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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江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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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
작품등록일 :
2022.01.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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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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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일절武當一絶

DUMMY

백 세에 태극권을 창안한 장삼풍은 두 명 남은 제자와 무당산을 떠났다. 그러다 몇 년 뒤에 돌아왔는데, 일행에는 잘 웃는 아이 한 명이 늘었다.

무당파 제자들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이 아이가 있으면 천강구절이 무당을 넘보지 못할 거다'고 대답해 아이는 무당일절이라는 별호를 얻었다.


"청빈이라는 도호를 쓰는 분을 찾습니다."


무당파에는 해검지解劍池가 있다.


비록 양의검법을 창안하긴 했으나 장삼풍은 검을 좋아하지 않았다. 검은 원래 제사를 지낼 때 쓰는 제기祭器로 인간을 보살펴 달라고 하늘에 청원하는 도구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인간이 인간의 목숨을 빼앗는 물건이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장삼풍이 날붙이 중에서도 검을 특별히 싫어해 무당파엔 해검지가 생겼다. 연못이 있어 말이나 나귀 등을 묶어두던 곳인데, 검을 비롯한 병장기도 함께 맡기는 용도가 되었다.


손님으로 온 자들 대부분이 장삼풍을 경앙하기에 딱히 문제가 되지 않았고, 장삼풍이 죽은 지금에도 해검지의 전통은 이어졌다.


당연히 혈총을 끌고 해검지까지 온 구후영에게 무당 제자들이 검을 풀라고 요구했고, 구후영이 비록 성격이 담백하나 귀한 검을 선뜻 맡기긴 그래서 용건을 말했다.


"무당은 청자가 들어간 도호를 쓰지 않습니다."


청靑은 음이고 홍紅은 양이다. 태극권을 익히는 무당이기에 음양 중 하나에 치우치는 걸 경계해 도호에 청이나 홍이 들어가면 안 되고, 속가제자마저 이름에 청이나 홍이 있으면 다른 글자로 바꿔야 했다.


"무당에 혹시 다른 도관이 있습니까?"


구후영의 질문에 해검지를 지키는 무당의 젊은 제자들이 일제히 폭소했다.


"제가 아는 도관만 백 개가 넘습니다. 모르는 도관까지 합치면 이백 개도 넘을 겁니다."


'삼형이 자신은 무당의 도사이고 무인이 아니라고 했지. 어쩌면 무당파 말고 무당 어느 도관의 도사인지도 모르겠구나.'


하긴, 무당 제자가 제멋대로 문파를 떠나 사람을 죽이고 다닌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무당파는 소림사의 명성을 따라잡기 위해 절치부심하여 절정에 이른 제자만 강호에 내보낸다.


"혹시 청빈이라는 도사를 아는 분이 계신가요? 나이가 올해 스물하나입니다."


"무당파 소속이 아닌 도사가 도관마다 적으면 한두 명, 많으면 열댓 명씩 있어 어림잡아 천 명 이상입니다. 저희는 외부인과 만날 일이 거의 없고, 혹여 있더라도 대화하지 않아 이름이나 도호까지 알진 못합니다."


"혹시 알 만한 사람이 있을까요?"


"균현에 팔방객잔이 있습니다. 가족이 경영하는 큰 객잔인데, 대대로 균현 토박이라서 그 사람들이 모르면 아는 사람이 없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구후영은 포권으로 감사 인사를 하고 해검지를 떠나 균현으로 갔다. 무당 제자들은 혈총의 아름다운 자태에 혀를 차며 구후영이 엄청난 부자일 거로 추측했다.


#


"손님, 말에 편자를 안 박으셨네요. 무당파에 납검하는 철방을 아는데 제가 말 잘해서 싸게 해드릴 수 있습니다."


장삼풍이 있을 땐 검의 사용을 자제했지만, 양의검법의 위력이 태극권보다 확실히 강해 현재는 무당 제자 중 반 이상이 검을 들었다.


"덜 자라서 그러오. 아직 두 살이 안 됐소."


구후영의 말에 객잔의 점소이가 놀라서 입을 쩍 벌렸다.


"귀한 말이군요. 그럼 엽전 열 개짜리 상등 여물로 준비할까요?"


"양을 넉넉히 주시오."


엽전 열 개면 사람도 아껴서 몇 끼 먹을 수 있는 돈이다.


