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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자 님의 서재입니다.

벼락부자가 막 퍼줌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역사자
작품등록일 :
2021.02.1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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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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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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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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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95. 병든 세상

DUMMY

다음날은 보드를 배웠다.


이틀연속으로 타니까 몸이 비명을 질렀다.


일정을 바꿔 비행기를 타고 칠레 남부로 가서 대리석동굴을 구경했다.


남미 여행지를 검색하다가 우유니 사막에 꽂혀서 반쯤 즉흥적으로 비행기를 타고 볼리비아로 갔다.

전세기를 타고 가 공항에서부터 헬기로 이동했다.

휴식용 컨테이너도 공수했다.

돈을 많이 쓰면 뭐든 가능하다.


별이 쏟아지는 소금호수에서 하루밤을 보냈는데 세계에서 가장 환상적인 풍경일 것이다.

이보다 더 아름다운 경치는 도저히 있을 수 없다.

가장 아름다운 석양. 별이 담긴 호수. 일출.


거울 같은 소금호수를 보다가 예하가 왜인지 눈물을 흘렸다.

길영주씨도 그렇고.

어째서인지 보는 것만으로 압도당하고 너무도 장엄한 광경에 눈물이 절로 흐르는 경치다.


스키여행을 왔지만 이런 관광이 더 좋았다.

편안하게 향토음식을 먹으며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감동적인 경치를 보며 여유를 즐겼다.

마지막 일정은 이스터 섬으로 갔다.

전세기를 빌려 이스터 섬에 도착했다.


가이드가 친절히 설명했다.


“유럽인이 처음 이스터 섬을 발견했을 때 저 모아이 석상에 놀랐죠. 나무 하나 없는 섬에 거대한 석상만 가득하니 전설의 뮤대륙이나 바닷 속 고대대륙 아틀란티스를 떠올린 거죠.”


개성 넘치는 섬이다.

이모티콘 ㅜ 모양의 석상이 해안가를 따라 줄지어 서있다.

그리고 석상 외엔 볼 것이 없는 작은 섬이다.

차로 한 바퀴 도는 사이에 벌써 지겨워졌다.


“결국 원주민 라파누이가 100명 남짓 남게 되었을 때 학살이 멈췄습니다. 지금은 원주민이 이천 명 정도에 외부인이 오천 명인 섬인데 독립운동이 끊이지 않고 있죠.”


가이드가 느긋하게 이스터 섬의 역사를 설명했다.

여느 나라와 마찬가지로 슬픈 역사를 갖고 있는 섬이다.


독립이라.


“독립하면 7000명의 나라가 되요?”


“될 리 없겠지만, 독립하게 된다면 라파누이 2000명의 국가가 되겠죠. 본토인들은 쫓겨날 테고요.”


“흐음.”


원주민의 마을에 방문했다.

기념품을 파는 커다란 상점이 여럿 있고, 고사리 파는 할머니처럼 노점에서 기념품을 파는 이들이 있다.

기념품 대부분이 조그마한 모아이석상이었다.

제주도의 돌하르방 보는 느낌이네.


“차이가 뭐죠?”


“상점은 칠레인의 것입니다. 부자죠. 기념품도 본토에서 만들어 가져옵니다. 노점은 원주민들이죠. 여기서 직접 만든 걸 팝니다.”


그럼 당연히 노점에서 사는 게 낫지.

본토에서 만들어 온 거면 짝퉁느낌 나잖아.


노점에 앉아있는 이들은 죄다 할머니들이다.

길에서 고사리 파는 할머니들 같아서 씁쓸하네.


“몇 개가... 에이 그냥 전부 주세요.”


이것이 15조원 진성갑부의 플렉스.


하나씩 뿌리자.

이스터 섬에서 만든 오리지날 모아이석상이다.

한국 가서 만나는 사람마다 주지 뭐.


가이드가 가격을 협상하고 할머니 여섯 명의 조그마한 석상을 전부 샀다.

