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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강호江湖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글쇠
작품등록일 :
2022.01.04 13:06
최근연재일 :
2023.02.21 18:00
연재수 :
22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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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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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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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2.05.0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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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파견탈롱破繭脫籠

DUMMY

좌중취객연성객座中醉客延醒客

연회에 취한 객들이 안 취한 날 잡고 술을 자꾸 권하는데,

강상청운잡운우江上靑雲雜雨雲.

강 위의 맑은 구름에 비구름이 섞인 줄도 모르누나.


추석을 맞이해 황궁에 큰 제사가 열렸다.


황제가 건강한 모습으로 제사에 나타난 덕분에 분위기는 더없이 좋았고, 제사가 끝난 후 봉천전에서 문무백관이 참석하는 큰 연회가 열렸다.


구후영은 조용히 구석에 처박혀 평소 구경조차 힘들었던 명주들을 편하게 즐길 생각이었지만.


"자자. 여기 이분은 형부시랑 목근영이오. 여긴 폐하를 치료한 구후 태의네. 인사 나누시게."


처음 보는 홍권이란 정이품의 예부상서가 나타나 구후영의 소매를 끌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인사를 시켰다.


그 바람에 구후영은 연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과 안면을 익혔고, 술도 삼백 잔 넘게 마셨다.


'입은 옷과 마시는 술이 다를 뿐이지, 철혈방이나 낙화문과 똑같구나.'


장소는 황궁이고 걸친 건 비단이다. 명주가 아닌 술이 없고 안주도 최고의 재료를 솜씨 좋은 숙수가 정성스레 요리했다.


연회에 참석한 자들 역시 글공부를 열심히 하여 학식이 가득한 자들인데, 나누는 대화나 하는 짓거리는 강호의 무리인 낙화문이나 철혈방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차라리 강호의 무리는 싫으면 싫은 티를 내기라도 하지. 여긴 모두 소리장도笑裏藏刀에 표리부동表裏不同이니.'


임초현이나 옥무영처럼 본모습을 감추고 사는 사람도 간혹 있으나, 강호의 무리는 대체로 솔직한 편이다.


황궁의 연회에서 만난 자들은 대부분이 웃는 가면 하나씩 쓰고 다녔다.


"태의. 그대 덕분에 마마와 태자 전하의 눈에 들었으니 따로 천거한 공을 내세우진 않겠소."


홍권이 잘 다듬은 수염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아무래도 구후영 덕분에 벼슬길이 평탄해져서 기분이 무척이나 좋아 보였다.


"그래도 서로 도운 정이 있으니, 이후 내가 청을 하면 매정하게 뿌리치진 마시오."


"소생이 이 자리에 있는 게 다 상서대인 덕분이었군요. 감사의 의미로 한잔 올리겠습니다."


구후영이 처음 안 사람처럼 짐짓 놀라는 척하며 술을 권하자 홍권이 즐거운 얼굴로 넙죽넙죽 받아 마셨다.


"소생이 풀리지 않는 의문이 하나 있어 결례를 무릅쓰고 묻겠습니다. 상서대인은 유명한 의원도 아닌 소생을 어찌 믿고 천거한 겁니까?"


홍권은 이미 황후와 황태자한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고, 방금 구후영을 끌고 다니면서 위세도 톡톡히 부렸다. 이젠 진실이 알려져도 기탄없기에, 구후영의 질문에 솔직히 대답했다.


"누구더라? 태원부에서 표국을 크게 여는 친구였는데."


홍권이 머리를 흔들며 담진웅을 떠올리려 애썼다.


"혹시 용호표국입니까?"


"맞아. 그런 이름이었던 거 같네. 거기 친구가 은자 천 냥을 들고 태의를 천거해달라고 부탁하더군. 구후 태의가 덕이 깊어 좋은 친구를 뒀소."


그제야 구후영도 사건의 발단을 알게 되었다.


'홍권이 이름도 모르는 걸 보면 알던 사이는 아니고, 일부러 자리를 만들어 날 언급했다는 건데. 담진웅이 그쪽 세력하고 연관이 있는 건가? 장인호와 척져서 이러는 거라기엔, 천 냥이 적은 돈도 아니고.'


구후영이 고민하는 사이 홍권이 비틀거리며 떠났고, 눈치를 살피던 공현이 슬그머니 다가와 말을 걸었다.


"조용히 할 얘기가 있소."


구후영은 술병 두 개를 소매에 넣고 공현을 따라 연회장을 떠났다.


"문제가 생겼소."


인적이 없는 곳에 이른 공현이 우심충충한 얼굴로 말했다.


"폐하께서 변심하신 거요?"


삼백 잔 넘게 마시고도 멀쩡하던 구후영의 얼굴이 격동으로 벌겋게 달아올랐다. 내일 황궁에서 내보내기로 했던 일을 황제가 번복한 줄 알고 놀란 탓이었다.


