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쇠의 서재입니다.

강호江湖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글쇠
작품등록일 :
2022.01.04 13:06
최근연재일 :
2023.02.21 18:00
연재수 :
227 회
조회수 :
798,746
추천수 :
23,080
글자수 :
1,168,486

작성
22.04.30 23:00
조회
3,097
추천
109
글자
11쪽

훈계금의訓戒錦衣

DUMMY

금의위는 명태조 주원장이 대신들의 반란을 막기 위해 구성한 조직으로, 손에 쥔 막강한 권력만큼 위세가 하늘을 찔렀다.


명성조 때에 이르러 금의위의 독주를 막으려고 동창을 세워 권력을 분산했는데, 급히 만드느라 환관을 우두머리로 하고 실무자는 금의위에서 차출했다.


그때부터 동창의 권위가 금의위를 능가했고, 동창에 차출된 금의위와 그렇지 않은 금의위의 위상이 점점 벌어졌다.


그러다 서창이 생기며 또 금의위에서 무사를 차출했는데, 서창에 차출된 금의위의 위세가 금세 동창 금의위를 추월했다.


그리하여 같은 금의위 출신인데도 서창 금의위와 동창 금의위와 그저 금의위로 급이 나뉘었다.


물론, 위세만 다를 뿐이지 실력까지 월등한 건 아니어서, 쉭 하는 소리 한 번에 열여섯 명의 서창 소속 금의위가 한꺼번에 쓰러졌다.


동시에 허공에 높이 솟았던 야행인이 착지했다. 야행인은 암기술에 자신이 넘치는지 쓰러진 자들의 생사를 확인하지 않고 곧장 방으로 들어갔다.


안엔 피로 칠갑을 한 사내가 축 늘어져 있었다.


"못난 놈."


사내의 몰골을 본 야행인이 잇새로 한 마디 뱉었다.


"오셨군요."


사내가 힘겹게 눈을 뜨며 말했다.


"널 구하러 온 게 아니야. 마침 황궁에 일이 있었어."


퉁명스럽게 쏘아붙인 야행인이 소매에서 비수를 꺼냈다.


"이거 무슨 한철이라던데, 무립니다."


야행인은 사내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비수로 족쇄와 사슬을 잘랐다. 정련한 한철이 썩은 동아줄처럼 쉽게 잘리자 사내가 퉁퉁 부은 눈을 커다랗게 떴다.


"업혀라."


쇠사슬을 끊은 야행인이 몸을 돌리며 말했다.


"감히 제가 어찌 공주께 업히겠습니까."


"이 상황에 무슨 예의냐."


공주로 불린 여인의 나무람에도 사내는 고집을 굽히지 않았다.


"불충을 저지를 바엔 여기서 죽겠습니다."


차라리 말이 안 통하는 소의 고집을 꺾는 게 훨씬 쉽겠다는 생각에 여인은 한숨이 절로 나왔다.


"내공이 안 움직여서 그렇지, 걸을 순 있습니다."


말을 마친 사내가 밖으로 나가 금의위의 옷을 벗겨 몸에 걸쳤다. 머리를 대충 묶어 오모烏帽 안에 넣고 수춘도繡春刀를 허리에 차니 꽤 그럴듯한 모습이었다.


"무슨 속셈이냐?"


사내가 아무 생각 없이 고집을 부릴 놈은 아니란 생각에 여인이 질문했다.


"어차피 이 무거운 짐을 들고 밖으로 나가는 건 애초에 무리 아닙니까. 분명히 어딘가 숨어 지낼 곳이 있어 들어왔을 테니, 금의위로 변장하고 느긋하게 다니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내가 업고 움직이는 게 훨씬 안전하지 않겠어?"


"공주께서 은신술에 능한 건 아는데, 그건 혼자 움직일 때 얘기죠."


잠깐 고민한 여인이 고개를 끄덕이곤 키가 작은 수위의 옷을 벗겨 야행의 겉에 걸친 다음, 오모를 푹 눌러 썼다.


