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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자 님의 서재입니다.

벼락부자가 막 퍼줌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역사자
작품등록일 :
2021.02.1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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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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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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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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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193. 에너지

DUMMY

1도씨의 물은 가만히 있는다.

99도씨의 물도 가만히 있는다.

하지만 100도씨가 된 순간 물은 수증기가 되어 맹렬히 팽창하며 이때의 힘은 거대한 기관차를 움직일 정도로 강력하다.


12월 23일.

내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대통령과 대담을 한 후 사람들이 광화문으로 하나둘 모여들었다.


“엄중수사 촉구한다!”

“매국노를 잡아라!”

“흑색선전 거짓선동 감옥으로 들어가라!”


준비되지 않은.

일치되지 않은.


그냥 나온 순수한 인파가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그리고 해체되었다.


코로나 시국.

집회 금지.

게다가 사전에 신고하지 않은 집회.


경찰과 방역당국의 말도 이해가 간다.


경찰 발표 3만여, 미래그룹 추산 35만여 집회 인파가 해산되었다.





다음날.

크리스마스이브다.


예하와 친구들과 덕유산으로 캠핑가기로 예약해 놨다.

100명 이상의 경호원이 함께 가야 하니 캠핑장을 통째로 전세 낸 상태.


“예하야. 부모님 좀 뵈야 할 것 같은데. 먼저 갈래?”


“아니아니. 같이 가아.”


응, 그렇게 답할 줄 알았어.

이건 답정너였지.


아침 일찍부터 예하와 함께 양평을 찾았다.

부모님께 절하고, 사죄드렸다.


“네 잘못 아닌 거 알지. 내가 뭐 맞아죽어도 한국인이어야 한다는 애국자도 아니고.”

“아이고 우리 아들 고생 많았어. 고생했어.”


국적 포기에 대해선 ‘이렇게 될 수도 있다,’ 정도로 말했다.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났으니 많이 놀라셨을 텐데 오히려 날 위로하신다.


근처에 사는 친척들도 모였다.


이제는 예전처럼 살 수 없다.

타우바트섬에서의 습격과 총격전 이후 깨달으셨을 거다.


다들 본래 살던 곳 인근의 대저택으로 이사했고, 미래그룹과 상관없는 회사 하나씩 맡아 소소하게 운영하고 계신다.

소소하게 1조 규모로.


증여세 다 내고 차려드렸다.


“그 놈들이 잘못한 거지.”

“우리한테도 얼마나 지랄인지.”

“잘했어! 아주 속이 다 시원하더라.”

“원래 높이 솟은 나무가 바람을 많이 맞는 거지.”

“그런데 미국인이면 이제 어떻게 되는 거야?”

“우왕! 예쁜 언니이이이.”


민서 얘는 7살인데 아직도 우왕거리고 있네.


“국적 바꿨다고 해서 딱히 달라질 건 없어요. 미국인이 한국에서 장기 거주하는 경우 많잖아요. 한국에서 번 세금 한국에 내는 거고, 해외법인 수익은 미국에 세금 내고. 그 뿐이죠.”


걱정만 안심시켜드리고 바로 덕유산으로 출발하려고 했는데 말하다보니 점심까지 먹게 되었다.

점심 먹으며 반주 한잔씩 걸치고.

평일이고, 공휴일 아니지만, 이게 뭐! 부자가 이정도도 못해?


잔을 나누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앞으로 정치권이 받을 보복을 이야기하고 예하는 민서 안고 바둥거리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직통 전화.

채인수다.


고생했으니 쉬라며 되도록 전화 안하겠다고 해놓고.


“네. 채형.”


-어. 전화 안하려고 했는데... 유혈사태 발생했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에... 왜요?”


-무수골 앞 시위대. 늘상 와서 계란 던지는 할아버지들과 여성단체 아줌마들. 거기에 니 지지자들 천여명이 추가됐다. 서로 찬성, 반대구호 외치다가 말싸움하고, 그러다가 폭발. 때리고 물고 뜯고 난리 났다. 경찰이 뜯어말렸고, 100여명이 찰과상으로 병원에 갔다.


“어... 이겼어요?”


-어. 크크크크. 나쁜 놈들이 두고 보자 하며 도망갔다.


