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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자 님의 서재입니다.

벼락부자가 막 퍼줌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역사자
작품등록일 :
2021.02.1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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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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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6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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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93. 칠레여행

DUMMY

6월 20일.

스키장 여행을 떠난다.


아침에 다들 무수골에 모였고 예하의 2호기, 24인승 버스를 타고 함께 떠났다.


“와아. 여름휴가다.”


들뜬 예하의 어깨가 들썩인다.

해외 스키장 방송은 괜히 위화감을 줄까봐 하지 않기로 했다.

즉, 예하는 순수하게 놀러가는 휴가다.


솔로 가오리는 특유의 웃긴 얼굴로 웃긴 말을 반복해 분위기를 띄웠다.


외각순환도로를 타고 공항으로 가는 길.

곳곳에 공사현장이 보인다.

한국은 여전히 공사중이다.


높게 솟은 타워크레인이 저 멀리서도 공사장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준다.


그걸 보다가 말했다.


“공사장도 여름휴가가 있는 거 알아?”


“어? 정말? 비가 올 때 쉬는 거 아냐?”


그냥 중얼거렸는데 닥똥이 받았다.

건축학부에 다니던 닥똥은 이쪽에 관심이 많았다.


“비 오는 것과 별개로 여름휴가가 있어. 게다가 전국의 모든 현장이 동시에 문을 닫고 동시에 쉬지.”


“에... 왜? 그럼 안 좋은 거 아니야?”


“안 좋지.”


공사장은 국내 몇 안 되는 특수장비를 돌아가면서 쓴다.

예약하고, 일정 맞춰서 그 장비를 써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일이 참 많다.

그런데 일제히 쉬면 특수 장비들까지 놀려야 한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아저씨들에게도 안 좋다.

이쪽 현장이 문을 닫으면 다른 현장에 가야 할 텐데 일제히 문을 닫으면 하루벌이가 급한 용역아저씨들은 굶주린다.


“건설회사마다 휴가날짜가 다 다를 거 아니야? 그런데 어떻게 일제히 쉬지?”


“휴가 날짜를 회사에서 정하는 게 아니거든. 건설크레인 노조에서 여름휴가 날짜를 정하고 통보해. 그럼 그 날짜엔 모든 현장이 문을 닫아야 해.”


“헐. 왜?”


“무력시위지. 매년 자신들의 힘을 보여주는 거.”


“타워크레인? 저거?”


닥똥이 올라가는 건물 옆에 삐죽 솟은 철탑을 가리켰다.

타워크레인은 찾으려고 하면 어디서든 하나 이상은 볼 수 있다.


“저거. 저게 건설현장의 핵심이거든. 저게 없으면 공사가 진행이 안 돼.”


포크레인이 고장나도 현장은 돌아간다.

지게차가 고장나도 현장은 돌아간다.


하지만 타워크레인이 고장나면 현장은 박살난다.


“모든 타워크레인 기사가 노조에 속해있고, 단합된 힘을 발휘해. 그들이 없으면 현장이 죽는다는 것도 알고. 그래서 이렇게 정기적으로 자기네들의 힘을 보여주는 거야.”


예전에 막일할 때 직접 경험했었다.

당시 비가 많이 와서 공기가 많이 늦었는데, 타워크레인노조가 여름휴가를 선언했다.

현장소장은 쉬었다가는 도저히 공기를 맞출 수 없기에 사비를 들여 크레인 기사를 몰래 고용했고, 현장을 돌렸다.

당시 고용한 임시기사는 현장소장의 동생으로 크레인 자격증을 갖고 있었다.


휴가 날 몰래 공사를 한 지 반나절.

붉은 글씨로 생존투쟁을 적은 봉고차 100대가 오고 노조원 300명이 와서 질서정연하게 드러누웠다.


불쌍한 노동자의 생존권 보장하라.

투쟁 투쟁 투쟁.


공사는 멈췄고, 이후 일주일 간 타워크레인 기사의 보이콧이 이어져 공기는 더 늦어졌다.

현장소장이 갈리고 나서 공사가 재개되긴 했는데, 협상과정에서 얼마를 더 받았는지는 모르겠다.


