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쇠의 서재입니다.

강호江湖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글쇠
작품등록일 :
2022.01.04 13:06
최근연재일 :
2023.02.21 18:00
연재수 :
227 회
조회수 :
798,721
추천수 :
23,080
글자수 :
1,168,486

작성
22.07.10 23:00
조회
1,963
추천
80
글자
11쪽

요무양위曜武揚威

DUMMY

부무夫武 금폭禁暴 집병戢兵 보대保大 정공定功 안민安民 화중和衆 풍재자야豊財者也.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의 이야기에서 초장왕楚庄王이 한 말로, 무력을 쓰는 건 폭거를 금하고 전쟁을 멈추고 강함을 유지하고 공적을 세우며 백성을 평안케 하고 천하를 평화롭게 다스려 모두가 풍족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함이란 뜻이다.


초장왕은 위의 일곱 목적 중 하나도 달성하지 못하는 무력은 폭거나 다름없다며 진나라와 벌이던 다 이긴 전투를 멈추고 초나라로 돌아갔다.


이렇듯, 무武는 혼란을 잠재우는 힘이어야 한다.


그러나 무림武林이란 곳에 속한 자들은 상대를 이겨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용도로 무武를 써먹었다.


"낙양의 유수형이 구후 장문께 한 수 가르침을 청하오."


방장의 신호를 받고 붉은 두건이 나섰다.


'그래. 이게 강호지.'


유수형이 대화를 끊고 대결을 청하자 구후영은 속으로 쓴웃음을 지었으나.


"유수형이라. 내 귀가 어두워서 그런지 공자의 명호를 들어본 적 없소."


오히려 오만한 얼굴로 상대를 도발했다.


'사제가 노리는 게 뭐지?'


예상 밖의 전개에 옥무영은 김이 날 정도로 머리를 열심히 굴렸다.


'뭔가 있는 건 확실한데.'


옥무영은 구후영과 석 달 가까이 지내면서 속을 어느 정도 안다고 자신했었는데, 못 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현재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느껴졌다.


"이 구후영이 산서검룡으로 불리는데, 대결하더라도 최소한의 구색은 맞춰야지 않겠소?"


구후영이 거절할 걸 미처 예상치 못했고, 심지어 자신의 명성이 부족하다고 거절할 줄 몰랐던 유수형은 꽉 쥔 주먹을 부르르 떨며 아무 말도 못 했다.


"무당의 기명제자와 소림의 속가제자가 왜 구색이 안 맞는단 말이오?"


유수형이 가만히 있자 접객화상이 나섰다.


그에 옥무영은 눈이 번쩍 뜨이는 느낌이고.


'이거구나.'


앞을 가리던 안개가 순식간에 걷힌 기분이었다.


'말이 길어지면 소림과 무당의 대결이 되고 만다.'


무당 장문인 옥무영이 나서서 소림 방장과 대화를 지속하면 이 일은 결국 소림과 무당의 대결로 번진다.


옥무영은 처음부터 소림과 무당의 싸움이라고 여겼고, 적당한 선에서 져줄 마음이었기에 이 부분에 관해 깊이 생각지 않았다.


반면, 구후영은 두 거대 문파의 싸움으로 번지지 않길 바라 일부러 나서서 무당 대신 소림과 대립했다.


'사제는 황제를 구한 공이 있으니 소림으로선 건드리기 쉽지 않다.'


구후영의 선에서 일이 끝난다면 무당으로선 최고의 결과다.


"소생이 무당의 태극혜검을 익혔으니 소림 쪽에서도 최소 칠십이절기를 익힌 분이 나서는 게 구색에 맞는다고 생각하오."


구후영이 계속해서 대결 상대의 자격을 운운하자 옥무영도 추가로 느끼는 바가 있었다.


'소림이 작심했구나.'