"여부가 있겠습니까. 혹시 다른 분부가 있습니까?"


"내가 예전에 잠깐 만났던 도사가 있는데, 도호는 청빈이라고 하오. 무당파에 물으니 무당 제자는 아니라고 하는데, 혹시 어느 도관의 도사인지 알 수 있겠소?"


"제가 알아봐 드리죠. 그런데 지금은 조금 바빠서."


구후영은 엽전 다섯 개를 꺼내 점소이에게 건넸다.


"성과가 있으면 더 사례하겠소."


"염려 놓으십시오. 무당에 있는 사람이면 반드시 찾아내겠습니다."


#


구후영은 문을 안에서 잠그고 내공 수련을 했다. 단전에 기운이 묵직하게 차서 찰랑대는 느낌이 너무 좋아 하루도 빼먹을 수 없었다.


사실 대부분 사람은 기운의 질감까지 느끼지 못한다. 구후영이 특이한 경우인데, 낙화문이 심법 쪽으로 조예가 깊은 문파가 아니라서 임초현도 구후영도 그저 그러려니 지나쳤다.


'확실히 기운이 훨씬 좋구나.'


왜 신선이 되려는 수련자들이 무당산을 찾았는지 알 것 같았다. 기운이 태원부나 일지봉보다 맑고 진했다.


슬슬 잡생각이 많아지자 구후영은 수련을 멈춰야 할 때임을 알았다.


'과유불급.'


마음을 먹자 운기가 먼저 멈추고 이어서 축기가 멈추고 마지막으로 연기까지 마무리됐다. 구후영은 손바닥을 비벼서 감은 눈에 댔다가 천천히 밑으로 내려 단전 위치에 멈추고, 단전 앞에서 오른손을 위로 왼손을 아래로 두고 맞잡아 태극 문양을 만들었다.


'운기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지?'


운기만 단독으로 멈추는 건 여전히 안 된다. 심기를 시작하면 운기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운기를 멈추면 나머지 셋도 함께 멈춰버린다.


내공이 나날이 늘어서 행복하지만, 말 안 듣는 운기 때문에 마냥 즐겁진 않았다.


'검술 수련은 어제 실컷 했으니 오늘은 쉬자.'


풍불지는 쉬지 않는 수련은 자기 학대라고 말했다. 수련하면서 뭔가 깨우친 게 있으면 쉬는 사이에 몸이 절로 적응하여 경지가 오를 수 있는데 계속 원래 수준으로 수련하다가 경지 상승의 기회를 놓칠지도 모른다.


마음을 정한 구후영은 바로 드러누워 잠들었다. 호흡이 깊어 코를 골거나 하진 않았지만, 채 다섯을 세기도 전에 아주 깊은 잠에 빠졌다.


그런데 단잠에 빠져 꿈나라에서 헤매던 구후영의 눈이 절로 뜨였다.


'뭐지?'


객잔의 방에서 조리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인데, 구후영의 방에 하얀 연기가 자욱하게 깔렸다.


'독연인가?'


그러나 속이 메스껍거나 머리가 어지럽거나 시야가 흐린 등 증상은 전혀 없었다.


그때 문밖에서 작게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다.


"이제쯤은 물소라도 쓰러졌을 거야."


"무인이잖아. 좀 더 기다리자."


"이미 태운 미혼향迷昏香만 해도 엽전 스무 개는 넘겠다."


'미혼향? 난 왜 아무렇지도 않지? 이것도 공청석유 덕분인가?'


"그만 들어가자. 이러다 들키겠다."


"그래."


문밖에서 꿀꺽꿀꺽 소리가 들렸다. 미혼향에 안 취하려고 술 마시는 소리였다.


"제길, 문을 잠갔어."


"줄을 넣어서 열면 되잖아."


"귀찮은데."


둘이 티격태격했다. 전혀 긴장감 없는 대화를 보면 이 짓을 한두 번 한 놈들이 아닌 듯했다.


구후영은 이들이 뭘 하려는지 보려고 침상에 도로 누웠다.


'말을 탐낸 건가? 아니면 다른 이유인가?'


고민하는 사이에 문이 열렸다. 구후영은 눈을 감은 채 귀에 감각을 집중했다.


