으로 향했으나 언니를 만나지 못했다.


"구후 공자?"


대신 오물 구덩이에서 갓 기어 나온 것 같은 소년을 만났다.


"구후 공자는 제가 왜 여길 왔는지 안 궁금합니까?"


자신만큼 안 반가워 보이는 소년의 모습에 소녀는 불쑥 심술이 났다.


소년은 물어도 괜찮냐고 했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 모습이 답답하면서도 좋은 건 어쩔 수 없었다.


"배산이 사라졌습니다."


규찰대주를 만난 소녀는 간단히 말 한마디로 소년의 걱정거리를 덜어줬다.


"이젠 우리 말을 믿겠습니까?"


그게 너무 기뻐 소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우쭐거렸다.


큰 문제를 해결했으나, 하늘의 질투를 받는지 소년은 고난이 끊이지 않았다.


소녀는 자신의 재주를 아낌없이 펼쳐 소년을 도왔다. 소년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 종종 힘들어했지만, 결국엔 천년 거암처럼 단단한 모습으로 모든 역경을 이겨냈다.


"아마도 천하에서 제일 단단한 비수일 겁니다."


무당을 상대하는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소년은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비수를 소녀에게 선물했다.


"이걸 제게 선물하신 건가요?"


상대가 비수에 담긴 의미를 모름을 알지만, 소녀는 여전히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단 소저, 같이 가요."


"싫은데요."


심장 뛰는 소리를 소년에게 들킬까 봐 소녀는 황급히 도망쳤다.


#


소년이 무당으로 가고 두 달하고 보름 정도 지났을 때, 좌호법이 전언을 보냈다.


야효가 서창에 잡혔습니다.


깜짝 놀란 소녀는 바로 순천부에 갔고, 금의위와 형부는 물론, 순천부 근처에 있는 감옥을 모조리 뒤졌다.


그러다 우연히 동창과 연이 닿았고, 수백 냥의 은자를 써서 야효가 황궁의 영창에 갇혔음을 알았다.


'야효를 구하고, 암호문도 찾고.'


아버지를 죽인 흉수가 칠살문 소속인 건 알지만, 그게 누군지는 아무도 모른다.


결국, 소녀는 칠살문 문주를 죽여 복수를 완성하기로 했다. 문제는 소녀는 물론이고, 칠살문과 수백 년 동안 싸워온 현월궁도 칠살문이 어디 있고 문주가 누군지 알지 못했다.


소녀는 예전에 칠살문의 암호문이 황궁서고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은 적 있고, 야효를 구하는 김에 황궁서고에서 암호문도 찾기로 했다.


"우리가 인연은 인연인가 봅니다."


황궁에서 위험에 빠진 소녀 앞에 소년이 나타났고.


"제가 일부러 소란을 일으켜 시선을 끌까요."


소녀의 가슴을 여러 차례 두근거리게 했다.


"청청자금 유유아심."

"청청자패 유유아사."


소년은 그간 자신도 소녀가 그리웠음을 말했고.


"이 구후영이 부족함이 많으나 감히 단 소저에게 청혼하오."


소녀에게 세상을 안겨주었다.


#


"소녀의 이야기는 끝났습니다."


소녀가 긴 이야기를 마쳤다.


"그럼."


소녀가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이고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 면사를 벗었다.


"어때요?"


"언니랑 많이 닮았소."


소녀의 얼굴을 본 소년이 말했다.


"언니랑 나랑 누가 더 예뻐요?"


소녀가 질문했다.


소년이 고민했다. 그 모습에 소녀가 입술을 삐죽였다.


"초 부인은 생동감이 강해 채색 벽화가 연상되고, 단 소저는 담백한 수묵화가 떠오르오."


소년이 진지하게 대답했다.


"그래서 누가 더 예쁘냐고요."


"아름다움이란 다양한 것이어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고 생각하오."


소년의 대답에 소녀가 눈을 흘겼다.


"그럴 땐 그냥 내가 더 이쁘다고 하면 되는 겁니다."


"우열은 기준이 명확할 때만 나눌 수 있으니 어찌 함부로 재단할 수 있겠소."


"또, 또 무공 얘기."


소녀의 핀잔에 소년은 그저 해맑게 웃었다.


그때.


쿵 소리가 크게 울렸다.


"아니, 너무한 거 아니오?"