속가제자의 패배로 무력이 강한 구후영을 치울 수 있다면 소림으로선 이득이다. 소림의 체면이 크게 상할 일도 아니고, 황실에 밉보일 걱정도 던다.


'사제가 아니었으면 예상보다 훨씬 큰 망신을 당할 뻔했어.'


사실 이 자리에 온 모든 사람이 아는 일이 있다.


그저 소림과 무당이 조용히 만나 해결해도 될 일을 굳이 무림첩을 날려 무림대회까지 연 것은 소림이 세를 과시하기 위함이고, 어떤 대화가 오가고 어떤 명분이 있든지 둘은 반드시 싸운다.


설사 소림에 아무런 증거가 없고 무당에 신빙성 높은 증거 혹은 증인이 있더라도 오늘 소림과 무당은 어떻게든 싸운다.


그러나.


아무리 못 배운 강호의 잡배도 만나자마자 다짜고짜 칼부림하진 않는다.


무림의 태산북두로 불리는 소림과 최근 태극혜검으로 강호에 명성이 진동하는 무당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렇기에 당연히 입씨름을 통해 각자의 명분을 내세우며 옥신각신하다가 분위기가 무르익은 다음 자연스럽게 대결을 입에 올릴 거로 예상했는데.


구후영이 나서서 판을 엎었다.


소림과 무당의 싸움에 끼어들어 소림과 자신의 싸움으로 바꿔버린 것이다.


그에 소림은 속가제자를 내세워 무당의 기명제자로 알려진 구후영과 우선 대결하게 하여 소림과 무당이 대결할 때 구후영이 출전 명분이 없도록 계책을 꾸몄다.


"유 사손은 소림 칠십이절기의 하나인 금강권을 익혔으니 구후 소협 상대로 부족하지 않을 거요."


방장이 구후영에게 기대한 건 무당을 끌어들이는 구실 정도의 역할이었다. 속가제자는 지는 대결로 혹시나 구후영이 소림과 무당의 대결에 끼어들려 할 때 치우는 목적이었다.


그렇기에 어떻게든 유수형과 구후영의 대결을 성사하려 했다.


"유 공자는 금강권을 얼마나 익혔소?"


"십이 년이오."


맹호금강권猛虎金剛拳, 영사금강퇴靈蛇金剛腿, 학훼금강두鶴喙金剛頭, 운표금강신雲豹金剛身, 복룡금강보伏龍金剛步의 다섯 절기를 모두 익혀 금강부동金剛不動의 경지에 이르면 금강인金剛印을 얻을 수 있다.


금강권은 맹호금강권의 입문 무공으로, 유수형은 비록 단련법을 배워 십이 년을 수련했으나 수준 미달로 아직 맹호금강권을 전수하지 못했다.


그러나 유수형이 금강인에 관한 이야기를 전혀 모르기에, 자신이 소림의 칠십이절기 중 하나를 익혔다고 여겨 구후영의 질문에 당당하게 대답했다.


"소생은 무당의 태극혜검을 접한 지 일 년 정도밖에 안 되었소. 유 공자가 금강권을 십이 년이나 익혔다고 하니 손속에 사정을 두지 못하겠군."


"대결이어도 최선을 다하는 게 무인의 자세 아니겠소?"


유수형의 대답에 소림 방장의 이마가 찌푸려졌다.


'너무 망신스럽게 지지만 않으면 된다고 대놓고 말할 걸 그랬나?'


구후영에 관한 소문 중 믿을 만한 게 별로 없어 보이지만, 소림 정도면 어디까지 진실이고 어디부터 과장인지 판별할 능력과 안목이 있다.


'아무리 봐줬다고 해도 현현자와 내공 대결을 벌이고 살아남은 건 대단한 일이다. 대결을 펼쳐야 할 아이가 너무 기죽을까 봐 말을 아꼈는데. 실수한 것 같구나.'


