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쇠의 서재입니다.

강호江湖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글쇠
작품등록일 :
2022.01.04 13:06
최근연재일 :
2023.02.21 18:00
연재수 :
227 회
조회수 :
798,706
추천수 :
23,080
글자수 :
1,168,486

작성
22.04.28 23:00
조회
3,079
추천
112
글자
11쪽

상생상극相生相克

DUMMY

토생금土生金이라고, 쇠는 땅에서 캔다. 화극금火克金의 이치에 따라 쇠를 불로 달구면 금생수金生水에 의해 쇳물이 된다. 인간은 쇳물로 쟁기를 만들어 땅을 갈아 비옥하게 가꾼다.


목극토木克土라고, 수풀이 무성하면 땅이 쇠한다. 그러나 화극목火克木으로 숲을 태우면 땅이 도로 비옥해지니, 이를 일컫어 화생토火生土라고 한다.


수생목水生木에서 나무가 자라는 데 필수인 물은 수극화水克火로 숲을 태우는 불을 끈다.


인체 역시 하나의 세상과 같아, 의원들은 오장육부를 오행으로 구분하여 서로 연관 지었다.


"상생으로 기운을 북돋고, 상극으로 자극해 활력을 북돋우면 더 나은 효과를 볼 것 같습니다."


구후영이 말을 마쳤다.


"네 말도 맞긴 한데, 그걸 실제로 할 수 있겠느냐?"


신한천도 구후영의 치료가 더 나음을 인정하지만, 이론으로만 가능하다고 여겼다.


[제가 작년에 무당의 대장로 현현자와 내공 대결을 벌인 적 있습니다. 그때 큰 깨달음을 얻었고 높은 경지를 이뤘습니다.]


금의위가 밖에서 몰래 듣고 있어서 구후영은 전음으로 말했다.


"난 침술로 어느 정도 치료하여 약 기운을 뺀 다음, 안물을 불러 함께 치료하는 게 더 나은 방법이라고 본다."


안물이 치료를 거부한 건 황제의 몸에 너무 많은 약 기운이 있어 아예 손도 못 쓰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 안물에게 약으로 치료하라고 핍박하는 건 황제를 죽이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


안물을 비롯해 수많은 의원이 당당히 치료를 거부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신한천은 눈도 안 보이고 수전증도 심하나 무슨 속셈인지 황제를 치료하는 걸 거부하지 않았다.


"너는 내가 시킨 대로 하고, 쓸모가 다하면 사라지거라."


그제야 구후영도 신한천의 속셈을 알아차렸다.


'어르신의 뜻대로 하면 나는 산다.'


신한천은 고심 끝에 침술로 약 기운을 조금씩 뽑아 없앤 다음, 구후영을 배제하고 인맥이 튼튼한 안물을 끌어들일 계획을 세웠다.


'이대로면 치료가 실패해도 나랑 큰 상관이 없게 된다.'


안물의 약은 수많은 고관대작이 애용하여 치료에 실패하더라도 어떻게든 살리려고 애쓸 사람이 허다하다.


최선의 경우 안물과 신한천 모두 무사할 수 있고, 구후영은 말할 것도 없다.


조금 나쁜 상황은 안물만 무사하고 신한천이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는 건데, 이 경우도 구후영은 무사하다. 안물을 용서한 마당에 훨씬 덜 중요한 인물인 구후영에게 책임을 묻는 건 어불성설이다.


최악의 경우는 안물과 신한천 모두 황제의 죽음에 책임지는 건데, 이 경우도 구후영은 무사할 가능성이 크다. 안물과 신한천에게 죄를 묻는 것만으로도 부담이 클 테니 굳이 구후영까지 물고 늘어지는 건 무리수다.


'솔직한 마음으론 모험하지 않고 어르신의 뜻에 따르고 싶다. 그런데 이게 옳은 선택이 맞는 걸까?'


구후영의 치료법은 성공하면 완치까지 이뤄낼 수 있지만, 실패하면 황제가 즉사하여 구후영은 목숨을 부지하기 어렵다.


