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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자 님의 서재입니다.

벼락부자가 막 퍼줌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역사자
작품등록일 :
2021.02.16 22:33
최근연재일 :
2022.02.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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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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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1.04.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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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66. 전리품 수집2

DUMMY

“몰라. 도망갔어. 진짜야.”


새끼.


“네. 그럼 협상 종료. 잘 가시고.”


“정말이야! 부산에서 러시아 선박에 태우기로 했는데 지 혼자 탈출했어. 진짜 몰라. 맨몸으로 혼자 도망갔어. 그 동영상! 그 현상금 동영상이 나온 날 그랬다고 진짜야! 허영수도 말했을 거 아니야! 진짜야. 내가 차를 보내줬는데 아들놈이 나조차 못 믿고 도주했어!”


진짜인거 같다.

허영수의 증언과도 똑같고.


조승학......


찝찝하다.


“보내줘! 다 말했잖아. 진짜야. 그놈 어디로 도주했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조준선이 다리에 매달리며 간청하는 데 참 초라하다.

제 살길 앞에선 아들의 안위 따위 신경 쓰지 않는다.


“내 제안에 응하지 못했잖아. 조승학의 위치만큼 가치 있는 거 있어?”


“그...... 이백만 달러가 더 있어. 그 계좌는......”


“그깟 푼돈 필요 없어. 평생 감옥에서 썩어라.”


“이 새끼!”


조준선이 벌떡 일어나 내 멱살을 잡으려다가 경호원에게 팔이 꺾였다.


“다 말했잖아. 1700억도 줬잖아! 나 경찰에 넘기면 그거 다 불거야! 네놈들이 못 갖는다고! 놔줘!”


“후훗. 아저씨가 숨긴 재산은 전액 우리가 받기로 했어. 라잉 펀드 손해액 벌충하는 대가로 말이야. 세금 없이 합법적으로 들여오려면 애초에 국가 통해 가져왔어야 해. 어쨌든 걱정해줘서 고마워. 잘 가. 다신 보지 말자.”


절박하게 매달리는 조준선을 떼어내고 돌아섰다.


“검찰에 넘겨주세요.”


한심하다.

내 시간을 1초도 소비할 가치가 없는 인간이다.


“안 돼! 놔 줘! 러시아로 가기만 하면... 제발......”


경호팀이 포박해 다른 차에 태웠고, 그 차는 곧장 백제그룹 수사 관할 검찰에게 가기로 했다.

긴밀한 협조중이기에 연락처도 있다.


차로 돌아오니 예하가 끌려가는 조준선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보고 있었다.

풀어달라고 발버둥 치며 떼쓰는 조준선의 모습은 같은 인간이란 게 부끄러울 정도였다.


“왜?”


“그냥. 뭐랄까. 심숭생숭해.”


“조준선... 좋아했구나?”


“푸훕. 뭐. 뭔. 뭔 소리래. 진짜 푸풉. 아하하하하 진짜. 오빠.”


갑자기 터진 웃음에 예하가 내 어깨를 치며 한참 들썩였다.


이왕 나온 김에 가까운 양양에 들러 해변 횟집에서 물회를 마셨다.

동해바다를 앞에 두고도 예하는 말이 거의 없었다.

그저 동해의 파도만 멍하니 바라봤다.


채형과 그룹 일을 한참 논하고 헤어진 후 차에 타니 예하가 내 무릎을 베고 눕는다.


“허무해.”


예하가 힘없이 중얼거렸다.


“나도 좀 허탈하네.”


“나는 되게 엄청난 괴물로 생각했거든. 조승학이 그렇게 악마 같았으니 조준선은 지옥 그자체인 대마왕일 줄 알았어.”


“그런데 너무 하찮아?”


“어. 내가 무서워하던 게 한심할 정도로.”


“이미지화 한 게 좀 있지. 대단한 회장님, 가까이 서기만 해도 절대자의 포스가 느껴진다, 이들은 보통 사람과 인종이 다르다, 뭐 그런 이미지를 책과 드라마가 쌓아줬지.”