돈벼락을 맞아 감격한 할머니들이 굽신굽신 인사를 하다가 끼야홋 하며 떠났다.


뭐랄까.


“옷이 너무 허름하네요.”


“빈부격차죠. 얼마 전까지 강제 수용소 비슷한 생활을 하던 사람들입니다. 농사지을 땅도 갖지 못하고 있죠. 버는 건 얼마 안 되는데 본토에서 공수해오는 식량이 비싸니 살기 힘들죠.”


가이드가 씁쓸하게 말했다.


“본토도 일반인들은 가난하다던데.”


“가난해요. 이들이나 본토의 일반인들이나 비슷하게 가난하죠. 한 달에 백만 원 받으면 엄청 많이 버는 건데, 물가는 서울 물가와 비슷해요. 이러니 먹고 살기가 힘들죠. 단순 노동을 하면 한 달에 40~60 정도 버는데 이 돈으로 가족을 먹여 살리는 건 꿈도 못 꾸죠. 게다가 교육비가 비싸서 가난이 대물림 되고, 희망도 없고. 뭐 그렇습니다.”


“칠레도 병들어 있구나.”


심각하게.


근사한 남태평양 해변 테이블에 앉아 레스토랑에서 공수해온 해산물 코스요리를 즐겼다.

겨울바다여서 물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아름다웠다.


돈이 많으면 어디를 가든 이렇게 편안하고 이렇게 즐거운데.


그 돈을 벌기가 힘들지.


오늘 내가 쓴 돈이 아까 할머니의 1년 수입보다 많겠지.


“오빠 또 저 사람들 도와줄 생각하지?”


예하가 다 안다는 듯이 말했다.


“도와준다기보다...... 내가 독립시켜주면 나도 왕이 될 수 있을까? 생각중이야.”


“에? 독립?”


“칠레로부터 이 섬을 사 버리고 돈 줘서 독립을 인정받으면 되지 않을까?”


블록체인 섬 몰타를 근거지로 삼을까 생각했었는데 차라리 여기를 독립시키는 게 낫지 않을까.


“그... 게... 돼?”


“모르지. 일단 돈만 많으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헤에......”


“나 왕 되면 넌 여왕임.”


“우와아.”


예하가 헤실헤실 웃으며 상상의 바다 속으로 들어갔다.

뭘 생각하는 걸까.











일주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6월말 한국은 장마가 한창이었다.

공항에 내리니 후끈하고 끈적한 장마날씨가 몸을 감싼다.

좀 있으면 뜨겁고 습한 한증막 더위가 시작되겠지.


“아. 좋았다.”


“맞아. 맞아. 너무 좋았어엉.”


대부분의 일은 전화와 노트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하루에 한 시간정도 일하면 딱히 할 일도 없다.

예하와 최대한 여행 다니며 살아야지.


“장마 끝나고 더워지면 북쪽으로 가볼까? 아이슬란드나 그린란드 어때?”


“힉. 아이슬란드! 죽기 전에 반드시 가야할 여행지라던데.”


“그래? 일정 짜보라고 해야지.”


“힝. 나 이렇게 놀러 다녀도 되는 걸까? 오빠 돈으로...”


“너도 많이 벌잖아. 눈치 보지 마.”


“힝. 넹. 일하러 가야지. 방송 스케줄 최대한 잡을 거야. 그래서 다음 여행은 내가 쏠거얌.”


“그래. 착하네.”


예하와 함께 출근해 헤어졌다.

예하는 자신의 전담팀과 스튜디오로 갔고 난 채인수에게 갔다.


놀러 갔다 오니 할 일이 많았다.


“꼭 읽어야 할 서류야. 오늘 다 봐.”


서류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거의 모든 권한을 채인수에게 맡겼지만, 채인수는 절대 선을 넘지 않는다.

배신해서 내 전 재산을 가로채려 한다면 막기 힘들겠지만, 몇 가지 안전장치를 마련해뒀다.