발소리가 가벼운 거로 봐서 둘 다 큰 덩치는 아닌 듯했다. 미혼향 때문에 거친 숨소리로 판단하건대 키도 보통에 미치지 못한다.


"제길. 넷이 오자니까 더럽게 말 안 듣더니. 이 큰 놈을 둘이서 어떻게 들고 가?"


"밤인데 설마 들키겠어?"


"들키면 죽는 거 몰라? 청빈 그 새끼 때문에 우리 정체가 다 탄로 났어."


'삼형을 아는 자들이다.'


청빈의 이름이 들리자 구후영도 더는 참기 어려워 침상을 박차고 일어났다.


"뭐야!"


둘이 화들짝 놀라는 사이 구후영은 신속히 움직여 오른손 엄지로 얼굴이 동그란 자의 옥당혈을 짚고 왼손 중지를 구부린 마디로 목이 긴 자의 봉신혈을 눌렀다.


둘 다 호흡을 크게 하도록 강제하는 혈도여서 두 사내는 깊은 호흡을 하다가 그만 미혼향에 취해 쓰러졌다.


미리 술을 마셨기에 곧 깼지만, 구후영이 둘을 꼼짝도 못 하게 묶기 넉넉한 시간이었다.


"난 너희 둘 중 한 명에게 행운을 선물하려고 해."


구후영은 천공교검으로 두 사내의 품에서 찾은 엽전을 살살 깎으며 말했다. 커다란 검을 비수처럼 편하게 쓰는 모습도 놀라웠지만, 엽전 변두리만 일정 두께로 잘라내는 모습에 두 사내는 기절초풍했다.


"다른 사람보다 일각 더 늦게 죽을 행운을 말이지. 어차피 죽는 건 똑같지만, 그래도 일각이라도 더 숨 쉬는 게 행복하지 않을까?"


"대협, 목숨만 살려주십시오."


"뭐 하는 사람인지 자기소개 좀 해봐."


"저는 양조장 일꾼입니다. 이 친구는 포목점에서 일 배우고요."


"그거 말고 다른 신분 있잖아. 돈 받고 특별한 일을 한다든지 그런 거 말이야. 난 솔직한 사람을 좋아해."


"저희는 칠살문七殺門의 연락 담당입니다."


"청빈이랑 같은 소속이구나. 내가 청빈을 찾는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거겠지?"


"맞습니다."


"청빈에 관해 아는 거 다 말해."


"청빈은 재작년에 태원부로 임무를 나갔다가 돌아온 다음 당주와 일급 두 명에 이급 일곱 명을 죽이고 사라졌습니다. 게다가 무당파에 칠살문의 정체를 알려 무당 분파엔 몇 명밖에 안 남았습니다."


"무당 분파?"


"중원 전역에 분파가 있는데, 의뢰를 받는 건 지역 분파가 하고 살인은 다른 분파에서 사람을 파견합니다. 이러면 들켜도 뒤탈이 거의 없거든요."


청빈이 이천 리나 떨어진 태원부까지 가서 사람을 죽인 이유다.


'그러니까 태원부나 태원부 근처의 어딘가에 칠살문의 분파가 있다는 소리구나.'


"청빈이 어디 있는지는 찾아냈고?"


구후영의 질문에 두 사내는 바로 대답하지 못했다. 딴에는 칠살문 문주가 누구고 총단이 어디 있는지를 물을 거로 예상해 자신들이 왜 모르는지 변명을 잔뜩 준비했는데 다른 질문을 하자 그만 당황한 것이다.


"그래. 말하기 싫으면 말 안 하면 되지. 원래 자객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조직의 비밀은 지키는 게 미덕이라며?"


그딴 미덕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모릅니다. 그러나 압니다."


"도대체 아는 거야 모르는 거야?"


"구체적으로 어디 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무당파에 잡혀갔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소문?"


"다 아는 소문 말고. 저희끼리 은밀히 아는 소문 말입니다."


"결국 아는 게 없네. 원래 한 놈을 일각 동안 더 살게 하려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희 둘 다 내 기대에 너무 못 미쳤어."


말로는 죽인다고 했지만, 구후영은 둘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 컸다. 직접 처단하자니 둘이 죽을죄를 지었는지 확신이 없다. 그러나 이대로 놔주자니 어찌 됐건 자객 조직에 몸담은 자들이다.


