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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江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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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
작품등록일 :
2022.01.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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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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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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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개태三陽開泰

DUMMY

주역에서 태泰는 삼양三陽이 밑에 위치해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며 음이 움츠리고 양이 기지개를 켜는 길한 점괘다.


부否는 반대로 삼음三陰이 밑에 위치해 혼란이 생기고 소통이 막히며 주인이 움츠리고 객이 득세하는 불길한 점괘다.


구후영은 청첩을 위조해 연회에 참석했을 뿐만 아니라 영문도 모르고 상석에 앉은 상황을 순순히 받아들였다. 혈포규찰대에서 자룡을 데리고 나와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평소라면 절대 안 할 짓을 했다.


구후영이 쌓은 일음一陰이다.


구후영은 화산이 딴지를 걸자 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면서 경솔하게 낙화문과 화산의 특별한 관계를 내세워 해결하는 거로 배산한테 잘 보이려 했다. 이는 자룡을 데려가려는 마음이 간절한 것도 있지만, 상석의 대단한 인물들 때문에 위축되어 마음가짐이 평소와 다른 탓이 컸다.


비록 운 좋게 대결에서 이겨 잘 해결했으나, 이는 구후영이 쌓은 이음二陰이다.


전중광을 이긴 구후영은 일이 잘 해결되었다고 여겼으나, 배산의 반대편에 선 자들은 마교든 중원의 문파든 막론하고 구후영을 돌파구로 삼아 분란을 일으키려 했다. 육엽당은 다행히 배산이 막아줬으나 무당까지 그러진 못했다.


그런데 어떻게든 대결을 피했어야 할 구후영이 용천의 전음에 깨달음의 실마리를 잡고 무당의 비무 요청에 섣불리 응했다. 무당이 구후영을 단지 배산을 끌어들이는 발판으로만 생각하고 진짜로 대결할 생각이 애초에 없던 건 제치고, 설사 대결하더라도 구후영은 온갖 싫은 티를 다 내며 무당의 핍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임하는 상황을 연출하여 명분을 만들었어야 했다.


이는 구후영이 쌓은 삼음三陰이다.


그 탓에 구후영은 몸도 내공도 현현자의 뜻대로 움직이며 차라리 꼭두각시가 부러운 상황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부극태래否極泰來(불운이 극에 달하면 행운이 온다)라고, 본래는 당랑거철螳螂拒轍이어야 할 구후영에게 삼양이 생겼다.


마교가 망하길 바라는 건 화산이나 무당이나 같은 마음이다. 그러나 아직도 종남 아래로 평가받는 화산보다 철혈방 위로 간 무당이 덜 간절할 수밖에 없다.


화산은 여차하면 피를 봐서라도 분란을 키울 생각이지만, 무당은 그래도 선을 지키려 했다.


이게 구후영이 얻은 일양一陽이다.


현현자는 장권과 십단금의 고수다. 구후영의 태극권도 나쁘진 않으나, 연무쌍과 대결할 때처럼 망아의 상태에 들지 않는 한 현현자 앞에서 열 초식도 못 버틸 게 확실하다.


현현자가 구후영을 재빨리 치울 생각으로 적당히 상대했으면 구후영의 오늘은 부괘否卦로 마쳤을 것이다.


그런데 현현자가 현허자에 대한 질투와 정학에 대한 경외 및 원망으로 마음에 큰 멍울이 졌고, 구후영의 태극권을 보고 오랜 기간 애써 감싸고 있던 멍울이 터졌다.


그래서 태극권으로만 대결할 것을 제안했고, 구후영과 추수推手로 겨루는 척하며 실상은 내상을 입혀 죽기보다 더 고통스럽게 만들 악독한 마음을 품었다.


덕분에 태극권을 겨루더라도 승산이 전혀 없는 구후영이 이양二陽을 얻어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


삼양三陽은 다름이 아닌 공청석유다.


장삼풍은 사부인 화룡진인火龍眞人의 염양심법炎陽心法으로 무공에 입문했으나 어느 정도 경지를 이룬 다음 완전히 다른 심법과 무공을 창안해 일가를 이뤘다. 그럼에도 사부의 무공이 실전되는 걸 원치 않아 대제자에게 전수했고, 대제자 역시 자신의 대제자인 현현자에게 전했다.


