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색향 님의 서재입니다.

엔쿠라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색향
작품등록일 :
2012.11.05 05:04
최근연재일 :
2017.11.18 19:07
연재수 :
665 회
조회수 :
1,541,315
추천수 :
11,851
글자수 :
3,890,122

작성
12.12.13 23:58
조회
1,987
추천
25
글자
13쪽

엔쿠라스 2부 16화(570화)-마신(魔神)(10)

DUMMY

진홍의 경계는 크로세트를 중심으로 일그러지고 있었다. 크로세트는 팔과 다리를 움직이고 실소를 하며 말했다.

"뭐냐.. 이 힘은 크흐흐.. 이전에도 말했다만 네놈 제정신이냐?

벤하르트는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크로세트를 노려보았다.

"말도 안되는 제물이다. 저 티온을 제물로 삼았어도 이렇게까지 완벽하게 부활할수 없었을 것을.."

크로세트는 자신의 몸 상태에 굉장히 만족을 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티온을 제물로 사용했을 경우의 예상보다 곱절은 더 대단한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그거 다행이군. 이제 티온을 원하지는 않는다는 이야기일테니,"

"다행이라고? 네녀석 제정신인거냐? 공포에 질려 정신이 나간거냐? 아니면 네가 이정도의 제물을 만들어 줬기에 선처라도 해줄거라고 생각하는거냐? 그것도 아니면 저기 있는 원의 흡혈귀라도 믿고 지껄이고 있는거냐?"

"셋다 틀렸군. 나는 너를 처리할거다. 거기에 대해 공포따윈 느끼지도 않고, 네 되도 않는 용서따윈 바란적도 없다. 너를 죽이는건 나다."

크로세트는 그 말을 듣고 낄낄 거리며 웃어 제꼈다. 이전의 음산한 기운보다 그것은 광오하다고 할 수 있는 느낌이었다.

"네가 준 검 때문에 나는 완벽에 가까운 상태로 부활 했다. 그것뿐만이 아니지. 이 신체.. 강철보다도 더 단단하고 무엇이라도 받아 들여 줄수 있을만큼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지금의 상태는 리스와 싸웠을때보다도 더 느낌이 좋다는 거다."

"그래서 뭐냐?"

"인간 치고는 한가닥 하는 모양이다만, 크큭. 이렇게 만전의 상태로 부활한 이상 너따위야 내 상대가 못되지."

크로세트는 리스를 보며 말했다.

"꽤나 기분이 산 모양이군."

살짝 벤하르트의 몸이 움직이는가 싶더니 일순간 백색의 섬광이 크로세트에게 쇄도했다. 크로세트는 그 일격을 피하지도 않고, 한쪽 팔을 들어 전부 쉽사리 쳐내었다. 크로세트의 팔은 은백색으로 변화되어 있었다. 그것은 흡사 벤하르트의 검날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보고 있으면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백은의 검과 동화된 팔에 크로세트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벤."

"리스 물러서. 저녀석은 내가 처리한다. 저녀석의 자신감은 다른 곳에서 오는게 아니야. 지금 실제로도 나 따위는 안중에도 없을테지만, '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이미 너에 대해서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면 나올수 없는 반응이라는 거다. 크로세트는 엄청나게 치밀한 성격이야. 대책도 없이 너를 상대로 저정도의 여유를 부릴리가 없어."

"그냥 도망칠 수단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이겠지."

"아냐. 저녀석의 여유로움은 그런 것에서 오는게 아니야. 지금 이자리에서 너를 없앨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나오는 반응이지."

"하지만 벤. 내가 느끼기에도 저녀석의 강함은 반신(半身)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괜찮아. 리스. 여기서 저녀석을 처리하는건 내가 할 몫이다."

리스는 분한듯한 얼굴로 말했다.

"일전에도 몇번 이야기 했었지만, 나도 레니아처럼 네게 보호만 받는 삶은 사절이라고 했었던 것 잊었어?"

"아니 잊지 않았어. 그러니까 너를 '믿고' 부탁할게. 티온을 지켜줘. 나는 티온에게 약속했었지. 티온의 어머니를 구해주겠다고, 아마도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포기할 수 없었어. 그걸 포기하는것은 내가 레니아를 구하려는 이 길 자체를 내가 부정하는 것만 같아서,, 하지만 나는 티온의 어머니를 구해주지 못했지. 너라면 알겠지? 지금의 내 심정을.. 나는 나 자신을 용서할 수가 없어."

"벤."

"내가 자신에게 더 혐오감을 느끼지 않게 부탁할게."

"하아 어쩔수 없구나. 너란 녀석은,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고 했던가? 좋아. 벤 어디 마음대로 날뛰어 보도록 해봐."

리스는 사실 상대가 크로세트라고 해도 직접 나설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벤하르트의 검을 토대로 부활 하게 된 크로세트의 강함은 그녀의 상상했던 정도를 벗어나 있었다.

