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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江湖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글쇠
작품등록일 :
2022.01.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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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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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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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무림말살武林抹殺

DUMMY

이이원상초離離原上草

벌판의 무성한 풀은,

일세일고영一歲一枯榮

해마다 한 번씩 시들었다 피는구나.

야화소부진野火燒不盡

들불이 태워도 다 사라지지 않고,

춘풍취우생春風吹又生

봄바람 불면 또 생겨나는구나.


초원의 풀이 아무리 태워도 사라지지 않는 건, 뿌리만 있어도 언제든 잎을 피울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바람을 타고 날아온 씨앗들이 화마가 사라진 땅에 씩씩하게 싹을 틔워 초원은 어떤 역경을 겪어도 푸르름을 회복한다.


그렇기에 무림말살지계는 언뜻 허황하게 여겨졌다.


황궁서고에서 서창이 작성한 계획서를 모두 찾아내 확인하기 전까지는.


"사람이 이리도 악독할 수 있구나."


신장 정도의 무인이면 마음의 수양이 얕지 않을 텐데, 계획서를 읽고 격동을 멈추지 못했다.


"용의가 불순하긴 하나, 효과적인 방법이란 건 부정할 수 없군요."


단아가 냉정하게 말했다.


"실행하기에 어려움이 꽤 크나, 저대로 된다면 정말 무림이 말살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구후영도 혀를 찼다. 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서창이 원하는 대로 진행되면 수많은 무인이 죽었을 것이다.


"천강구절이 마교로 안 갔으면 이 계획서대로 진행되었을지도 모르겠소."


홍기영이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무공을 익혀 강한 무력을 갖춘 무인은 말할 것도 없다.


서창이 사십 년 전에 시작해 십여 년에 걸쳐 작성한 무림말살지계는 문파 안에서 분열을 조성하고, 같은 지역에 있는 문파와 문파 사이를 이간질하고, 지역과 지역 사이에 분쟁을 유도하는 것으로 강호에 거대한 전쟁을 일으키는 방식인데, 그 수단이 비열하기 짝이 없었다.


이들은 목표가 된 무인을 직접 상대하는 대신, 무인의 부모나 형제나 자식을 해하는 거로 분란을 일으키려 했다.


그렇게 무수한 분란으로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한 다음, 마교와 중원 무림의 거대한 전쟁을 일으킨다.


재물을 탐하는 자에겐 돈을, 명예욕이 강한 자에겐 명성을, 출세에 눈먼 자에겐 벼슬을 약속하고, 힘이 부족해 복수하지 못하는 자에겐 마교와 싸워 공을 세우면 강한 무공을 준다고 하고, 복수의 대상이 된 자에게도 공을 세우면 상대를 제거해준다고 한다.


당시 마교는 이미 강노지말이지만, 중원의 무인들도 한마음이 될 수 없기에 최대한 처절한 싸움이 될 가능성이 컸다.


그런 식으로 수많은 무인을 천산에 몰아넣어 최대한 많이 죽이는 게 무림말살지계의 최종 목표였다.


그런데 천강구절이 명교 교주가 되자 이 계획은 멈출 수밖에 없었다.


천강구절 아래 한마음 한뜻으로 합친 마교를 상대로 중원 무림이 지기라도 하면 천하에 대란이 일지도 모르기 때문이었다.


"저는 이 계획이 현재도 충분히 실행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성지화星星之火 가이요원可以燎原.


작은 불꽃이 초원을 휩쓰는 큰불을 일으킬 수 있다.


거기에 서창처럼 치밀한 세력이 기름을 뿌리고 부채질까지 한다면?


"아무리 서창이어도 동시에 이리 많은 인원을 동원하는 건 무리라고 봅니다."


구후영의 말에 단아가 고개를 저었다.


"구후 공자는 세 개 세력을 잊고 있습니다."


"어떤 세력이오?"


홍기영이 궁금이 가득한 얼굴로 질문했다.


