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역사자 님의 서재입니다.

벼락부자가 막 퍼줌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역사자
작품등록일 :
2021.02.16 22:33
최근연재일 :
2022.02.01 20:09
연재수 :
249 회
조회수 :
1,009,666
추천수 :
18,287
글자수 :
1,380,143

작성
21.05.10 10:26
조회
5,154
추천
98
글자
12쪽

77. 근면성실한 한국인2

DUMMY

백제 그룹의 수많은 자회사중에 백제건축사무소가 있다.


약간의 부동산과 5층 빌딩을 갖고 있으며 자산가치는 500억에 지난해 매출 순위 11위를 기록했다.

매출 대비 순이익은 2.9%로 거의 남는 게 없다.

정직원은 62명.


다른 회사들처럼 예쁘게 포장해 판매를 위해 내놓았고, 450억에 낙찰됐다.

부동산가치 400억을 제외하면, 직원과 설계능력, 경험 등을 50억밖에 평가받지 못한 것이다.


그래도 그냥 팔아치울 생각이었는데, 인수하려는 기업과 건축사무소 직원들 간의 의견차이로 인수가 무산되었다.


무시해도 되지만, 직원들의 의견을 들으러 가는 중이다.


5층 빌딩을 소유하고 있지만, 1,2,3층은 식당과 학원에 임대했고, 4,5층만 백제건축사무소가 쓰고 있다.


황형, 채형과 함께 백제건축사무소에 대해 읽어보는 사이 도착했고, 올라가니 전직원이 줄서 있다.


“안녕하십니까?”


강제로 끌려온 줄 알았는데 좀비 같은 직원들의 눈이 반짝거린다.

백제대학병원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


둘의 온도차 무엇?


“예. 반갑습니다. 다들 일 보시고, 임원 분들만 따로 뵙죠.”


채인수가 자리를 정리했다.


회의실에 가서 앉으니 우리는 셋인데 맞은편에 사장, 부사장, 전무, 상무, 이사,이사,이사,이사가 줄지어 앉았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명함교환식이 이어진 후 채인수가 물었다.


“인수가 무산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퉁퉁한 대머리 사장이 대답했다.


“평광 건설에서 고용승계를 보장하지 않았고, 미래에서 말한 근무시간 보장을 거부했습니다.”


“그... 주 40시간근무 말입니까?”


“예. 미래는 주 40시간에 추가근무시 1.5배, 추가 근무에 야간 근무가 포함되면 2.0배를 주는 걸로 바꿨습니다. 하지만, 평광에선 연봉협상제에 추가근로 금지를 고수했기에 모든 임직원이 반대했습니다.”


사장이 말하는 건 근로노동법에 적힌 내용이다.

국법으로 정한 노동법.


어찌 보면 당연한 법인데 지켜지지 않는 법이다.


연봉을 협상하고, 그 가격만 지불하며, 야근을 금지시키되, 일은 마감 내에 반드시 끝내야만 한다.


“아시겠지만 미래의 근본은 투자회사입니다. 기업을 운영할 생각이 없습니다. 인수가 되지 않는다면, 회사를 해체해 팔아야 합니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인수에 협조해 주시지요.”


채인수가 본사의 입장을 정하자 대머리 사장님이 고개를 숙였다.


“지금 이 조건은 다른 어디에서도 지켜주지 않습니다. 직원들 모두 새로운 세상을 사는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미래에선 백제의 부조리를 고치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에 직원들의 기대가 하늘 끝까지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버린다는 말에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후우. 선물을 받았다 뺏기는 격이죠. 룰이 바뀌자마자 예전 상황으로 돌아가려니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어떻게든 직원을 설득해 보겠습니다.”


룰이라...

업계 시스템인가.


사장의 말을 들으며 내가 설계업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걸 느꼈다.


“사장님. 예전 상황이 어땠는데요?”


대머리 사장은 츄리닝 입은 잘생긴 청년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했다.


“평균 15시간 근무에 월 1~2회 휴일. 연봉 외에 추가임금 없습니다.”


“왜 그런 불합리를 강요하신 거죠?”