소림이 짜고 벌인 판인데 흐름을 주도하는 건 오히려 구후영이 되었다. 중원 최강 문파로 불리는 소림의 일인자가 되기까지 온갖 일을 겪었던 방장은 예상대로 안 흐른다고 흔들리거나 하진 않았으나, 불안한 마음이 아예 없을 순 없었다.


"유 공자. 한 수 가르침을 청하겠소."


구후영이 유수형에게 포권하고 연무장 중앙으로 갔다. 유수형 역시 조금은 흥분한 얼굴로 구후영의 맞은편에 섰다.


"대결에 앞서 얘기할 게 있소."


구후영이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내가 현현 진인과 내공 대결을 벌인 건 사실이오. 그 인연으로 무당의 기명제자가 되었고 무당 장로들과 태극혜검의 비급에 관해 토론할 수 있었소."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거요?"


유수형이 짜증이 섞인 말투로 질문했다.


"진짜 손속에 사정을 안 둬도 괜찮겠소?"


"나도 손속에 사정을 둘 생각이 없으니, 괜한 걱정을 마시오."


"그럼."


구후영이 왼손을 들어 손바닥으로 자기 심장을 가리고 오른손은 손님을 청하듯이 앞으로 내밀었다.


그에 유수형은 왼쪽 주먹으로 심장을 가리고 오른쪽 주먹을 이마 높이로 들었다.


"시작하겠소."


말을 마친 구후영이 앞으로 한 발 나가며 손바닥을 쭉 내밀었다.


그에 유수형도 뭔가를 하려 했으나, 뭘 하기도 전에 구후영의 손바닥이 명치에 닿았다. 갓난아이를 만지듯 가볍고 조심스러운 접촉이었지만, 유수형의 몸이 허공을 오 장이나 날았다.


그렇게 대결이 끝났다.


'일을 더 키우면 안 되는데.'


구후영의 선전에 기쁜 무당 제자들과 달리, 옥무영은 속에 걱정이 가득 찼다.


"악독한 놈."


잔칫상이 된 무당과 반대로, 소림과 소림을 응원하는 쪽은 초상집 분위기였다. 특히 유수형을 살핀 노승의 얼굴은 수라전의 악귀도 무서워 도망갈 정도로 흉측하게 일그러졌다.


"왜 그러시오?"


"무슨 불공대천의 원수가 있다고 단전을 폐한단 말이냐!"


노승의 호통을 들은 무인들이 크게 술렁거렸다.


단전은 배꼽과 명치 사이에 있는 요혈이다. 모든 경맥과 통하는 혈도답게 튼튼하기 그지없어 폐혈침을 장기간 꽂거나 특별한 수법을 쓰지 않으면 단전에 해를 끼치기 어렵다.


유수형의 가슴에 기복이 있는 걸 보면 죽지 않고 기절만 했다는 뜻인데, 대결에서 상대의 단전만 다치게 하는 건 그저 죽이는 것보다 수십 배는 힘든 일이다.


고작 일 합에 승부를 가린 것보다 상대를 살린 채 단전을 폐한 게 둘의 격차가 얼마나 큰지 알려주는 명확한 증거였다.


"소림의 칠십이절기를 십이 년이나 익힌 제자가 이리도 약할 줄이야."


구후영의 중얼거림엔 내공이 실려 모두에게 들렸다.


"이래서 구색을 어느 정도 맞춰달라고 했는데."


구후영의 도발에 소림 스님들은 얼굴에 노기가 가득 찼고, 무당 제자들도 마냥 기쁜 기색이 아니었다.


'사제가 너무 막 나가는데?'


옥무영 역시 구후영이 이번 사태를 어떻게든 자기 선에서 정리하려는 마음임을 이해했으나, 너무 뒷감당을 생각 안 하는 것 같아 걱정이 커졌다.


'애초에 이기는 싸움이 아닌데.'


소림과 무당이 싸우면 무당이 진다.


이 결론에 관해선 무당 제자들마저 이견이 없다.