"첫 번째는 하오문입니다."


하오문은 무력이 강하지 않다. 그러나 무인이 아닌 그 가족을 노리는 거라면 하오문의 능력으로도 차고 넘친다.

더구나 하오문은 소문을 퍼뜨리는 솜씨가 대단하다. 돈만 넉넉히 주면 원하는 소문을 며칠 사이에 천 리 밖까지 널리 보낼 수 있다.


"두 번째는 개방입니다."


송나라 때의 개방은 금나라에 땅과 재산을 뺏긴 자들이 주축이었다. 이름만 거지의 무리지 학식이 풍부하고 강한 무공을 익힌 자가 꽤 많았다.


그러나 일부러 거지가 되고픈 사람이 없어 서서히 몰락했고, 명나라가 드는 과정에 뜻있는 자들이 홍건군에 가담하면서 개방의 이름은 강호에서 사라졌다.


현재 개방이라고 주장하는 거지 떼가 꽤 있긴 하나, 송나라 때의 개방과는 거리가 먼, 오합지졸이라는 표현도 아까운 무리다.


"개방의 무공은 대부분 실전됐지만, 독으로 사람 죽이는 재주만큼은 여전히 전해지고 있습니다."


뱀, 전갈, 거미 등 극독을 품은 독물은 웬만큼 깊은 숲에만 가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무공을 익히는 거야 힘들기도 하고 재능도 필요하지만, 독물을 다루는 건 필요한 지식과 어느 정도 담력만 있으면 된다.


"하오문조차 안 받아준 바람에 말 그대로 의지할 데 없는 놈들이죠. 게으른 데다가 배우지 못해 옳고 그름을 구분할 줄 모르는 무리라 적당한 이득만 주면 시키는 대로 생각 없이 따를 게 분명합니다."


거지가 없는 곳은 없지만, 세력 자체는 하오문보다 약하다. 그러나 악독하기를 따지면 하오문을 몇 배 능가하는 작자들이다.


"이 둘 외에 또 있습니까?"


구후영의 질문에 단아가 고개를 무겁게 끄덕였다.


"마지막은 칠살문입니다."


이들은 하오문이나 개방보다 비싸지만, 그만큼 쓸모가 많다. 게다가 들켜도 계획에 전혀 차질이 없다. 누군가가 자객을 보내 자기 주변의 사람을 해치려 하면, 당연히 평소 불화가 있던 자를 의심하게 된다.


"서창과 칠살문 사이에 연계가 있습니까?"


구후영의 질문에 단아가 고개를 저었다.


"그런 문서는 하나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더 의심스럽습니다."


목적을 위해 어떤 비열한 수단도 불사不辭하는 서창이 칠살문과 아무런 연계도 없다는 게 말이 안 된다.


"제가 찾은 문서들을 보여드릴게요."


단아는 자신이 찾은 문서들을 펼쳐 그간 서창이 하오문이나 개방을 이용해 여러 지역에 분쟁을 일으킨 사건들을 둘에게 보여줬다.


"놈들은 연습한 겁니다. 여러 시도로 무인들이 어떻게 반응하고 사태가 어떻게 발전하는지 일일이 기록하여 분석했습니다."


"누굴 해치기 위해 이리도 노력하는 자들이 있다니."


홍기영이 전혀 이해할 수 없다는 얼굴로 한탄했다.


"어쩌면 저들에겐 이게 하나의 놀이일지도 모릅니다."


단아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거세당해 오욕칠정이 온전치 못한 놈들이라, 권력욕이 강하고 가학적입니다."


'태극을 이루지 못하여 원만치 않으나 파괴력은 오히려 강하다.'


단아의 말에 문득 태극혜검의 깨달음을 떠올리던 구후영의 생각은 황제에 미쳤다.


'황제는 뭐가 부족해서 신선이 되려 했을까? 말 그대로 천하의 주인이나 다름없는데.'


