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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자 님의 서재입니다.

벼락부자가 막 퍼줌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역사자
작품등록일 :
2021.02.16 22:33
최근연재일 :
2022.02.01 20:09
연재수 :
249 회
조회수 :
1,009,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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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380,143

작성
21.05.01 23:17
조회
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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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69. 타우바트섬3

DUMMY

백제 그룹은 시총 29위의 대기업이다.

당연히 백제사태는 모든 기관, 기업, 정계, 언론의 주시를 받았다.


사람들은 재벌을 서로 얽히고설킨 한 몸으로 보는데, 그건 관점에 따라 다르다.


돈은 무감정하다.


평범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재벌 또한 언제나 최대한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선택을 한다.

백제와 손을 잡는 게 이득이면 손을 잡고, 버리고 함께 요리하는 게 이득이면 적이 된다.


정계, 언론 또한 마찬가지고.


그렇기에 요리하기 쉬웠다.


거대한 백제 그룹을 완벽히 조리하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7주.

지혜아빠의 폭로를 시작으로 배정구의 배신까지 걸린 시간이다.


두 달 안 되는 시간동안 주가는 70% 하락했다가 1000% 상승했다가 80% 하락하는 등 미친 듯한 롤러코스터를 탔다.


여타 기업들은 조승학의 폭로가 터지자 일제히 백제를 주시했다.


처음엔 가볍게 생각했겠지.

어떤 세력이 공매도 장난질을 치는 구나.


하지만, 민형수의 민사소송과 미래그룹의 인수선언부터 난리가 났다.


그들은 포지션을 정해야 했다.


백제를 살릴까?

백제를 같이 요리할까?

백제에서 떼어먹을 게 있을까?


수천억이 오가는 의사결정이 하루아침에 이뤄질 리 없다.

모든 그룹이 달라붙어 조사하고 분석하고 가치를 측정한다.

그렇게 포지션에 대한 분석을 하는 와중에 블록딜 함정이 터지고 백제그룹이 자멸했다.


투산이나 대후 등 여타 대기업이 무너지는데 몇 년 걸린 것과 달리, 백제는 딱히 심각한 부실이 없었음에도 스스로 지뢰를 밟고 터져버렸다.


미래그룹은 놀라운 수완을 발휘해 끼어들 시간도 없이 끝내버렸다.


게다가 여론도 능수능란하게 조작해, 민중을 끌어들였다.

백제생명 보험 가입자들과 자회사 라잉 펀드의 투자자가 수십만 명이다.

백제가 제멋대로 경영권 다툼에 당겨쓴 그 자금으로 인해 수십만의 피해자가 발생했고, 그들의 분노는 정부를 향했다.


시작조차 하지 않은 수사와 그로인해 생긴 피해자들.

백제의 부패와 비리와 범죄행위를 정부가 옹호한 꼴이 되었다.


백제가 한순간 미래그룹에 넘어가자 정부는 잽싸게 미래의 그룹인수를 용인하고 비리 덩어리인 백제에 남은 자산을 미래에 넘기는 대신 보험 피해자 등을 보상해주도록 협상했다.


협상.


덕분에 작전은 윤동욱의 계획보다도 빠르게 깔끔하게 끝났다.


재벌들은 더더욱 끼어들 새 없이 20위 규모의 재벌이 탄생하는 걸 눈 뜨고 볼 수 밖에 없었다.


본래계획으로는 미래와 백제가 피투성이가 되도록 혈전을 벌이도록 유도해 그 사이에서 이권을 빼앗으며 백기사가 되는 건데 그럴 틈조차 없었다.


다행히 미래그룹은 투자펀드의 본분을 지켜 백제를 조각내 판매한다고 한다.


“우리 그룹이 살만한 기업은?”


“백제 통신, 백제 광업, 백제 제련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많이 붙겠지?”


“아마도 그럴 겁니다.”


“일단 평가액부터 마련해봐. 대출이든 뭐든.”


“알겠습니다.”


최선의 선택은 시간과 상황에 따라 매번 다르다.


백제가 무너지고 군침 도는 먹잇감이 시장에 나왔다.

이제 모든 기업은 백제에서 인수할 만한 기업의 가격을 책정하고 되도록 싸게 사기 위해 할인요소를 찾고 있다.







쏴아아아.


어제보다 바람이 강해 파도가 제법 친다.

