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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江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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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
작품등록일 :
2022.01.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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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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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2.04.1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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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유전사귀有錢使鬼

DUMMY

진晋나라의 노포魯褒가 전신논錢神論에서.


유전가사귀有錢可使鬼 이황인호而況人乎라고 하였다.


돈이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는데, 하물며 사람은 말할 것도 없다는 뜻이다.


'저자는 진심일까?'


그간 경 총관을 지켜보며 돈 쓰는 법을 꽤 배운 구후영이다. 그러나 철혈방의 생사존망이 달린 중차대한 일마저 돈으로 쉽게 될 줄은 꿈에서조차 상상하지 못했다.


"저녁까지 시간을 드리겠소. 잘 생각해 보시오."


말을 마친 옥무영이 주인 자리로 갔고, 마침 무당 제자들이 차를 올렸다. 옥무영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태연한 기색으로 손님들에게 차를 권했다.


"철혈방에서 손님이 오셨다고?"


모두 말없이 차를 마시던 중에 배불뚝이 장로가 모습을 드러냈다.


"대장로께 인사드립니다."


"장문 사질은 오늘 중요한 일이 있을 텐데. 여긴 내게 맡기고 어서 일 보시오."


"그럼 사질은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옥무영은 구후영 일행에게 만나서 반가웠다는 상투적인 작별 인사를 하고 조용히 사라졌다.


"철혈방 방주 구후영이 무당 대장로께 인사드리오. 별래무양하셨소?"


"무당 현영자요. 백옥봉에서 일별一別한 후 많은 일이 있었소."


"현현 진인의 소식은 들었소. 참으로 애석한 일이고 중원 무림의 손실이 아닌가 싶소."


"구후 장문의 말을 들으면 사형도 기뻐할 거요. 그런데, 낙화문이 철혈방 소속이었소?"


현영자의 추궁에 구후영이 빙그레 웃었다.


"소생은 낙화문 장문이지만, 홍엽산장의 장주이기도 하오. 홍엽산장과 철혈방의 관계는 대장로께서도 아실 테니 부연 설명하지 않겠소."


"그 관계가 그다지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정이라는 게 어디 그리 쉽게 끊어지겠소. 더구나 기만일지 기십만일지 모를 무고한 사람의 안위가 걸린 일이라면 더욱더 외면하기 힘들지 않겠소?"


"찾은 용건이 무엇이오?"


대충 상황 파악을 끝낸 현영자가 단도직입으로 질문했다. 원래대로라면 좀 더 쓸데없는 얘기로 인내심을 시험하며 상대가 먼저 입 열기를 기다렸겠지만, 태극혜검을 한시라도 빨리 해독하고픈 마음에 평소와 달리 서둘렀다.


"배첩에 적은 그대로요."


"진무관 건축을 맡겠다는 게 진짜 용건이었소?"


옥무영과 마찬가지로, 현영자 역시 배첩에 적은 내용은 핑계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진심이오."


"상의할 시간이 필요하오. 다섯 분에겐 객방을 내드릴 테니, 기다리는 동안 편히 쉬시기 바라오."


"좋은 소식 기대하겠소."


현영자는 사람을 불러 구후영 일행을 객방까지 모시라고 지시한 후, 다소 급한 모습으로 태청전을 떠났다.


#


밤이 깊었다.


현영자 쪽은 아무 소식도 없었다.


"거절할 생각인 것 같습니다."


단아가 입을 열어 정적을 깨뜨렸다.


"내가 보기에도 그렇소. 바로 거절하는 건 모양새가 안 좋으니 시간을 끄는 거겠지."


공형선이 단아의 의견에 동조했다.


"문제는 무당 장로들을 도통 만날 수 없다는 건데."


왕경초가 탄식했다. 무당의 실권자들을 설득 혹은 매수하려면 얼굴을 봐야 하는데, 대부분이 옥청전에서 태극혜검을 해석하는 일에 몰두하여 전혀 기회가 없었다.


"옥 장문의 제안은 어찌 생각하오?"


연무쌍이 질문했다.


"다들 돈이 얼마 있습니까? 제 몸에 전표로 만 냥이 있습니다."


단아가 말했다.


"내겐 삼천 냥이 있소."


왕경초 역시 빈손으로 오지 않았다.


"홍엽산장은 만 냥을 준비했소."