구후영은 생각이 깊어질수록 세게 흔들렸다. 석 달 기간 수십 명의 무당 장로와 매일 설전을 벌이면서도 꿋꿋이 견지했던 태극에 관한 견해에 미세한 금이 생기기 시작했다.


#


구후영의 복잡한 사정과 심정과 별개로, 황제의 치료는 이렇게 우여곡절이 없어도 되나 싶은 정도로 순조로웠다.


덕분에 황후와 태자의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고, 공현이 구후영을 대하는 태도 역시 갈수록 친근해졌다.


"태의, 긴히 할 말이 있소."


건청궁을 벗어나기 전에, 공현이 사람을 모두 물리고 구후영과 독대했다.


"무슨 얘긴데 이리도 비밀스럽소."


무림말살지계 때문에 마음이 어지러웠던 구후영은 공현의 독대를 대수롭게 생각지 않았다.


"면사금패 이야기는 내가 이미 마마께 말씀드렸소. 태자 전하도 나랑 같은 뜻을 황후 마마께 전했으니, 폐하께서 건강하게 깨시기만 하면 문제가 없을 거요."


"정말 그리되면 태감의 도움을 평생 잊지 않겠소."


단아와 우호법은 홍기영의 도움을 받아 이미 자금성을 떠났다. 그러나 뒤탈 없이 유근을 죽일 생각에 면사금패를 얻으려는 생각은 조금의 변화도 없었다.


"그래서 말인데, 내 청을 미리 얘기하겠소."


"엿듣는 사람이 없으니 걱정하지 말고 편히 말씀해도 되오."


공현은 고개를 끄덕였으나 소리를 잔뜩 낮춰 말했다.


"유근을 죽여주시오."


구후영은 크게 놀랐으나 내색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태의와 서창이 마찰한 일은 따지고 보면 역모에 준하는 죄인데 관련자 모두 무사하오. 현재 유근의 힘이 이 정도요. 제거하지 않으면 태의도 편히 발 뻗고 자기 힘드오."


'유근을 죽이는 일에 얼마나 많은 사람과 이익이 엮였을까?'


구후영은 불쑥 떠오른 생각을 재빨리 지웠다. 다른 사람의 이익과 목적은 구후영과 상관없다. 어차피 누구에게 득이 되고 누구한테 실이 되든, 구후영은 유근을 반드시 죽일 생각이다.


"유근은 폐하의 총애를 받는 자라고 들었는데."


구후영은 본심을 숨기기 위해 거절하려는 척했다.


"내가 서창에 이목이 꽤 있는데, 유근이 순천부를 떠날 거란 정보를 들었소. 유근이 자금성을 떠나기만 하면 태의한텐 낭중취물囊中取物이 아니오? 내가 그간 들은 소문이 일 할만 진짜여도 절대 어려운 부탁이 아닐 거요."


"장인태감이 순천부를 떠날 수 있소?"


장인태감은 옥새를 관리하는 중책을 맡은 자로, 순천부는커녕 자금성을 떠나는 것도 쉽지 않다.


"유근은 태후의 심복이기도 하니 상식으로 판단하면 안 되오."


공현이 작게 탄식하고 말을 이었다.


"내가 유근이란 자보다 못한 게 딱 하나 있는데, 바로 폐하에 대한 충정이오."


'충정을 아는 것과 훌륭한 사람인 건 별 상관이 없는 얘기인 모양이구나.'


"놈이 기를 쓰고 순천부를 떠나려고 하면 무조건 폐하의 마음에 쏙 드는 일이오. 혹여 그놈이 큰 공을 세우면 서창을 제거하는 일이 요원하여 천하가 태평하기 어렵소."


'유근이 아니라 서창이 목적이구나.'


여기에 엮인 복잡한 사정은 모르지만, 공현이 하려는 일은 서창을 없애는 거고, 그 목적을 위해선 유근을 반드시 죽여야 한다.


"혹시 나 말고 다른 사람한테도 부탁했소?"