“타워크레인 기사는 월급 300만원을 받어. 원청업체는 기사에게 300을 주고, 노조에게 노조비 300을 줘. 공식가격이야.”


이건 공식 회계에 적혀있다.

노조는 이렇게 돈을 받아서 일을 한다.

타워크레인 노조원 중 현장에 못 나가 대기하는 이에게 소정의 월급을 주고, 휴가통보 때 현장을 돌리는 지 순찰을 돌고, 현장에서 노조원이 아닌 타워크레인기사를 쓸 경우 몰려가서 시위하고 드러눕는다.


“원청의 밑에 골조회사가 있어. 철근 시멘트 구조를 만드는 하청업체지. 골조회사는 기사에게 매달 200 이상을 줘. 이건 회계기록에 적히지 않아. 이 돈을 주지 않으면 타워기사가 일을 잘 안 해. 안 보이는 척 시간을 끌지. 건물 외벽 거푸집인 갱폼이나 철근, 방음자제 등 자재를 건물 위로 올리는 건 타워크레인이 아니면 안 되는데 그들에게 밉보이면 현장소장이 갈려야 해. 여기에 전기나, 안전, 도포, 청소 등 수많은 팀이 타워크레인의 힘을 빌려야 해. 그 때마다 무언갈 쥐어줘야 하지.”


합치면 대충 월 천 이상을 가져간다.


노조가 압도적인 단합력을 갖게 되면 그들의 권익을 충분히 보장받게 된다.


문제는 자신의 노조만을 위해 움직인다.

그들의 이익은 애꿎은 다른 이들의 손해를 유발한다.


“타워크레인. 할 만하네.”


닥똥놈이 딴 소리를 했다.


“좋은 거 알겠지? 그럼 너만 알까? 다 하고 싶어 할 텐데.”


아빠는 도져기사를 하며 월 천을 챙겼다.

주로 시골에서 일하고, 하루종일 진동과 소음과 급경사와 에어컨으로 막을 수 없는 엔진 열기로 땀을 뻘뻘 흘리며 일하는 게 천만 원이다.


타워 기사는 고소공포증만 없다면 높고 조용한 곳에서 무전기의 신호에 따라 좌우 앞뒤 위 아래로 레버만 이동시키면 된다.

땀 한 방울 흘리지 않는다.

그러고 버는 게 천만 원이다.


“하긴. 그러네.”


“타워크레인 기사가 되는 건 간단해. 자격증을 따기도 쉬워. 그런데 노조에 가입할 수 없어. 노조비를 내고 대기해야 해. 지금 기사 수가 건설현장의 두 배래. 절반은 일하고 절반은 대기야. 그러니 마구 노조원을 늘릴 리 없지. 듣기로는 수천만 원의 뒷돈을 줘야 가입할 수 있다고 하더라.”


타워크레인을 갖고 있는 회사의 사장이 크레인기사 자격증을 갖고 있더라도, 노조원이 아니라면 건설현장에서 자기가 자기의 기계를 운전할 수 없다.

노조의 강력한 저항과 맞닥들이게 된다.


“헐.”


“세상이 다 그렇지 않을까? 항구에서 귀족은 항만크레인노조야. 크레인이 컨테이너를 떠주지 않으면 배가 묶이고 항구전체가 마비되지. 하루만 일정이 늦어지면 수억원의 손해가 나는 회사입장에선 뒷돈을 쥐어주면서 제발 빨리 떠달라고 하지. 현기차 노조는 유명하고, 금속노조도 들어봤지?”


“어. 그러네. 세상에 귀족이 참 많다.”


“노조, 협회, 시민단체. 다 똑같지. 돈 벌려고 조직되었고, 조직원의 최대 이익을 위해 투쟁하는 단체지. 그중 힘 있는 단체는 큰 돈을 벌고, 그 조직이 굳어지고 나면 조직 상부에선 엄청난 뒷돈을 벌게 되지.”


당장 의사협회와 싸우고 있다.


의사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조직된 사조직 의사협회.