무당이나 균현 관아에 넘기는 것도 생각했지만, 그건 죽이는 거나 별반 다르지 않다.


"죽이지 마."


갑자기 들린 소리에 구후영이 화들짝 놀라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넌 착한 아이니까 될수록 사람 죽이지 마."


문은 물론이고 창문도 안에서 잠갔다. 그걸 어떻게 열었는지 도포 차림에 천진하게 웃는 사내가 창턱에 걸터앉아 다리 하나를 신나게 흔들고 있었다.


"고인의 존성대명을 청해 묻습니다."


"나? 음. 사부가 지어준 이름이 있는데 뭐였지? 맞다. 나 정학正學이야."


"어! 무당일절!"


기함을 터뜨린 건 구후영이 아닌 두 사내였다.


"도사 나으리. 살려주십시오. 저희는 나쁜 짓은 했으나 죽을죄는 안 지었습니다. 살려만 주시면 평생 회개하며 성실하게 살겠습니다."


"아니야. 너흰 나쁜 사람이야. 벌을 받아야 해."


정학이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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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홍화소의紅花素衣 +1 22.11.17 1,169 36 11쪽
183 불로장생不老長生 +2 22.11.16 1,173 40 11쪽
182 규보천리跬步千里 +5 22.11.15 1,214 41 11쪽
181 호생지덕好生之德 +5 22.11.14 1,147 43 11쪽
180 고입경맥蠱入經脈 +2 22.11.13 1,171 40 11쪽
179 출관동행出關東行 +3 22.11.12 1,219 44 11쪽
178 초입태극初入太極 +9 22.11.11 1,307 49 11쪽
177 미이불혹迷而不惑 +13 22.09.15 1,658 51 11쪽
176 금선탈각金蟬脫殼 +3 22.09.15 1,285 46 11쪽
175 난해강호難解江湖 +1 22.09.15 1,228 39 11쪽
174 이퇴위진以退爲進 +3 22.09.15 1,253 41 11쪽
173 일부당관一夫當關 +1 22.09.15 1,262 43 11쪽
172 불살일인不殺一人 +2 22.09.15 1,322 42 11쪽
171 흥풍작랑興風作浪 +2 22.09.15 1,284 44 11쪽
170 시산혈해屍山血海 +2 22.09.15 1,299 43 11쪽
169 기고상당旗鼓相當 +1 22.09.15 1,294 46 11쪽
168 비정강호非情江湖 +1 22.09.15 1,377 46 11쪽
167 궁장구팽弓藏狗烹 +3 22.09.15 1,368 42 11쪽
166 부지유지不知有之 +1 22.09.15 1,360 46 11쪽
165 자미제성紫微帝星 +2 22.09.15 1,354 44 11쪽
164 두전성이斗轉星移 +3 22.09.15 1,385 45 11쪽
163 선천기공先天氣功 +3 22.09.15 1,359 47 11쪽
162 오타오당誤打誤撞 22.09.15 1,368 4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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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장밀지검藏密之劍 +13 22.09.15 1,548 53 11쪽
159 대수연화大手蓮花 +26 22.07.30 2,594 85 11쪽
158 혁고정신革古鼎新 +17 22.07.29 1,994 75 11쪽
157 연여회빙緣如懷氷 +10 22.07.28 1,971 7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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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각행기시各行其是 +10 22.07.16 1,954 63 11쪽
144 여래신장如來神掌 +11 22.07.15 1,978 80 11쪽
143 사승전서死僧傳書 +13 22.07.14 2,028 83 11쪽
142 일추탁언一鰍濁堰 +13 22.07.13 2,037 78 11쪽
141 백중지세伯仲之勢 +9 22.07.12 2,023 80 11쪽
140 칠십이절七十二絶 +18 22.07.11 2,057 86 11쪽
139 요무양위曜武揚威 +10 22.07.10 1,963 80 11쪽
