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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자 님의 서재입니다.

벼락부자가 막 퍼줌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역사자
작품등록일 :
2021.02.1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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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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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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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96. 대안없는 비판

DUMMY

넘겨준 서류를 다 봤다.

날 위해 준비된 방에 가서 놀려는데 채인수가 잡았다.


“니 전담팀 꾸리는데 면접 같이 볼래?”


“전담팀이요?”


“어. 수행비서 둘과 스케줄 비서 둘. 추가로 무수골에 상주할 코디와 헤어 아티스트 한명. 피지컬 트레이너와 마사지사.”


비서가 필요하긴 하다.

예하가 바빠져서 못 챙기는 시간이 많아졌고.

하지만 나머지는 과한데.


“에? 아니 무슨.”


“예하의 의뢰다. 니 전담팀. 월급은 자기가 내겠대.”


“헐.”


예하가 단단히 마음먹었구나.


내가 트레이닝복만 입고 다닌 게 그렇게 답답했나.

머리도 안 자르고.

운동도 한다고 말 만 하고 안 하니.


“아... 귀찮은데.”


아침마다 코디가 붙고, 매일 머리 다듬는 사람이 붙고, 매일 마사지는... 괜찮고.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나중엔 100명을 궁녀처럼 고용해서 옷까지 다 입히는 거 아냐.


“받아둬. 예하가 간곡히 부탁하더라. 자기 오빠 멋진 옷 좀 입혀주고 싶대.”


에휴.

의도가 나쁘지 않으니 참아야지.


“예하가 돈이 어디 있다고. 제 개인돈으로 고용할게요.”


“그래. 잘 생각했다. 예하가 기뻐하겠군.”


이 인간 청탁받았군.

예하가 애교부리면서 부탁했을 거야.

예하의 애교에 넘어가지 않을 철혈의 남자는 없을 테지.


“할 일 없으면 같이 보자. 이력서 좀 솎아내서 면접 준비해야지.”


채인수가 산더미 같은 이력서 더미를 밀어줬다.


“우와 이렇게나 많아요?”


“니 수행비서 하려면 너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 막 뽑을 수 없잖아. 비밀엄수 조건으로 연봉을 쎄게 불렀더니 이렇게 많다. 그마저도 10분의 1로 줄인 거야.”


“이거의 열 배가 지원했다고요? 어떻게 줄였는데요.”


“명문대 더하기 학점 좋은 사람, 부모 재산이 많은 사람, 혹은 이력이 엄청 훌륭한 사람만 남기고 커트했지.”


“...... 실망스럽네요.”


학연, 지연, 혈연.

좆같은 사회.


과거 아버지가 조승학에게 돈을 떼이고, 아들놈이 빚을 져 오면서 집안이 망했다.

더 이상 도봉대학교를 다닐 수 없었기에 최종학력은 고졸이었다.


어떻게든 돈을 벌려고 발버둥 치면서 사회의 벽을 실감하게 되었다.

온통 대졸인 사회에서 고졸이 받는 차별은 상상이상이었다.


그런데 채인수가 학력으로 사람을 차별한데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무슨 말인지 알어. 하지만 어쩔 수 없어.”


“그 변명도 실망스럽고요.”


“사람은 사람 속을 절대 알 수가 없어. 이력서의 자소서는 인터넷에서 가장 좋은 글만 모아놓은 모두가 똑같은 영웅담이고. 최소한 몇 번은 만나봐야 그 사람을 평가할 수 있을 텐데 지원자가 1400명이야. 고작 네 명 뽑는데 1400명을 모두 만나서 며칠의 시간을 두고 관찰한다? 그 비용과 시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까 저런 기준이라도 세운거야.”


“명문대 나왔다고 꼭 똑똑한 건 아니잖아요. 후진 대학, 고졸이라도 똑똑하고 재치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잖아요.”


