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쇠의 서재입니다.

강호江湖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글쇠
작품등록일 :
2022.01.04 13:06
최근연재일 :
2023.02.21 18:00
연재수 :
227 회
조회수 :
799,619
추천수 :
23,080
글자수 :
1,168,486

작성
23.02.16 18:00
조회
566
추천
20
글자
11쪽

천망회회天罔恢恢

DUMMY

바위는 물론이고 단단한 철벽도 베는 천공교검이 심장에 박혔음에도 피 한 방울 흘러나오지 않았다.


이는 예리한 칼이 살을 베고도 피 한 방울 안 묻는 현상과 다르다.


칼에 피가 안 묻는 건 반질반질하게 날을 잘 갈아서이고, 베인 살에선 피가 흘러나와야 맞는 일이다.


끙.


작게 신음을 토한 위종이 창백한 얼굴로 벽에 상체를 기댔다.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기 마련이지.'


위종은 단지 천마를 죽이고 서불의 기억을 회수하길 원했었다. 모든 기억을 얻은 다음엔 다음 생을 위한 안배만 하고 자결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천마가 깼고, 만일에 대비한 안배 역시 천마한테 들켜 실패로 돌아갔다.


다행히 천마가 스스로 죽음을 받아들였다. 게다가 천공교검에 천마가 품었던 어마어마한 힘을 갈무리하기까지 했다.


천마가 깨는 건 계획에 없었던 위종으로선 그야말로 커다란 횡재였다.


그런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본 점괘가 나가면 반드시 죽는다고 나왔다.


수호자가 죽으면 지식과 기억은 그대로 다음 몸에 전이되나 힘은 아니다.


위종의 지금 몸은 발 하나 다친 데다가 늙었다.


물론, 다친 발은 자르고 새로 자라게 하면 그만이다. 늙은 것도 왕중양의 선천기공을 익혀 젊어지게 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평균보다 작은 덩치와 평균에 못 미치는 외모는 그대로다.


천공교검엔 그간 죽은 수호자들의 '힘'이 들었다.


귀검자가 사백 년이나 살았던 것도 무공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수호자들을 죽이며 얻은 '힘' 덕분이다.


대부분은 천공교검에 가고 극히 일부의 '힘'으로 사백 년의 수명을 누렸었다. 만약 막야의 기억을 얻어 천공교검의 비밀을 풀어 모든 힘을 얻는다면?


영생은 아니어도 수천 혹은 수만 년을 살 수 있지 않을까?


게다가 계획에도 없는 삼천 동남동녀의 '힘'까지 얻었다. 수호자들도 평범한 사람이었음을 생각하면 위종은 원래 예상했던 것의 사십 배에 가까운 힘을 얻게 된다.


영생도 그저 꿈이 아니었다.


이대로 나가서 천공교검을 숨기고 자결하면 참으로 완벽한 결말일 텐데.


아쉽게도 밖으로 나갈 수 없다.


이대로 자결하면?


천공교검은 영원히 이 방 안에 남는다. 위종이 새로운 몸에 가서 열심히 수련해 강자가 되어 다시 찾아오려면 어느 세월일지 모른다.


자신만 아는, 그러나 손이 쉽게 닿는 곳에 천공교검을 두고 마음에 드는 육신을 얻으면 바로 천공교검의 힘을 흡수하는 것과 천양지차다.


게다가 구후영 등이 먼저 벽을 부수고 천공교검을 얻는다면? 천공교검을 만 장 깊이의 바다에 빠뜨리거나 모든 걸 녹이는 화산의 용암에 던진다면?


현재 위종의 힘으로도 수정벽은 고사하고 건물 벽조차 부술 수 없다. 그러나 구후영 등이 십 년 혹은 이십 년의 공을 들인다면 물방울이 바위 뚫듯이 건물 벽에 구멍을 내는 건 아예 불가능하지도 않다.