138 무림대회武林大會 +8 22.07.09 2,051 75 11쪽
137 태산북두泰山北斗 +12 22.07.08 2,042 74 11쪽
136 검관불승劍貫佛僧 +10 22.07.07 2,071 79 11쪽
135 휴휴유용休休有容 +14 22.07.06 2,184 78 11쪽
134 포전인옥抛塼引玉 +7 22.07.05 2,325 68 11쪽
133 동상이몽同床異夢 +29 22.07.04 2,528 102 11쪽
132 자룡고뇌子龍苦惱 +44 22.05.15 3,459 111 11쪽
131 수도거성水到渠成 +23 22.05.14 2,977 104 11쪽
130 병불혈인兵不血刃 +17 22.05.13 2,965 101 11쪽
129 삼분지계三分之計 +20 22.05.12 3,052 10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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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파견탈롱破繭脫籠 +27 22.05.08 3,234 97 11쪽
124 박혁천하博奕天下 +13 22.05.07 3,312 109 11쪽
123 순창역망順昌逆亡 +18 22.05.06 3,220 106 11쪽
122 무림말살武林抹殺 +18 22.05.05 3,160 111 11쪽
121 서고동맹書庫同盟 +12 22.05.04 3,117 106 11쪽
120 면사금패免死金牌 +15 22.05.03 3,169 105 11쪽
119 황궁서고皇宮書庫 +16 22.05.02 3,195 111 11쪽
118 천의망망天意茫茫 +14 22.05.01 3,075 115 11쪽
117 훈계금의訓戒錦衣 +10 22.04.30 3,096 109 11쪽
116 황궁풍운皇宮風雲 +16 22.04.29 3,082 105 11쪽
115 상생상극相生相克 +24 22.04.28 3,079 112 11쪽
114 황성입궁皇城入宮 +28 22.04.27 3,128 116 11쪽
113 할석분좌割席分坐 +13 22.04.26 3,324 105 11쪽
112 차도살인借刀殺人 +11 22.04.25 3,344 106 11쪽
111 비급해독秘笈解讀 +13 22.04.24 3,500 110 11쪽
110 빙동삼척氷凍三尺 +20 22.04.23 3,491 111 11쪽
109 기명제자記名弟子 +20 22.04.22 3,508 100 11쪽
108 일인전승一人傳承 +18 22.04.21 3,501 115 11쪽
107 명분지쟁名分之爭 +17 22.04.20 3,468 115 11쪽
106 배수일전背水一戰 +22 22.04.19 3,515 115 11쪽
105 외래화상外來和尙 +14 22.04.18 3,570 124 11쪽
104 유전사귀有錢使鬼 +24 22.04.17 3,657 115 11쪽
103 태극혜검太極惠劍 +16 22.04.16 3,684 121 11쪽
102 무당산행武當山行 +17 22.04.15 3,731 126 11쪽
101 기왕불구旣往不咎 +16 22.04.14 3,764 127 11쪽
100 융회관통融會貫通 +29 22.04.13 3,862 134 11쪽
99 식사녕인熄事寧人 +10 22.04.12 3,691 128 11쪽
98 경천음모驚天陰謀 +16 22.04.11 3,725 135 11쪽
97 적아구분敵我區分 +18 22.04.10 3,762 131 11쪽
96 실장성세實張盛勢 +18 22.04.09 3,757 130 11쪽
95 우여곡절迂餘曲折 +18 22.04.08 3,760 126 11쪽
94 구두난비九頭難飛 +12 22.04.07 3,968 117 11쪽
93 낙엽지추落葉知秋 +8 22.04.06 3,941 118 11쪽
92 일엽편주一葉片舟 +21 22.04.05 4,023 136 11쪽
91 오리무중五里霧中 +18 22.04.04 4,153 143 11쪽
90 일파만파一波萬波 +19 22.04.03 4,105 138 11쪽
89 육양권법六陽拳法 +11 22.04.02 4,126 134 11쪽
88 산우욕래山雨慾來 +18 22.04.01 4,125 131 11쪽
87 만목일근萬木一根 +16 22.03.31 4,085 136 11쪽
86 유령검진幽靈劍陣 +15 22.03.30 4,093 124 11쪽
85 화산검종華山劍宗 +12 22.03.29 4,057 126 11쪽
84 강호질서江湖秩序 +20 22.03.28 4,137 141 11쪽
83 고급심법高級心法 +18 22.03.27 4,202 134 11쪽