염양심법으로 무공에 입문한 현현자의 내공은 양陽의 성질이 아주 강했다. 비록 뒤늦게 양의심공으로 음양의 균형을 찾으려 노력했지만, 큰 효과는 보지 못한 상태다.


반대로.


구후영은 극음極陰의 성질을 띤 공청석유로 근골과 체질을 바꾸면서 음기가 양기보다 훨씬 강해졌다. 현현자와 마찬가지로 기운이 한쪽으로 한껏 치우쳤기에 구후영 역시 많은 내공을 품을 순 있어도 최고의 경지를 밟는 일이 요원했다.


현현자와 만나지 않았다면.


#


현현자와 구후영의 몸에서 동시에 뿌연 김이 솟았다.


음기가 강한 구후영이 양기가 강한 현현자의 기운을 얻으면서 삼양개태를 맞이했다. 부否로 혼란에 빠지고 소통을 멈춘 혈도들이 다시 질서를 찾았고, 손님이 주인이 되어 마음껏 날뛰던 상황도 반전됐다.


한계까지 운기하며 현현자가 통제력을 잃은 덕분이고, 거기에 운도 따랐다.


현현자가 비록 축기와 연기에 뛰어난 재능이 있어 일 갑자를 훨씬 웃도는 내공을 쌓았다곤 하나, 구후영의 공청석유에 비할 바는 아니다. 그런데 삼양개태로 부극태래의 상황이 오며 음기가 움츠린 덕분에 균형이 얼추 맞춰졌다.


구후영에겐 공청석유로 생긴 한계를 깰 절호의 기회가 온 셈이다.


물론, 구후영은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지 못해 그저 버틴다는 일념이었다.


'어떻게?'


반면, 내공의 경지와 식견이 구후영보다 훨씬 높은 현현자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구후영의 몸에서 온 순수하고 강한 음기가 염양공으로 얻은 양기를 중화했다.


양의심공을 익히며 그렇게 원했던 일이 예기치 않게 벌어진 것이고, 현현자의 몸에 김이 생긴 이유다.


'현월궁의 청풍불의공인가?'


염양공이 위력이 대단한 심법은 아니지만, 기운의 순수함은 강호에 알려진 심법 중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힌다. 개중 대부분이 양기가 강한 심법이니, 염양공의 기운에 대항할 수준의 음기는 청풍불의공밖에 없다.


'뭐든 중요치 않다. 여기서 내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가 문제다.'


현현자의 양기를 얻은 구후영은 음양의 균형을 찾았고, 현현자 역시 구후영의 음기를 얻어 균형을 이뤘다.


그러나 이대로는 둘 다 작은 것만 얻고 끝난다. 구후영이 현현자의 기운을 원해서 얻은 게 아니고, 자기 기운도 원해서 주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둘이 마음을 합치면.'


여기서 현현자와 구후영이 마음을 합쳐 태극을 이룬다면, 둘 다 어마어마한 성취를 이룰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하지만.


그러려면 둘 다 상대를 일말의 의심도 없이 전적으로 믿어야 한다. 태극을 이룬 상황에 누군가가 나쁜 마음을 품어 상대의 기운을 전부 먹어 치우려 한다면, 남은 사람은 꼼짝없이 당할 도리밖에 없다.


'마교의 종자를 믿을 수 있을까?'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던 현현자의 눈에 자신의 주름 가득한 손등이 들어왔다.


'살날이 얼마 안 남았구나.'


복잡하던 머리가 순식간에 깨끗해지며 현현자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난 도대체 뭘 원했던 거지?'


삼풍 조사가 남긴 영약은 염양공을 익힌 현현자보단 현허자가 취하는 게 훨씬 낫다. 양기가 강한 심법을 익힌 현현자는 영약을 먹어도 내공의 양만 늘 뿐 경지를 높이지 못한다.