주먹 크기의 구멍이면 격공섭물과 비슷한 수단으로 천공교검만 홀랑 꺼내는 건 쉽다.


결국, 위종은 필사의 운명을 피하고자 당장 천공교검의 힘을 취해야 했고, 어쩔 수 없이 볼품없는 지금의 몸으로 영생을 도모해야 했다.


게다가 마음에 걸리는 일은 이것뿐이 아니다.


천공교검의 흡력에 저항하면서 동시에 연결이 유지되게 애쓰는 와중에도 위종의 눈은 구후영과 원경을 지속하여 살폈다.


태극혜검과 선천기공을 수련한 구후영일까.

금강인과 연화인을 얻은 원경일까.


필사의 점괘가 나오게 한 자는 둘 중 누구일까. 혹시 내가 천공교검의 힘을 얻고도 저들의 손에 죽지 않을까?


천공교검의 힘은 인간의 수명과 관련한 '힘'이지 강함과 관련한 힘은 아니다.


'힘'이 강하면 웬만한 상처는 순식간에 아물기에 강함과 아예 무관하다고 할 순 없지만, 어쨌든 공격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러나 이러한 고민도 천공교검과의 연결에 성공하고 안에 깃든 힘을 빨아들이기 시작하면서 눈 녹듯 사라졌다.


#


"귀연, 진법을 쳐. 우린 위종을 볼 수 있으나 놈은 우리 존재를 헷갈리게 해야 해."


구후영의 말에 귀연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바로 움직이지 않고 점괘를 바라봤다.


위종의 피할 수 없는 죽음을 예견한 세 개의 점괘가 여전히 꼿꼿하게 서 있었다.


"풍 대협이 놈의 목을 노리고, 악 대협은 심장을 노립니다."


위종이 천공교검에서 무슨 힘을 얻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인간인 이상 머리를 잘리고 심장이 터지면 살긴 힘들 것이다.


"팽 대협은 놈의 허리를 노립니다."


그러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후영은 팽창회한테 위종의 허리를 자르게 했다.


"홍 대협은 놈의 오른팔을 맡고, 이형은 놈의 왼팔을 맡습니다."


홍기영은 위종의 오른팔, 원경은 위종의 왼팔을 감당하기로 했다.


"사형이 오른 다리, 제가 왼 다리를 맡겠습니다. 놈이 심장이 터지고 머리가 잘리더라도 절대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제압해야 합니다."


구후영의 안배에 아무도 이견이 없었다.


"난?"


가만히 듣기만 하던 청빈이 질문했다.


"삼형은 귀연을 지키고, 힘에 부치는 사람이 보이면 한 손 거드십시오."


그때.


수정벽 건너편의 위종이 기침을 터뜨렸다.


"색이 변했어."


짙은 보라색이던 천공교검의 검신이 눈에 띄게 희미해졌다.


반대로 위종은 얼굴에 혈색이 완연했고, 다쳐서 쪼그라든 발이 어느새 정상적인 형태로 돌아왔다.

겉모습만 멀쩡해진 걸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음을 자리한 사람 모두 알았다.


"돌아가서 이 일을 알리고 황실과 강호의 모든 힘을 합쳐 놈을 상대하는 게 낫지 않을까?"


위종의 기세를 잠깐 가늠한 홍기영이 신중론을 펼쳤다.


"죽는 건 두렵지 않지만, 놈을 죽이지 못하는 건 싫어."


풍불지 역시 홍기영과 같은 의견이었다.


"아니에요."


그에 진법을 준비하던 귀연이 고개를 저었다.


"저기 점괘가 아직도 그대로예요. 그리고."


귀연이 머뭇거렸다.


"괜찮으니까 그냥 얘기해 봐."


"저 점괘는 위종이 반드시 죽는다는 점괘예요. 밖으로 나와야 죽는 게 아니라."


"진짜?"


위종이 갑자기 입을 열어 질문했다.


