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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쾌검신룡 용유신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3.26 09:54
최근연재일 :
2018.07.26 15:18
연재수 :
134 회
조회수 :
1,299,782
추천수 :
27,685
글자수 :
775,876

작품소개

- 아들, 세상의 심법은 두 가지로 나뉜다. 널리 알려진 일반 심법과 천재들만 익힐 수 있는 절세심법. 그리고 절세심법 역시 두 가지로 나뉜다.
"어떻게 나뉘는데요?"
- 누군가 익혀내서 천하에 널리 알려진 절세심법과 아무도 익혀내지 못해서 모두에게 잊힌 절세심법으로 나뉘지. 우리 집안의 죽절공(竹節功)은 바로 후자에 속한다.
"익혀내지 못했는데 어떻게 절세심법인지 알아요?"
- 사실 나도 그게 궁금해서 심법을 익혔다. 강호에서 유명한 고수가 제자로 받겠다는 것을 뿌리치고 죽절공을 익혔지. 그러다 비밀 하나를 발견했다.
"비밀?"
- 불파불립, 불립불파, 무영무기, 무기무영.
"뭔데요?"
- 나도 모른다. 죽절공을 익히는 데 꼭 필요한 심득이라는 것밖에.

밝은 달빛이 대화하는 두 부자를 환하게 비추었다. 밝은 달빛 아래 두 부자는 대나무로 광주리를 짰다. 대여섯으로 보이는 아이는 손재주가 타고 났는지 아비보다 속도가 훨씬 빨랐다.

"그런데 절세심법을 가진 우리는 왜 광주리를 짜고 짚신을 만들어야 해요?"

아비는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어미의 병 치료로 가산을 탕진했다고 말할 수 없다. 아이가 혹여 자기 어미를 미워할까 걱정된다.

- 절세심법을 익혀내면 광주리 안 짜도 돼. 고수가 되면 비단옷을 입고 매일 고기를 먹을 수 있어.

아이는 빨리 심법을 익혀내서 고수가 되어 아비를 호강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이 다짐은 평생 이루어지지 않았다.