"어때?"


"멀리서 보면 모를 것 같습니다."


"혹시 우리가 흩어질지도 모르니 목적지를 알려주마. 무영전이 어딘지 알지?"


"서화문 쪽에 있는 궁전이잖습니까."


"무영전 서남쪽에 남훈전南薰殿이라고 있다. 거기에 황궁서고로 향하는 비밀 문이 있는데, 기둥 밑에서 찾으라고 하더라. 혹시라도 흩어지면 어떻게든 거기에 가서 문을 찾아 서고에 숨어라."


"알겠습니다."


"잠깐. 누가 오는 것 같구나."


여인의 말에 사내가 다리를 탁 쳤다.


"교대 시간인 것 같습니다."


여인이 들은 건 죽은 자들과 교대하러 오는 무리가 떠드는 소리였다.


"닥쳐."


짧게 외친 여인이 사내의 멱살을 잡고 영창 동쪽 담을 넘었다. 자신보다 덩치 두 개는 큰 사내를 한 손으로 들고도 여인의 움직임은 전혀 힘들어 보이지 않았다.


"네?"


"날 두고 가라느니 그딴 개소리 하지 말라고."


방금 담을 넘은 건 아예 다른 사람이었다는 듯이, 둘은 태연하게 대화하며 남쪽으로 걸었다.


"살고 싶습니다. 최후의 순간까지 절 버리지 마십시오."


위기의 순간에도 사내의 말투는 태연하기 그지없었다.


"그런 농 들으면 힘 빠지니까 알아서 자제하자."


"근데, 어딜 갑니까?"


"문화전 쪽에 가서 물길을 따르면 협화문協和門이 나온다. 거기서 물밑으로 해서 내금수하內金水河를 따라 서쪽으로 가서 희화문熙和門을 지나면 무영전이 나온다."


"숨을 그리 오래 참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리가 총 열 개 있으니 숨 돌릴 기회는 충분하다."


"준비를 참으로 철저히도 하셨습니다."


걷는 중에 성곽 내벽 순찰대가 나타났다. 여인은 사내를 이용해 순찰대의 시야가 자신에게 못 미치게 숨었다.


"뭘 봐!"


사내가 순찰대를 향해 눈알을 부라렸다. 순찰대는 퉁퉁 부은 사내의 얼굴을 보지 않으려고 고개를 반대쪽으로 돌린 채 필사적으로 웃음을 참았다.


"금의위도 자주 얻어터지나 봐?"


순찰대를 무사히 지나자 여인이 말했다.


"개노릇이 원래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잘하면 뼈다귀를 먹고, 못하면 채찍을 맞아야죠."


그때, 조금 먼 곳에서 호통이 들렸다.


"놈들이 따라온 거 같습니다."


"문화전이 비었다고 하니, 일단 거기 숨자."


문화전 동쪽의 숲에 이르자 여인은 바로 사내의 멱살을 잡고 경공을 펼쳤다.


"그냥 가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멱살을 잡힌 사내가 목소리를 짜냈다.


"여차하면 성곽을 넘어 밖으로 나가려고. 넌 문화전에 숨었다가 잠잠해지면 서고로 가라. 혹시 들키면 기절한 척하고."


여인은 여차하면 혼자 탈출하며 시선을 끌 생각이었다.


"공주의 잔머리는 늘 감탄스럽습니다."


대화하는 사이 문화전 동쪽 담장에 도착했다. 추격자들이 내는 부스럭 소리가 가깝게 들리자 여인은 고민할 겨를도 없이 사내를 훌쩍 던진 다음, 바로 경공을 펼쳐 담을 넘어 바닥에 떨어지는 사내를 받았다.


그런데 몇 장 밖에 등 돌린 채로 서 있는 금의위의 모습이 보였다.


'빈 곳이라며?'


정보 제공자와 급하다고 기척을 제대로 살피지 않은 자신을 함께 원망하며 여인은 열린 창문으로 사내를 던지고 자신도 곧장 따랐는데.