'장로들을 데려올 걸 그랬나?'


지는 싸움은 규모가 클수록 손해도 커진다. 장로들이 와서 한두 대결을 이기면 오히려 일이 커질 것을 걱정하여 옥무영은 젊은 제자들만 데려왔고, 이기러 가는 게 아니라 체면 지키러 가는 거라고 사제와 사질들한테 거듭 강조했다.


문제는 구후영이 옥무영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났다.


'당장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구후영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 무당이 끼어들 순 없다. 구후영이 져서 나서는 거면 그나마 명분이 있지만, 어마어마한 차이를 보이며 이긴 지금 껴드는 건 싸움을 키우는 일밖에 안 된다.


'확실하게 치워야 한다.'


태극혜검을 익힌 구후영이 칠십이절기를 익혔다고 밝힌 유수형을 일 합에 이겼다. 그것도 목숨을 붙여두고 단전을 폐하는 거로 어마어마한 격차를 증명했다.


이대로 구후영이 이긴 거로 하면, 소림 무승들이 무당 제자를 아무리 현격한 차이로 이겨도 소림의 명성에 손해고 무당의 기세는 훨씬 높아진다.


'적당한 자가 누가 있지?'


반야당 쪽을 힐끗 살핀 방장이 목소리에 내공을 실어 말했다.


"오명 사질이 소림을 대표해 구후 소협께 칠십이절기가 어떤 건지 알려드리시오."


방장의 결정에 소림의 스님들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 마치 구후영이 방금 놀라운 실력을 보여준 건 맞는데, 그렇다고 쳐도 오명이 나서는 건 과한 처사라고 여기는 듯한 분위기였다.


그에 구후영도 걱정이 치밀어 소림 방장에게 합장례를 올리는 스님을 자세히 살폈다.


'체구가 작구나.'


오명은 머리가 너무 동그래서 원체 작은 키가 더 작아 보였지만, 키와 별개로 손과 발은 오히려 구후영보다 컸다.


"반야당 제자 오명이 구후 시주께 한 수 가르침을 청하오. 소승은 칠십이절기 중 하나인 일지선一指禪을 익혔소."


"구후영이오. 낙화검법과 난화검법 그리고 태극권과 태극혜검을 익혔소."


무공 소개를 마친 구후영이 웃는 얼굴로 말했다.


"이번엔 제대로 된 대결을 기대하겠소."


'예사 놈이 아니다.'


소림의 속가제자와 겨룬 건 없었던 일처럼 만들어버린 구후영의 심계에 방장은 걱정이 깊어졌다.


작가의말

요무양위 - 무력을 자랑해 위세를 떨치다.