"그게 아니고, 유근의 출행이 미뤄졌소."


다행히 공현이 말한 문제는 구후영의 문제가 아니었다. 세차게 뛰던 구후영의 심장이 안정을 회복했다.


"취소된 게 아니고 미뤄진 거면, 여전히 기회가 있는 거 아니오?"


복수가 미뤄진 게 조금 아쉽긴 하나, 기회는 여전히 남았다. 게다가 홍기영의 도움을 받아 황궁에 침투해 유근을 죽이는 최후의 방법도 있다.


"틀린 말은 아닌데."


황후와 태자는 하루빨리 유근을 죽이고 서창을 없앤 다음, 동창을 이용해 자신들한테 불리한 증거를 인멸하고 싶어 마음이 급했다.


그렇기에 구후영에게 별문제가 아닌 일이 공현한테는 큰 문제였다.


"이유가 뭐요?"


"북원의 동향이 심상치 않소."


유근은 이미 자금성을 떠나는 일로 태후와 황제를 설득했다. 그런데 북원이 대규모 움직임을 보인 바람에 일정이 미뤄졌다.


"그게 유근이랑 무슨 상관이오?"


"복잡한 사정이 있소."


태후와 유근의 권력은 사실상 옥새에서 나온다.


장인태감이 된 유근은 태후를 따르고 태후가 시킨 대로 하는 대신의 상주서는 옥새를 쉽게 찍어주고, 아닌 자는 차일피일 미루면서 잘 찍어주지 않았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며 태후를 따르는 무리가 형성되었고, 이들이 알아서 태후의 권력과 이익을 지켰다.


"태의한테 알려줄 수 있는 건."


유근이 자금성을 떠나면 옥새는 태자가 맡게 된다. 병필태감이나 수당태감과 달리 장인태감은 한 명뿐이기에 따로 맡길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태후도 원래는 태자가 옥새를 잠시 맡는 것에 동의했는데, 북원의 동태가 심상치 않음을 전해 듣고 입장을 번복해 유근의 출궁을 반대했다.


"유근의 출궁이 내년으로 미뤄졌다는 거요."


평화로운 시기라면 유근이 잠깐 자리를 비우고 태자가 옥새를 맡는다고 큰일이 생기진 않는다. 그러나 북원의 동향이 심상치 않은 지금 옥새는 그저 대신들의 상주서를 찍는 데만 쓰이지 않고 온갖 인사 임명을 결정하는 일에도 쓰인다.


태자가 옥새로 자신을 따르는 사람을 요직에 올리는 동시에 태후의 사람을 쳐내는 게 가능하단 뜻이다.


'이 작은 황궁에서 벌어지는 일이 중원 천지 어디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듯하구나.'


구후영은 내일이면 이 아수라장을 벗어날 수 있단 생각에 속이 후련했다.


"태의의 거취가 애매하오. 홍엽산장은 거리가 멀어 소식을 주고받기 불편하고, 그렇다고 순천부에 머물면 괜한 의심을 살지도 모르오."


'어떻게든 이번 기회를 잡아야 한다.'


자금성에 침입하는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유근을 죽이고 싶지만, 덜 위험한 방법이 있는데 굳이 모험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면.'


잠깐 고민한 구후영이 대답했다.


"당분간 태원부에서 지낼 생각이오."


그에 공현이 고개를 끄덕였다.


"말을 달려 이틀이면 도착할 거리니 괜찮은 것 같소."


용무를 마친 공현이 작별하고 떠나자 구후영은 보름달을 벗 삼아 소매에서 꺼낸 술을 즐겼다.


#


"소협, 나요."


낯선 기척에 벌떡 일어났던 구후영은 홍기영의 목소리에 안도했다.


"홍 대협께서 무슨 일입니까?"


"내일 궁을 나간다고 해서 작별도 할 겸, 부탁할 게 있어서 왔소."


"분부하십시오."


"혹시 소협도 산서 무림 연합을 아시오?"


"압니다."


구후영은 장문 승계식 날 일지봉에서 있었던 일을 간략히 얘기했다.


"그런 사정이 있었군."


고개를 끄덕인 홍기영이 침중한 얼굴로 말했다.


"서창이 곧 사라질 거란 소협의 말을 듣고 나름대로 알아봤는데, 진짜 그렇게 될 듯하오. 그래서 주의력을 동창에 돌렸더니, 동창이 새로운 무림말살지계를 세웠음을 확인했소."


뜻밖의 소식에 구후영은 이가 절로 갈렸다.


"무림인도 늑대일 텐데, 다 없애서 어쩌자는 건지."


구후영의 탄식에 홍기영도 고개를 끄덕였다.


"토끼가 적으면 늑대가 소와 양을 먹고, 늑대가 적으면 토끼가 늘어 풀을 먹고. 중요한 건 균형인데, 환관이란 자들은 그걸 모르는 것 같소."


"근데, 산서 연합이 동창의 무림말살지계와 무슨 상관입니까?"