신한천의 방법을 쓰면 황제는 반년 정도 수명을 보장받고, 안물이 소문처럼 대단한 명의라면 좀 더 오래 살 가능성도 있다. 잘 풀리면 나중에 황제가 죽고 아무도 문책당하지 않을 수 있고, 잘 안 풀리더라도 구후영에게 화가 미칠 가능성이 희박하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그만 쉬고 싶구나."


신한천은 이만 죽어도 여한이 없음을 빗대 말했고.


"두 방안을 다 말씀드리고 황후 마마께 결정을 맡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구후영은 자신의 치료법을 고집했다.


#


이튿날.


신한천과 구후영의 얘기를 들은 황후가 굳은 얼굴로 하명했다.


"태의太醫를 불러라."


태의는 대신과 환관 궁녀 등의 병을 보는 의원이고, 어의는 황족의 병만 보는 의원이다.


실력은 어의가 더 높지만, 다양한 사람의 병을 보는 태의가 견식은 더 넓은 경우가 많다.


'똥 밟았다.'


영문도 모르고 불려온 당직 태의는 신한천과 구후영의 말을 듣고 머리가 지끈거렸다.


'신 명의의 방법을 따르면 폐하는 일 년 사이에 반드시 붕어한다.'


일 년 뒤, 황제의 죽음에 관한 책임이 태의한테까지 전가되지 않는다는 법이 없다.


'그런데 저 솜털이 보송보송한 애송이 말대로 하는 것도 말이 안 되고.'


구후영의 방법이 이론상 가능함을 알아챈 신한천과 달리, 태의는 구후영의 방법이 불가능하다고 여겼다.


그러나 의원이긴 하나 태의원에 속한 관리기도 한 태의는 쉽사리 자기 의중을 밖으로 꺼내지 않았다. 그간 태의원 생활에서 옳은 말도 가끔 화를 부른다는 걸 절실히 느낀 덕분이었다.


"황후 마마께선 어떤 부분이 궁금하신지요?"


"둘 중 누구의 방법이 더 나은지, 왜 그런지 알기 쉽게 설명하여라."


태의는 흠흠 거리며 목청을 가다듬은 후 천천히 입을 열었다.


"신 명의의 방법은 위험하지 않습니다."


"신 명의의 방법이 낫다는 말이냐?"


"치료 과정에 탈이 생길 가능성이 극히 적다는 뜻입니다. 결과는 치료 과정을 지속하여 지켜보아야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태의도 신 명의의 방식대로 하는 건 완치 가능성이 적다고 여기는가?"


"참람하오나, 그리 생각됩니다."


"그럼 저 젊은 의원의 방법은 어떤가?"


태의는 잠깐 고민하고 신중하게 말했다.


"일단 방법 자체에선 결함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위험한 치료법입니다. 치료 과정에 차질이라도 생기면, 감히 떠올리기조차 무엄한 일이 발생할 겁니다."


그때, 신한천이 입을 열었다.


"황후 마마께 아룁니다. 모든 책임을 제가 질 테니, 제 치료법을 따라주십시오. 사 년 정도 가르친 제자가 맞고 오십 년 넘게 의원을 한 제가 틀릴 리 없습니다."


"폐하의 목숨을 신 명의가 어찌 책임진다는 말이오? 결정은 마마께서 내리실 거니까 신 명의는 입을 다무시오."


공현이 호통으로 주제넘게 끼어든 신한천을 나무랐다.


"이목의 생각도 들어보고 싶구나."


고민하던 황후가 구후영에게 말했다.


"소신은 치료법을 고민할 때 상대가 누군지를 염두에 두지 않았습니다. 그저 증상만 보고 최고의 치료법을 찾았습니다. 신 명의는 환자의 신분 때문에 생각이 많아 치료보다는 실수하지 않는 것에 집착하지 않았나 감히 지적해 봅니다."


"치료를 그대에게 맡기면 얼마나 자신 있는가?"