“잘 됐네요. 착한 편만 치료비 지원해줘요. 나쁜 놈은 지옥으로.”


-어. 그래. 법적 조치까지 도와줄 거야. 알아만 두라고.


전화를 끊고 친척들에게 말하니 다들 승리를 축하하며 한잔 들이켰다.


“가볼게요.”


“그래. 어여 가봐.”


오후 느지감치 덕유산으로 출발했다.

오늘의 차량은 3호기 대형버스 개조 캠핑카다.

닥똥가오리들 먼저 도착했으니 가서 그놈들이 구운 저녁 먹고 캠핑카에서 자면 딱.


예하와 약속하기를 일부러 일하지 않기 위해 핸드폰도 하지 않기로 했다.


노래 들으며 경치 보며 도란도란 이야기했다.


덕유산에 도착했을 때 채인수에게 또 전화가 왔다.


아따 이 양반이 진짜.


“아 왜요. 쉬라며요.”


-미안한데, 큰일났다.







“안녕하세요, 특별방송을 진행하게 될 민지민지.”


“뉴비예요.”


두 명의 진행자가 출동했다.


“저희는 광화문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우리가 여기 왜 나왔죠?”


민지가 묻고 뉴비가 대답했다.


“네. 제가 나온 이유는 모닥불 누나가 날랐기 때문이죠. 이 여자가 글쎄 캠핑장 가겠다며 떼쓰다가 특집방송 하라니까 사표 휙 던지고 떠났어요. 덕분에 힘없는 제가 땜빵나온 거죠. 크흑. 여친님과 첫 크리스마스가......”


-ㅋㅋㅋㅋ닥부리

-울언니빠꾸없는거너무조아

-진심사표펀치

-ㅋㅋㅋ갠 ㄹㅇ컨셉아님


민지가 당황했다.


“아뇨. 너님 말고 우리. 우리가 나온 이유. 대본을 읽으라고 쉬캬.”


“아차. 예. 우리가 나온 이유는 광화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취재하러 왔어요.”


“그럼 함께 가 볼까요?”


광화문에는 아침부터 사람들이 꽤 많이 모여 있었다.


둘은 카메라 조명 등을 줄줄이 이끌고 사람들 틈으로 들어갔다.


방송에 나가도 좋은 지 미리 허가받은 사람에게 가서 마이크를 들이댔다.


“광화문에는 무슨 일로 오신 거죠?”


여드름 많은 고등학생이 해맑게 웃었다.


“솔로라서요. 할일 없어서요.”


“꽝이네. 다음사람.”


“잠깐만요. 애인구해효~”


-ㅋㅋㅋ

-너가솔로인이유가궁금하니?

-ㅇㅅㄱㅇ

-커플은 지옥으로 솔로는 광화문으로

-ㅇㅅㄱㅇ

-asky


조연출이 잡아놓은 다음 사람에게 갔다.


“광화문에는 무슨 일로 오신 거죠?”


“제가 공장에서 일했어요. 야근이나 주말수당 못 받고 월220받으면서 쌔빠지게 고생했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야근 수당 주말수당이 꼬박꼬박 나와요. 알고 보니 윤동욱이 바꾼 거였죠. 지금은 월 400 찍는 달이 많아요. 그랬는데...... 윤회장님이 정치권에 괴롭힘 당하는 거 뻔히 보이는데 아무것도 안 한 게 부끄럽더군요. 내 일 바쁘다, 내가 오지랖 부릴 처지냐, 그런 생각에 그냥 구경만 했죠. 그랬던 내가 부끄러워서 나왔어요.”


“네. 그럼 혹시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윤회장님, 어떤 회유가 오더라도 한국 국적 회복하지 마십시오. 미국 국적 달고 있어도 저희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인사를 하고 다른 이를 인터뷰 하러 갔다.


"여친이랑 데이트 하러 나왔어요. 여기서 데이트요? 뜻 깊잖아요."


"못된 놈들 치우겠다고 개인 돈 수십조를 쓰는데 간첩죄로 몰아가? 똥물에 튀겨죽일 놈들 같으니."

