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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자 님의 서재입니다.

벼락부자가 막 퍼줌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역사자
작품등록일 :
2021.02.16 22:33
최근연재일 :
2022.02.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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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1.04.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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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43. 야구개혁

DUMMY

“오늘은 여기서 마치죠.”


채인수와 권순진이 본사에서 원하는 요구사항을 방송팀에 전달하는 것을 끝으로 회식 겸 면접이 끝났다.


예하와 떠나기 아쉬워하는 모닥불PD를 억지로 떼어 내고 집으로 왔다.


“으아아아.”


“힘들어?”


“어? 어. 조금 피곤하네. 세 시간 떠드는 게 장난 아니다. 히힛. 그래도 댑따댑따 신나. 뭐랄까. 일하는 기분이랄까?”


일해서 신나는 건 사회초년생까지지.

그래 지금이라도 마음껏 즐겨라.


“내일 중요한 날 인거 알지?”


“히잉. 벌써 걱정돼. 욕 천만번 먹을 것 같은데.”


“고소장 천만 장 써야겠네.”


“헤헤헷. 너무 남발하지 마세요옹.”


“니가 욕먹는 건 참을 수 없다. 암튼 일찍 자. 내일을 위해.”


“어. 어. 잘게.”


뭔가 아쉬움이 남는지 무슨 말을 하려던 예하가 화장실로 돌아섰다.


잠시 그 모습을 보다가 큰방 화장실에 가서 씻고, 누웠다.


내일은 중요한 날이다. 빨리 자야한다.


씻고, 누워 한참 뒤척였다.


그때 문이 스르르 열렸다.


잠옷으로 입는 트레이닝복 차림의 예하가 들어왔다.


“어? 안 자?”


“응... 그게... 불안해.”


“그럼 맥주 한 캔?”


“아닝. 나... 나... 옆에서 자도 돼? 잠만. 그냥 잠만 자도 돼?”


고문하겠다는 선언이구나.


“그러세요. 아무 짓도 안 할게.”


“...에. 진짜 다른 뜻 없어.”


“나도 다른 생각 없어.”


“헤헤.”


멋쩍게 웃은 예하가 천천히 다가와 침대에 누웠다.

슬금슬금 이불을 젖히고 들어온 예하는 자대배치 받은 신병처럼 차렷자세로 똑바로 누웠다.


예하를 잠시 보다가 천장을 보고 눈을 감았다.


말은.

해야 할 때 하되.


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고민될 땐.

안하는 게 낫다.


44년 바닥인생의 경험이다.


...... 아... 잠 안와.


한참 그렇게 있으니까 예하가 돌아눕는다.

내 쪽을 빤히 바라보는 게 감은 눈 너머로 느껴진다.

이걸 6번째 감각이라고 하지.


“오빠... 자?”


“잠이 오겠냐?”


“푸힛. 히히. 그렇지. 그렇겠지.”


또 말이 끊기고.

침묵해줬다.


“오빠... 고마운 걸 떨쳐보려고 노력했거든. 막 싫어하려고 생각하고 단점만 막 찾으려고 노력하고 그랬거든.”


“응.”


“은혜고 돈이고 다 치우고, 그냥 사람만 보려고. 그랬는데...... 좋아. 화도 못 내겠어.”


“다행이네.”


“어. 무슨 평생 가장 좋은 남자니, 날 더 사랑해줄 남자니 뭐 그런 거 필요 없어. 난. 지금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할래. 긴 계획 같은 거 없어.”


루비가 정말 모든 걸 말했구나.

고녀니.


“다행이다.”


“오빠 내가 틱틱 대서 싫어진 거 아니지? 혹시 내가 너무했었어?”


얘가 틱틱 댔었나?

혼자 애정표현 하다가 화들짝 놀라 팽 돌아선 거 말하는 건가.


“더 좋아졌어.”


“헹. 거짓말.”


“거짓말 아니다에 1조원 걸게.”


“와 돈으로 찍어 누르는 거 반칙.”


말없이 팔을 뻗어 예하의 머리카락을 만지다가 목 아래로 넣어줬다.


움찔하는 게 느껴진다.


“안 해. 빌려주기만 할게. 마음대로 쓰셈.”


“에? 헤헤헤.”


