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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江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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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
작품등록일 :
2022.01.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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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18:00
연재수 :
22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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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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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2.07.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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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나한나찰羅漢羅刹

DUMMY

십팔나한진은 다양한 변화가 있지만, 기본이 되는 건 세 개의 육합이다.


이중 육근을 대표하는 육합진은 기세를 피워 상대를 흔들고, 육진을 대표하는 육합진은 상대에게 접근해 직접 타격한다. 육식을 대표하는 육합진은 육근과 육진을 조화하고 힘과 기세를 부풀리는 역할이었다.


구후영은 육진을 이룬 서른여섯 나한에게 물샐틈없이 둘러싸인 채 상체를 가격하는 주먹과 하체를 노리는 발길질을 숨 가쁘게 피해야 했다.


'예상은 했지만.'


십팔나한진이 백팔나한진으로 변하며 정교함이나 효율 등은 크게 저하했다. 그러나 위력만큼은 다른 부분보다 저하가 선명하지 않았다.


진법의 증폭 효과가 줄어 경천동지할 위력은 사라졌지만, 여섯 진나한이 하던 공격을 서른여섯이 하는 거로 바뀐 덕분에 여전히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위력이었다.


'만만치 않구나.'


구후영을 직접 공격하는 나한은 넷에서 여섯 정도뿐이지만, 이들은 진법을 타고 흐른 힘을 갖다 쓰며 본신이 품은 것보다 훨씬 큰 위력을 선보였다.


그나마 다행인 건, 본신이 품은 적 없는 힘을 마음껏 휘두르지 못해 현재로서는 구후영한테 실질적인 피해를 주지 못했다.


물론, 구후영의 상황이 괜찮은 건 절대 아니었다.


구후영이 체력이 뛰어나다지만, 상대는 서른여섯 명이 번갈아 가며 구후영을 상대한다.

구후영이 내공이 깊고 대결 도중에 회복할 수 있다지만, 육근에서 오는 압박 때문에 평소처럼 내공을 쉽게 보충할 수 없었다.


그 탓에 처음엔 나한들의 공격을 여유롭게 피했지만, 시간이 길어지면서 피하기보단 흘리는 데 주력했다.


'상황을 바꿔야 한다.'


지금 이대로도 꽤 오래 버틸 자신은 있다. 그러나 상황을 바꾸지 않으면 상대가 먼저 지치는 요행을 바라야 한다.


구후영은 뭔가 변화를 줘서 상황을 자신한테 유리하게 끌어오기로 마음먹었다.


'이동제정以動制靜.'


무림에선 이정제동以靜制動을 더 높은 경지로 친다. 대부분 문파는 상대가 어떻게 변화해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지키는 걸 선호했다.


대표적으로 경기공硬氣功의 최고봉인 소림 무공이 그랬고, 이유제강의 무당 역시 포원수일抱元守一을 높은 경지로 치며 자신이 변화하기보단 상대의 변화에 대처하는 걸 무의로 삼았다.


그러나 물극필반物極必返이라고, 극과 극은 통한다.


나한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공격을 끊임없이 쏟아내자 구후영은 빠른 움직임으로 진법의 효용을 무력화하기로 했다.


"합!"


결정을 마친 구후영이 짧은 기합을 지르며 허공으로 솟구쳤다. 그에 몇몇 나한이 구후영을 향해 탄주彈珠(쇠구슬)를 발사했다.


땅!


구후영이 잽싸게 전대모검을 꺼내 가장 빠른 탄주를 때렸고, 반탄력을 이용해 더 높이 솟구쳤다.


땅!


그에 그치지 않고 나한들이 새로 발사한 탄주를 때려 방향 전환까지 했다.


'됐다.'


두 번의 움직임으로 구후영을 속박하던 압력이 한결 약해졌다.


"곤륜?"


날개 돋친 새처럼 허공에서 연신 방향을 바꾸는 구후영의 모습에 구경하던 무인들이 너나없이 중얼거리던 그때.


'지금이다.'


기류를 타고 방향을 전환하며 진법의 압박을 완전히 벗어난 구후영이 나한진을 향해 하나의 초식을 펼쳤다.