“맞지. 그런데 우리가 그걸 파악할 수 없다니까. 최소한 글자를 통해 알 수 있는 건 있지. 명문대 졸업장을 증거로, 중고등학교 때 좀 더 똑똑했거나, 좀 더 성실했다는 것을 알 순 있잖아. 학점을 기준으로 학점 낮은 이보다 대학수업에 충실했다는 것도 알 수 있고. 만약 지원자가 열 명뿐이라면 다 만나보겠지만, 지원자가 천명을 넘어가니 이런 식으로 솎아낼 수밖에 없는 거야.”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이 더 낫다는 건 아니잖아요.”


“알아. 사람 속은 누구도 알 수 없지.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겉치레에 매달리는 거야. 천 사백명을 전부 수일간 만나 심층면접을 하지 않는 한, 이런 식으로 솎아내는 게 실패확률이 적을 뿐이야. 고졸이지만 현명한 이가 있을 수 있지만, 그 확률보단 명문대에 학점 높은 이가 현명할 확률이 높아. 확률의 문제, 단지 그뿐이야.”


“어...”


말문이 막히네.


“그리고 이미 회사를 다니는 명문대출신들이 있어. 그들에게 물어물어가면 대학생활이 어땠는지, 고교생활이 어땠는지도 알기 쉽고. 반대로 생각해볼까. 명문대생이 입사했어. 그런데 과선배와 동아리 선배가 즐비해. 사람의 삶에 과선배와 동아리 선배는 자신의 평생인맥이야. 그런 상황에서 회사생활을 하면 미친 짓을 하기 힘들지. 미친 짓을 하면 회사에서 짤리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소중한 인맥마저 박살나거든. 이건 오히려 회사에 안전장치가 돼.”


구구절절 옳은 말 같다.

그래서 더 좆같다.


“부모 재산은요? 그건 진짜 개 같은 기준인데.”


“네 수행비서가 되면 회사의 기밀을 알 수밖에 없을 거야. 이번에 에첼비 팔고 공매도한 것 처럼 수천억짜리 정보를 다루게 될 테지. 그러면 배신할 유혹에 꾸준히 빠질 거야.”


“부모재산이랑 인성하곤 상관없잖아요.”


“맞아. 대신 포기비용이 많아지지. 부자집 아들과, 고아가 후보로 있고, 둘 다 겉으론 완벽해. 속마음은 모르고. 그런데 너에게서 귀한 정보를 들었어. 어디든 전화한통 하면 10억은 충분히 받을 수 있어. 부자집 아들이 배신하면 10억을 벌지만 부모의 재산 등 포기할 게 많아. 고아는 포기할 게 없고. 여기서 문제는 우리가 사람 속마음을 모른다는 거지. 그렇다면 누굴 뽑는 게 날까.”


“하. 참. 와나... 좆같네.”


좆같다.

그런데 반박하기 힘들다.


“세상이 그러한 것은 그러할 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야. 혈연 지연 학연을 사회의 미풍양속으로 아끼고 후손에게 보존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없어. 단지 그쪽이 이득이 되니까 이어지는 것이야.”


“그래도 기분 나쁘잖아요.”


“기분 나쁘지. 당장 나도 부모 재산이 없어서 대형 로펌에 못 들어갔으니. 그럼에도 그런 공식을 따르는 건 그나마 그게 가장 확률 높은 방식이기 때문인 거고. 기분 나쁘다고 욕하고 마는 건 도움이 안 돼. 그런 건 정치인 식 헐뜯기 일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 좆같은 현상을 보게 된다면 왜 그런지 원인을 찾아야 해. 그래야 발전해. 내 방식이 마음에 안 든다면 대안을 내봐. 사람 속을 알 수 없다는 명제 하에 가장 도움이 되는 채용법을 말해준다면 그대로 따를게.”


“......”


말문이 막혔다.


돈을 왕창 써서 모든 지원자를 면접 볼까.

흥신소 아저씨들에게 한 달 간 뒷조사를 시킬까.


비서 네명을 뽑는 데 1400명이 몰렸다.


미래 그룹은 꾸준히 사람을 뽑고 있다.

업계 평균보다 높은 연봉에 여러모로 화제가 되고 있는 기업이기에 지원자가 많이도 몰린다.