“아니야?”


“다 똑같은 사람이야. 자기가 평생 하던 거에만 능숙한 사람일 뿐이지. 아랫사람 다루기나 갑질이나, 아니면 돌발 사고에 대처하는 건 낫겠지만, 결국은 똑같은 사람이야. 여자 좋아하고, 술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고. 다만 노는 방식이 다를 뿐. 백미터를 5초에 달리는 사람은 없고, 키가 5미터인 사람도 없어. 그저 앉아있는 의자에 맞춰 다르게 적응한 인간일 뿐이야.”


다들 약간씩 다르지만, 큰 틀에서 인간은 다들 비슷하다.

아주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참...... 저런 사람이...... 별 차이도 없는 사람이...... 어찌 그렇게 많은 사람을 괴롭혔을까. 조승학이 하던 짓도 알고 있었을 거 아냐? 왜 안 말렸을까?”


“평범하니까 아들 사랑해서 챙겨줬겠지. 좋아하는 거 하고픈 대로 하라고. 평범한 지능을 가진 놈이 평생 재벌의 삶을 살았으니 뇌기능이 망가졌을 수도 있겠지. 난 특별하다. 가난뱅이는 죽어도 된다. 뭐 그런 사고방식을 갖게 됐겠지.”


한고철강의 부도는 IMF사태의 직격탄이 되었다.

전국민이 분노한 가운데 진행된 국회청문회에서 한고의 회장은 실실 웃으며 ‘주인인 내가 알지, 머슴이 뭘 알아?’ 라고 했다.

공감능력 제로.

심지어 저기서 말하는 머슴은 계열사 사장이다.


그리 큰 차이 없는 인간이.

딱히 특별할 것도 없는 인간이.

과분할 정도로 대단한 삶을 살면서.

어딘가 망가진 인종.


재벌.


“돈이 대단하고 주식증서가 대단하지. 하지만 소유한 사람은 거기서 거기야. 똑같이 똥싸고, 똑같이 섹스 좋아하고, 똑같은 자세로 똥 닦는 똑같은 인간들이야. 재벌이라고 트리플악셀 밟으면서 똥 닦는 인종이 아니야. 딱 한걸음 차이의 삶을 살 뿐이야. 물론 그걸 좁히기 힘들지만......”


“허무해.”


“애초에 이럴 줄 알았어. 조준선은 예상을 벗어나지 못해서 전부 작전대로 진행됐고.”


“그래도...... 그 무서웠던 괴물이 이렇게 쉽게 무너지다니.”


말없이 예하의 머리를 결 따라 쓰다듬었다.


“그런데 조승학은 어디 갔을까?”


“글쎄.”


허일수는 배정구의 전화를 받고 즉각 자수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허일수의 설득에 성형수술한 의사와 간호사도 우리에게 보호를 요청해 왔다.

백제에서 꼬리 자르기를 시작했으니 미래의 보호를 받고 가족이라도 챙기는 게 낫지.


허일수에 의해 조승학의 행방도 밝혀졌다.


‘영덕 시내에서 탈출했습니다. 얼굴에 붕대를 감은 채 사라졌어요. 그때, 지혜씨의 아버지가 영상을 올린 직후였습니다. 본사에서 차량이 왔는데도 타지 않고 영덕시내 어디론가 갔습니다.’


사라졌다.

얼굴에 붕대를 감은 조승학은 어디론가 도주했다.

조준선이 몰래 챙긴 줄 알았는데 아까 반응을 보니 조준선조차 모르는 듯 했다.


“잡을 수 있을까?”


“잡아야지. 죗값을 받게 해야지.”


“죗값이 너무 크잖아. 무기징역?”


“글쎄. 가능하면 필리핀에 데려가서 처벌하고 싶은데?”


“어...... 힉? 죽이려고?”


“지혜아빠가 살려주라고 하면 살려줄 거야.”


“용서할 리 없잖아.”