작품추천


쾌검신룡 용유신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34 외전 : 아빠와 아들 +16 18.07.26 5,315 114 12쪽
133 외전 : 흑백지쟁 +12 18.07.26 4,475 104 9쪽
132 快劍神龍 +44 18.07.26 6,146 165 13쪽
131 풍류경 +12 18.07.26 5,549 145 14쪽
130 추룡의 이름 +13 18.07.26 5,489 145 13쪽
129 한복명 +25 18.07.25 5,520 157 13쪽
128 이화접목 +4 18.07.25 5,318 132 13쪽
127 옛날 옛적에 +8 18.07.24 5,483 159 13쪽
126 운종흑룡 +19 18.07.23 5,673 168 13쪽
125 때가 되면 알 수 있는 것 +10 18.07.22 5,926 152 14쪽
124 기억 전이 +6 18.07.21 5,865 144 13쪽
123 백척간두 +10 18.07.20 5,958 178 14쪽
122 우행의 서신 +11 18.07.19 5,896 154 13쪽
121 독과 약 +11 18.07.18 6,176 165 13쪽
120 백련교 호법 +12 18.07.17 6,157 158 14쪽
119 오독교 토벌 +8 18.07.16 6,503 146 14쪽
118 백화제방 +5 18.07.15 6,159 167 13쪽
117 약왕 +10 18.07.14 6,055 158 14쪽
116 신이 강림하다 +10 18.07.13 6,436 172 13쪽
115 민란 +19 18.07.12 6,517 177 13쪽
114 우문현성의 꿈 +15 18.07.11 6,682 167 15쪽
113 암살 +6 18.07.10 6,500 159 13쪽
112 재우 +8 18.07.09 6,744 162 14쪽
111 싸움 +8 18.07.08 6,810 178 13쪽
110 등하불명 +6 18.07.07 7,019 182 13쪽
109 무림인과 맹수 +10 18.07.06 7,128 185 13쪽
108 칠 왕야 +8 18.07.05 6,913 174 14쪽
107 금의위 +8 18.07.04 7,042 185 14쪽
106 이신작칙 +15 18.07.03 7,074 199 14쪽
105 차시환혼 +3 18.07.02 7,365 171 14쪽
104 우행유자 +12 18.07.01 6,941 171 13쪽
103 담화궁 잠입 +4 18.06.30 6,922 168 14쪽
102 무위지경 +17 18.06.29 7,166 171 14쪽
101 버리는 말 +15 18.06.28 6,953 190 14쪽
100 답수능파 +23 18.06.27 7,274 193 15쪽
99 호심정 전투 +23 18.06.26 7,755 181 15쪽
98 진실의 편린 +14 18.06.25 7,605 184 14쪽
97 낡은 귀신 +27 18.06.24 7,604 196 14쪽
96 원녀소고 +12 18.06.23 7,751 194 16쪽
95 세가 연합 +18 18.06.22 7,810 198 14쪽
94 귀소 +15 18.06.21 7,563 213 13쪽
93 보물 찾기 +10 18.06.20 7,339 194 14쪽
92 악전고투 +24 18.06.19 8,065 201 16쪽
91 성화인 +11 18.06.18 7,565 190 14쪽
90 새로운 깨달음 +8 18.06.17 7,929 188 14쪽
89 왕궁을 찾아서 +6 18.06.16 7,838 170 14쪽
88 귀면암영 +11 18.06.15 7,799 180 14쪽
87 남무천의 감옥 생활 +8 18.06.14 7,888 201 14쪽
86 소탐대득 +12 18.06.13 7,491 200 14쪽
85 화령초 +17 18.06.12 7,556 224 14쪽
84 천산괴노 +19 18.06.11 7,474 210 14쪽
83 일취월장 +15 18.06.10 7,735 225 13쪽
82 재회 +15 18.06.09 7,728 190 17쪽
81 나는 모용부영이다 +15 18.06.08 7,611 192 15쪽
80 비동 +7 18.06.07 7,704 205 15쪽
79 기습 +10 18.06.06 7,959 186 12쪽
78 묘운부설 +12 18.06.05 8,332 203 12쪽
77 대설산 +10 18.06.04 7,807 202 12쪽
76 비단의 길 +15 18.06.03 7,796 190 12쪽
75 천산으로 +7 18.06.02 7,931 175 12쪽
74 옥면검룡 +13 18.06.01 8,078 193 12쪽
73 사탄상 +22 18.05.31 7,926 224 12쪽
72 형제의 우애 +20 18.05.30 7,894 211 12쪽
71 선박 추격전 +8 18.05.29 7,842 192 12쪽
70 동중하 +16 18.05.28 8,111 199 12쪽
69 검문관 +10 18.05.27 8,599 188 12쪽
68 주숙야행 +12 18.05.26 8,623 183 12쪽
67 추적 연합 +12 18.05.25 8,630 192 12쪽