채인수도 의심받기 싫은지 일처리를 최대한 보고하고 있다.


위임받은 대로 일처리를 하고 도장 찍으면서도 모든 내용을 내게 성실히 전달한다.


“아오. 사소한 건 좀 빼주세요.”


“봐야지. 니 재산인데. 수백억짜리 투잔데 어디 가서 사소하다고 하면 돌 맞는다.”


어쩔 수 없이 하나하나 읽으면서 그간 진행된 사업을 머릿속에 넣었다.


“맞다. 니가 해야 할 작업도 있어.”


비영리법인 미래경제연구소 하반기 보고서.


“이게 뭐예요?”


“무수골 집 우리가 인수했잖아. 그런데 거기를 개인 택지로 돌리는 건 불가능 해. 경제연구소라는 간판은 그대로 둬야 해. 껍데기뿐이지만, 형식적인 보고서를 내야 하거든.”


그렇군.


미래경제연구소.

2018년 하반기 경제를 예측하라는 거지?


A4용지 한 장을 꺼내 일필휘지로 보고서를 작성했다.


-떨어짐-


“끝.”


“어?”


“보고서요. 하반기에 주가 떨어진다고요. 기획팀에 넘겨서 나머지 대충 꾸며 달라 해 주세요.”


똑똑한 사람들이니 잘 포장해 주겠지.


“어...”


뇌에 공황이 온 채인수를 앞에 두고 2019년 상반기 보고서도 작성했다.


-오름-


심플 이즈 베스트.


이보다 좋은 보고서가 어딨어.


“진짜 이걸로 끝이야? 그 이유나 예측되는 상황 같은 건?”


“그런 건 기획팀에서 알아서 꾸며달라고 해 주세요.”


정식으로 이력서를 받아 훌륭한 엘리트들로 꾸려진 기획팀.


그날 미래그룹 기획팀엔 밀레니엄 문제급 난제가 과제로 주어졌다.


“또 해야 할 거 있어요?”


“어. 정화팀에서 최종결제 해 달래.”


채인수가 서류를 뒤적거려 하나를 뽑았다.


정화팀.

옳은 사회 만들기 시민행동연대라는 사회단체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들이 몇 달 간의 조사를 끝내고 보고서를 제출했다.


FVV 식품.

청한 무역.


둘 다 코스피 300위대 기업으로 대기업이라 하긴 힘들다.


두 회사의 아들들은 조승학의 친구이자 부하 비슷한 패거리로 몰려다니며 갖은 못된 짓을 함께 했다.

자살한 하지혜의 영상 속에 목소리가 들어가기도 했고, 그들의 단톡방에 서로 자랑하듯 올린 이야기를 토대로 과거의 범죄를 파냈다.


2세의 죄를 찾고, 회사에서 일하다가 그만둔 이를 찾아 회사에 문제가 있는지 샅샅이 뒤졌다.


“백제 때처럼은 어려워. 회사가 작아서 공매도 때릴 사이즈도 아니고. 회사 자체를 보면 완전히 깨끗하다고 보긴 힘들어도 웬만큼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회사야. 횡령 배임으로 엮으면 잡아넣을 수 있겠지만, 몇 천만 원 벌금형으로 끝날 사이즈야.”


조사한 자료를 보니 자잘한 건밖에 없다.

아들들의 성폭행, 협박 등에 대한 자료는 얻었지만 이걸로 회사를 무너뜨릴 수는 없다.


“조승학의 친구들만 감옥에 보내죠.”


“그래. 잘 생각했어. 그들과 협상을 할게. 아들들을 자수시키고 모든 죄를 실토하게 해라. 그러면 조용히 넘어가준다. 아니면 전쟁이다. 이러자고.”


“...... 그게 협상이 되겠어요?”