좋다고 웃으면서 팔을 껴안고 이두에 귀를 대고 벤다.


야야. 목 아래 넣은 이유는 목 베개 하라는 거였다고.

저러면 팔 저린데.


라고 말할 수가 없네.


“내일이 되면 나 엄청 욕먹겠지?”


“아마도. 주식으로 돈 잃은 사람은 무조건 원망할 사람이 필요하고 그중 가장 만만한 게 너일 거야. 이번에 잃은 사람보다 번 사람이 많겠지만, 번 사람은 자기가 잘해서 그런 거로 생각하지.”


“잃으면 남탓, 벌면 자기탓?”


“그렇지. 그러니까 안 해도 돼. 그 방송은 딴 사람 시키자. 채형한테 맡기자.”


“아니. 할래. 어차피 아무것도 몰라요 포지션인데 뭐.”


“그래. 채형한테 다 떠넘겨.”


“알았어. 채변오빠 주거쓰. 크크큭.”


“악당같이 웃네. 크크큭.”


“크크크크크큭. 풉.”


“잘자.”


“어. 후아. 목도 보호해야 하니까 말 안할게.”


“자라고.”


“넹. 헤헤.”


곧장 잠들지 못했다.


거의 두세 시간 옆에 있는 사람을 느끼다 잠든 것 같다.




띠리리리.


전화에 깼다.


아홉시.


난 천장을 보고 누워있고, 예하는 내 몸에 반을 걸친 채 자고 있다.

한 다리는 내 배에 올라와 있고, 한 팔은 내 가슴에 올라와 있다.

옆으로 누워 바싹 붙어 있으니 내 옆구리에 예하의 가슴이 닿아 눌려 있다.


잠버릇이 안 좋군.

아니... 끼부리는 건가.


띠리리.


아 전화.


전화기가 예하 너머에 있다.

오른팔을 뻗으려는데 감각이 없다.

내 이럴 줄 알았어.


띠리리리.


내 몸에 올라온 예하의 팔을 치우고 다리를 치우는데 모닝발기한 녀석을 강하게 자극하고 내려간다.


팔다리를 후두둑 내리고 바싹 붙어 누워있는 예하쪽으로 몸을 뻗어 전화기를 집는데 예하가 눈을 떴다.


띠리리리.


“전화. 전화기 집으려고.”


반사적으로 변명했다.

띠리리리.


“헤헤헤. 오빠다 오빠. 오빠아.”


확 앵긴다.

아직 우리 이런 사이... 아 몰라.


예하에게 안긴 채로 전화를 받았다.

권순진이다.


“예 권형. 아뇨. 방송준비하려고요. 네. 수고요. 얼마 남았어요? 5천억? 다 털 수 있겠어요? 네. 비율은요? 예. 기사 준비 됐어요. 고생해요.”


전화를 끊었더니 예하가 더 적극적으로 안긴다.

진정시키는데 한참 걸렸다.




“내가 아침에 좀 약해. 저혈압이 좀 있어서. 피가 몸통바닥에 깔려서 의식이 없어. 꿈인지 현실인지 몽롱해.”


“네.”


“진짜야. 그건 내가 아니야.”


“네.”


“아우씨. 단답형으로 대답하지 말라고.”


“네에.”


“우씨. 나 안해. 나 사표.”


“안 돼. 내가 잘못했어.”


부끄러워서 투정부리는 예하를 달래고 씻겨서 위층으로 올라갔다.


오늘 종일 방송을 봐주기로 한 민지민지팀 엔지니어가 와서 장비를 확인하고 있다.


잠시 후 모닥불PD와 팀이 왔고, 부엌 쪽에 자기 장비를 세팅했다.

어제 유일하게 채용한 팀이다.

혹시나 이쪽 장비가 고장 나면 바로 옮길 수 있게 예비 준비를 하는 거다.


“꺄아아. 소정 언니.”


“예하제시예하제시! 어쩜 이렇게 예뻐. 피부 뽀얀거 봐. 너무 좋아.”


모닥불PD, 노소정은 예하가 순수하게 좋은가보다.

둘이 꼭 안고 뱅글뱅글 돈다.


여자가 봐도 반할 정도인가.

어제 처음 봤는데 엄청 친해졌다.

아니 그냥 대놓고 들이댄다.