담화일현曇花一現.


담화는 밤에 개화하는데, 딱 하룻밤만 피어 월하미인月下美人으로도 불리며, 짧게 피는 것으로 그 아름다움이 한층 부각됐다.


구후영이 펼친 담화일현 역시 마찬가지였다. 공격이 지속한 건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위력만큼은 백팔나한진으로 힘을 모은 나한들도 대경실색하여 피할 정도였다.


흡!


바닥에 내린 구후영은 숨을 깊이 들이쉬며 소모한 내공을 급히 보충했다.


담화일현은 일손구손을 이용해 만든 검법 초식으로, 전대모검으로밖에 펼치지 못한다. 일반 검으로도 몇 번 시도해 봤는데, 매번 검이 수십 조각이 되는 결과였다.


위력이 이 정도이니 진법이 흐트러지는 것도 모르고 나한들이 무작정 피한 것이었다.


후!


하지만.


안타깝게도 백팔나한진은 육진과 육근과 육식의 셋이 역할을 전환할 수 있다. 육근이 육진이 되고, 육진이 육식이 되고, 구후영의 공격에 흩어졌던 육식이 모여서 육근이 되며 구후영이 호흡 한 번 한 사이에 금세 진법을 재구축했다.


#


육합진 하나를 공격해 흐름을 끊은 구후영은 지체 없이 이동했다.


'먼저 지치는 쪽이 진다.'


진법이 강한 건 제각각의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화산의 육합매화진처럼 여섯 개의 공격을 조화하는 협공진挾攻陣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 진법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힘을 내기 위함이다.


백팔나한진도 대부분의 진법에 속하는데, 진안陣眼(진법의 핵)에서 시작한 힘이 전달되는 과정에 점점 강해지는 방식이었다.


구후영은 귀검동에서 태극부터 시작해 구궁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방식을 경험한 덕분에 따로 배운 적은 없어도 상대하는 법은 이미 몸에 새겨있다. 지금의 대응책 역시 머리로 고민해서 얻은 게 아니라 절로 떠오른 것이었다.


'어디서 대나한진에 관해 들은 건가?'


방법을 찾아 여유로운 듯 보이는 구후영과 달리, 소림 방장은 속이 까맣게 타들어 갔다.


백팔나한진은 대부분 진법과 달리 진안이 고정되지 않았다. 상대의 위치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지기에 진법의 변화에 숙달한 나한들도 본인이 갇혔을 때 진안을 찾기 어렵다.


그런데 구후영은 힘이 생기기 시작할 때마다 대단한 경공으로 빠르게 접근해 흐름을 차단하고 맥을 끊어 진법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이대로는 저놈을 죽이는 건 고사하고, 소림의 명예만 실추된다.'


백팔나한진은 반쪽짜리 진법이다. 진안에서 시작한 힘이 흐름을 타고 어느 정도 강해지지 않는 한, 그저 구후영과 백팔 명의 나한이 대결하는 거나 다름없다.


'뭔가 조치해야 한다.'


진법을 이루지 않는다고 반은 절정인 백팔 명의 나한과 대등하게 대결할 무인은 적다.


문제는 구후영이 바로 그 얼마 안 되는 사람 중 하나라는 거다.


뛰어난 경공으로 포위당하지 않고, 포위당하더라도 허공답보와 비슷한 방식으로 쉽게 벗어났다. 처음에 뭘 모르고 포위당했을 때도 어마어마한 위력의 공격에 잘 대처했고, 허공에 떠오른 후엔 세 개의 육합 중 하나가 흩어질 정도로 강한 초식을 선보였다.


이대로는 대치만 길어지며 소림의 명예가 실추되는 건 물론이고, 아직 절정을 밟지 못한 나한들이 지치며 진법이 파탄을 보일지도 모른다.


"사제, 그걸 써야겠네."


방장의 귓속말에 넋 놓고 구후영의 움직임을 주시하던 원병이 소스라치게 놀랐다.


"보는 눈이 많소."


"어차피 까막눈 아닌가."