자룡이 넘어진 몸을 일으키며 툴툴거렸다.


"동침인지 뭔지 하는 걸 그리도 하고 싶어 하면서 그게 뭔지는 왜 모른다는 거요?"


"부마의 동생만 아니었어도."


구후영의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야효가 주먹을 부르르 떨었다.


"내가 그저 구경하겠다고 한 것도 아니잖소. 필요하면 성심성의껏 도울 테니 제발 좀 보게 해주시오."


작가의말

일견종정 - 첫눈에 반하다.


청월 - 아이돌 얼굴.

단아 - 배우 얼굴.


원래는 3부 내용입니다. 사건 순서를 바꾸며 여러모로 힘들었는데, 이 부분은 앞당긴 게 마음에 드네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江湖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27 종말강호終末江湖 +16 23.02.21 743 45 13쪽
226 소이불루疎而不漏 +1 23.02.20 527 20 11쪽
225 일통강호一統江湖 +3 23.02.19 545 22 11쪽
224 최후일전最後一戰 23.02.18 548 19 11쪽
223 명명지중冥冥之中 +3 23.02.17 539 20 11쪽
222 천망회회天罔恢恢 +2 23.02.16 563 20 11쪽
221 진상대백眞相大白 +2 23.02.15 554 23 11쪽
220 관조본심觀照本心 +1 23.02.14 546 19 11쪽
219 점복산천占卜算天 +2 23.02.13 581 22 11쪽
218 운룡풍호雲龍風虎 23.02.12 605 22 11쪽
217 차소피장此消彼長 23.02.11 609 17 11쪽
216 장계취계將計就計 +3 23.02.10 679 18 11쪽
215 환허밀공幻虛密功 +1 23.02.09 658 21 11쪽
214 인거유향人去留香 +2 23.02.08 669 20 11쪽
213 미실지성迷失之城 +2 23.02.07 689 25 11쪽
212 지하궁전地下宮殿 +1 23.02.06 709 27 11쪽
211 천마유서天魔遺書 +1 23.02.05 767 27 11쪽
210 정야사야正也邪也 +3 23.02.04 795 26 11쪽
209 회심일격會心一擊 +2 22.12.24 1,275 38 11쪽
208 순서점진循序漸進 +1 22.12.23 997 37 11쪽
207 천하제일天下第一 +3 22.12.22 1,031 32 11쪽
206 이법치국以法治國 +1 22.12.21 995 39 11쪽
205 공심위상功心爲上 +1 22.12.20 948 41 11쪽
204 일망타진一網打盡 +2 22.12.19 954 37 11쪽
203 뇌려풍행雷厲風行 +1 22.12.18 958 35 11쪽
202 발운견일拔雲見日 +1 22.12.17 988 35 11쪽
201 칠살연맹七殺聯盟 +1 22.12.16 971 38 11쪽
200 격공섭물隔空攝物 +1 22.12.15 979 34 11쪽
199 청룡대협靑龍大俠 +3 22.12.14 1,018 37 11쪽
198 진왕무면眞王無冕 +4 22.12.01 1,247 38 11쪽
197 천강신마天降神馬 +1 22.11.30 1,064 30 11쪽
196 불검장소拂劍長嘯 +2 22.11.29 1,022 33 11쪽
195 금적금왕擒賊擒王 +3 22.11.28 1,039 35 11쪽
194 허허실실虛虛實實 +1 22.11.27 1,020 37 11쪽
193 천방백계千方百計 +1 22.11.26 1,058 33 11쪽
192 북상초원北上草原 +1 22.11.25 1,045 40 11쪽
191 금강부동金剛不動 +3 22.11.24 1,068 36 11쪽
190 황금백냥黃金百兩 +2 22.11.23 1,117 36 11쪽
189 풍운돌기風雲突起 +1 22.11.22 1,051 35 11쪽
188 이매망량魑魅魍魎 +1 22.11.21 1,047 37 11쪽
187 능지지형凌遲之刑 +2 22.11.20 1,118 34 11쪽
186 대백산행大白山行 +1 22.11.19 1,113 38 11쪽
185 각골지한刻骨之恨 +2 22.11.18 1,114 33 11쪽
184 홍화소의紅花素衣 +1 22.11.17 1,169 36 11쪽