"리스 걱정할 것 없어. 나는 레니아를 구할때까지 절대로 죽을 생각은 없으니까, 크로세트의 저 강함은 내 '예상범위'라고."

"어련 하시겠어."

리스는 벤하르트의 실력을 잘 알고 있었다. 단지, 지금의 상황은 그녀의 '노파심'에 가깝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럼 나는 내가 할 일이나 하면서 기다리고 있을게."

리스는 기절해 있는 티온을 감싸안았다.



"잡담은 끝난 건가? 네녀석의 그 잡담 덕분에 만전의 상태로 부활하게 되었다."

"멋대로 지껄이지마."

벤하르트는 번개같이 몸을 움직여 그대로 검으로 크로세트의 머리를 노리고 들어갔다. 하지만 크로세트는 손을 들어 그대로 벤하르트의 검을 막았다. 크로세트는 은빛으로 변한 자신의 팔을 보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설마 이정도까지 제물의 역할을 할 줄은 생각치도 못했군. 이 힘에 티온까지 제물이 되었다면 더할 나위 없었을 텐데,"

벤하르트는 일섬의 자세를 취했다.

"일섬 백뢰!"

백색의 번개는 그대로 크로세트를 뒤덮었다.

"이 몸에 상처를 낼 수 있을 줄이야."

크로세트는 은빛으로 경질화한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낸 벤하르트에게 순수하게 놀라고 있었다. 지금 자신의 몸은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무적'에 가까웠다. 마법도 통하지 않고 물리적 공격마저도 거의 면역에 가까웠다. 자신의 몸보다 강한 일격을 맞으면 충격을 입을수도 있었지만, 그런 공격을 쉽게쉽게 가할수 있을리도 없었고, 무엇보다 자신의 힘도 안에서 들끓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크로세트에게도 정말 예상 밖의 효과 였다.

"이번에는 이쪽에서 가도록 할까?"

크로세트는 여유롭게 공격을 시도했다. 단순한 공격 하나 하나는 땅을 가르고 하늘을 찢었다. 벤하르트는 막기에 급급한듯 보였으나 '단 하나의' 상처도 나지 않고 있었다. '유려의 움직임' 덕분에 그는 종이 한장 차이로 크로세트의 공격을 전부 피해내고 반격하기를 반복했다. 크로세트는 발로 벤하르트를 검째로 날려 버리고는 말했다.

"벤하르트 라고 했던가? 너는 내 계략을 '믿음' 같은 어쭙잖은 허상으로 부수었다. 내 계략을 그런것을 의지 해서 부술 줄은 꿈에도 몰랐고, 나는 그 순간 다른 의미로 네게 '졌다'고 생각했다. 그런 감정을 느끼게 한 너를 살려둘 마음은 전혀 없다만, 이 몸을 준 것에 대해서는 감사를 표하도록 하지."

"감사.. 라고?"

벤하르트는 검을 허공에 휘두르고 크로세트를 노려 보았다.

"자기 자신을 제외하고 누구도 믿지 않는게 아니었나?"

벤하르트는 미소를 지어 보이며 말했다.

"뭐..?"

그는 자신의 몸을 바라 보았다. 손부터 시작해서 그의 몸은 어느샌가 금이 가고 있었다.

"뭐냐 이건!"

"인간이 가장 약해지는 때는 자신이 '강하다고' 자만할 때이다. 애초에 너는 인간은 아니지만, 그건 내게도 통용되는 말이었지. 나는 확실히 너를 '속였다고' 생각했다. 방심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랬기에 네게 한방 제대로 얻어 맞고 말았지. 하지만 그건 결론적으로는 '내 탓'이다. '그 날 이후' 절대로 방심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던 내가 방심했기에 일어난 실수이자 잘못인 것이다."

"으으. 네놈!"

"지금 이건 누구의 잘못일까? 나는 확실히 네게 힘을 주었다. 아마도 내 검은 네게 있어서는 최고의 효과를 냈겠지. 약점따위는 없어 보이고 최강의 자신이 되었다고 '그렇게' 생각했나? 하지만 나에게 있어 크로세트 '네 몸'은 약점 투성이다. 너는 '검'이니까."

크로세트는 마른 침을 삼켰다. 그제야 그는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인간과 싸우고 있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인간'이라고 방심? 그것은 스스로의 패배를 의미하는 것이나 다름 없었다. 저건 '인간'의 모습을 한 '괴물'이었다. 자신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크로세트는 제대로 알지 못했다. 스스로가 검이 되어 벤하르트의 '참도'의 먹잇감이 되었다는 것을 알기에는 정보가 너무 적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자신은 벤하르트의 뜻대로 놀아 났다고 하는 것이다. 아마도 일전에 '어째서 자신에게 검을 만들어 주었는가?'에 대한 답변도 '허세를 부린다고' 자신에게 생각하게 만들기 위한 포석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계속해서 자신의 기를 숨기고 있었던 것도 '얕보게 만들려고 하기 위한 수작' 그리고 지금 벤하르트는 전력을 보이고 있었다.