“저도 월급쟁이 사장입니다. 30년 동안 설계만 했죠. 저 또한 그렇게 살았고, 직원들이 그렇게 버티고 있고, 업계 모든 이가 그렇게 버팁니다. 불합리해서 떠나면 어디로 갈까요? 다른 회사들도 모두 똑같은데. 국내 1위 설계업체도 똑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업계 전체가 똥이란 거군.

의사협회처럼 강력한 협회가 있나.


“고칠 수 있나요? 하루 8시간 근무로 최대한 효율을 뽑아낼 수 없나요?”


“사실...... 설계의 특수성 때문에 힘듭니다.”


“특수성이요?”


“건물을 설계할 때 일반인은 자기가 상상하는 멋진 그림을 그리면 땡이라 생각할 겁니다.”


그렇지.


“그런데 기둥 하나 그릴 때도 수십 가지 절차가 있습니다. 기둥 하나를 옆으로 1m 옮겨봅시다. 물리역학을 전부 고려해 새로 설계하고 기술사의 도장을 받아야 합니다. 다음엔 소방이 붙죠. 소방 설계 변경이 따라오고, 이후 전기, 배관 등 모든 설계가 바뀌어야 합니다. 여기에 건축 공정과 건설 장비의 설치까지 고려해야 하죠.”


“살짝만 고쳐도 전부 바꿔야 하는 거네요.”


“그렇죠. 그런데 이 모든 것에 전문 업체가 따로 있습니다. 기둥을 옮긴 구조설계를 넘겨주면 소방설계가 포함된 설계도를 기다려야 합니다. 소방이 포함된 설계도를 받으면 배관에 넘기고 받았다가 전기에 넘기고 받고 기타등등등을 거쳐야 하며 그중 한 과정에서라도 불가능하다면 다시 해야 합니다. 모두 통과해야 1m 이동한 새로운 설계도가 완성됩니다.”


“왜 하청을 주죠?”


“모든 분야의 전문팀을 회사에서 운영하면 적자입니다. 뽑았는데 일이 없으면 회사가 망하죠.”


“하청 주는 건 어쩔 수 없다는 말이네요.”


“어차피 하청을 주지 않고 회사에서 모든 분야의 전문팀을 뽑는다고 해서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들지 않죠. 그래서 하루 8시간 근무는 아예 불가능 합니다. 디자인을 뽑아 구조를 설계하고, 소방을 기다렸다가 취합하고, 배관 설계를 기다렸다가 취합하고. 자그마한 오류가 발생하면 다시 수많은 팀이 다 고쳐야 하죠. 이러니 야근은 필수입니다. 기다렸다가 일하길 반복해야 하니까요. 야간팀과 교대? 인수인계가 불가능합니다. 한번 자기가 맡은 설계는 자기가 해야 합니다. 이러니 밤샐 수밖에요. 내가 퇴근해버리면 뒷공정 팀까지 모두 손을 놓을 수밖에 없으니 일정을 맞출 수 없습니다.”


8시간만 바싹 일하고 저녁 있는 삶을 살 수 없는 산업이구나.


“계속 기다려야 한다면 업무효율이 너무 안 좋네요. 그런데도 흑자를 보는 걸 보면 설계 비용을 많이 챙겨요?”


“업무 효율. 좋은 말이네요. 업무효율 좋습니다. 차고 넘치죠.”


“좋아요?”


“건축 설계 공모에 대해 아십니까?”


“모르죠.”


“나라에서 하는 공사는 거의 공모로 설계도를 뽑습니다. 그런데 이게 미술대회 같은 겁니다.”


“미술대회요?”


“주제를 제시하고 주제에 가장 알맞은 그림 하나에게 1등상을 주는 대회죠. 위너 테익스 올. 설계 공모가 그렇습니다. 관에서 요구하는 요소를 갖춘 설계도를 모집해 그중 하나를 선택하죠. 이런 공모가 수없이 많은데, 회사 입장에서 중간중간 시간이 비는 직원들을 어떻게 할까요?”


“...... 굴리겠죠.”


“예. 일 하면서 이 공모도 넣어보자. 저 공모도 넣어보자. 그렇게 수많은 미술전에 그림을 뿌리는 겁니다. 이는 당연히 하청업체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이 일 해서 설계도 보내고 기다리는 동안 다른 일 하다가 설계도 오면 받아서 취합하고, 또 다른 설계 하고. 정말 쉴 새 없이 설계하고 수정하기를 반복합니다.”