82 기사회생起死回生 +19 22.03.26 4,145 127 11쪽
81 승풍탑운乘風搭雲 +12 22.03.25 4,054 133 11쪽
80 인심파측人心叵測 +15 22.03.24 4,202 139 11쪽
79 공간제압空間制壓 +16 22.03.23 4,230 148 11쪽
78 아신유재我神猶在 +12 22.03.22 4,252 136 11쪽
77 삼양개태三陽開泰 +17 22.03.21 4,231 139 11쪽
76 타산지옥他山之玉 +18 22.03.20 4,143 135 11쪽
75 양의심공兩儀心功 +14 22.03.19 4,199 128 11쪽
74 궤우의혈潰于蟻穴 +16 22.03.18 4,134 135 11쪽
73 남귤북지南橘北枳 +14 22.03.17 4,132 132 11쪽
72 대련대련對聯對練 +11 22.03.16 4,122 130 11쪽
71 마교귀빈魔敎貴賓 +14 22.03.15 4,265 142 11쪽
70 아수라진阿修羅陳 +14 22.03.14 4,284 127 11쪽
69 혈포규찰血袍糾察 +15 22.03.13 4,188 145 11쪽
68 괴이남녀怪異男女 +17 22.03.12 4,292 150 11쪽
67 서행서안西行西安 +14 22.03.11 4,376 138 11쪽
66 검룡출세劍龍出世 +33 22.03.10 4,370 164 11쪽
65 봉망필노鋒芒畢露 +15 22.03.09 4,317 146 11쪽
64 무림연합武林聯合 +12 22.03.08 4,400 151 11쪽
63 구점작소鳩占鵲巢 +11 22.03.07 4,444 143 11쪽
62 만류귀종萬流歸宗 +12 22.03.06 4,523 143 11쪽
61 지피지기知彼知己 +15 22.03.05 4,507 135 11쪽
60 결초보은結草報恩 +15 22.03.04 4,610 150 11쪽
59 배월교주拜月敎主 +13 22.03.03 4,529 140 11쪽
58 천하검보天下劍譜 +12 22.03.02 4,561 156 11쪽
57 안제홍엽雁啼紅葉 +16 22.03.01 4,551 150 11쪽
56 곡종인산曲終人散 +11 22.02.28 4,612 144 11쪽
55 형수의성形隨意成 +15 22.02.27 4,671 139 11쪽
54 난화성개蘭花盛開 +12 22.02.26 4,681 147 11쪽
53 산장풍운山庄風雲 +14 22.02.25 4,660 143 11쪽
52 진가후왕眞假㺅王 +14 22.02.24 4,787 146 11쪽
51 권법대결拳法對決 +11 22.02.23 4,928 138 11쪽
50 도검강호刀劍江湖 +11 22.02.22 5,135 136 11쪽
49 함사사영含沙射影 +10 22.02.21 5,205 142 11쪽
48 홍엽산장紅葉山庄 +12 22.02.20 5,327 142 11쪽
47 태극권법太極拳法 +14 22.02.19 5,249 155 11쪽
46 쇄악심곡鎖惡深谷 +16 22.02.18 5,179 154 11쪽
» 무당일절武當一絶 +13 22.02.17 5,235 153 11쪽
44 준마준걸駿馬俊傑 +20 22.02.16 5,186 150 11쪽
43 단전확장丹田擴張 +9 22.02.15 5,303 149 11쪽
42 삼류구등三流九等 +21 22.02.14 5,422 172 11쪽
41 주점풍운酒店風雲 +11 22.02.13 5,427 141 11쪽
40 신태선골新胎鮮骨 +16 22.02.12 5,470 159 11쪽
39 조호화호照虎畵虎 +17 22.02.11 5,395 161 11쪽
38 난화검법蘭花劍法 +15 22.02.10 5,434 151 11쪽
37 절대심검絶對心劍 +12 22.02.09 5,479 158 11쪽
36 점정지필點睛之筆 +14 22.02.08 5,394 148 11쪽
35 선유선보善有善報 +14 22.02.07 5,523 159 11쪽
34 음양화합陰陽和合 +14 22.02.06 5,738 149 11쪽
33 대별산행大別山行 +11 22.02.05 5,491 144 11쪽
32 귀각신참鬼刻神劖 +18 22.02.04 5,422 155 11쪽
31 조룡화호雕龍畵虎 +15 22.02.03 5,543 170 11쪽
30 설강어검舌强於劍 +16 22.02.02 5,512 162 11쪽
29 적반하장賊反荷杖 +10 22.02.01 5,495 172 11쪽
28 청천벽력淸天霹靂 +8 22.01.31 5,626 15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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