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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강호江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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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
작품등록일 :
2022.01.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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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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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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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청룡대협靑龍大俠

DUMMY

일일여삼추一日如三秋라는 말이 있다.


뭔가 애타게 기다릴 땐 하루가 삼 년처럼 길게 느껴진다는 뜻이다.


반대로 삼추여일일三秋如一日일 때도 있다.


구후영이 그랬다. 할 게 너무 많아 삼 년이란 시간이 하루처럼 순식간에 훅 지나간 느낌이었다.


그러나 하루 같은 삼 년이 흐른 지금, 구후영에게도 드디어 삼 년 같은 하루가 다가왔다.


깊은 산속 허름한 장원의 별채.


"맹주를 뵈오."


구후영이 모습을 드러내자 십수 명의 사람이 분분히 몸을 일으켜 인사했다.


"자리에 앉으시오."


사람들은 구후영이 상석에 앉기를 기다려서야 비로소 다시 착석했다.


"급히 여러분을 소환한 건 드디어 몸통을 잡아서요."


구후영의 말에 자리한 대부분 사람이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했다.


"그간 잘린 꼬리만 줍다가 끝내 몸통을 잡았군요. 경하드립니다. 그런데 몸통을 잡았다는 건 아직 대가리는 찾지 못했단 뜻이겠죠?"


현월궁을 대표해 온 막내 궁주가 말했다.


나이가 서른이 조금 넘은 이 궁주는 누구보다 구후영의 계획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단아와 마찬가지로 칠살문에 친인을 잃은 아픈 기억이 있던 탓이었다.


"기습해서 칠살문의 기밀문서를 확보하면 대가리 찾는 것도 금방일 거요."


칠살문은 점조직이다.


꼬리가 밟혔을 때 해당 꼬리만 잘라버리면 몸통은 물론이고 다른 꼬리도 무사하다.


그러나 몸통은 다르다. 몸통은 모든 꼬리와 연결됐을 뿐만 아니라 대가리와도 이어졌다.


몸통을 따라 대가리를 잡으면 곧 다른 몸통을 발견할 거고, 그 몸통에 붙은 꼬리와 또 다른 대가리를 찾아낼 수 있다.


이렇게 몸통과 대가리를 오가며 훑다 보면 어느 순간 칠살문을 궤멸할 수 있는데, 처음으로 찾아낸 몸통이 매우 커서 구후영은 아주 흡족한 기분이었다.


"이번엔 원흉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거요?"


입을 연 건 청성파를 대표해 온 막불손이었다. 인두로 지진 이마와 얼굴 때문에 더없이 흉측한 모습이지만, 기도는 오히려 삼 년 전보다 훨씬 부드럽고 정갈했다.


"확실하오. 둘이 한편이 아니더라도 칠살문에 원흉에 관한 기록이 반드시 있소."


구후영이 딱 잘라 말하자 막불손도 더 캐묻지 않았다.


"맹주께서 원한다면 봉문을 풀겠소."


소림 대표로 온 원융이 말했다. 아직 마흔이 안 된 젊은 스님으로, 무공은 대단치 않으나 성격이 꼼꼼하면서도 과감함을 잃지 않아 구후영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굳이 안 그래도 되오. 우리 무당이 속가까지 모두 동원할 생각이오."


소림의 봉문으로 가장 이득을 본 건 무당이다. 비록 소림이 역근경과 세수경을 되찾아 훨씬 큰 위세를 떨칠 거로 예상되지만, 그건 봉문을 풀고서야 확인할 일이다.


당장은 태극혜검이 소림 칠십이절기를 이긴 모양새라 무당의 명성이 강호를 떨치고 있고, 무당 역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빠르게 세력을 확장했다.


그렇기에 무당을 대표하여 온 현운자는 원융의 말에 즉각 반응했다.


"칠살문의 장점은 은밀하다는 거요. 대신 몸통이나 대가리를 쳤을 때 바로바로 대처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소."