"치료법 자체만 볼 땐 오 할도 안 됩니다. 하지만."


구후영이 고개를 들어 황후와 눈을 맞췄다.


"저는 구 할 정도로 자신합니다."


#


"무슨 생각인 거냐?"


"제 방법이 더 확실하니까요."


구후영은 이미 철혈방 방주, 홍엽산장 장주, 낙화문 장문 자리를 내놨다. 게다가 가족과 친분이 깊은 사람들에게도 의절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작성해 전달했다.


그렇다고 황제의 치료에 실패해도 괜찮은 건 아니다.


이게 담진웅의 짓인 줄 모르고 여전히 어마어마한 배후의 음모로 오해하고 있는 구후영이기에, 어떻게든 치료에 성공해 최상의 결과를 만들려는 결심이 확고했다.


"내 기억이 틀리지 않았다면 넌 이제 약관일 텐데. 더 살고 싶지 않으냐?"


"살고 싶어서 이러는 겁니다."


심호흡으로 마음을 다스린 구후영이 다시 입을 열었다.


"어르신의 방법엔 큰 결함이 있습니다."


"뭔데?"


"안물입니다."


잠깐 고민한 신한천이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렇구나. 이대로는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나한테 모두 뒤집어씌우고도 남을 놈이지."


신한천의 계획은 안물이 순순히 따라줄 때나 효과가 있다. 안물이 약 기운을 뺀 황제를 진맥하고 오장육부가 상해서 회생이 불가하다고 하면, 신한천이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고 구후영도 좋게 끝나기 힘들다.


"왜 내게 미리 말하지 않았느냐?"


"그랬으면 어르신이 다른 방도를 구하려 했을 테니깐요."


구후영의 목표는 황제의 완치다. 상대가 얼마나 대단한 함정을 팠든 간에, 구후영이 치료에 성공하면 모든 일이 원만하게 해결된다.


'옥 사형한테 배운 일격필살이지.'


구후영은 규찰대주를 떠올리며 일을 단순하게 바꿨고, 단아를 떠올리며 본질을 탐구했고, 옥무영을 떠올리며 해결책을 찾았다.


그 결과, 황제의 완치가 확실하면서도 유일한 길이었다.


"같잖은 의술 조금 가르친 거로 이 늙은이가 널 사지에 몰아넣었구나."


"어르신의 의술 덕분에 지금까지 목숨을 부지한 거나 다름없으니, 자책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저 진짜 자신 있습니다."


"네가 너무 쉽게 생각하는구나."


고개를 설레설레 젓던 신한천이 의낭醫囊을 열고 침통 하나를 꺼냈다.


"무덤에 갖고 가나 했는데, 네가 이렇게 나타났구나. 이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이니, 이 침은 이제부터 네 거다."


구후영은 허리를 굽히고 머리를 숙인 공손한 태도로 신한천의 침통을 받았다.


"피를 맑게 하는 공심침空心針이 일곱 개 있다."


공심침은 갈대나 대나무처럼 속이 빈 침을 말하는데, 혈도에 정확히 꽂으면 피에 섞인 나쁜 것만 밖으로 뽑아내는 효능이 있다.


"투기침透氣針은 다섯 자루 있을 거다."


투기침은 의원의 내공을 안으로 쉽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기운을 밖으로 빼는 데도 효과가 탁월하다.


"내가 너한테 전하지 않은 침술이 하나 있는데, 마저 가르쳐야겠구나."


"제게 안 가르친 침술이 있었다고요?"


"침투술針透術이다. 침과 기공 치료를 결합한 침술인데, 의원 중에 절정에 이르는 자가 없어서 거의 실전되기 직전이다."


침술을 익히는 의원은 많으나 기공 치료를 익히는 의원은 적다. 약이나 침은 효과가 빠르고 젊은 나이부터 행의行醫할 수 있는데 반해, 기공 치료를 익힌 자들은 경지에 못 이르면 평생 수련만 하다가 끝날지도 모른다.


