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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강호江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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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
작품등록일 :
2022.01.04 13:06
최근연재일 :
2023.02.21 18:00
연재수 :
22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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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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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
글자수 :
1,168,486

작성
22.09.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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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4
추천
44
글자
11쪽

흥풍작랑興風作浪

DUMMY

가끔 더없이 얄미운 사람이 있다.


불타는 집에 부채질하고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안타깝게도 흑철이 바로 그런 자였다.


흑철은 원경과 강석 사이에 끼어들어 둘을 동시에 공격한 다음, 어마어마한 경공을 펼쳐 순식간에 사라졌다.


"형님!"


구후영은 흑철을 쫓는 대신 입으로 선혈을 토하며 쓰러진 원경에게 달려갔다.


"제길."


마찬가지로 피를 한 바가지 토한 강석이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는 자신의 처량한 신세를 한탄했다.


"저놈 뭐지?"


흑철의 돌발행동에 양측 모두 싸움을 멈추며 자기 진영으로 돌아갔다.


물론, 반쯤 미쳐 날뛰는 자도 간간이 있었으나, 상대편 칼에 죽거나 같은 편 손에 이끌려 강제로 전장을 벗어났다.


'대단한 장법이다.'


원경도 그렇고 강석도 그렇고, 흑철의 장법에 맞은 부분의 옷이 바스러졌다.


이것만 보면 무당의 십단금 같은 부드러운 장법으로 여겨지나, 둘의 가슴에 남은 시커먼 자국이 그게 아님을 역설했다.


"대수인이다."


강석의 가슴에 垚 모양으로 음각된 자국을 본 원경이 쿨럭이며 말했다.


거기에 반응한 건 구후영이 아닌 강석이었다.


"흑면수가 대수인을 익혔다고?"


"저자가 흑면수요?"


구후영이 깜짝 놀랐다.


"마교에서 천마 다음으로 강하다는 그 흑면수?"


강석이 고개를 끄덕였다.


"인정하긴 싫지만, 저놈이 마교의 이인자다."


"그런데 같은 편 아니오? 왜 당신까지 공격한 거요?"


강석이 시커먼 피를 한 모금 토하고 구후영의 질문에 대답했다.


"흑철은 흑 장로의 관문제자다. 원래 다른 이름이었는데 흑 장로 제자가 되면서 이름을 흑철이라고 지었지."


강석은 코로 숨을 두 번 더 쉬고 마저 대화를 이어갔다.


"흑 장로와 마찬가지로 흑철도 백련교가 뿌리인 셈이지. 그런 자가 나를 공격했다. 어떻게 되겠느냐?"


구후영과 원경이 동시에 고개를 저었다.


"혈포규찰대를 얻으면 단일 세력으로 남은 모든 세력과 비등할 수 있다. 그런데 백련교의 흑철이 날 공격했다."


구후영과 원경은 여전히 미망이 가득한 눈빛이었다.


"용전향은 반드시 나를 죽여야 한다. 다른 세력들이 오기 전에."


용전향 입장에선 원래 목표였던 화산과 방해꾼인 구후영 일행은 물론이고, 흑철의 공격에 쓰러진 강석까지 죽여 입막음해야 한다.


혹시 이 일로 혈포규찰대가 다른 세력에 붙으면 백련교가 주도적 지위를 잃어갈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게 전부가 아니란 거요?"


다른 세력이란 말에 구후영이 깜짝 놀랐다.


"지금 온 자들은 모두 백련교 소속이다. 설마, 마교가 고작 이 정도 규모밖에 안 된다고 생각했던 거냐?"


"흑철 저자는 도대체 무슨 생각인 게요?"


"낳은 제 어미도 모를 사내새끼의 속을 난들 알겠냐. 하나 확실한 건."


강석이 입가에 묻은 피를 거칠게 닦았다.


"이제부터 너희랑 같은 편이라는 거지."


"오시오."


구후영이 선뜻 손을 내밀었다. 강석 역시 일말의 주저함 없이 구후영의 손을 잡아 몸을 일으킨 다음, 휘청이는 걸음으로 화산 쪽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달라진 건 없다. 모두 죽인다."


그새 셈을 마친 용전향의 외침으로 전투가 재개됐다.


#


'내가 결단을 일찍 내렸다면.'


용전향을 죽이기로 결심하기까지 꽤 긴 시간이 걸렸다.