"어촌에 대규모 양식장이 들어왔을 때 반대시위를 했어요. 결과적으로 고기가 더 많이 잡히고 이런 저런 혜택을 받고, 마을 분위기가 살아날 때도 반대시위를 했어요. 그... 머시냐, 코디네이터라는 녀석이 와서 반대시위를 계속해야 돈을 받을 수 있다며 시켰어요. 시켰지만 우리가 한 거고 우리가 잘못한 거죠. 이번에 고기 죽는다고 전부 풀어주고 덕분에 낚시배만 신났는데, 아니 어쨌든 그 어린 친구가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며 자기돈 퍼붓던 일이었는데 거기에 돈 뜯어내겠다며 반대시위 하던 게 너무 부끄럽더라고요. 어제 방송을 보고 반성하고 무작정 올라왔어요."


"정권을 바꿔야 나라가 삽니다! 제가 바로 탄핵소추안 발의하겠습니다! 나 이사람! 믿어주십시오!"


"윤회장 힘나도록 노래 불러도 되요? 한번만한번만."


"사실 지금까지 남의 일이라고 무시했습니다. 내 앞가림이 바쁘니까요. 이래봤자 돈 나오는 것도 없고 나만 손해라는 거 아니까요. 그게 현명하다고 생각했죠. 그 결과 옳은 사람이 떠났네요. 다시는 이런 일 생기지 않도록 막아야죠. 그러기 위해 나왔습니다."


엄중수사 촉구한다! 촉구한다! 촉구한다! 촉구한다!


“네 그럼 다음 사라... 꺅!”


민지민지가 대사를 치다가 사람에 밀렸다.

주위를 둘러보고는 입을 떡 벌렸다.


“세상에 지금 몇 명이야?”


피디가 노트에 잽싸게 썼다.


“200만? 정오인데? 벌써?”


크리스마스이브는 평일이다.

그런데도 이렇게나 많은 사람이 광화문에.


-보고 있으니까 나도 나가고 싶다

-군고구마 팔러갈까?

-여러분 세상엔 솔로가 이렇게나 많습니다아아 힘을 내십시오오오

-ㅋㅋㅋㅋ 나도 출발한다

-가야지 오늘은

-예수탄생? 우린 동욱님을 잃은 날이다

-현장 도착. 인증합니다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


이건 모든 지배자가 알고 있다.


그래서 ‘매순간’을 조절한다.


잘 참는 성격이네? 그럼 여기까지 참겠지?

서로 이빨 날아가면서 싸울래? 아니면 니가 한 푼 덜 갖고 둘 다 다치지 않을래?


상대가 참을 수 있는 선까지 뜯어낸다.


부부관계도 그렇다.


여기까진 괴롭혀도 참겠지? 여기까지 적응했으니 이제 살살 때려도 참겠지? 여기까지 욕하고 때리고 돈 뜯어도 적응했겠지?


가스라이팅을 하는 사람은 상대가 어디까지 참을 지 선을 확인하고 그 선을 낮추는 데 능숙한 사람이다.


100원만... 한입만... 싫으면 서로 죽어라 싸우고. 뭐가 최선의 선택이지? 한발 물러설 거지? 그래. 내놔.


매순간의 최선의 선택을 하다보면 어느새 참고 견디고 뺏기고 뜯기는데 적응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사람은 그렇게 노예가 된다.


이건 정치인의 착취에도 매우 중요한 스킬이다.

선을 보며 심하게 저항하면 본보기로 죽이고, 잘 적응한 노예에게 특혜를 줘서 노예의 계층을 나눠 지배한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인류가 갖고 있는 기본 특성이다.


이렇게 뺏기다 보면 폭발한다.


자연발화점이라는 게 있다.

스스로 불타오르는 온도.

그 온도를 넘어가면 불꽃이 없어도 불이 붙는다.


괴롭힘 당하고 뺏기고 뜯기다 보면 속에서 열불이 들끓다가 끝내 자연발화하게 된다.


한국인은 이 자연발화점이 매우 낮다.


419, 부마민주화운동, 518 등등등.


스스로 불붙어 들고 일어났다.


목숨 걸고 시위하는 것과 생업을 이어가며 구경하는 것 중 최선의 선택은?


나 말고 다른 이들이 시위에 참가해 세상이 바뀌면 나는 내일 하면서 돈 벌다가 바뀐 세상에서 좀 더 나은 삶을 살게 되니 가만히 있는 게 최선이다.


