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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江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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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
작품등록일 :
2022.01.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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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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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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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태산북두泰山北斗

DUMMY

고찰천년古刹千年 악중웅거岳中雄居

천 년의 절이 중악 숭산에 웅거하여,

고금인물풍류古今人物風流

고금에 수많은 풍류와 인물을 남겼구나.


"고민을 끝냈소?"


소실산 자락에 도착하고 원각이 질문했다.


"고민은 끝나지 않았지만, 마음은 이미 정했소."


"좋은 선택이길 바라오."


말을 마친 원각이 앞장서고, 네 제자는 구후영의 뒤에 섰다.


'여기가 말로만 듣던 비림碑林인가?'


소림사로 들어가는 길은 용도甬道라고 불린다.


용도의 양측은 소나무와 백양으로 사시장철 푸른데, 숲에 십수 개의 커다란 비석이 있었다. 비림은 천 년 동안 소림에 발생한 기념할 만한 일을 새겨서 기록했는데, 굴곡진 소림 역사에서 좋은 면만 담았다고 여기면 된다.


비림 다음은 비랑碑廊이다. 여긴 백 개에 가까운 명패를 양쪽에 진열했는데, 소림을 빛낸 인물들이 새겨 있다.


비림과 비랑으로 구성된 용도를 지나면 천왕전天王殿이 나타난다.


천왕전은 풍風·조調·우雨·순順의 사대천왕을 모시는 절간이다. 문 앞엔 밀적금강密迹金剛 둘이 있고, 안엔 사대천왕의 조각이 있었다.


일행은 천왕전을 지나 훨씬 큰 건물 앞에 도착했다.


"여기가 대웅보전大雄寶殿이오."


대웅보전은 석가여래불과 약사불과 아미타불을 모시는 절간이다. 세 부처의 뒤엔 세 명의 보살이 등지고 있고, 양측은 십팔나한의 동상이 있었다.


"여기서 쉬고 있으면 접객화상接客和尙이 와서 거처까지 안내할 거요. 그럼 소승은 이만."


원각이 제자들을 데리고 사라지기 무섭게 회색 승포를 입고 푸른 가사를 걸친 스님이 나타났다.


"날 따르시오."


구후영은 말없이 스님의 뒤를 따라 소림사 동쪽 끄트머리에 있는 작은 장원에 들어갔다.


"여기가 시주께서 당분간 지낼 곳이오. 해우소는 저기 있소. 물과 음식은 매일 세 번씩 갖다 드릴 테니, 담장 밖을 나가지 마시오."


말을 마친 접객화상이 작별 인사도 없이 사라졌다.


#


"어떻더냐?"


방장이 원각에게 질문했다.


"모르겠소."


원각의 대답에 방장이 눈을 크게 떴다.


"얘기해 보아라."


원각은 옳고 그름을 확실히 가리는 곧은 사람이다. 좋게 말하면 정직하고 나쁘게 말하면 말을 가리지 않는 꼬장꼬장한 성격으로, 모른다는 말을 거의 하지 않았다.


"작년에 해검지에서 보검을 분실한 후 찾으려는 노력을 거의 안 했소. 게다가 작년 십이월에 보검이 항주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사부라는 자가 제자한테 비밀로 했다고 하오. 이런 면에서 볼 때 의심스럽기 그지없소."


"그런데 왜 모르겠느냐?"


"너무 당당했소. 오는 내내 사건에 관해 하나도 캐묻지 않았소. 마치 일이 어떻게 흐르고 자신이 뭘 해야 할지 아는 사람처럼 말이오."


"뭔가 믿는 구석이 있단 말이구나. 오히려 적극 가담자일 가능성이 크지 않겠느냐?"


원각이 고개를 저었다.


"우리가 아는 단서만 갖고 일을 판단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소."


원각의 태도를 본 방장이 이마를 찌푸렸다.


"심마냐?"


"아니오. 심결心結(마음의 매듭)이오."


주화입마는 기운이 꼬이고 정신과 마음마저 불안한 상태다. 심마는 머리와 마음이 따로 노는데 그 이유를 미처 파악하지 못했을 때 생긴다.


심결은 이미 확신하던 것과 새롭게 깨달은 게 서로 위배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충돌은 명상과 공부를 통해 해결할 수 있고, 해결하지 못하더라도 큰 해가 되진 않는다.