183 불로장생不老長生 +2 22.11.16 1,174 40 11쪽
182 규보천리跬步千里 +5 22.11.15 1,214 41 11쪽
181 호생지덕好生之德 +5 22.11.14 1,147 43 11쪽
180 고입경맥蠱入經脈 +2 22.11.13 1,172 40 11쪽
179 출관동행出關東行 +3 22.11.12 1,220 44 11쪽
178 초입태극初入太極 +9 22.11.11 1,307 49 11쪽
177 미이불혹迷而不惑 +13 22.09.15 1,658 51 11쪽
176 금선탈각金蟬脫殼 +3 22.09.15 1,285 46 11쪽
175 난해강호難解江湖 +1 22.09.15 1,228 39 11쪽
174 이퇴위진以退爲進 +3 22.09.15 1,253 41 11쪽
173 일부당관一夫當關 +1 22.09.15 1,263 43 11쪽
172 불살일인不殺一人 +2 22.09.15 1,322 42 11쪽
171 흥풍작랑興風作浪 +2 22.09.15 1,285 44 11쪽
170 시산혈해屍山血海 +2 22.09.15 1,300 43 11쪽
169 기고상당旗鼓相當 +1 22.09.15 1,296 46 11쪽
168 비정강호非情江湖 +1 22.09.15 1,377 46 11쪽
167 궁장구팽弓藏狗烹 +3 22.09.15 1,369 42 11쪽
166 부지유지不知有之 +1 22.09.15 1,361 46 11쪽
165 자미제성紫微帝星 +2 22.09.15 1,355 44 11쪽
164 두전성이斗轉星移 +3 22.09.15 1,385 45 11쪽
163 선천기공先天氣功 +3 22.09.15 1,360 47 11쪽
162 오타오당誤打誤撞 22.09.15 1,369 46 11쪽
161 사상지술四象之術 22.09.15 1,406 45 11쪽
160 장밀지검藏密之劍 +13 22.09.15 1,548 53 11쪽
159 대수연화大手蓮花 +26 22.07.30 2,594 85 11쪽
158 혁고정신革古鼎新 +17 22.07.29 1,994 75 11쪽
157 연여회빙緣如懷氷 +10 22.07.28 1,971 75 11쪽
156 불조유심佛祖有心 +20 22.07.27 2,006 77 11쪽
155 무근지과無根之果 +14 22.07.26 1,970 76 11쪽
154 이대도강李代桃僵 +18 22.07.25 1,947 74 11쪽
153 홍황거류洪荒巨流 +18 22.07.24 1,931 78 11쪽
152 복수난수覆水難收 +15 22.07.23 1,951 81 11쪽
151 유수무정流水無情 +12 22.07.22 1,954 68 11쪽
150 어약용문魚躍龍門 +16 22.07.21 2,013 74 11쪽
149 십팔동인十八銅人 +11 22.07.20 1,977 73 11쪽
148 나한나찰羅漢羅刹 +12 22.07.19 1,939 71 11쪽
147 대나한진大羅漢陣 +14 22.07.18 1,946 74 11쪽
146 기사멸조欺師滅祖 +14 22.07.17 1,943 71 11쪽
145 각행기시各行其是 +10 22.07.16 1,954 63 11쪽
144 여래신장如來神掌 +11 22.07.15 1,978 80 11쪽
143 사승전서死僧傳書 +13 22.07.14 2,028 83 11쪽
142 일추탁언一鰍濁堰 +13 22.07.13 2,038 78 11쪽
141 백중지세伯仲之勢 +9 22.07.12 2,024 80 11쪽
140 칠십이절七十二絶 +18 22.07.11 2,057 86 11쪽
139 요무양위曜武揚威 +10 22.07.10 1,963 80 11쪽
138 무림대회武林大會 +8 22.07.09 2,052 75 11쪽
137 태산북두泰山北斗 +12 22.07.08 2,042 74 11쪽
136 검관불승劍貫佛僧 +10 22.07.07 2,071 79 11쪽
135 휴휴유용休休有容 +14 22.07.06 2,184 78 11쪽
134 포전인옥抛塼引玉 +7 22.07.05 2,326 68 11쪽
133 동상이몽同床異夢 +29 22.07.04 2,528 102 11쪽
132 자룡고뇌子龍苦惱 +44 22.05.15 3,459 111 11쪽
131 수도거성水到渠成 +23 22.05.14 2,977 104 11쪽