따뜻한 여름 바람이 야자수를 흔들고, 바닷물은 보석이 부서지듯 반짝거렸다.


“꺄아아아.”

“여기여기여기~”


해변에서 각 팀들끼리 놀다가 여기저기 섞여 놀고 있다.


인기가 좋은 건 전원 미녀인 탈주팀들.

이국의 해방감이 옷차림에 드러난다.

다들 야하게 입고 튜브에 매달려 놀고 있다.


스트레스 많이 쌓였을 텐데 다 풀고 가라.


“오빠는 바다 안 들어가?”


바닷가 방갈로에 안락의자 두개를 두고 예하와 나란히 앉았다.

흔들 흔들.

아무것도 안 해도 좋다.


“어떤 바보가 불안해서 못 가겠어.”


“에에에. 힝. 오빠를 위해선데.”


라면서 예하가 앵겨 붙는다.


예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물었다.


“물에서 노는 건 되지 않아?”


“힝. 물이 너무 맑아. 물속에 들어갔다가 내 주위가 빨갛게 물들면 창피해 죽을 거야.”


그거 좀 무섭겠군.


“그리고... 물 밖에 나오면 바닷물 흘러내리면서 내 다리로 빨간 물이 주룩 쏟아질지도......”


그건 좀 부끄럽겠네.


“다들 그냥 놀잖아.”


탈주팀 열아홉 전원 물속에 있는데.

저 중 몇 명은 그날이지 않을까.


“웁.”


“그런 상상하는 거 아니예요.”


내 머릿속까지 꿰뚫어보는군.


“바다 들어가고 싶은데. 힝. 물놀이용 생리대 있는데 못 쓰겠어.”


“왜?”


“삽입형이라 너무 창피해. 야해. 못 넣겠어.”


“어...”


그렇다면야 뭐.

혼자 힘들면 대신 넣어줄 수 있는데.


“상상 그만.”


“네.”


가까운 아이스박스에 가서 차가운 과일맥주 두개를 들고 왔다.

복숭아맛 맥주네.


예하 하나 주고 나 하나 받고.


“어제 말이야. 내가 루비와 하려면 그냥 했을 거야.”


“후잉.”


“아마 쾌감은 비슷할 거야. 너랑 하는 게 가장 좋지만, 다른 여자랑 해도 크게 나쁘지 않아. 인간은 그렇게 만들어져 있으니까.”


“힝...... 그런 말 하지 마.”


“그래서 안 했어. 별 차이 없는 쾌감으로 얻는 만족보다 네가 상처받을 게 훠얼씬 크니까 참는 거야.”


“아냐. 내가 해도 된다고 했잖아. 오빠는 자유롭게... 그냥 오빠가 원하는 대로.”


딱.


또 맞아라.

나 여자 때리는 사람 아닌데.


머리를 감싸 쥐고 있는 예하를 안아줬다.


잠시 생각을 가다듬었다.

하려던 말이 뭐였지. 멋있는 말인데.


“네가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해보자. 볼펜을 쥐고 그림을 그려. 대신 규칙이 있어. 절대 떼지 않고 한 번에 그려야 하고 매순간 똑같은 속도로 그려야 해. 멈추는 것도 안 돼. 이렇게 그림을 그리면 잘 그려질까?”


“에.... 개똥같을 거 같아.”


“그치. 난 그게 인생이라고 생각해.”


리액션 좋은 예하에게서 대답이 없다.

옆을 보니 예하가 대낮부터 취하셨쎄여? 표정으로 보고 있다.


“인생은 한붓그리기라고 생각해. 태어난 순간부터 심장은 단 한 번도 멈추지 않고, 자는 시간에도 멍한 시간에도 각자의 시계는 멈추지 않고 흘러가지. 우린 볼펜을 거대한 도화지에 대고 한 번도 떼지 않고 인생이란 그림을 그려야 해. 이리저리 볼펜을 긋다보면 낙서든 명화든 뭐라도 그림이 나올 거고.”


알쏭달쏭 듣던 예하는 뭔 소린가 하며 집중하기 시작했다.


“사짜를 목표로 저쪽을 향해 쭈욱 그리는 이가 있을 테고, 그리 가다가 이리저리 방황하는 이도 있겠지. 목표에 도달하는 이는 쭈욱 외길로 그림을 그린이일 테고 방황한 이의 그림은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겠지. 아예 여러 취미를 익히다가 뜻하지 않은 명작이 나올 수도 있을 테고. 명작이든, 망작이든 뭐가 됐든 각자는 어떤 식으로든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게 돼.”