“백제가 무너졌잖아. 본 게 있으니 꼬리 내리겠지. 그쪽도 우리가 조사하고 있다는 거 알아. 그러니 아들을 지킬 수 없다는 거 알 테고 타협할거야. 문제는 우리가 돈만 쓰고 얻는 게 없다는 건데.”


“됐어요. 뜯어내봤자 얼마나 먹는다고.”


“그래. 깔끔하게 포기하자.”


“네. 이번 건은 성과급 돌리고 앞으로는 머디 워터스처럼 알아서 활동하라 해 주세요.”


“그래.”


머디 워터스는 공매도는 전문으로 하는 헤지펀드인데 철저한 사전조사로 유명하다.

부실기업을 타겟으로 잡아 철저한 자료를 모은 후 공매도에 들어간 후 비리를 폭로한다.

그들은 중국 최대의 커피회사 루이싱 커피를 상장폐지 시키기도 했는데, 루이싱 커피가 회계자료를 조작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1만시간 이상의 CCTV와 포장종이 수량, 영수증 등을 분석한 후 공매도에 들어갔다.

이익을 위한 행위지만, 부실기업의 분식회계로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박살낸 의로운 행위다.


이게 정화팀이 지향하는 방향이다.

정화팀이 자료조사를 하고 펀드에서 공매도를 치고 정화팀이 분식회계를 고발한다.

돈도 벌고 사회정의도 실현하고.


“한국이나 미국에 상장한 중국 자본을 위주로 조사하라고 해 봐요. 중국기업은 공산당에 바치는 돈이 회계에 들어가지 않으니 분식회계 할 수 밖에 없어요. 하나씩 박살내죠.”


“그래. 그래야지.”


얼추 서류를 다 보고 기지개를 끄응 폈다.


오랜만에 일한 기분이네.

이제 놀아야지.


똑똑.


사장실에 미래펀딩 로보츠 구단주 비서가 방문했다.

길영주씨.


“본사 사장님께 컨펌 받을 게 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우리 말 놓기로 했잖아.”


“회사에선 직급을 따라야 합니다.”


소극적이고 목소리 조용한 사람인데 지금은 또렷이 말한다.

업무 중엔 성격이 바뀌는 건가.


“그러세요. 무슨 일인데요?”


길영주가 내 앞에 서류 한장을 건네준다.


“1차 드래프트 평가입니다. 확인해주시고, 지목할 신인이 있다면 말해주십시오.”


구단에서 내 눈은 신의 눈으로 불린다.

주전을 버리고 큰 손해를 보면서 유망주를 긁어모았는데 그 유망주들이 중간정도의 활약을 해 주고 있다.

연봉은 낮추고, 나이도 어려졌고, 앞으로 성장도 기대되는 아주 훌륭한 팀이 되었다.

심판의 견제가 없었다면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뒀을 거라는 게 중론이다.

그렇기에 신인을 뽑는데도 조언을 구하러 왔다.


서류를 살펴봤다.


가진형 1(7)

이형찬 2(11)

주용수 3(21)

문영준 4(47)

나선인 5(48)

...


선수의 이름과 키, 몸무게, 특성 등이 적혀 있는데 숫자는 이해가 안 된다.


“이 숫자는 뭐죠?”


“앞에 숫자는 저희 팜 영서지역 내의 평가순위입니다. 괄호안의 숫자는 전체 신인의 평가순위입니다. 컨설팅업체와 스카우트 팀이 공동으로 작성했지만 공식 순위는 아닙니다.”


“그렇구나. 그럼 나선인은 전체 48순위라는 건가요?”


“네.”


“1차는 마음대로 뽑되 나선인을 뺏기지 않도록 해 주세요. 아니다 2차 명단도 제가 볼게요.”


“알겠습니다. 그렇게 준비하겠습니다.”


나선인의 이름이 눈에 확 들어온다.

얘가 뭐로 유명하더라.

야구를 잘 모르는데도 알 정도면 나중에 슈퍼스타가 될 자질이 있겠지.


