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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강호江湖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글쇠
작품등록일 :
2022.01.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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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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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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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불조유심佛祖有心

DUMMY

일체묘욕여염수一切妙慾如鹽水

유향수지유증탐愈享受之愈增貪

모든 그릇된 욕망은 소금물과 같아 누릴수록 오히려 더욱더 탐하게 된다.

영생탐련제사물令生貪戀諸事物

즉각방기불자행卽刻放棄佛子行

미련을 갖게 하는 모든 사물을 즉각 버리는 것이 바로 불자의 길이다.


소림에서 자란 원경은 동자승들의 심한 배척을 받았다.


돌이 되기 전부터 소림에서 자랐으니 누구보다 근본이 두텁다고 여길 수 있지만, 실상을 따져보면 완전히 반대다.


다른 동자승은 해마다 소림에 거액을 보시하는 부모나 친척이 뒤에서 버텨주는데, 원경은 말 그대로 사고무친의 천애고아다.


아마 공유의 제자가 되지 못했다면 쭉 동자승으로 지내다가 열네 살쯤에 소림에서 쫓겨났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이유로 원경은 소림에 대한 감정이 별로 안 좋았다. 소림 자체는 좋아하지만, 소림에 속한 인물은 공유 빼고 다 싫었다고 할까.


하지만.


'원호 사형이 진원을 잃어가며 내 목숨을 구했다.'


보리심공은 소림의 모든 내공 중 최고로 알려졌다. 소림의 사람과 행사에 불만이 많은 원경이지만, 자신이어도 생면부지의 사람을 구하려고 보리심공을 포기할지는 확신이 없었다.


'구명지은을 받았으니 보답하는 건 맞는데.'


공유의 가슴에 검을 꽂은 사람이 하필이면 원호다.


'동생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어려운 선택을 앞두고 원경은 고개를 돌려 구후영을 바라봤다. 하루 사이에 소림의 최고수인 원철을 이기고 백팔나한진마저 완파한 사람답지 않게, 구후영은 어느 평범한 봄날의 오후에 뒤뜰로 산책 나온 한량처럼 태연한 얼굴이었다.


덕분에 원경도 마음의 평온을 얻으며 마침내 결정했다.


'은혜는 은혜로 갚고, 원한은 원한으로 갚는다.'


우선 상대가 원하는 대로 방장이 되어 소림의 기강을 바로 세운 다음, 모든 걸 버리고 환속해서 원호를 찾아 죽인다.


'군자의 복수는 십 년도 늦지 않았다고 하니.'


긴 고민을 마친 원경이 십 년 동안 소림을 위해 모든 걸 바치기로 마음먹고 그걸 발표하려던 찰나에.


"옥 형. 우리가 왔소."


불청객이 나타나 방해했다.


"너희가 어떻게?"


익숙한 목소리에 고개를 돌린 옥무영이 깜짝 놀라 외쳤다.


"우리도 도사 노릇이 싫증 났소."


아까 뒤도 안 돌아보고 떠났던 무당의 무리 중 여덟 명이 다시 연무장에 나타났다.


"나야 신검이 사부니까 무당이 아쉽지 않다만, 너희는 왜?"


솔직해도 너무 솔직한 옥무영의 말에 무당 제자였던 자들이 얼굴을 찌푸렸다.


"반기지는 못할망정 그게 무슨 개소리요."


"우리도 왔소."


대화 중에 길잡이 형제와 포두 복장으로 갈아입은 최종필이 행색이 다소 남루한 여인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동행한 거요?"


옥무영의 질문에 여인을 뺀 모든 사람이 동시에 고개를 끄덕였다.


'어떻게 된 일이지?'


옥무영이 궁금해한 사건의 전말은 이랬다.


최종필 일행은 십팔동인진을 통과해 달마동을 나온 다음, 등봉현까지 이십 리가 넘은 거리를 일각도 안 되어 주파했다.


이는 일류의 경지에 이른 셋한테도 버거운 일이었는데, 설상가상으로 무공을 전혀 모르는 여인을 데리고 다시 소림으로 돌아가야 했다.