“그건... 좀 심하네요. 직원을 완전히 갈아 넣는 거잖아요.”


“압니다. 30년간 설계만 했는데 왜 이걸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렇게 안하면 회사가 망합니다. 일자리가 사라지죠. 업계 1위 설계업체도 똑같이 주 100시간 굴립니다. 그래야 버팁니다.”


“아.”


안타깝다.


“혹시 저희가 제시한 임금제로 운영하면 적자전환인가요?”


“후우우.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직원들의 업무강도는 변하지 않아요. 매출은 그대로일 테고. 게다가 백제그룹이 해체되고 있으니 매출이 오히려 줄겠네요. 그런데 인건비는 두 배 이상 늘어납니다. 설계 업계의 이익률은 4% 근처인데 인건비가 두배가 되니... 큰 폭의 적자를 보게 될 겁니다.”


여기도 복잡하구나.

의사협회만 문제가 아니었어.


내가 고민에 잠겨 있자니 채인수가 물었다.


“백제 그룹 해체랑 매출 떨어지는 거랑 무슨 상관입니까?”


29살 변호사 채인수.

똑똑한데 경험이 떨어지네.

나도 딱 아는데.


대머리 사장이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삼푸건설은 삼푸그룹의 건설을 몰아 받으며 도급순위를 쭉쭉 올렸죠. 그러다가 삼푸백화점이 무너지면서 함께 와르르르. 저희도 매출의 절반이 백제그룹과 그 관계사 일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백제건설도 후려치는 거였군. 어쩐지 안 팔리더라. 계륵이야.”


계륵이라.

맞는 말이네.


건축사무소도 안 팔리고, 백제건설도 안 팔린다.

부동산 등 자산 가치를 제하면 거의 제로 값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가 갖고 있으면 손해 볼 게 분명한 회사들.

이것들을 어떻게 할까.


“직원분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죠?”


“여러 공모전에 넣고 있습니다만... 이건 수많은 그림 중에 1등 하나만 뽑는 거라서...... 여기 이사님들이 열심히 영업해 자잘한 거 받아오고 있지만, 말 그대로 자잘한 것들입니다. 3층 빌라 같은 것들.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적자를 면하긴 어려울 겁니다.”


대머리 사장이 진짜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선처를 바라는 눈망울이... 어우야. 하지마.


“궁금한 게 있는데요. 휴일 없이 하루 15시간 근무라는 게 솔직히 말도 안 되잖아요. 그런데 직원들은 다들 만족해요?”


“죽지 못해 사는 거죠.”


“아니. 그게 아니라, 집단 반발이나 노조 같은 활동 없어요?”


“원론적인 이야깁니다만 건축학부에서 디자인 설계가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가장 인기 없는 건 토목이고. 차이가 뭔지 아시나요?”


“깔끔한 거?”


“그렇죠. 건축학개론. 영화 얼마나 멋있게 나왔습니까? 내가 설계한 꿈같은 집. 좋죠. 흙먼지 마시면서 현장에서 땅 팔래? 아니면 에어컨 나오는 사무실에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같은 멋진 건물을 디자인 할래? 답이 딱 나오죠? 다들 가우디를 꿈꾸며 설계를 선택하죠. 게다가 여자도 많아요. 건축학부에 발을 잘못 디딘 몇 안 되는 여자들은 다들 디자인, 설계로 오죠. 이러니 인기가 있죠. 덕분에 매년 졸업생이 쏟아집니다. 대학 4년간 4000만원 써서 건축디자인을 전공하고 산업기사, 기사 자격증까지 땁니다. 이렇게 자기 20대를 건축디자인에 올인 했는데 버텨야죠.”


“하루 15시간 노동이 버틴다고 버틸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대개 신입사원은 이십대 후반입니다. 이제와 다른 길로 가기엔 너무 멀리 왔죠. 지금 회사만 나쁘면 몰라도 업계 전체가 그런데 어디로 옮깁니까? 그래도 못 버티는 이가 많긴 하죠. 그래도 회사는 괜찮아요. 매년 수없이 많은 신입생이 쏟아집니다. 15시간 노동을 버티는 이는 남고, 못 버티고 떠난 자리는 새로운 신입생이 채워줍니다. 그렇게 거르고 거르다 보면 15시간 업무를 감당할 수 있는 이만 업계에 걸러져 남게 되는 거죠.”