"그래서 말인데, 당분간 면벽하여 마음공부에 힘쓰고 싶소."


"고작 심결인데 그렇게까지 해야겠느냐?"


"꼭 하고 싶소. 허락해 주시오."


잠깐 고민한 방장이 고개를 끄덕였다.


"부처는 멀리 있지 않다. 마음의 매듭을 풀려면 주변부터 살피거라."


#


구후영이 소림에 도착한 지 열흘 되던 날.


삐걱 소리가 구후영의 명상을 방해했다.


'밥때가 아닌데?'


지난 열흘 동안 하루에 세 번 밥과 물을 가져다주는 동자승 빼곤 아무도 구후영을 찾지 않았다.


"여기가 바로 흉수를 가둔 곳인가?"


'좋은 뜻으로 온 손님은 아니군.'


판별을 마친 구후영이 느긋한 얼굴로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불청객은 네 명의 미공자였다. 나이는 구후영보다 몇 살 많아 보이는데, 머리에 두른 영웅건마저 비단으로 만든 걸 보면 꽤 부유한 집안의 자제들이 틀림없었다.


"누구시오?"


넷은 질문에 대답할 생각이 없는지 입을 꾹 다문 채 구후영을 위아래로 자세히 훑기만 했다.


그에 구후영도 더 질문할 생각을 멈추고 넷을 관찰했다.


'붉은 두건은 권법을 익혔구나.'


손에 부채를 들긴 했으나, 손가락 마디가 불거진 게 외공 계열의 권법을 익힌 게 확실해 보였다.


'푸른 두건 둘은 검법을 익혔고.'


푸른 두건 둘은 얼굴과 체형이 비슷하여 형제 혹은 친척으로 보였다. 비록 패검하진 않았으나, 서 있는 자세나 오른손을 편하게 늘어뜨린 모습이나 손가락에 박힌 굳은살 등을 보면 검을 익힌 게 분명했다.


'검은 두건은 잘 모르겠고.'


넷 중에 균형이 가장 잘 잡힌 걸 보면 장법을 익혔을 가능성이 크긴 하나, 창이나 곤법을 익혔을 가능성도 아예 배제할 순 없었다.


"아닌 거 같은데?"


푸른 두건 중 키가 조금 큰 자가 불쑥 입을 열었다.


"나도 아닌 거 같아."


붉은 두건도 입을 열었다.


"산서검룡이 신검과 검을 논하고 현현 진인과 내공 대결을 벌였다고 해서 삼두육비라도 되는 줄 알았는데, 역시 강호의 소문은 믿을 게 못 되는 것 같아."


푸른 두건 중 키 작은 자도 입을 열었다.


"그대는 어찌 생각하시오?"


구후영이 입을 열어 검은 두건한테 질문했다.


"모르겠소."


검은 두건이 대답했다. 그에 붉은 두건이 검은 두건에게 질문했다.


"호 형은 뭘 모르겠다는 거요? 그냥 봐도 공유대사를 해칠 만큼 강한 자가 아닌데 말이오."


'공유대사?'


붉은 두건의 말에 구후영은 몸이 흠칫 떨렸다.


소림은 무림의 태산북두로 불린 지 어언 사백 년 가까이 된다. 덕분에 강호의 명성은 나날이 높아갔지만, 스님들 사이에선 비판의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그걸 끊은 사람이 바로 공유대사였다.


공유대사는 원래 글공부를 한 선비였고, 과거에 급제하여 현령을 지낸 적도 있었다.


그러다 친우인 공효 스님의 권유로 마흔에 가까운 나이에 출가했는데, 고작 삼 년 만에 부처의 재림이라고 천하에 자자한 명성을 떨쳤다.


덕분에 한때는 불법佛法 하면 공유空儒, 공유 하면 불법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공유대사의 설법說法을 들으려고 향화객들이 소림을 붐볐다.


문제는 공유 스님의 재주가 불경을 깨우치는 데 그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불혹이 넘어 무공에 입문한 공유 스님은 고작 십 년 사이에 소림의 칠십이절기 중 열세 개를 익혀냈다.


이는 서너 살부터 나한공 수련을 시작하여 여든까지 무공에만 매진한 노스님들도 해내지 못한 일로, 덕분에 무승武僧들이 불경 공부에 더 많은 심혈을 기울이게 되었다.


'이형의 스승이신데.'


물론, 구후영이 놀란 건 공유 스님이 원경의 사부이기 때문이었다.


