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는 원래 세계에서 힘을 자동적으로 끌어다 쓸 수 있는 체질(끌어다 써야 하는)로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무한한 힘을(ex 체력)을 얻을 수 있지만, 사실 그 세계로부터 흡수하는 힘 자체에 들어가는 힘(스스로의 힘)이 굉장한 힘의 부분을 차지 하고 있기 때문에(때문에 리스의 지금 보이는 그런 힘들도 사실은 상당히 감소된 부분이라는 것)
그 세계로부터의 공급을 억제해 버리면 일순간 폭발적인 힘을 끌어낼수가 있고 그게 바로 두보엔의 팔을 앗아간 그것이지요(기술의 일부분에 불과합니다만,)
그리고 세계와의 힘을 차단하게 되면 힘은 얻으나 정신적으로 고갈 증세에 빠지게 되는데 이것이 벤하르트의 피를 갈구하게 되는 것 입니다. 휴식으로 인해 복구가 가능하며 지금은 다시 원활한 상태로 세계로부터 강탈? 을 일삼고 있는 것이지요.
색향님 fighting!!
오늘의 채점..
- 무츠무츠 거리는데, 반짝반짝 거리면서 : 접미사 '..거리다'는 의성어나 의태어 뒤에 붙어서 그 소리 또는 모양을 반복함을 나타내는데 쓰입니다. 그래서 명사 뒤에 붙거나 이미 반복된 의태어 뒤에 붙여 쓰면 안됩니다. 위 용례에서는 '무츠 무츠 하는데, 반짝거리면서 (또는 반짝반짝 하면서)로 쓰는 게 좋습니다. (많은작가분들이 이렇게 잘못 쓰지요)
- 반신으로 갈려 상반신과 하반신이 각기 따로 갈라져서 :
1. 半神인지 半身인지 혼란스러움. 그냥 '반으로' 로 쓰는 게 어떨지
2. 갈리다 는 잘게 부스러져 가루로 되다 는 뜻입니다. 무리가 둘 이상의 작은 무리로 갈라지다, 한 사안에 대하여 의견이 두가지 이상으로 나뉘다 라는 의미도 있지요. '잘려' 로 쓰는 게 어떨지
3 '각기 와 따로 와 갈라져서 세 단어가 모두 같은 맥락을 갖고있어 불필요한 중복 같이 보입니다. '따로 떨어져서' 라든가 간결한 표현이 좋을것 같네요.
- 구태어 : 구태여 (오타)
- 그 쪼의 벤하르트도 : 그 쪽의 벤하르트에게도.. (오타 + ...;;)
- 반신이기는 하지만 그 봉인 되었던 봉인석을 부활 시키기 ..:
1. 위의 반신과 같음. '반쪽'으로 쓰는 게 더 명확하게 전달될 텐데요.
2. 봉인석을 부활시키는 게 아니라 그 안의 반쪽짜리 마신을 부활시키는 거지요?
- 피와 살으로 부터 : 피와 살로부터 (오타)
- 모태라고 신성시를 담아 붙혀 두었을 뿐 : 매우 어색합니다.
'..신성시하여 이름붙여 두었을 뿐' 또는 '신성시 하는 의미를 담아 붙여(혀?) 두었을 뿐' 이런 의미 같은데....
- 그리고 많은 뛰어쓰기 ... 급히 쓰시다 보면 어쩔 수 없나 보죠?
한가지 더 벤하르트가 품에서 꺼낸 사진, 전편에 나온 이야기인가요? 570회를 넘게 오다 보니 가물가물해 져서..
모두 고쳤습니다.
제가 놓치는 부분을 하나한 세세하게 따져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하도 급하게 쓰고 거기다가 제 머리속에 있는 것을 제멋대로 늘여 놓다 보니 놓치고 지나가 버려서 조금 애매한 부분이 많았는데(가끔 다시 읽어보면 살을 붙히고 싶은게 너무 많곤 하지요.) 너무 깔끔하게 지적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벤하르트가 품에서 꺼낸 사진은 2부 시작 후 붕화도시에 오기 이전 마을에서 벤하르트의 임무에 관해서 말할때 잠시 언급 되었고 그 사진 속 아이가 이번에 에시오르로 부터 받은 지령이지요.
사진 속의 아이를 죽이라는 지령을 일단은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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