'망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여인이 안에 들어갔을 때 사내가 정체 모를 자에게 잡혀 있었다.


'고수다. 기척이 안 느껴져.'


방 안에서 호흡이 얕고 빠른 노인의 기척만 느꼈던 여인은 사람 한 명이 더 보이자 순간 당황했으나.


'왜 소리를 질러 밖의 금의위를 안 부르지? 저쪽도 무슨 사연이 있는 건가?'


금세 침착함을 회복하여 협상을 시도했다.


"대화로 풉시다."


그에 사내 뒤에 숨었던 고수가 모습을 드러냈다.


"단 소저?"


그에 여인도 깜짝 놀랐다.


"구후 공자?"


"그래서 전음이 안 통했군요."


단아는 특별한 내공심법을 익힌 바람에 경지가 높아지며 전음을 보내지도 받지도 못하는 상태가 됐다.


그때, 밖에서 작은 소란이 일었다.


"잠깐 이목을 끌어주실 수 있습니까?"


"어쩌려고요?"


"다른 데 숨든지 자금성 밖으로 도주하든지, 상황을 봐가며 결정할 생각입니다."


#


"방금 수상한 작자를 보지 못했어?"


서창 금의위가 구후영을 호위하는 금의위 무사들에게 질문했다.


"개미 한 마리 얼씬하지 않았소."


구후영을 호위하는 함 소기가 말했다.


"진짜? 개미 한 마리라도 나오면 어쩔 건데?"


함 소기는 화가 잔뜩 났으나 꾹 참을 수밖에 없었다. 똑같이 종칠품의 소기지만, 상대는 서창 소속이어서 끗발이 두 개 높다.


"진짜 아무도 오지 않았소."


함 소기의 대답에 안달이 난 서창 금의위의 무사가 소기에게 속삭였다.


"이제라도 경종을 울려 침입자가 있음을 알려야지 않겠습니까?"


금의위 열다섯에 종칠품의 소기 한 명이 죽었다. 그것도 자금성 안에서.


"놈들이 근처에서 사라졌잖아. 일단 문화전을 수색한 다음, 못 찾으면 그때 경종을 울리자."


강 소기는 출세욕이 매우 강해 관직도 없는 어린 환관을 태감으로 부르며 굽신거리길 마다하지 않았다. 당연히 큰 공을 세울 기회를 이대로 날릴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러다 사고라도 생기면 어떡합니까."


"내궁 순찰을 세 배로 늘렸는데 무슨 걱정이냐."


그에 수하가 소리를 살짝 높여 말했다.


"열여섯 명이 죽었습니다. 상대는 강합니다."


"괜찮아. 저놈들을 방패로 쓰면 되지."


강 소기가 출세욕만 강했다면 괜찮았을 텐데, 설상가상으로 멍청하기까지 했다.


그때, 구후영이 밖으로 나왔다.


"무슨 소란이오?"


"아무도 없다면서? 저자는 누구야?"


구후영이 태의로 임명받은 건 황제를 치료하기 위한 임시방편으로, 어디 유명한 의원이 아니기에 태의로 임명해야 그나마 구색이 맞기 때문이다.


당연히 관복과 관모를 지급받지 못해 여전히 평상복 차림이었다.


"폐하의 치료를 담당한 구후 태의요. 공 태감이 무당까지 가서 직접 모신 분이지."


함 소기가 친절히 설명했다.


'거짓말.'


이제 약관 정도로 보이는 구후영의 얼굴에 강창휘는 뭔가 구린 구석이 있다고 확신했다.


"수상한 자가 문화전에 들어가는 걸 봤다. 당장 수색해야겠다."


구후영은 기척으로 단아와 사내가 아직 문화전에 있음을 알았다.


'서쪽에 순찰대가 있구나.'


좌익문左翼門과 협화문 사이를 왕복하는 순찰 병력이 마침 문화전 근처에 있었다. 둘이 비록 금의위의 복식을 했지만, 그렇다고 순찰대를 무시하고 담을 넘어도 되는 건 아니었다.