"내 사부보단 강해 보이오."


검은 두건의 대답에 남은 세 사람 모두 놀란 기색을 보였다.


"진짜요?"


"그렇소. 그래서 말인데, 난 방장 사조의 부탁을 거절할 생각이오."


말을 마친 검은 두건이 몸을 돌려 밖으로 나갔다. 남은 세 사람은 서로 쳐다보다가 구후영을 일별한 후 고민 가득한 얼굴로 함께 떠났다.


'도대체 무슨 소리지?'


#


같은 시각.


항주부의 포두 최종필이 육모방망이를 건들거리며 양손을 뒤로 묶인 사내를 추궁했다.


"이대로 관아에 끌려가서 궁둥이 터질래? 아니면 내 질문에 대답하고 곱게 풀려날래?"


그에 양손을 묶인 사내가 억울함 가득한 얼굴로 하소연했다.


"정말 모릅니다. 알면 벌써 말씀드렸죠."


화가 잔뜩 난 최종필이 육모방망이를 휘둘러 사내의 종아리를 때렸다. 무공을 익힌 최종필이 작심하고 때린 거라 사내는 돼지 멱따는 소리를 내며 한참이나 바닥을 뒹굴었다.


"화씨 형제의 행방을 알 만한 사람은?"


"제가 모르면 하오문에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화가 치민 최종필이 다시 방망이를 들었다.


"잠, 잠깐."


"그래. 이제야 말할 마음이 들었느냐?"


"차라리 사대문의 거지들한테 묻는 건 어떻습니까?"


사대문은 항주부의 동서남북에 난 성문을 말한다. 사대문의 거지는 성문 밖에서 구걸하는 자들인데, 그냥 거지가 아니다.


이들 대부분은 흑도 방파가 뒤를 봐주고 있다. 사기당하기 좋은 어수룩한 자가 보이거나 귀한 재물을 지닌 자가 보이면 바로바로 알리는 거로 먹고사는 자들인데, 길잡이 형제가 밤에 성벽을 넘은 게 아니라면 이들 눈을 피할 수 없다.


"그 많은 놈을 일일이 찾아 물으라고?"


최종필은 작년에 길잡이 형제를 도와 죽개방 방주의 보검을 확인했다. 검을 뽑아 날까지 확인한 건 아니지만, 형제는 충분하다고 했다.


그 뒤로 언제 폭풍권 장선을 만나게 해주냐고 계속 재촉했는데, 기다리란 말만 들었다.


겨울은 나다니는 자가 적어 서신의 전달이 느리다. 최종필도 그 정도 상식은 있기에 꾹 참고 기다렸는데, 길잡이 형제가 갑자기 사라졌다.


"아닙니다. 제가 알아내겠습니다."


"지금! 당장!"


최종필의 호통에 사내는 한숨을 푹 쉰 다음, 밖에 대고 큰 소리로 외쳤다.


"애들 풀어서 사대문의 거지들한테 탐문해라. 두 분 장로가 항부주를 떠나는 걸 본 자가 있는지."


사내의 외침에 밖이 소란스럽게 변한 가운데.


"이 도자기들 귀한 거야?"


최종필이 은근한 미소를 지으며 질문했다.


"전혀 안 귀합니다."


사내의 대답에 최종필이 주저 없이 방망이를 휘둘러 도자기 하나를 부쉈다. 그에 사내는 눈을 꼭 감고 눈물을 속으로 삼켰다.


"일각에 하나다."


"서둘러!"


천만다행으로, 항주부는 순천부처럼 크지 않았다. 만약 사내가 있는 곳이 순천부였다면 애꿎은 도자기뿐이 아니라 사내의 머리까지 깨졌을 게 분명했다.


'비싼 놈들은 멀쩡하다.'


최종필은 부자다. 당연히 도자기를 보는 안목이 있어 값나가는 놈들은 뒤로 미뤄뒀다. 덕분에 사내의 수하가 소식을 들고 달려왔을 때 비싼 도자기는 모두 멀쩡했다.


"찾았습니다."


"어서 말해."


사내의 재촉에 수하가 고개를 돌려 최종필한테 말했다.


"며칠 전에 두 분 장로께서 스님 몇 분과 함께 동쪽 성문으로 나갔다고 합니다. 돌아오는 걸 본 자는 없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빨리, 빨리 결론을 말씀드려."