모든 사람은 최선의 선택을 하는데 외국은 발화점이 높다.

한국보다 열 배 가혹한 수탈과 대학살이 일어나도 침묵하고 시키는 대로 했다.


반면 한국은 발화점이 낮다.

지켜보고 침묵하는 대신 떨쳐 일어나 정치를 바꿨다.

이건 굉장히 훌륭한 특성이다.


덕분에 현재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민주적인 나라가 되었다.


“일어나! 일어나! 모두 한 번 해보는 거야!”

“끝내~ 이기 리 라~”

“울 오빠가 도와줄 거예요. 모두 힘을 내면 이겨낼 수 있어요.”


노래가 통일되지 않고 여기저기서 구호가 제멋대로 울린다.


정치인, 학자, 학생, 넥타이, 노동자, 주부, 모든 종류의 사람이 모두 모였다.

현장에서 확인된 국회의원만 100명을 넘는다.


“여러분 해산하여 주십시오. 전염병을 생각하십시오. 건강을 생각하십시오.”


“꺼져 정권의 개!”

“강남클럽이나 재수사해라!”

“치워! 버스 들어!”


경찰도 손을 못 쓴다.


지금 강제로 해산하려 했다간 맞아 죽을 분위기다.


200만을 넘긴 시위대가 계속 늘어났다.


민지민지와 뉴비는 거대한 소음에 휩쓸려 인터뷰를 포기하고 현장 분위기를 찍기 시작했다.






-되도록 전화 안하려고 했는데 큰일 났다. 광화문 거리에서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는데... 추산 200만 명이다.


“...... 좋은 거죠?”


-어. 전부 네 지지자들. 끓는점을 넘겼다는 거지.


“잘 됐네요.”


-더 모여들고 있어. 퇴근한 넥타이 부대가 뛰어들고 있다. 원주 광주 부산에서 관광버스 대절해서 단체로 상경하고 있고.


“...... 상징적인 사건이 되겠네요. 경찰은요?”


-강제로 해산하려 했다가 경찰이 맞아죽을 뻔 했다. 사람이 워낙 많아야지. 누가 지휘하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혼자 나왔다고 일관되게 말하니 강제해산도 안 돼지. 어쩌면 500만 명 넘길 수도 있겠다. 각 시도에서도 사람들이 모이고 있어. 커뮤니티 분위기를 보면 천만 넘길 게 확실해.


“어. 좋네요.”


-문제는 코로나지.


“아. 아놔. 좆 됐네.”


-자칫하면 환자 백만 명 발생할 수도 있다. 넌 코로나의 아버지가 되는 거야.


말을 해도 진짜.

코로나의 아버지는 중국이지 왜 나야.