예하는 뭘 상상하는지 눈을 감고 경청했다.


“애석하게도 인생의 그림은 잘못 그려도 지우지 못해. 볼펜의 잘못된 선을 지우는 지우개는 없어. 잘못 그은 선을 감추려면 수십 배의 선을 연장해 꾸며야 하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건 불가능하고. 그래서 처음부터 잘 그려야 해.”


“인생을 그린다고?”


“어렸을 때 모르고 선을 잘못 그을 순 있지. 그건 어쩔 수 없지. 하지만, 그게 잘못된 걸 안다면 아예 그리지 않는 게 최선이겠지. 선을 지울 수 없고, 볼펜을 뗄 수 없으니 처음부터 잘 그려야 멋진 그림이 나올 거야.”


“어... 내가 어제 잘못 한 거야?”


똑똑한 예하.

그 소리 하려고 말 꺼냈다.


“넌 날 위한 희생이라며 뿌듯하겠지만, 선이 그어지면 영원히 흔적이 남아. 마음에 오래 남을 테고, 그걸 지울 순 없어. 이해하겠어? 네 지시대로 내가 잠깐 다른 여자랑 해서 쾌락은 얻을 수 있겠지만 네 상처가 더 클 거고 흔적은 도화지에 남을 거야. 난 네게 미움 받는 게 일탈의 쾌락보다 싫어서 안 한 거야. 아예 잘못된 선을 긋지 않겠다고. 쾌감보다 널 생각하는 마음이 더 크니까. 이해했으면 앞으로 그런 제의는 하지 마.”


어휴 닭살.

이런 말 하려던 게 아닌데 어쩌다보니 졸라 느끼하네.

가오리닥똥놈들이 들었으면 평생 놀려먹겠다.


“어... 어. 히힛. 오빠오빠. 히. 이이잉. 그럼 루비언니가 너무 불쌍해. 평생 다른 남자 못 만날 텐데.”


웃다가 울려하는 예하. 취하셨쎄요?


“루비는.... 잠깐 만나주는 게 더 큰 상처일거야. 루비를 행복하게 해 주려면 내가 전념해야 하겠지. 내가 너 버리고 루비한테 가길 바라는 게 아니면 어줍잖은 호의 보이지 마.”


“에... 어줍잖은 호의였던가요?”


“그래 이누마. 너 갑자기 바보가 된 거 같다.”


“힝. 그런 거였어? 미안해라. 언니... 미안......”


“나중에 사과하고. 물에 들어가자. 저쪽 사람 없는 쪽으로.”


“...에. 그럴까? 그래. 헤헤. 도전!”


해변 한쪽 사람 없는 곳에 들어갔다.

래시가드 입은 예하는 수영도 잘하더라.

예하의 걱정처럼 바닷물이 빨개지는 일은 없었다.



3박4일의 휴가를 끝내고 다들 돌아갔다.

이후 교대 팀이 왔다.


전부 자리를 비울 수 없으니 반 반 휴가 온 것이다.

첫 휴가에 나름 고위직들이 왔으니 이번엔 낮은 직급끼리 왔다.

팀장 부장들하고 섞여서 오면 휴가가 아니라 봉사지.


예하와 나는 남았다.

서울 가서 할 일은 여기서 해도 되고, 예하의 방송은 여기서도 송출할 수 있다.


와보니 너무 좋아서 서울로 돌아갈 이유를 못 찾겠다.

그냥 여기 살아야지.


2번째 팀이 즐기고 간 후 다음 팀이 왔다.


“우와아아. 여기 짱이다! 핸플 형. 시발 형. 너무 멋져. 앗 예하씨.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아... 안녕하세요.”


가오리랑 닥똥이 왔다.

앵겨 붙는 가오리를 떨궈 냈다.


“핸플. 다음 휴가 올 팀 있냐?”


“당장은 없어.”


“그럼 우리 팀 여기서 한 달 있어도 되냐?”


미래 애니 기획발굴팀.

검색해 명작을 찾는 게 일이니 필리핀에서 일해도 되지.