그러고보니 지원동기도 수상하네.

잘나가는 유투버가 왜.

빼야하나.


거실과 부엌에 컴퓨터만 열대 설치됐다.


민지민지의 코디, 아티스트가 와서 예하의 머리와 얼굴을 손 봤다.

여자들이 예하의 머리와 얼굴을 터치하며 예쁘다 부럽다 완벽하다 하며 소리친다.


손볼 것도 없는데 손댈수록 더 예뻐진다.

세련된 비서핏 복장.


준비 끝.


그사이 기사를 보니 채인수가 백제 그룹에 대한 기사를 쏟아 내고 있다.


오늘은 2계 마지막 날.

백제그룹의 주식을 최대한 매수한다.


기사가 쏟아지고 지금껏 자제하던 정부에 대한 비판 기사를 퍼부었다.

가만히 있는 경찰과 검찰, 받아먹은 돈 때문에 침묵하는 국회의원을 비난한다.

정오 즈음에 드디어 정부가 나섰다.


“금일 청와대 답변 19호입니다. 백제그룹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이에 특검을 국회에...”


끝내 청와대가 움직였다.


같은 시간, 본래 계획과 상관없던 총성이 울렸다.


닥똥의 소원으로 시작된 야구단 인수.


“오빠. 영상 올라왔다.”


“그래. 시작하자.”


대본은 정해져 있었다.


미리 준비한 방의 화면을 일제 켰다.


각 사이트에서 갖은 혜택을 미끼로 전속제안을 했지만, 돈이 목적이 아닌 홍보가 목적인 채널이다.

트래픽 문제로 인해 채팅은 금지시키고, 후원도 1만 원 이상만 가능하게 설정했다.


모든 사이트에 예하의 방이 켜지고 예고 받았던 사람들, 혹은 알람설정을 해둔 사람들이 속속 들어왔다.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잘 지내셨어요? 에이티79님 안녕하세요. 에큘님. 안녕하세요. 첫날부터 매일 와주시네요.”


10분정도 시청자의 이름을 불러주며 대기했다.

사람들이 속속 늘어나 평균 2000명, 총합 1만명을 넘어섰다.


평일 정오 즈음인데도 한가한 사람 많구나.


“반갑습니다. 시작할게요. 오늘의 주제는 질의응답입니다. 저도 무료로 질문 받고 싶은데 채팅을 열면 글이 와다다닥 올라가서 방이 터지고 컴퓨터가 펑 하고 막 불나요. 그래서 1만원 채팅인데 그러니 신중하게 질문해 주세요. 후원채팅 말고 그룹 홈페이지에도 질문을 받아요. 홈페이지 질문을 먼저 처리할 생각이니까 되도록 홈페이지에 질문을 올려주세요.

일단 방제를 봐주세요. 프로야구팀 미래펀딩 로보츠 운영에 관한 질의응답. 알겠죠? 주제는 저거예요. 저기에 대한 답변 위주로 할 거예요. 저쪽에 전문가들도 모셨는데 방송타기 싫다고 제 귀에 답해줄 거에요. 이해하셨죠? 그럼 링크에 들어가 구단의 발표부터 틀게요.”


예하가 방에 대한 설명을 하고 링크를 찾아 눌렀다.


2018년 2월 21일. 정오.

미래펀딩 로보츠 홈페이지와 유투브 미래그룹 채널에 동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제목은 프로야구단 미래펀딩 로보츠의 운영방향.


예하가 방송 채널의 전체 화면을 링크에 뜬 동영상으로 바꿨다.


약간 왜소한 체격에 꽃미남 얼굴.

미래펀딩 로보츠의 새 구단주 닥똥이다.


“얼마 전 제가 좋아하는 최영필 선수의 은퇴소식을 들었습니다. 그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모르는 사람 앞에선 말도 못하는 놈이지만, 카메라만 앞에 두고 적어놓은 걸 읽으니 자연스럽게 말한다.


“36세 최영필 투수는 FA를 신청했고, 지난해 성적이면 충분히 2억 원 이상 받을 만했습니다. 하지만 보상선수 규정이 문제였습니다. FA신청을 한 선수를 데려오려면 자기팀 선수 중 보호선수 25명 외의 선수 한명을 줘야 하는 것이죠. 최영필 선수는 잘했지만 25등 언저리의 선수입니다. 나이 많고 연봉이 비싼 최영필 선수를 데려오는 보상으로 비슷한 실력의 싸고 어린 유망주를 내주는 건 바보 같은 선택이겠죠.