'인간이 맞는거냐..'

도저히 인간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거대한 기. 반신(半身)에 지나지 않는다고 해도 자신의 몸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던 크로세트 조차도 벤하르트에게 기백이 눌릴 정도였다. '처음부터' 저런 힘을 보이지 않은 것은 필시 벤하르트가 자신의 몸을 갉아 내는 이 순간을 기다렸음을 그는 잘 알수 있었다.

"크크.. 재밌군. '정말로' 죽여 버릴 가치가 있는 인간이로구나."

"네게 칭찬따윌 들어봐야 하나도 기쁘지 않은걸."

벤하르트는 자세를 취했다.

"백사(白蛇)"

벤하르트의 검에서 세줄기의 뱀같은 그림자가 크로세트에게 쇄도했다. 크로세트는 중얼거리고는 그대로 손으로 모양새를 잡고 검은 구체를 소환해냈다. 벤하르트는 재빨리 거리를 벌리고 반응을 살폈다. 그 사이 벤하르트의 백사는 그대로 크로세트의 팔과 발을 묶어 두었는데 벤하르트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달려 들었다.

순간 검은 구체가 붉은 색으로 바뀌었다. 벤하르트는 신기(神技)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반응으로 재빠르게 몸을 옆으로 굴러 피했다. 붉은 구체로 변화한 곳에는 거대한 불기둥이 일고 있었다. 붉은 구체는 어느새 녹색의 구체로 변했다.

"하아.."

벤하르트는 세가닥의 백사로 묶어둔 크로세트를 잡아 당겼다.

"큭."

크로세트도 밀리지 않고 받았지만, 벤하르트의 기술(技術)에 홀린듯이 딸려 들었다. 그자리의 공중에서 벤하르트의 일섬이 쇄도하려는 찰나 크로세트의 신체는 갑자기 사라지고 녹색의 구체가 그자리에 나타났다.

'읏!'

녹색의 구체는 그대로 푸른 색으로 변하여 거대한 얼음 덩어리를 만들어 벤하르트를 공격했다. 크로세트는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그 미소는 싹 사라져 버렸다. 그 짦은 순간 허리 춤에서 벤하르트는 염령검을 꺼내 든 것이다. 크로세트는 중얼 거리며 구체를 하나 더 만들어 내었다. 크로세트의 중심에서 빙글빙글 돌며 구체는 크로세트의 몸에 연결된 벤하르트의 백사를 제거 했다.

'저녀석은 '이 몸'을 부술수는 있지만, 사실상 그것은 '맞지 않으면' 소용 없다는 의미가 되어 버리게 되지. 그것은 '본래의' 내가 마계에서 싸웠던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어차피 '인간'의 영역에 불과하다!'

크로세트는 다른 하나의 구체를 더 만들어 냈다. 세개의 구체는 수호라도 하는듯 크로세트의 몸과 함께 돌고 있었다. 순간 크로세트는 초록 구체와 몸을 바꾸어 검은색의 마법의 창을 벤하르트에게 날렸다.

'이건 피할 수 없다!'

그 검은 창이야 말로 크로세트의 비기중 하나로 닿기만 해도 힘을 모조리 흡수해 버리는 마법이었다. 무한의 힘을 가진 리스에게는 통하지 않았지만, 그 마법을 맞고 다시 싸울 의지를 가진 적은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예상과는 다르게 벤하르트는 종이 한장의 차이로 그 공격을 피해 내고 바로 그에게 접근했다. 크로세트는 재빨리 뒷쪽의 녹색의 구체와 자리를 바꾸었지만, 벤하르트는 이미 사라진 크로세트가 있었던 곳에 검을 휘둘렀다. 위치를 바꾼 녹색의 구체는 벤하르트의 검에 의해 양단 되어 사라져 버렸다.

'말도 안돼. 저걸!'

그가 만들어낸 구체의 마법은 지금까지 어떤 공격에도 사라진 일이 없었다. 심지어는 리스 조차도 구체만은 없앨수 없었다. 하지만 그가 어찌 알수 있었으랴. 벤하르트의 검이야 말로 본래는 '마법을 베는 검'이었다는 것을, 마법을 베는데 최적화된 검과 현재의 벤하르트의 기술에 버틸수 있는 마법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일섬. 백뢰섬(白雷剡)"

벤하르트가 검을 휘두르자 수십개의 번개가 쇄도했다. 크로세트는 남은 두개의 구체로 열심히 피해 내려 했지만, 전부를 피해 낼 수는 없었다. 수천년만에 부활한 그는 '벤하르트의 경험'을 따라갈수가 없었다. 결국 퇴로를 차단 당한 그는 수십개의 번개가 스쳐 지나가는 것을 몸으로 맞아낼 수밖에 없었다. 백색의 번개가 닿는 곳은 금속의 울림이 들렸다. 백뢰섬은 백색의 번개 하나하나가 벤하르트의 검이 닿는 궤적이 되는 것이다. '백뢰'의 기술로는 직접적으로 크로세트의 몸에 타격을 줄 수 없었지만, 실질적으로 검이 닿을 수 있다면 이 자리의 어느 곳에도 크로세트의 안전 범위란 존재 하지 않았다.