늦으면 구후 대협이 위험할지도 모른다.


이러한 걱정으로 다급했던 셋이 여인을 태울 노새라도 구하려고 애쓰던 중, 우연히 등봉현을 떠나는 무당 제자들을 만났다.


최종필이 이게 원 떡이냐 하며 두꺼운 낯짝을 앞세워 무당 제자들한테 도와 달라고 당당히 요청했고, 최종필의 정성에 감동한 제자 여덟이 결연히 도복을 벗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옥무영과 같은 배분의 무당 고수 여덟이 번갈아 가며 여인을 업고 뛴 덕분에 일행은 원경의 예상보다 훨씬 이르게 도착했다.


'그래. 소림을 바로잡을 수 있는지 확인부터 해보자.'


덕분에 원경이 마음을 바꿨다.


"원경입니다. 저를 기억합니까?"


"네. 자주 와서 술을."


남루한 행색의 여인이 대답하다 말고 입을 다물었다. 원경이 술을 마시는 건 소림은 물론이고 등봉현에도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그렇다고 이런 자리에서 대놓고 할 얘기는 아니다.


"시주는 가끔 등봉현 동북쪽에 있는 작은 묘에 가서 부처님께 치성을 드렸지요?"


"네."


"혹시 그때 부처님께 한 아가씨의 얘기를 여기서 들려줄 수 있습니까?"


원경의 말에 여인이 몸을 움츠리고 뒷걸음쳤다.


그에 옥무영이 나섰다.


"안녕하시오. 난 무당의 장문이었던 옥무영이라고 하오. 여긴 나와 함께 천하제일고수 신검을 사부로 둔 구후영인데, 작년에 황제 폐하의 목숨을 살린 의원이기도 하오."


"천녀가 두 분 대인께 인사드립니다."


여인이 옥무영과 구후영 쪽으로 몸을 숙여 인사했다. 그런데 손의 위치나 몸을 숙이는 각도나 여염집 여인이라고 여기기엔 너무 깔끔했다.


"내 동생은 대유방의 방주기도 한데, 거긴 속한 방도가 수만 명인 강호에서 가장 큰 문파요. 황실과 무당과 대유방이 그대 편을 들 것이니, 걱정할 거 하나도 없소."


"그렇습니까."


겁에 질려 떨던 모습은 사라졌으나, 옥무영의 말을 믿는 눈치는 아니었다.


"말하기 저어된다면 여기 원경 스님이 들은 대로 말할 테니, 맞는지만 확인해주시오. 사실을 말한다면 절대 아무런 해도 입히지 않을 것을 저기 계신 소림의 최고 어르신인 본선대사께서 약속해주실 거요."


"잠깐. 먼저 저 여인의 신분을 확인하는 게 순서 아니겠소?"


본선이 말했다.


그에 계율원주가 나섰다.


"밖으로 나갈 때 종종 봤습니다. 저 여인은 등봉현의 객잔에서 일하는 과부입니다."


"정가장 소가주께도 묻겠네. 저 여인이 정가장 사람이 맞소?"


본선의 질문에 깜짝 놀란 정해원이 허리를 숙여 대답했다.


"저는 모르는 사람입니다."


"어허. 젊은 소가주야 모르는 게 당연하지 않겠소. 동행한 총관이 누구요?"


옥무영의 질문에 불혹이 훌쩍 넘은 중년 사내가 마지못해 나섰다.


"나요."


"혹시 저 사람이 누군지 아시오?"


옥무영은 고개를 홱 돌려 총관이 아닌 여인한테 질문했다.


여인이 입을 안 열고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누군지 말해주시겠소?"


옥무영의 재촉에 여인이 마지못해 대답했다.


"정가장의 창고를 관리하는 강 총관의 아들입니다."


여인의 말에 총관은 물론이고 정해원도 깜짝 놀랐다. 총관은 아버지가 밖에서 몰래 낳은 자식이라 진정한 신분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 탓이었다.


그때.


"취연翠蓮이구나."


강 총관이 갑자기 손뼉을 짝 쳤다.