자신을 죽이려고 칼을 들이미는 자의 가슴에 검을 박는 건 쉬운 일이지만, 딱히 알지도 못하는 자를 의도적으로 죽이는 건 어렵다.


그런데 그 짧은 망설임으로 원경이 중상을 입었고, 자신은 물론 종남과 화산 제자들까지 죽음의 위기에 놓였다.


'이게 전부라고 생각했다니.'


천산으로 쫓겨가기 전까지 중원 무림 전체와 싸웠던 마교다. 그런데 고작 수백 명 무인이 전부라고 생각한 건 구후영이 어리석은 탓이다.


'여기서 더 망설이는 건 군자보다 소인에 가까운 행동이다.'


결정을 마친 구후영이 검집과 봇짐을 던지고 가벼운 몸으로 전장에 뛰어들었다.


악! 으악!


목숨을 건 살육의 흥분으로 웬만한 통증은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나 아프지 않아도 자신의 상처가 치명적인지 아닌지는 본능적으로 알 수밖에 없다.


구후영의 검에 찔리고 베인 자들이 비명을 지른 이유였다.


"놈!"


숨 몇 번 쉴 사이에 다섯 명이나 되는 무인이 구후영의 검에 목숨을 잃자 원칠과 네 노인이 달려왔다.


"넌!"


눈 깜짝할 사이에 원칠의 심장에 검을 꽂은 구후영이 잇새로 말을 뱉었다.


"내 상대가 아냐."


그러는 사이, 네 노인의 무기가 구후영의 몸에 동시에 닿았다.


그런데 마치 무딘 작대기로 고래를 찌른 듯 쇠로 만든 무기들이 구후영의 옷을 따라 쭉 미끄러졌다.


"첨의질沾衣跌!"


이들이 맨몸으로 네 개의 방위에서 들어온 쇠붙이를 동시에 흘린 어마어마한 무공에 놀라는 사이.


"그만 가시오."


구후영이 네 노인에게 죽음을 선고했다.


"어림."


구후영의 오만함에 화가 치밀었던 노인은 생각한 말을 다 뱉기도 전에 간단한 베기에 당해 유명을 달리했다.


"어허."


죽음을 예감하고 탄식하던 노인 역시 구후영의 올려 베기에 가슴이 갈라졌다.


"친구분들이 적적하겠소."


나아갈지 물러날지 망설이는 두 노인에게 구후영이 말했다. 곁눈질로 죽은 친우들을 힐끗 본 둘이 처량한 미소를 지으며 구후영을 덮쳤다.


'흥.'


생사를 도외시한 대단한 공격에 구후영이 사선으로 반걸음 물러났다. 단 반걸음으로 두 노인 중 한 명의 공격권을 벗어난 구후영이 그제야 검을 휘둘렀다.


"컥!"


구후영의 베기 하나에 동시에 당한 두 노인이 바닥에 쓰러졌다.


"착한 청년이군."


구후영은 이제껏 가슴만 노렸다. 사실 가장 쉽고 확실하게 죽이는 건 목이나 머리를 노리는 건데, 일말의 자비로 최대한 온전한 시체를 남기기로 한 거였다.


"잘 가시오."


살기가 잔뜩 어린 시뻘건 눈을 껌뻑이며 구후영이 차갑고 딱딱한 얼굴로 중얼거렸다.


#


다리가 잘린 자들은 기어서라도 상대한테 다가가 검 한 번 더 휘두르고, 팔을 잘린 자들은 죽어가는 몸을 던져 입으로 적의 발목을 무는 처절한 전장.


머릿수가 많은 마교가 당연히 우세였다.


상대는 원경을 보호하느라 옥무영이 활약하지 못했고, 막불위 역시 화산 제자들을 지키는 일에 전념했다.


구후영이 양 무리에 뛰어든 범처럼 날뛰긴 했으나, 죽어가는 속도는 양측이 비등했다. 마교의 숫자는 처음부터 상대보다 배가 많았는데, 비슷하게 죽어가면서 이젠 네 배 정도로 차이가 났다.


승리가 손에 만져지는 듯했다.


그랬는데.


"우리가 왔다."


갑자기 나타난 육십여 명의 종남 제자들이 형세를 역전逆轉시켰다.


수적으론 여전히 화산 쪽이 열세지만, 종남에서 고르고 고른 생력군 육십 명은 만만한 전력이 아니었다.