"동창의 무림말살지계에선 강호인에 등급을 매겼는데, 표국과 무관은 위험등급 최하로 분류되어 제거가 아닌 포섭의 대상이오."


'담진웅은 이 기회에 세력을 확장하려는 거구나.'


표국과 무관 모두 관의 허가가 필요하다. 해마다 관에 바치는 돈이 적지 않기에 가난한 문파는 표국을 열 엄두를 못 낸다.


'연합을 이뤄 품을 자와 버릴 자를 구분한 다음, 무림말살지계를 구실로 표국에 흡수하려고 한 거구나.'


표국연합의 의뢰 대부분은 용호표국을 통하기에, 시기에 맞춰 연합을 해체하고 용호표국 혼자서 다 해 먹으면 수많은 문파를 합병하면서 커진 덩치를 넉넉히 감당한다.


"대협의 분부가 뭡니까?"


"산서 연합이 동창과 연계가 있는지 확인해 주시오."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구후영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떠나려던 홍기영이 다시 몸을 돌렸다.


"참, 여협이 그대에게 자금성을 나간 다음 오른쪽으로 쭉 걸으라고 했소. 곧게 걸어서 서쪽 성문을 나가면 거기서 기다린다고 했소."


"알겠습니다."


#


이튿날, 구후영은 한시도 지체하지 않고 황제와 황후와 황태자와 신한천에게 작별을 고한 후, 공현과 함 소기의 배웅을 받아 자금성을 떠났다.


"구후 장주. 멀리 나가지 않겠소."


"공 태감은 만사여의萬事如意하시고, 함 소기는 전정사금前程似錦(앞에 비단길이 깔리다)하시오."


둘과 작별한 구후영은 시원한 마음으로 오문을 통해 자금성 밖으로 나갔다.


'홀가분하니, 더없이 좋구나.'


단지 문 하나 지났을 뿐인데, 숨이 상쾌하고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다.


'사제들은 홍엽산장에서 잘 지내겠지?'


무당과 철혈방이 한층 긴밀한 관계가 될 것을 선포한 그날, 구후영은 연회가 끝나기 바쁘게 긴 편지를 작성해 날이 밝자마자 태원부로 부쳤다.


구후영은 부득이한 상황 때문에 사부의 허락을 구하지도 않고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에 대한 사죄와 더불어, 낙화문 제자들을 데리고 홍엽산장에 왔으면 하는 바람을 편지에 담았다.


이대로 북원의 침공이 이뤄질 시 열세 살이 된 몇몇 사제는 징병 대상이 될 거고, 전황이 불리하거나 하면 한두 살 어린 사제들은 물론, 자칫 두전과 임초현마저 징집될 수 있다.


거기에 낙화문 제자들에게 육양공을 가르치고 아수라진에 끼워준다는 규찰대주의 유혹도 있어, 구후영은 낙화문이 양양에 오는 일이 백익무해하다고 판단했다.


사실 구후영은 철혈대회에서 북원이 침공할 가능성이 몹시 크다는 말을 들었을 때부터 낙화문의 이전을 염두에 뒀으나, 그간 철혈방과 홍엽산장의 상황도 그다지 명랑하지 않아 주저하다가 드디어 행동에 옮긴 것이었다.


그런 구후영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덕분인지 임초현은 흔쾌히 동의했고, 두전과 경 총관이 어린 제자들을 데리고 바로 출발했다.


임초현도 원래는 낙화문의 장원을 왕가장에 맡기고 바로 뒤따르기로 했으나, 구후영과 현현자의 내공 대결 사실이 산서까지 전해진 바람에 일지봉을 찾는 손님이 끊이지 않아 결국엔 타의로 태원부에 남게 됐다.


'철혈방 문제는 이미 해결됐고, 홍엽산장 역시 안전하다. 장문검이 사라진 사실을 알리고 화산 검종과 관계를 청산하면 낙화문도 걱정이 없다.'


마교가 남긴 했으나, 거긴 다시 엮일 일이 없으니 괜찮다.


'유근을 죽여 구천에 계신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넋을 달래드리면 이만 강호를 떠나 유유자적한 삶을 살아도 되겠구나.'


작가의말

파견탈롱 - 고치를 찢고 우리를 벗어나다.


이번 편에 설문 하나 하겠습니다.


황궁 파트에서 저는 일부러 단절되고 고립된 느낌을 살리려고 했습니다. 단아가 우호법을 구출하는 부분이나 신장과 만나는 부분 빼면 길게 쭉 이어지는 이야기가 없습니다.


여기서 여러분께 황궁 파트를 읽으실 때 제가 의도한 느낌을 받으셨는지, 받으셨다면 몰입에 도움이 됐는지 방해가 됐는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느낌을 못 받으셨다면 허공에 삽질한 셈이고, 느낌을 받았는데 오히려 몰입을 방해했다면 엉뚱한 데 삽질한 셈이죠. 저는 제가 의도한 바를 알기에 당연히 그런 느낌을 받는데, 이게 잘한 건지 아닌지 전혀 모르겠네요.