연무쌍의 말에 은자를 준비한 사실을 처음 안 구후영이 깜짝 놀랐다.


"내게도 오천 냥이 있긴 한데."


공형선이 말끝을 흐렸다. 일이 안 풀리면 무당의 실권자들을 회유하려고 최대한 준비했는데도 옥무영이 요구한 액수보다 이만 이천 냥이나 부족했다.


그때, 구후영이 자리에서 일어나 문을 열었다.


"어서 오시오."


문밖에는 옥무영이 살짝 놀란 얼굴로 서 있었다. 경공에 꽤 자신이 있었는데 구후영이 기척을 듣고 미리 마중한 게 의외인 모양이었다.


"내 제안은 고민해 봤소?"


"좀 더 시간을 주시오."


"혹시 장로들이 당신의 요청을 진지하게 고민할 거로 여기는 거면 내 제안은 없던 일로 하겠소. 이런 지저분한 일은 길게 끌면 반드시 탈이 생기오."


옥무영의 단호한 말투에 구후영도 솔직히 털어놓았다.


"옥 장문의 제안이 구미가 당기긴 하는데, 은자가 부족하오. 절반 정도를 계약 후에 받아도 괜찮다면 바로 일을 진행하겠소."


구후영의 말에 옥무영이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내가 은자는 믿는데 사람은 잘 안 믿는 편이라."


"모자란 액수만큼 물건을 저당할까 하는데, 받으시겠소?"


저당이란 말에 옥무영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무슨 물건인지 들어보고 결정하겠소."


"진나라 이후로 제작법이 사라진 관은고검이오. 최소로 잡아도 은자 이만 냥은 될 거요."


구후영의 말에 옥무영이 눈을 번쩍였다.


"일검사만검一劍似萬劍의 그 관은고검 말이오? 그거 어딨소?"


검 하나를 만 개의 검처럼 쓸 수 있다는 말로, 천공교검에 꼭 어울리는 표현이었다.


"해검지에 두고 왔소."


"좋소. 계약을 진행하겠소."


옥무영이 미리 준비한 계약서 두 장을 꺼내 탁자 위에 펼쳤다.


"방주. 진짜 보검을 저당 잡힐 생각이오?"


무인에게 있어 병장기는 분신과 같다. 더구나 구후영의 천공교검은 일 척 두께의 철판을 깨뜨리고도 이 하나 안 나갈 정도로 대단한 보검이다.


"검이 아무리 귀하다고 해도 결국엔 신외지물이오. 돈이 준비될 때까지 잠시 맡기는 건데 망설일 이유가 없소."


구후영의 말에 왕경초가 크게 감동했다.


"방주가 우릴 위하는 마음을 이 왕 모는 평생 잊지 않겠소."


대화하는 사이, 옥무영이 계약서에 서명을 완성하고 지장까지 찍었다.


"여기에 서명하고, 날짜 부분에 나랑 안 겹치게 지장을 찍고, 먹이 마르면 본인 이름 위에 인장을 찍으면 되오."


구후영은 먼저 자신의 이름을 적은 다음, 엄지로 인주를 묻혀 날짜 부분에 지장을 찍었다. 그러는 사이 옥무영이 무당 장문의 직인을 꺼내 자기 서명 위에 인장을 찍었다.


"다 마른 것 같으니 방주도 어서 인장을 찍으시오."


구후영은 짐에서 정의철혈正義鐵血 네 글자를 새긴 철혈방 방주의 인장을 꺼낸 다음, 인주를 살짝 찍어 자신의 서명 위에 가볍게 눌렀다.


"좋소. 밑에 가서 검을 내게 넘기면 계약서를 드리겠소."


잘 만 계약서를 죽통 안에 넣으며 옥무영이 말했다.


#


'이게 무슨 일이지?'


벅찬 마음을 안고 해검지에 도착한 일행은 눈앞의 참상에 아연실색했다.


누군지 모를 사내 여럿이 입으로 선혈을 토한 채 미동도 없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양달은 피가 철철 흐르는 왼팔을 부여잡고 샛노래진 얼굴로 말뚝에 기대 기절해 있었다.


"난 양 단주를 치료할 테니 여러분은 주변을 살피시오."


당부를 마친 구후영이 양달의 혈도를 여럿 찍어 유혈을 멈춘 다음, 옷을 찢고 상처 주변에 침을 몇 개 꽂았다.