십팔나한진으로 백팔나한진을 만드는 과정에 놀라운 발견이 있었는데, 진법에 두 개의 진안을 만들면 힘의 증폭이 십수 배나 강해진다.


문제는 반동이 만만치 않아 진법에 속한 나한 일부도 내상을 입기 일쑤여서 나찰진羅刹陣이란 이름을 달고 약한 위력으로만 수련할 뿐 실전에서 꺼낸 적은 없었다.


"그래도."


"이제 와서 멈추자고?"


지금 멈추기엔 소림은 너무 멀리 왔다.


"주해본을 생각하게."


어차피 나찰진을 알아볼 사람은 소림 제자를 포함해도 몇 없고, 설사 외부인이 알아본다고 쳐도 주해본으로 얻는 실익을 생각하면 충분히 감수할 만한 일이다.


"알겠소."


방장의 채근에 원병은 결국 고개를 끄덕였다.


최소 절반이 내상으로 고생할 거고, 몇몇은 무공을 잃을 정도의 큰 내상을 입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역근경과 세수경의 주해본을 얻어 진정한 칠십이절기를 부활할 생각을 떠올리며 원병도 마음을 독하게 먹었다.


[일월호영日月互映의 상황을 만들어 쌍룡번해雙龍飜海를 사용한다.]


일월호영은 구후영을 겹치는 곳으로 모는 걸 말하고, 쌍룡번해는 나한진을 나찰진으로 바꾸는 걸 말한다.


'뭔가 변했다.'


원병의 전음은 백팔 명의 나한당 제자들한테만 전해졌으나 구후영은 달라진 분위기로 변화를 느꼈다.


'함정인지도 모르니 기회가 생겨도 무시하고 저들이 지칠 때까지 버틴다.'


#


"이만하면 된 거 아니오?"


구후영이 백팔나한진을 상대한 지 이미 반 시진이 지났다.


말이 좋아 반 시진이지, 강호 전체에서도 반 시진 동안 쉬지 않고 수련할 정도로 내공과 체력 모두 받쳐주는 무인이 손에 꼽을 정도다.


젊어 체력이 좋으면 내공이 부족하기 마련이고, 내공이 넉넉하면 신체가 노쇠해 체력이 달리기 십상이다.


"버티는 게 아니라 진법을 벗어나야 합격이오."


반 시진 가까이 지났는데도 나한들이 일월호영을 이루지 못한 바람에 속은 재가 되기 일보 직전이었으나, 방장은 짐짓 태연한 기색을 가장했다.


'이대로는 끝이 없다.'


사실 갑갑하기는 구후영 역시 마찬가지였다.


초반에 전력을 다하던 나한들이 원병의 지시 이후 일월호영을 이루는 데 집중하며 힘을 적당히 뺐다. 게다가 돌아가면서 쉴 수 있어서 구후영의 바람처럼 지쳐 나떨어지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차라리 포기하게 만들자.'


백팔나한진이 자신한테 아무런 위협도 되지 않음을 확실히 증명하지 않으면 소림이 계속 물고 늘어질 것 같았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소림이 진실을 밝히면서 도움을 청할 것이고, 배후가 누군지와 무슨 목적인지를 알아낼지도.'


생각을 마친 구후영이 갑자기 움직임을 멈췄다. 그에 백팔나한진이 빠르게 일월호영을 이뤘고, 잽싸게 나찰진으로 전환했다.


'됐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방장과 원병이 동시에 웃었다.


반면, 구후영은 눈앞이 캄캄해졌다.


나찰진으로 전환한 나한들이 쌍룡번해의 수법을 펼치자 두 개의 진안에서 생긴 막대한 힘이 서로 호응하며 구후영을 꼼짝달싹 못 하게 압박했다.


'실수했다.'


현현자가 절대 하지 말라고 한 일손구손의 위력이 어마어마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정도를 벗어난 나찰진 역시 파괴력 하나만큼은 구후영이 감당할 수준이 절대 아니었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구후영의 장점은 가장 핵심적인 하나만 바라보며 흔들림 없었던 거였는데, 대치가 길어지며 머리가 복잡해진 탓에 한순간 잘못된 판단을 내리고 말았다.


'이젠 어쩌지?'