"그대는 종칠품의 소기가 맞는가?"


"그래."


"난 종오품의 태의다. 어디서 종칠품이 큰소리를 치는 것인가."


구후영의 말에 강 소기를 위수로 한 서창 금의위가 배를 부여잡고 웃었다.


"올해 들은 중에 제일 재밌는 개소리였다."


말을 마친 강 소기가 구후영을 밀치며 안으로 들어가려 했다.


"놈!"


강 소기가 몸에 손을 대자 구후영이 버럭 고함을 쳤다. 그에 순찰대가 속도를 높여 문화전 쪽으로 왔다.


동시에 단아와 사내가 담을 넘었다.


'어!'


강 소기는 구후영이 전혀 밀리지 않자 당황했으나, 체면 때문에 세게 안 민 척했다.


"말로 할 때 안 들으면 크게 경칠 줄 알아."


단아와 사내가 서쪽으로 움직이는 기척을 느낀 구후영은 금의위가 수색하게 비켜주려 했다.


그런데.


"어이쿠. 물건을 흘렸네."


신한천의 외침이 들렸다.


'뭐지?'


다행히 구후영은 신한천의 말이 무슨 뜻인지 금세 이해했다.


'금의위의 패도佩刀.'


구후영이 사내를 제압할 때 허리에 찬 수춘도를 끌러 탁자 위에 놨는데, 단아와 사내가 떠날 때 깜빡하고 안 가져간 듯했다.


"지금 종오품의 관리를 위협한 건가?"


"이 새끼 어디 모자란 거 아냐?"


은근히 힘을 줘 밀었으나 구후영이 꿈쩍도 안 하자 강 소기가 칼을 뽑았다.


찰싹.


눈도 잘 안 보이는 신한천이 수춘도를 숨기거나 문화전 밖으로 갖다 버리는 건 무리다. 다급한 마음에 구후영은 길게 생각지 않고 강 소기의 뺨을 세게 후려쳤다.


"감히."


뺨을 맞은 강 소기가 바닥에 철퍼덕 쓰러지자 서창 금의위 무사들이 분분히 수춘도를 뽑았다.


'이판사판이다.'


현재 가장 중요한 건 수춘도를 안 들키는 일이다.


찰싹, 찰싹.


찰진 소리가 열다섯 번 연속 울린 뒤, 문화전을 찾아와서 큰소리치던 서창 금의위가 전부 뺨을 부여잡고 바닥에 쓰러진 채 꿈틀거렸다.


"허."


너무나 의외의 상황에 함 소기를 비롯한 금의위는 물론, 달려왔던 순찰대 역시 입을 헤벌리고 굳어버렸다.


그때.


품에서 폭죽과 화섭자를 꺼낸 강 소기가 심지에 불을 달았다.


작가의말

금의는 비단옷을 말합니다. 주원장 때 금의위가 만 명이 넘었는데, 이들 모두에게 비단으로 만든 투우포를 입혔고, 급이 높은 자들에겐 비어포를 입혔습니다.