“죄인이 정당한 죗값을 받는 것 뿐이야. 그딴 놈이 평생 세금으로 감옥에서 놀고 먹는 건 아무도 바라지 않아.”


“오빠... 무섭다. 한없이 착한 사람이 어떻게.”


“아냐. 난 착하지 않아.”


니가 착각하는 거야.


“나도 보통사람하고 똑같아. 조준선 같은 재벌과도 똑같아. 보통사람만큼 착하고, 보통사람만큼 나빠. 딱 그 정도야.”


“힝... 몰라... 어쨌든... 그래 나도 조승학이 사라졌음 좋겠어.”


“그래.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느낄 수 밖에.”


빨리 좀 잡혀라.

돈도 없고 백제도 무너졌으니 혼자 거리를 헤맬 텐데 왜 안 잡히지.

어디 산속에 죽어있나.

찝찝하게.



백제 그룹에 대한 정리가 진행되었다.

경영지원팀에서 미리 준비한 각 사 인수팀을 중심으로 미래그룹 거의 전 직원이 달라붙어 계열사를 살폈고, 내부 회계자료와 비공개 문건들을 확인하고, 비리가 있는 이를 조사했다.


나라에선 되도록 조용하고 깔끔하게 수습하길 바래서 미래그룹이 먹는 걸 적극 협조하고 있지만, 우리가 오히려 들쑤시는 형국.

증거를 찾아다가 횡령죄로 민사고발을 하면 국가에서 어쩔 수 없이 잡아넣을 수 밖에 없다.


내부 고발로 죄인이 잡힐수록 백제 계열사의 지분가치는 올라갔다.

구르는 돌에 붙은 똥찌꺼기가 떨어지면 속도가 빨라지는 게 당연하니까.


민형수 변호사와 협조해 임금을 못 받은 이를 챙기고, 과거의 소송을 빠르게 합의했다.

그 과정에서 주가는 서서히 빠져 40조 근처에서 놀고 있다.

조씨 일가가 운영할 때보다 두 배 상승한 가격.

자사주 소각이 큰 힘으로 작용했다.


“백제그룹......”


수많은 계열사와 비상장 자회사가 붙어있고 타사와 지분교환 등 복잡하게 얽혀있다.

고용인 수만 3만 명에 달한다.

캐쉬카우인 광업과 비철제련, 통신을 제외하면 큰 이익도 큰 손해도 없이 현상유지 하는 기업들이다.


“...... 인수 희망자는요?”


“아직. 다들 군침은 흘리더라고.”


“반년 주죠. 반년 안에 인수할 회사 없으면 미래란 이름으로 바꾸고 편입한다고 하죠.”


“그럼 조금 손해 볼 텐데.”


빨리 팔아야지.

갖고 있어봤자 그룹 전체의 연 순이익은 6000억 밖에 안 된다.

우리가 챙길 수 있는 건 세금 제하면 연 3000억이 한계.

팔면 10조를 챙길 수 있는데 그 돈으로 코로나 때 투자하면 200조를 만들 수 있다.

3년간 9000억과 200조의 차이. 너무 크잖아.


“네. 그리고 이거랑 이것만 바로 편입하죠. 비리 다 털어내고.”


수많은 회사 중 필요한 것만 챙기자.


백제배터리.


미래산업이다.








슈우우웅.


작은 바람소리를 내며 원반이 바닥을 헤엄쳐 다닌다.

일은 잘 못해도 성실한 로봇청소기가 휩쓸고 간 후 예하가 물걸레를 들고 벽면가 닿는 구석부분을 사사삭 닦으며 지나간다.

엎드려서 걸레를 손으로 누르고 벽을 따라 와다다다 하며 닦는 게 귀여우면서 섹시하고 참하다.


매일 이불과 침대 시트를 빨고, 갈아 끼우고, 청소하고, 아침밥은 직접 차리고.

예하의 하루는 바쁘다.


“예하야.”


“어?”


“일하는 사람 쓸까? 21층 여자 중 한명 지원 받을까?”


“에? 왜? 나 일 잘 못해?”


“아니. 이런 거 하지 말라고.”