댓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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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7

  • 작성자
    Lv.76 크나수스
    작성일
    22.05.08 23:29
    No. 1

    쪼금은 단절된듯이 단아만 없으면 더 그렇고.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22.05.09 09:34
    No. 2

    의견 감사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9 개지스
    작성일
    22.05.08 23:50
    No. 3

    단아가 안나탔음 그 느낌을 받았을텐데. 단아 등장으로 그닥 단절된 느낌보다 주인공에 초초한 마음 정도만 느껴졌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22.05.09 09:38
    No. 4

    단아가 나오는 부분은 일부러 부드럽게 하여 분위기가 대조되게 하려 했는데, 역효과였군요. 드라마나 영화 보면서 분위기 각색에 관해 공부 좀 해야겠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4 넷클리너
    작성일
    22.05.09 00:38
    No. 5

    위기를 막 해소하고 들어온 참이라 사업과 가족, 사문에 걱정 거리가 없고, 연애를 못해서 그리운 임도 없고, 황궁에서 크게 제약하는 인물이 있지 않은 데다가 단아가 중간에 등장하니 황궁에 들어감으로 인해 고립됐다는 느낌은 크게 받지 못했습니다. 이미 어디서든 제 한몸 빼낼 만한고수가 되었고 신의인 사부가 협조자라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22.05.09 09:39
    No. 6

    황후가 치료 실패해도 괜찮다고 말한 거나 기타 유리한 정보를 살짝 숨기는 게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황후가 말씀하셨소. 치료가 실패하면..."

    요 정도만 적어서 궁금증 유발하는 것도 나았겠다 싶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세비허
    작성일
    22.05.09 04:52
    No. 7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22.05.09 09:40
    No. 8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8 한사
    작성일
    22.05.09 04:56
    No. 9

    좋습니다....
    개지스님의 생각과 비슷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22.05.09 09:40
    No. 10

    의견 고맙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4 위기개입
    작성일
    22.05.09 08:58
    No. 11

    작가님이 의도하신바처럼 저는 황궁이 세상과 단절된 또다른 세계로 느껴졌습니다.

    앞에 개지스님 의견에도 동의하는 부분은 단아와 신장의 등장이 고립된 세계에서 바깥 세상과 연결되는 작가님의 소설적허용인듯 보았습니다.

    이번 황궁 에피소드 역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22.05.09 09:45
    No. 12

    단아의 등장을 늦추고 위기 분위기를 좀 더 살렸으면 좋았겠네요. 신한천한테서 치료를 배우는 과정을 길게 쓰면서 신한천과 주인공의 걱정과 황제의 상태가 얼마나 위태한지 좀 더 설명했으면 나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듭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43 아봄아
    작성일
    22.05.09 09:06
    No. 13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22.05.09 09:45
    No. 14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1 한상자
    작성일
    22.05.09 09:19
    No. 15

    단절된 느낌 이라기 보다는 한쪽이야기가 끝나고 다른 이야기가 시작된 느낌 이었읍니다. 물론 다른쪽 이야기가 별로없고 온전히 황궁이야기만 나와서 집중력있는 전개는 좋았습니다. 황궁 밖의 위기를 하나 정도는 둔체 밖의 소식은 알수 없는 설정으로 좀더 주인공을 굴렸으면 좀더 단절감이 들었을듯 싶으며 위에분들이 지적 하셨듯 단아의 등장은 주인공의 부족한 많은 부분을 매꿔주며 주인공의 단절감을 많은 부분 해소 시킨느낌이라 좀 이쉽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22.05.09 09:50
    No. 16

    의견 감사드립니다.

    황궁 부분이 원래는 3부 중후반 내용입니다. 지금은 3부로 미룬 2부의 사건 때문에 원래는 작은 걱정들이 있었습니다.
    황궁 부분을 2부로 당긴 이유가 다른 사건들이 발생하기엔 너무나 시간적으로 준비가 부족했다는 겁니다. 어마어마한 계획이 실패했는데 바로 수습하고 새로운 계획을 실행할 능력이 되는 적이라면 이미 목적을 이루고도 남았겠죠.
    그래서 중간 사건 없이 황궁 부분을 앞으로 당겼는데, 제가 원래 생각하던 대로 분위기를 만들려고 해서 결국 실패했네요. 순서가 바뀌었으면 글 분위기도 다르게 바꿔야 했는데 말이죠.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22.05.09 10:19
    No. 17

    주변인들과 소통하며 대화를 많이 하는데서 고립된 느낌을 받기가 어려웠으며,스승과 제자간의 협진치료에서도...아이쿠 어떻게 작가님의 좋은 글을 평가하리까?좋은 글로 *전정사금*하십시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22.05.09 11:22
    No. 18

    역시 아직 머리로 구상한 걸 글로 표현하는 데 미숙함이 많네요. 아직도 공부 더 해야겠습니다.