야구단은 시즌이 시작됐기에 외국에서도 전화로 일할 수 있는 홍보팀과 스카우트 팀 일부만 휴가 왔고.


“...... 제대로 일 할 수 있겠냐?”


“더 빡세게 하지 않을까? 성과 적으면 돌려보낸다고. 더 열심히 하겠지?”


“놀기만 할 거면 안 되고 일만 제대로 한다면야 여기 얼마든지 있어도 되지. 어차피 시설은 노는 거고 식비 얼마하지도 않고.”


“조우아. 물어보고 와야지. 너도 계속 남을 거지?”


“어. 일단은.”


“여윽시 사장님. 투자의 천재는 어디서 투자하든 상관없지. 캬하하. 밤에 술 먹자.”


가오리는 자기 팀의 의사를 물으러 떠났다.

어차피 할 일 없는 구단주 놈은 평생 여기서 놀아도 되고.

나는.


“슬슬... 바닥에 와 가는데.”


비트코인은 작은 반등 후 하락을 이어간다.

800만원 아래로 가면 매집해야 하는데 프로그램이 있다 해도 옆에서 봐줘야 한다.


다음에 올 땐 이 섬에서 거래 할 수 있게 세팅 해둬야겠다.


“오빠. 오빠... 나 그 거 끝.”


예하가 귓속말을 하고 수줍게 웃었다.

두근.

드디어!


타우바트 섬에서도 내내 붙어있었고, 더욱 가까워졌지만, 밤마다 못내 아쉽긴 했다.

예하에게 잡기술을 많이 가르치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진짜보단 못하지.


“그래. 그렇다면... 저놈들은 버리고 오늘은 예하와.”


“에?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이잖아. 난 괜찮으니까.”


“아냐. 저딴 것들보다 너와의 하룻밤이 천배 중요해!”


저놈들은 혹시나 너와 깨졌을 때 술 마시는 용도지.


띠리리리.


아우씨.

이 타이밍에 전화가 오면 보통 재수 없는 전환데.


띠리리리.


채형이네.


“예. 형.”


-어. 문제가 좀 생겼다.


“네. 뭔데요?”


-백제 재단. 백제전문대와 백제대학병원을 합친 재단을 매각하려고 했는데 틀어졌다.


“...... 왜요?”


-2000억에 도장 찍기 직전이었는데 어제 한 명이 죽었어. 병원 레지던트 자살. 우리한테 반감이 많은 언론에서 엄청 때리고 있다. 그러니 1500억 밖에 못 주겠다는 거야.


“음......”


가야하나.

백제대학병원이라......


무시할까.


“예하야. 서울 가자. 오늘밤은 서울에서.”


“어. 오빠. 짐 챙길게.”


사람들에게 알리고 경호팀과 한국에 온 시간은 늦은 밤.


피곤한 몸을 씻고 예하와 함께 침대에 누웠다.


“예하야.”


“어.”


왜 긴장하는데.


“피곤해서 못 할 거 같아.”


“어... 그래. 나도 사실 피곤했어...”


왜 실망하는데.


“예하야. 병원. 우리가 운영할까? 팔아버리려고 했는데.”


“오빠 하고픈 대로 해. 그런데 왜 팔려고 했어?”


“큰돈이 안 되서.”


“오빠는 돈이 문제가 아니잖아. 막 뿌려서 사람들 돕는 게 취미잖아.”


뭔 소리지?

야구단이든 뭐든 돈이 될게 확실해서 한 건데.

무슨 착각인지 몰라도 굳이 바로잡진 말자.


“어... 쨌든 병원은 돈이 안 되지만 가져갈까? 너희엄마 치료도 그렇고 우리 부모님 진단도 그렇고 소유주 가족이면 좀 더 잘 해주겠지?”


그래. 돈 좀 쓰더라도 가져가자.


“아아. 우리 엄마도 이리 옮길 수 있겠구나. 내 엄마 병원비는 내가 낼게 최고로 모셔주세용~”


까불기는.


예하는 방송수익 정산을 받으며 한층 당당해졌다.

월평균 1억 이상 찍힌다.

보기 좋다.


“병원은 일단 가져가는 걸로 해볼게.”


“코올.”