점조직의 한계는 몸통을 쳤을 때 대가리나 꼬리들이 바로 반응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구후영은 소수 정예로 몸통과 대가리만 잽싸게 때리고 꼬리는 천천히 처리해도 상관없다고 판단했다.


"그럼 몸통을 치는 건 우리만 움직이는 거요?"


개봉 청의방 방주가 질문했다.


자신들만이 개방 정통이라고 주장하나 사실상 강호에 아무런 영향력도 없던 청의방은 무림수호맹武林守護盟에 들어오라는 구후영의 제안을 덥석 물었다.


사실은 구후영이 청의방과 칠살문이 모종의 연관이 있다는 의심으로 시작한 일이었는데, 지금은 아주 든든한 우군이 되었다.


"이 자리에 앉은 분들만 움직여도 칠살문쯤은 아무것도 아니지 않소?"


구후영의 말에 청의방 방주가 호탕하게 웃어젖혔다.


"벼룩이 뛰어봤자지. 맹주께선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말고 그저 우리한테 맡기시오."


청의방 방주의 허세에 다들 피식 웃었다.


그런데.


"안 그래도 같은 생각이오. 이번 일은 여러분께 맡기겠소."


#


"청룡대협이다!"


청총을 타고 나타난 구후영의 모습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강호에 누군가가 갑자기 유명해지면 약삭빠른 자들이 그 사람 행세하면서 사기를 치는 일이 종종 있다.


그러나 청룡대협은 누구도 사칭하지 못하는 것이, 그냥 말보다 배는 큰 청총을 고삐도 없이 안장만 얹은 채 타고 다녔다.


이런 청룡대협을 사칭하려면 청총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 혈총 정도의 덩치가 되는 말이 있어야 하고, 털을 파랗게 칠해야 한다. 게다가 그 큰 말을 고삐도 없이 안장만 씌운 채 타고 달려야 하니, 사기꾼으로선 더러워서 사기 안 치고 마는 게 답이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청룡대협의 모습에 일말의 의구심도 없이 다가갔다.


"근처에 산적이 있다고 들어서 왔소."


허공에 울린 목소리에 일부는 화들짝 놀라며 뒤로 물러섰다. 그러나 청룡대협의 소문을 들어서 익히 아는 자들은 오히려 환호했다.


"맞습니다. 저기 적운산에 산적이 새로 들었는데 최근 사건을 여럿 저질렀습니다."


제대로 된 산적이 산에 자리 잡을 땐 성급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이들은 주변 마을과 도시마다 세작을 몇 명씩 꽂아 넣고 소식을 전하는 방법부터 만들고 유사시 도주로를 확보하는 걸 우선한다.


그렇게 사전 작업이 끝난 다음에야 약탈을 시작하는데, 무작정 빼앗고 죽이는 게 아니라 어느 마을에서 무엇을 얼마나 약탈할지 정하고 움직인다.


일부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관아에 줄을 대고 정기적으로 상납하기도 한다.


적운산에 새로 생긴 산적들은 반년 동안 조용히 지내며 '제대로 된 산적'의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갑자기 사건을 여럿 저질러 이목을 끌었다.


"알려줘서 고맙소."


말이 끝나기 무섭게 청총이 먼지구름을 피우며 적운산으로 달렸다. 그 모습에 일부는 엎드려 절을 올렸고, 대부분은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


"산적이 사라졌으니 이제부터 우리도 약초를 캐고 사냥할 수 있겠군."

"그렇지. 중원에 산적이 한둘이 아닐 텐데 마침 가을이 되기 전에 청룡대협이 와주셨어."

"이제 적운산 산적 놈들은 다 죽은 거야."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적운산의 산적은 구후영이 도착하기 전에 이미 다 죽었다.


"고생했다."