태극을 꺼내 원철을 이긴 건 상대가 원철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사람이 아닌 진법을 상대하는 거기에, 같은 방식이 먹히지 않는다.


'위기다.'


백팔나한진 자체가 반쪽짜리 진법인데, 나찰진은 거기에서 정도를 한 발 더 벗어났다. 그 탓에 흉흉한 기운이 밖으로 넘쳐 연무장 밖까지 살기로 자욱했다.


'외곽에서 흔드는 건 효과 없고.'


옥무영은 소매 안에서 잡은 판관필 한 쌍에 자신의 모든 내공을 쏟아부은 채 진법에 뛰어들 적절한 시기를 기다렸다.


'중심으로 들어가야 한다.'


옥무영뿐이 아니라 연무장의 모든 사람이 숨마저 멈추고 집중하던 그때.


진법 안팎을 산처럼 짓누르던 압박이 돌연 사라지며 기세만으로 압도하던 두 갈래 힘이 느리나 확실하게 구후영을 덮쳤다.


후!


구후영의 얼굴에 미소가 떠올랐다. 긴장이 극에 달한 나머지 마음은 이미 명경지수가 되었는데, 그 와중에도 습관적으로 웃은 것이었다.


흘린다.


이는 머리에 떠오른 생각이 아닌 구후영의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오른 의지였다.


하나는 바닥으로, 하나는 하늘로.


그때.


"이쪽은 내가 맡으마."


세상 단단한 목소리가 구후영의 귀에 울렸다.


작가의말

여래가 아수라였듯이, 나한은 나찰이었습니다.


강호에서 다구리에 강한 무인 최신 차트.


1위 장삼풍(사망)

1위 천마(행불)