그러곤 양달의 머리카락을 뽑았다.


"뭐 하는 짓이오?"


구후영의 이상한 행동에 초조한 얼굴로 주변을 맴돌던 왕경초가 추궁했다.


"상처를 기우려고 하오."


구후영은 술로 상처를 씻고 양달의 머리카락을 침에 감았다. 그러곤 침으로 양달의 상처를 기웠다.


익숙한 솜씨로 침을 꽂았다 뺀 다음, 머리카락만 남겨 매듭을 짓는 구후영의 모습에 왕경초가 입을 딱 벌렸다.


약초를 다루는 방파답게 왕경초 역시 의술을 조금 아는데, 구후영이 보여준 모습은 태어나서 들은 적도 없었다.


"삶은 실이나 양의 심줄로 하는 게 제일 좋긴 한데, 지금처럼 사정이 여의찮을 땐 본인 모발이 그나마 낫소."


"오해해서 미안하오."


왕경초는 딱히 구후영을 나무랄 마음이 있어서가 아니고, 친하게 지내던 양달이 위태해 보이자 마음이 조급했을 뿐이다.


그걸 알기에 구후영도 왕경초의 사과를 순순히 받아들였다.


"피 냄새가 비린 걸 보니 중독이오. 중독 경로를 알아야 하니 부득이하게 양 단주를 깨우겠소."


말을 마친 구후영이 가장 굵은 대침을 꺼내 양달의 목에 쑥 꽂았다.


"컥."


구후영이 대침을 뽑자 양달이 입으로 피거품을 토하며 눈을 번쩍 떴다.


"양달, 괜찮아?"


왕경초가 걱정 가득한 얼굴로 외쳤다.


"열 명이 넘은 무리가 갑자기 나타나서 공격했습니다. 방주의 보검을 어떻게든 지키려 했는데, 독이 묻은 비수에 베여 이렇게 되고 말았습니다."


양달은 흐릿한 눈으로 자기 할 말만 하고 곧바로 다시 기절했다.


"검. 방주의 검이 있는지 보시오."


왕경초의 외침에 연무쌍이 무기를 보관한 방의 문을 열고 횃불로 구석구석 비춰 확인했다.


"없소."


병장기를 보관하는 방엔 일행이 맡긴 병장기뿐이었다. 덕분에 굳이 오래 살피지 않아도 검이 사라진 걸 확신할 수 있었다.


그때, 주변을 살피고 돌아온 옥무영이 굳은 얼굴로 입을 열었다.


"철혈방이 약속을 지키리라 믿겠소."


말을 마친 옥무영이 죽통을 단아에게 건넸다.


"자, 계약서요. 일단 가진 돈이라도 내게 주시오."


단아는 죽통을 열어 안에 든 계약서를 꼼꼼하게 확인한 다음 연무쌍과 왕경초와 공형선에게서 전표를 받아 자신의 것까지 합쳐 옥무영에게 건넸다.


"난 개인적으로 볼일이 있어 이만 떠나겠소. 남은 돈을 받으려면 어디로 가야 하오?"


"홍엽산장으로 오시오."


연무쌍의 대답에 옥무영이 고개를 끄덕였다.


"무당에서 방금 작성한 계약을 가짜라고 우길 거요. 이게 진짜임을 증명할 사람은 나뿐이니, 딴마음 먹지 마시오. 남은 이만 이천 냥을 난 꼭 받아야겠고, 일이 끝나고 받을 오만 냥도 꿀꺽할 생각을 절대 마시오."


옥무영이 으름장을 놓고 훌쩍 사라지자 일행의 주의력은 양달을 치료하는 구후영에게 집중됐다.


"구후 공자. 치료가 오래 걸립니까?"


단아의 질문에 구후영이 고개를 끄덕였다.


"꽤 강한 독인데다가 출혈이 심해서 치료가 끝나도 바로 움직일 수 없습니다."


그때, 공형선이 질문했다.


"우린 옥 장문을 어디까지 믿어야 하오?"


공형선의 질문에 단아가 대답했다.


"계약서를 손에 넣었으니 옥 장문이 꿍꿍이가 있는지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현재 우리가 걱정해야 할 일은 무당 장로들이 닥쳐서 계약서를 없애버리는 일입니다."


그에 구후영이 결단했다.