말에서 내린 구후영이 청총의 목에 고삐를 맸다. 보통 말을 탈 때 고삐를 하고 아닐 때는 편하게 풀어주는 게 일반적인데, 구후영은 반대였다.


"장문 사형만큼은 아닙니다."


낙화문 제자들을 이끌어 산적을 토벌한 자는 다름 아닌 화산 검종의 제자였던 유종근이었다.


그날 작별한 다음 유종근은 강호에 널린 낙화검법을 전수한 자들을 끌어모아 낙화검맹을 만든 다음, 제멋대로 낙화문을 맹주로 추대했다.


작은 무관을 열고 동네 아이들에게 열 개도 안 되는 낙화검법 초식을 전수하던 자들이 강호를 진동하는 낙화문 장문 중원검룡 구후영의 소문과 낙화검맹의 소문에 모여들기 시작했고, 그저 핏줄에 따라 낙화검법 초식을 전수하며 강호와 무관한 삶을 살던 자들도 흥분하여 움직였다.


유종근의 밑으로 모인 자 중에 낙화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던 사람도 꽤 있었는데, 이들은 자신의 초식이 낙화검법에서 나왔다고 적극적으로 주장했다.


유종근은 그러한 자들까지 모두 품어 수백 명 규모의 검맹을 만든 다음 낙화문을 찾아갔다.


임초현은 갑자기 방문한 유종근의 의도를 의심했지만, 소식을 들은 구후영은 이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대신, 낙화문이 아닌 낙화표국을 만들어 유종근이 표국주를 맡도록 했다.


낙화표국은 유종근의 뛰어난 수완과 중심을 잡는 화산파 출신 고수들 덕분에 금세 산서 지역에 명성을 떨쳤다.


"이사제가 직접 온 걸 보면 표국 일은 안 바쁜 모양이지?"


임초현은 유종근을 비롯한 화산 출신을 제자로 받고 사형제 서열을 새로 정했는데, 장문인 구후영이 대제자이고 유종근을 비롯한 화산 제자들이 그다음 서열을 쭉 차지했다.


"장문 사형 덕분에 모든 게 순조롭습니다."


낙화표국을 만들기로 한 다음 구후영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용호표국을 방문한 것이었는데, 며칠 뒤 용호표국은 장원을 처분하고 강서로 이사 갔다.


마침 응담鷹潭에 용호산이 있어 용호표국의 이름에 부합하기에 이들이 고향으로 돌아갔다는 소문이 한때 태원부에 파다하게 퍼졌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건주 부족과의 거래를 독점하게 되었고, 관동으로 표행을 다니는 내내 초원의 어떤 부족도 낙화표국을 건드리지 않았다.


덕분에 유종근이 하는 일은 장부를 정리하고 관리들한테 뇌물 뿌리는 것밖에 없었는데, 그것마저도 경 총관한테 떠넘기면서 온전히 낙화문의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


"내가 돌아올 때까지 부탁한다."


말을 마친 구후영이 경공을 펼쳐 사라졌다. 종종 보던 모습이라 유종근은 전혀 놀라는 기색 없이 그저 청총 앞의 구유에 싱싱한 풀과 맑고 깨끗한 물을 보충했다.


#


구후영이 청룡대협인 건 비밀이다. 무림수호맹에 속한 자들이 알고 강호에도 청룡대협이 구후영이 아니냐는 소문이 있지만, 어쨌든 비밀이다.


중원검룡으로 명성을 떨친 구후영과 달리 청룡대협은 장법을 쓰기에 둘이 다른 사람이란 판단이 지배적이었고, 무림수호맹에 속한 자들은 입이 가볍지 않았다.


그러나 소림과 무당과 종남 모두를 손아귀에 쥐고 논 배후라면 구후영이 청룡대협임을 모를 리 없다.


그간 몇 번이나 성공 직전에 고배를 마신 구후영이기에 굳이 청총을 타고 자백산에서 수백 리 떨어진 곳에 모습을 드러내 적을 속이려 했던 것이고.