3위 신검

3위 신장

5위 구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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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이법치국以法治國 +1 22.12.21 995 39 11쪽
205 공심위상功心爲上 +1 22.12.20 948 4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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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칠살연맹七殺聯盟 +1 22.12.16 971 38 11쪽
200 격공섭물隔空攝物 +1 22.12.15 979 34 11쪽
199 청룡대협靑龍大俠 +3 22.12.14 1,019 37 11쪽
198 진왕무면眞王無冕 +4 22.12.01 1,247 38 11쪽
197 천강신마天降神馬 +1 22.11.30 1,064 30 11쪽
196 불검장소拂劍長嘯 +2 22.11.29 1,022 33 11쪽
195 금적금왕擒賊擒王 +3 22.11.28 1,039 35 11쪽
194 허허실실虛虛實實 +1 22.11.27 1,020 37 11쪽
193 천방백계千方百計 +1 22.11.26 1,059 33 11쪽
192 북상초원北上草原 +1 22.11.25 1,045 40 11쪽
191 금강부동金剛不動 +3 22.11.24 1,068 36 11쪽
190 황금백냥黃金百兩 +2 22.11.23 1,117 36 11쪽
189 풍운돌기風雲突起 +1 22.11.22 1,051 35 11쪽
188 이매망량魑魅魍魎 +1 22.11.21 1,047 37 11쪽
187 능지지형凌遲之刑 +2 22.11.20 1,118 34 11쪽
186 대백산행大白山行 +1 22.11.19 1,113 38 11쪽
185 각골지한刻骨之恨 +2 22.11.18 1,114 33 11쪽
184 홍화소의紅花素衣 +1 22.11.17 1,169 36 11쪽
183 불로장생不老長生 +2 22.11.16 1,174 40 11쪽
182 규보천리跬步千里 +5 22.11.15 1,214 41 11쪽
181 호생지덕好生之德 +5 22.11.14 1,147 43 11쪽
180 고입경맥蠱入經脈 +2 22.11.13 1,172 40 11쪽
179 출관동행出關東行 +3 22.11.12 1,220 44 11쪽
178 초입태극初入太極 +9 22.11.11 1,307 49 11쪽
177 미이불혹迷而不惑 +13 22.09.15 1,659 51 11쪽
176 금선탈각金蟬脫殼 +3 22.09.15 1,285 46 11쪽
175 난해강호難解江湖 +1 22.09.15 1,228 39 11쪽
174 이퇴위진以退爲進 +3 22.09.15 1,253 41 11쪽
173 일부당관一夫當關 +1 22.09.15 1,263 43 11쪽
172 불살일인不殺一人 +2 22.09.15 1,322 42 11쪽
171 흥풍작랑興風作浪 +2 22.09.15 1,285 44 11쪽
170 시산혈해屍山血海 +2 22.09.15 1,300 43 11쪽
169 기고상당旗鼓相當 +1 22.09.15 1,296 46 11쪽
168 비정강호非情江湖 +1 22.09.15 1,377 46 11쪽
167 궁장구팽弓藏狗烹 +3 22.09.15 1,369 42 11쪽
166 부지유지不知有之 +1 22.09.15 1,361 46 11쪽
165 자미제성紫微帝星 +2 22.09.15 1,355 44 11쪽
164 두전성이斗轉星移 +3 22.09.15 1,385 45 11쪽
163 선천기공先天氣功 +3 22.09.15 1,360 47 11쪽
162 오타오당誤打誤撞 22.09.15 1,369 46 11쪽
161 사상지술四象之術 22.09.15 1,406 45 11쪽
160 장밀지검藏密之劍 +13 22.09.15 1,548 53 11쪽
159 대수연화大手蓮花 +26 22.07.30 2,594 85 11쪽
158 혁고정신革古鼎新 +17 22.07.29 1,994 75 11쪽
157 연여회빙緣如懷氷 +10 22.07.28 1,971 75 11쪽
156 불조유심佛祖有心 +20 22.07.27 2,006 77 11쪽
155 무근지과無根之果 +14 22.07.26 1,970 76 11쪽
154 이대도강李代桃僵 +18 22.07.25 1,947 74 11쪽
153 홍황거류洪荒巨流 +18 22.07.24 1,931 78 11쪽
152 복수난수覆水難收 +15 22.07.23 1,951 81 11쪽
151 유수무정流水無情 +12 22.07.22 1,954 68 11쪽
150 어약용문魚躍龍門 +16 22.07.21 2,013 74 11쪽
149 십팔동인十八銅人 +11 22.07.20 1,977 73 11쪽