"크으으윽!"

자신의 몸에 상처가 나는 것을 보고 크로세트는 분노에 치를 떨었다. 꼴사납게 방어를 하는 자세로 그는 잠잠하게 벤하르트를 노려보았다.





작가의말

 

중간 부분에 조금 가다듬을 부분이 있기는 한데 그건 차후 고치도록 하고,,

벤하르트가 완벽에 가까운 검을 만들어 준 부분은 보시는데로

크로세트의 몸을 벤하르트의 제물로 ‘검’과 동화 시키기 위해서 였습니다. 때문에 크로세트는 벤하르트의 검의 내구성을 자신의 몸에 가지게 되었고, 벤하르트의 검들은 전부 정상적인 강함을 초월하기 때문에

벤하르트가 아닌 적 을 상대로는 아마 어지간해서는 지지 않을테지만,(금강불괴정도의 의미로 생각하셔도 되겠지요) 벤하르트나 루크를 상대로는 극악한 상성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뭐 그런 복선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33 심생종기
    작성일
    12.12.14 00:31
    No. 1

    1화만에 당할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L에일리
    작성일
    12.12.16 11:05
    No. 2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무식국어쌤
    작성일
    12.12.18 19:35
    No. 3

    - 내가 이정도의 제물을 만들어 줬기에 선처라도 ... : 제물을 만들어 준 것은 크로세트가 아니라 벤하르트입니다. 그래서, '네가 이 정도의 제물을 만들어 줬다고...' 또는 '이 정도의 제물을 만들어 줬으니 내가 선처라도.." 로 고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그건 뿐만인 아니지 : 그것 뿐만이 아니지 (오타)

    - 팔은 은백색으로 동화되어 : 동화 는 서로 다른 것(들)이 비슷하게 되어 닮아감을 뜻하는데 여기서는 팔이 동화될 객체가 없습니다. 은백색으로 변화되어.. 라는 의미로 쓴 게 아닌지...

    - 네가 부활할 수 있는 마자막 기회를... : 부활은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의미하는데 벤하르트는 죽었던 적이 없지요. 부활이라는 단어는 적당치 않겠습니다.

    - 어줍잖은 허상으로 : 어쭙잖은 허상으로 (오타)

    - 내 계략에 그런 것을 의지해서... : 내 계략을 그런 것에 의지해서 가 맞을 듯합니다만..