맞다.

이거다.


세상은 최대한 합리적이고, 최대한 잔인하다.


졸업생이 쏟아진다.

그중 강한 업무강도를 버틸 이만 남는다.

매일 15시간 업무강도를 못 버틴 이는 수천만원짜리 대학 졸업증과 자격증을 포기하고 치킨 튀기러 간다.


모든 관계사가 발맞춰 움직인다.


시스템이 이렇게 짜여졌다.


톡톡톡톡톡.


손가락으로 탁자를 두드리며 생각에 잠겼다.


세상이.


시스템 로직이 그렇게 짜여져 있다.


계륵.


회사의 부실이라면 걷어내면 된다.

하지만 이건 업종 전체의 문제다.

업종 특성상 연장근무와 야근이 당연시되는데 업계 전체가 연봉제에 추가급료 없이 일하는 게 고착화 되어 있다.

추가 수당 없이 일하는 근로자가 다 같이 일어서야 업계가 바뀔 텐데 이미 고이고 고여 그 생활에 적응한 이만 남았다.

고치기 힘들다.


고민된다.


작가의말

예. 어제 글 올리면서 혼날 줄 알고 있었어요. 선작수도 떨어질 것 같았고요...

그래도 올려야죠 현실 그 자체가 그런데...


지난화와 이번화는 대조를 이룹니다 둘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보면... 스스로 느껴보시죠


인기 생각하면 이렇게 안썼죠. 재벌과 만나 오오오 대단해 하며 플렉스 하고 메가 요트타고 여행다니고 세상안타까운 고아와 마주쳐 돈 퍼주며 눈물의 감격 클리세로 채웠겠죠


이글은 시스템에 관한 이야기고, 바로 현재를 돈퍼부어서 고치려는 이야기라서 어쩔 수 없이 현실의 및낯을 꺼낼 수밖에 없네요. 전 화는 그나마 순화하기 위해 최태수를 꺼냈는데 이렇게 화내실 줄이야



건축설계 쪽은 도화다니는 친구의 인터뷰와 인터넷 자료를 참고했으나 공식자료가 아니며 회사마다 환경이 다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0

  • 작성자
    Lv.86 니아르르
    작성일
    21.05.10 10:40
    No. 1

    저는 어제 오늘 작품 잘 보긴 했는데
    차라리 최태수가 아닌게 나을뻔하긴 했어용
    너무 앞뒤 꽉막혀서 이름 없는 교수로 땜빵치는게 나있을거란 생각이.... 그래도 업계가 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는 그룹과 없는 그룹을 대비시켜 보여주는 장치는 괜찮다고 봅니다... 원래 논란은 연참으로 극복하는게 ㅋㅋㅋ 당장 편당으로 보면 작가의 밑그림을 다 못보니깐요
    잘 보고 갑니당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73 鬼天魂魄
    작성일
    21.05.10 10:51
    No. 2

    숲을 보다 이상하면 나무를 볼 것인데
    나무를 보다 숲을 보면 나무만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가 저에겐 더 개연성이 있다고 보여지네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난의향기
    작성일
    21.05.10 11:15
    No. 3

    감상 잘하고 감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75 무적여포
    작성일
    21.05.10 11:25
    No. 4

    힘내세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6 누왕
    작성일
    21.05.10 12:14
    No. 5

    어렵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길사람
    작성일
    21.05.10 12:14
    No. 6

    독자들의 지적이 무엇 때문인지를 전혀 파악 못하는 작가님이라....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80
    작성일
    21.05.10 14:27
    No. 7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을 작가님만 아시는듯 말씀하시네요?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80
    작성일
    21.05.10 14:34
    No. 8

    그래도 의사는 돈은 엄청 많이 받잖아요.
    건축설계. 이게 레드오션인데 좀더 돈 더많이 버는 기계설비. 통신, 전기로 안가는거 종합예술가라는 자기만족도가 높기때문입니다. 그래서 기타 전문공종에 하청주고 부려먹고요. 의사와 건축가는 페이와 만족도 라도 좋죠. 나름 상위직종들인데 무슨 생각으로 이런글 쓰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66 RukiSL
    작성일
    21.05.10 16:36
    No. 9

    잘보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빛여운
    작성일
    21.05.15 19:32
    No. 10

    상위직종이던 하워직종이던 이런 분류자체가 우습기도 하지만..
    작가님 말씀대로 돈 퍼부어 사회의 부조리를 고치겠다는데 꼭 순서가 있어야 할까요?
    읽다가 이런직종도 다뤘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정도면 괜찮지 않을까요?