» 나한나찰羅漢羅刹 +12 22.07.19 1,940 71 11쪽
147 대나한진大羅漢陣 +14 22.07.18 1,946 74 11쪽
146 기사멸조欺師滅祖 +14 22.07.17 1,943 71 11쪽
145 각행기시各行其是 +10 22.07.16 1,954 63 11쪽
144 여래신장如來神掌 +11 22.07.15 1,978 80 11쪽
143 사승전서死僧傳書 +13 22.07.14 2,029 83 11쪽
142 일추탁언一鰍濁堰 +13 22.07.13 2,038 78 11쪽
141 백중지세伯仲之勢 +9 22.07.12 2,024 80 11쪽
140 칠십이절七十二絶 +18 22.07.11 2,057 86 11쪽
139 요무양위曜武揚威 +10 22.07.10 1,963 80 11쪽
138 무림대회武林大會 +8 22.07.09 2,052 75 11쪽
137 태산북두泰山北斗 +12 22.07.08 2,042 74 11쪽
136 검관불승劍貫佛僧 +10 22.07.07 2,071 79 11쪽
135 휴휴유용休休有容 +14 22.07.06 2,184 78 11쪽
134 포전인옥抛塼引玉 +7 22.07.05 2,326 68 11쪽
133 동상이몽同床異夢 +29 22.07.04 2,528 102 11쪽
132 자룡고뇌子龍苦惱 +44 22.05.15 3,459 111 11쪽
131 수도거성水到渠成 +23 22.05.14 2,977 104 11쪽
130 병불혈인兵不血刃 +17 22.05.13 2,965 101 11쪽
129 삼분지계三分之計 +20 22.05.12 3,053 104 11쪽
128 일견종정一見鍾情 +24 22.05.11 3,112 116 11쪽
127 순수추주順水推舟 +33 22.05.10 3,540 109 11쪽
126 심납백천心納百川 +13 22.05.09 3,155 101 11쪽
125 파견탈롱破繭脫籠 +27 22.05.08 3,234 97 11쪽
124 박혁천하博奕天下 +13 22.05.07 3,313 109 11쪽
123 순창역망順昌逆亡 +18 22.05.06 3,220 106 11쪽
122 무림말살武林抹殺 +18 22.05.05 3,160 111 11쪽
121 서고동맹書庫同盟 +12 22.05.04 3,118 106 11쪽
120 면사금패免死金牌 +15 22.05.03 3,170 105 11쪽
119 황궁서고皇宮書庫 +16 22.05.02 3,195 111 11쪽
118 천의망망天意茫茫 +14 22.05.01 3,075 115 11쪽
117 훈계금의訓戒錦衣 +10 22.04.30 3,096 109 11쪽
116 황궁풍운皇宮風雲 +16 22.04.29 3,082 105 11쪽
115 상생상극相生相克 +24 22.04.28 3,080 112 11쪽
114 황성입궁皇城入宮 +28 22.04.27 3,129 116 11쪽
113 할석분좌割席分坐 +13 22.04.26 3,324 105 11쪽
112 차도살인借刀殺人 +11 22.04.25 3,344 106 11쪽
111 비급해독秘笈解讀 +13 22.04.24 3,500 110 11쪽
110 빙동삼척氷凍三尺 +20 22.04.23 3,491 111 11쪽
109 기명제자記名弟子 +20 22.04.22 3,509 100 11쪽
108 일인전승一人傳承 +18 22.04.21 3,501 115 11쪽
107 명분지쟁名分之爭 +17 22.04.20 3,469 115 11쪽
106 배수일전背水一戰 +22 22.04.19 3,517 115 11쪽
105 외래화상外來和尙 +14 22.04.18 3,571 124 11쪽
104 유전사귀有錢使鬼 +24 22.04.17 3,658 115 11쪽
103 태극혜검太極惠劍 +16 22.04.16 3,686 121 11쪽
102 무당산행武當山行 +17 22.04.15 3,732 126 11쪽
101 기왕불구旣往不咎 +16 22.04.14 3,766 127 11쪽
100 융회관통融會貫通 +29 22.04.13 3,865 134 11쪽
99 식사녕인熄事寧人 +10 22.04.12 3,693 128 11쪽
98 경천음모驚天陰謀 +16 22.04.11 3,728 135 11쪽
97 적아구분敵我區分 +18 22.04.10 3,763 131 11쪽
96 실장성세實張盛勢 +18 22.04.09 3,757 130 11쪽
95 우여곡절迂餘曲折 +18 22.04.08 3,760 126 11쪽
94 구두난비九頭難飛 +12 22.04.07 3,968 117 11쪽
93 낙엽지추落葉知秋 +8 22.04.06 3,942 118 11쪽
92 일엽편주一葉片舟 +21 22.04.05 4,023 136 11쪽
91 오리무중五里霧中 +18 22.04.04 4,154 143 11쪽
90 일파만파一波萬波 +19 22.04.03 4,105 138 11쪽
89 육양권법六陽拳法 +11 22.04.02 4,126 134 11쪽
88 산우욕래山雨慾來 +18 22.04.01 4,125 131 11쪽
87 만목일근萬木一根 +16 22.03.31 4,086 136 11쪽