당연히 구후영이 도착했을 땐 이미 전투가 끝나 주검을 정리하고 있었다.


펑, 펑.


몰래 숨어서 기회를 노리던 칠살문 자객 둘이 구후영의 장법에 비명도 못 지르고 즉사했다.


"알고도 놔둔 거요? 아니면 몰랐던 거요?"


구후영의 핀잔에 막불손이 멋쩍은 얼굴로 대답했다.


"솔직히 몰랐소."


이 자리에 무당의 현운자와 현월궁 궁주도 있지만, 최고수는 이견 없이 막불손이다. 그런 막불손이 몰랐다는 건 원융이나 청의방 방주처럼 애매하게 강한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을 위험이 있었다는 뜻이다.


구후영은 그게 약간 마음에 안 들었다.


"최소한 싸울 때만큼은 잡념이 없어야 하오."


구후영의 충고에 막불손이 얼굴을 살짝 찡그렸다. 구후영이 자기보다 고수인 건 맞지만, 나이나 배분을 생각하면 약간은 주제가 넘었다.


"신검께서 내게 해준 말이오. 최소한 검을 잡았을 때만큼은 무애여야 한다고."


그러나 이어지는 말에 불만이 깨끗이 사라졌다.


"맹주의 호의에 감사드리오."


나이나 배분이 존중받는 건 먼저 그리고 많이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나이가 어리더라도 먼저 경험했다면 선배로 여김이 마땅하다.


"막불위 대협의 죽음은 헛되고 값싸지 않았소. 그러니 그걸 나쁘게 담아두지 마시오. 그건 막불위 대협을 모독하는 것이오."


예전이었다면 구후영은 막불손에게 이런 충고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무림수호맹을 만들고 소림과 무당을 끌어들인 순간부터 구후영은 달라지기로 했고, 실제로 달라졌다.


"최소한 원흉을 찾아내 벌하기 전까진 마음을 잘 다스리시오."