작가의말

총 5챕터 중에 1챕터가 끝났습니다. 종이책으로 세권 분량이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1챕터의 제목은 별이 되지못한 불똥을 위한 시 입니다

대충 무슨 뜻인지 짐작가실런지요


보다시피 이글은 영웅소설이 아니에요. 백제그룹을 삼키는 걸 중심으로 진행했지만, 자꾸 딴소리가 나왔죠

챕터가 너무 길어져서 라잉펀드출신 권순진이 대활약하는 장을 지웠고, 카타르시스가 폭발해야 할 백제해체과정을 10화에서 3화로 줄여버렸어요


보통사람의 소설, 아니 도전에 실패한 보통사람 이하의 사람들을 위한 소설이죠

덕분에 긴장감과 텐션을 올리기 힘드네요

예하의 특별한 점을 계속 강조해놓고 예하조차 보통사람과 별 차이없다는 묘사만 계속 하니...


굳이 챕터로 나누지 않은 이유는 중간 중간 뒷챕터 사전작업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시간 순서로 진행하다보니 다음 이야기를 미리 준비해야 해서... 그래서 글이 난잡한 거 같네요


아 글 구려 내글똥구려 리메이크하고 싶어 다시쓰고 싶어


그런데 누가 자꾸 추천글올리고 후원해줘서 리메이크 포기 ㅜㅜ


1화 조회 대비 선작 4:1 이상이면 유료화 하려고 했는데 후원과 추천글 때문에 리메이크도 못하고 유료화도 포기 ㅜㅜ


그냥 무료로 완결까지 갈게요 ㅜㅜ 완결까지 무료 ㅜㅜ

미래에 대한 상상 가득한 글을 즐겨 주세요

무료완결이니까 댓글덕후 댓글패티시를 위해 댓글로 보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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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0

  • 작성자
    Lv.48 라세이어
    작성일
    21.05.01 23:53
    No. 1

    감사해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돌
    작성일
    21.05.02 00:00
    No. 2

    작가님 주관,인생관,옷취향 이런 걸 최근 3화에 쓰시는 걸 보고 주인공이 사라지고 있는 게 아닐까 싶었어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6 니아르르
    작성일
    21.05.02 00:35
    No. 3

    덧글페티시라고 해서 댓글을 남기기가 거시기한 거시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에이스11
    작성일
    21.05.02 00:59
    No. 4
  • 작성자
    Lv.99 난의향기
    작성일
    21.05.02 09:53
    No. 5

    잘보고 감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마법도
    작성일
    21.05.02 11:55
    No. 6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화이팅 끝까지 같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이루어진다
    작성일
    21.05.02 13:53
    No. 7

    볼때마다 재미있단 느낌은 드는데
    작가님이 말하신데로 여러 문제때문에 뒷편이 어마어마하게
    더 재미있게 전개되리란 기대감은 적네요.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RukiSL
    작성일
    21.05.02 15:00
    No. 8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벨컬렉터
    작성일
    21.05.02 18:31
    No. 9

    잘보고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빛여운
    작성일
    21.05.07 21:07
    No. 10