게다가 단지 수적으로 변화가 생긴 데 그친 게 아니었다. 구후영만 묶으면 결국 이긴다는 마음으로 목숨을 버리는 것조차 서슴지 않던 마교 무인들이 동요하기 시작했다.


이는 양측의 기세에 커다란 변화를 조성했다.


'이대로는 망한다.'


흑철이 강석을 공격한 일만 아니었으면 용전향은 전력을 수습해 소극적으로 싸우며 증원을 기다렸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자신과 비등한 상대를 최대한 빨리 제거해야 한다.


다른 세력이라면 해석할 여지라도 있지만, 쌈박질에 미친 혈포규찰대의 무식쟁이들한테는 말이 안 통한다. 그간 마교 이인자의 후광을 이용하려고 흑철이 백련교 소속이라고 떠들고 다닌 탓에 이제 와서 무관한 사이라고 주장해봤자 놈들에게 먹힐 가능성이 없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서둘러라."


화산과 종남 역시 느긋하게 대처할 생각이 없었다.


다른 세력이 와서 백련교를 오해하든 말든, 그건 종남이나 화산이 알 바가 아니다. 내분이 일어나더라도 화산과 종남이 다 죽은 다음의 일일 테니까.


화산과 종남 역시 다른 세력이 도착하기 전에 백련교의 일당을 처리하고 재빨리 도주해야 한다.


덕분에.


"죽어!"


종남의 등장으로 잠깐 주춤했던 전장의 살기가 가파르게 짙어졌다.


'여긴 강호다.'


구후영은 울렁이는 가슴을 애써 진정하며 자꾸 멈추려는 자신을 채찍질했다.


'강호에 있으면 강호의 법을 따라야 한다. 칼을 겨눈 상대는 살려두지 않는다.'


귀검동에 들어가기 전에 구후영이 한 맹세다. 귀검동과 태극혜검을 통해 강해지면서 슬며시 잊어갔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확실히 상기했다.


'다 죽여서라도 내가 살아야 한다.'


잠깐 흔들린 마음을 다잡은 구후영이 살기를 키우며 용전향을 찾았다. 그러나 과한 흥분으로 감각이 좁아지고 시뻘겋게 물든 눈으로 시야도 흐릿했기에 일시에 용전향이 어딨는지 확인하는 건 어려운 일이었다.


그때.


"아직도 안 끝났어?"


팽영옥을 조사로 모시는 팽당彭黨의 무인들이 옥녀봉에 나타났다.


'젠장.'


용전향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머리를 맹렬하게 굴렸다. 그러나 긴장이 과했는지 아무런 생각도 떠오르지 않았다.


'원칠이라도 있었으면.'


원칠은 심계가 얕은 대신 임기응변에 강했다. 하지만, 이미 구후영의 검에 죽은 사람을 아무리 떠올려도 해결되는 건 없었다.


"강석이 배신해서 화산에 붙었소."


다행히, 용전향이 누군지도 모를 백련교 교도가 적절히 나섰다.


"종남을 부른 것도 강석의 짓이오."


"내 이럴 줄 알았다."


팽당의 무리들이 콧김을 뿜으며 씩씩거렸다.


"천마를 따르던 새끼들은 다 숙청해야 한다니까."


용전향에겐 천만다행으로 무식하기로 따지면 일등 자리도 섭섭해할 팽당이 제일 먼저 옥녀봉에 왔다.


아직 기회가 남았다.


#


"불을 지르시오."


빠르게 형세를 판단한 막불위가 화산 장로한테 말했다.


"뭐라고?"


"여길 태우고, 저들을 헤쳐 도주할 생각이오."


"꼭 태워야 하오?"


막불위가 한숨을 푹 쉬며 대답했다.


"그래야 불길을 본 마교 무리들이 곧장 옥녀봉으로 달려올 거고, 놈들이 따로 와야 그나마 살 가망이 있지 않겠소?"


장로가 뭐라고 대답하기 전에 청년이 멀쩡한 제자 둘을 데리고 불 지르러 갔다.


"염치없지만, 부탁이 있소."


"염치 좀 차리시오."


막불위는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와중에 부탁 운운하는 장로가 전혀 미덥지 않았다.


"저 아이가 내 손주요."


장로는 막불위의 질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피 칠갑을 한 몰골로 불을 지르는 청년을 가리켰다.


"저 아이만큼은 꼭 살려주시오."


막불위가 잠깐 고민하곤 고개를 끄덕였다.