"내가 반드시 죽는다고?"


귀연이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죽을 가능성은 힘의 흡수에 실패하는 것밖에 없는데."


천공교검엔 아직도 막대한 '힘'이 깃들어 있다. 현재 위종의 다친 발을 완치하고 몸도 이십 대로 젊어지게 한 힘은 전체의 일 푼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느낌상으로 '힘'은 성질이 아주 온순했다. 과하다고 해서 몸을 해치거나 하는 그런 유형도 아니고.


"도사, 천마는 왜 자결했을까?"


위종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귀연한테 질문했다.


"당신은 죽으면 기억을 갖고 다른 사람이 되잖아요. 죽여봤자 복수가 안 되니까 점괘를 믿어보려 한 게 아닐까요?"


"컥!"


귀연의 대답을 들은 위종이 화들짝 놀라며 피를 연신 토했다.


"뭔가 생각나는 게 있나 보군요."


귀연이 눈을 반짝였다.


"설마, 고대 주술이 본인마저 멍청하게 만든 건가요?"


위종은 귀연의 비아냥처럼 들리는 질문을 무시한 채 양손으로 천공교검의 손잡이를 잡고 가슴에서 뽑아내려 애썼다.


그러나 이미 연결이 완성된 천공교검은 단순한 팔심만으로 뽑히지 않았다.


그에 위종은 천공교검과의 연결을 끊으려 애썼다.


"그렇군."


구후영이 손뼉을 짝 쳤다.


"넌 죽으면 기억을 갖고 다른 사람이 돼. 어쩌면 가장 가까운 천마의 몸을 뺏을지도 모르지. 그렇게 되면 천마의 복수는 실패하는 거야. 그저 실패도 아니고 아주 참패지."

"천마가 복수하려면 널 죽여야 하는데, 넌 죽지 않아. 수호자를 죽일 수 있는 무기는 세상에 단 하나니까."


천공교검!


천마는 점괘를 믿고 자신의 목숨을 가볍게 던졌다. 그 결과, 현재 천공교검이 위종의 가슴에 꽂혔다.


그것도 위종의 손으로.


"천공교검엔 서불을 뺀 모든 수호자의 '힘'이 깃들었지. 게다가 동남동녀 삼천의 힘까지. 아마 어느 순간 천공교검이 네 힘을 모조리 뽑아 영면으로 안내할 거야."


자신의 추론이 맞는지는 구후영도 별 확신이 없었다.


그러나 그럴듯한 말을 지껄이는 거로 위종을 심란하게 만들어 차질이 생기게 한다면 그야말로 기쁜 일이 아니겠는가.


구후영의 부추김 탓인지 아니면 본인의 확신 탓인지.


위종은 천공교검을 잡은 양손에 더 큰 힘을 가했다.


그때.


누군가가 천공교검의 손잡이에서 위종의 양손을 치웠다.


위종의 양손엔 천근거력이 서려 있었는데, 불청객은 마치 세 살배기 손에서 당과 뺏듯이 손쉽게 해냈다.


"어!"


양손을 제압당한 위종이 불신과 경악이 가득한 눈으로 방 안에 나타난 불청객을 바라봤다.


"어!"


그건 밖에 있던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방 안에 나타난 사람은 중원에 모르는 사람이 없는 사대신협이 아니었다.

위종이 시종 걱정하던 구후영과 원경도 아니었다.

풍옥문 역사상 가장 많은 내공을 얻은 옥무영도 아니었다.

진법으로 못 하는 거 빼고 다 하는 모산파의 장문도 아니었다.


위종의 양손을 제압한 자는 절정 초입에 이르렀으나 내공은 일류 정도 수준밖에 안 되는 청빈이었다.


"어!"


청빈이 양손으로 위종의 손을 잡고 애들이 장난하듯 흔들어댔다. 그러다 어느 순간, 위종의 양손이 청빈의 왼손에 잡혀버렸다.