작가의말

일일연재를 하다가 마지막에 몰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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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발운견일拔雲見日 +1 22.12.17 988 35 11쪽
201 칠살연맹七殺聯盟 +1 22.12.16 971 38 11쪽
200 격공섭물隔空攝物 +1 22.12.15 979 34 11쪽
» 청룡대협靑龍大俠 +3 22.12.14 1,019 37 11쪽
198 진왕무면眞王無冕 +4 22.12.01 1,247 38 11쪽
197 천강신마天降神馬 +1 22.11.30 1,064 30 11쪽
196 불검장소拂劍長嘯 +2 22.11.29 1,022 33 11쪽
195 금적금왕擒賊擒王 +3 22.11.28 1,039 35 11쪽
194 허허실실虛虛實實 +1 22.11.27 1,020 37 11쪽
193 천방백계千方百計 +1 22.11.26 1,059 33 11쪽
192 북상초원北上草原 +1 22.11.25 1,045 4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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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풍운돌기風雲突起 +1 22.11.22 1,051 35 11쪽
188 이매망량魑魅魍魎 +1 22.11.21 1,047 3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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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불로장생不老長生 +2 22.11.16 1,174 40 11쪽
182 규보천리跬步千里 +5 22.11.15 1,214 4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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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고입경맥蠱入經脈 +2 22.11.13 1,172 40 11쪽
179 출관동행出關東行 +3 22.11.12 1,220 44 11쪽
178 초입태극初入太極 +9 22.11.11 1,307 49 11쪽
177 미이불혹迷而不惑 +13 22.09.15 1,659 51 11쪽
176 금선탈각金蟬脫殼 +3 22.09.15 1,285 46 11쪽
175 난해강호難解江湖 +1 22.09.15 1,228 39 11쪽
174 이퇴위진以退爲進 +3 22.09.15 1,253 41 11쪽
173 일부당관一夫當關 +1 22.09.15 1,263 43 11쪽
172 불살일인不殺一人 +2 22.09.15 1,322 42 11쪽
171 흥풍작랑興風作浪 +2 22.09.15 1,285 44 11쪽
170 시산혈해屍山血海 +2 22.09.15 1,300 43 11쪽
169 기고상당旗鼓相當 +1 22.09.15 1,296 46 11쪽
168 비정강호非情江湖 +1 22.09.15 1,377 46 11쪽
167 궁장구팽弓藏狗烹 +3 22.09.15 1,369 42 11쪽
166 부지유지不知有之 +1 22.09.15 1,361 46 11쪽
165 자미제성紫微帝星 +2 22.09.15 1,355 44 11쪽
164 두전성이斗轉星移 +3 22.09.15 1,385 45 11쪽
163 선천기공先天氣功 +3 22.09.15 1,360 47 11쪽
162 오타오당誤打誤撞 22.09.15 1,369 46 11쪽
161 사상지술四象之術 22.09.15 1,406 45 11쪽
160 장밀지검藏密之劍 +13 22.09.15 1,548 53 11쪽
159 대수연화大手蓮花 +26 22.07.30 2,594 85 11쪽
158 혁고정신革古鼎新 +17 22.07.29 1,994 75 11쪽
157 연여회빙緣如懷氷 +10 22.07.28 1,971 75 11쪽
156 불조유심佛祖有心 +20 22.07.27 2,006 77 11쪽
155 무근지과無根之果 +14 22.07.26 1,970 7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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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십팔동인十八銅人 +11 22.07.20 1,977 7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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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대나한진大羅漢陣 +14 22.07.18 1,946 74 11쪽