"난 태의한테만 했는데, 다른 자들은 모르겠소."


"만약 유근이 다른 자의 손에 죽으면 어떻게 되는 거요?"


"유근이 어떻게 죽든 면사금패는 태의 거요. 만에 하나 면사금패를 수여하지 못하면 황후 마마와 태자 전하께서 그에 상응한 보상을 반드시 하실 거요."


"좋소. 태감을 믿고 일을 진행하겠소. 그런데, 그게 언제요?"


"우선은 폐하께서 깨셔야 하오. 아무리 유근이 서창의 창공에 장인태감에 태후의 심복이라고 해도, 폐하의 윤허 없이는 함부로 자금성을 비울 수 없소."


유근을 어떻게 죽일지 속으로 상상하던 구후영은 새로운 걱정이 떠올랐다.


"만약 폐하께서 재발을 우려해 날 잡아두면 어떡하오?"


그에 공현이 하하 웃었다.


"태의는 궁에 묶이는 게 싫은 것 같소."


구후영은 상상만으로도 치가 떨린다는 듯이 얼굴을 찡그렸다.


"내 성정과 전혀 안 맞는 것 같소."


"폐하께서 신선과 단약술에 심취한 건 태의도 아실 테고. 어찌 대처해야 할지 감이 잡히시오?"


"태감의 고명한 가르침을 청하오."


공현이 작게 웃었다.


"태의는 어떨 때 보면 세상 누구보다 영민한데, 이런 쪽으론 궁에 들어온 지 반년 되는 궁녀나 환관보다 못하오."


"내가 일부 방면에서 뛰어난 건, 수많은 방면에서 남들보다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 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소."


"태의가 그렇게 말하니 나 같은 건 어디 가서 목매달아야겠소."


"그래서 방법이 뭐요?"


"강한 흐름은 거스르는 게 아니라 따르는 거요."


공현은 뒷짐을 쥐고 의기양양한 얼굴로 구후영에게 황제의 집착을 벗어나는 방법에 관해 열변을 토했다.


작가의말

개지스 님이 글을 추천해 주셨네요. 부족한 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쓰라는 격려의 의미로 알겠습니다.


이번 편에 사족을 좀 달자면.


이 글은 구상 단계에서 현재 모습과 완전히 달랐습니다.


처음 구상할 땐, 천마가 죽고 마교가 혼란에 빠진 상황에 수많은 무인이 천산으로 가서 천마의 비급을 얻어 마교 교주가 되려 하는 시대 배경인데, 주인공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두 친구와 함께 천산으로 향합니다.


수많은 중원 무인이 마교로 향한 건 이번 편에 언급한 서창의 무림말살지계 때문이었고요. 온갖 세력이 모여든 데다 마교 역시 여러 세력이 교주 자리를 두고 각축해서 정말 난장판인 상황이죠.