작가의말

작년 크리스마스이브 날씨가 어땠었죠? 방구석에서 글만 써서 날씨가 어땠는지 기억나지 않네 훟훟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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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250. 변하지 않는 가치 +6 22.01.28 911 3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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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248. 새로운 질서2 +5 22.01.26 943 41 13쪽
242 247. 새로운 질서 +3 22.01.05 1,179 44 12쪽
241 246. 버블 붕괴3 +6 21.12.29 1,104 42 11쪽
240 245. 버블 붕괴2 +3 21.12.27 1,088 43 11쪽
239 244. 버블붕괴 +5 21.12.26 1,075 3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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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242. 울타리2 +3 21.12.22 1,075 43 13쪽
236 241. 울타리 +6 21.12.21 1,087 4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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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239. 引繼鐵線2 +5 21.12.18 1,133 44 12쪽
233 238. 引繼鐵線 +5 21.12.17 1,158 41 14쪽
232 237. 벼락부자가 막 퍼줌6 +5 21.12.16 1,193 41 12쪽
231 236. 벼락부자가 막 퍼줌5 +5 21.12.04 1,325 44 13쪽
230 235. 벼락부자가 막 퍼줌4 +3 21.12.03 1,195 43 13쪽
229 234. 벼락부자가 막 퍼줌3 +4 21.11.24 1,354 46 12쪽
228 233. 벼락부자가 막 퍼줌2 +3 21.11.23 1,227 47 12쪽
227 232. 벼락부자가 막 퍼줌 +4 21.11.21 1,335 4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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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230. 명분만들기2 +5 21.11.16 1,221 47 13쪽
224 229. 명분만들기 +2 21.11.14 1,268 4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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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227. 애국심 +4 21.11.07 1,370 4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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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216. 젊으니까 아프다 +2 21.10.11 1,507 47 13쪽
210 215. 아주 쉽고 즐거운 양적완화 이해하기 +4 21.10.07 1,571 49 14쪽
209 214. MORTAL JAPAN +3 21.10.06 1,592 46 13쪽
208 213-1. 신혼집 +3 21.10.05 1,621 44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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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210. 내가 세계 최강이다 +2 21.09.29 1,671 49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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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206. 미래 글로벌 수산 +3 21.09.21 1,669 42 12쪽
200 205. 게임 스탑4 +6 21.09.19 1,664 46 12쪽
199 204. 게임 스탑3 +3 21.09.17 1,634 42 12쪽
198 203. 게임 스탑2 +3 21.09.16 1,601 37 13쪽
197 202. 게임 스탑 +5 21.09.15 1,701 39 12쪽
196 201. 자동차 플랫폼 +4 21.09.14 1,648 38 13쪽
195 200. 자동차 플랫폼 +4 21.09.13 1,639 3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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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198. 금융플랫폼 +3 21.09.11 1,774 3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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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196. 덕유산2 +3 21.09.09 1,727 33 12쪽
190 195. 덕유산 +2 21.09.08 1,842 41 12쪽
