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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의 마을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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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화까지 읽다가 포기...
모라고 해야지 음...
필력도 맘에 들고 분량도 맘에 들고 캐릭터들도 맘에 들고 설정들도 맘에 들고 다 맘에 들었지만 주인공의 성격...

그거 하나 때문에 포기하게 되네요. 이런 경험은 처음 해보네요.
이런 성격도 있고 저런성격도 있고 소설이니 다양한 캐릭터가 나올수 있고
작가님이 추구할려고 하는 방향도 있을것이지만

이 주인공은 도저히 받아들여지지가 않네요.
모라고 할까 답답하다는 것을 넘어서 심리적인 거부감이 느껴지네요.
소설이 마음에 들어 받아들일려고 했지만 도저히... ...
말도 안되는 성격의 주인공 소설에 상식을 들이댈순 없지만 상식적으로 성립할 수 없다고 까지 생각되는 그놈의 성격
정신장애라고 하기에도 모자르다고 느껴지는 성격
착하고 마음이 약하다고 느껴지기는 커녕 본능자체가 뭉게져있다고 까지 생각되는 성격

재미있게 읽어 가고 있었지만 더이상 읽다간 그놈의 성격때문에 제가 미쳐버릴꺼 같아서 중도하차 합니다.
재밌지라도 않았다면 괴발개발 써놓은 소설이였다면 어차피 그런 소설이지라고 생각하며 그냥 읽어 나갔을 텐데 그런것도 아니라서 심한 거부감이 드네요.
초기에는 점점 변해가겠지 했지만 갈수록 심해지는 느낌이라...

이런 것 때문에 이런소설을 포기해야 한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저는 이만 물러나지만 건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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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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