86 유령검진幽靈劍陣 +15 22.03.30 4,094 124 11쪽
85 화산검종華山劍宗 +12 22.03.29 4,058 126 11쪽
84 강호질서江湖秩序 +20 22.03.28 4,137 141 11쪽
83 고급심법高級心法 +18 22.03.27 4,202 134 11쪽
82 기사회생起死回生 +19 22.03.26 4,145 127 11쪽
81 승풍탑운乘風搭雲 +12 22.03.25 4,055 133 11쪽
80 인심파측人心叵測 +15 22.03.24 4,203 139 11쪽
79 공간제압空間制壓 +16 22.03.23 4,230 148 11쪽
78 아신유재我神猶在 +12 22.03.22 4,252 136 11쪽
77 삼양개태三陽開泰 +17 22.03.21 4,231 139 11쪽
76 타산지옥他山之玉 +18 22.03.20 4,144 135 11쪽
75 양의심공兩儀心功 +14 22.03.19 4,199 128 11쪽
74 궤우의혈潰于蟻穴 +16 22.03.18 4,134 135 11쪽
73 남귤북지南橘北枳 +14 22.03.17 4,132 132 11쪽
72 대련대련對聯對練 +11 22.03.16 4,122 130 11쪽
71 마교귀빈魔敎貴賓 +14 22.03.15 4,265 142 11쪽
70 아수라진阿修羅陳 +14 22.03.14 4,285 127 11쪽
69 혈포규찰血袍糾察 +15 22.03.13 4,188 145 11쪽
68 괴이남녀怪異男女 +17 22.03.12 4,292 150 11쪽
67 서행서안西行西安 +14 22.03.11 4,376 138 11쪽
66 검룡출세劍龍出世 +33 22.03.10 4,370 164 11쪽
65 봉망필노鋒芒畢露 +15 22.03.09 4,318 146 11쪽
64 무림연합武林聯合 +12 22.03.08 4,401 151 11쪽
63 구점작소鳩占鵲巢 +11 22.03.07 4,445 143 11쪽
62 만류귀종萬流歸宗 +12 22.03.06 4,524 143 11쪽
61 지피지기知彼知己 +15 22.03.05 4,508 135 11쪽
60 결초보은結草報恩 +15 22.03.04 4,610 150 11쪽
59 배월교주拜月敎主 +13 22.03.03 4,529 140 11쪽
58 천하검보天下劍譜 +12 22.03.02 4,562 156 11쪽
57 안제홍엽雁啼紅葉 +16 22.03.01 4,551 150 11쪽
56 곡종인산曲終人散 +11 22.02.28 4,612 144 11쪽
55 형수의성形隨意成 +15 22.02.27 4,672 139 11쪽
54 난화성개蘭花盛開 +12 22.02.26 4,682 147 11쪽
53 산장풍운山庄風雲 +14 22.02.25 4,661 143 11쪽
52 진가후왕眞假㺅王 +14 22.02.24 4,787 146 11쪽
51 권법대결拳法對決 +11 22.02.23 4,929 138 11쪽
50 도검강호刀劍江湖 +11 22.02.22 5,138 136 11쪽
49 함사사영含沙射影 +10 22.02.21 5,206 142 11쪽
48 홍엽산장紅葉山庄 +12 22.02.20 5,328 142 11쪽
47 태극권법太極拳法 +14 22.02.19 5,250 155 11쪽
46 쇄악심곡鎖惡深谷 +16 22.02.18 5,180 154 11쪽
45 무당일절武當一絶 +13 22.02.17 5,236 153 11쪽
44 준마준걸駿馬俊傑 +20 22.02.16 5,188 150 11쪽
43 단전확장丹田擴張 +9 22.02.15 5,305 149 11쪽
42 삼류구등三流九等 +21 22.02.14 5,423 172 11쪽
41 주점풍운酒店風雲 +11 22.02.13 5,427 141 11쪽
40 신태선골新胎鮮骨 +16 22.02.12 5,470 159 11쪽
39 조호화호照虎畵虎 +17 22.02.11 5,395 161 11쪽
38 난화검법蘭花劍法 +15 22.02.10 5,435 151 11쪽
37 절대심검絶對心劍 +12 22.02.09 5,479 158 11쪽
36 점정지필點睛之筆 +14 22.02.08 5,395 148 11쪽
35 선유선보善有善報 +14 22.02.07 5,524 159 11쪽
34 음양화합陰陽和合 +14 22.02.06 5,738 149 11쪽
33 대별산행大別山行 +11 22.02.05 5,491 144 11쪽
32 귀각신참鬼刻神劖 +18 22.02.04 5,423 155 11쪽
31 조룡화호雕龍畵虎 +15 22.02.03 5,543 170 11쪽
30 설강어검舌强於劍 +16 22.02.02 5,513 162 11쪽
29 적반하장賊反荷杖 +10 22.02.01 5,496 172 11쪽
28 청천벽력淸天霹靂 +8 22.01.31 5,627 15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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