의사협회는 사회 정의나 환자를 위해 투쟁하지 않는다.

소속 조합원인 의사의 최대 권익을 위해 투쟁한다.


다른 노조나 시민단체도 모두 똑같다.


“이 모든 걸 일거에 바꿔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할 지 싶다.”


“바꿀 수 있겠냐? 결국 누구나 어디 한군데에는 들어가 있을 거 아니야? 그럼 모두가 반대하게 될 테고.”


“플랫폼이 바뀌어야지. 탈중앙화. 작은 울타리가 없어지고 강성노조의 억지주장을 언론이 제대로 꼬집고, 노조 없이도 진입할 수 있는 길이 만들어져야지.”


울타리가 사라지고 있다.


언론이 해방되고 있다.


사람의 관심사가 다양해지고 있다.


그늘 뒤에 숨어 불로소득을 얻던 수많은 집단이 자기의 비밀 이권을 까발려지게 된다.


몇 년 후 주공 직원의 땅투기 불로소득이 지탄받게 된다.

이건 굉장히 긍정적인 신호다.


이후 공정위 직원이 공정위의 철퇴를 받게 될 기업정보를 발표 전에 공매도 세력에 넘겨 큰 이익을 챙기던 관행이 지탄받게 된다.

그 후 식약처 직원이 의약품 허가, 불허가 정보를 발표 전에 자산운용사에 넘겨 바이오사의 상한가 혹은 하한가로 수억씩 챙기던 관행이 알려져 박살나게 된다.


이후...


수많은 불로소득이 다 박살나면 세상은 좀 더 정직해진다.


물론 불로소득을 주워 먹던 그늘 속 알부자는 바뀐 세상을 저주하고 정부를 욕하고 옛날이 좋았다며 그리워하겠지만 근면 성실한 월급쟁이의 삶은 조금 더 나아진다.


사람의 관심 너머.


울타리너머 그늘을 보는 것 만으로 세상이 좋아진다.


“울타리를 박살내야지. 그것만으로 세상이 훨씬 좋아져.”


“야야. 놀러가면서 뭔 헛소리를 하고 있냐? 와봐. 게임하자.”


들뜬 가오리가 끼어들었다.

우리가 한 이 위대한 이야기에 관심이 없나?

세상을 밝게 가꾸는 위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의 사람이 이렇겠지.


쳇.



칠레 산티아고까지 직항기가 있지만, 고급 전세기를 빌렸다.

전세 비용은 2억.


리프트 할인권과 왕복 버스, 장비 할인권을 패키지로 파는 당일치기 여행사 상품이 10만 원대고, 이마저도 중고나라 등에서 할인해 살 수 있는데 이번 여행은 편도 교통비만 2억이다.


비서실과 경호팀 등 추가 인원은 서른 명이고, 그룹에서 추가로 휴가 지원자를 모집해서 백 명을 채웠으니 큰 손해는 아니겠지.


18시간의 기나긴 비행동안 모여서 떠들고 술 마시고 놀다가 침대칸에서 자다보니 칠레에 도착했다.


공항을 나오자 싸늘한 겨울공기가 온몸을 감싼다.


“반갑습니다. 칠레지사장 정 미구엘 입니다.”


새까맣고 동글동글한 교포2세 아저씨가 서글서글하게 웃으며 악수를 건넸다.

그가 안내하는 버스에 올라탔다.


“일은 어때요?”


“잘 되고 있습니다. 하하. 잘 되요.”


이 아저씨 마인드가 약간 케세라세라같다.

스페인 마인드가 묻어있다고 해야 하나?


칠레 지부의 경우 한국에서 파견한 파견 직원이 넷이고, 현지 교민이 셋이고, 현지인이 열 명 있다.


그들이 번역을 하고 채널을 관리하고 녹음기와 미래뮤직을 광고 하고 있다.


다른 건 몰라도 펀드 자금 100억만 끌어와도 이득이다.


“아시겠지만, 한 나라 안에서 언제든 사계절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나라 칠레입니다. 세계적 구리 생산 국가로 남미에서 가장 잘 살며, 남미에서 부정부패가 가장 덜하고, 남미에서 치안이 가장 좋고, 남미에서 가장 백인화 잘되어 있고, 남미에서 살인사건이 가장 적은 나라입니다.”