"그런데 넌 아가씨가 열 살 되셨을 때 정가장을 떠나지 않았느냐?"


사람들의 의문스러운 표정에 강 총관이 설명을 보탰다.


"아가씨는 몸이 허약하여 열두 살까지 장원을 떠난 적 없소."


사람들이 웅성거렸다.


'사실이면 내가 들은 게 모두 거짓이란 건데.'


그럼에도 여인을 믿는 마음이 여전히 커서 원경이 곤혹을 느끼던 그때.


"천녀가 일전에 몸이 아파 의원한테 병을 보였는데, 살날이 얼마 안 남았다고 합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시원하게 다 얘기하고 가겠습니다."


끝내 마음을 다잡은 여인이 결연한 얼굴로 말했다.


"이건 부처님께도 얘기한 적 없는 진실입니다."


#


"취연인 참 좋겠다."


아가씨가 가냘픈 목소리로 말했다.


"제가 떠나면 아가씨도 곧 건강해질 겁니다."


취연의 팔자는 오행 중에 토土가 강한데, 모시는 아가씨는 수水의 기운이 강하다. 정가장은 취연이 아가씨의 기운을 눌러 치료를 방해한다고 여겼고, 멀리 시집보내기로 했다.


"취연이 없으면 누가 나랑 놀아주지? 다른 애들은 나랑 말하는 것도 싫어하는데."


"그건 애들이 아가씨가 얼마나 좋은 분인지 몰라서 그래요. 괜히 말실수하면 꾸중 들을까 봐 조심하는 거지 아가씨를 싫어해서가 아닙니다."


아가씨가 열 살 되던 해, 취연은 수백 리 밖으로 얼굴도 모르는 남자한테 시집가게 되었다.


"아저씨, 날도 더운데 잠깐 쉴까요?"


마차를 타고 관도를 따라 이동하던 중, 시원한 개울이 나오자 취연은 더위를 식히고 싶었다.


"그래. 말도 지쳤는데 좀 쉬자꾸나."


마부가 마차를 길가에 세운 다음 말을 끌고 물이 깊은 하류로 갔다. 물도 먹일 겸 시원하게 목욕도 시켜주려는 생각 같았다.


마부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취연은 손수건을 적셔서 얼굴과 목을 시원하게 문지른 다음, 신발을 벗고 발을 물에 담갔다.


'아가씨는 아픈 게 나으셨을까?'


그때, 갑자기 몸이 뻣뻣하게 굳었고, 굵은 팔이 취연의 허리를 감쌌다. 이어서 주변 경관이 빠르게 움직였고, 곧장 어두컴컴한 동굴에 이르렀다.


검고 두꺼운 천이 취연의 눈을 가렸다.


#


"동굴 안에서 사흘 정도 있었습니다. 음식은커녕 물도 못 마셨고, 눈은 계속 가려진 채였습니다."


취연의 이야기에 연무장이 잠잠해졌다.


이 자리엔 청루를 기웃거리는 호색한이 한둘이 아니고, 여염집 여인을 유혹해 일시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자칭 풍류남아 역시 적지 않았다.


그러나 여인을 납치해 겁탈하는 저열한 짓은 입에 올리기조차 부끄러워한다.


"몸을 움직일 수 있어서 밖으로 나갔더니 마부가 관아에 신고했더군요. 당시 경황이 없었던 저는 있는 사실 그대로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남자 집에 도착했는데, 더러운 년이라며 저를 백정한테 팔아버렸습니다."


돈에 팔린 여인은 백정과 함께 등봉현에 왔다. 원래 객잔을 위해 도축하던 백정이 병으로 죽으며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된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객잔에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지금도 악몽 꿀 때마다 들리는 그 목소리 말입니다. 저는 겁에 질려 오돌오돌 떨다가 밤에 남편한테 물었습니다. 낮에 온 사람이 누구냐고."


취연이 다 포기한 듯한 얼굴로 말했다.


"소림의 나한당 당주라고 하더군요. 그날부터 저는 미쳐버렸습니다."