뜻밖의 사태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던 중원 유수의 고수들도 청빈이 어떻게 한 건지 알아채지 못했다.


왼손으로 위종의 양손을 제압한 청빈이 오른손으로 천공교검의 손잡이를 잡았다.


"악!"


위종이 단말마의 비명을 질렀다.


윤기가 흐르던 머리카락이 푸석해졌다.

탱탱하던 얼굴이 탄력을 잃으며 주름졌다.

다쳤던 왼발은 물론이고 멀쩡하던 다른 팔다리까지 뼈만 앙상한 모습이 되었다.

무공을 익힌 덕분에 단단하던 어깨가 축 처지며 한결 볼품없어졌다.


그러나 밖의 일행은 물론, 코앞에서 지켜보는 청빈마저도 일말의 동정을 보이지 않았다.


"으어어."


관에 들어갈 날만 기다리는 노인의 모습을 한 위종이 침이 질질 흐르는 입으로 뭔가 토로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위종의 노력이 무색하게 천공교검은 점점 진한 보라색으로 물들었다.


"컥!"


끝내.


위종이 머리가 함몰된 괴이한 모습으로 축 늘어졌다.


'점괘술이 참으로 대단하구나.'


위종이 죽음으로써 천마의 점괘도 위종의 점괘도 정확함이 증명됐다.


찰칵!


다 끝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청빈은 천공교검을 위종의 몸에서 뽑아냈고, 다시 천공교검에서 손잡이를 돌려 뽑았다.


그 순간, 짙은 보라색이던 검날이 순식간에 검푸른색으로 변화했다.


청빈은 검푸른색으로 변한 검날을 바닥에 던지고 왼손 손가락 두 개를 손잡이 안으로 집어넣었다.


잠깐 뒤적거리다 나온 청반의 손가락 사이에 보라색의 보석 하나가 들려 있었다.


청빈은 손잡이마저 버린 다음, 보석을 손바닥 사이에 끼운 채 입술을 달싹이며 뭐라 중얼거렸다.


잠시 후, 다시 멀어진 손바닥 사이엔 아무것도 없었다.


헤헤.


즐거운 듯 웃던 청빈이 몸을 돌려 구후영을 똑바로 바라봤다.


그러더니 갑자기 오른손을 앞으로 뻗었다.


다들 청빈이 무슨 의도인지 궁금해하던 그때, 청빈이 오른팔을 돌려 동그라미 하나를 그렸다.


풀썩.


흠잡을 데 하나 없이 완벽한 동그라미를 본 일행은 경지의 높고 낮음과 상관없이 동시에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작가의말