"네 분은 계약서를 들고 당장 떠나는 게 좋겠소. 난 양 단주를 치료한 다음 상황을 봐가며 움직이겠소."


공형선은 구후영의 말에 따르고 싶었지만, 왕경초의 눈치가 보여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나도 남겠소."


과연, 왕경초는 다친 양달을 두고 떠나려 하지 않았다.


"검을 노린 자들의 목적을 우린 알지 못하오. 단지 보검을 탐낸 거라면 오히려 다행이오. 만에 하나 계약이 성사되는 걸 방해하려고 검을 훔친 거라면, 돌아가는 길이 순탄치 않을 거요."


구후영은 최악의 상황을 상정했다.


"가능성이 미약하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죠."


아무리 대단한 놈들이어도 일행이 나눈 대화를 듣고 바로 십수 명을 동원해 해검지를 공격하는 건 말이 안 된다.


그러나 현재 벌어진 일 역시 말이 되는 건 아니어서, 조심해 나쁠 건 없었다.


"양 단주는 내가 반드시 살릴 테니, 믿고 떠나시오."


"방주, 양달을 꼭 살리셔야 하오."


왕경초는 구후영에게 거듭 당부하고서야 해검지를 떠났다.


작가의말

징징거림은 과학이란 말을 들었는데, 진짜네요. 어제 저녁까지 접속이 불안했는데 오늘은 잘되네요.