한인교포 2세인 정 미구엘은 약간 어색한 한국어로 칠레에 대한 자랑을 쉴 새 없이 늘어놨다.

지나는 거리 풍경도 깔끔하고 화려한 건축물과 멋진 산세가 잘 어우러져 있다.


“그래봐야 남미에서 좋은 것뿐이잖아요.”


제한 조건. 남미에서.


“에이. 단순히 남미에서만이 아니죠. 칠레의 살인사건 발생률은 디트로이트나 시카고 같은 미국 대부분 도시보다 낮아요. 정말 살기 좋은 나라죠.”


칠레의 치안이 그렇게나 좋다고?

예전에 와 봤을 땐 정말 위험했는데.

미국이 안 좋은 건가.


원양어선을 탔을 때, 나 같은 잡부를 모선이 와서 실어가지 않는다.

칠레까지 비행기를 타고 간 후 칠레 항구에서 소형유조선에 타서 배에 기름을 채울 때 옮겨 타는 방식이었다.


그 당시 왔던 칠레는 엄청 무서웠는데.


“스키장 휴양 하시면서 한번 보십시오. 칠레는 정말 끝내주는 나라입니다. 모아이 석상이 있는 이스터섬도 있고, 연평균 강우량 1mm인 지구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도 있습니다.”


미구엘 정이 칠레의 대표적 관광지를 프린트한 종이를 한가득 넘겨주었다.


요즘 세상엔 이메일이 대세인데 거참.


종이뭉치는 예하와 길영주에게 넘어갔다.

현지인이 추천하는 관광지로 둘이 머리를 맞대고 어머어머 대리석동굴~ 하며 어딘가 방문할 계획을 짜고 있다.


일주일간 스키장에 콕 박혀 있고 싶은데.


끼익.


버스가 멈춰 섰다.


“뭐죠?”


“시위대가 지나가네요. 잠시 기다려야겠네요.”


저 앞 교차로를 사람들이 구호를 외치며 지나가고 있다.

저마다 똑같은 피켓을 들고 있다.


“뭐라고 써진 거예요?”


“구리포올. 구리를 모두에게, 라는 뜻입니다.”


“음...... 문제가 큰 가봐요?”


시위대의 행렬이 끝이 없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계속 지나간다.

시차 안 맞아서 졸려 죽겠는데.


작가의말

과거의 타워기사는 공기를 단축하려는 건설사때문에 하루 20시간 일해야 했고, 비바람 강한 날도 무리해서 일하다가 많이 죽었다고 해요

그같은 혹사가 반복되어 살기위해 똘똘뭉치게 되었고 그게 현재의 단합력 강한 노조를 이룩했다고 봐요


절대악은 없고 절대선도 없다고 봐요

그저 주식처럼 위아래로 흔들리며 중심점을 찾는 과정이겠죠


주공사태도 그래서 긍적적으로 봐요 주공이 들켰으니 주공을 계기로 기타 수많은 불로소득이 사라지길 바라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 작성자
    Lv.67 그린라떼
    작성일
    21.05.26 08:59
    No. 1

    초심과 다르게 기득권이 되어 부정부패에 가담하는 노동자 소상공인이 많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난의향기
    작성일
    21.05.26 09:12
    No. 2

    잘보고 감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브라이언
    작성일
    21.05.26 10:40
    No. 3

    구리포올은 뭔가요?
    한국어와 영어의 혼종이네요.
    "모두에게 구리를"이나 "copper for all"을 쓰는 게 낫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작성일
    21.05.26 11:45
    No. 4

    이런 불합리한 일은 건설사가 원가공개하면 해결하면됩니다. 건설사가 불투명하니 뒷돈이 오고가는거죠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26 D.Jinda
    작성일
    21.05.26 12:42
    No. 5