초콜릿 팔아서 부자 됐습니다. 곧 삼성이랑 카카오를 함께 인수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江湖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27 종말강호終末江湖 +16 23.02.21 749 45 13쪽
226 소이불루疎而不漏 +1 23.02.20 532 20 11쪽
225 일통강호一統江湖 +3 23.02.19 549 22 11쪽
224 최후일전最後一戰 23.02.18 552 19 11쪽
223 명명지중冥冥之中 +3 23.02.17 543 20 11쪽
» 천망회회天罔恢恢 +2 23.02.16 567 20 11쪽
221 진상대백眞相大白 +2 23.02.15 557 23 11쪽
220 관조본심觀照本心 +1 23.02.14 549 19 11쪽
219 점복산천占卜算天 +2 23.02.13 586 22 11쪽
218 운룡풍호雲龍風虎 23.02.12 608 22 11쪽
217 차소피장此消彼長 23.02.11 613 17 11쪽
216 장계취계將計就計 +3 23.02.10 682 18 11쪽
215 환허밀공幻虛密功 +1 23.02.09 662 21 11쪽
214 인거유향人去留香 +2 23.02.08 673 20 11쪽
213 미실지성迷失之城 +2 23.02.07 693 25 11쪽
212 지하궁전地下宮殿 +1 23.02.06 713 27 11쪽
211 천마유서天魔遺書 +1 23.02.05 772 27 11쪽
210 정야사야正也邪也 +3 23.02.04 798 26 11쪽
209 회심일격會心一擊 +2 22.12.24 1,279 38 11쪽
208 순서점진循序漸進 +1 22.12.23 1,001 37 11쪽
207 천하제일天下第一 +3 22.12.22 1,034 32 11쪽
206 이법치국以法治國 +1 22.12.21 998 39 11쪽
205 공심위상功心爲上 +1 22.12.20 951 41 11쪽
204 일망타진一網打盡 +2 22.12.19 958 37 11쪽
203 뇌려풍행雷厲風行 +1 22.12.18 961 35 11쪽
202 발운견일拔雲見日 +1 22.12.17 991 35 11쪽
201 칠살연맹七殺聯盟 +1 22.12.16 974 38 11쪽
200 격공섭물隔空攝物 +1 22.12.15 983 34 11쪽
199 청룡대협靑龍大俠 +3 22.12.14 1,024 37 11쪽
198 진왕무면眞王無冕 +4 22.12.01 1,251 38 11쪽
197 천강신마天降神馬 +1 22.11.30 1,067 30 11쪽
196 불검장소拂劍長嘯 +2 22.11.29 1,025 33 11쪽
195 금적금왕擒賊擒王 +3 22.11.28 1,043 35 11쪽
194 허허실실虛虛實實 +1 22.11.27 1,023 37 11쪽
193 천방백계千方百計 +1 22.11.26 1,062 33 11쪽
192 북상초원北上草原 +1 22.11.25 1,050 40 11쪽
191 금강부동金剛不動 +3 22.11.24 1,072 36 11쪽
190 황금백냥黃金百兩 +2 22.11.23 1,122 36 11쪽
189 풍운돌기風雲突起 +1 22.11.22 1,056 35 11쪽
188 이매망량魑魅魍魎 +1 22.11.21 1,052 37 11쪽
187 능지지형凌遲之刑 +2 22.11.20 1,121 34 11쪽
186 대백산행大白山行 +1 22.11.19 1,116 38 11쪽
185 각골지한刻骨之恨 +2 22.11.18 1,119 33 11쪽
184 홍화소의紅花素衣 +1 22.11.17 1,173 36 11쪽
183 불로장생不老長生 +2 22.11.16 1,177 40 11쪽
182 규보천리跬步千里 +5 22.11.15 1,217 41 11쪽
181 호생지덕好生之德 +5 22.11.14 1,150 43 11쪽
180 고입경맥蠱入經脈 +2 22.11.13 1,177 40 11쪽
179 출관동행出關東行 +3 22.11.12 1,224 44 11쪽
178 초입태극初入太極 +9 22.11.11 1,311 49 11쪽