그들 전부를 뒷조사한다?

비용과 시간의 문제는 무시하더라도 분명 문제가 된다.


“후우. 없어요.”


“그래. 일단은 이 방식으로 뽑을게.”


“그렇게 하세요.”


씁쓸한 입을 축이며 채인수를 바라봤다.


29살의 변호사.

생각해보면 이 사람만큼 이력서가 화려한 인물도 없다.

아버지 없이 가난한 집에서 명문대로 갔고, 3학년 때 사시를 통과했다.

연수원 졸업 후 3년 만에 미래그룹 한국지사장이 되어 백제를 무너뜨렸고.


원 역사에서도 스스로 백제에 타격을 주고 후에 아시아 최대 자산운용사의 주인이 되었다.


나 같은 가짜가 아닌 진짜 능력자.


사람을 뽑는데도 단순히 따라하거나 욕하는 게 아니라 원인까지 파악한다.

대단한 사람.


“형은 불만 없어요?”


“응? 갑자기?”


“뭐 하고 싶은 일이라던가, 바뀌었으면 하는 거.”


“딱히... 아 하나 있다. 모닥불이한테 나를 채변으로 부르지 못하게 해.”


“아 크크크. 알았어요. 전할게요.”


전하되 말을 들을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또 없어요? 답답한 거나 이러지 말았으면 하는 거.”


“갑자기 왜? 아하. 나의 진가를 깨닫고 충성심 관리 하는구나.”


“와... 그걸 직설적으로 말하면... 대충 맞아요.”


“후후. 딱히 불만은 없다.”


“이것저것 답답해했잖아요. 말리기도 하고.”


“그랬지.”


하면서 채인수가 얼음이 녹은 아이스커피를 마셨다.


“그런데 대충 보니까 이제 큰 그림이 보이더라. 니가 뭘 하려는지 몰랐는데 불체자 조사하는데서 감이 오더군.”


“뭔데요.”


“나라를 통째로 바꾸려는 거 아니냐? 더 좋게.”


“헐.”


“니 돈 갖고 한다는 데 막을 수 없지. 멋있기도 하고. 니 돈을 다 날릴 것 같지도 않고. 그러니 조용히 응원하기로 했다. 나도 역사에 이름을 남겨야지.”


“헐.”


역시 똑똑한 인간이다.

조심해야 해.


“내일 상철이 일반실로 옮긴다. 중환자실 퇴원. 백제 병원 VIP실 잡아뒀어.”


“잘 됐네요. 내일은 병원 가 봐야지.”


“그래.”


대화가 끊겼다.


한켠에 앉아 자소서나 읽었다.

붙어있는 증명사진은 다 예쁘고 잘생겼고 깔끔하다.

이력은 다 훌륭하다.

자소서는 다 환상적이다.

참 대단한 사람이 많다.

이렇게 수많은 자격증을 가진 이가 왜 비서일을 지원하는지 놀랄 정도로 대단하다.


“전부 대단해서 오히려 솎아내기 힘든데요.”


“그렇지. 그래서 그런 편법을 쓴 거야. 나도 그게 좋다는 게 아니야. 좆같지만 그렇게라도 후보를 줄여나갈 수밖에 없는 거야.”


“네. 네. 알았다고요. 악습의 계승자 같으니.”


“아놔. 나도 가난한 집안이라고.”


“네. 네. 팀킬 오지고요.”


“제길.”


사람 뽑는 건...

다음부터 관여하지 말아야지.


“원래는 인사팀에서 하는 거야. 니 비서라서 특별히 내가 하는 거고.”


“네. 고생하십니다.”


열심히 일하고 예하와 함께 퇴근했다.