    저는 전정사금은 감히 바라지 않고, 그저 일로정진하겠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유기장
    작성일
    22.05.09 11:50
    No. 19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어요. 그냥 황궁도 하나의 강호라는 느낌만 들었죠.
    이번 기회에 유근을 정리하지 못한게 좀 답답하군요.
    무림말살지계는 너무 허황되고...
    많은 무림세력들이 지역의 유력집단으로서 황가의 우호세력으로 존재할텐데, 말살할 이유도 없고, 만약 말살한다고 해도 잔존세력이 음지로 숨어들어가 저항할게 명확한데 왜 그럴까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22.05.09 20:08
    No. 20

    제가 분위기 각색에 재능이 부족합니다. 좀 더 노력해야겠네요.
    무림세력의 말살은 황제의 뜻이 아닌 환관들의 뜻입니다. 천마 같은 자는 홀로 황제의 목숨을 취할지도 모르는 고수니깐요. 무인 숫자를 줄이면 무공이 많이 유실되고, 고수의 숫자도 줄어들며 천마 같은 위협적인 고수가 사라질 거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림말살지계는 대놓고 하는 게 아니라 몰래 뒤에서 음모를 꾸미는 겁니다. 직접 무력을 양성해 무림을 토벌하는 건 아니죠. 무림인끼리 서로 죽고 죽이는 게 목표입니다. 그러니 음지로 숨는 건 맞지만, 황실에 대항할 가능성은 미미하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2 아방
    작성일
    22.05.09 17:01
    No. 21

    단절된 느낌이라기엔 주인공에게 시의적절하게 정보가 닿는 느낌이었습니다. 행동의 제약만 일부 있고, 차단 고립된 불안감은 없었어요. 고려 사황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눈치로 때려 맞추고, 나의 헛발질과 주변의 헛발질이 뒤섞이는 상황이었으면, 의도하신 분위기를 느꼈을 것 같아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22.05.09 20:13
    No. 22

    황궁이란 작은 세상이 바깥의 큰 세상과 단절된 느낌을 표현하려 했는데, 글의 형식에 작은 변화를 주는 거론 어림도 없었네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0 마스터조인
    작성일
    22.05.09 23:26
    No. 23

    읽는 동안 주인공의 초조함이 부각되는 것 보다 단아의 등장과 퇴장에 대한 상황파학과 이해가 어려윘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22.05.10 10:20
    No. 24

    의견 감사합니다. 단아의 등장과 퇴장에 관한 설명을 뒤로 미루지 않는 게 나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dm******
    작성일
    22.05.14 23:53
    No. 25

    첫부분 한자 운우 우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22.05.15 11:19
    No. 26

    우운입니다. 비구름이란 뜻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노르에피
    작성일
    22.07.26 15:14
    No. 27