요즘으로 치면 공무원 만 명에게 최고급 양복을 맞춰준 셈이죠. 어마어마한 돈이 드는 일입니다. 주원장이 서민 출신이어서 대신들의 반란에 너무 민감한 탓이 아니었나 추측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江湖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27 종말강호終末江湖 +16 23.02.21 743 45 13쪽
226 소이불루疎而不漏 +1 23.02.20 527 20 11쪽
225 일통강호一統江湖 +3 23.02.19 545 22 11쪽
224 최후일전最後一戰 23.02.18 549 19 11쪽
223 명명지중冥冥之中 +3 23.02.17 539 20 11쪽
222 천망회회天罔恢恢 +2 23.02.16 563 20 11쪽
221 진상대백眞相大白 +2 23.02.15 554 23 11쪽
220 관조본심觀照本心 +1 23.02.14 546 19 11쪽
219 점복산천占卜算天 +2 23.02.13 582 22 11쪽
218 운룡풍호雲龍風虎 23.02.12 605 22 11쪽
217 차소피장此消彼長 23.02.11 610 17 11쪽
216 장계취계將計就計 +3 23.02.10 679 18 11쪽
215 환허밀공幻虛密功 +1 23.02.09 658 21 11쪽
214 인거유향人去留香 +2 23.02.08 669 20 11쪽
213 미실지성迷失之城 +2 23.02.07 689 25 11쪽
212 지하궁전地下宮殿 +1 23.02.06 709 27 11쪽
211 천마유서天魔遺書 +1 23.02.05 767 27 11쪽
210 정야사야正也邪也 +3 23.02.04 795 26 11쪽
209 회심일격會心一擊 +2 22.12.24 1,275 38 11쪽
208 순서점진循序漸進 +1 22.12.23 997 37 11쪽
207 천하제일天下第一 +3 22.12.22 1,031 32 11쪽
206 이법치국以法治國 +1 22.12.21 995 39 11쪽
205 공심위상功心爲上 +1 22.12.20 948 41 11쪽
204 일망타진一網打盡 +2 22.12.19 954 37 11쪽
203 뇌려풍행雷厲風行 +1 22.12.18 958 35 11쪽
202 발운견일拔雲見日 +1 22.12.17 988 35 11쪽
201 칠살연맹七殺聯盟 +1 22.12.16 971 38 11쪽
200 격공섭물隔空攝物 +1 22.12.15 979 34 11쪽
199 청룡대협靑龍大俠 +3 22.12.14 1,019 37 11쪽
198 진왕무면眞王無冕 +4 22.12.01 1,247 38 11쪽
197 천강신마天降神馬 +1 22.11.30 1,064 30 11쪽
196 불검장소拂劍長嘯 +2 22.11.29 1,022 33 11쪽
195 금적금왕擒賊擒王 +3 22.11.28 1,039 35 11쪽
194 허허실실虛虛實實 +1 22.11.27 1,020 37 11쪽
193 천방백계千方百計 +1 22.11.26 1,059 33 11쪽
192 북상초원北上草原 +1 22.11.25 1,045 40 11쪽
191 금강부동金剛不動 +3 22.11.24 1,068 36 11쪽
190 황금백냥黃金百兩 +2 22.11.23 1,117 36 11쪽
189 풍운돌기風雲突起 +1 22.11.22 1,051 35 11쪽
188 이매망량魑魅魍魎 +1 22.11.21 1,047 37 11쪽
187 능지지형凌遲之刑 +2 22.11.20 1,118 34 11쪽
186 대백산행大白山行 +1 22.11.19 1,113 38 11쪽
185 각골지한刻骨之恨 +2 22.11.18 1,114 33 11쪽
184 홍화소의紅花素衣 +1 22.11.17 1,169 36 11쪽
183 불로장생不老長生 +2 22.11.16 1,174 40 11쪽
182 규보천리跬步千里 +5 22.11.15 1,214 41 11쪽
181 호생지덕好生之德 +5 22.11.14 1,147 43 11쪽
180 고입경맥蠱入經脈 +2 22.11.13 1,172 40 11쪽
179 출관동행出關東行 +3 22.11.12 1,220 44 11쪽