작가의말

때리시면 겸허히 맞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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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179.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3 +11 21.08.22 1,835 40 11쪽
173 178.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2 +3 21.08.21 1,860 45 12쪽
172 177.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 +3 21.08.20 1,884 4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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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174. 미래스마트폰 +3 21.08.17 1,884 39 12쪽
168 173.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5 21.08.16 1,869 44 13쪽
167 172. 메타버스 운동회 +3 21.08.15 1,879 43 13쪽
166 171. 국정원 +3 21.08.14 1,963 36 12쪽
165 170. 농업이 근본이다2 +4 21.08.13 1,865 44 13쪽
164 169. 농업이 근본이다 +3 21.08.12 1,925 4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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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147. 메타버스 NFT +5 21.07.21 2,132 48 12쪽
141 146. 미래의 부동산 +2 21.07.20 2,215 45 13쪽
140 145. 웹소설 1위달성 +3 21.07.19 2,236 51 12쪽
139 144. 양식2 미래다 +3 21.07.18 2,217 45 13쪽
138 143. 양식이 미래다 +2 21.07.17 2,295 48 12쪽
137 142. 별이 빛나는 밤에5 +2 21.07.16 2,272 41 12쪽
136 141. 별이 빛나는 밤에4 +8 21.07.09 2,468 52 13쪽
135 140. 별이 빛나는 밤에3 +2 21.07.08 2,423 51 13쪽
134 139. 별이 빛나는 밤에2 +2 21.07.07 2,430 51 13쪽
133 138. 별이 빛나는 밤에 +3 21.07.06 2,579 52 12쪽
132 137. 비욘드 어쓰4 +2 21.07.05 2,629 62 12쪽
131 136. 비욘드 어쓰3 +4 21.07.04 2,577 52 12쪽
130 135. 비욘드 어쓰2 +2 21.07.03 2,574 56 12쪽
129 134. 비욘드 어쓰 +2 21.07.02 2,710 58 12쪽
128 133. 피해자 vs 피해자 +9 21.07.01 2,773 60 14쪽
127 132. Next step5 +4 21.06.30 2,690 55 11쪽
126 131. Next step4 +3 21.06.29 2,633 61 11쪽
125 130. Netx step3 +3 21.06.27 2,664 59 12쪽
124 129. Next step2 +4 21.06.26 2,808 55 12쪽
123 128. Next step +2 21.06.25 2,827 59 11쪽
122 127. 결전! 애플4! +3 21.06.24 2,817 50 11쪽
121 126. 결전! 애플3! +5 21.06.23 2,811 53 12쪽
120 125. 결전! 애플2! +5 21.06.23 2,812 58 11쪽
119 124. 결전! 애플! +2 21.06.22 2,874 56 13쪽
118 123. 구정날 +2 21.06.21 2,782 53 11쪽
117 122. 핀테크 +5 21.06.20 2,805 53 14쪽
116 121. 커튼뒤의 그림자 +6 21.06.19 2,836 63 13쪽
115 120. 세이셀 휴가3 +4 21.06.18 2,836 52 12쪽
114 119. 세이셀 휴가2 +6 21.06.17 2,829 50 13쪽
113 118. 세이셀 휴가 +2 21.06.16 2,853 59 12쪽
112 117. 야수의 투자 +3 21.06.15 2,917 61 11쪽
111 116. 슬랩스틱 코미디의 진수 +6 21.06.14 2,886 64 12쪽
110 115. 운동 +3 21.06.14 2,846 54 13쪽
109 114.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3 +5 21.06.13 2,919 62 12쪽