"미쳤다고?"


본선의 질문에 여인이 고개를 끄덕였다.


"다행히 아이가 태어나면서 광증이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납치되어 겁탈당하고, 남편이란 작자한테 버림받아 백정한테 넘겨진 이야기까지 담담하게 이어가던 여인이 끝내 눈물을 흘렸다.


"칠삭둥이라고 하기엔 아이가 너무 컸어요. 남편은 밤마다 술을 마시고 저를 때렸고, 심지어 아이한테까지 손댔습니다."


'사실이면 죽인다.'


구후영이 최대한 살기를 숨긴 채 원병을 일별했다.


'대결을 핑계로 죽여야지.'


그건 옥무영이라고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하루는 남편이 아이를 죽이려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반항했는데, 남편이 밀려 쓰러지면서 탁자에 머리를 박았습니다. 머리 가죽이 째져서 피가 콸콸 났는데, 아이도 숨이 미약했습니다. 전 남편을 버리고 아기를 안은 채 소림으로 왔습니다."


여인의 이어지는 말에 둘 다 살심이 깨졌다.


"소림에 와서 문을 두드리려 했는데, 갑자기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문 앞에 놓은 다음 도망치다시피 해서 돌아갔습니다. 돌아가 보니 남편은 이미 죽었더군요. 그때부터 저는 광증이 도질 때마다 사람 없는 묘에 찾아갔고, 제 이야기를 아가씨 것처럼 꾸몄습니다. 그렇게 하면 잠시나마 안정이 돌아오더군요."


"아이는 어떻게 됐습니까?"


원경이 딱딱한 얼굴로 질문했다.


"죽었겠죠. 뼈가 부러지고 입으로 피도 토했는데. 돌도 안 찬 어린 것이 무슨 재주로 살아났겠습니까."


작가의말

사실 이 부분을 쓸 때만 해도 별다른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올리려니 갑자기 걱정이 생기네요.


천룡팔부를 읽은 적 있으니 전혀 영향을 안 받았다고 할 순 없습니다.