정학이 태극권을 가르치지 않은 이유도 명확했다. 양기가 너무 강하기에 태극권을 익혀봤자 큰 소용이 없다. 막대한 내공과 드높은 오성으로 강한 위력을 발현할 순 있으나, 치우침이 강해 태극권을 높은 경지로 익히기는 어렵다.


차라리 부드러움의 극이라는 십단금을 열심히 수련하면 내공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잡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현현자는 질투와 분노로 눈이 멀어 태극권에 집착했고, 지난 이십여 년 동안 양의심공을 붙잡고 시간을 허비했다.


'난 참으로 부끄럽게 살았구나.'


이제 평생 숙원을 해결할 기회가 오자 그간 자신이 했던 못난 행동과 생각들이 일일이 떠올랐다.


'그런 주제에 저 청년을 의심하다니.'


현현자는 현재 문제가 되는 사람이 구후영이 아닌 자신임을 드디어 인정했다.


'정학 사숙의 가르침을 받을 정도면 바른 자가 분명하다.'


질투가 사라진 현현자는 그제야 구후영을 제대로 판단했다.


동시에 망설임이 사라졌다.


"내 말을 잘 듣게. 나는 양이 되고 그대가 음이 되어 태극을 이뤄야 하네."


현현자가 내공 대결 중에 입을 열어 말하자 구경하던 무인들이 전부 소스라치게 놀랐다.


양의심공 덕분에 가능한 건데, 개중 연유를 아는 자가 없으니 그저 현현자의 경지가 대단하다고만 여겼다.


"그러나 양과 음은 상대적이니, 그대가 양이고 내가 음이라는 것도 염두에 두게."


구후영이 눈을 감은 채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그럼 시작하세."


여전히 현현자의 기운이 구후영에게 가고 구후영의 기운이 현현자에게 갔다.


그러나 아까와는 분명히 달랐다.


전엔 현현자가 기운의 주입과 갈취를 일방적으로 한 거고, 현재는 현현자와 구후영이 자신을 완전히 열어 상대가 마음껏 기운을 취하게 허락했다.


그에 둘의 몸에서 솟던 뿌연 기운이 조금씩 줄었다.


"호법을 서라."


무당의 배불뚝이 장로가 경악에 찬 얼굴로 말했다. 그에 하석의 무당 제자들이 달려와 둘을 가운데 두고 팔괘검진을 만든 채 사방을 견제했다.


'이대로는 안 좋은데?'


흑 장로가 이마를 찌푸렸다.


'정학만 해도 골치가 아픈데, 무당에 절대 고수가 한 명 더 생기면.'


그러나 흑 장로는 단순한 성격답게 걱정으로 그치고 손을 쓰지 않았다. 이대로 흐르면 현현자가 한계를 깨고 훨씬 강해질 게 뻔하지만, 그렇다고 굳이 뭘 해서 방해할 생각까진 아니었다.


'좋군.'


덩치 큰 사내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강한 적수가 하나 는다고 생각하니 흥분으로 숨이 가빴다.


'재밌네.'


현월궁의 여인은 누굴 도울지 마음을 정했기에 편하게 구경했다.


[호법. 두고 볼 거요?]


반면, 용전향은 다급한 나머지 쌍둥이 호법에게 전음을 보냈다.


[급하면 네가 나서.]


곧 전음이 돌아왔다. 그런데 호법의 전음이 아니었다. 누군가가 용전향의 전음을 엿듣고 장난을 친 거였다.


경악한 용전향은 딱딱하게 굳은 얼굴로 상석에 앉은 자들을 찬찬히 뜯어보며 누구 짓인지 알아내려고 애썼다.


[용 당주, 대가 없는 도움은 이번이 마지막이오.]


서로 상의하느라 시간이 걸렸는지 호법의 대답이 조금 늦었다. 용전향은 전음을 보낼 엄두가 나지 않아 둘 쪽으로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그때.


용천이 자리에서 일어나 배산에게 포권했다.


"배산 공자가 득남했다는 경사로운 소식에 기쁜 나머지 부름을 받지 않았는데도 이리 찾아왔소. 결례를 너그러이 용서해주기 바라오."


"자리를 빛내줘서 감격할 따름이오."


배산이 포권으로 화답했다.