"최선을 다해보겠소."


그때, 옥무영이 둘의 대화에 끼어들었다.


"뭐요?"


여전히 팔다리가 잘리고 목숨이 스러지는 상황에 여유라고 하긴 그렇지만, 일행에겐 상황을 살피고 고민할 시간이 생겼다.


"불을 지르고 옥녀봉을 떠날 생각이오."


"각개격파?"


"그래야 하나라도 더 살지 않겠소?"


"선봉은 구후영, 죄측은 내가 맡지."


"종남이 우측을 맡겠소."


"화산이 후미를 맡지."


포위를 뚫을 때 가장 위험한 곳은 전방과 후미다. 전방은 자칫 멈칫거리다간 같은 편에 밀려 죽을 수 있고, 후미는 적을 등지고 달려야 하기에 언제 눈먼 칼을 맞을지 모른다.


이는 무인의 싸움이라고 다르지 않은데, 개개인의 능력이 출중해 위험은 오히려 몇 배나 크다.


"몇 명이 살아날지 모르지만."


막불위의 눈동자에 파란 불길이 일었다.


"최선을 다해 구천에서 눈 감을 수 있었으면 좋겠소."


작가의말
흥풍작랑 - 바람과 파도를 일으키다. 사건·사고를 만드는 행위를 뜻합니다.