    오 네 그렇네요 중원에 대해 전혀 이야기가 없어 정말 주인공의 갑갑한 느낌을 느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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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江湖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27 종말강호終末江湖 +16 23.02.21 742 45 13쪽
226 소이불루疎而不漏 +1 23.02.20 527 20 11쪽
225 일통강호一統江湖 +3 23.02.19 545 22 11쪽
224 최후일전最後一戰 23.02.18 548 19 11쪽
223 명명지중冥冥之中 +3 23.02.17 538 20 11쪽
222 천망회회天罔恢恢 +2 23.02.16 563 20 11쪽
221 진상대백眞相大白 +2 23.02.15 554 23 11쪽
220 관조본심觀照本心 +1 23.02.14 545 19 11쪽
219 점복산천占卜算天 +2 23.02.13 581 22 11쪽
218 운룡풍호雲龍風虎 23.02.12 604 22 11쪽
217 차소피장此消彼長 23.02.11 609 17 11쪽
216 장계취계將計就計 +3 23.02.10 678 18 11쪽
215 환허밀공幻虛密功 +1 23.02.09 658 21 11쪽
214 인거유향人去留香 +2 23.02.08 668 20 11쪽
213 미실지성迷失之城 +2 23.02.07 689 25 11쪽
212 지하궁전地下宮殿 +1 23.02.06 708 27 11쪽
211 천마유서天魔遺書 +1 23.02.05 767 27 11쪽
210 정야사야正也邪也 +3 23.02.04 794 26 11쪽
209 회심일격會心一擊 +2 22.12.24 1,275 38 11쪽
208 순서점진循序漸進 +1 22.12.23 997 37 11쪽
207 천하제일天下第一 +3 22.12.22 1,030 32 11쪽
206 이법치국以法治國 +1 22.12.21 994 39 11쪽
205 공심위상功心爲上 +1 22.12.20 947 41 11쪽
204 일망타진一網打盡 +2 22.12.19 953 37 11쪽
203 뇌려풍행雷厲風行 +1 22.12.18 957 35 11쪽
202 발운견일拔雲見日 +1 22.12.17 987 35 11쪽
201 칠살연맹七殺聯盟 +1 22.12.16 971 38 11쪽
200 격공섭물隔空攝物 +1 22.12.15 979 34 11쪽
199 청룡대협靑龍大俠 +3 22.12.14 1,018 37 11쪽
198 진왕무면眞王無冕 +4 22.12.01 1,247 38 11쪽
197 천강신마天降神馬 +1 22.11.30 1,063 30 11쪽
196 불검장소拂劍長嘯 +2 22.11.29 1,021 33 11쪽
195 금적금왕擒賊擒王 +3 22.11.28 1,039 35 11쪽
194 허허실실虛虛實實 +1 22.11.27 1,019 37 11쪽
193 천방백계千方百計 +1 22.11.26 1,058 33 11쪽
192 북상초원北上草原 +1 22.11.25 1,045 40 11쪽
191 금강부동金剛不動 +3 22.11.24 1,068 36 11쪽
190 황금백냥黃金百兩 +2 22.11.23 1,116 36 11쪽
189 풍운돌기風雲突起 +1 22.11.22 1,050 35 11쪽
188 이매망량魑魅魍魎 +1 22.11.21 1,046 37 11쪽
187 능지지형凌遲之刑 +2 22.11.20 1,118 34 11쪽
186 대백산행大白山行 +1 22.11.19 1,113 38 11쪽
185 각골지한刻骨之恨 +2 22.11.18 1,114 33 11쪽
184 홍화소의紅花素衣 +1 22.11.17 1,169 36 11쪽
183 불로장생不老長生 +2 22.11.16 1,173 40 11쪽
182 규보천리跬步千里 +5 22.11.15 1,213 41 11쪽
181 호생지덕好生之德 +5 22.11.14 1,147 43 11쪽
180 고입경맥蠱入經脈 +2 22.11.13 1,171 40 11쪽
179 출관동행出關東行 +3 22.11.12 1,219 44 11쪽
178 초입태극初入太極 +9 22.11.11 1,307 49 11쪽
177 미이불혹迷而不惑 +13 22.09.15 1,658 51 11쪽
176 금선탈각金蟬脫殼 +3 22.09.15 1,285 46 11쪽
175 난해강호難解江湖 +1 22.09.15 1,228 39 11쪽
174 이퇴위진以退爲進 +3 22.09.15 1,252 41 11쪽
173 일부당관一夫當關 +1 22.09.15 1,262 43 11쪽
172 불살일인不殺一人 +2 22.09.15 1,321 42 11쪽
171 흥풍작랑興風作浪 +2 22.09.15 1,284 44 11쪽
170 시산혈해屍山血海 +2 22.09.15 1,299 43 11쪽
169 기고상당旗鼓相當 +1 22.09.15 1,294 46 11쪽
168 비정강호非情江湖 +1 22.09.15 1,377 46 11쪽
167 궁장구팽弓藏狗烹 +3 22.09.15 1,368 42 11쪽
166 부지유지不知有之 +1 22.09.15 1,360 46 11쪽
165 자미제성紫微帝星 +2 22.09.15 1,354 44 11쪽
164 두전성이斗轉星移 +3 22.09.15 1,384 45 11쪽
163 선천기공先天氣功 +3 22.09.15 1,359 47 11쪽