"소개가 늦었소. 난 초 형과 결의형제를 맺은 악불형이라고 하오."


용천의 말에 자리한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십수 년 동안 강호에 코빼기도 비치지 않아 별의별 흉흉한 소문이 다 돌았는데, 전혀 다른 얼굴이 신창이라며 나타났다.


"소질이 인사가 늦었습니다. 숙부 얘기는 부친께 많이 들었습니다."


배산이 몸을 좀 더 숙였다.


"무당 장로와 함께 연공하는 저 청년은 내가 어제 만났으나 심히 마음에 들었소. 그러니 누구든 방해하려 하면 목숨을 걸어야 할 거요."


그에 용전향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신창은 구척장신에 팔이 웬만한 여인의 허리보다 더 굵다고 들었소. 그대가 정녕 악 대협이 맞소?"


"의심이 많군."


차가운 얼굴로 말한 용천이 천천히 심호흡했다.


그에 따라 조금은 왜소하던 몸이 천천히 커지며 옷이 뿌지직 찢겼고, 호흡을 스무 번 정도 하자 어느새 구척장신에 눈매가 부리부리한 사내로 변했다.


"이젠 믿겠느냐?"


보따리에서 새 옷을 꺼내 입은 악불형이 용전향을 쏘아보며 말했다.