막불위 - 유능한 공대 대장

원경 - 어그로 스킬 없는 탱커
구후영 - 회피형 딜러
옥무영 - 도주형 딜러
종남칠검 - 근접 딜러
화산 장로 - 무능한 길드 수뇌부
강석 - 매혹 스킬에 걸린 상대 탱커
흑철 - 시나리오 N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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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규보천리跬步千里 +5 22.11.15 1,214 41 11쪽
181 호생지덕好生之德 +5 22.11.14 1,147 4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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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출관동행出關東行 +3 22.11.12 1,219 44 11쪽
178 초입태극初入太極 +9 22.11.11 1,307 49 11쪽
177 미이불혹迷而不惑 +13 22.09.15 1,658 51 11쪽
176 금선탈각金蟬脫殼 +3 22.09.15 1,285 46 11쪽
175 난해강호難解江湖 +1 22.09.15 1,228 39 11쪽
174 이퇴위진以退爲進 +3 22.09.15 1,253 41 11쪽
173 일부당관一夫當關 +1 22.09.15 1,262 43 11쪽
172 불살일인不殺一人 +2 22.09.15 1,322 42 11쪽
» 흥풍작랑興風作浪 +2 22.09.15 1,285 44 11쪽
170 시산혈해屍山血海 +2 22.09.15 1,299 43 11쪽
169 기고상당旗鼓相當 +1 22.09.15 1,294 46 11쪽
168 비정강호非情江湖 +1 22.09.15 1,377 46 11쪽
167 궁장구팽弓藏狗烹 +3 22.09.15 1,368 42 11쪽
166 부지유지不知有之 +1 22.09.15 1,361 46 11쪽
165 자미제성紫微帝星 +2 22.09.15 1,355 44 11쪽
164 두전성이斗轉星移 +3 22.09.15 1,385 45 11쪽
163 선천기공先天氣功 +3 22.09.15 1,359 47 11쪽
162 오타오당誤打誤撞 22.09.15 1,368 4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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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각행기시各行其是 +10 22.07.16 1,954 63 11쪽
144 여래신장如來神掌 +11 22.07.15 1,978 80 11쪽
143 사승전서死僧傳書 +13 22.07.14 2,028 83 11쪽
142 일추탁언一鰍濁堰 +13 22.07.13 2,037 78 11쪽
141 백중지세伯仲之勢 +9 22.07.12 2,024 80 11쪽
140 칠십이절七十二絶 +18 22.07.11 2,057 86 11쪽
139 요무양위曜武揚威 +10 22.07.10 1,963 80 11쪽
138 무림대회武林大會 +8 22.07.09 2,051 75 11쪽
137 태산북두泰山北斗 +12 22.07.08 2,042 74 11쪽
136 검관불승劍貫佛僧 +10 22.07.07 2,071 79 11쪽
135 휴휴유용休休有容 +14 22.07.06 2,184 78 11쪽
134 포전인옥抛塼引玉 +7 22.07.05 2,325 68 11쪽
133 동상이몽同床異夢 +29 22.07.04 2,528 102 11쪽
132 자룡고뇌子龍苦惱 +44 22.05.15 3,459 111 11쪽
131 수도거성水到渠成 +23 22.05.14 2,977 104 11쪽
130 병불혈인兵不血刃 +17 22.05.13 2,965 101 11쪽
129 삼분지계三分之計 +20 22.05.12 3,052 104 11쪽
128 일견종정一見鍾情 +24 22.05.11 3,111 116 11쪽
127 순수추주順水推舟 +33 22.05.10 3,539 109 11쪽
126 심납백천心納百川 +13 22.05.09 3,154 101 11쪽
125 파견탈롱破繭脫籠 +27 22.05.08 3,234 97 11쪽
124 박혁천하博奕天下 +13 22.05.07 3,312 109 11쪽
123 순창역망順昌逆亡 +18 22.05.06 3,220 106 11쪽
122 무림말살武林抹殺 +18 22.05.05 3,160 111 11쪽
121 서고동맹書庫同盟 +12 22.05.04 3,117 106 11쪽
120 면사금패免死金牌 +15 22.05.03 3,169 105 11쪽
119 황궁서고皇宮書庫 +16 22.05.02 3,195 111 11쪽
118 천의망망天意茫茫 +14 22.05.01 3,075 115 11쪽
117 훈계금의訓戒錦衣 +10 22.04.30 3,096 109 11쪽
116 황궁풍운皇宮風雲 +16 22.04.29 3,082 105 11쪽
115 상생상극相生相克 +24 22.04.28 3,079 112 11쪽
114 황성입궁皇城入宮 +28 22.04.27 3,128 116 11쪽
113 할석분좌割席分坐 +13 22.04.26 3,324 105 11쪽
112 차도살인借刀殺人 +11 22.04.25 3,344 106 11쪽
111 비급해독秘笈解讀 +13 22.04.24 3,500 110 11쪽
110 빙동삼척氷凍三尺 +20 22.04.23 3,491 111 11쪽
109 기명제자記名弟子 +20 22.04.22 3,508 100 11쪽
108 일인전승一人傳承 +18 22.04.21 3,501 115 11쪽
107 명분지쟁名分之爭 +17 22.04.20 3,468 115 11쪽
106 배수일전背水一戰 +22 22.04.19 3,516 115 11쪽
105 외래화상外來和尙 +14 22.04.18 3,570 124 11쪽
104 유전사귀有錢使鬼 +24 22.04.17 3,657 115 11쪽
103 태극혜검太極惠劍 +16 22.04.16 3,684 121 11쪽