    스패인어로 구리가 코브리~ 와 같은 발음이 납니다.
    구리와 비슷한 발음이죠...
    또 우리나라도 피켓을 적을 때 흔하게 쓰는말로 혼용해서 적듯이
    [cobre for all. 코브리 포 올] 같은 구호를 썼다면
    [구리 포 올] 이라고 쓰는게 완벽한 해석이겠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빛여운
    작성일
    21.05.27 00:05
    No. 6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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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203. 게임 스탑2 +3 21.09.16 1,600 37 13쪽
197 202. 게임 스탑 +5 21.09.15 1,700 39 12쪽
196 201. 자동차 플랫폼 +4 21.09.14 1,647 38 13쪽
195 200. 자동차 플랫폼 +4 21.09.13 1,638 32 11쪽
194 199. 플랫폼 +6 21.09.12 1,696 39 12쪽
193 198. 금융플랫폼 +3 21.09.11 1,772 36 11쪽
192 197. 덕유산3 +2 21.09.10 1,696 37 12쪽
191 196. 덕유산2 +3 21.09.09 1,725 33 12쪽
190 195. 덕유산 +2 21.09.08 1,841 4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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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193. 에너지 +3 21.09.06 1,940 46 13쪽
187 192. 국가3 +7 21.09.05 1,972 43 12쪽
186 191. 국가2 +11 21.09.04 1,916 46 13쪽
185 190. 국가 +9 21.09.03 1,895 50 13쪽
184 189. 정의 구현3 +6 21.09.02 1,819 43 12쪽
183 188. 정의 구현2 +2 21.09.01 1,804 44 9쪽
182 187. 정의 구현 +3 21.08.31 1,896 42 12쪽
181 186. 그래도 한국3 +2 21.08.30 1,858 46 12쪽
180 185. 그래도 한국2 +12 21.08.29 1,883 41 12쪽
179 184. 그래도 한국 +9 21.08.28 1,921 45 12쪽
178 183. 역지사지 +7 21.08.26 1,850 46 11쪽
177 182. 광역딜2 +10 21.08.25 1,829 47 14쪽
176 181. 광역딜 +2 21.08.24 1,805 42 13쪽
175 180.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4 +5 21.08.23 1,815 40 12쪽
174 179.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3 +11 21.08.22 1,835 40 11쪽
173 178.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2 +3 21.08.21 1,860 45 12쪽
172 177.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 +3 21.08.20 1,884 46 13쪽
171 176. 삥2 +5 21.08.19 1,853 45 13쪽
170 175. 삥 +4 21.08.18 1,873 40 11쪽
169 174. 미래스마트폰 +3 21.08.17 1,884 39 12쪽
168 173.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5 21.08.16 1,869 44 13쪽
167 172. 메타버스 운동회 +3 21.08.15 1,879 43 13쪽
166 171. 국정원 +3 21.08.14 1,963 36 12쪽
165 170. 농업이 근본이다2 +4 21.08.13 1,865 44 13쪽
164 169. 농업이 근본이다 +3 21.08.12 1,925 42 10쪽
163 168. 울오빠가 해줄거예요 +3 21.08.11 1,999 40 12쪽
162 167. 드론 +4 21.08.10 1,858 45 13쪽
161 166. 좀 치사해서 그래 +3 21.08.09 1,904 39 12쪽
160 165. 바닥잡기 +4 21.08.08 1,926 44 12쪽
159 164. 기부 +2 21.08.07 1,944 48 13쪽