초장왕이 한 말에서 중점은 이겁니다. 평화와 더 나은 삶을 위해 결국 무력은 필요하다는 거죠. 무력 없는 평화와 질서는 없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江湖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27 종말강호終末江湖 +16 23.02.21 743 45 13쪽
226 소이불루疎而不漏 +1 23.02.20 527 20 11쪽
225 일통강호一統江湖 +3 23.02.19 545 22 11쪽
224 최후일전最後一戰 23.02.18 549 19 11쪽
223 명명지중冥冥之中 +3 23.02.17 539 20 11쪽
222 천망회회天罔恢恢 +2 23.02.16 563 20 11쪽
221 진상대백眞相大白 +2 23.02.15 554 23 11쪽
220 관조본심觀照本心 +1 23.02.14 546 19 11쪽
219 점복산천占卜算天 +2 23.02.13 581 22 11쪽
218 운룡풍호雲龍風虎 23.02.12 605 22 11쪽
217 차소피장此消彼長 23.02.11 609 17 11쪽
216 장계취계將計就計 +3 23.02.10 679 18 11쪽
215 환허밀공幻虛密功 +1 23.02.09 658 21 11쪽
214 인거유향人去留香 +2 23.02.08 669 20 11쪽
213 미실지성迷失之城 +2 23.02.07 689 25 11쪽
212 지하궁전地下宮殿 +1 23.02.06 709 27 11쪽
211 천마유서天魔遺書 +1 23.02.05 767 27 11쪽
210 정야사야正也邪也 +3 23.02.04 795 26 11쪽
209 회심일격會心一擊 +2 22.12.24 1,275 38 11쪽
208 순서점진循序漸進 +1 22.12.23 997 37 11쪽
207 천하제일天下第一 +3 22.12.22 1,031 32 11쪽
206 이법치국以法治國 +1 22.12.21 995 39 11쪽
205 공심위상功心爲上 +1 22.12.20 948 41 11쪽
204 일망타진一網打盡 +2 22.12.19 954 37 11쪽
203 뇌려풍행雷厲風行 +1 22.12.18 958 35 11쪽
202 발운견일拔雲見日 +1 22.12.17 988 35 11쪽
201 칠살연맹七殺聯盟 +1 22.12.16 971 38 11쪽
200 격공섭물隔空攝物 +1 22.12.15 979 34 11쪽
199 청룡대협靑龍大俠 +3 22.12.14 1,019 37 11쪽
198 진왕무면眞王無冕 +4 22.12.01 1,247 38 11쪽
197 천강신마天降神馬 +1 22.11.30 1,064 30 11쪽
196 불검장소拂劍長嘯 +2 22.11.29 1,022 33 11쪽
195 금적금왕擒賊擒王 +3 22.11.28 1,039 35 11쪽
194 허허실실虛虛實實 +1 22.11.27 1,020 37 11쪽
193 천방백계千方百計 +1 22.11.26 1,059 33 11쪽
192 북상초원北上草原 +1 22.11.25 1,045 40 11쪽
191 금강부동金剛不動 +3 22.11.24 1,068 36 11쪽
190 황금백냥黃金百兩 +2 22.11.23 1,117 36 11쪽
189 풍운돌기風雲突起 +1 22.11.22 1,051 35 11쪽
188 이매망량魑魅魍魎 +1 22.11.21 1,047 37 11쪽
187 능지지형凌遲之刑 +2 22.11.20 1,118 34 11쪽
186 대백산행大白山行 +1 22.11.19 1,113 38 11쪽
185 각골지한刻骨之恨 +2 22.11.18 1,114 33 11쪽
184 홍화소의紅花素衣 +1 22.11.17 1,169 36 11쪽
183 불로장생不老長生 +2 22.11.16 1,174 40 11쪽
182 규보천리跬步千里 +5 22.11.15 1,214 41 11쪽
181 호생지덕好生之德 +5 22.11.14 1,147 43 11쪽
180 고입경맥蠱入經脈 +2 22.11.13 1,172 40 11쪽
179 출관동행出關東行 +3 22.11.12 1,220 44 11쪽