“어...... 그래도 원래 내 일인데.”


“이 일 하는 시간에 방송에 집중하는 게 낫지 않아?”


“욕먹지 않을까? 아무것도 없는 년이 남자 잘 물어서 귀족처럼 산다고. 그냥 내가 집안일 하면 안 돼?”


“너 뭔가 계산을 잘못하는 거 같은데, 니가 개인방송 했으면 얼마 벌었을 거 같아? 잡일 할 시간에 작곡가 만나서 매달 한곡씩 녹음해 등록하거나, 웹드라마를 찍거나, 그러는 게 낫지 않겠어? 너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을 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누군가에게 맡기자.”


“에...... 그래. 네. 그래도 누가 여기 오는 거 싫은데. 우리만의 공간.”


그런 의미도 있구나.


“네 뜻이 그러면 그렇게 하든가. 대신 회계팀에 말해서 네 성과 정확히 계산해서 네 통장에 넣으라 할게. 단순한 일은 일할 사람한테 맡기고 넌 너만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


“나만 할 수 있는 일?”


예하가 잠시 생각하다가 발그레 웃으며 볼을 붉혔다.


야. 진정해.

그거 아니야.


“오빠오빠. 그럼 우리 벚꽃놀이 갈까?”


“언제?”


“다음주! 군함제가자. 군함제! 벚꽃놀이!”


이제 곧 4월이구나.


“군항제 말씀하시는 건가요?”


“군항제야? 쳇. 싸람이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고 넘어가는 센스가 없으셔.”


“나한테 화내심? 안감.”


“아아아아. 가자. 군항제 가자.”


“다음 주면...... 바쁜데. 혼자 갈래?”


“어?”


예하는 거절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는 표정으로 날 바라봤다.


“정말?”


“어. 다음 주에 필리핀 갈 거야. 사냥 종료 기념 단체 휴가. 뒷정리도 하고.”


“아?”


“너도 갈 거야.”


“꺄아아아~”


예하가 달려와 안기며 방방 뛰었다.

가슴도 방방 뛴다.

내 가슴도 방방.

어... 방방이 한번 해야겠군.


평화롭다.





경호팀 배치인원을 줄이고, 홍보팀 스튜디오도 성수동에 마련했다.

백제와의 항쟁이 끝나자 한결 자유로워졌다.


이제 고생한 이들을 위한 휴가다.


“오빠. 자. 이거 입어효오오. 따 단!”


짜잔하며 건네준 것은.


정장?


“왜?”


“공항패션. 내 첫 월급으로 샀어.”


“정장을 입으라고?”


“공항하고 비행기에서만. 주총 같은 행사할 때나. 아잉. 딱딱한 거 아냐. 패셔너블한 타입이야. 오빠 슈트패션 멋있을 거 같아.”


“......”


예하의 첫 월급으로 빨간내복 대신 받은 정장.


“이게 어디가 예쁜지 모르겠는데.”


“예쁜 게 아니라 멋.”


“그것도 모르겠는데.”


“오빠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거야! 오빠가 입으면 너무 멋있고 내가 행복할 거 같아.”


여자는 왜 슈트패션을 좋아하는 걸까.

내켜하지 않자 예하가 억지를 부렸다.


옛 기억이 떠올랐다.

미래 기억이랄까.



가오리는 평소에 캐쥬얼 복장으로 출퇴근을 했다.

틀니 만드는 회사였으니까.


어느날 퇴근길에 얼굴이나 보자며 양수리에서 만났는데 정장을 입고 있었다.


“웬일?”


“제사. 바로 큰집에 가야 해. 짜증나 죽겠어.”


“제사 때도 캐주얼 입고 하지 않았냐?”


“지난 제사 때 조상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욕먹었다. 한복 아니면 정장 입으란다.”


그랬었다.


“이상하지 않아? 조상에 대한 예의를 왜 양복으로 챙기지.”


그런가.


그랬었지.