158 163. 우한폐렴2 +3 21.08.06 1,926 37 14쪽
157 162. 우한폐렴 +2 21.08.05 1,919 43 12쪽
156 161. 누구도 믿지 않는다 +3 21.08.04 1,936 46 12쪽
155 160. 위그선 +5 21.08.03 1,877 44 11쪽
154 159. 쇼핑2 +4 21.08.02 1,926 44 12쪽
153 158. 쇼핑 +3 21.08.01 1,896 44 12쪽
152 157. 일본방문 +4 21.07.31 1,948 39 12쪽
151 156. 정직원4 +7 21.07.30 1,955 54 12쪽
150 155. 정직원3 +6 21.07.28 1,902 51 13쪽
149 154. 정직원2 +3 21.07.28 1,818 41 13쪽
148 153. 정직원 +4 21.07.27 1,908 42 13쪽
147 152. 엔돌핀 +4 21.07.26 1,842 43 12쪽
146 151. 세번째 점프 +3 21.07.25 1,925 40 12쪽
145 150. 세컨드 어스, 서드 어스 +3 21.07.24 2,021 38 11쪽
144 149. 프리 제네바 프리포트 +2 21.07.23 2,025 33 11쪽
143 148. 재택근무 +2 21.07.22 2,110 44 12쪽
142 147. 메타버스 NFT +5 21.07.21 2,132 48 12쪽
141 146. 미래의 부동산 +2 21.07.20 2,215 45 13쪽
140 145. 웹소설 1위달성 +3 21.07.19 2,235 51 12쪽
139 144. 양식2 미래다 +3 21.07.18 2,217 45 13쪽
138 143. 양식이 미래다 +2 21.07.17 2,295 48 12쪽
137 142. 별이 빛나는 밤에5 +2 21.07.16 2,272 41 12쪽
136 141. 별이 빛나는 밤에4 +8 21.07.09 2,468 52 13쪽
135 140. 별이 빛나는 밤에3 +2 21.07.08 2,423 51 13쪽
134 139. 별이 빛나는 밤에2 +2 21.07.07 2,429 51 13쪽
133 138. 별이 빛나는 밤에 +3 21.07.06 2,579 52 12쪽
132 137. 비욘드 어쓰4 +2 21.07.05 2,629 62 12쪽
131 136. 비욘드 어쓰3 +4 21.07.04 2,577 52 12쪽
130 135. 비욘드 어쓰2 +2 21.07.03 2,574 56 12쪽
129 134. 비욘드 어쓰 +2 21.07.02 2,710 58 12쪽
128 133. 피해자 vs 피해자 +9 21.07.01 2,773 60 14쪽
127 132. Next step5 +4 21.06.30 2,690 55 11쪽
126 131. Next step4 +3 21.06.29 2,633 61 11쪽
125 130. Netx step3 +3 21.06.27 2,664 59 12쪽
124 129. Next step2 +4 21.06.26 2,808 55 12쪽
123 128. Next step +2 21.06.25 2,827 59 11쪽
122 127. 결전! 애플4! +3 21.06.24 2,817 50 11쪽
121 126. 결전! 애플3! +5 21.06.23 2,811 53 12쪽
120 125. 결전! 애플2! +5 21.06.23 2,812 58 11쪽
119 124. 결전! 애플! +2 21.06.22 2,874 56 13쪽
118 123. 구정날 +2 21.06.21 2,782 53 11쪽
117 122. 핀테크 +5 21.06.20 2,805 53 14쪽
116 121. 커튼뒤의 그림자 +6 21.06.19 2,836 63 13쪽
115 120. 세이셀 휴가3 +4 21.06.18 2,836 52 12쪽
114 119. 세이셀 휴가2 +6 21.06.17 2,829 50 13쪽
113 118. 세이셀 휴가 +2 21.06.16 2,853 59 12쪽
112 117. 야수의 투자 +3 21.06.15 2,917 61 11쪽
111 116. 슬랩스틱 코미디의 진수 +6 21.06.14 2,886 64 12쪽
110 115. 운동 +3 21.06.14 2,845 54 13쪽
109 114.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3 +5 21.06.13 2,919 62 12쪽
108 113.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2 +6 21.06.12 3,015 60 14쪽
107 112.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 +6 21.06.11 3,117 63 12쪽