그러나 인물이나 줄거리나 진행을 그대로 답습하진 않았다고 자신합니다. 이야기 진행에 꼭 필요한 요소라고도 생각하고요. 이러한 진행에 대한 개연성도 충분히 확보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사성을 부인할 순 없으니 어떤 평가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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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천강신마天降神馬 +1 22.11.30 1,063 30 11쪽
196 불검장소拂劍長嘯 +2 22.11.29 1,021 33 11쪽
195 금적금왕擒賊擒王 +3 22.11.28 1,039 35 11쪽
194 허허실실虛虛實實 +1 22.11.27 1,019 3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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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북상초원北上草原 +1 22.11.25 1,045 4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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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풍운돌기風雲突起 +1 22.11.22 1,050 35 11쪽
188 이매망량魑魅魍魎 +1 22.11.21 1,046 37 11쪽
187 능지지형凌遲之刑 +2 22.11.20 1,118 34 11쪽
186 대백산행大白山行 +1 22.11.19 1,112 38 11쪽
185 각골지한刻骨之恨 +2 22.11.18 1,114 33 11쪽
184 홍화소의紅花素衣 +1 22.11.17 1,169 36 11쪽
183 불로장생不老長生 +2 22.11.16 1,173 40 11쪽
182 규보천리跬步千里 +5 22.11.15 1,213 41 11쪽
181 호생지덕好生之德 +5 22.11.14 1,146 43 11쪽
180 고입경맥蠱入經脈 +2 22.11.13 1,171 40 11쪽
179 출관동행出關東行 +3 22.11.12 1,219 44 11쪽
178 초입태극初入太極 +9 22.11.11 1,307 49 11쪽
177 미이불혹迷而不惑 +13 22.09.15 1,658 51 11쪽
176 금선탈각金蟬脫殼 +3 22.09.15 1,285 46 11쪽
175 난해강호難解江湖 +1 22.09.15 1,228 39 11쪽
174 이퇴위진以退爲進 +3 22.09.15 1,252 41 11쪽
173 일부당관一夫當關 +1 22.09.15 1,262 43 11쪽
172 불살일인不殺一人 +2 22.09.15 1,321 42 11쪽
171 흥풍작랑興風作浪 +2 22.09.15 1,284 44 11쪽
170 시산혈해屍山血海 +2 22.09.15 1,299 43 11쪽
169 기고상당旗鼓相當 +1 22.09.15 1,293 46 11쪽
168 비정강호非情江湖 +1 22.09.15 1,375 46 11쪽
167 궁장구팽弓藏狗烹 +3 22.09.15 1,367 4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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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자미제성紫微帝星 +2 22.09.15 1,353 44 11쪽
164 두전성이斗轉星移 +3 22.09.15 1,383 45 11쪽
163 선천기공先天氣功 +3 22.09.15 1,358 47 11쪽
162 오타오당誤打誤撞 22.09.15 1,367 46 11쪽
161 사상지술四象之術 22.09.15 1,404 45 11쪽
160 장밀지검藏密之劍 +13 22.09.15 1,548 53 11쪽
159 대수연화大手蓮花 +26 22.07.30 2,593 85 11쪽
158 혁고정신革古鼎新 +17 22.07.29 1,993 75 11쪽
157 연여회빙緣如懷氷 +10 22.07.28 1,971 75 11쪽
» 불조유심佛祖有心 +20 22.07.27 2,006 77 11쪽
155 무근지과無根之果 +14 22.07.26 1,969 76 11쪽
154 이대도강李代桃僵 +18 22.07.25 1,946 74 11쪽
153 홍황거류洪荒巨流 +18 22.07.24 1,930 78 11쪽
152 복수난수覆水難收 +15 22.07.23 1,950 81 11쪽
151 유수무정流水無情 +12 22.07.22 1,953 68 11쪽
150 어약용문魚躍龍門 +16 22.07.21 2,012 74 11쪽