몇 년 만 지나면 리그를 지배할 수 있겠지.


“그런데 구단주는 어디 갔어요?”


“영국 출장 갔습니다. 저도 며칠 후 합류해야 합니다.”


아. 닥똥한테 축구단도 맡겼지.


“네. 고생하세요.”


“알겠습니다. 이만 돌아가겠습니다.”


길영주는 딱 부러지는 태도로 사장실을 나갔다.


작가의말

세계 아무 나라가 골라서 한국과 비교해보면 여러모로 한국이 좀 더 낫다는 걸 매우 쉽게 알 수 있게 되요

진짜 아무나라나 골라서 비교해보세요

츤츤한국뽕

한국을 욕하지만 사실 ㅅㅏㄹㅏㅇㅎ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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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250. 변하지 않는 가치 +6 22.01.28 906 3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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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245. 버블 붕괴2 +3 21.12.27 1,083 43 11쪽
239 244. 버블붕괴 +5 21.12.26 1,069 3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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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202. 게임 스탑 +5 21.09.15 1,698 3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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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198. 금융플랫폼 +3 21.09.11 1,770 3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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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184. 그래도 한국 +9 21.08.28 1,919 45 12쪽
178 183. 역지사지 +7 21.08.26 1,848 46 11쪽
177 182. 광역딜2 +10 21.08.25 1,827 47 14쪽
176 181. 광역딜 +2 21.08.24 1,803 42 13쪽
175 180.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4 +5 21.08.23 1,814 40 12쪽
174 179.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3 +11 21.08.22 1,833 40 11쪽
173 178.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2 +3 21.08.21 1,858 45 12쪽
172 177.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 +3 21.08.20 1,882 46 13쪽
171 176. 삥2 +5 21.08.19 1,851 45 13쪽
170 175. 삥 +4 21.08.18 1,871 40 11쪽
169 174. 미래스마트폰 +3 21.08.17 1,882 39 12쪽
168 173.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5 21.08.16 1,867 44 13쪽
167 172. 메타버스 운동회 +3 21.08.15 1,877 43 13쪽
166 171. 국정원 +3 21.08.14 1,961 36 12쪽
165 170. 농업이 근본이다2 +4 21.08.13 1,863 44 13쪽
164 169. 농업이 근본이다 +3 21.08.12 1,923 42 10쪽
163 168. 울오빠가 해줄거예요 +3 21.08.11 1,997 40 12쪽
162 167. 드론 +4 21.08.10 1,856 45 13쪽
161 166. 좀 치사해서 그래 +3 21.08.09 1,902 39 12쪽
160 165. 바닥잡기 +4 21.08.08 1,924 44 12쪽
159 164. 기부 +2 21.08.07 1,942 48 13쪽