    찬성: 1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벼락부자가 막 퍼줌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49 본편보다 더 쓰고 싶었던 후기 및 반성문 +18 22.02.01 1,282 45 4쪽
248 253. 웨딩엔딩 +9 22.02.01 1,088 33 12쪽
247 252. 변하지 않는 가치3 +5 22.02.01 903 38 16쪽
246 251. 변하지 않는 가치2 +5 22.01.29 899 31 12쪽
245 250. 변하지 않는 가치 +6 22.01.28 908 30 13쪽
244 249. 새로운 질서3 +4 22.01.27 937 33 12쪽
243 248. 새로운 질서2 +5 22.01.26 940 41 13쪽
242 247. 새로운 질서 +3 22.01.05 1,176 44 12쪽
241 246. 버블 붕괴3 +6 21.12.29 1,099 42 11쪽
240 245. 버블 붕괴2 +3 21.12.27 1,085 43 11쪽
239 244. 버블붕괴 +5 21.12.26 1,071 39 12쪽
238 243. 울타리3 +4 21.12.23 1,062 40 13쪽
237 242. 울타리2 +3 21.12.22 1,072 43 13쪽
236 241. 울타리 +6 21.12.21 1,083 45 13쪽
235 240. 引繼鐵線3 +8 21.12.20 1,124 46 14쪽
234 239. 引繼鐵線2 +5 21.12.18 1,130 44 12쪽
233 238. 引繼鐵線 +5 21.12.17 1,155 41 14쪽
232 237. 벼락부자가 막 퍼줌6 +5 21.12.16 1,189 41 12쪽
231 236. 벼락부자가 막 퍼줌5 +5 21.12.04 1,322 44 13쪽
230 235. 벼락부자가 막 퍼줌4 +3 21.12.03 1,192 43 13쪽
229 234. 벼락부자가 막 퍼줌3 +4 21.11.24 1,351 46 12쪽
228 233. 벼락부자가 막 퍼줌2 +3 21.11.23 1,225 47 12쪽
227 232. 벼락부자가 막 퍼줌 +4 21.11.21 1,332 44 12쪽
226 231. 명분만들기3 +6 21.11.18 1,270 45 13쪽
225 230. 명분만들기2 +5 21.11.16 1,219 47 13쪽
224 229. 명분만들기 +2 21.11.14 1,265 46 13쪽
223 228. 애국심2 +7 21.11.10 1,299 43 12쪽
222 227. 애국심 +4 21.11.07 1,367 42 12쪽
221 226. 스테그플레이션3 +6 21.11.02 1,327 41 13쪽
220 225. 스테그플레이션2 +4 21.10.27 1,305 44 12쪽
219 224. 스테그플레이션 +4 21.10.23 1,397 45 13쪽
218 223. 진실의 문4 +6 21.10.18 1,413 45 12쪽
217 222. 진실의 문3 +2 21.10.17 1,331 38 12쪽
216 221. 진실의 문2 +2 21.10.16 1,393 36 13쪽
215 220. 진실의 문 +4 21.10.15 1,455 38 12쪽
214 219. 화폐 시스템 +5 21.10.14 1,470 46 12쪽
213 218. 화폐 시스템이 붕괴된 베네수엘라 +6 21.10.13 1,462 44 12쪽
212 217. 젊으니까 아프다2 +3 21.10.12 1,446 42 12쪽
211 216. 젊으니까 아프다 +2 21.10.11 1,505 47 13쪽
210 215. 아주 쉽고 즐거운 양적완화 이해하기 +4 21.10.07 1,568 49 14쪽
209 214. MORTAL JAPAN +3 21.10.06 1,589 46 13쪽
208 213-1. 신혼집 +3 21.10.05 1,617 44 5쪽
207 212. 스테이블 포기 +5 21.10.04 1,522 45 11쪽
206 211. 테이퍼링 +3 21.10.01 1,591 40 12쪽
205 210. 내가 세계 최강이다 +2 21.09.29 1,668 49 10쪽
204 209. 미래바이오 +3 21.09.27 1,581 46 10쪽
203 208. 솔선수범 +4 21.09.25 1,607 45 13쪽
202 207. 미래 항공 +3 21.09.23 1,626 47 12쪽
201 206. 미래 글로벌 수산 +3 21.09.21 1,667 42 12쪽