177 미이불혹迷而不惑 +13 22.09.15 1,662 51 11쪽
176 금선탈각金蟬脫殼 +3 22.09.15 1,289 46 11쪽
175 난해강호難解江湖 +1 22.09.15 1,232 39 11쪽
174 이퇴위진以退爲進 +3 22.09.15 1,259 41 11쪽
173 일부당관一夫當關 +1 22.09.15 1,267 43 11쪽
172 불살일인不殺一人 +2 22.09.15 1,326 42 11쪽
171 흥풍작랑興風作浪 +2 22.09.15 1,288 44 11쪽
170 시산혈해屍山血海 +2 22.09.15 1,303 43 11쪽
169 기고상당旗鼓相當 +1 22.09.15 1,299 46 11쪽
168 비정강호非情江湖 +1 22.09.15 1,380 46 11쪽
167 궁장구팽弓藏狗烹 +3 22.09.15 1,372 42 11쪽
166 부지유지不知有之 +1 22.09.15 1,364 46 11쪽
165 자미제성紫微帝星 +2 22.09.15 1,360 44 11쪽
164 두전성이斗轉星移 +3 22.09.15 1,388 45 11쪽
163 선천기공先天氣功 +3 22.09.15 1,363 47 11쪽
162 오타오당誤打誤撞 22.09.15 1,374 46 11쪽
161 사상지술四象之術 22.09.15 1,409 45 11쪽
160 장밀지검藏密之劍 +13 22.09.15 1,552 53 11쪽
159 대수연화大手蓮花 +26 22.07.30 2,599 85 11쪽
158 혁고정신革古鼎新 +17 22.07.29 1,998 75 11쪽
157 연여회빙緣如懷氷 +10 22.07.28 1,976 75 11쪽
156 불조유심佛祖有心 +20 22.07.27 2,011 77 11쪽
155 무근지과無根之果 +14 22.07.26 1,975 76 11쪽
154 이대도강李代桃僵 +18 22.07.25 1,961 74 11쪽
153 홍황거류洪荒巨流 +18 22.07.24 1,935 78 11쪽
152 복수난수覆水難收 +15 22.07.23 1,956 81 11쪽
151 유수무정流水無情 +12 22.07.22 1,958 68 11쪽
150 어약용문魚躍龍門 +16 22.07.21 2,017 74 11쪽
149 십팔동인十八銅人 +11 22.07.20 1,980 73 11쪽
148 나한나찰羅漢羅刹 +12 22.07.19 1,943 71 11쪽
147 대나한진大羅漢陣 +14 22.07.18 1,949 74 11쪽
146 기사멸조欺師滅祖 +14 22.07.17 1,948 71 11쪽
145 각행기시各行其是 +10 22.07.16 1,959 63 11쪽
144 여래신장如來神掌 +11 22.07.15 1,983 80 11쪽
143 사승전서死僧傳書 +13 22.07.14 2,032 83 11쪽
142 일추탁언一鰍濁堰 +13 22.07.13 2,041 78 11쪽
141 백중지세伯仲之勢 +9 22.07.12 2,029 80 11쪽
140 칠십이절七十二絶 +18 22.07.11 2,061 86 11쪽
139 요무양위曜武揚威 +10 22.07.10 1,972 80 11쪽
138 무림대회武林大會 +8 22.07.09 2,056 75 11쪽
137 태산북두泰山北斗 +12 22.07.08 2,047 74 11쪽
136 검관불승劍貫佛僧 +10 22.07.07 2,074 79 11쪽
135 휴휴유용休休有容 +14 22.07.06 2,190 78 11쪽
134 포전인옥抛塼引玉 +7 22.07.05 2,329 68 11쪽
133 동상이몽同床異夢 +29 22.07.04 2,532 102 11쪽
132 자룡고뇌子龍苦惱 +44 22.05.15 3,463 111 11쪽
131 수도거성水到渠成 +23 22.05.14 2,982 104 11쪽
130 병불혈인兵不血刃 +17 22.05.13 2,969 101 11쪽
129 삼분지계三分之計 +20 22.05.12 3,056 104 11쪽
128 일견종정一見鍾情 +24 22.05.11 3,115 116 11쪽
127 순수추주順水推舟 +33 22.05.10 3,552 109 11쪽