102 무당산행武當山行 +17 22.04.15 3,731 126 11쪽
101 기왕불구旣往不咎 +16 22.04.14 3,764 127 11쪽
100 융회관통融會貫通 +29 22.04.13 3,863 134 11쪽
99 식사녕인熄事寧人 +10 22.04.12 3,693 128 11쪽
98 경천음모驚天陰謀 +16 22.04.11 3,727 135 11쪽
97 적아구분敵我區分 +18 22.04.10 3,762 131 11쪽
96 실장성세實張盛勢 +18 22.04.09 3,757 130 11쪽
95 우여곡절迂餘曲折 +18 22.04.08 3,760 126 11쪽
94 구두난비九頭難飛 +12 22.04.07 3,968 117 11쪽
93 낙엽지추落葉知秋 +8 22.04.06 3,941 118 11쪽
92 일엽편주一葉片舟 +21 22.04.05 4,023 136 11쪽
91 오리무중五里霧中 +18 22.04.04 4,153 143 11쪽
90 일파만파一波萬波 +19 22.04.03 4,105 138 11쪽
89 육양권법六陽拳法 +11 22.04.02 4,126 134 11쪽
88 산우욕래山雨慾來 +18 22.04.01 4,125 131 11쪽
87 만목일근萬木一根 +16 22.03.31 4,085 136 11쪽
86 유령검진幽靈劍陣 +15 22.03.30 4,093 124 11쪽
85 화산검종華山劍宗 +12 22.03.29 4,057 126 11쪽
84 강호질서江湖秩序 +20 22.03.28 4,137 141 11쪽
83 고급심법高級心法 +18 22.03.27 4,202 134 11쪽
82 기사회생起死回生 +19 22.03.26 4,145 127 11쪽
81 승풍탑운乘風搭雲 +12 22.03.25 4,054 133 11쪽
80 인심파측人心叵測 +15 22.03.24 4,202 139 11쪽
79 공간제압空間制壓 +16 22.03.23 4,230 148 11쪽
78 아신유재我神猶在 +12 22.03.22 4,252 136 11쪽
77 삼양개태三陽開泰 +17 22.03.21 4,231 139 11쪽
76 타산지옥他山之玉 +18 22.03.20 4,143 135 11쪽
75 양의심공兩儀心功 +14 22.03.19 4,199 128 11쪽
74 궤우의혈潰于蟻穴 +16 22.03.18 4,134 135 11쪽
73 남귤북지南橘北枳 +14 22.03.17 4,132 132 11쪽
72 대련대련對聯對練 +11 22.03.16 4,122 130 11쪽
71 마교귀빈魔敎貴賓 +14 22.03.15 4,265 142 11쪽
70 아수라진阿修羅陳 +14 22.03.14 4,284 127 11쪽
69 혈포규찰血袍糾察 +15 22.03.13 4,188 145 11쪽
68 괴이남녀怪異男女 +17 22.03.12 4,292 150 11쪽
67 서행서안西行西安 +14 22.03.11 4,376 138 11쪽
66 검룡출세劍龍出世 +33 22.03.10 4,370 164 11쪽
65 봉망필노鋒芒畢露 +15 22.03.09 4,317 146 11쪽
64 무림연합武林聯合 +12 22.03.08 4,400 151 11쪽
63 구점작소鳩占鵲巢 +11 22.03.07 4,444 143 11쪽
62 만류귀종萬流歸宗 +12 22.03.06 4,523 143 11쪽
61 지피지기知彼知己 +15 22.03.05 4,507 135 11쪽
60 결초보은結草報恩 +15 22.03.04 4,610 150 11쪽
59 배월교주拜月敎主 +13 22.03.03 4,529 140 11쪽
58 천하검보天下劍譜 +12 22.03.02 4,561 156 11쪽
57 안제홍엽雁啼紅葉 +16 22.03.01 4,551 150 11쪽
56 곡종인산曲終人散 +11 22.02.28 4,612 144 11쪽
55 형수의성形隨意成 +15 22.02.27 4,671 139 11쪽
54 난화성개蘭花盛開 +12 22.02.26 4,682 147 11쪽
53 산장풍운山庄風雲 +14 22.02.25 4,660 143 11쪽
52 진가후왕眞假㺅王 +14 22.02.24 4,787 146 11쪽
51 권법대결拳法對決 +11 22.02.23 4,929 138 11쪽
50 도검강호刀劍江湖 +11 22.02.22 5,136 136 11쪽
49 함사사영含沙射影 +10 22.02.21 5,205 142 11쪽
48 홍엽산장紅葉山庄 +12 22.02.20 5,327 142 11쪽
47 태극권법太極拳法 +14 22.02.19 5,249 155 11쪽
46 쇄악심곡鎖惡深谷 +16 22.02.18 5,179 154 11쪽
45 무당일절武當一絶 +13 22.02.17 5,235 153 11쪽
44 준마준걸駿馬俊傑 +20 22.02.16 5,186 150 11쪽
43 단전확장丹田擴張 +9 22.02.15 5,304 149 11쪽
42 삼류구등三流九等 +21 22.02.14 5,422 172 11쪽
41 주점풍운酒店風雲 +11 22.02.13 5,427 141 11쪽
40 신태선골新胎鮮骨 +16 22.02.12 5,470 159 11쪽
39 조호화호照虎畵虎 +17 22.02.11 5,395 161 11쪽
38 난화검법蘭花劍法 +15 22.02.10 5,434 151 11쪽
37 절대심검絶對心劍 +12 22.02.09 5,479 158 11쪽
36 점정지필點睛之筆 +14 22.02.08 5,394 148 11쪽
35 선유선보善有善報 +14 22.02.07 5,523 159 11쪽
34 음양화합陰陽和合 +14 22.02.06 5,738 149 11쪽
33 대별산행大別山行 +11 22.02.05 5,491 144 11쪽
32 귀각신참鬼刻神劖 +18 22.02.04 5,422 155 11쪽
31 조룡화호雕龍畵虎 +15 22.02.03 5,543 170 11쪽
30 설강어검舌强於劍 +16 22.02.02 5,512 162 11쪽
29 적반하장賊反荷杖 +10 22.02.01 5,495 172 11쪽
28 청천벽력淸天霹靂 +8 22.01.31 5,626 15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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