108 113.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2 +6 21.06.12 3,015 60 14쪽
107 112.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 +6 21.06.11 3,117 63 12쪽
106 111. 샤덴프로이데 +4 21.06.11 3,045 61 10쪽
105 110. 샤덴프로이데 +4 21.06.11 3,031 60 13쪽
104 109. 시총 1위 +5 21.06.10 3,310 66 12쪽
103 108. 귤, 상자. 우성유전. 곰팡이 +7 21.06.09 3,161 71 12쪽
102 107. 엔돌핀 +5 21.06.08 3,200 63 13쪽
101 106. 폰로이어3 +7 21.06.07 3,125 63 14쪽
100 105. 폰로이어2 +4 21.06.06 3,093 70 10쪽
99 104. 폰로이어 +5 21.06.05 3,145 70 11쪽
98 103. 자치 +2 21.06.04 3,236 71 12쪽
97 102. 불법체류자4 +12 21.06.03 3,239 87 10쪽
96 101. 불법체류자3 +8 21.06.02 3,180 68 12쪽
95 100. 불법체류자2 +7 21.06.01 3,213 84 14쪽
94 99. 불법체류자 +4 21.05.31 3,347 72 12쪽
93 98. 미래쇼핑2 +2 21.05.30 3,398 76 10쪽
92 97. 미래쇼핑 +4 21.05.29 3,539 72 12쪽
» 96. 대안없는 비판 +3 21.05.29 3,474 69 10쪽
90 95. 병든 세상 +8 21.05.28 3,542 75 13쪽
89 94. 스키장 +2 21.05.27 3,522 68 13쪽
88 93. 칠레여행 +6 21.05.26 3,792 71 12쪽
87 92. 신문2 +4 21.05.25 3,837 80 12쪽
86 91. 신문 +2 21.05.24 3,976 76 12쪽
85 89. 집들이3 +3 21.05.23 4,229 68 15쪽
84 88. 집들이2 +8 21.05.22 4,267 77 12쪽
83 87. 집들이 +6 21.05.21 4,413 82 13쪽
82 86. 의술 +4 21.05.19 4,339 81 13쪽
81 85. 울타리 +7 21.05.18 4,343 83 12쪽
80 84. 괴롭히는 이유 +11 21.05.17 4,423 87 12쪽
79 83. 중국홍보모델 +10 21.05.16 4,610 80 12쪽
78 82. 미래뮤직 +4 21.05.15 4,593 81 13쪽
77 81. 음악과 방송 +4 21.05.14 4,619 94 14쪽
76 80. 음악방송 +6 21.05.13 4,892 88 11쪽
75 79. 새집 +9 21.05.12 5,051 82 13쪽
74 78. 근면성실한 한국인3 +7 21.05.11 5,193 95 14쪽
73 77. 근면성실한 한국인2 +10 21.05.10 5,156 98 12쪽
72 76. 근면성실한 한국인 +13 21.05.09 5,261 84 13쪽
71 75. 열린 결말 +4 21.05.08 5,354 95 12쪽
70 74. 훌륭한 심판님들을 위하여2 +5 21.05.07 5,368 101 13쪽
69 73. 훌륭한 심판님을 위하여 +4 21.05.06 5,515 94 13쪽
68 72. 백제대학병원3 +9 21.05.05 5,475 106 13쪽
67 71. 백제대학병원2 +14 21.05.04 5,478 101 12쪽
66 70. 백제대학병원 +10 21.05.03 5,624 100 11쪽
65 69. 타우바트섬3 +10 21.05.01 5,550 115 13쪽
64 68. 타우바트섬2 +3 21.04.30 6,529 90 14쪽
63 67. 타우바트섬 +6 21.04.29 5,997 99 13쪽
62 66. 전리품 수집2 +7 21.04.28 6,037 108 14쪽
61 65. 전리품 수집 +9 21.04.27 6,160 121 14쪽
60 64. 사냥성공 +6 21.04.26 6,161 123 14쪽
59 63. 블록딜 +6 21.04.25 5,975 112 14쪽
58 62. 변명 혹은 광고4 +3 21.04.24 5,861 108 15쪽
57 61. 변명 혹은 광고3 +5 21.04.23 5,841 111 13쪽
56 60. 변명 혹은 광고2 +4 21.04.22 5,927 110 14쪽
55 59. 해명 혹은 광고 +4 21.04.21 6,128 104 13쪽
54 58. 저점잡기2 +5 21.04.20 6,123 104 13쪽
53 57. 저점잡기 +4 21.04.19 6,245 107 13쪽
52 56. 캠핑3 +5 21.04.18 6,345 106 12쪽
51 53. 캠핑2 +3 21.04.17 6,349 98 13쪽
50 52. 캠핑 +3 21.04.16 6,507 9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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