    이 글에서 좋았던 점은 타 글들과는 차별화된 전개방향이었던거 같습니다
    타 글들에서도 권선징악을 다룬 글들이 않지만 이글은 먼가 현실에서도 주인공같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그만한 능력이 된다면 이런 일들도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세상을 아직 모를때의 그런 바램이 들게하는
    글이라는게 이유였던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성장한 주인공이 더 많은 사회의 부조리에 멋진 사이다를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글 주셔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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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245. 버블 붕괴2 +3 21.12.27 1,082 4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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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225. 스테그플레이션2 +4 21.10.27 1,302 44 12쪽
219 224. 스테그플레이션 +4 21.10.23 1,394 45 13쪽
218 223. 진실의 문4 +6 21.10.18 1,410 45 12쪽
217 222. 진실의 문3 +2 21.10.17 1,328 38 12쪽
216 221. 진실의 문2 +2 21.10.16 1,390 36 13쪽
215 220. 진실의 문 +4 21.10.15 1,452 38 12쪽
214 219. 화폐 시스템 +5 21.10.14 1,467 46 12쪽
213 218. 화폐 시스템이 붕괴된 베네수엘라 +6 21.10.13 1,459 44 12쪽
212 217. 젊으니까 아프다2 +3 21.10.12 1,443 42 12쪽
211 216. 젊으니까 아프다 +2 21.10.11 1,502 47 13쪽
210 215. 아주 쉽고 즐거운 양적완화 이해하기 +4 21.10.07 1,565 49 14쪽
209 214. MORTAL JAPAN +3 21.10.06 1,586 46 13쪽
208 213-1. 신혼집 +3 21.10.05 1,614 44 5쪽
207 212. 스테이블 포기 +5 21.10.04 1,519 45 11쪽
206 211. 테이퍼링 +3 21.10.01 1,588 40 12쪽
205 210. 내가 세계 최강이다 +2 21.09.29 1,664 49 10쪽
204 209. 미래바이오 +3 21.09.27 1,577 46 10쪽
203 208. 솔선수범 +4 21.09.25 1,604 45 13쪽
202 207. 미래 항공 +3 21.09.23 1,623 47 12쪽
201 206. 미래 글로벌 수산 +3 21.09.21 1,664 42 12쪽
200 205. 게임 스탑4 +6 21.09.19 1,659 46 12쪽
199 204. 게임 스탑3 +3 21.09.17 1,629 42 12쪽
198 203. 게임 스탑2 +3 21.09.16 1,597 37 13쪽
197 202. 게임 스탑 +5 21.09.15 1,697 39 12쪽
196 201. 자동차 플랫폼 +4 21.09.14 1,644 38 13쪽
195 200. 자동차 플랫폼 +4 21.09.13 1,635 32 11쪽
194 199. 플랫폼 +6 21.09.12 1,693 39 12쪽
193 198. 금융플랫폼 +3 21.09.11 1,769 36 11쪽
192 197. 덕유산3 +2 21.09.10 1,694 37 12쪽
191 196. 덕유산2 +3 21.09.09 1,723 33 12쪽
190 195. 덕유산 +2 21.09.08 1,838 41 12쪽
189 194. 에너지2 +5 21.09.07 1,864 42 12쪽
188 193. 에너지 +3 21.09.06 1,937 46 13쪽
187 192. 국가3 +7 21.09.05 1,969 43 12쪽
186 191. 국가2 +11 21.09.04 1,912 46 13쪽
185 190. 국가 +9 21.09.03 1,892 50 13쪽
184 189. 정의 구현3 +6 21.09.02 1,816 43 12쪽
183 188. 정의 구현2 +2 21.09.01 1,801 44 9쪽
182 187. 정의 구현 +3 21.08.31 1,893 42 12쪽
181 186. 그래도 한국3 +2 21.08.30 1,855 46 12쪽
180 185. 그래도 한국2 +12 21.08.29 1,880 41 12쪽
179 184. 그래도 한국 +9 21.08.28 1,918 45 12쪽
178 183. 역지사지 +7 21.08.26 1,847 46 11쪽
177 182. 광역딜2 +10 21.08.25 1,826 47 14쪽
176 181. 광역딜 +2 21.08.24 1,802 42 13쪽
175 180.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4 +5 21.08.23 1,813 40 12쪽
174 179.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3 +11 21.08.22 1,832 40 11쪽