149 십팔동인十八銅人 +11 22.07.20 1,976 73 11쪽
148 나한나찰羅漢羅刹 +12 22.07.19 1,939 71 11쪽
147 대나한진大羅漢陣 +14 22.07.18 1,945 74 11쪽
146 기사멸조欺師滅祖 +14 22.07.17 1,943 71 11쪽
145 각행기시各行其是 +10 22.07.16 1,954 63 11쪽
144 여래신장如來神掌 +11 22.07.15 1,978 80 11쪽
143 사승전서死僧傳書 +13 22.07.14 2,028 83 11쪽
142 일추탁언一鰍濁堰 +13 22.07.13 2,037 78 11쪽
141 백중지세伯仲之勢 +9 22.07.12 2,023 80 11쪽
140 칠십이절七十二絶 +18 22.07.11 2,057 86 11쪽
139 요무양위曜武揚威 +10 22.07.10 1,963 80 11쪽
138 무림대회武林大會 +8 22.07.09 2,051 75 11쪽
137 태산북두泰山北斗 +12 22.07.08 2,042 74 11쪽
136 검관불승劍貫佛僧 +10 22.07.07 2,070 79 11쪽
135 휴휴유용休休有容 +14 22.07.06 2,184 78 11쪽
134 포전인옥抛塼引玉 +7 22.07.05 2,325 68 11쪽
133 동상이몽同床異夢 +29 22.07.04 2,528 102 11쪽
132 자룡고뇌子龍苦惱 +44 22.05.15 3,458 111 11쪽
131 수도거성水到渠成 +23 22.05.14 2,976 104 11쪽
130 병불혈인兵不血刃 +17 22.05.13 2,965 101 11쪽
129 삼분지계三分之計 +20 22.05.12 3,052 104 11쪽
128 일견종정一見鍾情 +24 22.05.11 3,111 116 11쪽
127 순수추주順水推舟 +33 22.05.10 3,539 109 11쪽
126 심납백천心納百川 +13 22.05.09 3,154 101 11쪽
125 파견탈롱破繭脫籠 +27 22.05.08 3,233 97 11쪽
124 박혁천하博奕天下 +13 22.05.07 3,312 109 11쪽
123 순창역망順昌逆亡 +18 22.05.06 3,219 106 11쪽
122 무림말살武林抹殺 +18 22.05.05 3,159 111 11쪽
121 서고동맹書庫同盟 +12 22.05.04 3,117 106 11쪽
120 면사금패免死金牌 +15 22.05.03 3,169 105 11쪽
119 황궁서고皇宮書庫 +16 22.05.02 3,195 111 11쪽
118 천의망망天意茫茫 +14 22.05.01 3,074 115 11쪽
117 훈계금의訓戒錦衣 +10 22.04.30 3,096 109 11쪽
116 황궁풍운皇宮風雲 +16 22.04.29 3,081 105 11쪽
115 상생상극相生相克 +24 22.04.28 3,079 112 11쪽
114 황성입궁皇城入宮 +28 22.04.27 3,128 116 11쪽
113 할석분좌割席分坐 +13 22.04.26 3,323 105 11쪽
112 차도살인借刀殺人 +11 22.04.25 3,343 106 11쪽
111 비급해독秘笈解讀 +13 22.04.24 3,499 110 11쪽
110 빙동삼척氷凍三尺 +20 22.04.23 3,490 111 11쪽
109 기명제자記名弟子 +20 22.04.22 3,508 100 11쪽
108 일인전승一人傳承 +18 22.04.21 3,501 115 11쪽
107 명분지쟁名分之爭 +17 22.04.20 3,468 115 11쪽
106 배수일전背水一戰 +22 22.04.19 3,515 115 11쪽
105 외래화상外來和尙 +14 22.04.18 3,569 124 11쪽
104 유전사귀有錢使鬼 +24 22.04.17 3,656 115 11쪽
103 태극혜검太極惠劍 +16 22.04.16 3,684 121 11쪽
102 무당산행武當山行 +17 22.04.15 3,730 126 11쪽
101 기왕불구旣往不咎 +16 22.04.14 3,764 127 11쪽
100 융회관통融會貫通 +29 22.04.13 3,862 134 11쪽
99 식사녕인熄事寧人 +10 22.04.12 3,690 128 11쪽
98 경천음모驚天陰謀 +16 22.04.11 3,725 135 11쪽
97 적아구분敵我區分 +18 22.04.10 3,761 131 11쪽
96 실장성세實張盛勢 +18 22.04.09 3,755 130 11쪽
95 우여곡절迂餘曲折 +18 22.04.08 3,759 126 11쪽
94 구두난비九頭難飛 +12 22.04.07 3,966 117 11쪽
93 낙엽지추落葉知秋 +8 22.04.06 3,940 118 11쪽
92 일엽편주一葉片舟 +21 22.04.05 4,021 136 11쪽
91 오리무중五里霧中 +18 22.04.04 4,151 143 11쪽
90 일파만파一波萬波 +19 22.04.03 4,102 138 11쪽
89 육양권법六陽拳法 +11 22.04.02 4,123 134 11쪽
88 산우욕래山雨慾來 +18 22.04.01 4,122 131 11쪽