    * 위의 동화 부분, 후기잡담을 보니 크로세트의 몸이 검과 동화됨을 염두에 두고 쓰신 것 같습니다만, 본문의 그 문장만 보고 그렇게 연상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예, 오늘은 여기까지...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엔쿠라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1-113 +5 11.02.08 4,644 3 -
공지 이 위로는 엔쿠라스를 그 화 분량 이상 보신분들만 보시길 바랍니다. 11.02.08 4,323 3 -
공지 인사말. +5 11.02.08 7,029 10 -
665 엔쿠라스 2부 90화-시공(時空)(20)(649화) +4 17.11.18 393 8 13쪽
664 엔쿠라스 2부 89화-시공(時空)(19)(648화) +7 17.11.13 218 7 21쪽
663 엔쿠라스 2부 88화-시공(時空)(18)(647화) +2 17.11.10 235 7 14쪽
662 엔쿠라스 2부 87화-시공(時空)(17)(646화) +1 17.10.31 238 7 9쪽
661 엔쿠라스 2부 86화-시공(時空)(16)(645화) +1 17.10.27 225 5 15쪽
660 엔쿠라스 2부 85화-시공(時空)(15)(644화) +1 17.10.19 233 6 13쪽
659 엔쿠라스 2부 85화-시공(時空)(14)(643화) +3 17.10.04 235 6 12쪽
658 엔쿠라스 2부 84화-시공(時空)(13)(642화) +3 17.09.15 232 5 13쪽
657 엔쿠라스 2부 83화-시공(時空)(12)(641화) +3 17.09.01 247 6 19쪽
656 엔쿠라스 2부 82화-시공(時空)(11)(640화) +2 17.08.12 226 7 17쪽
655 엔쿠라스 2부 81화-시공(時空)(10)(639화) +3 17.08.09 239 7 8쪽
654 엔쿠라스 2부 80화-시공(時空)(9)(638화) +15 17.06.28 343 12 10쪽
653 엔쿠라스 2부 79화-시공(時空)(8)(637화) +5 15.07.23 735 11 15쪽
652 엔쿠라스 2부 78화-시공(時空)(7)(636화) +6 15.07.11 762 18 9쪽
651 엔쿠라스 2부 77화-시공(時空)(6)(635화) +13 15.07.08 732 22 14쪽
650 엔쿠라스 2부 76화-시공(時空)(5)(634화) +16 13.05.31 2,935 29 9쪽
649 엔쿠라스 2부 75화-시공(時空)(4)(633화) +6 13.05.30 1,997 27 11쪽
648 엔쿠라스 2부 74화-시공(時空)(3)(632화) +3 13.05.29 949 15 8쪽
647 엔쿠라스 2부 73화-시공(時空)(2)(631화) +6 13.05.28 2,543 61 9쪽
646 엔쿠라스 2부 72화-시공(時空)(1)(630화) +4 13.05.27 2,308 24 13쪽
645 엔쿠라스 2부 71화(629화) +3 13.05.25 2,735 27 9쪽
644 엔쿠라스 2부 70화(628화) +3 13.05.24 2,410 35 8쪽
643 엔쿠라스 2부 69화(627화) +3 13.05.23 2,339 24 11쪽
642 엔쿠라스 2부 68화(626화) +9 13.05.22 3,114 69 19쪽
641 엔쿠라스 2부 67화(625화) +4 13.05.21 1,191 9 12쪽
640 엔쿠라스 2부 66화(624화)-격외(格外) +6 13.05.20 1,308 11 12쪽
639 엔쿠라스 2부 65화(623화)- +5 13.05.18 3,641 35 11쪽
638 엔쿠라스 2부 64화(622화)- +4 13.05.16 3,316 48 14쪽
637 엔쿠라스 2부 63화(621화)- +5 13.05.15 3,314 30 15쪽
636 엔쿠라스 2부 62화(620화)- +3 13.05.14 3,159 56 9쪽
635 엔쿠라스 2부 61화(619화)- +2 13.05.13 3,786 46 13쪽
634 엔쿠라스 2부 60화(618화)-왜억(孬憶)(5) +10 13.05.11 3,186 29 14쪽
633 엔쿠라스 2부 59화(617화)-왜억(孬憶)(4) +5 13.05.10 3,244 38 11쪽
632 엔쿠라스 2부 58화(616화)-왜억(孬憶)(3) +3 13.05.09 3,879 84 14쪽
631 엔쿠라스 2부 57화(615화)-왜억(孬憶)(2) +5 13.05.05 3,334 42 17쪽
630 엔쿠라스 2부 56화(614화)-왜억(孬憶)(1) +5 13.05.04 2,326 28 12쪽
629 엔쿠라스 2부 56화(613화)-마굴(17) +4 13.04.09 1,540 16 10쪽
628 엔쿠라스 2부 55화(612화)-마굴(16) +5 13.03.30 1,123 13 11쪽
627 엔쿠라스 2부 54화(611화)-마굴(15) +6 13.03.29 990 10 8쪽
626 엔쿠라스 2부 53화(610화)-마굴(14) +3 13.03.28 1,321 20 12쪽