173 178.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2 +3 21.08.21 1,857 45 12쪽
172 177.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 +3 21.08.20 1,881 46 13쪽
171 176. 삥2 +5 21.08.19 1,850 45 13쪽
170 175. 삥 +4 21.08.18 1,870 40 11쪽
169 174. 미래스마트폰 +3 21.08.17 1,881 39 12쪽
168 173.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5 21.08.16 1,866 44 13쪽
167 172. 메타버스 운동회 +3 21.08.15 1,876 43 13쪽
166 171. 국정원 +3 21.08.14 1,960 36 12쪽
165 170. 농업이 근본이다2 +4 21.08.13 1,862 44 13쪽
164 169. 농업이 근본이다 +3 21.08.12 1,922 42 10쪽
163 168. 울오빠가 해줄거예요 +3 21.08.11 1,996 40 12쪽
162 167. 드론 +4 21.08.10 1,855 45 13쪽
161 166. 좀 치사해서 그래 +3 21.08.09 1,901 39 12쪽
160 165. 바닥잡기 +4 21.08.08 1,923 44 12쪽
159 164. 기부 +2 21.08.07 1,941 48 13쪽
158 163. 우한폐렴2 +3 21.08.06 1,924 37 14쪽
157 162. 우한폐렴 +2 21.08.05 1,916 43 12쪽
156 161. 누구도 믿지 않는다 +3 21.08.04 1,933 46 12쪽
155 160. 위그선 +5 21.08.03 1,874 44 11쪽
154 159. 쇼핑2 +4 21.08.02 1,922 44 12쪽
153 158. 쇼핑 +3 21.08.01 1,893 44 12쪽
152 157. 일본방문 +4 21.07.31 1,945 39 12쪽
151 156. 정직원4 +7 21.07.30 1,952 54 12쪽
150 155. 정직원3 +6 21.07.28 1,899 51 13쪽
149 154. 정직원2 +3 21.07.28 1,815 41 13쪽
148 153. 정직원 +4 21.07.27 1,905 42 13쪽
147 152. 엔돌핀 +4 21.07.26 1,839 43 12쪽
146 151. 세번째 점프 +3 21.07.25 1,922 40 12쪽
145 150. 세컨드 어스, 서드 어스 +3 21.07.24 2,017 38 11쪽
144 149. 프리 제네바 프리포트 +2 21.07.23 2,022 33 11쪽
143 148. 재택근무 +2 21.07.22 2,106 44 12쪽
142 147. 메타버스 NFT +5 21.07.21 2,129 48 12쪽
141 146. 미래의 부동산 +2 21.07.20 2,212 45 13쪽
140 145. 웹소설 1위달성 +3 21.07.19 2,232 51 12쪽
139 144. 양식2 미래다 +3 21.07.18 2,214 45 13쪽
138 143. 양식이 미래다 +2 21.07.17 2,291 48 12쪽
137 142. 별이 빛나는 밤에5 +2 21.07.16 2,269 41 12쪽
136 141. 별이 빛나는 밤에4 +8 21.07.09 2,465 52 13쪽
135 140. 별이 빛나는 밤에3 +2 21.07.08 2,420 51 13쪽
134 139. 별이 빛나는 밤에2 +2 21.07.07 2,425 51 13쪽
133 138. 별이 빛나는 밤에 +3 21.07.06 2,575 52 12쪽
132 137. 비욘드 어쓰4 +2 21.07.05 2,625 62 12쪽
131 136. 비욘드 어쓰3 +4 21.07.04 2,574 52 12쪽
130 135. 비욘드 어쓰2 +2 21.07.03 2,569 56 12쪽
129 134. 비욘드 어쓰 +2 21.07.02 2,707 58 12쪽
128 133. 피해자 vs 피해자 +9 21.07.01 2,769 60 14쪽
127 132. Next step5 +4 21.06.30 2,687 55 11쪽
126 131. Next step4 +3 21.06.29 2,630 61 11쪽
125 130. Netx step3 +3 21.06.27 2,661 59 12쪽
124 129. Next step2 +4 21.06.26 2,804 55 12쪽
123 128. Next step +2 21.06.25 2,824 59 11쪽
122 127. 결전! 애플4! +3 21.06.24 2,815 50 11쪽
121 126. 결전! 애플3! +5 21.06.23 2,808 53 12쪽
120 125. 결전! 애플2! +5 21.06.23 2,809 58 11쪽
119 124. 결전! 애플! +2 21.06.22 2,871 56 13쪽
118 123. 구정날 +2 21.06.21 2,779 53 11쪽
117 122. 핀테크 +5 21.06.20 2,802 53 14쪽
116 121. 커튼뒤의 그림자 +6 21.06.19 2,833 63 13쪽
115 120. 세이셀 휴가3 +4 21.06.18 2,833 52 12쪽
114 119. 세이셀 휴가2 +6 21.06.17 2,826 50 13쪽
113 118. 세이셀 휴가 +2 21.06.16 2,849 59 12쪽