87 만목일근萬木一根 +16 22.03.31 4,083 136 11쪽
86 유령검진幽靈劍陣 +15 22.03.30 4,092 124 11쪽
85 화산검종華山劍宗 +12 22.03.29 4,056 126 11쪽
84 강호질서江湖秩序 +20 22.03.28 4,135 141 11쪽
83 고급심법高級心法 +18 22.03.27 4,201 134 11쪽
82 기사회생起死回生 +19 22.03.26 4,144 127 11쪽
81 승풍탑운乘風搭雲 +12 22.03.25 4,054 133 11쪽
80 인심파측人心叵測 +15 22.03.24 4,202 139 11쪽
79 공간제압空間制壓 +16 22.03.23 4,229 148 11쪽
78 아신유재我神猶在 +12 22.03.22 4,252 136 11쪽
77 삼양개태三陽開泰 +17 22.03.21 4,230 139 11쪽
76 타산지옥他山之玉 +18 22.03.20 4,143 135 11쪽
75 양의심공兩儀心功 +14 22.03.19 4,198 128 11쪽
74 궤우의혈潰于蟻穴 +16 22.03.18 4,133 135 11쪽
73 남귤북지南橘北枳 +14 22.03.17 4,132 132 11쪽
72 대련대련對聯對練 +11 22.03.16 4,121 130 11쪽
71 마교귀빈魔敎貴賓 +14 22.03.15 4,265 142 11쪽
70 아수라진阿修羅陳 +14 22.03.14 4,284 127 11쪽
69 혈포규찰血袍糾察 +15 22.03.13 4,187 145 11쪽
68 괴이남녀怪異男女 +17 22.03.12 4,291 150 11쪽
67 서행서안西行西安 +14 22.03.11 4,375 138 11쪽
66 검룡출세劍龍出世 +33 22.03.10 4,369 164 11쪽
65 봉망필노鋒芒畢露 +15 22.03.09 4,317 146 11쪽
64 무림연합武林聯合 +12 22.03.08 4,400 151 11쪽
63 구점작소鳩占鵲巢 +11 22.03.07 4,444 143 11쪽
62 만류귀종萬流歸宗 +12 22.03.06 4,522 143 11쪽
61 지피지기知彼知己 +15 22.03.05 4,506 135 11쪽
60 결초보은結草報恩 +15 22.03.04 4,608 150 11쪽
59 배월교주拜月敎主 +13 22.03.03 4,528 140 11쪽
58 천하검보天下劍譜 +12 22.03.02 4,560 156 11쪽
57 안제홍엽雁啼紅葉 +16 22.03.01 4,549 150 11쪽
56 곡종인산曲終人散 +11 22.02.28 4,610 144 11쪽
55 형수의성形隨意成 +15 22.02.27 4,670 139 11쪽
54 난화성개蘭花盛開 +12 22.02.26 4,680 147 11쪽
53 산장풍운山庄風雲 +14 22.02.25 4,659 143 11쪽
52 진가후왕眞假㺅王 +14 22.02.24 4,785 146 11쪽
51 권법대결拳法對決 +11 22.02.23 4,928 138 11쪽
50 도검강호刀劍江湖 +11 22.02.22 5,134 136 11쪽
49 함사사영含沙射影 +10 22.02.21 5,204 142 11쪽
48 홍엽산장紅葉山庄 +12 22.02.20 5,327 142 11쪽
47 태극권법太極拳法 +14 22.02.19 5,247 155 11쪽
46 쇄악심곡鎖惡深谷 +16 22.02.18 5,177 154 11쪽
45 무당일절武當一絶 +13 22.02.17 5,233 153 11쪽
44 준마준걸駿馬俊傑 +20 22.02.16 5,185 150 11쪽
43 단전확장丹田擴張 +9 22.02.15 5,302 149 11쪽
42 삼류구등三流九等 +21 22.02.14 5,421 172 11쪽
41 주점풍운酒店風雲 +11 22.02.13 5,426 141 11쪽
40 신태선골新胎鮮骨 +16 22.02.12 5,469 159 11쪽
39 조호화호照虎畵虎 +17 22.02.11 5,393 161 11쪽
38 난화검법蘭花劍法 +15 22.02.10 5,433 151 11쪽
37 절대심검絶對心劍 +12 22.02.09 5,478 158 11쪽
36 점정지필點睛之筆 +14 22.02.08 5,393 148 11쪽
35 선유선보善有善報 +14 22.02.07 5,522 159 11쪽
34 음양화합陰陽和合 +14 22.02.06 5,737 149 11쪽
33 대별산행大別山行 +11 22.02.05 5,489 144 11쪽
32 귀각신참鬼刻神劖 +18 22.02.04 5,421 155 11쪽
31 조룡화호雕龍畵虎 +15 22.02.03 5,543 170 11쪽
30 설강어검舌强於劍 +16 22.02.02 5,512 162 11쪽
29 적반하장賊反荷杖 +10 22.02.01 5,495 172 11쪽
28 청천벽력淸天霹靂 +8 22.01.31 5,626 15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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