“예하야. 난 양복이 정말 병신같이 보여. 셔츠 카라는 왜 딱딱하지? 아무 기능성도 없잖아. 왜 안 없애지? 셔츠 단추도 쟈크라는 위대한 발명품으로 교체하는 게 편리하지 않아? 슈트 앞가슴 열어둔 부분도 이상해. 목카라부터 접어 내려가 가슴부분에 번개모양으로 넘겨 붙인 이중 구조. 이게 왜 필요해? 무슨 의미가 있어? 기능성 제로. 그렇다고 이게 유서 깊은 의복이야? 유럽 귀족이 이런 거 입었어? 아니잖아. 전통을 생각하면 한복이나, 유럽 귀족의 복장을 입던가 기능성을 생각하면 츄리닝이 백배 훌륭하지 않아?”


셔츠와 슈트를 하나하나 짚으며 정장의 무쓸모와 근본없음과 허접함을 설파했다.

정말 입기 싫다.


“사회적 상식이란 게 있잖아! 츄리닝이 편하면 청바지에 남방 입지 말고 츄리닝만 입든가!”


“어? 그러네.”


나조차 사회적 상식에 갇혀 있었구나.

부자라는 티내기 싫으면 좀 더 편한 트레이닝복 입고 다녀도 되잖아.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츄리닝 입고 다닐래.”


“우이씨이이! 싫으면 그냥 입지 마!”


예하가 첫 월급으로 사준 정장을 홱 낚아채 자기 방으로 갔다.

예하는 진심으로 삐졌다.


작가의말

모두가 예! 라고 할때 나혼자 노! 를 외치면 또라이가 됩니다만...


아몰랑 정장조까


제가 좀 삐뚤어져서 모든 상식에 일단 왜! 를 붙여봐서 이래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

  • 작성자
    Lv.99 난의향기
    작성일
    21.04.28 20:13
    No. 1

    잘보고 감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브라이언
    작성일
    21.04.29 05:43
    No. 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53
    작성일
    21.04.29 20:24
    No. 3

    다음화에서 암살한다고 나타나서 예하 죽일거같은데 ..
    복선이 너무 진해서 암울한 장면이 나올것만 같아 걱정이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빛여운
    작성일
    21.05.07 20:30
    No. 4

    재미있게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시닉
    작성일
    21.05.22 01:09
    No. 5

    국가가 사유재산을 어떻게 다른사람에게 주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3 역사자
    작성일
    21.05.22 02:03
    No. 6

    보험사 고객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데 대한 추징금입니다
    그리고 은행이나 보험이 망할경우 정부는 빠르게 인수할 기업을 찾고 그 기업에서 고객의 피해를 메꿔주는 방법을 선호합니다. 수많은 일반인의 피해가 엮이기 때문에 빨리 수습하는게 민심에 좋죠
    그래도 반년이상 걸릴테지만 소설의 편의를 위해 곧장 조준선의 재산을 받아 보험금피해를 수습하는 걸로 했습니다
    글에 나오진 않았지만, 피해액의 규모가 조준선의 개인재산보다 약간 크기 때문에 약간의 손해를 감수했습니다
    날카로운 지적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68 기른장
    작성일
    21.07.21 07:31
    No. 7