178 초입태극初入太極 +9 22.11.11 1,307 49 11쪽
177 미이불혹迷而不惑 +13 22.09.15 1,659 51 11쪽
176 금선탈각金蟬脫殼 +3 22.09.15 1,285 46 11쪽
175 난해강호難解江湖 +1 22.09.15 1,228 39 11쪽
174 이퇴위진以退爲進 +3 22.09.15 1,253 41 11쪽
173 일부당관一夫當關 +1 22.09.15 1,263 43 11쪽
172 불살일인不殺一人 +2 22.09.15 1,322 42 11쪽
171 흥풍작랑興風作浪 +2 22.09.15 1,285 44 11쪽
170 시산혈해屍山血海 +2 22.09.15 1,300 43 11쪽
169 기고상당旗鼓相當 +1 22.09.15 1,296 46 11쪽
168 비정강호非情江湖 +1 22.09.15 1,377 46 11쪽
167 궁장구팽弓藏狗烹 +3 22.09.15 1,369 42 11쪽
166 부지유지不知有之 +1 22.09.15 1,361 46 11쪽
165 자미제성紫微帝星 +2 22.09.15 1,355 44 11쪽
164 두전성이斗轉星移 +3 22.09.15 1,385 45 11쪽
163 선천기공先天氣功 +3 22.09.15 1,360 47 11쪽
162 오타오당誤打誤撞 22.09.15 1,369 46 11쪽
161 사상지술四象之術 22.09.15 1,406 45 11쪽
160 장밀지검藏密之劍 +13 22.09.15 1,548 53 11쪽
159 대수연화大手蓮花 +26 22.07.30 2,594 85 11쪽
158 혁고정신革古鼎新 +17 22.07.29 1,994 75 11쪽
157 연여회빙緣如懷氷 +10 22.07.28 1,971 75 11쪽
156 불조유심佛祖有心 +20 22.07.27 2,006 77 11쪽
155 무근지과無根之果 +14 22.07.26 1,970 76 11쪽
154 이대도강李代桃僵 +18 22.07.25 1,947 74 11쪽
153 홍황거류洪荒巨流 +18 22.07.24 1,931 78 11쪽
152 복수난수覆水難收 +15 22.07.23 1,951 81 11쪽
151 유수무정流水無情 +12 22.07.22 1,954 68 11쪽
150 어약용문魚躍龍門 +16 22.07.21 2,013 74 11쪽
149 십팔동인十八銅人 +11 22.07.20 1,977 73 11쪽
148 나한나찰羅漢羅刹 +12 22.07.19 1,940 71 11쪽
147 대나한진大羅漢陣 +14 22.07.18 1,946 74 11쪽
146 기사멸조欺師滅祖 +14 22.07.17 1,944 71 11쪽
145 각행기시各行其是 +10 22.07.16 1,954 63 11쪽
144 여래신장如來神掌 +11 22.07.15 1,978 80 11쪽
143 사승전서死僧傳書 +13 22.07.14 2,029 83 11쪽
142 일추탁언一鰍濁堰 +13 22.07.13 2,038 78 11쪽
141 백중지세伯仲之勢 +9 22.07.12 2,024 80 11쪽
140 칠십이절七十二絶 +18 22.07.11 2,057 86 11쪽
» 요무양위曜武揚威 +10 22.07.10 1,964 80 11쪽
138 무림대회武林大會 +8 22.07.09 2,052 75 11쪽
137 태산북두泰山北斗 +12 22.07.08 2,042 74 11쪽
136 검관불승劍貫佛僧 +10 22.07.07 2,071 79 11쪽
135 휴휴유용休休有容 +14 22.07.06 2,184 78 11쪽
134 포전인옥抛塼引玉 +7 22.07.05 2,326 68 11쪽
133 동상이몽同床異夢 +29 22.07.04 2,528 102 11쪽
132 자룡고뇌子龍苦惱 +44 22.05.15 3,459 111 11쪽
131 수도거성水到渠成 +23 22.05.14 2,977 104 11쪽
130 병불혈인兵不血刃 +17 22.05.13 2,966 101 11쪽
129 삼분지계三分之計 +20 22.05.12 3,053 104 11쪽
128 일견종정一見鍾情 +24 22.05.11 3,112 116 11쪽