625 엔쿠라스 2부 53화(609화)-마굴(13) +3 13.03.27 1,075 11 8쪽
624 엔쿠라스 2부 52화(608화)-마굴(12) +4 13.03.26 1,754 17 10쪽
623 엔쿠라스 2부 51화(607화)-마굴(11) +5 13.03.25 1,276 12 7쪽
622 엔쿠라스 2부 50화(606화)-마굴(10) +4 13.03.23 1,185 20 8쪽
621 엔쿠라스 2부 49화(605화)-마굴(9) +4 13.03.22 1,114 9 9쪽
620 엔쿠라스 2부 48화(604화)-마굴(8) +4 13.03.21 1,139 16 9쪽
619 엔쿠라스 2부 47화(603화)-마굴(7) +6 13.03.20 1,151 19 10쪽
618 엔쿠라스 2부 46화(602화)-마굴(6) +5 13.03.19 1,077 11 9쪽
617 엔쿠라스 2부 45화(601화)-마굴(5) +5 13.03.18 1,234 15 10쪽
616 엔쿠라스 2부 44화(600화)-마굴(4) +10 13.03.16 1,179 17 8쪽
615 엔쿠라스 2부 44화(599화)-마굴(3) +5 13.03.15 1,152 13 7쪽
614 엔쿠라스 2부 44화(598화)-마굴(2) +3 13.03.14 877 11 9쪽
613 엔쿠라스 2부 43화(597화)-마굴(1) +6 13.03.13 1,194 10 14쪽
612 엔쿠라스 2부 42화(596화)- +6 13.03.12 945 11 9쪽
611 엔쿠라스 2부 41화(595화)- +8 13.03.11 1,265 23 8쪽
610 엔쿠라스 2부 40화(594화)- +5 13.03.01 1,068 13 14쪽
609 엔쿠라스 2부 39화(593화)- +8 13.01.31 1,146 17 9쪽
608 엔쿠라스 2부 38화(592화)- +3 13.01.30 1,149 17 9쪽
607 엔쿠라스 2부 37화(591화)- +4 13.01.29 1,136 15 11쪽
606 엔쿠라스 2부 36화(590화)- +3 13.01.28 1,056 27 10쪽
605 엔쿠라스 2부 35화(589화)- +6 13.01.26 1,197 24 11쪽
604 엔쿠라스 2부 34화(588화)- +2 13.01.25 1,088 10 12쪽
603 엔쿠라스 2부 33화(587화)- +6 13.01.24 1,123 11 13쪽
602 엔쿠라스 2부 32화(586화)- +4 13.01.23 1,081 15 8쪽
601 엔쿠라스 2부 31화(585화)- +5 13.01.22 1,342 13 12쪽
600 엔쿠라스 2부 30화(584화)- +4 13.01.21 1,395 13 10쪽
599 엔쿠라스 2부 29화(583화)- +6 13.01.19 1,824 14 12쪽
598 엔쿠라스 2부 28화(582화)- +3 13.01.18 1,235 13 8쪽
597 엔쿠라스 2부 27화(581화)- +6 13.01.17 1,199 11 9쪽
596 엔쿠라스 2부 26화(580화)- +9 13.01.16 1,180 12 10쪽
595 엔쿠라스 2부 25화(579화)- +7 13.01.15 1,297 12 10쪽
594 엔쿠라스 2부 24화(578화)- +2 13.01.14 1,145 10 10쪽
593 엔쿠라스 2부 23화(577화)-治心(2) +5 13.01.12 1,230 10 11쪽
592 엔쿠라스 2부 22화(576화)-治心(1) +5 13.01.11 1,100 16 11쪽
591 엔쿠라스 2부 21화(575화)- +3 13.01.10 1,245 18 7쪽
590 엔쿠라스 2부 20화(574화)-대가(2) +7 13.01.04 1,266 26 15쪽
589 엔쿠라스 2부 19화(573화)-대가(1) +7 12.12.27 1,460 10 9쪽
588 엔쿠라스 2부 18화(572화)-마신(魔神)(12) +12 12.12.15 1,225 16 12쪽
587 엔쿠라스 2부 17화(571화)-마신(魔神)(11) +4 12.12.14 1,276 10 11쪽
» 엔쿠라스 2부 16화(570화)-마신(魔神)(10) +3 12.12.13 1,988 25 13쪽
585 엔쿠라스 2부 15화(569화)-마신(魔神)(9) +7 12.12.12 1,127 13 16쪽
584 엔쿠라스 2부 14화(568화)-마신(魔神)(8) +6 12.12.11 1,237 10 8쪽
583 엔쿠라스 2부 13화(567화)-마신(魔神)(7) +4 12.12.10 1,219 10 12쪽
582 엔쿠라스 2부 12화(566화)-마신(魔神)(6) +9 12.12.08 1,094 12 11쪽
581 엔쿠라스 2부 11화(565화)-마신(魔神)(5) +7 12.12.07 1,388 17 13쪽
580 엔쿠라스 2부 10화(564화)-마신(魔神)(4) +6 12.12.06 1,475 13 12쪽
579 엔쿠라스 2부 9화(563화)-마신(魔神)(3) +7 12.12.05 1,155 13 16쪽
578 엔쿠라스 2부 8화(562화)-마신(魔神)(2) +8 12.12.04 2,261 29 14쪽