178 초입태극初入太極 +9 22.11.11 1,308 49 11쪽
177 미이불혹迷而不惑 +13 22.09.15 1,659 51 11쪽
176 금선탈각金蟬脫殼 +3 22.09.15 1,285 46 11쪽
175 난해강호難解江湖 +1 22.09.15 1,228 39 11쪽
174 이퇴위진以退爲進 +3 22.09.15 1,254 41 11쪽
173 일부당관一夫當關 +1 22.09.15 1,264 43 11쪽
172 불살일인不殺一人 +2 22.09.15 1,323 42 11쪽
171 흥풍작랑興風作浪 +2 22.09.15 1,286 44 11쪽
170 시산혈해屍山血海 +2 22.09.15 1,301 43 11쪽
169 기고상당旗鼓相當 +1 22.09.15 1,297 46 11쪽
168 비정강호非情江湖 +1 22.09.15 1,378 46 11쪽
167 궁장구팽弓藏狗烹 +3 22.09.15 1,369 42 11쪽
166 부지유지不知有之 +1 22.09.15 1,361 46 11쪽
165 자미제성紫微帝星 +2 22.09.15 1,355 44 11쪽
164 두전성이斗轉星移 +3 22.09.15 1,385 45 11쪽
163 선천기공先天氣功 +3 22.09.15 1,360 47 11쪽
162 오타오당誤打誤撞 22.09.15 1,369 46 11쪽
161 사상지술四象之術 22.09.15 1,406 45 11쪽
160 장밀지검藏密之劍 +13 22.09.15 1,548 53 11쪽
159 대수연화大手蓮花 +26 22.07.30 2,594 85 11쪽
158 혁고정신革古鼎新 +17 22.07.29 1,994 75 11쪽
157 연여회빙緣如懷氷 +10 22.07.28 1,972 75 11쪽
156 불조유심佛祖有心 +20 22.07.27 2,006 77 11쪽
155 무근지과無根之果 +14 22.07.26 1,970 76 11쪽
154 이대도강李代桃僵 +18 22.07.25 1,947 74 11쪽
153 홍황거류洪荒巨流 +18 22.07.24 1,931 78 11쪽
152 복수난수覆水難收 +15 22.07.23 1,951 81 11쪽
151 유수무정流水無情 +12 22.07.22 1,954 68 11쪽
150 어약용문魚躍龍門 +16 22.07.21 2,013 74 11쪽
149 십팔동인十八銅人 +11 22.07.20 1,977 73 11쪽
148 나한나찰羅漢羅刹 +12 22.07.19 1,940 71 11쪽
147 대나한진大羅漢陣 +14 22.07.18 1,946 74 11쪽
146 기사멸조欺師滅祖 +14 22.07.17 1,944 71 11쪽
145 각행기시各行其是 +10 22.07.16 1,954 63 11쪽
144 여래신장如來神掌 +11 22.07.15 1,979 80 11쪽
143 사승전서死僧傳書 +13 22.07.14 2,029 83 11쪽
142 일추탁언一鰍濁堰 +13 22.07.13 2,038 78 11쪽
141 백중지세伯仲之勢 +9 22.07.12 2,024 80 11쪽
140 칠십이절七十二絶 +18 22.07.11 2,057 86 11쪽
139 요무양위曜武揚威 +10 22.07.10 1,964 80 11쪽
138 무림대회武林大會 +8 22.07.09 2,052 75 11쪽
137 태산북두泰山北斗 +12 22.07.08 2,042 74 11쪽
136 검관불승劍貫佛僧 +10 22.07.07 2,071 79 11쪽
135 휴휴유용休休有容 +14 22.07.06 2,184 78 11쪽
134 포전인옥抛塼引玉 +7 22.07.05 2,326 68 11쪽
133 동상이몽同床異夢 +29 22.07.04 2,528 102 11쪽
132 자룡고뇌子龍苦惱 +44 22.05.15 3,459 111 11쪽
131 수도거성水到渠成 +23 22.05.14 2,977 104 11쪽
130 병불혈인兵不血刃 +17 22.05.13 2,966 101 11쪽
129 삼분지계三分之計 +20 22.05.12 3,053 104 11쪽
128 일견종정一見鍾情 +24 22.05.11 3,112 116 11쪽