결국 최영필 선수는 원 구단하고만 계약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원 구단에선 괘씸죄를 적용해 연봉 5000만원을 불렀습니다. 넌 다른 구단 갈 수도 없으니 이거만 받아라. 그래도 나가서 중딩야구부 코치하는 것보단 많이 받는 거니 이득 아니냐. 이게 구단의 논리였습니다.

이 제안을 거부하면 최영필 선수는 야구계를 떠나야 합니다. 구단을 나가서 다른 구단과 계약하려 하면 그 구단은 원 구단에 보상선수를 줘야 합니다. 아무도 계약하지 않죠. 결국 최영필 선수는 더러운 야구계를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닥똥은 다른 사람과 말하는 걸 제외한 온갖 잡기를 다 좋아했다.

게임도 좋아하고, 재미없는 낚시도 좋아하고, 축구도 좋아하고, 야구도 좋아하고, 그러면서도 공부까지 잘한 개새끼......


본래부터 야구계의 계약시스템 불만이 있어 인터넷에 뻘글을 올리던 놈인데 하고 싶은 거 다 하라고 하니, 하고 싶은 말 하겠다며 구단을 사달랜다.


이 말을 던지려고 구단을 산 거다.

나보다 더 미친놈.


“FA의 문제점을 아시겠습니까? 엄청난 스타 선수는 큰돈을 받지만, 그게 아니면 원래 구단하고만 계약해야 하고, 원 구단에서 주는 돈만 받아야 합니다. 구단이 주는 돈을 거부한다? 다른 팀에 갈 수 없고 은퇴해야 합니다. 원 구단에서 가격을 후려쳐도 다른 구단에 갈 수 없습니다. 이게 나라입니까? 국가가 시키는 일만 해야 하는 북한하고 뭐가 다릅니까?”


북한 드립은 너무 간 거 아니냐?


“계약은 상호 합의입니다. 서로 의견이 맞고 서로간의 이익이 합치될 때 계약이 성사되는 거죠. 그런데 야구계의 계약은 다릅니다. 구단이 제시한 금액이 정의입니다. 구단에서 너무 후려쳐서 그 계약을 거부한다? 뛸 수 없습니다. 프로야구계를 떠나야 합니다. 다른 구단에 갈 수 없습니다. 이게 계약이라 생각하십니까? 의견이 맞지 않으면 다른 선택지가 있어야 서로 동등하게 계약할 수 있는데 합의 혹은 은퇴라는 선택지만 있습니다. 야구계가 만들어놓은 구단에만 유리한 불공정 계약입니다.”


말을 멈추고 뿌듯한 표정으로 물을 마시는 닥똥.

에휴. 넌 생각 없어서 좋겠다.

나는 보면서 이거 수습할 수 있나 고민하고 있는데.


슬쩍 돌아보니 저쪽에서 홍보팀장, 감독과 함께 앉아 영상을 보는 닥똥이 자랑스럽게 웃고 있다.


작가의말

이 소설은 현재 우리 주변에 뻔하게 드러나있는 다양한 분야의 불합리를 꺼내고 미래에 어떻게 바꿀 수 있을 지 감히 고민하는 건방진 소설입니다


물론 명쾌한 답을 내릴 수 없기에 돈지랄로 해소했다 정도로 끝나겠지만요

그래도 읽고 나서 아.. 이런 문제가 있네 고칠수 있나? 정도만 생각해주셔도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모두가 무시하는 걸 백명, 천명이 의식하게 된다면 조금씩 바뀌겠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도 유료화를 포기해야 하나 싶네요...

이번에는 꼭 유료화 하려고 했는데 쓰고 싶은대로 쓰다보니 19금이 따로 섞이고 글의 텐션도 느려지고 

유료화 가려면 백제파트만 쭉 이어가서 텐션유지해야 하는데 그건 내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고...