189 194. 에너지2 +5 21.09.07 1,869 4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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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192. 국가3 +7 21.09.05 1,974 43 12쪽
186 191. 국가2 +11 21.09.04 1,918 46 13쪽
185 190. 국가 +9 21.09.03 1,896 50 13쪽
184 189. 정의 구현3 +6 21.09.02 1,821 43 12쪽
183 188. 정의 구현2 +2 21.09.01 1,806 44 9쪽
182 187. 정의 구현 +3 21.08.31 1,898 4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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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185. 그래도 한국2 +12 21.08.29 1,884 41 12쪽
179 184. 그래도 한국 +9 21.08.28 1,923 45 12쪽
178 183. 역지사지 +7 21.08.26 1,852 46 11쪽
177 182. 광역딜2 +10 21.08.25 1,830 47 14쪽
176 181. 광역딜 +2 21.08.24 1,806 42 13쪽
175 180.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4 +5 21.08.23 1,816 40 12쪽
174 179.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3 +11 21.08.22 1,837 40 11쪽
173 178.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2 +3 21.08.21 1,861 45 12쪽
172 177.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 +3 21.08.20 1,886 46 13쪽
171 176. 삥2 +5 21.08.19 1,855 45 13쪽
170 175. 삥 +4 21.08.18 1,874 40 11쪽
169 174. 미래스마트폰 +3 21.08.17 1,886 39 12쪽
168 173.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5 21.08.16 1,871 44 13쪽
167 172. 메타버스 운동회 +3 21.08.15 1,880 43 13쪽
166 171. 국정원 +3 21.08.14 1,964 36 12쪽
165 170. 농업이 근본이다2 +4 21.08.13 1,867 44 13쪽
164 169. 농업이 근본이다 +3 21.08.12 1,927 42 10쪽
163 168. 울오빠가 해줄거예요 +3 21.08.11 2,000 40 12쪽
162 167. 드론 +4 21.08.10 1,859 45 13쪽
161 166. 좀 치사해서 그래 +3 21.08.09 1,906 39 12쪽
160 165. 바닥잡기 +4 21.08.08 1,928 44 12쪽
159 164. 기부 +2 21.08.07 1,945 48 13쪽
158 163. 우한폐렴2 +3 21.08.06 1,927 37 14쪽
157 162. 우한폐렴 +2 21.08.05 1,921 43 12쪽
156 161. 누구도 믿지 않는다 +3 21.08.04 1,938 46 12쪽
155 160. 위그선 +5 21.08.03 1,879 44 11쪽
154 159. 쇼핑2 +4 21.08.02 1,928 44 12쪽
153 158. 쇼핑 +3 21.08.01 1,898 44 12쪽
152 157. 일본방문 +4 21.07.31 1,950 39 12쪽
151 156. 정직원4 +7 21.07.30 1,956 54 12쪽
150 155. 정직원3 +6 21.07.28 1,903 51 13쪽
149 154. 정직원2 +3 21.07.28 1,820 41 13쪽
148 153. 정직원 +4 21.07.27 1,909 42 13쪽
147 152. 엔돌핀 +4 21.07.26 1,843 43 12쪽
146 151. 세번째 점프 +3 21.07.25 1,926 40 12쪽
145 150. 세컨드 어스, 서드 어스 +3 21.07.24 2,023 38 11쪽
144 149. 프리 제네바 프리포트 +2 21.07.23 2,027 33 11쪽
143 148. 재택근무 +2 21.07.22 2,111 44 12쪽
142 147. 메타버스 NFT +5 21.07.21 2,133 48 12쪽
141 146. 미래의 부동산 +2 21.07.20 2,216 45 13쪽
140 145. 웹소설 1위달성 +3 21.07.19 2,237 51 12쪽
139 144. 양식2 미래다 +3 21.07.18 2,218 45 13쪽
138 143. 양식이 미래다 +2 21.07.17 2,296 48 12쪽
137 142. 별이 빛나는 밤에5 +2 21.07.16 2,274 41 12쪽
136 141. 별이 빛나는 밤에4 +8 21.07.09 2,470 52 13쪽
135 140. 별이 빛나는 밤에3 +2 21.07.08 2,425 51 13쪽
134 139. 별이 빛나는 밤에2 +2 21.07.07 2,431 51 13쪽
133 138. 별이 빛나는 밤에 +3 21.07.06 2,580 52 12쪽
132 137. 비욘드 어쓰4 +2 21.07.05 2,630 62 12쪽
131 136. 비욘드 어쓰3 +4 21.07.04 2,579 52 12쪽
130 135. 비욘드 어쓰2 +2 21.07.03 2,575 56 12쪽
129 134. 비욘드 어쓰 +2 21.07.02 2,711 58 12쪽
128 133. 피해자 vs 피해자 +9 21.07.01 2,774 60 14쪽
127 132. Next step5 +4 21.06.30 2,692 55 11쪽
126 131. Next step4 +3 21.06.29 2,634 61 11쪽
125 130. Netx step3 +3 21.06.27 2,666 59 12쪽
124 129. Next step2 +4 21.06.26 2,809 55 12쪽
123 128. Next step +2 21.06.25 2,829 59 11쪽