    조승학? 탈출? 억지 라이벌 관계냐? 여기서 떨어져 나갈 독자 다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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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212. 스테이블 포기 +5 21.10.04 1,515 45 11쪽
206 211. 테이퍼링 +3 21.10.01 1,586 40 12쪽
205 210. 내가 세계 최강이다 +2 21.09.29 1,660 49 10쪽
204 209. 미래바이오 +3 21.09.27 1,575 46 10쪽
203 208. 솔선수범 +4 21.09.25 1,602 45 13쪽
202 207. 미래 항공 +3 21.09.23 1,622 47 12쪽
201 206. 미래 글로벌 수산 +3 21.09.21 1,662 42 12쪽
200 205. 게임 스탑4 +6 21.09.19 1,656 46 12쪽
199 204. 게임 스탑3 +3 21.09.17 1,627 42 12쪽
198 203. 게임 스탑2 +3 21.09.16 1,596 37 13쪽
197 202. 게임 스탑 +5 21.09.15 1,696 39 12쪽
196 201. 자동차 플랫폼 +4 21.09.14 1,641 38 13쪽
195 200. 자동차 플랫폼 +4 21.09.13 1,633 32 11쪽
194 199. 플랫폼 +6 21.09.12 1,690 39 12쪽
193 198. 금융플랫폼 +3 21.09.11 1,763 36 11쪽
192 197. 덕유산3 +2 21.09.10 1,692 37 12쪽
191 196. 덕유산2 +3 21.09.09 1,721 33 12쪽
190 195. 덕유산 +2 21.09.08 1,836 41 12쪽
189 194. 에너지2 +5 21.09.07 1,859 42 12쪽
188 193. 에너지 +3 21.09.06 1,935 46 13쪽
187 192. 국가3 +7 21.09.05 1,967 43 12쪽
186 191. 국가2 +11 21.09.04 1,908 46 13쪽
185 190. 국가 +9 21.09.03 1,888 50 13쪽
184 189. 정의 구현3 +6 21.09.02 1,812 43 12쪽
183 188. 정의 구현2 +2 21.09.01 1,798 44 9쪽
182 187. 정의 구현 +3 21.08.31 1,890 42 12쪽
181 186. 그래도 한국3 +2 21.08.30 1,852 46 12쪽
180 185. 그래도 한국2 +12 21.08.29 1,877 41 12쪽
179 184. 그래도 한국 +9 21.08.28 1,914 45 12쪽
178 183. 역지사지 +7 21.08.26 1,843 46 11쪽
177 182. 광역딜2 +10 21.08.25 1,823 47 14쪽
176 181. 광역딜 +2 21.08.24 1,798 42 13쪽
175 180.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4 +5 21.08.23 1,810 40 12쪽
174 179.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3 +11 21.08.22 1,829 40 11쪽
173 178.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2 +3 21.08.21 1,852 45 12쪽
172 177.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 +3 21.08.20 1,877 46 13쪽
171 176. 삥2 +5 21.08.19 1,848 45 13쪽
170 175. 삥 +4 21.08.18 1,866 40 11쪽
169 174. 미래스마트폰 +3 21.08.17 1,877 39 12쪽
168 173.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5 21.08.16 1,863 44 13쪽
167 172. 메타버스 운동회 +3 21.08.15 1,872 43 13쪽
166 171. 국정원 +3 21.08.14 1,957 36 12쪽
165 170. 농업이 근본이다2 +4 21.08.13 1,859 44 13쪽
164 169. 농업이 근본이다 +3 21.08.12 1,919 42 10쪽
163 168. 울오빠가 해줄거예요 +3 21.08.11 1,992 40 12쪽
162 167. 드론 +4 21.08.10 1,852 45 13쪽
161 166. 좀 치사해서 그래 +3 21.08.09 1,898 39 12쪽
160 165. 바닥잡기 +4 21.08.08 1,919 44 12쪽