126 심납백천心納百川 +13 22.05.09 3,158 101 11쪽
125 파견탈롱破繭脫籠 +27 22.05.08 3,237 97 11쪽
124 박혁천하博奕天下 +13 22.05.07 3,317 109 11쪽
123 순창역망順昌逆亡 +18 22.05.06 3,223 106 11쪽
122 무림말살武林抹殺 +18 22.05.05 3,163 111 11쪽
121 서고동맹書庫同盟 +12 22.05.04 3,122 106 11쪽
120 면사금패免死金牌 +15 22.05.03 3,174 105 11쪽
119 황궁서고皇宮書庫 +16 22.05.02 3,200 111 11쪽
118 천의망망天意茫茫 +14 22.05.01 3,079 115 11쪽
117 훈계금의訓戒錦衣 +10 22.04.30 3,101 109 11쪽
116 황궁풍운皇宮風雲 +16 22.04.29 3,087 105 11쪽
115 상생상극相生相克 +24 22.04.28 3,084 112 11쪽
114 황성입궁皇城入宮 +28 22.04.27 3,133 116 11쪽
113 할석분좌割席分坐 +13 22.04.26 3,327 105 11쪽
112 차도살인借刀殺人 +11 22.04.25 3,347 106 11쪽
111 비급해독秘笈解讀 +13 22.04.24 3,503 110 11쪽
110 빙동삼척氷凍三尺 +20 22.04.23 3,496 111 11쪽
109 기명제자記名弟子 +20 22.04.22 3,513 100 11쪽
108 일인전승一人傳承 +18 22.04.21 3,506 115 11쪽
107 명분지쟁名分之爭 +17 22.04.20 3,473 115 11쪽
106 배수일전背水一戰 +22 22.04.19 3,520 115 11쪽
105 외래화상外來和尙 +14 22.04.18 3,575 124 11쪽
104 유전사귀有錢使鬼 +24 22.04.17 3,662 115 11쪽
103 태극혜검太極惠劍 +16 22.04.16 3,693 121 11쪽
102 무당산행武當山行 +17 22.04.15 3,738 126 11쪽
101 기왕불구旣往不咎 +16 22.04.14 3,769 127 11쪽
100 융회관통融會貫通 +29 22.04.13 3,869 134 11쪽
99 식사녕인熄事寧人 +10 22.04.12 3,696 128 11쪽
98 경천음모驚天陰謀 +16 22.04.11 3,733 135 11쪽
97 적아구분敵我區分 +18 22.04.10 3,766 131 11쪽
96 실장성세實張盛勢 +18 22.04.09 3,761 130 11쪽
95 우여곡절迂餘曲折 +18 22.04.08 3,765 126 11쪽
94 구두난비九頭難飛 +12 22.04.07 3,972 117 11쪽
93 낙엽지추落葉知秋 +8 22.04.06 3,949 118 11쪽
92 일엽편주一葉片舟 +21 22.04.05 4,030 136 11쪽
91 오리무중五里霧中 +18 22.04.04 4,162 143 11쪽
90 일파만파一波萬波 +19 22.04.03 4,113 138 11쪽
89 육양권법六陽拳法 +11 22.04.02 4,134 134 11쪽
88 산우욕래山雨慾來 +18 22.04.01 4,131 131 11쪽
87 만목일근萬木一根 +16 22.03.31 4,096 136 11쪽
86 유령검진幽靈劍陣 +15 22.03.30 4,099 124 11쪽
85 화산검종華山劍宗 +12 22.03.29 4,064 126 11쪽
84 강호질서江湖秩序 +20 22.03.28 4,142 141 11쪽
83 고급심법高級心法 +18 22.03.27 4,207 134 11쪽
82 기사회생起死回生 +19 22.03.26 4,151 127 11쪽
81 승풍탑운乘風搭雲 +12 22.03.25 4,060 133 11쪽
80 인심파측人心叵測 +15 22.03.24 4,208 139 11쪽
79 공간제압空間制壓 +16 22.03.23 4,236 148 11쪽
78 아신유재我神猶在 +12 22.03.22 4,259 136 11쪽
77 삼양개태三陽開泰 +17 22.03.21 4,236 139 11쪽