127 순수추주順水推舟 +33 22.05.10 3,540 109 11쪽
126 심납백천心納百川 +13 22.05.09 3,155 101 11쪽
125 파견탈롱破繭脫籠 +27 22.05.08 3,234 97 11쪽
124 박혁천하博奕天下 +13 22.05.07 3,313 109 11쪽
123 순창역망順昌逆亡 +18 22.05.06 3,220 106 11쪽
122 무림말살武林抹殺 +18 22.05.05 3,160 111 11쪽
121 서고동맹書庫同盟 +12 22.05.04 3,118 106 11쪽
120 면사금패免死金牌 +15 22.05.03 3,170 105 11쪽
119 황궁서고皇宮書庫 +16 22.05.02 3,196 111 11쪽
118 천의망망天意茫茫 +14 22.05.01 3,075 115 11쪽
117 훈계금의訓戒錦衣 +10 22.04.30 3,096 109 11쪽
116 황궁풍운皇宮風雲 +16 22.04.29 3,082 105 11쪽
115 상생상극相生相克 +24 22.04.28 3,080 112 11쪽
114 황성입궁皇城入宮 +28 22.04.27 3,129 116 11쪽
113 할석분좌割席分坐 +13 22.04.26 3,324 105 11쪽
112 차도살인借刀殺人 +11 22.04.25 3,344 106 11쪽
111 비급해독秘笈解讀 +13 22.04.24 3,501 110 11쪽
110 빙동삼척氷凍三尺 +20 22.04.23 3,492 111 11쪽
109 기명제자記名弟子 +20 22.04.22 3,510 100 11쪽
108 일인전승一人傳承 +18 22.04.21 3,502 115 11쪽
107 명분지쟁名分之爭 +17 22.04.20 3,470 115 11쪽
106 배수일전背水一戰 +22 22.04.19 3,517 115 11쪽
105 외래화상外來和尙 +14 22.04.18 3,572 124 11쪽
104 유전사귀有錢使鬼 +24 22.04.17 3,658 115 11쪽
103 태극혜검太極惠劍 +16 22.04.16 3,686 121 11쪽
102 무당산행武當山行 +17 22.04.15 3,732 126 11쪽
101 기왕불구旣往不咎 +16 22.04.14 3,766 127 11쪽
100 융회관통融會貫通 +29 22.04.13 3,865 134 11쪽
99 식사녕인熄事寧人 +10 22.04.12 3,693 128 11쪽
98 경천음모驚天陰謀 +16 22.04.11 3,728 135 11쪽
97 적아구분敵我區分 +18 22.04.10 3,763 131 11쪽
96 실장성세實張盛勢 +18 22.04.09 3,757 130 11쪽
95 우여곡절迂餘曲折 +18 22.04.08 3,760 126 11쪽
94 구두난비九頭難飛 +12 22.04.07 3,968 117 11쪽
93 낙엽지추落葉知秋 +8 22.04.06 3,942 118 11쪽
92 일엽편주一葉片舟 +21 22.04.05 4,023 136 11쪽
91 오리무중五里霧中 +18 22.04.04 4,154 143 11쪽
90 일파만파一波萬波 +19 22.04.03 4,105 138 11쪽
89 육양권법六陽拳法 +11 22.04.02 4,126 134 11쪽
88 산우욕래山雨慾來 +18 22.04.01 4,125 131 11쪽
87 만목일근萬木一根 +16 22.03.31 4,086 136 11쪽
86 유령검진幽靈劍陣 +15 22.03.30 4,094 124 11쪽
85 화산검종華山劍宗 +12 22.03.29 4,058 126 11쪽
84 강호질서江湖秩序 +20 22.03.28 4,137 141 11쪽
83 고급심법高級心法 +18 22.03.27 4,202 134 11쪽
82 기사회생起死回生 +19 22.03.26 4,145 127 11쪽
81 승풍탑운乘風搭雲 +12 22.03.25 4,055 133 11쪽
80 인심파측人心叵測 +15 22.03.24 4,203 139 11쪽
79 공간제압空間制壓 +16 22.03.23 4,230 148 11쪽
78 아신유재我神猶在 +12 22.03.22 4,253 136 11쪽