그 탓에 침과 기공 치료를 결합한 침투술은 거의 실전되다시피 했다.


"내가 단전을 다치기 전까지 몇 년을 해봐서 누굴 가르칠 정도는 된다."


"근데, 어르신은 왜 치료를 거부하지 않으셨습니까?"


"넌 몰라도 된다."


#


무려 당금 황제의 목숨이 걸린 일이다. 당연히 결정이 쉽게 내려지지 않았다.


덕분에 구후영의 침투술은 점점 능숙해져 신한천도 못 따르겠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가 되었다.


"손 떨림은 어떻습니까?"


"정신만 집중하면 떨림을 멈출 수 있다. 이젠 나도 네 치료법이 성공할 것 같구나."


아쉽게도 눈이 안 보이는 건 구후영도 어쩔 수 없었다.


"제가 치료할 때 어르신이 침진針診을 하여 폐하의 상태를 알려주시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침진은 침을 혈도에 꽂아 진맥하는 걸 말하는데, 경맥이 막혔을 때 치료해야 할 혈도를 찾는 방법이다.


"내 마지막 숨까지 다해 널 보조하마."


"누가 옵니다."


다가오는 기척을 발견한 구후영이 신한천에게 말했다. 특별한 얘기를 하는 건 아니지만, 황궁에서 말조심해서 손해 보는 일은 절대 없다.


"황후 마마의 명이오."


뭐가 그리 급한지, 공현이 문을 다 열기도 전에 외쳤다.


"이목 구후영을 종오품의 태의太醫로 임명하고, 내일부터 폐하의 치료를 전담케 한다."


"명을 받듭니다."


"태의가 된 것을 축하하오. 폐하의 치료에 성공하면 큰 치사가 있을 거고, 실패해도 죄를 묻지 않을 것임을 황후 마마께서 확실히 천명하셨소."


뜻밖의 희소식에 구후영과 신한천 모두 어안이 벙벙하여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했다.


작가의말

“한천 오빠?”

“태후 마마?”

“흥. 내가 젊고 이쁠 적엔 귀요미라고 부르더니, 나이 들고 주름지니까 태후 마마?”

“누가 들으면 어쩌려고 그러오?”

“건드릴 용기는 있고, 인정할 용기는 없어요?”

“내 마음이 그게 아닌 걸 태후 마마도 잘 알잖소.”

“그나저나, 여긴 무슨 일인가요?”

“폐하께서 쓰러지셨다 들어서 한달음에 달려왔소.”

“그래도 새끼 귀한 줄은 아는군요.”

“폐하가 진짜 내 자식이오? 날짜가 들어맞긴 해서 그동안 긴가민가했는데.”

“선황이 몇 년 동안 못 해낸 일을 오빠가 1분도 안 걸려서 성공했습니다.”

“무, 무슨 소리. 분명히 1시간은 공들였는데.”

“세월이 기억을 미화하죠. 사실 1분도 반올림으로 올려치기 한 겁니다.”

“이 얘긴 그만하고, 내 우리 아이를 반드시 구하겠소.”

“알콜 중독으로 손이 떨리고, 야동 너무 봐서 눈도 침침하다면서요.”

“괜찮소. 내가 주인공을 데려왔소.”