무엇보다 유료로 백명 보는 것보다 무료로 천명 봐주시는게 제 기분이 더 좋아질 거 같네요


재밌게 고민해주세요 미래에 정답은 없어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 작성자
    Lv.80
    작성일
    21.04.11 12:00
    No. 1

    월급쟁이들은 다 그렇게 살아요. 프로야구선수도 마찬가지겠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6 RukiSL
    작성일
    21.04.11 17:07
    No. 2

    유료화 해도 따라가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오무새
    작성일
    21.04.11 17:32
    No. 3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74 역사자
    작성일
    21.04.12 00:23
    No. 4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99 오무새
    작성일
    21.04.11 17:36
    No. 5

    또줘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빛여운
    작성일
    21.04.13 14:46
    No. 6

    작가님 마인드가 마음에 듭니다
    그렇죠 세상의 불합리가 너무 많아서 현실에서는 고치기가 너무 힘들지만 이 글에서는 주인공이
    그런 부조리와 불합리들을 고쳐나가는걸 보면서 감정이입도 되고 실제로도 돈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개인이 저런 생각을 가진다면 하나씩 하나씩 세상을 바꿀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항상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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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245. 버블 붕괴2 +3 21.12.27 1,087 4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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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241. 울타리 +6 21.12.21 1,086 4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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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198. 금융플랫폼 +3 21.09.11 1,773 36 11쪽
192 197. 덕유산3 +2 21.09.10 1,697 37 12쪽
191 196. 덕유산2 +3 21.09.09 1,727 33 12쪽
190 195. 덕유산 +2 21.09.08 1,842 41 12쪽
189 194. 에너지2 +5 21.09.07 1,868 42 12쪽
188 193. 에너지 +3 21.09.06 1,941 46 13쪽
187 192. 국가3 +7 21.09.05 1,973 43 12쪽
186 191. 국가2 +11 21.09.04 1,917 46 13쪽
185 190. 국가 +9 21.09.03 1,896 50 13쪽
184 189. 정의 구현3 +6 21.09.02 1,820 43 12쪽
183 188. 정의 구현2 +2 21.09.01 1,805 44 9쪽
182 187. 정의 구현 +3 21.08.31 1,897 42 12쪽
181 186. 그래도 한국3 +2 21.08.30 1,859 46 12쪽
180 185. 그래도 한국2 +12 21.08.29 1,884 41 12쪽
179 184. 그래도 한국 +9 21.08.28 1,922 45 12쪽
178 183. 역지사지 +7 21.08.26 1,851 46 11쪽
177 182. 광역딜2 +10 21.08.25 1,830 47 14쪽
176 181. 광역딜 +2 21.08.24 1,806 42 13쪽
175 180.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4 +5 21.08.23 1,816 40 12쪽
174 179.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3 +11 21.08.22 1,836 40 11쪽
173 178.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2 +3 21.08.21 1,861 45 12쪽
172 177.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 +3 21.08.20 1,885 46 13쪽
171 176. 삥2 +5 21.08.19 1,854 45 13쪽