158 163. 우한폐렴2 +3 21.08.06 1,925 37 14쪽
157 162. 우한폐렴 +2 21.08.05 1,917 43 12쪽
156 161. 누구도 믿지 않는다 +3 21.08.04 1,934 46 12쪽
155 160. 위그선 +5 21.08.03 1,875 44 11쪽
154 159. 쇼핑2 +4 21.08.02 1,924 44 12쪽
153 158. 쇼핑 +3 21.08.01 1,894 44 12쪽
152 157. 일본방문 +4 21.07.31 1,946 39 12쪽
151 156. 정직원4 +7 21.07.30 1,953 54 12쪽
150 155. 정직원3 +6 21.07.28 1,900 51 13쪽
149 154. 정직원2 +3 21.07.28 1,816 41 13쪽
148 153. 정직원 +4 21.07.27 1,906 42 13쪽
147 152. 엔돌핀 +4 21.07.26 1,840 43 12쪽
146 151. 세번째 점프 +3 21.07.25 1,923 40 12쪽
145 150. 세컨드 어스, 서드 어스 +3 21.07.24 2,019 38 11쪽
144 149. 프리 제네바 프리포트 +2 21.07.23 2,023 33 11쪽
143 148. 재택근무 +2 21.07.22 2,108 44 12쪽
142 147. 메타버스 NFT +5 21.07.21 2,130 48 12쪽
141 146. 미래의 부동산 +2 21.07.20 2,213 45 13쪽
140 145. 웹소설 1위달성 +3 21.07.19 2,233 51 12쪽
139 144. 양식2 미래다 +3 21.07.18 2,215 45 13쪽
138 143. 양식이 미래다 +2 21.07.17 2,292 48 12쪽
137 142. 별이 빛나는 밤에5 +2 21.07.16 2,270 41 12쪽
136 141. 별이 빛나는 밤에4 +8 21.07.09 2,466 52 13쪽
135 140. 별이 빛나는 밤에3 +2 21.07.08 2,421 51 13쪽
134 139. 별이 빛나는 밤에2 +2 21.07.07 2,426 51 13쪽
133 138. 별이 빛나는 밤에 +3 21.07.06 2,577 52 12쪽
132 137. 비욘드 어쓰4 +2 21.07.05 2,627 62 12쪽
131 136. 비욘드 어쓰3 +4 21.07.04 2,575 52 12쪽
130 135. 비욘드 어쓰2 +2 21.07.03 2,571 56 12쪽
129 134. 비욘드 어쓰 +2 21.07.02 2,708 58 12쪽
128 133. 피해자 vs 피해자 +9 21.07.01 2,771 60 14쪽
127 132. Next step5 +4 21.06.30 2,688 55 11쪽
126 131. Next step4 +3 21.06.29 2,631 61 11쪽
125 130. Netx step3 +3 21.06.27 2,662 59 12쪽
124 129. Next step2 +4 21.06.26 2,806 55 12쪽
123 128. Next step +2 21.06.25 2,825 59 11쪽
122 127. 결전! 애플4! +3 21.06.24 2,816 50 11쪽
121 126. 결전! 애플3! +5 21.06.23 2,809 53 12쪽
120 125. 결전! 애플2! +5 21.06.23 2,810 58 11쪽
119 124. 결전! 애플! +2 21.06.22 2,872 56 13쪽
118 123. 구정날 +2 21.06.21 2,780 53 11쪽
117 122. 핀테크 +5 21.06.20 2,803 53 14쪽
116 121. 커튼뒤의 그림자 +6 21.06.19 2,834 63 13쪽
115 120. 세이셀 휴가3 +4 21.06.18 2,834 52 12쪽
114 119. 세이셀 휴가2 +6 21.06.17 2,827 50 13쪽
113 118. 세이셀 휴가 +2 21.06.16 2,851 59 12쪽
112 117. 야수의 투자 +3 21.06.15 2,915 61 11쪽
111 116. 슬랩스틱 코미디의 진수 +6 21.06.14 2,884 64 12쪽
110 115. 운동 +3 21.06.14 2,843 54 13쪽
109 114.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3 +5 21.06.13 2,917 62 12쪽
108 113.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2 +6 21.06.12 3,013 60 14쪽
107 112.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 +6 21.06.11 3,114 63 12쪽