이런 막장 쓰고 싶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江湖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27 종말강호終末江湖 +16 23.02.21 743 45 13쪽
226 소이불루疎而不漏 +1 23.02.20 527 20 11쪽
225 일통강호一統江湖 +3 23.02.19 545 22 11쪽
224 최후일전最後一戰 23.02.18 549 19 11쪽
223 명명지중冥冥之中 +3 23.02.17 539 20 11쪽
222 천망회회天罔恢恢 +2 23.02.16 563 20 11쪽
221 진상대백眞相大白 +2 23.02.15 554 23 11쪽
220 관조본심觀照本心 +1 23.02.14 546 19 11쪽
219 점복산천占卜算天 +2 23.02.13 581 22 11쪽
218 운룡풍호雲龍風虎 23.02.12 605 22 11쪽
217 차소피장此消彼長 23.02.11 609 17 11쪽
216 장계취계將計就計 +3 23.02.10 679 18 11쪽
215 환허밀공幻虛密功 +1 23.02.09 658 21 11쪽
214 인거유향人去留香 +2 23.02.08 669 20 11쪽
213 미실지성迷失之城 +2 23.02.07 689 25 11쪽
212 지하궁전地下宮殿 +1 23.02.06 709 27 11쪽
211 천마유서天魔遺書 +1 23.02.05 767 27 11쪽
210 정야사야正也邪也 +3 23.02.04 795 26 11쪽
209 회심일격會心一擊 +2 22.12.24 1,275 38 11쪽
208 순서점진循序漸進 +1 22.12.23 997 37 11쪽
207 천하제일天下第一 +3 22.12.22 1,031 32 11쪽
206 이법치국以法治國 +1 22.12.21 995 39 11쪽
205 공심위상功心爲上 +1 22.12.20 948 41 11쪽
204 일망타진一網打盡 +2 22.12.19 954 37 11쪽
203 뇌려풍행雷厲風行 +1 22.12.18 958 35 11쪽
202 발운견일拔雲見日 +1 22.12.17 988 35 11쪽
201 칠살연맹七殺聯盟 +1 22.12.16 971 38 11쪽
200 격공섭물隔空攝物 +1 22.12.15 979 34 11쪽
199 청룡대협靑龍大俠 +3 22.12.14 1,018 37 11쪽
198 진왕무면眞王無冕 +4 22.12.01 1,247 38 11쪽
197 천강신마天降神馬 +1 22.11.30 1,064 30 11쪽
196 불검장소拂劍長嘯 +2 22.11.29 1,022 33 11쪽
195 금적금왕擒賊擒王 +3 22.11.28 1,039 35 11쪽
194 허허실실虛虛實實 +1 22.11.27 1,020 37 11쪽
193 천방백계千方百計 +1 22.11.26 1,059 33 11쪽
192 북상초원北上草原 +1 22.11.25 1,045 40 11쪽
191 금강부동金剛不動 +3 22.11.24 1,068 36 11쪽
190 황금백냥黃金百兩 +2 22.11.23 1,117 36 11쪽
189 풍운돌기風雲突起 +1 22.11.22 1,051 35 11쪽
188 이매망량魑魅魍魎 +1 22.11.21 1,047 37 11쪽
187 능지지형凌遲之刑 +2 22.11.20 1,118 34 11쪽
186 대백산행大白山行 +1 22.11.19 1,113 38 11쪽
185 각골지한刻骨之恨 +2 22.11.18 1,114 33 11쪽
184 홍화소의紅花素衣 +1 22.11.17 1,169 36 11쪽
183 불로장생不老長生 +2 22.11.16 1,174 40 11쪽
182 규보천리跬步千里 +5 22.11.15 1,214 41 11쪽
181 호생지덕好生之德 +5 22.11.14 1,147 43 11쪽
180 고입경맥蠱入經脈 +2 22.11.13 1,172 40 11쪽
179 출관동행出關東行 +3 22.11.12 1,220 44 11쪽
178 초입태극初入太極 +9 22.11.11 1,307 49 11쪽