146 기사멸조欺師滅祖 +14 22.07.17 1,943 71 11쪽
145 각행기시各行其是 +10 22.07.16 1,954 63 11쪽
144 여래신장如來神掌 +11 22.07.15 1,978 80 11쪽
143 사승전서死僧傳書 +13 22.07.14 2,028 83 11쪽
142 일추탁언一鰍濁堰 +13 22.07.13 2,038 78 11쪽
141 백중지세伯仲之勢 +9 22.07.12 2,024 80 11쪽
140 칠십이절七十二絶 +18 22.07.11 2,057 86 11쪽
139 요무양위曜武揚威 +10 22.07.10 1,963 80 11쪽
138 무림대회武林大會 +8 22.07.09 2,052 75 11쪽
137 태산북두泰山北斗 +12 22.07.08 2,042 74 11쪽
136 검관불승劍貫佛僧 +10 22.07.07 2,071 79 11쪽
135 휴휴유용休休有容 +14 22.07.06 2,184 78 11쪽
134 포전인옥抛塼引玉 +7 22.07.05 2,326 68 11쪽
133 동상이몽同床異夢 +29 22.07.04 2,528 102 11쪽
132 자룡고뇌子龍苦惱 +44 22.05.15 3,459 111 11쪽
131 수도거성水到渠成 +23 22.05.14 2,977 104 11쪽
130 병불혈인兵不血刃 +17 22.05.13 2,965 101 11쪽
129 삼분지계三分之計 +20 22.05.12 3,053 104 11쪽
128 일견종정一見鍾情 +24 22.05.11 3,112 116 11쪽
127 순수추주順水推舟 +33 22.05.10 3,540 109 11쪽
126 심납백천心納百川 +13 22.05.09 3,155 101 11쪽
125 파견탈롱破繭脫籠 +27 22.05.08 3,234 97 11쪽
124 박혁천하博奕天下 +13 22.05.07 3,313 109 11쪽
123 순창역망順昌逆亡 +18 22.05.06 3,220 106 11쪽
122 무림말살武林抹殺 +18 22.05.05 3,160 111 11쪽
121 서고동맹書庫同盟 +12 22.05.04 3,118 106 11쪽
120 면사금패免死金牌 +15 22.05.03 3,170 105 11쪽
119 황궁서고皇宮書庫 +16 22.05.02 3,195 111 11쪽
118 천의망망天意茫茫 +14 22.05.01 3,075 115 11쪽
117 훈계금의訓戒錦衣 +10 22.04.30 3,096 109 11쪽
116 황궁풍운皇宮風雲 +16 22.04.29 3,082 105 11쪽
115 상생상극相生相克 +24 22.04.28 3,080 112 11쪽
114 황성입궁皇城入宮 +28 22.04.27 3,129 116 11쪽
113 할석분좌割席分坐 +13 22.04.26 3,324 105 11쪽
112 차도살인借刀殺人 +11 22.04.25 3,344 106 11쪽
111 비급해독秘笈解讀 +13 22.04.24 3,500 110 11쪽
110 빙동삼척氷凍三尺 +20 22.04.23 3,491 111 11쪽
109 기명제자記名弟子 +20 22.04.22 3,509 100 11쪽
108 일인전승一人傳承 +18 22.04.21 3,501 115 11쪽
107 명분지쟁名分之爭 +17 22.04.20 3,469 115 11쪽
106 배수일전背水一戰 +22 22.04.19 3,517 115 11쪽
105 외래화상外來和尙 +14 22.04.18 3,571 124 11쪽
104 유전사귀有錢使鬼 +24 22.04.17 3,658 115 11쪽
103 태극혜검太極惠劍 +16 22.04.16 3,686 121 11쪽
102 무당산행武當山行 +17 22.04.15 3,732 126 11쪽
101 기왕불구旣往不咎 +16 22.04.14 3,766 127 11쪽
100 융회관통融會貫通 +29 22.04.13 3,865 134 11쪽
99 식사녕인熄事寧人 +10 22.04.12 3,693 128 11쪽
98 경천음모驚天陰謀 +16 22.04.11 3,728 135 11쪽
97 적아구분敵我區分 +18 22.04.10 3,763 131 11쪽
96 실장성세實張盛勢 +18 22.04.09 3,757 130 11쪽
95 우여곡절迂餘曲折 +18 22.04.08 3,760 126 11쪽
94 구두난비九頭難飛 +12 22.04.07 3,968 117 11쪽
93 낙엽지추落葉知秋 +8 22.04.06 3,942 118 11쪽
92 일엽편주一葉片舟 +21 22.04.05 4,023 136 11쪽
91 오리무중五里霧中 +18 22.04.04 4,154 143 11쪽
90 일파만파一波萬波 +19 22.04.03 4,105 138 11쪽
89 육양권법六陽拳法 +11 22.04.02 4,126 134 11쪽
88 산우욕래山雨慾來 +18 22.04.01 4,125 131 11쪽