130 병불혈인兵不血刃 +17 22.05.13 2,965 101 11쪽
129 삼분지계三分之計 +20 22.05.12 3,053 104 11쪽
» 일견종정一見鍾情 +24 22.05.11 3,112 116 11쪽
127 순수추주順水推舟 +33 22.05.10 3,540 109 11쪽
126 심납백천心納百川 +13 22.05.09 3,155 101 11쪽
125 파견탈롱破繭脫籠 +27 22.05.08 3,234 97 11쪽
124 박혁천하博奕天下 +13 22.05.07 3,313 109 11쪽
123 순창역망順昌逆亡 +18 22.05.06 3,220 106 11쪽
122 무림말살武林抹殺 +18 22.05.05 3,160 111 11쪽
121 서고동맹書庫同盟 +12 22.05.04 3,118 106 11쪽
120 면사금패免死金牌 +15 22.05.03 3,170 105 11쪽
119 황궁서고皇宮書庫 +16 22.05.02 3,195 111 11쪽
118 천의망망天意茫茫 +14 22.05.01 3,075 115 11쪽
117 훈계금의訓戒錦衣 +10 22.04.30 3,096 109 11쪽
116 황궁풍운皇宮風雲 +16 22.04.29 3,082 105 11쪽
115 상생상극相生相克 +24 22.04.28 3,079 112 11쪽
114 황성입궁皇城入宮 +28 22.04.27 3,129 116 11쪽
113 할석분좌割席分坐 +13 22.04.26 3,324 105 11쪽
112 차도살인借刀殺人 +11 22.04.25 3,344 106 11쪽
111 비급해독秘笈解讀 +13 22.04.24 3,500 110 11쪽
110 빙동삼척氷凍三尺 +20 22.04.23 3,491 111 11쪽
109 기명제자記名弟子 +20 22.04.22 3,509 100 11쪽
108 일인전승一人傳承 +18 22.04.21 3,501 115 11쪽
107 명분지쟁名分之爭 +17 22.04.20 3,469 115 11쪽
106 배수일전背水一戰 +22 22.04.19 3,516 115 11쪽
105 외래화상外來和尙 +14 22.04.18 3,571 124 11쪽
104 유전사귀有錢使鬼 +24 22.04.17 3,658 115 11쪽
103 태극혜검太極惠劍 +16 22.04.16 3,686 121 11쪽
102 무당산행武當山行 +17 22.04.15 3,732 126 11쪽
101 기왕불구旣往不咎 +16 22.04.14 3,766 127 11쪽
100 융회관통融會貫通 +29 22.04.13 3,865 134 11쪽
99 식사녕인熄事寧人 +10 22.04.12 3,693 128 11쪽
98 경천음모驚天陰謀 +16 22.04.11 3,728 135 11쪽
97 적아구분敵我區分 +18 22.04.10 3,763 131 11쪽
96 실장성세實張盛勢 +18 22.04.09 3,757 130 11쪽
95 우여곡절迂餘曲折 +18 22.04.08 3,760 126 11쪽
94 구두난비九頭難飛 +12 22.04.07 3,968 117 11쪽
93 낙엽지추落葉知秋 +8 22.04.06 3,942 118 11쪽
92 일엽편주一葉片舟 +21 22.04.05 4,023 136 11쪽
91 오리무중五里霧中 +18 22.04.04 4,153 143 11쪽
90 일파만파一波萬波 +19 22.04.03 4,105 138 11쪽
89 육양권법六陽拳法 +11 22.04.02 4,126 134 11쪽
88 산우욕래山雨慾來 +18 22.04.01 4,125 131 11쪽
87 만목일근萬木一根 +16 22.03.31 4,086 136 11쪽
86 유령검진幽靈劍陣 +15 22.03.30 4,094 124 11쪽
85 화산검종華山劍宗 +12 22.03.29 4,058 126 11쪽
84 강호질서江湖秩序 +20 22.03.28 4,137 141 11쪽
83 고급심법高級心法 +18 22.03.27 4,202 134 11쪽
82 기사회생起死回生 +19 22.03.26 4,145 127 11쪽
81 승풍탑운乘風搭雲 +12 22.03.25 4,055 133 11쪽
80 인심파측人心叵測 +15 22.03.24 4,202 139 11쪽
79 공간제압空間制壓 +16 22.03.23 4,230 148 11쪽