최종필이 방망이를 건들거리자 사내가 기겁해서 외쳤다.


"확실한 건 아닌데, 그 스님들이 소림에서 나왔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하하."


최종필이 헛웃음을 지었다.


"소림이라고 하면 이 최종필이 겁먹을 줄 알았느냐?"


"진짜, 진짜입니다. 소림에서 온 스님들이 먼저 죽개방을 찾아 방주를 죽인 다음 두 분 장로님을 찾았다고 합니다."


'뭔가 있다.'


무림의 태산북두로 불리며 실력은 물론이고 덕망도 높은 소림이 죽개방 같은 하류 중에서도 하류의 인생들과 접점이 생길 리 없으니.


'보검에 소림이 얽혔구나.'


결론은 간단했다.


'제길. 장 대협의 제자가 되려면 망할 놈의 화씨 형제가 꼭 필요한데.'


한참 고민한 최종필이 결심했다.


'소림이 강호의 태산북두지 내 태산북두는 아니잖아. 사나이 최종필, 간다!'


작가의말

"차라리 사대문의 기자들한테 묻는 건 어떻습니까?"


사대문은 서울의 네 성문을 말한다. 사대문의 기자는 광고를 구걸하는 자들인데, 그냥 기자가 아니다.

이들 대부분은 정·재계의 유력인사가 뒤를 봐주고 있다. 확실치 않은 소문으로 상대의 명성을 더럽히거나 모시는 분이 구설에 올랐을 때 다른 사건을 터뜨리는 거로 시선을 돌리는 등으로 떡고물을 받아먹고 사는 자들인데, 대중을 개돼지라 여기며 업신여기기를 서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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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각골지한刻骨之恨 +2 22.11.18 1,115 3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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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규보천리跬步千里 +5 22.11.15 1,214 4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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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출관동행出關東行 +3 22.11.12 1,220 44 11쪽
178 초입태극初入太極 +9 22.11.11 1,308 49 11쪽
177 미이불혹迷而不惑 +13 22.09.15 1,659 51 11쪽
176 금선탈각金蟬脫殼 +3 22.09.15 1,285 46 11쪽
175 난해강호難解江湖 +1 22.09.15 1,228 39 11쪽
174 이퇴위진以退爲進 +3 22.09.15 1,254 41 11쪽
173 일부당관一夫當關 +1 22.09.15 1,264 43 11쪽
172 불살일인不殺一人 +2 22.09.15 1,323 42 11쪽
171 흥풍작랑興風作浪 +2 22.09.15 1,286 4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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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기고상당旗鼓相當 +1 22.09.15 1,297 46 11쪽
168 비정강호非情江湖 +1 22.09.15 1,378 4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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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부지유지不知有之 +1 22.09.15 1,361 46 11쪽
165 자미제성紫微帝星 +2 22.09.15 1,355 44 11쪽
164 두전성이斗轉星移 +3 22.09.15 1,385 45 11쪽
163 선천기공先天氣功 +3 22.09.15 1,360 47 11쪽
162 오타오당誤打誤撞 22.09.15 1,369 4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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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기사멸조欺師滅祖 +14 22.07.17 1,944 71 11쪽
145 각행기시各行其是 +10 22.07.16 1,955 63 11쪽