속고 속이고, 뺏고 뺏기고, 싸우고 또 싸우고, 연합하고 배신하고. 온갖 강호의 밑바닥을 다 보여주는 과정에 주인공이 이 모든 일에 얽힌 비밀을 풀어내는 과정을 그리려는 게 원래 구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잘 떠오르지 않는 몇 개 설정 충돌로 포기했고, 오랜 기간 구상했던 노력이 아까워 지금 형태로 순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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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이법치국以法治國 +1 22.12.21 994 39 11쪽
205 공심위상功心爲上 +1 22.12.20 947 41 11쪽
204 일망타진一網打盡 +2 22.12.19 953 3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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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진왕무면眞王無冕 +4 22.12.01 1,246 38 11쪽
197 천강신마天降神馬 +1 22.11.30 1,063 30 11쪽
196 불검장소拂劍長嘯 +2 22.11.29 1,021 33 11쪽
195 금적금왕擒賊擒王 +3 22.11.28 1,039 35 11쪽
194 허허실실虛虛實實 +1 22.11.27 1,019 37 11쪽
193 천방백계千方百計 +1 22.11.26 1,058 33 11쪽
192 북상초원北上草原 +1 22.11.25 1,045 40 11쪽
191 금강부동金剛不動 +3 22.11.24 1,067 36 11쪽
190 황금백냥黃金百兩 +2 22.11.23 1,116 36 11쪽
189 풍운돌기風雲突起 +1 22.11.22 1,050 35 11쪽
188 이매망량魑魅魍魎 +1 22.11.21 1,046 3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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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대백산행大白山行 +1 22.11.19 1,113 38 11쪽
185 각골지한刻骨之恨 +2 22.11.18 1,114 33 11쪽
184 홍화소의紅花素衣 +1 22.11.17 1,169 36 11쪽
183 불로장생不老長生 +2 22.11.16 1,173 40 11쪽
182 규보천리跬步千里 +5 22.11.15 1,213 41 11쪽
181 호생지덕好生之德 +5 22.11.14 1,146 43 11쪽
180 고입경맥蠱入經脈 +2 22.11.13 1,171 40 11쪽
179 출관동행出關東行 +3 22.11.12 1,219 44 11쪽
178 초입태극初入太極 +9 22.11.11 1,307 49 11쪽
177 미이불혹迷而不惑 +13 22.09.15 1,658 51 11쪽
176 금선탈각金蟬脫殼 +3 22.09.15 1,285 46 11쪽
175 난해강호難解江湖 +1 22.09.15 1,228 39 11쪽
174 이퇴위진以退爲進 +3 22.09.15 1,252 41 11쪽
173 일부당관一夫當關 +1 22.09.15 1,262 4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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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비정강호非情江湖 +1 22.09.15 1,375 4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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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자미제성紫微帝星 +2 22.09.15 1,353 44 11쪽
164 두전성이斗轉星移 +3 22.09.15 1,383 4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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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각행기시各行其是 +10 22.07.16 1,954 63 11쪽