127 순수추주順水推舟 +33 22.05.10 3,540 109 11쪽
126 심납백천心納百川 +13 22.05.09 3,155 101 11쪽
125 파견탈롱破繭脫籠 +27 22.05.08 3,234 97 11쪽
124 박혁천하博奕天下 +13 22.05.07 3,313 109 11쪽
123 순창역망順昌逆亡 +18 22.05.06 3,220 106 11쪽
122 무림말살武林抹殺 +18 22.05.05 3,160 111 11쪽
121 서고동맹書庫同盟 +12 22.05.04 3,118 106 11쪽
120 면사금패免死金牌 +15 22.05.03 3,170 105 11쪽
119 황궁서고皇宮書庫 +16 22.05.02 3,197 111 11쪽
118 천의망망天意茫茫 +14 22.05.01 3,076 115 11쪽
» 훈계금의訓戒錦衣 +10 22.04.30 3,098 109 11쪽
116 황궁풍운皇宮風雲 +16 22.04.29 3,083 105 11쪽
115 상생상극相生相克 +24 22.04.28 3,081 112 11쪽
114 황성입궁皇城入宮 +28 22.04.27 3,130 116 11쪽
113 할석분좌割席分坐 +13 22.04.26 3,325 105 11쪽
112 차도살인借刀殺人 +11 22.04.25 3,345 106 11쪽
111 비급해독秘笈解讀 +13 22.04.24 3,501 110 11쪽
110 빙동삼척氷凍三尺 +20 22.04.23 3,492 111 11쪽
109 기명제자記名弟子 +20 22.04.22 3,510 100 11쪽
108 일인전승一人傳承 +18 22.04.21 3,503 115 11쪽
107 명분지쟁名分之爭 +17 22.04.20 3,470 115 11쪽
106 배수일전背水一戰 +22 22.04.19 3,517 115 11쪽
105 외래화상外來和尙 +14 22.04.18 3,572 124 11쪽
104 유전사귀有錢使鬼 +24 22.04.17 3,658 115 11쪽
103 태극혜검太極惠劍 +16 22.04.16 3,686 121 11쪽
102 무당산행武當山行 +17 22.04.15 3,732 126 11쪽
101 기왕불구旣往不咎 +16 22.04.14 3,766 127 11쪽
100 융회관통融會貫通 +29 22.04.13 3,865 134 11쪽
99 식사녕인熄事寧人 +10 22.04.12 3,693 128 11쪽
98 경천음모驚天陰謀 +16 22.04.11 3,728 135 11쪽
97 적아구분敵我區分 +18 22.04.10 3,763 131 11쪽
96 실장성세實張盛勢 +18 22.04.09 3,757 130 11쪽
95 우여곡절迂餘曲折 +18 22.04.08 3,760 126 11쪽
94 구두난비九頭難飛 +12 22.04.07 3,968 117 11쪽
93 낙엽지추落葉知秋 +8 22.04.06 3,942 118 11쪽
92 일엽편주一葉片舟 +21 22.04.05 4,023 136 11쪽
91 오리무중五里霧中 +18 22.04.04 4,154 143 11쪽
90 일파만파一波萬波 +19 22.04.03 4,105 138 11쪽
89 육양권법六陽拳法 +11 22.04.02 4,126 134 11쪽
88 산우욕래山雨慾來 +18 22.04.01 4,125 131 11쪽
87 만목일근萬木一根 +16 22.03.31 4,086 136 11쪽
86 유령검진幽靈劍陣 +15 22.03.30 4,094 124 11쪽
85 화산검종華山劍宗 +12 22.03.29 4,058 126 11쪽
84 강호질서江湖秩序 +20 22.03.28 4,137 141 11쪽
83 고급심법高級心法 +18 22.03.27 4,202 134 11쪽
82 기사회생起死回生 +19 22.03.26 4,145 127 11쪽
81 승풍탑운乘風搭雲 +12 22.03.25 4,055 133 11쪽
80 인심파측人心叵測 +15 22.03.24 4,203 139 11쪽
79 공간제압空間制壓 +16 22.03.23 4,230 148 11쪽
78 아신유재我神猶在 +12 22.03.22 4,253 136 11쪽