112 117. 야수의 투자 +3 21.06.15 2,914 61 11쪽
111 116. 슬랩스틱 코미디의 진수 +6 21.06.14 2,883 64 12쪽
110 115. 운동 +3 21.06.14 2,842 54 13쪽
109 114.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3 +5 21.06.13 2,915 62 12쪽
108 113.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2 +6 21.06.12 3,012 60 14쪽
107 112.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 +6 21.06.11 3,113 63 12쪽
106 111. 샤덴프로이데 +4 21.06.11 3,041 61 10쪽
105 110. 샤덴프로이데 +4 21.06.11 3,027 60 13쪽
104 109. 시총 1위 +5 21.06.10 3,307 66 12쪽
103 108. 귤, 상자. 우성유전. 곰팡이 +7 21.06.09 3,158 71 12쪽
102 107. 엔돌핀 +5 21.06.08 3,196 63 13쪽
101 106. 폰로이어3 +7 21.06.07 3,122 63 14쪽
100 105. 폰로이어2 +4 21.06.06 3,090 70 10쪽
99 104. 폰로이어 +5 21.06.05 3,142 70 11쪽
98 103. 자치 +2 21.06.04 3,234 71 12쪽
97 102. 불법체류자4 +12 21.06.03 3,236 87 10쪽
96 101. 불법체류자3 +8 21.06.02 3,178 68 12쪽
95 100. 불법체류자2 +7 21.06.01 3,210 84 14쪽
94 99. 불법체류자 +4 21.05.31 3,344 72 12쪽
93 98. 미래쇼핑2 +2 21.05.30 3,396 76 10쪽
92 97. 미래쇼핑 +4 21.05.29 3,536 72 12쪽
91 96. 대안없는 비판 +3 21.05.29 3,471 69 10쪽
90 95. 병든 세상 +8 21.05.28 3,539 75 13쪽
89 94. 스키장 +2 21.05.27 3,520 68 13쪽
88 93. 칠레여행 +6 21.05.26 3,789 71 12쪽
87 92. 신문2 +4 21.05.25 3,834 80 12쪽
86 91. 신문 +2 21.05.24 3,974 76 12쪽
85 89. 집들이3 +3 21.05.23 4,226 68 15쪽
84 88. 집들이2 +8 21.05.22 4,264 77 12쪽
83 87. 집들이 +6 21.05.21 4,410 82 13쪽
82 86. 의술 +4 21.05.19 4,336 81 13쪽
81 85. 울타리 +7 21.05.18 4,340 83 12쪽
80 84. 괴롭히는 이유 +11 21.05.17 4,420 87 12쪽
79 83. 중국홍보모델 +10 21.05.16 4,606 80 12쪽
78 82. 미래뮤직 +4 21.05.15 4,589 81 13쪽
77 81. 음악과 방송 +4 21.05.14 4,616 94 14쪽
76 80. 음악방송 +6 21.05.13 4,889 88 11쪽
75 79. 새집 +9 21.05.12 5,047 82 13쪽
74 78. 근면성실한 한국인3 +7 21.05.11 5,190 95 14쪽
73 77. 근면성실한 한국인2 +10 21.05.10 5,152 98 12쪽
72 76. 근면성실한 한국인 +13 21.05.09 5,257 84 13쪽
71 75. 열린 결말 +4 21.05.08 5,351 95 12쪽
70 74. 훌륭한 심판님들을 위하여2 +5 21.05.07 5,364 101 13쪽
69 73. 훌륭한 심판님을 위하여 +4 21.05.06 5,512 94 13쪽
68 72. 백제대학병원3 +9 21.05.05 5,471 106 13쪽
67 71. 백제대학병원2 +14 21.05.04 5,475 101 12쪽
66 70. 백제대학병원 +10 21.05.03 5,620 100 11쪽
» 69. 타우바트섬3 +10 21.05.01 5,547 115 13쪽
64 68. 타우바트섬2 +3 21.04.30 6,525 90 14쪽
63 67. 타우바트섬 +6 21.04.29 5,993 99 13쪽
62 66. 전리품 수집2 +7 21.04.28 6,034 108 14쪽
61 65. 전리품 수집 +9 21.04.27 6,156 121 14쪽
60 64. 사냥성공 +6 21.04.26 6,158 123 14쪽
59 63. 블록딜 +6 21.04.25 5,972 112 14쪽
58 62. 변명 혹은 광고4 +3 21.04.24 5,858 108 15쪽
57 61. 변명 혹은 광고3 +5 21.04.23 5,838 111 13쪽
56 60. 변명 혹은 광고2 +4 21.04.22 5,924 110 14쪽
55 59. 해명 혹은 광고 +4 21.04.21 6,125 104 13쪽
54 58. 저점잡기2 +5 21.04.20 6,119 104 13쪽
53 57. 저점잡기 +4 21.04.19 6,242 107 13쪽
52 56. 캠핑3 +5 21.04.18 6,342 106 12쪽
51 53. 캠핑2 +3 21.04.17 6,346 98 13쪽
50 52. 캠핑 +3 21.04.16 6,504 9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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