106 111. 샤덴프로이데 +4 21.06.11 3,044 61 10쪽
105 110. 샤덴프로이데 +4 21.06.11 3,030 60 13쪽
104 109. 시총 1위 +5 21.06.10 3,310 66 12쪽
103 108. 귤, 상자. 우성유전. 곰팡이 +7 21.06.09 3,161 71 12쪽
102 107. 엔돌핀 +5 21.06.08 3,199 63 13쪽
101 106. 폰로이어3 +7 21.06.07 3,125 63 14쪽
100 105. 폰로이어2 +4 21.06.06 3,093 70 10쪽
99 104. 폰로이어 +5 21.06.05 3,145 70 11쪽
98 103. 자치 +2 21.06.04 3,236 71 12쪽
97 102. 불법체류자4 +12 21.06.03 3,239 87 10쪽
96 101. 불법체류자3 +8 21.06.02 3,180 68 12쪽
95 100. 불법체류자2 +7 21.06.01 3,212 84 14쪽
94 99. 불법체류자 +4 21.05.31 3,346 72 12쪽
93 98. 미래쇼핑2 +2 21.05.30 3,398 76 10쪽
92 97. 미래쇼핑 +4 21.05.29 3,539 72 12쪽
91 96. 대안없는 비판 +3 21.05.29 3,473 69 10쪽
90 95. 병든 세상 +8 21.05.28 3,542 75 13쪽
89 94. 스키장 +2 21.05.27 3,522 68 13쪽
» 93. 칠레여행 +6 21.05.26 3,792 71 12쪽
87 92. 신문2 +4 21.05.25 3,836 80 12쪽
86 91. 신문 +2 21.05.24 3,976 76 12쪽
85 89. 집들이3 +3 21.05.23 4,228 68 15쪽
84 88. 집들이2 +8 21.05.22 4,266 77 12쪽
83 87. 집들이 +6 21.05.21 4,412 82 13쪽
82 86. 의술 +4 21.05.19 4,338 81 13쪽
81 85. 울타리 +7 21.05.18 4,342 83 12쪽
80 84. 괴롭히는 이유 +11 21.05.17 4,422 87 12쪽
79 83. 중국홍보모델 +10 21.05.16 4,608 80 12쪽
78 82. 미래뮤직 +4 21.05.15 4,591 81 13쪽
77 81. 음악과 방송 +4 21.05.14 4,618 94 14쪽
76 80. 음악방송 +6 21.05.13 4,891 88 11쪽
75 79. 새집 +9 21.05.12 5,050 82 13쪽
74 78. 근면성실한 한국인3 +7 21.05.11 5,192 95 14쪽
73 77. 근면성실한 한국인2 +10 21.05.10 5,155 98 12쪽
72 76. 근면성실한 한국인 +13 21.05.09 5,260 84 13쪽
71 75. 열린 결말 +4 21.05.08 5,353 95 12쪽
70 74. 훌륭한 심판님들을 위하여2 +5 21.05.07 5,367 101 13쪽
69 73. 훌륭한 심판님을 위하여 +4 21.05.06 5,514 94 13쪽
68 72. 백제대학병원3 +9 21.05.05 5,474 106 13쪽
67 71. 백제대학병원2 +14 21.05.04 5,477 101 12쪽
66 70. 백제대학병원 +10 21.05.03 5,622 100 11쪽
65 69. 타우바트섬3 +10 21.05.01 5,549 115 13쪽
64 68. 타우바트섬2 +3 21.04.30 6,528 90 14쪽
63 67. 타우바트섬 +6 21.04.29 5,996 99 13쪽
62 66. 전리품 수집2 +7 21.04.28 6,036 108 14쪽
61 65. 전리품 수집 +9 21.04.27 6,159 121 14쪽
60 64. 사냥성공 +6 21.04.26 6,160 123 14쪽
59 63. 블록딜 +6 21.04.25 5,974 112 14쪽
58 62. 변명 혹은 광고4 +3 21.04.24 5,860 108 15쪽
57 61. 변명 혹은 광고3 +5 21.04.23 5,840 111 13쪽
56 60. 변명 혹은 광고2 +4 21.04.22 5,926 110 14쪽
55 59. 해명 혹은 광고 +4 21.04.21 6,127 104 13쪽
54 58. 저점잡기2 +5 21.04.20 6,122 104 13쪽
53 57. 저점잡기 +4 21.04.19 6,244 107 13쪽
52 56. 캠핑3 +5 21.04.18 6,344 106 12쪽
51 53. 캠핑2 +3 21.04.17 6,348 98 13쪽
50 52. 캠핑 +3 21.04.16 6,506 9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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