159 164. 기부 +2 21.08.07 1,937 48 13쪽
158 163. 우한폐렴2 +3 21.08.06 1,921 37 14쪽
157 162. 우한폐렴 +2 21.08.05 1,913 43 12쪽
156 161. 누구도 믿지 않는다 +3 21.08.04 1,930 46 12쪽
155 160. 위그선 +5 21.08.03 1,871 44 11쪽
154 159. 쇼핑2 +4 21.08.02 1,919 44 12쪽
153 158. 쇼핑 +3 21.08.01 1,889 44 12쪽
152 157. 일본방문 +4 21.07.31 1,941 39 12쪽
151 156. 정직원4 +7 21.07.30 1,947 54 12쪽
150 155. 정직원3 +6 21.07.28 1,896 51 13쪽
149 154. 정직원2 +3 21.07.28 1,812 41 13쪽
148 153. 정직원 +4 21.07.27 1,901 42 13쪽
147 152. 엔돌핀 +4 21.07.26 1,835 43 12쪽
146 151. 세번째 점프 +3 21.07.25 1,920 40 12쪽
145 150. 세컨드 어스, 서드 어스 +3 21.07.24 2,012 38 11쪽
144 149. 프리 제네바 프리포트 +2 21.07.23 2,019 33 11쪽
143 148. 재택근무 +2 21.07.22 2,103 44 12쪽
142 147. 메타버스 NFT +5 21.07.21 2,127 48 12쪽
141 146. 미래의 부동산 +2 21.07.20 2,211 45 13쪽
140 145. 웹소설 1위달성 +3 21.07.19 2,230 51 12쪽
139 144. 양식2 미래다 +3 21.07.18 2,213 45 13쪽
138 143. 양식이 미래다 +2 21.07.17 2,290 48 12쪽
137 142. 별이 빛나는 밤에5 +2 21.07.16 2,268 41 12쪽
136 141. 별이 빛나는 밤에4 +8 21.07.09 2,464 52 13쪽
135 140. 별이 빛나는 밤에3 +2 21.07.08 2,419 51 13쪽
134 139. 별이 빛나는 밤에2 +2 21.07.07 2,424 51 13쪽
133 138. 별이 빛나는 밤에 +3 21.07.06 2,573 52 12쪽
132 137. 비욘드 어쓰4 +2 21.07.05 2,623 62 12쪽
131 136. 비욘드 어쓰3 +4 21.07.04 2,572 52 12쪽
130 135. 비욘드 어쓰2 +2 21.07.03 2,567 56 12쪽
129 134. 비욘드 어쓰 +2 21.07.02 2,704 58 12쪽
128 133. 피해자 vs 피해자 +9 21.07.01 2,767 60 14쪽
127 132. Next step5 +4 21.06.30 2,684 55 11쪽
126 131. Next step4 +3 21.06.29 2,627 61 11쪽
125 130. Netx step3 +3 21.06.27 2,658 59 12쪽
124 129. Next step2 +4 21.06.26 2,802 55 12쪽
123 128. Next step +2 21.06.25 2,822 59 11쪽
122 127. 결전! 애플4! +3 21.06.24 2,812 50 11쪽
121 126. 결전! 애플3! +5 21.06.23 2,804 53 12쪽
120 125. 결전! 애플2! +5 21.06.23 2,805 58 11쪽
119 124. 결전! 애플! +2 21.06.22 2,868 56 13쪽
118 123. 구정날 +2 21.06.21 2,777 53 11쪽
117 122. 핀테크 +5 21.06.20 2,799 53 14쪽
116 121. 커튼뒤의 그림자 +6 21.06.19 2,831 63 13쪽
115 120. 세이셀 휴가3 +4 21.06.18 2,831 52 12쪽
114 119. 세이셀 휴가2 +6 21.06.17 2,824 50 13쪽
113 118. 세이셀 휴가 +2 21.06.16 2,847 59 12쪽
112 117. 야수의 투자 +3 21.06.15 2,912 61 11쪽
111 116. 슬랩스틱 코미디의 진수 +6 21.06.14 2,882 64 12쪽
110 115. 운동 +3 21.06.14 2,841 54 13쪽
109 114.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3 +5 21.06.13 2,912 62 12쪽
108 113.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2 +6 21.06.12 3,010 60 14쪽
107 112.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 +6 21.06.11 3,111 63 12쪽