177 미이불혹迷而不惑 +13 22.09.15 1,659 51 11쪽
176 금선탈각金蟬脫殼 +3 22.09.15 1,285 46 11쪽
175 난해강호難解江湖 +1 22.09.15 1,228 39 11쪽
174 이퇴위진以退爲進 +3 22.09.15 1,253 41 11쪽
173 일부당관一夫當關 +1 22.09.15 1,263 43 11쪽
172 불살일인不殺一人 +2 22.09.15 1,322 42 11쪽
171 흥풍작랑興風作浪 +2 22.09.15 1,285 44 11쪽
170 시산혈해屍山血海 +2 22.09.15 1,300 43 11쪽
169 기고상당旗鼓相當 +1 22.09.15 1,296 46 11쪽
168 비정강호非情江湖 +1 22.09.15 1,377 46 11쪽
167 궁장구팽弓藏狗烹 +3 22.09.15 1,369 42 11쪽
166 부지유지不知有之 +1 22.09.15 1,361 46 11쪽
165 자미제성紫微帝星 +2 22.09.15 1,355 44 11쪽
164 두전성이斗轉星移 +3 22.09.15 1,385 45 11쪽
163 선천기공先天氣功 +3 22.09.15 1,360 47 11쪽
162 오타오당誤打誤撞 22.09.15 1,369 46 11쪽
161 사상지술四象之術 22.09.15 1,406 45 11쪽
160 장밀지검藏密之劍 +13 22.09.15 1,548 53 11쪽
159 대수연화大手蓮花 +26 22.07.30 2,594 85 11쪽
158 혁고정신革古鼎新 +17 22.07.29 1,994 75 11쪽
157 연여회빙緣如懷氷 +10 22.07.28 1,971 75 11쪽
156 불조유심佛祖有心 +20 22.07.27 2,006 77 11쪽
155 무근지과無根之果 +14 22.07.26 1,970 76 11쪽
154 이대도강李代桃僵 +18 22.07.25 1,947 74 11쪽
153 홍황거류洪荒巨流 +18 22.07.24 1,931 78 11쪽
152 복수난수覆水難收 +15 22.07.23 1,951 81 11쪽
151 유수무정流水無情 +12 22.07.22 1,954 68 11쪽
150 어약용문魚躍龍門 +16 22.07.21 2,013 74 11쪽
149 십팔동인十八銅人 +11 22.07.20 1,977 73 11쪽
148 나한나찰羅漢羅刹 +12 22.07.19 1,939 71 11쪽
147 대나한진大羅漢陣 +14 22.07.18 1,946 74 11쪽
146 기사멸조欺師滅祖 +14 22.07.17 1,943 71 11쪽
145 각행기시各行其是 +10 22.07.16 1,954 63 11쪽
144 여래신장如來神掌 +11 22.07.15 1,978 80 11쪽
143 사승전서死僧傳書 +13 22.07.14 2,028 83 11쪽
142 일추탁언一鰍濁堰 +13 22.07.13 2,038 78 11쪽
141 백중지세伯仲之勢 +9 22.07.12 2,024 80 11쪽
140 칠십이절七十二絶 +18 22.07.11 2,057 86 11쪽
139 요무양위曜武揚威 +10 22.07.10 1,963 80 11쪽
138 무림대회武林大會 +8 22.07.09 2,052 75 11쪽
137 태산북두泰山北斗 +12 22.07.08 2,042 74 11쪽
136 검관불승劍貫佛僧 +10 22.07.07 2,071 79 11쪽
135 휴휴유용休休有容 +14 22.07.06 2,184 78 11쪽
134 포전인옥抛塼引玉 +7 22.07.05 2,326 68 11쪽
133 동상이몽同床異夢 +29 22.07.04 2,528 102 11쪽
132 자룡고뇌子龍苦惱 +44 22.05.15 3,459 111 11쪽
131 수도거성水到渠成 +23 22.05.14 2,977 104 11쪽
130 병불혈인兵不血刃 +17 22.05.13 2,965 101 11쪽
129 삼분지계三分之計 +20 22.05.12 3,053 104 11쪽
128 일견종정一見鍾情 +24 22.05.11 3,112 116 11쪽
127 순수추주順水推舟 +33 22.05.10 3,540 109 11쪽