162 오타오당誤打誤撞 22.09.15 1,368 46 11쪽
161 사상지술四象之術 22.09.15 1,405 45 11쪽
160 장밀지검藏密之劍 +13 22.09.15 1,548 53 11쪽
159 대수연화大手蓮花 +26 22.07.30 2,594 85 11쪽
158 혁고정신革古鼎新 +17 22.07.29 1,993 75 11쪽
157 연여회빙緣如懷氷 +10 22.07.28 1,971 75 11쪽
156 불조유심佛祖有心 +20 22.07.27 2,006 77 11쪽
155 무근지과無根之果 +14 22.07.26 1,970 76 11쪽
154 이대도강李代桃僵 +18 22.07.25 1,946 74 11쪽
153 홍황거류洪荒巨流 +18 22.07.24 1,930 78 11쪽
152 복수난수覆水難收 +15 22.07.23 1,950 81 11쪽
151 유수무정流水無情 +12 22.07.22 1,953 68 11쪽
150 어약용문魚躍龍門 +16 22.07.21 2,012 74 11쪽
149 십팔동인十八銅人 +11 22.07.20 1,976 73 11쪽
148 나한나찰羅漢羅刹 +12 22.07.19 1,939 71 11쪽
147 대나한진大羅漢陣 +14 22.07.18 1,945 74 11쪽
146 기사멸조欺師滅祖 +14 22.07.17 1,943 71 11쪽
145 각행기시各行其是 +10 22.07.16 1,954 63 11쪽
144 여래신장如來神掌 +11 22.07.15 1,978 80 11쪽
143 사승전서死僧傳書 +13 22.07.14 2,028 83 11쪽
142 일추탁언一鰍濁堰 +13 22.07.13 2,037 78 11쪽
141 백중지세伯仲之勢 +9 22.07.12 2,023 80 11쪽
140 칠십이절七十二絶 +18 22.07.11 2,057 86 11쪽
139 요무양위曜武揚威 +10 22.07.10 1,963 80 11쪽
138 무림대회武林大會 +8 22.07.09 2,051 75 11쪽
137 태산북두泰山北斗 +12 22.07.08 2,042 74 11쪽
136 검관불승劍貫佛僧 +10 22.07.07 2,070 79 11쪽
135 휴휴유용休休有容 +14 22.07.06 2,184 78 11쪽
134 포전인옥抛塼引玉 +7 22.07.05 2,325 68 11쪽
133 동상이몽同床異夢 +29 22.07.04 2,528 102 11쪽
132 자룡고뇌子龍苦惱 +44 22.05.15 3,459 111 11쪽
131 수도거성水到渠成 +23 22.05.14 2,976 104 11쪽
130 병불혈인兵不血刃 +17 22.05.13 2,965 101 11쪽
129 삼분지계三分之計 +20 22.05.12 3,052 104 11쪽
128 일견종정一見鍾情 +24 22.05.11 3,111 116 11쪽
127 순수추주順水推舟 +33 22.05.10 3,539 109 11쪽
126 심납백천心納百川 +13 22.05.09 3,154 101 11쪽
» 파견탈롱破繭脫籠 +27 22.05.08 3,234 97 11쪽
124 박혁천하博奕天下 +13 22.05.07 3,312 109 11쪽
123 순창역망順昌逆亡 +18 22.05.06 3,220 106 11쪽
122 무림말살武林抹殺 +18 22.05.05 3,160 111 11쪽
121 서고동맹書庫同盟 +12 22.05.04 3,117 106 11쪽
120 면사금패免死金牌 +15 22.05.03 3,169 105 11쪽
119 황궁서고皇宮書庫 +16 22.05.02 3,195 111 11쪽
118 천의망망天意茫茫 +14 22.05.01 3,074 115 11쪽
117 훈계금의訓戒錦衣 +10 22.04.30 3,096 109 11쪽
116 황궁풍운皇宮風雲 +16 22.04.29 3,081 105 11쪽
115 상생상극相生相克 +24 22.04.28 3,079 112 11쪽
114 황성입궁皇城入宮 +28 22.04.27 3,128 116 11쪽
113 할석분좌割席分坐 +13 22.04.26 3,324 105 11쪽
112 차도살인借刀殺人 +11 22.04.25 3,344 106 11쪽
111 비급해독秘笈解讀 +13 22.04.24 3,499 110 11쪽
110 빙동삼척氷凍三尺 +20 22.04.23 3,491 111 11쪽
109 기명제자記名弟子 +20 22.04.22 3,508 100 11쪽
108 일인전승一人傳承 +18 22.04.21 3,501 115 11쪽
107 명분지쟁名分之爭 +17 22.04.20 3,468 115 11쪽
106 배수일전背水一戰 +22 22.04.19 3,515 115 11쪽
105 외래화상外來和尙 +14 22.04.18 3,569 124 11쪽
104 유전사귀有錢使鬼 +24 22.04.17 3,656 115 11쪽
103 태극혜검太極惠劍 +16 22.04.16 3,684 121 11쪽
102 무당산행武當山行 +17 22.04.15 3,730 126 11쪽
101 기왕불구旣往不咎 +16 22.04.14 3,764 127 11쪽
100 융회관통融會貫通 +29 22.04.13 3,862 134 11쪽
99 식사녕인熄事寧人 +10 22.04.12 3,690 128 11쪽
98 경천음모驚天陰謀 +16 22.04.11 3,725 135 11쪽
97 적아구분敵我區分 +18 22.04.10 3,761 131 11쪽
96 실장성세實張盛勢 +18 22.04.09 3,755 130 11쪽
95 우여곡절迂餘曲折 +18 22.04.08 3,759 126 11쪽
94 구두난비九頭難飛 +12 22.04.07 3,966 117 11쪽