122 127. 결전! 애플4! +3 21.06.24 2,819 50 11쪽
121 126. 결전! 애플3! +5 21.06.23 2,812 53 12쪽
120 125. 결전! 애플2! +5 21.06.23 2,813 58 11쪽
119 124. 결전! 애플! +2 21.06.22 2,876 56 13쪽
118 123. 구정날 +2 21.06.21 2,784 53 11쪽
117 122. 핀테크 +5 21.06.20 2,807 53 14쪽
116 121. 커튼뒤의 그림자 +6 21.06.19 2,838 63 13쪽
115 120. 세이셀 휴가3 +4 21.06.18 2,838 52 12쪽
114 119. 세이셀 휴가2 +6 21.06.17 2,831 50 13쪽
113 118. 세이셀 휴가 +2 21.06.16 2,854 59 12쪽
112 117. 야수의 투자 +3 21.06.15 2,919 61 11쪽
111 116. 슬랩스틱 코미디의 진수 +6 21.06.14 2,888 64 12쪽
110 115. 운동 +3 21.06.14 2,847 54 13쪽
109 114.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3 +5 21.06.13 2,920 62 12쪽
108 113.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2 +6 21.06.12 3,016 60 14쪽
107 112.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 +6 21.06.11 3,118 63 12쪽
106 111. 샤덴프로이데 +4 21.06.11 3,046 61 10쪽
105 110. 샤덴프로이데 +4 21.06.11 3,032 60 13쪽
104 109. 시총 1위 +5 21.06.10 3,311 66 12쪽
103 108. 귤, 상자. 우성유전. 곰팡이 +7 21.06.09 3,162 71 12쪽
102 107. 엔돌핀 +5 21.06.08 3,201 63 13쪽
101 106. 폰로이어3 +7 21.06.07 3,127 63 14쪽
100 105. 폰로이어2 +4 21.06.06 3,094 70 10쪽
99 104. 폰로이어 +5 21.06.05 3,146 70 11쪽
98 103. 자치 +2 21.06.04 3,239 71 12쪽
97 102. 불법체류자4 +12 21.06.03 3,240 87 10쪽
96 101. 불법체류자3 +8 21.06.02 3,182 68 12쪽
95 100. 불법체류자2 +7 21.06.01 3,214 84 14쪽
94 99. 불법체류자 +4 21.05.31 3,348 72 12쪽
93 98. 미래쇼핑2 +2 21.05.30 3,400 76 10쪽
92 97. 미래쇼핑 +4 21.05.29 3,540 72 12쪽
91 96. 대안없는 비판 +3 21.05.29 3,475 69 10쪽
90 95. 병든 세상 +8 21.05.28 3,543 75 13쪽
89 94. 스키장 +2 21.05.27 3,524 68 13쪽
88 93. 칠레여행 +6 21.05.26 3,793 71 12쪽
87 92. 신문2 +4 21.05.25 3,838 80 12쪽
86 91. 신문 +2 21.05.24 3,977 76 12쪽
85 89. 집들이3 +3 21.05.23 4,231 68 15쪽
84 88. 집들이2 +8 21.05.22 4,269 77 12쪽
83 87. 집들이 +6 21.05.21 4,414 82 13쪽
82 86. 의술 +4 21.05.19 4,340 81 13쪽
81 85. 울타리 +7 21.05.18 4,344 83 12쪽
80 84. 괴롭히는 이유 +11 21.05.17 4,425 87 12쪽
79 83. 중국홍보모델 +10 21.05.16 4,611 80 12쪽
78 82. 미래뮤직 +4 21.05.15 4,594 81 13쪽
77 81. 음악과 방송 +4 21.05.14 4,621 94 14쪽
76 80. 음악방송 +6 21.05.13 4,893 88 11쪽
75 79. 새집 +9 21.05.12 5,052 82 13쪽
74 78. 근면성실한 한국인3 +7 21.05.11 5,194 95 14쪽
73 77. 근면성실한 한국인2 +10 21.05.10 5,157 98 12쪽
72 76. 근면성실한 한국인 +13 21.05.09 5,262 84 13쪽
71 75. 열린 결말 +4 21.05.08 5,355 95 12쪽
70 74. 훌륭한 심판님들을 위하여2 +5 21.05.07 5,369 101 13쪽
69 73. 훌륭한 심판님을 위하여 +4 21.05.06 5,517 94 13쪽
68 72. 백제대학병원3 +9 21.05.05 5,476 106 13쪽
67 71. 백제대학병원2 +14 21.05.04 5,480 101 12쪽
66 70. 백제대학병원 +10 21.05.03 5,625 100 11쪽
65 69. 타우바트섬3 +10 21.05.01 5,551 115 13쪽
64 68. 타우바트섬2 +3 21.04.30 6,530 90 14쪽
63 67. 타우바트섬 +6 21.04.29 5,998 99 13쪽
62 66. 전리품 수집2 +7 21.04.28 6,038 108 14쪽
61 65. 전리품 수집 +9 21.04.27 6,161 121 14쪽
60 64. 사냥성공 +6 21.04.26 6,163 123 14쪽
59 63. 블록딜 +6 21.04.25 5,977 112 14쪽
58 62. 변명 혹은 광고4 +3 21.04.24 5,863 108 15쪽
57 61. 변명 혹은 광고3 +5 21.04.23 5,843 111 13쪽
56 60. 변명 혹은 광고2 +4 21.04.22 5,928 110 14쪽
55 59. 해명 혹은 광고 +4 21.04.21 6,129 104 13쪽
54 58. 저점잡기2 +5 21.04.20 6,124 104 13쪽
53 57. 저점잡기 +4 21.04.19 6,247 107 13쪽
52 56. 캠핑3 +5 21.04.18 6,346 106 12쪽
51 53. 캠핑2 +3 21.04.17 6,351 98 13쪽
50 52. 캠핑 +3 21.04.16 6,509 9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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