200 205. 게임 스탑4 +6 21.09.19 1,662 46 12쪽
199 204. 게임 스탑3 +3 21.09.17 1,632 42 12쪽
198 203. 게임 스탑2 +3 21.09.16 1,600 37 13쪽
197 202. 게임 스탑 +5 21.09.15 1,700 39 12쪽
196 201. 자동차 플랫폼 +4 21.09.14 1,647 38 13쪽
195 200. 자동차 플랫폼 +4 21.09.13 1,638 32 11쪽
194 199. 플랫폼 +6 21.09.12 1,696 39 12쪽
193 198. 금융플랫폼 +3 21.09.11 1,772 36 11쪽
192 197. 덕유산3 +2 21.09.10 1,696 37 12쪽
191 196. 덕유산2 +3 21.09.09 1,725 33 12쪽
190 195. 덕유산 +2 21.09.08 1,841 41 12쪽
189 194. 에너지2 +5 21.09.07 1,867 42 12쪽
188 193. 에너지 +3 21.09.06 1,940 46 13쪽
187 192. 국가3 +7 21.09.05 1,972 43 12쪽
186 191. 국가2 +11 21.09.04 1,916 46 13쪽
185 190. 국가 +9 21.09.03 1,895 50 13쪽
184 189. 정의 구현3 +6 21.09.02 1,819 43 12쪽
183 188. 정의 구현2 +2 21.09.01 1,804 44 9쪽
182 187. 정의 구현 +3 21.08.31 1,896 42 12쪽
181 186. 그래도 한국3 +2 21.08.30 1,858 46 12쪽
180 185. 그래도 한국2 +12 21.08.29 1,883 41 12쪽
179 184. 그래도 한국 +9 21.08.28 1,921 45 12쪽
178 183. 역지사지 +7 21.08.26 1,850 46 11쪽
177 182. 광역딜2 +10 21.08.25 1,829 47 14쪽
176 181. 광역딜 +2 21.08.24 1,805 42 13쪽
175 180.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4 +5 21.08.23 1,815 40 12쪽
174 179.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3 +11 21.08.22 1,835 40 11쪽
173 178.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2 +3 21.08.21 1,860 45 12쪽
172 177.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 +3 21.08.20 1,884 46 13쪽
171 176. 삥2 +5 21.08.19 1,853 45 13쪽
170 175. 삥 +4 21.08.18 1,873 40 11쪽
169 174. 미래스마트폰 +3 21.08.17 1,884 39 12쪽
168 173.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5 21.08.16 1,869 44 13쪽
167 172. 메타버스 운동회 +3 21.08.15 1,879 43 13쪽
166 171. 국정원 +3 21.08.14 1,963 36 12쪽
165 170. 농업이 근본이다2 +4 21.08.13 1,865 44 13쪽
164 169. 농업이 근본이다 +3 21.08.12 1,925 42 10쪽
163 168. 울오빠가 해줄거예요 +3 21.08.11 1,999 40 12쪽
162 167. 드론 +4 21.08.10 1,858 45 13쪽
161 166. 좀 치사해서 그래 +3 21.08.09 1,904 39 12쪽
160 165. 바닥잡기 +4 21.08.08 1,926 44 12쪽
159 164. 기부 +2 21.08.07 1,944 48 13쪽
158 163. 우한폐렴2 +3 21.08.06 1,926 37 14쪽
157 162. 우한폐렴 +2 21.08.05 1,919 43 12쪽
156 161. 누구도 믿지 않는다 +3 21.08.04 1,936 46 12쪽
155 160. 위그선 +5 21.08.03 1,877 44 11쪽
154 159. 쇼핑2 +4 21.08.02 1,926 44 12쪽
153 158. 쇼핑 +3 21.08.01 1,896 44 12쪽