126 심납백천心納百川 +13 22.05.09 3,155 101 11쪽
125 파견탈롱破繭脫籠 +27 22.05.08 3,234 97 11쪽
124 박혁천하博奕天下 +13 22.05.07 3,313 109 11쪽
123 순창역망順昌逆亡 +18 22.05.06 3,220 106 11쪽
122 무림말살武林抹殺 +18 22.05.05 3,160 111 11쪽
121 서고동맹書庫同盟 +12 22.05.04 3,118 106 11쪽
120 면사금패免死金牌 +15 22.05.03 3,170 105 11쪽
119 황궁서고皇宮書庫 +16 22.05.02 3,195 111 11쪽
118 천의망망天意茫茫 +14 22.05.01 3,075 115 11쪽
117 훈계금의訓戒錦衣 +10 22.04.30 3,096 109 11쪽
116 황궁풍운皇宮風雲 +16 22.04.29 3,082 105 11쪽
» 상생상극相生相克 +24 22.04.28 3,080 112 11쪽
114 황성입궁皇城入宮 +28 22.04.27 3,129 116 11쪽
113 할석분좌割席分坐 +13 22.04.26 3,324 105 11쪽
112 차도살인借刀殺人 +11 22.04.25 3,344 106 11쪽
111 비급해독秘笈解讀 +13 22.04.24 3,500 110 11쪽
110 빙동삼척氷凍三尺 +20 22.04.23 3,491 111 11쪽
109 기명제자記名弟子 +20 22.04.22 3,509 100 11쪽
108 일인전승一人傳承 +18 22.04.21 3,501 115 11쪽
107 명분지쟁名分之爭 +17 22.04.20 3,469 115 11쪽
106 배수일전背水一戰 +22 22.04.19 3,517 115 11쪽
105 외래화상外來和尙 +14 22.04.18 3,571 124 11쪽
104 유전사귀有錢使鬼 +24 22.04.17 3,658 115 11쪽
103 태극혜검太極惠劍 +16 22.04.16 3,686 121 11쪽
102 무당산행武當山行 +17 22.04.15 3,732 126 11쪽
101 기왕불구旣往不咎 +16 22.04.14 3,766 127 11쪽
100 융회관통融會貫通 +29 22.04.13 3,865 134 11쪽
99 식사녕인熄事寧人 +10 22.04.12 3,693 128 11쪽
98 경천음모驚天陰謀 +16 22.04.11 3,728 135 11쪽
97 적아구분敵我區分 +18 22.04.10 3,763 131 11쪽
96 실장성세實張盛勢 +18 22.04.09 3,757 130 11쪽
95 우여곡절迂餘曲折 +18 22.04.08 3,760 126 11쪽
94 구두난비九頭難飛 +12 22.04.07 3,968 117 11쪽
93 낙엽지추落葉知秋 +8 22.04.06 3,942 118 11쪽
92 일엽편주一葉片舟 +21 22.04.05 4,023 136 11쪽
91 오리무중五里霧中 +18 22.04.04 4,154 143 11쪽
90 일파만파一波萬波 +19 22.04.03 4,105 138 11쪽
89 육양권법六陽拳法 +11 22.04.02 4,126 134 11쪽
88 산우욕래山雨慾來 +18 22.04.01 4,125 131 11쪽
87 만목일근萬木一根 +16 22.03.31 4,086 136 11쪽
86 유령검진幽靈劍陣 +15 22.03.30 4,094 124 11쪽
85 화산검종華山劍宗 +12 22.03.29 4,058 126 11쪽
84 강호질서江湖秩序 +20 22.03.28 4,137 141 11쪽
83 고급심법高級心法 +18 22.03.27 4,202 134 11쪽
82 기사회생起死回生 +19 22.03.26 4,145 127 11쪽
81 승풍탑운乘風搭雲 +12 22.03.25 4,055 133 11쪽
80 인심파측人心叵測 +15 22.03.24 4,203 139 11쪽
79 공간제압空間制壓 +16 22.03.23 4,230 148 11쪽
78 아신유재我神猶在 +12 22.03.22 4,252 136 11쪽
77 삼양개태三陽開泰 +17 22.03.21 4,231 139 11쪽