77 삼양개태三陽開泰 +17 22.03.21 4,231 139 11쪽
76 타산지옥他山之玉 +18 22.03.20 4,144 135 11쪽
75 양의심공兩儀心功 +14 22.03.19 4,199 128 11쪽
74 궤우의혈潰于蟻穴 +16 22.03.18 4,134 135 11쪽
73 남귤북지南橘北枳 +14 22.03.17 4,132 132 11쪽
72 대련대련對聯對練 +11 22.03.16 4,122 130 11쪽
71 마교귀빈魔敎貴賓 +14 22.03.15 4,265 142 11쪽
70 아수라진阿修羅陳 +14 22.03.14 4,285 127 11쪽
69 혈포규찰血袍糾察 +15 22.03.13 4,188 145 11쪽
68 괴이남녀怪異男女 +17 22.03.12 4,292 150 11쪽
67 서행서안西行西安 +14 22.03.11 4,376 138 11쪽
66 검룡출세劍龍出世 +33 22.03.10 4,370 164 11쪽
65 봉망필노鋒芒畢露 +15 22.03.09 4,318 146 11쪽
64 무림연합武林聯合 +12 22.03.08 4,401 151 11쪽
63 구점작소鳩占鵲巢 +11 22.03.07 4,446 143 11쪽
62 만류귀종萬流歸宗 +12 22.03.06 4,524 143 11쪽
61 지피지기知彼知己 +15 22.03.05 4,508 135 11쪽
60 결초보은結草報恩 +15 22.03.04 4,610 150 11쪽
59 배월교주拜月敎主 +13 22.03.03 4,529 140 11쪽
58 천하검보天下劍譜 +12 22.03.02 4,562 156 11쪽
57 안제홍엽雁啼紅葉 +16 22.03.01 4,551 150 11쪽
56 곡종인산曲終人散 +11 22.02.28 4,612 144 11쪽
55 형수의성形隨意成 +15 22.02.27 4,672 139 11쪽
54 난화성개蘭花盛開 +12 22.02.26 4,682 147 11쪽
53 산장풍운山庄風雲 +14 22.02.25 4,661 143 11쪽
52 진가후왕眞假㺅王 +14 22.02.24 4,787 146 11쪽
51 권법대결拳法對決 +11 22.02.23 4,930 138 11쪽
50 도검강호刀劍江湖 +11 22.02.22 5,138 136 11쪽
49 함사사영含沙射影 +10 22.02.21 5,206 142 11쪽
48 홍엽산장紅葉山庄 +12 22.02.20 5,328 142 11쪽
47 태극권법太極拳法 +14 22.02.19 5,250 155 11쪽
46 쇄악심곡鎖惡深谷 +16 22.02.18 5,180 154 11쪽
45 무당일절武當一絶 +13 22.02.17 5,236 153 11쪽
44 준마준걸駿馬俊傑 +20 22.02.16 5,188 150 11쪽
43 단전확장丹田擴張 +9 22.02.15 5,305 149 11쪽
42 삼류구등三流九等 +21 22.02.14 5,423 172 11쪽
41 주점풍운酒店風雲 +11 22.02.13 5,427 141 11쪽
40 신태선골新胎鮮骨 +16 22.02.12 5,471 159 11쪽
39 조호화호照虎畵虎 +17 22.02.11 5,395 161 11쪽
38 난화검법蘭花劍法 +15 22.02.10 5,435 151 11쪽
37 절대심검絶對心劍 +12 22.02.09 5,479 158 11쪽
36 점정지필點睛之筆 +14 22.02.08 5,395 148 11쪽
35 선유선보善有善報 +14 22.02.07 5,524 159 11쪽
34 음양화합陰陽和合 +14 22.02.06 5,738 149 11쪽
33 대별산행大別山行 +11 22.02.05 5,491 144 11쪽
32 귀각신참鬼刻神劖 +18 22.02.04 5,423 155 11쪽
31 조룡화호雕龍畵虎 +15 22.02.03 5,543 170 11쪽
30 설강어검舌强於劍 +16 22.02.02 5,513 162 11쪽
29 적반하장賊反荷杖 +10 22.02.01 5,496 172 11쪽
28 청천벽력淸天霹靂 +8 22.01.31 5,627 158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