93 낙엽지추落葉知秋 +8 22.04.06 3,940 118 11쪽
92 일엽편주一葉片舟 +21 22.04.05 4,022 136 11쪽
91 오리무중五里霧中 +18 22.04.04 4,151 143 11쪽
90 일파만파一波萬波 +19 22.04.03 4,102 138 11쪽
89 육양권법六陽拳法 +11 22.04.02 4,124 134 11쪽
88 산우욕래山雨慾來 +18 22.04.01 4,122 131 11쪽
87 만목일근萬木一根 +16 22.03.31 4,083 136 11쪽
86 유령검진幽靈劍陣 +15 22.03.30 4,092 124 11쪽
85 화산검종華山劍宗 +12 22.03.29 4,056 126 11쪽
84 강호질서江湖秩序 +20 22.03.28 4,136 141 11쪽
83 고급심법高級心法 +18 22.03.27 4,202 134 11쪽
82 기사회생起死回生 +19 22.03.26 4,145 127 11쪽
81 승풍탑운乘風搭雲 +12 22.03.25 4,054 133 11쪽
80 인심파측人心叵測 +15 22.03.24 4,202 139 11쪽
79 공간제압空間制壓 +16 22.03.23 4,229 148 11쪽
78 아신유재我神猶在 +12 22.03.22 4,252 136 11쪽
77 삼양개태三陽開泰 +17 22.03.21 4,230 139 11쪽
76 타산지옥他山之玉 +18 22.03.20 4,143 135 11쪽
75 양의심공兩儀心功 +14 22.03.19 4,198 128 11쪽
74 궤우의혈潰于蟻穴 +16 22.03.18 4,134 135 11쪽
73 남귤북지南橘北枳 +14 22.03.17 4,132 132 11쪽
72 대련대련對聯對練 +11 22.03.16 4,121 130 11쪽
71 마교귀빈魔敎貴賓 +14 22.03.15 4,265 142 11쪽
70 아수라진阿修羅陳 +14 22.03.14 4,284 127 11쪽
69 혈포규찰血袍糾察 +15 22.03.13 4,187 145 11쪽
68 괴이남녀怪異男女 +17 22.03.12 4,291 150 11쪽
67 서행서안西行西安 +14 22.03.11 4,375 138 11쪽
66 검룡출세劍龍出世 +33 22.03.10 4,369 164 11쪽
65 봉망필노鋒芒畢露 +15 22.03.09 4,317 146 11쪽
64 무림연합武林聯合 +12 22.03.08 4,400 151 11쪽
63 구점작소鳩占鵲巢 +11 22.03.07 4,444 143 11쪽
62 만류귀종萬流歸宗 +12 22.03.06 4,522 143 11쪽
61 지피지기知彼知己 +15 22.03.05 4,506 135 11쪽
60 결초보은結草報恩 +15 22.03.04 4,608 150 11쪽
59 배월교주拜月敎主 +13 22.03.03 4,528 140 11쪽
58 천하검보天下劍譜 +12 22.03.02 4,560 156 11쪽
57 안제홍엽雁啼紅葉 +16 22.03.01 4,549 150 11쪽
56 곡종인산曲終人散 +11 22.02.28 4,611 144 11쪽
55 형수의성形隨意成 +15 22.02.27 4,670 139 11쪽
54 난화성개蘭花盛開 +12 22.02.26 4,680 147 11쪽
53 산장풍운山庄風雲 +14 22.02.25 4,659 143 11쪽
52 진가후왕眞假㺅王 +14 22.02.24 4,785 146 11쪽
51 권법대결拳法對決 +11 22.02.23 4,928 138 11쪽
50 도검강호刀劍江湖 +11 22.02.22 5,134 136 11쪽
49 함사사영含沙射影 +10 22.02.21 5,204 142 11쪽
48 홍엽산장紅葉山庄 +12 22.02.20 5,327 142 11쪽
47 태극권법太極拳法 +14 22.02.19 5,249 155 11쪽
46 쇄악심곡鎖惡深谷 +16 22.02.18 5,178 154 11쪽
45 무당일절武當一絶 +13 22.02.17 5,234 153 11쪽
44 준마준걸駿馬俊傑 +20 22.02.16 5,186 150 11쪽
43 단전확장丹田擴張 +9 22.02.15 5,303 149 11쪽
42 삼류구등三流九等 +21 22.02.14 5,421 172 11쪽
41 주점풍운酒店風雲 +11 22.02.13 5,426 141 11쪽
40 신태선골新胎鮮骨 +16 22.02.12 5,469 159 11쪽
39 조호화호照虎畵虎 +17 22.02.11 5,393 161 11쪽
38 난화검법蘭花劍法 +15 22.02.10 5,433 151 11쪽
37 절대심검絶對心劍 +12 22.02.09 5,478 158 11쪽
36 점정지필點睛之筆 +14 22.02.08 5,393 148 11쪽
35 선유선보善有善報 +14 22.02.07 5,522 159 11쪽
34 음양화합陰陽和合 +14 22.02.06 5,737 149 11쪽
33 대별산행大別山行 +11 22.02.05 5,490 144 11쪽
32 귀각신참鬼刻神劖 +18 22.02.04 5,421 155 11쪽
31 조룡화호雕龍畵虎 +15 22.02.03 5,543 170 11쪽
30 설강어검舌强於劍 +16 22.02.02 5,512 162 11쪽
29 적반하장賊反荷杖 +10 22.02.01 5,495 172 11쪽
28 청천벽력淸天霹靂 +8 22.01.31 5,626 15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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