106 111. 샤덴프로이데 +4 21.06.11 3,042 61 10쪽
105 110. 샤덴프로이데 +4 21.06.11 3,028 60 13쪽
104 109. 시총 1위 +5 21.06.10 3,308 66 12쪽
103 108. 귤, 상자. 우성유전. 곰팡이 +7 21.06.09 3,159 71 12쪽
102 107. 엔돌핀 +5 21.06.08 3,197 63 13쪽
101 106. 폰로이어3 +7 21.06.07 3,123 63 14쪽
100 105. 폰로이어2 +4 21.06.06 3,091 70 10쪽
99 104. 폰로이어 +5 21.06.05 3,143 70 11쪽
98 103. 자치 +2 21.06.04 3,234 71 12쪽
97 102. 불법체류자4 +12 21.06.03 3,237 87 10쪽
96 101. 불법체류자3 +8 21.06.02 3,178 68 12쪽
95 100. 불법체류자2 +7 21.06.01 3,210 84 14쪽
94 99. 불법체류자 +4 21.05.31 3,344 72 12쪽
93 98. 미래쇼핑2 +2 21.05.30 3,396 76 10쪽
92 97. 미래쇼핑 +4 21.05.29 3,537 72 12쪽
91 96. 대안없는 비판 +3 21.05.29 3,471 69 10쪽
» 95. 병든 세상 +8 21.05.28 3,540 75 13쪽
89 94. 스키장 +2 21.05.27 3,520 68 13쪽
88 93. 칠레여행 +6 21.05.26 3,789 71 12쪽
87 92. 신문2 +4 21.05.25 3,834 80 12쪽
86 91. 신문 +2 21.05.24 3,974 76 12쪽
85 89. 집들이3 +3 21.05.23 4,226 68 15쪽
84 88. 집들이2 +8 21.05.22 4,264 77 12쪽
83 87. 집들이 +6 21.05.21 4,410 82 13쪽
82 86. 의술 +4 21.05.19 4,336 81 13쪽
81 85. 울타리 +7 21.05.18 4,340 83 12쪽
80 84. 괴롭히는 이유 +11 21.05.17 4,421 87 12쪽
79 83. 중국홍보모델 +10 21.05.16 4,606 80 12쪽
78 82. 미래뮤직 +4 21.05.15 4,589 81 13쪽
77 81. 음악과 방송 +4 21.05.14 4,616 94 14쪽
76 80. 음악방송 +6 21.05.13 4,889 88 11쪽
75 79. 새집 +9 21.05.12 5,048 82 13쪽
74 78. 근면성실한 한국인3 +7 21.05.11 5,190 95 14쪽
73 77. 근면성실한 한국인2 +10 21.05.10 5,152 98 12쪽
72 76. 근면성실한 한국인 +13 21.05.09 5,258 84 13쪽
71 75. 열린 결말 +4 21.05.08 5,351 95 12쪽
70 74. 훌륭한 심판님들을 위하여2 +5 21.05.07 5,365 101 13쪽
69 73. 훌륭한 심판님을 위하여 +4 21.05.06 5,512 94 13쪽
68 72. 백제대학병원3 +9 21.05.05 5,472 106 13쪽
67 71. 백제대학병원2 +14 21.05.04 5,475 101 12쪽
66 70. 백제대학병원 +10 21.05.03 5,620 100 11쪽
65 69. 타우바트섬3 +10 21.05.01 5,547 115 13쪽
64 68. 타우바트섬2 +3 21.04.30 6,525 90 14쪽
63 67. 타우바트섬 +6 21.04.29 5,993 99 13쪽
62 66. 전리품 수집2 +7 21.04.28 6,034 108 14쪽
61 65. 전리품 수집 +9 21.04.27 6,157 121 14쪽
60 64. 사냥성공 +6 21.04.26 6,158 123 14쪽
59 63. 블록딜 +6 21.04.25 5,972 112 14쪽
58 62. 변명 혹은 광고4 +3 21.04.24 5,858 108 15쪽
57 61. 변명 혹은 광고3 +5 21.04.23 5,838 111 13쪽
56 60. 변명 혹은 광고2 +4 21.04.22 5,924 110 14쪽
55 59. 해명 혹은 광고 +4 21.04.21 6,125 104 13쪽
54 58. 저점잡기2 +5 21.04.20 6,119 104 13쪽
53 57. 저점잡기 +4 21.04.19 6,242 107 13쪽
52 56. 캠핑3 +5 21.04.18 6,342 106 12쪽
51 53. 캠핑2 +3 21.04.17 6,346 98 13쪽
50 52. 캠핑 +3 21.04.16 6,504 9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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