77 삼양개태三陽開泰 +17 22.03.21 4,231 139 11쪽
76 타산지옥他山之玉 +18 22.03.20 4,144 135 11쪽
75 양의심공兩儀心功 +14 22.03.19 4,199 128 11쪽
74 궤우의혈潰于蟻穴 +16 22.03.18 4,134 135 11쪽
73 남귤북지南橘北枳 +14 22.03.17 4,132 132 11쪽
72 대련대련對聯對練 +11 22.03.16 4,122 130 11쪽
71 마교귀빈魔敎貴賓 +14 22.03.15 4,265 142 11쪽
70 아수라진阿修羅陳 +14 22.03.14 4,285 127 11쪽
69 혈포규찰血袍糾察 +15 22.03.13 4,188 145 11쪽
68 괴이남녀怪異男女 +17 22.03.12 4,292 150 11쪽
67 서행서안西行西安 +14 22.03.11 4,376 138 11쪽
66 검룡출세劍龍出世 +33 22.03.10 4,370 164 11쪽
65 봉망필노鋒芒畢露 +15 22.03.09 4,318 146 11쪽
64 무림연합武林聯合 +12 22.03.08 4,401 151 11쪽
63 구점작소鳩占鵲巢 +11 22.03.07 4,445 143 11쪽
62 만류귀종萬流歸宗 +12 22.03.06 4,524 143 11쪽
61 지피지기知彼知己 +15 22.03.05 4,508 135 11쪽
60 결초보은結草報恩 +15 22.03.04 4,610 150 11쪽
59 배월교주拜月敎主 +13 22.03.03 4,529 140 11쪽
58 천하검보天下劍譜 +12 22.03.02 4,562 156 11쪽
57 안제홍엽雁啼紅葉 +16 22.03.01 4,551 150 11쪽
56 곡종인산曲終人散 +11 22.02.28 4,612 144 11쪽
55 형수의성形隨意成 +15 22.02.27 4,672 139 11쪽
54 난화성개蘭花盛開 +12 22.02.26 4,682 147 11쪽
53 산장풍운山庄風雲 +14 22.02.25 4,661 143 11쪽
52 진가후왕眞假㺅王 +14 22.02.24 4,787 146 11쪽
51 권법대결拳法對決 +11 22.02.23 4,930 138 11쪽
50 도검강호刀劍江湖 +11 22.02.22 5,138 136 11쪽
49 함사사영含沙射影 +10 22.02.21 5,206 142 11쪽
48 홍엽산장紅葉山庄 +12 22.02.20 5,328 142 11쪽
47 태극권법太極拳法 +14 22.02.19 5,250 155 11쪽
46 쇄악심곡鎖惡深谷 +16 22.02.18 5,180 154 11쪽
45 무당일절武當一絶 +13 22.02.17 5,236 153 11쪽
44 준마준걸駿馬俊傑 +20 22.02.16 5,188 150 11쪽
43 단전확장丹田擴張 +9 22.02.15 5,305 149 11쪽
42 삼류구등三流九等 +21 22.02.14 5,423 172 11쪽
41 주점풍운酒店風雲 +11 22.02.13 5,427 141 11쪽
40 신태선골新胎鮮骨 +16 22.02.12 5,470 159 11쪽
39 조호화호照虎畵虎 +17 22.02.11 5,395 161 11쪽
38 난화검법蘭花劍法 +15 22.02.10 5,435 151 11쪽
37 절대심검絶對心劍 +12 22.02.09 5,479 158 11쪽
36 점정지필點睛之筆 +14 22.02.08 5,395 148 11쪽
35 선유선보善有善報 +14 22.02.07 5,524 159 11쪽
34 음양화합陰陽和合 +14 22.02.06 5,738 149 11쪽
33 대별산행大別山行 +11 22.02.05 5,491 144 11쪽
32 귀각신참鬼刻神劖 +18 22.02.04 5,423 155 11쪽
31 조룡화호雕龍畵虎 +15 22.02.03 5,543 170 11쪽
30 설강어검舌强於劍 +16 22.02.02 5,513 162 11쪽
29 적반하장賊反荷杖 +10 22.02.01 5,496 172 11쪽
28 청천벽력淸天霹靂 +8 22.01.31 5,627 158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