그럼 오늘부터 비축분 마련에 박차를 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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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각골지한刻骨之恨 +2 22.11.18 1,114 33 11쪽
184 홍화소의紅花素衣 +1 22.11.17 1,169 36 11쪽
183 불로장생不老長生 +2 22.11.16 1,173 40 11쪽
182 규보천리跬步千里 +5 22.11.15 1,214 41 11쪽
181 호생지덕好生之德 +5 22.11.14 1,147 43 11쪽
180 고입경맥蠱入經脈 +2 22.11.13 1,171 40 11쪽
179 출관동행出關東行 +3 22.11.12 1,219 44 11쪽
178 초입태극初入太極 +9 22.11.11 1,307 49 11쪽
177 미이불혹迷而不惑 +13 22.09.15 1,658 51 11쪽
176 금선탈각金蟬脫殼 +3 22.09.15 1,285 46 11쪽
175 난해강호難解江湖 +1 22.09.15 1,228 39 11쪽
174 이퇴위진以退爲進 +3 22.09.15 1,253 41 11쪽
173 일부당관一夫當關 +1 22.09.15 1,262 43 11쪽
172 불살일인不殺一人 +2 22.09.15 1,322 42 11쪽
171 흥풍작랑興風作浪 +2 22.09.15 1,284 44 11쪽
170 시산혈해屍山血海 +2 22.09.15 1,299 43 11쪽
169 기고상당旗鼓相當 +1 22.09.15 1,294 46 11쪽
168 비정강호非情江湖 +1 22.09.15 1,377 4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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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두전성이斗轉星移 +3 22.09.15 1,385 45 11쪽
163 선천기공先天氣功 +3 22.09.15 1,359 4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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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각행기시各行其是 +10 22.07.16 1,954 63 11쪽
144 여래신장如來神掌 +11 22.07.15 1,978 80 11쪽
143 사승전서死僧傳書 +13 22.07.14 2,028 83 11쪽
142 일추탁언一鰍濁堰 +13 22.07.13 2,037 78 11쪽
141 백중지세伯仲之勢 +9 22.07.12 2,023 80 11쪽
140 칠십이절七十二絶 +18 22.07.11 2,057 86 11쪽
139 요무양위曜武揚威 +10 22.07.10 1,963 80 11쪽
138 무림대회武林大會 +8 22.07.09 2,051 75 11쪽
137 태산북두泰山北斗 +12 22.07.08 2,042 74 11쪽
136 검관불승劍貫佛僧 +10 22.07.07 2,071 79 11쪽
135 휴휴유용休休有容 +14 22.07.06 2,184 78 11쪽
134 포전인옥抛塼引玉 +7 22.07.05 2,325 68 11쪽
133 동상이몽同床異夢 +29 22.07.04 2,528 102 11쪽
132 자룡고뇌子龍苦惱 +44 22.05.15 3,459 111 11쪽
131 수도거성水到渠成 +23 22.05.14 2,977 104 11쪽
130 병불혈인兵不血刃 +17 22.05.13 2,965 101 11쪽
129 삼분지계三分之計 +20 22.05.12 3,052 104 11쪽
128 일견종정一見鍾情 +24 22.05.11 3,111 116 11쪽
127 순수추주順水推舟 +33 22.05.10 3,539 109 11쪽
126 심납백천心納百川 +13 22.05.09 3,154 101 11쪽
125 파견탈롱破繭脫籠 +27 22.05.08 3,234 97 11쪽
124 박혁천하博奕天下 +13 22.05.07 3,312 109 11쪽
123 순창역망順昌逆亡 +18 22.05.06 3,220 106 11쪽
122 무림말살武林抹殺 +18 22.05.05 3,160 111 11쪽
121 서고동맹書庫同盟 +12 22.05.04 3,117 106 11쪽
120 면사금패免死金牌 +15 22.05.03 3,169 105 11쪽
119 황궁서고皇宮書庫 +16 22.05.02 3,195 111 11쪽
118 천의망망天意茫茫 +14 22.05.01 3,075 115 11쪽
117 훈계금의訓戒錦衣 +10 22.04.30 3,096 109 11쪽
116 황궁풍운皇宮風雲 +16 22.04.29 3,082 105 11쪽
115 상생상극相生相克 +24 22.04.28 3,079 112 11쪽
114 황성입궁皇城入宮 +28 22.04.27 3,128 116 11쪽
113 할석분좌割席分坐 +13 22.04.26 3,324 105 11쪽
112 차도살인借刀殺人 +11 22.04.25 3,344 106 11쪽
111 비급해독秘笈解讀 +13 22.04.24 3,500 110 11쪽
110 빙동삼척氷凍三尺 +20 22.04.23 3,491 111 11쪽
109 기명제자記名弟子 +20 22.04.22 3,508 100 11쪽
108 일인전승一人傳承 +18 22.04.21 3,501 115 11쪽
107 명분지쟁名分之爭 +17 22.04.20 3,468 115 11쪽
106 배수일전背水一戰 +22 22.04.19 3,515 115 11쪽
105 외래화상外來和尙 +14 22.04.18 3,570 124 11쪽
» 유전사귀有錢使鬼 +24 22.04.17 3,657 115 11쪽
103 태극혜검太極惠劍 +16 22.04.16 3,684 121 11쪽
102 무당산행武當山行 +17 22.04.15 3,731 126 11쪽