152 157. 일본방문 +4 21.07.31 1,948 39 12쪽
151 156. 정직원4 +7 21.07.30 1,955 54 12쪽
150 155. 정직원3 +6 21.07.28 1,902 51 13쪽
149 154. 정직원2 +3 21.07.28 1,818 41 13쪽
148 153. 정직원 +4 21.07.27 1,908 42 13쪽
147 152. 엔돌핀 +4 21.07.26 1,842 43 12쪽
146 151. 세번째 점프 +3 21.07.25 1,925 40 12쪽
145 150. 세컨드 어스, 서드 어스 +3 21.07.24 2,021 38 11쪽
144 149. 프리 제네바 프리포트 +2 21.07.23 2,025 33 11쪽
143 148. 재택근무 +2 21.07.22 2,110 44 12쪽
142 147. 메타버스 NFT +5 21.07.21 2,132 48 12쪽
141 146. 미래의 부동산 +2 21.07.20 2,215 45 13쪽
140 145. 웹소설 1위달성 +3 21.07.19 2,235 51 12쪽
139 144. 양식2 미래다 +3 21.07.18 2,217 45 13쪽
138 143. 양식이 미래다 +2 21.07.17 2,295 48 12쪽
137 142. 별이 빛나는 밤에5 +2 21.07.16 2,272 41 12쪽
136 141. 별이 빛나는 밤에4 +8 21.07.09 2,468 52 13쪽
135 140. 별이 빛나는 밤에3 +2 21.07.08 2,423 51 13쪽
134 139. 별이 빛나는 밤에2 +2 21.07.07 2,429 51 13쪽
133 138. 별이 빛나는 밤에 +3 21.07.06 2,579 52 12쪽
132 137. 비욘드 어쓰4 +2 21.07.05 2,629 62 12쪽
131 136. 비욘드 어쓰3 +4 21.07.04 2,577 52 12쪽
130 135. 비욘드 어쓰2 +2 21.07.03 2,574 56 12쪽
129 134. 비욘드 어쓰 +2 21.07.02 2,710 58 12쪽
128 133. 피해자 vs 피해자 +9 21.07.01 2,773 60 14쪽
127 132. Next step5 +4 21.06.30 2,690 55 11쪽
126 131. Next step4 +3 21.06.29 2,633 61 11쪽
125 130. Netx step3 +3 21.06.27 2,664 59 12쪽
124 129. Next step2 +4 21.06.26 2,808 55 12쪽
123 128. Next step +2 21.06.25 2,827 59 11쪽
122 127. 결전! 애플4! +3 21.06.24 2,817 50 11쪽
121 126. 결전! 애플3! +5 21.06.23 2,811 53 12쪽
120 125. 결전! 애플2! +5 21.06.23 2,812 58 11쪽
119 124. 결전! 애플! +2 21.06.22 2,874 56 13쪽
118 123. 구정날 +2 21.06.21 2,782 53 11쪽
117 122. 핀테크 +5 21.06.20 2,805 53 14쪽
116 121. 커튼뒤의 그림자 +6 21.06.19 2,836 63 13쪽
115 120. 세이셀 휴가3 +4 21.06.18 2,836 52 12쪽
114 119. 세이셀 휴가2 +6 21.06.17 2,829 50 13쪽
113 118. 세이셀 휴가 +2 21.06.16 2,853 59 12쪽
112 117. 야수의 투자 +3 21.06.15 2,917 61 11쪽
111 116. 슬랩스틱 코미디의 진수 +6 21.06.14 2,886 64 12쪽
110 115. 운동 +3 21.06.14 2,845 54 13쪽
109 114.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3 +5 21.06.13 2,919 62 12쪽
108 113.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2 +6 21.06.12 3,015 60 14쪽
107 112.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 +6 21.06.11 3,117 63 12쪽
106 111. 샤덴프로이데 +4 21.06.11 3,044 61 10쪽
105 110. 샤덴프로이데 +4 21.06.11 3,030 60 13쪽
104 109. 시총 1위 +5 21.06.10 3,310 66 12쪽