170 175. 삥 +4 21.08.18 1,874 40 11쪽
169 174. 미래스마트폰 +3 21.08.17 1,885 39 12쪽
168 173.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5 21.08.16 1,870 44 13쪽
167 172. 메타버스 운동회 +3 21.08.15 1,880 43 13쪽
166 171. 국정원 +3 21.08.14 1,964 36 12쪽
165 170. 농업이 근본이다2 +4 21.08.13 1,866 44 13쪽
164 169. 농업이 근본이다 +3 21.08.12 1,926 42 10쪽
163 168. 울오빠가 해줄거예요 +3 21.08.11 2,000 40 12쪽
162 167. 드론 +4 21.08.10 1,859 45 13쪽
161 166. 좀 치사해서 그래 +3 21.08.09 1,905 39 12쪽
160 165. 바닥잡기 +4 21.08.08 1,927 44 12쪽
159 164. 기부 +2 21.08.07 1,945 48 13쪽
158 163. 우한폐렴2 +3 21.08.06 1,927 37 14쪽
157 162. 우한폐렴 +2 21.08.05 1,920 43 12쪽
156 161. 누구도 믿지 않는다 +3 21.08.04 1,937 46 12쪽
155 160. 위그선 +5 21.08.03 1,878 44 11쪽
154 159. 쇼핑2 +4 21.08.02 1,927 44 12쪽
153 158. 쇼핑 +3 21.08.01 1,897 44 12쪽
152 157. 일본방문 +4 21.07.31 1,949 39 12쪽
151 156. 정직원4 +7 21.07.30 1,956 54 12쪽
150 155. 정직원3 +6 21.07.28 1,903 51 13쪽
149 154. 정직원2 +3 21.07.28 1,819 41 13쪽
148 153. 정직원 +4 21.07.27 1,909 42 13쪽
147 152. 엔돌핀 +4 21.07.26 1,843 43 12쪽
146 151. 세번째 점프 +3 21.07.25 1,926 40 12쪽
145 150. 세컨드 어스, 서드 어스 +3 21.07.24 2,023 38 11쪽
144 149. 프리 제네바 프리포트 +2 21.07.23 2,027 33 11쪽
143 148. 재택근무 +2 21.07.22 2,111 44 12쪽
142 147. 메타버스 NFT +5 21.07.21 2,133 48 12쪽
141 146. 미래의 부동산 +2 21.07.20 2,216 45 13쪽
140 145. 웹소설 1위달성 +3 21.07.19 2,237 51 12쪽
139 144. 양식2 미래다 +3 21.07.18 2,218 45 13쪽
138 143. 양식이 미래다 +2 21.07.17 2,296 48 12쪽
137 142. 별이 빛나는 밤에5 +2 21.07.16 2,274 41 12쪽
136 141. 별이 빛나는 밤에4 +8 21.07.09 2,469 52 13쪽
135 140. 별이 빛나는 밤에3 +2 21.07.08 2,425 51 13쪽
134 139. 별이 빛나는 밤에2 +2 21.07.07 2,431 51 13쪽
133 138. 별이 빛나는 밤에 +3 21.07.06 2,580 52 12쪽
132 137. 비욘드 어쓰4 +2 21.07.05 2,630 62 12쪽
131 136. 비욘드 어쓰3 +4 21.07.04 2,579 52 12쪽
130 135. 비욘드 어쓰2 +2 21.07.03 2,575 56 12쪽
129 134. 비욘드 어쓰 +2 21.07.02 2,711 58 12쪽
128 133. 피해자 vs 피해자 +9 21.07.01 2,774 60 14쪽
127 132. Next step5 +4 21.06.30 2,692 55 11쪽
126 131. Next step4 +3 21.06.29 2,634 61 11쪽
125 130. Netx step3 +3 21.06.27 2,666 59 12쪽
124 129. Next step2 +4 21.06.26 2,809 55 12쪽
123 128. Next step +2 21.06.25 2,829 59 11쪽
122 127. 결전! 애플4! +3 21.06.24 2,818 50 11쪽
121 126. 결전! 애플3! +5 21.06.23 2,812 53 12쪽
120 125. 결전! 애플2! +5 21.06.23 2,813 58 11쪽
119 124. 결전! 애플! +2 21.06.22 2,875 56 13쪽
118 123. 구정날 +2 21.06.21 2,783 53 11쪽
117 122. 핀테크 +5 21.06.20 2,806 53 14쪽
116 121. 커튼뒤의 그림자 +6 21.06.19 2,837 63 13쪽
115 120. 세이셀 휴가3 +4 21.06.18 2,837 52 12쪽
114 119. 세이셀 휴가2 +6 21.06.17 2,831 50 13쪽
113 118. 세이셀 휴가 +2 21.06.16 2,854 59 12쪽
112 117. 야수의 투자 +3 21.06.15 2,919 61 11쪽
111 116. 슬랩스틱 코미디의 진수 +6 21.06.14 2,888 64 12쪽
110 115. 운동 +3 21.06.14 2,847 54 13쪽