577 엔쿠라스 2부 7화(561화)-마신(魔神)(1) +11 12.12.03 1,212 14 10쪽
576 엔쿠라스 2부 6화(560화)-백검사(7) +4 12.12.01 1,893 18 8쪽
575 엔쿠라스 2부 5화(559화)-백검사(6) +8 12.11.30 1,099 14 11쪽
574 엔쿠라스 2부 4화(558화)-백검사(5) +7 12.11.29 1,312 17 14쪽
573 엔쿠라스 2부 4화(557화)-백검사(4) +9 12.11.28 1,386 20 11쪽
572 엔쿠라스 2부 3화(556화)-백검사(3) +8 12.11.27 2,367 17 21쪽
571 엔쿠라스 2부 2화(555화)-백검사(2) +9 12.11.26 1,300 12 18쪽
570 엔쿠라스 2부 1화(554화)-백검사(1) +17 12.11.05 1,437 24 21쪽
569 엔쿠라스 2부를 시작하기에 앞서,,, +7 12.11.05 1,637 13 4쪽
568 엔쿠라스 553화-이별[1부 완결] +23 12.10.14 1,608 17 29쪽
567 엔쿠라스 552화- +15 12.09.24 1,460 11 18쪽
566 엔쿠라스 551화- +3 12.09.06 1,195 10 12쪽
565 엔쿠라스 550화- +8 12.08.31 2,203 13 12쪽
564 엔쿠라스 549화- +11 12.08.29 1,063 15 22쪽
563 엔쿠라스 548화- +10 12.08.23 1,064 12 28쪽
562 엔쿠라스 547화- +7 12.08.21 1,409 17 15쪽
561 엔쿠라스 546화- +5 12.08.14 1,239 14 27쪽
560 엔쿠라스 545화-흑마의섬(2) +9 12.07.31 1,167 10 18쪽
559 엔쿠라스 544화-흑마의섬(1) +5 12.07.30 1,166 10 14쪽
558 엔쿠라스 553화-하이리루(3) +4 12.07.28 1,377 12 15쪽
557 엔쿠라스 552화-하이리루(2) +3 12.07.27 1,184 12 13쪽
556 엔쿠라스 551화-하이리루(1) +4 12.07.26 1,310 12 14쪽
555 엔쿠라스 550화-포용 +8 12.07.25 1,287 11 12쪽
554 엔쿠라스 549화-엔도픽(8) +5 12.07.24 1,120 13 14쪽
553 엔쿠라스 548화-엔도픽(7) +7 12.07.23 908 11 14쪽
552 엔쿠라스 547화-엔도픽(6) +4 12.07.21 1,277 11 8쪽
551 엔쿠라스 546화-엔도픽(5)[수정] +5 12.07.20 1,229 11 16쪽
550 엔쿠라스 545화-엔도픽(4) +7 12.07.19 1,303 17 13쪽
549 엔쿠라스 544화-엔도픽(3) +9 12.07.18 985 21 12쪽
548 엔쿠라스 543화-엔도픽(2) +4 12.07.17 1,410 13 12쪽
547 엔쿠라스 542화-엔도픽(1) +6 12.07.16 1,903 13 11쪽
546 엔쿠라스 541화- +3 12.07.14 2,138 45 11쪽
545 엔쿠라스 540화- +4 12.07.13 1,130 15 10쪽
544 엔쿠라스 539화- +5 12.07.12 1,080 20 10쪽
543 엔쿠라스 538화- +7 12.07.11 1,178 21 12쪽
542 엔쿠라스 537화- +10 12.07.10 1,132 29 13쪽
541 엔쿠라스 536화- +13 12.05.31 1,539 15 12쪽
540 엔쿠라스 535화- +4 12.05.30 1,308 12 13쪽
539 엔쿠라스 534화- +4 12.05.29 1,298 13 13쪽
538 엔쿠라스 533화-신뢰의 증명(3) +6 12.05.26 1,194 10 14쪽
537 엔쿠라스 532화-신뢰의 증명(3) +7 12.05.25 1,180 16 12쪽
536 엔쿠라스 531화- +5 12.05.24 1,625 19 12쪽
535 엔쿠라스 530화- +8 12.05.23 1,462 23 12쪽
534 엔쿠라스 529화-응보(5) +9 12.05.22 1,600 46 10쪽
533 엔쿠라스 528화-응보(4) +8 12.05.21 1,215 11 10쪽
532 엔쿠라스 527화-응보(3) +5 12.05.19 1,214 12 11쪽
531 엔쿠라스 526화-응보(2) +5 12.05.18 1,059 10 10쪽
530 엔쿠라스 525화- +8 12.05.17 1,228 14 10쪽
529 엔쿠라스 524화-정보(6) +5 12.05.16 1,443 26 13쪽
528 엔쿠라스 523화-정보(5) +6 12.05.15 1,161 19 10쪽
527 엔쿠라스 522화-정보(4) +6 12.05.14 1,276 10 11쪽
526 엔쿠라스 520화-정보(3) +8 12.05.12 1,231 16 11쪽
525 엔쿠라스 520화-정보(2) +7 12.05.11 1,291 22 11쪽
524 엔쿠라스 519화-정보(1) +7 12.05.10 1,348 17 11쪽
523 엔쿠라스 518화-거래(5) +13 12.03.31 2,396 20 11쪽