76 타산지옥他山之玉 +18 22.03.20 4,144 135 11쪽
75 양의심공兩儀心功 +14 22.03.19 4,199 128 11쪽
74 궤우의혈潰于蟻穴 +16 22.03.18 4,134 135 11쪽
73 남귤북지南橘北枳 +14 22.03.17 4,132 132 11쪽
72 대련대련對聯對練 +11 22.03.16 4,122 130 11쪽
71 마교귀빈魔敎貴賓 +14 22.03.15 4,265 142 11쪽
70 아수라진阿修羅陳 +14 22.03.14 4,285 127 11쪽
69 혈포규찰血袍糾察 +15 22.03.13 4,188 145 11쪽
68 괴이남녀怪異男女 +17 22.03.12 4,292 150 11쪽
67 서행서안西行西安 +14 22.03.11 4,376 138 11쪽
66 검룡출세劍龍出世 +33 22.03.10 4,370 164 11쪽
65 봉망필노鋒芒畢露 +15 22.03.09 4,318 146 11쪽
64 무림연합武林聯合 +12 22.03.08 4,401 151 11쪽
63 구점작소鳩占鵲巢 +11 22.03.07 4,445 143 11쪽
62 만류귀종萬流歸宗 +12 22.03.06 4,524 143 11쪽
61 지피지기知彼知己 +15 22.03.05 4,508 135 11쪽
60 결초보은結草報恩 +15 22.03.04 4,610 150 11쪽
59 배월교주拜月敎主 +13 22.03.03 4,529 140 11쪽
58 천하검보天下劍譜 +12 22.03.02 4,562 156 11쪽
57 안제홍엽雁啼紅葉 +16 22.03.01 4,551 150 11쪽
56 곡종인산曲終人散 +11 22.02.28 4,612 144 11쪽
55 형수의성形隨意成 +15 22.02.27 4,672 139 11쪽
54 난화성개蘭花盛開 +12 22.02.26 4,682 147 11쪽
53 산장풍운山庄風雲 +14 22.02.25 4,661 143 11쪽
52 진가후왕眞假㺅王 +14 22.02.24 4,787 146 11쪽
51 권법대결拳法對決 +11 22.02.23 4,929 138 11쪽
50 도검강호刀劍江湖 +11 22.02.22 5,138 136 11쪽
49 함사사영含沙射影 +10 22.02.21 5,206 142 11쪽
48 홍엽산장紅葉山庄 +12 22.02.20 5,328 142 11쪽
47 태극권법太極拳法 +14 22.02.19 5,250 155 11쪽
46 쇄악심곡鎖惡深谷 +16 22.02.18 5,180 154 11쪽
45 무당일절武當一絶 +13 22.02.17 5,236 153 11쪽
44 준마준걸駿馬俊傑 +20 22.02.16 5,188 150 11쪽
43 단전확장丹田擴張 +9 22.02.15 5,305 149 11쪽
42 삼류구등三流九等 +21 22.02.14 5,423 172 11쪽
41 주점풍운酒店風雲 +11 22.02.13 5,427 141 11쪽
40 신태선골新胎鮮骨 +16 22.02.12 5,470 159 11쪽
39 조호화호照虎畵虎 +17 22.02.11 5,395 161 11쪽
38 난화검법蘭花劍法 +15 22.02.10 5,435 151 11쪽
37 절대심검絶對心劍 +12 22.02.09 5,479 158 11쪽
36 점정지필點睛之筆 +14 22.02.08 5,395 148 11쪽
35 선유선보善有善報 +14 22.02.07 5,524 159 11쪽
34 음양화합陰陽和合 +14 22.02.06 5,738 149 11쪽
33 대별산행大別山行 +11 22.02.05 5,491 144 11쪽
32 귀각신참鬼刻神劖 +18 22.02.04 5,423 155 11쪽
31 조룡화호雕龍畵虎 +15 22.02.03 5,543 170 11쪽
30 설강어검舌强於劍 +16 22.02.02 5,513 162 11쪽
29 적반하장賊反荷杖 +10 22.02.01 5,496 172 11쪽
28 청천벽력淸天霹靂 +8 22.01.31 5,627 158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