작가의말

무당 대장로 현현자 : 단일화합시다. 내가 무당층의 표를 확실히 끌어오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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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각골지한刻骨之恨 +2 22.11.18 1,114 33 11쪽
184 홍화소의紅花素衣 +1 22.11.17 1,169 36 11쪽
183 불로장생不老長生 +2 22.11.16 1,173 40 11쪽
182 규보천리跬步千里 +5 22.11.15 1,213 41 11쪽
181 호생지덕好生之德 +5 22.11.14 1,147 43 11쪽
180 고입경맥蠱入經脈 +2 22.11.13 1,171 40 11쪽
179 출관동행出關東行 +3 22.11.12 1,219 44 11쪽
178 초입태극初入太極 +9 22.11.11 1,307 49 11쪽
177 미이불혹迷而不惑 +13 22.09.15 1,658 51 11쪽
176 금선탈각金蟬脫殼 +3 22.09.15 1,285 46 11쪽
175 난해강호難解江湖 +1 22.09.15 1,228 39 11쪽
174 이퇴위진以退爲進 +3 22.09.15 1,253 41 11쪽
173 일부당관一夫當關 +1 22.09.15 1,262 43 11쪽
172 불살일인不殺一人 +2 22.09.15 1,322 42 11쪽
171 흥풍작랑興風作浪 +2 22.09.15 1,284 4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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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각행기시各行其是 +10 22.07.16 1,954 63 11쪽
144 여래신장如來神掌 +11 22.07.15 1,978 80 11쪽
143 사승전서死僧傳書 +13 22.07.14 2,028 83 11쪽
142 일추탁언一鰍濁堰 +13 22.07.13 2,037 78 11쪽
141 백중지세伯仲之勢 +9 22.07.12 2,023 80 11쪽
140 칠십이절七十二絶 +18 22.07.11 2,057 86 11쪽
139 요무양위曜武揚威 +10 22.07.10 1,963 80 11쪽
138 무림대회武林大會 +8 22.07.09 2,051 75 11쪽
137 태산북두泰山北斗 +12 22.07.08 2,042 74 11쪽
136 검관불승劍貫佛僧 +10 22.07.07 2,071 79 11쪽
135 휴휴유용休休有容 +14 22.07.06 2,184 78 11쪽
134 포전인옥抛塼引玉 +7 22.07.05 2,325 68 11쪽
133 동상이몽同床異夢 +29 22.07.04 2,528 102 11쪽
132 자룡고뇌子龍苦惱 +44 22.05.15 3,459 11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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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일견종정一見鍾情 +24 22.05.11 3,111 116 11쪽
127 순수추주順水推舟 +33 22.05.10 3,539 109 11쪽
126 심납백천心納百川 +13 22.05.09 3,154 101 11쪽
125 파견탈롱破繭脫籠 +27 22.05.08 3,234 97 11쪽
124 박혁천하博奕天下 +13 22.05.07 3,312 109 11쪽
123 순창역망順昌逆亡 +18 22.05.06 3,220 106 11쪽
122 무림말살武林抹殺 +18 22.05.05 3,160 111 11쪽
121 서고동맹書庫同盟 +12 22.05.04 3,117 106 11쪽
120 면사금패免死金牌 +15 22.05.03 3,169 105 11쪽
119 황궁서고皇宮書庫 +16 22.05.02 3,195 111 11쪽
118 천의망망天意茫茫 +14 22.05.01 3,075 115 11쪽
117 훈계금의訓戒錦衣 +10 22.04.30 3,096 109 11쪽
116 황궁풍운皇宮風雲 +16 22.04.29 3,082 105 11쪽
115 상생상극相生相克 +24 22.04.28 3,079 112 11쪽
114 황성입궁皇城入宮 +28 22.04.27 3,128 116 11쪽
113 할석분좌割席分坐 +13 22.04.26 3,324 105 11쪽
112 차도살인借刀殺人 +11 22.04.25 3,344 106 11쪽
111 비급해독秘笈解讀 +13 22.04.24 3,499 110 11쪽
110 빙동삼척氷凍三尺 +20 22.04.23 3,491 111 11쪽
109 기명제자記名弟子 +20 22.04.22 3,508 100 11쪽
108 일인전승一人傳承 +18 22.04.21 3,501 115 11쪽
107 명분지쟁名分之爭 +17 22.04.20 3,468 115 11쪽
106 배수일전背水一戰 +22 22.04.19 3,515 115 11쪽
105 외래화상外來和尙 +14 22.04.18 3,570 124 11쪽
104 유전사귀有錢使鬼 +24 22.04.17 3,656 115 11쪽
103 태극혜검太極惠劍 +16 22.04.16 3,684 121 11쪽
102 무당산행武當山行 +17 22.04.15 3,731 126 11쪽
101 기왕불구旣往不咎 +16 22.04.14 3,764 127 11쪽
100 융회관통融會貫通 +29 22.04.13 3,862 134 11쪽
99 식사녕인熄事寧人 +10 22.04.12 3,691 128 11쪽
98 경천음모驚天陰謀 +16 22.04.11 3,725 135 11쪽