101 기왕불구旣往不咎 +16 22.04.14 3,764 127 11쪽
100 융회관통融會貫通 +29 22.04.13 3,862 134 11쪽
99 식사녕인熄事寧人 +10 22.04.12 3,691 128 11쪽
98 경천음모驚天陰謀 +16 22.04.11 3,725 135 11쪽
97 적아구분敵我區分 +18 22.04.10 3,762 131 11쪽
96 실장성세實張盛勢 +18 22.04.09 3,757 130 11쪽
95 우여곡절迂餘曲折 +18 22.04.08 3,760 126 11쪽
94 구두난비九頭難飛 +12 22.04.07 3,968 117 11쪽
93 낙엽지추落葉知秋 +8 22.04.06 3,941 118 11쪽
92 일엽편주一葉片舟 +21 22.04.05 4,023 136 11쪽
91 오리무중五里霧中 +18 22.04.04 4,153 143 11쪽
90 일파만파一波萬波 +19 22.04.03 4,104 138 11쪽
89 육양권법六陽拳法 +11 22.04.02 4,126 134 11쪽
88 산우욕래山雨慾來 +18 22.04.01 4,125 131 11쪽
87 만목일근萬木一根 +16 22.03.31 4,085 136 11쪽
86 유령검진幽靈劍陣 +15 22.03.30 4,093 124 11쪽
85 화산검종華山劍宗 +12 22.03.29 4,057 126 11쪽
84 강호질서江湖秩序 +20 22.03.28 4,137 141 11쪽
83 고급심법高級心法 +18 22.03.27 4,202 134 11쪽
82 기사회생起死回生 +19 22.03.26 4,145 127 11쪽
81 승풍탑운乘風搭雲 +12 22.03.25 4,054 133 11쪽
80 인심파측人心叵測 +15 22.03.24 4,202 139 11쪽
79 공간제압空間制壓 +16 22.03.23 4,230 148 11쪽
78 아신유재我神猶在 +12 22.03.22 4,252 136 11쪽
77 삼양개태三陽開泰 +17 22.03.21 4,231 139 11쪽
76 타산지옥他山之玉 +18 22.03.20 4,143 135 11쪽
75 양의심공兩儀心功 +14 22.03.19 4,199 128 11쪽
74 궤우의혈潰于蟻穴 +16 22.03.18 4,134 135 11쪽
73 남귤북지南橘北枳 +14 22.03.17 4,132 132 11쪽
72 대련대련對聯對練 +11 22.03.16 4,122 130 11쪽
71 마교귀빈魔敎貴賓 +14 22.03.15 4,265 142 11쪽
70 아수라진阿修羅陳 +14 22.03.14 4,284 127 11쪽
69 혈포규찰血袍糾察 +15 22.03.13 4,188 145 11쪽
68 괴이남녀怪異男女 +17 22.03.12 4,292 150 11쪽
67 서행서안西行西安 +14 22.03.11 4,376 138 11쪽
66 검룡출세劍龍出世 +33 22.03.10 4,370 164 11쪽
65 봉망필노鋒芒畢露 +15 22.03.09 4,317 146 11쪽
64 무림연합武林聯合 +12 22.03.08 4,400 151 11쪽
63 구점작소鳩占鵲巢 +11 22.03.07 4,444 143 11쪽
62 만류귀종萬流歸宗 +12 22.03.06 4,523 143 11쪽
61 지피지기知彼知己 +15 22.03.05 4,507 135 11쪽
60 결초보은結草報恩 +15 22.03.04 4,610 150 11쪽
59 배월교주拜月敎主 +13 22.03.03 4,529 140 11쪽
58 천하검보天下劍譜 +12 22.03.02 4,561 156 11쪽
57 안제홍엽雁啼紅葉 +16 22.03.01 4,551 150 11쪽
56 곡종인산曲終人散 +11 22.02.28 4,612 144 11쪽
55 형수의성形隨意成 +15 22.02.27 4,671 139 11쪽
54 난화성개蘭花盛開 +12 22.02.26 4,681 147 11쪽
53 산장풍운山庄風雲 +14 22.02.25 4,660 143 11쪽
52 진가후왕眞假㺅王 +14 22.02.24 4,787 146 11쪽
51 권법대결拳法對決 +11 22.02.23 4,928 138 11쪽
50 도검강호刀劍江湖 +11 22.02.22 5,135 136 11쪽
49 함사사영含沙射影 +10 22.02.21 5,205 142 11쪽
48 홍엽산장紅葉山庄 +12 22.02.20 5,327 142 11쪽
47 태극권법太極拳法 +14 22.02.19 5,249 155 11쪽
46 쇄악심곡鎖惡深谷 +16 22.02.18 5,179 154 11쪽
45 무당일절武當一絶 +13 22.02.17 5,234 153 11쪽
44 준마준걸駿馬俊傑 +20 22.02.16 5,186 150 11쪽
43 단전확장丹田擴張 +9 22.02.15 5,303 149 11쪽
42 삼류구등三流九等 +21 22.02.14 5,422 172 11쪽
41 주점풍운酒店風雲 +11 22.02.13 5,427 141 11쪽
40 신태선골新胎鮮骨 +16 22.02.12 5,470 159 11쪽
39 조호화호照虎畵虎 +17 22.02.11 5,395 161 11쪽
38 난화검법蘭花劍法 +15 22.02.10 5,434 151 11쪽
37 절대심검絶對心劍 +12 22.02.09 5,479 158 11쪽
36 점정지필點睛之筆 +14 22.02.08 5,394 148 11쪽
35 선유선보善有善報 +14 22.02.07 5,523 159 11쪽
34 음양화합陰陽和合 +14 22.02.06 5,738 149 11쪽
33 대별산행大別山行 +11 22.02.05 5,491 144 11쪽
32 귀각신참鬼刻神劖 +18 22.02.04 5,422 155 11쪽
31 조룡화호雕龍畵虎 +15 22.02.03 5,543 170 11쪽
30 설강어검舌强於劍 +16 22.02.02 5,512 162 11쪽
29 적반하장賊反荷杖 +10 22.02.01 5,495 172 11쪽
28 청천벽력淸天霹靂 +8 22.01.31 5,626 15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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