522 엔쿠라스 517화-거래(4) +6 12.03.30 1,338 16 9쪽
521 엔쿠라스 516화-거래(3) +6 12.03.29 1,294 26 11쪽
520 엔쿠라스 514화-거래(2) +5 12.03.28 1,556 17 11쪽
519 엔쿠라스 514화-거래(1) +5 12.03.27 1,486 30 16쪽
518 엔쿠라스 513화-이물(異物)(7) +8 12.03.26 1,239 14 10쪽
517 엔쿠라스 512화-이물(異物)(6) +8 12.03.24 1,440 14 12쪽
516 엔쿠라스 510화-이물(異物)(5) +5 12.03.23 1,324 11 8쪽
515 엔쿠라스 510화-이물(異物)(4) +9 12.03.22 2,042 37 11쪽
514 엔쿠라스 509화-이물(異物)(3) +6 12.03.21 1,385 16 11쪽
513 엔쿠라스 508화-이물(異物)(2) +6 12.03.20 1,112 15 13쪽
512 엔쿠라스 507화-이물(異物)(1) +7 12.03.19 1,163 11 13쪽
511 엔쿠라스 506화-라스펠(8) +7 12.03.17 1,061 13 15쪽
510 엔쿠라스 505화-라스펠(7) +7 12.03.16 1,269 18 10쪽
509 엔쿠라스 504화-라스펠(6) +6 12.03.15 1,470 17 17쪽
508 엔쿠라스 503화-라스펠(5) +9 12.03.14 1,585 13 10쪽
507 엔쿠라스 502화-라스펠(4) +9 12.03.13 1,714 16 11쪽
506 엔쿠라스 501화-라스펠(3) +7 12.03.12 1,248 15 11쪽
505 엔쿠라스 500화-라스펠(2) +14 12.03.10 1,271 22 16쪽
504 엔쿠라스 499화-라스펠(1) +9 12.02.18 1,369 12 14쪽
503 엔쿠라스 498화-천촉(天觸)(5) +9 12.02.16 1,407 13 17쪽
502 엔쿠라스 497화-천촉(天觸)(4) +14 12.01.31 1,512 34 17쪽
501 엔쿠라스 496화-천촉(天觸)(3) +9 12.01.30 1,272 24 12쪽
500 엔쿠라스 495화-천촉(天觸)(2) +8 12.01.28 1,188 17 13쪽
499 엔쿠라스 494화-천촉(天觸)(1) +7 12.01.27 2,081 13 10쪽
498 엔쿠라스 493화-퀘이소(2) +5 12.01.26 1,151 12 10쪽
497 엔쿠라스 492화-퀘이소(1) +6 12.01.25 1,184 15 11쪽
496 엔쿠라스 491화-주마의 숲(8) +10 12.01.21 1,382 13 14쪽
495 엔쿠라스 490화-주마의 숲(8) +7 12.01.20 1,346 16 12쪽
494 엔쿠라스 489화-주마의 숲(7) +6 12.01.19 1,312 17 11쪽
493 엔쿠라스 488화-주마의 숲(6) +4 12.01.18 1,446 12 11쪽
492 엔쿠라스 486화-주마의 숲(5) +7 12.01.17 1,292 17 11쪽
491 엔쿠라스 486화-주마의 숲(4) +4 12.01.16 1,462 9 11쪽
490 엔쿠라스 485화-주마의 숲(3) +6 12.01.14 1,216 16 11쪽
489 엔쿠라스 484화-주마의 숲(2) +6 12.01.13 1,202 13 16쪽
488 엔쿠라스 483화-주마의숲(1) +8 12.01.12 1,283 12 13쪽
487 엔쿠라스 482화- +5 12.01.11 2,135 21 10쪽
486 엔쿠라스 481화- +5 12.01.10 1,861 33 10쪽
485 엔쿠라스 480화- +6 12.01.07 1,423 19 10쪽
484 엔쿠라스 479화- +6 11.12.29 1,325 13 14쪽
483 엔쿠라스 478화- +6 11.12.28 1,593 16 11쪽
482 엔쿠라스 477화- +6 11.12.24 1,356 17 13쪽
481 엔쿠라스 476화- +6 11.11.30 1,494 11 15쪽
480 엔쿠라스 475화- +3 11.11.29 1,552 19 11쪽
479 엔쿠라스 474화- +7 11.11.28 1,183 16 16쪽
478 엔쿠라스 473화- +4 11.11.26 1,501 15 14쪽
477 엔쿠라스 472화- +5 11.11.25 1,253 10 13쪽
476 엔쿠라스 471화- +9 11.11.24 1,436 13 16쪽
475 엔쿠라스 469화-재회(5) +5 11.11.23 1,579 12 14쪽
474 엔쿠라스 469화-재회(4) +6 11.11.22 1,236 13 15쪽
473 엔쿠라스 468화-재회(3) +6 11.11.21 1,468 14 13쪽
472 엔쿠라스 467화-재회(2) +6 11.11.19 1,516 24 14쪽
471 엔쿠라스 466화- +4 11.11.18 1,188 13 19쪽
470 엔쿠라스 465화-추측(2) +4 11.11.17 1,433 15 18쪽
469 엔쿠라스 464화- +6 11.11.16 1,354 16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