144 여래신장如來神掌 +11 22.07.15 1,979 80 11쪽
143 사승전서死僧傳書 +13 22.07.14 2,029 83 11쪽
142 일추탁언一鰍濁堰 +13 22.07.13 2,038 78 11쪽
141 백중지세伯仲之勢 +9 22.07.12 2,024 80 11쪽
140 칠십이절七十二絶 +18 22.07.11 2,057 86 11쪽
139 요무양위曜武揚威 +10 22.07.10 1,964 80 11쪽
138 무림대회武林大會 +8 22.07.09 2,052 75 11쪽
» 태산북두泰山北斗 +12 22.07.08 2,043 74 11쪽
136 검관불승劍貫佛僧 +10 22.07.07 2,071 79 11쪽
135 휴휴유용休休有容 +14 22.07.06 2,184 78 11쪽
134 포전인옥抛塼引玉 +7 22.07.05 2,326 68 11쪽
133 동상이몽同床異夢 +29 22.07.04 2,528 102 11쪽
132 자룡고뇌子龍苦惱 +44 22.05.15 3,459 111 11쪽
131 수도거성水到渠成 +23 22.05.14 2,977 104 11쪽
130 병불혈인兵不血刃 +17 22.05.13 2,966 101 11쪽
129 삼분지계三分之計 +20 22.05.12 3,053 104 11쪽
128 일견종정一見鍾情 +24 22.05.11 3,112 116 11쪽
127 순수추주順水推舟 +33 22.05.10 3,540 109 11쪽
126 심납백천心納百川 +13 22.05.09 3,155 101 11쪽
125 파견탈롱破繭脫籠 +27 22.05.08 3,234 97 11쪽
124 박혁천하博奕天下 +13 22.05.07 3,313 109 11쪽
123 순창역망順昌逆亡 +18 22.05.06 3,220 106 11쪽
122 무림말살武林抹殺 +18 22.05.05 3,161 111 11쪽
121 서고동맹書庫同盟 +12 22.05.04 3,119 106 11쪽
120 면사금패免死金牌 +15 22.05.03 3,171 105 11쪽
119 황궁서고皇宮書庫 +16 22.05.02 3,197 111 11쪽
118 천의망망天意茫茫 +14 22.05.01 3,076 115 11쪽
117 훈계금의訓戒錦衣 +10 22.04.30 3,098 109 11쪽
116 황궁풍운皇宮風雲 +16 22.04.29 3,083 105 11쪽
115 상생상극相生相克 +24 22.04.28 3,081 112 11쪽
114 황성입궁皇城入宮 +28 22.04.27 3,130 116 11쪽
113 할석분좌割席分坐 +13 22.04.26 3,325 105 11쪽
112 차도살인借刀殺人 +11 22.04.25 3,345 106 11쪽
111 비급해독秘笈解讀 +13 22.04.24 3,501 110 11쪽
110 빙동삼척氷凍三尺 +20 22.04.23 3,492 111 11쪽
109 기명제자記名弟子 +20 22.04.22 3,510 100 11쪽
108 일인전승一人傳承 +18 22.04.21 3,503 115 11쪽
107 명분지쟁名分之爭 +17 22.04.20 3,470 115 11쪽
106 배수일전背水一戰 +22 22.04.19 3,517 115 11쪽
105 외래화상外來和尙 +14 22.04.18 3,572 124 11쪽
104 유전사귀有錢使鬼 +24 22.04.17 3,658 115 11쪽
103 태극혜검太極惠劍 +16 22.04.16 3,686 121 11쪽
102 무당산행武當山行 +17 22.04.15 3,732 126 11쪽
101 기왕불구旣往不咎 +16 22.04.14 3,766 127 11쪽
100 융회관통融會貫通 +29 22.04.13 3,865 134 11쪽
99 식사녕인熄事寧人 +10 22.04.12 3,693 128 11쪽
98 경천음모驚天陰謀 +16 22.04.11 3,728 135 11쪽
97 적아구분敵我區分 +18 22.04.10 3,763 131 11쪽
96 실장성세實張盛勢 +18 22.04.09 3,757 130 11쪽
95 우여곡절迂餘曲折 +18 22.04.08 3,761 126 11쪽
94 구두난비九頭難飛 +12 22.04.07 3,968 117 11쪽
93 낙엽지추落葉知秋 +8 22.04.06 3,942 118 11쪽
92 일엽편주一葉片舟 +21 22.04.05 4,023 136 11쪽
91 오리무중五里霧中 +18 22.04.04 4,154 143 11쪽
90 일파만파一波萬波 +19 22.04.03 4,105 138 11쪽
89 육양권법六陽拳法 +11 22.04.02 4,126 134 11쪽
88 산우욕래山雨慾來 +18 22.04.01 4,125 131 11쪽
87 만목일근萬木一根 +16 22.03.31 4,087 136 11쪽
86 유령검진幽靈劍陣 +15 22.03.30 4,094 124 11쪽