103 108. 귤, 상자. 우성유전. 곰팡이 +7 21.06.09 3,161 71 12쪽
102 107. 엔돌핀 +5 21.06.08 3,199 63 13쪽
101 106. 폰로이어3 +7 21.06.07 3,125 63 14쪽
100 105. 폰로이어2 +4 21.06.06 3,093 70 10쪽
99 104. 폰로이어 +5 21.06.05 3,145 70 11쪽
98 103. 자치 +2 21.06.04 3,236 71 12쪽
97 102. 불법체류자4 +12 21.06.03 3,239 87 10쪽
96 101. 불법체류자3 +8 21.06.02 3,180 68 12쪽
95 100. 불법체류자2 +7 21.06.01 3,212 84 14쪽
94 99. 불법체류자 +4 21.05.31 3,346 72 12쪽
93 98. 미래쇼핑2 +2 21.05.30 3,398 76 10쪽
92 97. 미래쇼핑 +4 21.05.29 3,539 72 12쪽
91 96. 대안없는 비판 +3 21.05.29 3,473 69 10쪽
90 95. 병든 세상 +8 21.05.28 3,542 75 13쪽
89 94. 스키장 +2 21.05.27 3,522 68 13쪽
88 93. 칠레여행 +6 21.05.26 3,791 71 12쪽
87 92. 신문2 +4 21.05.25 3,836 80 12쪽
86 91. 신문 +2 21.05.24 3,976 76 12쪽
85 89. 집들이3 +3 21.05.23 4,228 68 15쪽
84 88. 집들이2 +8 21.05.22 4,266 77 12쪽
83 87. 집들이 +6 21.05.21 4,412 82 13쪽
82 86. 의술 +4 21.05.19 4,338 81 13쪽
81 85. 울타리 +7 21.05.18 4,342 83 12쪽
80 84. 괴롭히는 이유 +11 21.05.17 4,422 87 12쪽
79 83. 중국홍보모델 +10 21.05.16 4,608 80 12쪽
78 82. 미래뮤직 +4 21.05.15 4,591 81 13쪽
77 81. 음악과 방송 +4 21.05.14 4,618 94 14쪽
76 80. 음악방송 +6 21.05.13 4,891 88 11쪽
75 79. 새집 +9 21.05.12 5,050 82 13쪽
74 78. 근면성실한 한국인3 +7 21.05.11 5,192 95 14쪽
» 77. 근면성실한 한국인2 +10 21.05.10 5,155 98 12쪽
72 76. 근면성실한 한국인 +13 21.05.09 5,260 84 13쪽
71 75. 열린 결말 +4 21.05.08 5,353 95 12쪽
70 74. 훌륭한 심판님들을 위하여2 +5 21.05.07 5,367 101 13쪽
69 73. 훌륭한 심판님을 위하여 +4 21.05.06 5,514 94 13쪽
68 72. 백제대학병원3 +9 21.05.05 5,474 106 13쪽
67 71. 백제대학병원2 +14 21.05.04 5,477 101 12쪽
66 70. 백제대학병원 +10 21.05.03 5,622 100 11쪽
65 69. 타우바트섬3 +10 21.05.01 5,549 115 13쪽
64 68. 타우바트섬2 +3 21.04.30 6,528 90 14쪽
63 67. 타우바트섬 +6 21.04.29 5,996 99 13쪽
62 66. 전리품 수집2 +7 21.04.28 6,036 108 14쪽
61 65. 전리품 수집 +9 21.04.27 6,159 121 14쪽
60 64. 사냥성공 +6 21.04.26 6,160 123 14쪽
59 63. 블록딜 +6 21.04.25 5,974 112 14쪽
58 62. 변명 혹은 광고4 +3 21.04.24 5,860 108 15쪽
57 61. 변명 혹은 광고3 +5 21.04.23 5,840 111 13쪽
56 60. 변명 혹은 광고2 +4 21.04.22 5,926 110 14쪽
55 59. 해명 혹은 광고 +4 21.04.21 6,127 104 13쪽
54 58. 저점잡기2 +5 21.04.20 6,122 104 13쪽
53 57. 저점잡기 +4 21.04.19 6,244 107 13쪽
52 56. 캠핑3 +5 21.04.18 6,344 106 12쪽
51 53. 캠핑2 +3 21.04.17 6,348 98 13쪽
50 52. 캠핑 +3 21.04.16 6,506 99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