87 만목일근萬木一根 +16 22.03.31 4,086 136 11쪽
86 유령검진幽靈劍陣 +15 22.03.30 4,094 124 11쪽
85 화산검종華山劍宗 +12 22.03.29 4,058 126 11쪽
84 강호질서江湖秩序 +20 22.03.28 4,137 141 11쪽
83 고급심법高級心法 +18 22.03.27 4,202 134 11쪽
82 기사회생起死回生 +19 22.03.26 4,145 127 11쪽
81 승풍탑운乘風搭雲 +12 22.03.25 4,055 133 11쪽
80 인심파측人心叵測 +15 22.03.24 4,203 139 11쪽
79 공간제압空間制壓 +16 22.03.23 4,230 148 11쪽
78 아신유재我神猶在 +12 22.03.22 4,252 136 11쪽
77 삼양개태三陽開泰 +17 22.03.21 4,231 139 11쪽
76 타산지옥他山之玉 +18 22.03.20 4,144 135 11쪽
75 양의심공兩儀心功 +14 22.03.19 4,199 128 11쪽
74 궤우의혈潰于蟻穴 +16 22.03.18 4,134 135 11쪽
73 남귤북지南橘北枳 +14 22.03.17 4,132 132 11쪽
72 대련대련對聯對練 +11 22.03.16 4,122 130 11쪽
71 마교귀빈魔敎貴賓 +14 22.03.15 4,265 142 11쪽
70 아수라진阿修羅陳 +14 22.03.14 4,285 127 11쪽
69 혈포규찰血袍糾察 +15 22.03.13 4,188 145 11쪽
68 괴이남녀怪異男女 +17 22.03.12 4,292 150 11쪽
67 서행서안西行西安 +14 22.03.11 4,376 138 11쪽
66 검룡출세劍龍出世 +33 22.03.10 4,370 164 11쪽
65 봉망필노鋒芒畢露 +15 22.03.09 4,318 146 11쪽
64 무림연합武林聯合 +12 22.03.08 4,401 151 11쪽
63 구점작소鳩占鵲巢 +11 22.03.07 4,445 143 11쪽
62 만류귀종萬流歸宗 +12 22.03.06 4,524 143 11쪽
61 지피지기知彼知己 +15 22.03.05 4,508 135 11쪽
60 결초보은結草報恩 +15 22.03.04 4,610 150 11쪽
59 배월교주拜月敎主 +13 22.03.03 4,529 140 11쪽
58 천하검보天下劍譜 +12 22.03.02 4,562 156 11쪽
57 안제홍엽雁啼紅葉 +16 22.03.01 4,551 150 11쪽
56 곡종인산曲終人散 +11 22.02.28 4,612 144 11쪽
55 형수의성形隨意成 +15 22.02.27 4,672 139 11쪽
54 난화성개蘭花盛開 +12 22.02.26 4,682 147 11쪽
53 산장풍운山庄風雲 +14 22.02.25 4,661 143 11쪽
52 진가후왕眞假㺅王 +14 22.02.24 4,787 146 11쪽
51 권법대결拳法對決 +11 22.02.23 4,929 138 11쪽
50 도검강호刀劍江湖 +11 22.02.22 5,138 136 11쪽
49 함사사영含沙射影 +10 22.02.21 5,206 142 11쪽
48 홍엽산장紅葉山庄 +12 22.02.20 5,328 142 11쪽
47 태극권법太極拳法 +14 22.02.19 5,250 155 11쪽
46 쇄악심곡鎖惡深谷 +16 22.02.18 5,180 154 11쪽
45 무당일절武當一絶 +13 22.02.17 5,236 153 11쪽
44 준마준걸駿馬俊傑 +20 22.02.16 5,188 150 11쪽
43 단전확장丹田擴張 +9 22.02.15 5,305 149 11쪽
42 삼류구등三流九等 +21 22.02.14 5,423 172 11쪽
41 주점풍운酒店風雲 +11 22.02.13 5,427 141 11쪽
40 신태선골新胎鮮骨 +16 22.02.12 5,470 159 11쪽
39 조호화호照虎畵虎 +17 22.02.11 5,395 161 11쪽
38 난화검법蘭花劍法 +15 22.02.10 5,435 151 11쪽
37 절대심검絶對心劍 +12 22.02.09 5,479 158 11쪽
36 점정지필點睛之筆 +14 22.02.08 5,395 148 11쪽
35 선유선보善有善報 +14 22.02.07 5,524 159 11쪽
34 음양화합陰陽和合 +14 22.02.06 5,738 149 11쪽
33 대별산행大別山行 +11 22.02.05 5,491 144 11쪽
32 귀각신참鬼刻神劖 +18 22.02.04 5,423 155 11쪽
31 조룡화호雕龍畵虎 +15 22.02.03 5,543 170 11쪽
30 설강어검舌强於劍 +16 22.02.02 5,513 162 11쪽
29 적반하장賊反荷杖 +10 22.02.01 5,496 172 11쪽
28 청천벽력淸天霹靂 +8 22.01.31 5,627 15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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