85 화산검종華山劍宗 +12 22.03.29 4,058 126 11쪽
84 강호질서江湖秩序 +20 22.03.28 4,137 141 11쪽
83 고급심법高級心法 +18 22.03.27 4,202 134 11쪽
82 기사회생起死回生 +19 22.03.26 4,145 127 11쪽
81 승풍탑운乘風搭雲 +12 22.03.25 4,055 133 11쪽
80 인심파측人心叵測 +15 22.03.24 4,203 139 11쪽
79 공간제압空間制壓 +16 22.03.23 4,230 148 11쪽
78 아신유재我神猶在 +12 22.03.22 4,253 136 11쪽
77 삼양개태三陽開泰 +17 22.03.21 4,231 139 11쪽
76 타산지옥他山之玉 +18 22.03.20 4,144 135 11쪽
75 양의심공兩儀心功 +14 22.03.19 4,199 128 11쪽
74 궤우의혈潰于蟻穴 +16 22.03.18 4,134 135 11쪽
73 남귤북지南橘北枳 +14 22.03.17 4,132 132 11쪽
72 대련대련對聯對練 +11 22.03.16 4,122 130 11쪽
71 마교귀빈魔敎貴賓 +14 22.03.15 4,266 142 11쪽
70 아수라진阿修羅陳 +14 22.03.14 4,285 127 11쪽
69 혈포규찰血袍糾察 +15 22.03.13 4,188 145 11쪽
68 괴이남녀怪異男女 +17 22.03.12 4,292 150 11쪽
67 서행서안西行西安 +14 22.03.11 4,376 138 11쪽
66 검룡출세劍龍出世 +33 22.03.10 4,370 164 11쪽
65 봉망필노鋒芒畢露 +15 22.03.09 4,318 146 11쪽
64 무림연합武林聯合 +12 22.03.08 4,401 151 11쪽
63 구점작소鳩占鵲巢 +11 22.03.07 4,446 143 11쪽
62 만류귀종萬流歸宗 +12 22.03.06 4,524 143 11쪽
61 지피지기知彼知己 +15 22.03.05 4,508 135 11쪽
60 결초보은結草報恩 +15 22.03.04 4,610 150 11쪽
59 배월교주拜月敎主 +13 22.03.03 4,529 140 11쪽
58 천하검보天下劍譜 +12 22.03.02 4,562 156 11쪽
57 안제홍엽雁啼紅葉 +16 22.03.01 4,551 150 11쪽
56 곡종인산曲終人散 +11 22.02.28 4,612 144 11쪽
55 형수의성形隨意成 +15 22.02.27 4,672 139 11쪽
54 난화성개蘭花盛開 +12 22.02.26 4,682 147 11쪽
53 산장풍운山庄風雲 +14 22.02.25 4,661 143 11쪽
52 진가후왕眞假㺅王 +14 22.02.24 4,787 146 11쪽
51 권법대결拳法對決 +11 22.02.23 4,930 138 11쪽
50 도검강호刀劍江湖 +11 22.02.22 5,138 136 11쪽
49 함사사영含沙射影 +10 22.02.21 5,206 142 11쪽
48 홍엽산장紅葉山庄 +12 22.02.20 5,328 142 11쪽
47 태극권법太極拳法 +14 22.02.19 5,251 155 11쪽
46 쇄악심곡鎖惡深谷 +16 22.02.18 5,180 154 11쪽
45 무당일절武當一絶 +13 22.02.17 5,236 153 11쪽
44 준마준걸駿馬俊傑 +20 22.02.16 5,188 150 11쪽
43 단전확장丹田擴張 +9 22.02.15 5,305 149 11쪽
42 삼류구등三流九等 +21 22.02.14 5,423 172 11쪽
41 주점풍운酒店風雲 +11 22.02.13 5,427 141 11쪽
40 신태선골新胎鮮骨 +16 22.02.12 5,471 159 11쪽
39 조호화호照虎畵虎 +17 22.02.11 5,395 161 11쪽
38 난화검법蘭花劍法 +15 22.02.10 5,435 151 11쪽
37 절대심검絶對心劍 +12 22.02.09 5,480 158 11쪽
36 점정지필點睛之筆 +14 22.02.08 5,395 148 11쪽
35 선유선보善有善報 +14 22.02.07 5,524 159 11쪽
34 음양화합陰陽和合 +14 22.02.06 5,738 149 11쪽
33 대별산행大別山行 +11 22.02.05 5,491 144 11쪽
32 귀각신참鬼刻神劖 +18 22.02.04 5,423 155 11쪽
31 조룡화호雕龍畵虎 +15 22.02.03 5,543 170 11쪽
30 설강어검舌强於劍 +16 22.02.02 5,513 162 11쪽
29 적반하장賊反荷杖 +10 22.02.01 5,496 172 11쪽
28 청천벽력淸天霹靂 +8 22.01.31 5,627 15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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