97 적아구분敵我區分 +18 22.04.10 3,761 131 11쪽
96 실장성세實張盛勢 +18 22.04.09 3,756 130 11쪽
95 우여곡절迂餘曲折 +18 22.04.08 3,759 126 11쪽
94 구두난비九頭難飛 +12 22.04.07 3,967 117 11쪽
93 낙엽지추落葉知秋 +8 22.04.06 3,940 118 11쪽
92 일엽편주一葉片舟 +21 22.04.05 4,022 136 11쪽
91 오리무중五里霧中 +18 22.04.04 4,151 143 11쪽
90 일파만파一波萬波 +19 22.04.03 4,102 138 11쪽
89 육양권법六陽拳法 +11 22.04.02 4,125 134 11쪽
88 산우욕래山雨慾來 +18 22.04.01 4,124 131 11쪽
87 만목일근萬木一根 +16 22.03.31 4,084 136 11쪽
86 유령검진幽靈劍陣 +15 22.03.30 4,093 124 11쪽
85 화산검종華山劍宗 +12 22.03.29 4,057 126 11쪽
84 강호질서江湖秩序 +20 22.03.28 4,137 141 11쪽
83 고급심법高級心法 +18 22.03.27 4,202 134 11쪽
82 기사회생起死回生 +19 22.03.26 4,145 127 11쪽
81 승풍탑운乘風搭雲 +12 22.03.25 4,054 133 11쪽
80 인심파측人心叵測 +15 22.03.24 4,202 139 11쪽
79 공간제압空間制壓 +16 22.03.23 4,230 148 11쪽
78 아신유재我神猶在 +12 22.03.22 4,252 136 11쪽
» 삼양개태三陽開泰 +17 22.03.21 4,231 139 11쪽
76 타산지옥他山之玉 +18 22.03.20 4,143 135 11쪽
75 양의심공兩儀心功 +14 22.03.19 4,199 128 11쪽
74 궤우의혈潰于蟻穴 +16 22.03.18 4,134 135 11쪽
73 남귤북지南橘北枳 +14 22.03.17 4,132 132 11쪽
72 대련대련對聯對練 +11 22.03.16 4,122 130 11쪽
71 마교귀빈魔敎貴賓 +14 22.03.15 4,265 142 11쪽
70 아수라진阿修羅陳 +14 22.03.14 4,284 127 11쪽
69 혈포규찰血袍糾察 +15 22.03.13 4,188 145 11쪽
68 괴이남녀怪異男女 +17 22.03.12 4,292 150 11쪽
67 서행서안西行西安 +14 22.03.11 4,376 138 11쪽
66 검룡출세劍龍出世 +33 22.03.10 4,370 164 11쪽
65 봉망필노鋒芒畢露 +15 22.03.09 4,317 146 11쪽
64 무림연합武林聯合 +12 22.03.08 4,400 151 11쪽
63 구점작소鳩占鵲巢 +11 22.03.07 4,444 143 11쪽
62 만류귀종萬流歸宗 +12 22.03.06 4,522 143 11쪽
61 지피지기知彼知己 +15 22.03.05 4,506 135 11쪽
60 결초보은結草報恩 +15 22.03.04 4,609 150 11쪽
59 배월교주拜月敎主 +13 22.03.03 4,528 140 11쪽
58 천하검보天下劍譜 +12 22.03.02 4,561 156 11쪽
57 안제홍엽雁啼紅葉 +16 22.03.01 4,551 150 11쪽
56 곡종인산曲終人散 +11 22.02.28 4,612 144 11쪽
55 형수의성形隨意成 +15 22.02.27 4,671 139 11쪽
54 난화성개蘭花盛開 +12 22.02.26 4,681 147 11쪽
53 산장풍운山庄風雲 +14 22.02.25 4,660 143 11쪽
52 진가후왕眞假㺅王 +14 22.02.24 4,787 146 11쪽
51 권법대결拳法對決 +11 22.02.23 4,928 138 11쪽
50 도검강호刀劍江湖 +11 22.02.22 5,134 136 11쪽
49 함사사영含沙射影 +10 22.02.21 5,205 142 11쪽
48 홍엽산장紅葉山庄 +12 22.02.20 5,327 142 11쪽
47 태극권법太極拳法 +14 22.02.19 5,249 155 11쪽
46 쇄악심곡鎖惡深谷 +16 22.02.18 5,178 154 11쪽
45 무당일절武當一絶 +13 22.02.17 5,234 153 11쪽
44 준마준걸駿馬俊傑 +20 22.02.16 5,186 150 11쪽
43 단전확장丹田擴張 +9 22.02.15 5,303 149 11쪽
42 삼류구등三流九等 +21 22.02.14 5,421 172 11쪽
41 주점풍운酒店風雲 +11 22.02.13 5,426 141 11쪽
40 신태선골新胎鮮骨 +16 22.02.12 5,469 159 11쪽
39 조호화호照虎畵虎 +17 22.02.11 5,393 161 11쪽
38 난화검법蘭花劍法 +15 22.02.10 5,434 151 11쪽
37 절대심검絶對心劍 +12 22.02.09 5,479 158 11쪽
36 점정지필點睛之筆 +14 22.02.08 5,394 148 11쪽
35 선유선보善有善報 +14 22.02.07 5,523 159 11쪽
34 음양화합陰陽和合 +14 22.02.06 5,738 149 11쪽
33 대별산행大別山行 +11 22.02.05 5,491 144 11쪽
32 귀각신참鬼刻神劖 +18 22.02.04 5,422 155 11쪽
31 조룡화호雕龍畵虎 +15 22.02.03 5,543 170 11쪽
30 설강어검舌强於劍 +16 22.02.02 5,512 162 11쪽
29 적반하장賊反荷杖 +10 22.02.01 5,495 172 11쪽
28 청천벽력淸天霹靂 +8 22.01.31 5,626 15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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