109 114.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3 +5 21.06.13 2,920 62 12쪽
108 113.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2 +6 21.06.12 3,016 60 14쪽
107 112.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 +6 21.06.11 3,118 63 12쪽
106 111. 샤덴프로이데 +4 21.06.11 3,046 61 10쪽
105 110. 샤덴프로이데 +4 21.06.11 3,032 60 13쪽
104 109. 시총 1위 +5 21.06.10 3,311 66 12쪽
103 108. 귤, 상자. 우성유전. 곰팡이 +7 21.06.09 3,162 71 12쪽
102 107. 엔돌핀 +5 21.06.08 3,201 63 13쪽
101 106. 폰로이어3 +7 21.06.07 3,127 63 14쪽
100 105. 폰로이어2 +4 21.06.06 3,094 70 10쪽
99 104. 폰로이어 +5 21.06.05 3,146 70 11쪽
98 103. 자치 +2 21.06.04 3,237 71 12쪽
97 102. 불법체류자4 +12 21.06.03 3,240 87 10쪽
96 101. 불법체류자3 +8 21.06.02 3,182 68 12쪽
95 100. 불법체류자2 +7 21.06.01 3,214 84 14쪽
94 99. 불법체류자 +4 21.05.31 3,348 72 12쪽
93 98. 미래쇼핑2 +2 21.05.30 3,399 76 10쪽
92 97. 미래쇼핑 +4 21.05.29 3,540 72 12쪽
91 96. 대안없는 비판 +3 21.05.29 3,475 69 10쪽
90 95. 병든 세상 +8 21.05.28 3,543 75 13쪽
89 94. 스키장 +2 21.05.27 3,524 68 13쪽
88 93. 칠레여행 +6 21.05.26 3,793 71 12쪽
87 92. 신문2 +4 21.05.25 3,838 80 12쪽
86 91. 신문 +2 21.05.24 3,977 76 12쪽
85 89. 집들이3 +3 21.05.23 4,231 68 15쪽
84 88. 집들이2 +8 21.05.22 4,268 77 12쪽
83 87. 집들이 +6 21.05.21 4,414 82 13쪽
82 86. 의술 +4 21.05.19 4,340 81 13쪽
81 85. 울타리 +7 21.05.18 4,344 83 12쪽
80 84. 괴롭히는 이유 +11 21.05.17 4,424 87 12쪽
79 83. 중국홍보모델 +10 21.05.16 4,611 80 12쪽
78 82. 미래뮤직 +4 21.05.15 4,594 81 13쪽
77 81. 음악과 방송 +4 21.05.14 4,621 94 14쪽
76 80. 음악방송 +6 21.05.13 4,893 88 11쪽
75 79. 새집 +9 21.05.12 5,052 82 13쪽
74 78. 근면성실한 한국인3 +7 21.05.11 5,194 95 14쪽
73 77. 근면성실한 한국인2 +10 21.05.10 5,157 98 12쪽
72 76. 근면성실한 한국인 +13 21.05.09 5,262 84 13쪽
71 75. 열린 결말 +4 21.05.08 5,355 95 12쪽
70 74. 훌륭한 심판님들을 위하여2 +5 21.05.07 5,369 101 13쪽
69 73. 훌륭한 심판님을 위하여 +4 21.05.06 5,517 94 13쪽
68 72. 백제대학병원3 +9 21.05.05 5,476 106 13쪽
67 71. 백제대학병원2 +14 21.05.04 5,479 101 12쪽
66 70. 백제대학병원 +10 21.05.03 5,625 100 11쪽
65 69. 타우바트섬3 +10 21.05.01 5,551 115 13쪽
64 68. 타우바트섬2 +3 21.04.30 6,530 90 14쪽
63 67. 타우바트섬 +6 21.04.29 5,998 99 13쪽
62 66. 전리품 수집2 +7 21.04.28 6,038 108 14쪽
61 65. 전리품 수집 +9 21.04.27 6,161 121 14쪽
60 64. 사냥성공 +6 21.04.26 6,162 123 14쪽
59 63. 블록딜 +6 21.04.25 5,977 112 14쪽
58 62. 변명 혹은 광고4 +3 21.04.24 5,863 108 15쪽
57 61. 변명 혹은 광고3 +5 21.04.23 5,842 111 13쪽
56 60. 변명 혹은 광고2 +4 21.04.22 5,928 110 14쪽
55 59. 해명 혹은 광고 +4 21.04.21 6,129 104 13쪽
54 58. 저점잡기2 +5 21.04.20 6,124 104 13쪽
53 57. 저점잡기 +4 21.04.19 6,246 107 13쪽
52 56. 캠핑3 +5 21.04.18 6,346 106 12쪽
51 53. 캠핑2 +3 21.04.17 6,351 98 13쪽
50 52. 캠핑 +3 21.04.16 6,508 9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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