106 111. 샤덴프로이데 +4 21.06.11 3,038 61 10쪽
105 110. 샤덴프로이데 +4 21.06.11 3,025 60 13쪽
104 109. 시총 1위 +5 21.06.10 3,305 66 12쪽
103 108. 귤, 상자. 우성유전. 곰팡이 +7 21.06.09 3,155 71 12쪽
102 107. 엔돌핀 +5 21.06.08 3,192 63 13쪽
101 106. 폰로이어3 +7 21.06.07 3,118 63 14쪽
100 105. 폰로이어2 +4 21.06.06 3,086 70 10쪽
99 104. 폰로이어 +5 21.06.05 3,137 70 11쪽
98 103. 자치 +2 21.06.04 3,228 71 12쪽
97 102. 불법체류자4 +12 21.06.03 3,232 87 10쪽
96 101. 불법체류자3 +8 21.06.02 3,174 68 12쪽
95 100. 불법체류자2 +7 21.06.01 3,206 84 14쪽
94 99. 불법체류자 +4 21.05.31 3,339 72 12쪽
93 98. 미래쇼핑2 +2 21.05.30 3,392 76 10쪽
92 97. 미래쇼핑 +4 21.05.29 3,530 72 12쪽
91 96. 대안없는 비판 +3 21.05.29 3,466 69 10쪽
90 95. 병든 세상 +8 21.05.28 3,534 75 13쪽
89 94. 스키장 +2 21.05.27 3,515 68 13쪽
88 93. 칠레여행 +6 21.05.26 3,783 71 12쪽
87 92. 신문2 +4 21.05.25 3,829 80 12쪽
86 91. 신문 +2 21.05.24 3,968 76 12쪽
85 89. 집들이3 +3 21.05.23 4,220 68 15쪽
84 88. 집들이2 +8 21.05.22 4,258 77 12쪽
83 87. 집들이 +6 21.05.21 4,403 82 13쪽
82 86. 의술 +4 21.05.19 4,330 81 13쪽
81 85. 울타리 +7 21.05.18 4,334 83 12쪽
80 84. 괴롭히는 이유 +11 21.05.17 4,415 87 12쪽
79 83. 중국홍보모델 +10 21.05.16 4,601 80 12쪽
78 82. 미래뮤직 +4 21.05.15 4,584 81 13쪽
77 81. 음악과 방송 +4 21.05.14 4,611 94 14쪽
76 80. 음악방송 +6 21.05.13 4,883 88 11쪽
75 79. 새집 +9 21.05.12 5,041 82 13쪽
74 78. 근면성실한 한국인3 +7 21.05.11 5,184 95 14쪽
73 77. 근면성실한 한국인2 +10 21.05.10 5,146 98 12쪽
72 76. 근면성실한 한국인 +13 21.05.09 5,252 84 13쪽
71 75. 열린 결말 +4 21.05.08 5,345 95 12쪽
70 74. 훌륭한 심판님들을 위하여2 +5 21.05.07 5,360 101 13쪽
69 73. 훌륭한 심판님을 위하여 +4 21.05.06 5,507 94 13쪽
68 72. 백제대학병원3 +9 21.05.05 5,465 106 13쪽
67 71. 백제대학병원2 +14 21.05.04 5,467 101 12쪽
66 70. 백제대학병원 +10 21.05.03 5,616 100 11쪽
65 69. 타우바트섬3 +10 21.05.01 5,541 115 13쪽
64 68. 타우바트섬2 +3 21.04.30 6,521 90 14쪽
63 67. 타우바트섬 +6 21.04.29 5,988 99 13쪽
» 66. 전리품 수집2 +7 21.04.28 6,029 108 14쪽
61 65. 전리품 수집 +9 21.04.27 6,151 121 14쪽
60 64. 사냥성공 +6 21.04.26 6,153 123 14쪽
59 63. 블록딜 +6 21.04.25 5,967 112 14쪽
58 62. 변명 혹은 광고4 +3 21.04.24 5,853 108 15쪽
57 61. 변명 혹은 광고3 +5 21.04.23 5,832 111 13쪽
56 60. 변명 혹은 광고2 +4 21.04.22 5,918 110 14쪽
55 59. 해명 혹은 광고 +4 21.04.21 6,120 104 13쪽
54 58. 저점잡기2 +5 21.04.20 6,113 104 13쪽
53 57. 저점잡기 +4 21.04.19 6,236 107 13쪽
52 56. 캠핑3 +5 21.04.18 6,336 106 12쪽
51 53. 캠핑2 +3 21.04.17 6,339 98 13쪽
50 52. 캠핑 +3 21.04.16 6,498 9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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