76 타산지옥他山之玉 +18 22.03.20 4,151 135 11쪽
75 양의심공兩儀心功 +14 22.03.19 4,206 128 11쪽
74 궤우의혈潰于蟻穴 +16 22.03.18 4,140 135 11쪽
73 남귤북지南橘北枳 +14 22.03.17 4,139 132 11쪽
72 대련대련對聯對練 +11 22.03.16 4,130 130 11쪽
71 마교귀빈魔敎貴賓 +14 22.03.15 4,273 142 11쪽
70 아수라진阿修羅陳 +14 22.03.14 4,293 127 11쪽
69 혈포규찰血袍糾察 +15 22.03.13 4,194 145 11쪽
68 괴이남녀怪異男女 +17 22.03.12 4,299 150 11쪽
67 서행서안西行西安 +14 22.03.11 4,381 138 11쪽
66 검룡출세劍龍出世 +33 22.03.10 4,375 164 11쪽
65 봉망필노鋒芒畢露 +15 22.03.09 4,323 146 11쪽
64 무림연합武林聯合 +12 22.03.08 4,407 151 11쪽
63 구점작소鳩占鵲巢 +11 22.03.07 4,449 143 11쪽
62 만류귀종萬流歸宗 +12 22.03.06 4,528 143 11쪽
61 지피지기知彼知己 +15 22.03.05 4,511 135 11쪽
60 결초보은結草報恩 +15 22.03.04 4,613 150 11쪽
59 배월교주拜月敎主 +13 22.03.03 4,533 140 11쪽
58 천하검보天下劍譜 +12 22.03.02 4,565 156 11쪽
57 안제홍엽雁啼紅葉 +16 22.03.01 4,554 150 11쪽
56 곡종인산曲終人散 +11 22.02.28 4,616 144 11쪽
55 형수의성形隨意成 +15 22.02.27 4,675 139 11쪽
54 난화성개蘭花盛開 +12 22.02.26 4,687 147 11쪽
53 산장풍운山庄風雲 +14 22.02.25 4,664 143 11쪽
52 진가후왕眞假㺅王 +14 22.02.24 4,790 146 11쪽
51 권법대결拳法對決 +11 22.02.23 4,934 138 11쪽
50 도검강호刀劍江湖 +11 22.02.22 5,141 136 11쪽
49 함사사영含沙射影 +10 22.02.21 5,208 142 11쪽
48 홍엽산장紅葉山庄 +12 22.02.20 5,332 142 11쪽
47 태극권법太極拳法 +14 22.02.19 5,252 155 11쪽
46 쇄악심곡鎖惡深谷 +16 22.02.18 5,181 154 11쪽
45 무당일절武當一絶 +13 22.02.17 5,237 153 11쪽
44 준마준걸駿馬俊傑 +20 22.02.16 5,189 150 11쪽
43 단전확장丹田擴張 +9 22.02.15 5,306 149 11쪽
42 삼류구등三流九等 +21 22.02.14 5,424 172 11쪽
41 주점풍운酒店風雲 +11 22.02.13 5,429 141 11쪽
40 신태선골新胎鮮骨 +16 22.02.12 5,472 159 11쪽
39 조호화호照虎畵虎 +17 22.02.11 5,396 161 11쪽
38 난화검법蘭花劍法 +15 22.02.10 5,438 151 11쪽
37 절대심검絶對心劍 +12 22.02.09 5,485 158 11쪽
36 점정지필點睛之筆 +14 22.02.08 5,396 148 11쪽
35 선유선보善有善報 +14 22.02.07 5,525 159 11쪽
34 음양화합陰陽和合 +14 22.02.06 5,741 149 11쪽
33 대별산행大別山行 +11 22.02.05 5,492 144 11쪽
32 귀각신참鬼刻神劖 +18 22.02.04 5,424 155 11쪽
31 조룡화호雕龍畵虎 +15 22.02.03 5,544 170 11쪽
30 설강어검舌强於劍 +16 22.02.02 5,514 162 11쪽
29 적반하장賊反荷杖 +10 22.02.01 5,497 172 11쪽
28 청천벽력淸天霹靂 +8 22.01.31 5,630 158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