78 아신유재我神猶在 +12 22.03.22 4,252 136 11쪽
77 삼양개태三陽開泰 +17 22.03.21 4,231 139 11쪽
76 타산지옥他山之玉 +18 22.03.20 4,144 135 11쪽
75 양의심공兩儀心功 +14 22.03.19 4,199 128 11쪽
74 궤우의혈潰于蟻穴 +16 22.03.18 4,134 135 11쪽
73 남귤북지南橘北枳 +14 22.03.17 4,132 132 11쪽
72 대련대련對聯對練 +11 22.03.16 4,122 130 11쪽
71 마교귀빈魔敎貴賓 +14 22.03.15 4,265 142 11쪽
70 아수라진阿修羅陳 +14 22.03.14 4,285 127 11쪽
69 혈포규찰血袍糾察 +15 22.03.13 4,188 145 11쪽
68 괴이남녀怪異男女 +17 22.03.12 4,292 150 11쪽
67 서행서안西行西安 +14 22.03.11 4,376 138 11쪽
66 검룡출세劍龍出世 +33 22.03.10 4,370 164 11쪽
65 봉망필노鋒芒畢露 +15 22.03.09 4,318 146 11쪽
64 무림연합武林聯合 +12 22.03.08 4,401 151 11쪽
63 구점작소鳩占鵲巢 +11 22.03.07 4,445 143 11쪽
62 만류귀종萬流歸宗 +12 22.03.06 4,524 143 11쪽
61 지피지기知彼知己 +15 22.03.05 4,507 135 11쪽
60 결초보은結草報恩 +15 22.03.04 4,610 150 11쪽
59 배월교주拜月敎主 +13 22.03.03 4,529 140 11쪽
58 천하검보天下劍譜 +12 22.03.02 4,561 156 11쪽
57 안제홍엽雁啼紅葉 +16 22.03.01 4,551 150 11쪽
56 곡종인산曲終人散 +11 22.02.28 4,612 144 11쪽
55 형수의성形隨意成 +15 22.02.27 4,671 139 11쪽
54 난화성개蘭花盛開 +12 22.02.26 4,682 147 11쪽
53 산장풍운山庄風雲 +14 22.02.25 4,661 143 11쪽
52 진가후왕眞假㺅王 +14 22.02.24 4,787 146 11쪽
51 권법대결拳法對決 +11 22.02.23 4,929 138 11쪽
50 도검강호刀劍江湖 +11 22.02.22 5,137 136 11쪽
49 함사사영含沙射影 +10 22.02.21 5,206 142 11쪽
48 홍엽산장紅葉山庄 +12 22.02.20 5,328 142 11쪽
47 태극권법太極拳法 +14 22.02.19 5,250 155 11쪽
46 쇄악심곡鎖惡深谷 +16 22.02.18 5,180 154 11쪽
45 무당일절武當一絶 +13 22.02.17 5,236 153 11쪽
44 준마준걸駿馬俊傑 +20 22.02.16 5,188 150 11쪽
43 단전확장丹田擴張 +9 22.02.15 5,305 149 11쪽
42 삼류구등三流九等 +21 22.02.14 5,423 172 11쪽
41 주점풍운酒店風雲 +11 22.02.13 5,427 141 11쪽
40 신태선골新胎鮮骨 +16 22.02.12 5,470 159 11쪽
39 조호화호照虎畵虎 +17 22.02.11 5,395 161 11쪽
38 난화검법蘭花劍法 +15 22.02.10 5,435 151 11쪽
37 절대심검絶對心劍 +12 22.02.09 5,479 158 11쪽
36 점정지필點睛之筆 +14 22.02.08 5,395 148 11쪽
35 선유선보善有善報 +14 22.02.07 5,523 159 11쪽
34 음양화합陰陽和合 +14 22.02.06 5,738 149 11쪽
33 대별산행大別山行 +11 22.02.05 5,491 144 11쪽
32 귀각신참鬼刻神劖 +18 22.02.04 5,423 155 11쪽
31 조룡화호雕龍畵虎 +15 22.02.03 5,543 170 11쪽
30 설강어검舌强於劍 +16 22.02.02 5,513 162 11쪽
29 적반하장賊反荷杖 +10 22.02.01 5,496 172 11쪽
28 청천벽력淸天霹靂 +8 22.01.31 5,627 158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