144 여래신장如來神掌 +11 22.07.15 1,978 80 11쪽
143 사승전서死僧傳書 +13 22.07.14 2,028 83 11쪽
142 일추탁언一鰍濁堰 +13 22.07.13 2,037 78 11쪽
141 백중지세伯仲之勢 +9 22.07.12 2,023 80 11쪽
140 칠십이절七十二絶 +18 22.07.11 2,057 86 11쪽
139 요무양위曜武揚威 +10 22.07.10 1,963 80 11쪽
138 무림대회武林大會 +8 22.07.09 2,051 75 11쪽
137 태산북두泰山北斗 +12 22.07.08 2,042 74 11쪽
136 검관불승劍貫佛僧 +10 22.07.07 2,070 79 11쪽
135 휴휴유용休休有容 +14 22.07.06 2,184 78 11쪽
134 포전인옥抛塼引玉 +7 22.07.05 2,325 68 11쪽
133 동상이몽同床異夢 +29 22.07.04 2,528 102 11쪽
132 자룡고뇌子龍苦惱 +44 22.05.15 3,458 111 11쪽
131 수도거성水到渠成 +23 22.05.14 2,976 104 11쪽
130 병불혈인兵不血刃 +17 22.05.13 2,965 101 11쪽
129 삼분지계三分之計 +20 22.05.12 3,052 104 11쪽
128 일견종정一見鍾情 +24 22.05.11 3,111 116 11쪽
127 순수추주順水推舟 +33 22.05.10 3,539 109 11쪽
126 심납백천心納百川 +13 22.05.09 3,154 101 11쪽
125 파견탈롱破繭脫籠 +27 22.05.08 3,233 97 11쪽
124 박혁천하博奕天下 +13 22.05.07 3,312 109 11쪽
123 순창역망順昌逆亡 +18 22.05.06 3,219 106 11쪽
» 무림말살武林抹殺 +18 22.05.05 3,160 111 11쪽
121 서고동맹書庫同盟 +12 22.05.04 3,117 106 11쪽
120 면사금패免死金牌 +15 22.05.03 3,169 105 11쪽
119 황궁서고皇宮書庫 +16 22.05.02 3,195 111 11쪽
118 천의망망天意茫茫 +14 22.05.01 3,074 115 11쪽
117 훈계금의訓戒錦衣 +10 22.04.30 3,096 109 11쪽
116 황궁풍운皇宮風雲 +16 22.04.29 3,081 105 11쪽
115 상생상극相生相克 +24 22.04.28 3,079 112 11쪽
114 황성입궁皇城入宮 +28 22.04.27 3,128 116 11쪽
113 할석분좌割席分坐 +13 22.04.26 3,323 105 11쪽
112 차도살인借刀殺人 +11 22.04.25 3,343 106 11쪽
111 비급해독秘笈解讀 +13 22.04.24 3,499 110 11쪽
110 빙동삼척氷凍三尺 +20 22.04.23 3,490 111 11쪽
109 기명제자記名弟子 +20 22.04.22 3,508 100 11쪽
108 일인전승一人傳承 +18 22.04.21 3,501 115 11쪽
107 명분지쟁名分之爭 +17 22.04.20 3,468 115 11쪽
106 배수일전背水一戰 +22 22.04.19 3,515 115 11쪽
105 외래화상外來和尙 +14 22.04.18 3,569 124 11쪽
104 유전사귀有錢使鬼 +24 22.04.17 3,656 115 11쪽
103 태극혜검太極惠劍 +16 22.04.16 3,684 121 11쪽
102 무당산행武當山行 +17 22.04.15 3,730 126 11쪽
101 기왕불구旣往不咎 +16 22.04.14 3,764 127 11쪽
100 융회관통融會貫通 +29 22.04.13 3,862 134 11쪽
99 식사녕인熄事寧人 +10 22.04.12 3,690 128 11쪽
98 경천음모驚天陰謀 +16 22.04.11 3,725 135 11쪽
97 적아구분敵我區分 +18 22.04.10 3,761 131 11쪽
96 실장성세實張盛勢 +18 22.04.09 3,755 130 11쪽
95 우여곡절迂餘曲折 +18 22.04.08 3,759 126 11쪽
94 구두난비九頭難飛 +12 22.04.07 3,966 117 11쪽
93 낙엽지추落葉知秋 +8 22.04.06 3,940 118 11쪽
92 일엽편주一葉片舟 +21 22.04.05 4,021 136 11쪽
91 오리무중五里霧中 +18 22.04.04 4,151 143 11쪽
90 일파만파一波萬波 +19 22.04.03 4,102 138 11쪽
89 육양권법六陽拳法 +11 22.04.02 4,123 134 11쪽
88 산우욕래山雨慾來 +18 22.04.01 4,122 131 11쪽
87 만목일근萬木一根 +16 22.03.31 4,083 136 11쪽
86 유령검진幽靈劍陣 +15 22.03.30 4,092 124 11쪽
85 화산검종華山劍宗 +12 22.03.29 4,056 126 11쪽