66 모용부영 +7 18.05.25 8,729 186 12쪽
65 홍면주귀 +7 18.05.24 8,873 204 12쪽
64 담화궁과 영웅회 +12 18.05.23 9,089 191 12쪽
63 재 뿌리기 +28 18.05.22 9,402 194 12쪽
62 영웅대회 +14 18.05.21 9,391 197 12쪽
61 낙양으로 가는 길 +7 18.05.21 9,304 209 12쪽
60 귀사소년 +10 18.05.20 9,751 206 12쪽
59 등가교환 +15 18.05.19 9,089 230 12쪽
58 우공이산 +12 18.05.18 9,249 216 12쪽
57 회오리바람 +26 18.05.17 9,280 202 12쪽
56 대리 비무 +19 18.05.16 9,267 202 12쪽
55 토납공 +13 18.05.15 9,284 225 12쪽
54 만류분해 +8 18.05.14 9,500 212 12쪽
53 오독교 +12 18.05.13 9,287 212 12쪽
52 당문으로 +19 18.05.12 9,472 244 12쪽
51 은접미천 +17 18.05.11 9,593 215 12쪽
50 담화궁 +14 18.05.10 9,933 195 12쪽
49 동귀어진 +19 18.05.09 9,333 226 12쪽
48 유쾌불파 +22 18.05.08 9,464 244 12쪽
47 담화일현 +7 18.05.07 9,723 221 12쪽
46 친선비무 +15 18.05.06 9,894 212 12쪽
45 일류의 경지 +10 18.05.05 10,046 205 12쪽
44 신혼 +8 18.05.04 10,229 223 12쪽
43 유정인종성권속 +16 18.05.03 10,107 220 12쪽
42 설투 +15 18.05.02 10,137 222 12쪽
41 화향만루 청풍영수 +16 18.05.01 9,950 236 12쪽
40 원칙 있는 남자 당우형 +9 18.04.30 9,828 212 12쪽
39 역근경 +15 18.04.29 10,115 230 12쪽
38 무림맹 +9 18.04.28 10,246 222 12쪽
37 쾌검신룡 +11 18.04.27 10,193 224 12쪽
36 소림의 맹세 +19 18.04.26 9,923 222 12쪽
35 고주일척 +16 18.04.25 9,906 220 12쪽
34 연모와 연민 사이 +19 18.04.24 10,061 216 12쪽
33 곤륜파 고수 +9 18.04.23 10,141 220 12쪽
32 십팔동인진 +8 18.04.22 10,147 218 12쪽
31 태산북두 +9 18.04.21 10,398 202 12쪽
30 서문세가의 쾌검 +17 18.04.20 10,814 225 12쪽
29 동행 +11 18.04.19 11,012 225 12쪽
28 취서호 +12 18.04.18 11,386 225 12쪽
27 첫눈이 내리다 +16 18.04.17 11,424 249 12쪽
26 청죽단풍검 +9 18.04.16 11,308 225 12쪽
25 사람이 있는 곳에 강호가 있다 +13 18.04.15 11,318 239 12쪽
24 강호는 진흙탕이다 +10 18.04.14 11,752 232 12쪽
23 서호에서 봅시다 +13 18.04.13 12,045 227 12쪽
22 청죽방 +3 18.04.12 12,335 228 12쪽
21 계중계 투중투 +11 18.04.12 12,320 251 12쪽
20 힘의 논리 +11 18.04.11 12,256 245 12쪽
19 야명주 +11 18.04.10 12,481 254 12쪽
18 문경지교 +21 18.04.09 12,874 241 12쪽
17 막내 일꾼 +15 18.04.09 13,414 264 12쪽
16 서로 좋은 거래 +11 18.04.08 13,351 261 12쪽
15 음차양착 +13 18.04.07 13,238 244 12쪽
14 풍운불측 +6 18.04.06 13,811 237 12쪽
13 고수의 진면목 +9 18.04.05 13,744 271 12쪽
12 무절연환침 +8 18.04.04 13,925 267 12쪽
11 하얀 달 아래 나눈 대화 +11 18.04.03 14,559 281 12쪽
10 백의신녀 +13 18.04.02 14,785 275 12쪽
9 이것이 강호다 +9 18.04.01 14,963 274 12쪽
8 절정고수의 대결 +9 18.03.31 16,050 262 12쪽
7 객점 혈투 +12 18.03.30 16,884 261 12쪽
6 철골한 매화향 +10 18.03.29 18,004 262 12쪽
5 개방 고수 +7 18.03.29 19,866 273 12쪽
4 운우지락 +15 18.03.28 20,710 270 12쪽
3 마교 흑혈랑 +19 18.03.27 23,649 293 12쪽
2 잠꾸러기 소년 +11 18.03.27 29,834 316 12쪽
1 눅눅한 피바람 +34 18.03.26 46,849 38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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