84 강호질서江湖秩序 +20 22.03.28 4,135 141 11쪽
83 고급심법高級心法 +18 22.03.27 4,201 134 11쪽
82 기사회생起死回生 +19 22.03.26 4,144 127 11쪽
81 승풍탑운乘風搭雲 +12 22.03.25 4,054 133 11쪽
80 인심파측人心叵測 +15 22.03.24 4,202 139 11쪽
79 공간제압空間制壓 +16 22.03.23 4,229 148 11쪽
78 아신유재我神猶在 +12 22.03.22 4,252 136 11쪽
77 삼양개태三陽開泰 +17 22.03.21 4,230 139 11쪽
76 타산지옥他山之玉 +18 22.03.20 4,143 135 11쪽
75 양의심공兩儀心功 +14 22.03.19 4,198 128 11쪽
74 궤우의혈潰于蟻穴 +16 22.03.18 4,133 135 11쪽
73 남귤북지南橘北枳 +14 22.03.17 4,132 132 11쪽
72 대련대련對聯對練 +11 22.03.16 4,121 130 11쪽
71 마교귀빈魔敎貴賓 +14 22.03.15 4,265 142 11쪽
70 아수라진阿修羅陳 +14 22.03.14 4,284 127 11쪽
69 혈포규찰血袍糾察 +15 22.03.13 4,187 145 11쪽
68 괴이남녀怪異男女 +17 22.03.12 4,291 150 11쪽
67 서행서안西行西安 +14 22.03.11 4,375 138 11쪽
66 검룡출세劍龍出世 +33 22.03.10 4,369 164 11쪽
65 봉망필노鋒芒畢露 +15 22.03.09 4,317 146 11쪽
64 무림연합武林聯合 +12 22.03.08 4,400 151 11쪽
63 구점작소鳩占鵲巢 +11 22.03.07 4,444 143 11쪽
62 만류귀종萬流歸宗 +12 22.03.06 4,522 143 11쪽
61 지피지기知彼知己 +15 22.03.05 4,506 135 11쪽
60 결초보은結草報恩 +15 22.03.04 4,608 150 11쪽
59 배월교주拜月敎主 +13 22.03.03 4,528 140 11쪽
58 천하검보天下劍譜 +12 22.03.02 4,560 156 11쪽
57 안제홍엽雁啼紅葉 +16 22.03.01 4,549 150 11쪽
56 곡종인산曲終人散 +11 22.02.28 4,610 144 11쪽
55 형수의성形隨意成 +15 22.02.27 4,670 139 11쪽
54 난화성개蘭花盛開 +12 22.02.26 4,680 147 11쪽
53 산장풍운山庄風雲 +14 22.02.25 4,659 143 11쪽
52 진가후왕眞假㺅王 +14 22.02.24 4,785 146 11쪽
51 권법대결拳法對決 +11 22.02.23 4,928 138 11쪽
50 도검강호刀劍江湖 +11 22.02.22 5,134 136 11쪽
49 함사사영含沙射影 +10 22.02.21 5,204 142 11쪽
48 홍엽산장紅葉山庄 +12 22.02.20 5,327 142 11쪽
47 태극권법太極拳法 +14 22.02.19 5,247 155 11쪽
46 쇄악심곡鎖惡深谷 +16 22.02.18 5,177 154 11쪽
45 무당일절武當一絶 +13 22.02.17 5,233 153 11쪽
44 준마준걸駿馬俊傑 +20 22.02.16 5,185 150 11쪽
43 단전확장丹田擴張 +9 22.02.15 5,302 149 11쪽
42 삼류구등三流九等 +21 22.02.14 5,421 172 11쪽
41 주점풍운酒店風雲 +11 22.02.13 5,426 141 11쪽
40 신태선골新胎鮮骨 +16 22.02.12 5,469 159 11쪽
39 조호화호照虎畵虎 +17 22.02.11 5,393 161 11쪽
38 난화검법蘭花劍法 +15 22.02.10 5,433 151 11쪽
37 절대심검絶對心劍 +12 22.02.09 5,478 158 11쪽
36 점정지필點睛之筆 +14 22.02.08 5,393 148 11쪽
35 선유선보善有善報 +14 22.02.07 5,522 159 11쪽
34 음양화합陰陽和合 +14 22.02.06 5,737 149 11쪽
33 대별산행大別山行 +11 22.02.05 5,489 144 11쪽
32 귀각신참鬼刻神劖 +18 22.02.04 5,421 155 11쪽
31 조룡화호雕龍畵虎 +15 22.02.03 5,543 170 11쪽
30 설강어검舌强於劍 +16 22.02.02 5,512 162 11쪽
29 적반하장賊反荷杖 +10 22.02.01 5,495 172 11쪽
28 청천벽력淸天霹靂 +8 22.01.31 5,626 15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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