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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자 님의 서재입니다.

벼락부자가 막 퍼줌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역사자
작품등록일 :
2021.02.16 22:33
최근연재일 :
2022.02.01 20:09
연재수 :
24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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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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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1.09.0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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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190. 국가

DUMMY

요가하고 있던 예하의 손을 잡고 본관으로 달려갔다.


한겨울인데 슬리퍼에 요가복, 무릎 늘어난 츄리닝 차림이다.


본관에 도팀장, 이제 사장이 된 도윤정과 채인수가 나와 있었다.


“무슨 일인데?”


“국정원. 간첩죄로 잡겠대요. 씨아가 준 정보.”


간첩죄.

한국에선 모든 법 위에 존재하는 무소불위의 범죄.

적은 쓸 수 있는 가장 강한 수를 뒀다.


내가 간첩이라니.

개도 안 믿겠다.

수습되지 않을 텐데.


어쨌든 잡힐 순 없다.


고문당하거나, 정신병자가 미친 척 쏠 수도 있다.


“도팀장님 탈출은?”


롱패딩을 벗어 예하에게 입혀주던 도윤정이 빠르게 말했다.


“플랜B가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 해주세요.”


“예.”


건물 안으로 들어왔다.


밖에서는 나와 예하가 건물에 들어온 걸 봤겠지.


곧이어 경호팀이 본관에 몰려오고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이 한대 씩 나왔다.


“이간질로 사회붕괴! 돈으로 국가전복!”

“사랑! 믿음! 신뢰! 우정!”

“한국을 집어삼키려는 음모! 그만둬라!”

그만둬라. 그만둬라. 그만둬라.


무수골 저택 담장 너머엔 500여명이 모여 시위하고 있다.

한푼줍쇼 거지들과 프리랜서 기자라는 이름의 파파라치들도 수두룩하다.


언제나 시위하는 곳이다.


차가 오갈 때마다 은연 중 방해하고 어떻게든 괴롭히려 한다.

그게 하나의 문화처럼 되서 온갖 잡상인에게 큰 수익을 안겨 주기도 한다.


사람들 틈을 뚫고 본관에서 차량 한 대가 나갔다.


3분 후 차량 한 대가 더 나갔다.


3분 후 차량 열 대가 나섰다.


승용차 6대와 미니버스 3대, 그리고 내가 즐겨 타는 SUV.


대통령 경호를 능가하는 100명의 경호팀.

100명과 함께 다니려니 차량이 10대가 필요하다.

어딜 가도 그렇게 이동하다보니 내 사치로 포장되기도 하고 대통령보다 위대한 게 맞다는 말도 나온다.


짙게 선팅된 차들은 사람들 틈에 막혀, 계란도 맞고 스프레이도 뿌려지다가 본관에서 따라 나온 경호팀이 뜯어내 벗어날 수 있었다.

매일 고소해도 저런 인간들은 자연발생 한다.


10대의 차량은 도봉로를 따라 북쪽으로 가다가 의정부 톨게이트 인근에서 경찰에 막혔다.


긴급체포영장이 발부되고 경찰의 강압적인 수색이 있었다.


잠시 후 본관 문이 열리고 전용차 2호기 미니버스가 3호기 대형 버스캠핑카가 나갔고, 1분 간격으로 본관 식구들의 차량이 나갔다.


그리고 노인을 위한 보행기도 한대 나갔다.

미래그룹 전체 재무총괄이사인 황영석의 어머니는 80대 후반으로 잘 걷지 못하신다.

그녀는 매일 두차례 티코만한 럭셔리 보행기를 타고 무수골 주변 공원을 산책하시는데 경호원 두 명이 붙어 다니며 보호한다.


늘 시위하던 사람들은 회장차가 나갔기도 하고 늘 보던 할머니인지라 그냥 보내줬다.


할머니의 커다란 보행기가 저택 남쪽 공원을 지나 예전에 내가 살던 원룸 앞까지 왔다.


코인으로 종자돈을 마련하던, 예하를 처음 만났던 원룸 앞.


택시가 서 있고, 선글라스를 낀 도윤정이 안에 있었다.


“나오십시오.”


경호원이 할머니의 의자 아래 커다란 짐칸을 열어줬다.

예하와 내가 꽁꽁 안고 있어서 혼자 나오기도 힘들다.

경호원들이 당겨서 꺼내주었다.


“고마워요 어머니.”

“어머니 감사합니다.”


“추울 텐데 어여 가봐.”


“네. 어머니도 어서 들어가세요.”


“홀홀홀. 젊어진 기분이여. 호홀.”


할머니가 넉넉하게 웃으며 무수골로 돌아갔다.


복면에 가까울 정도로 전신을 덮어쓴 둘은 택시 뒷좌석에 타 의자를 젖혔다.

넓은 수납공간.


또 누워야 한다.


“어디로 모실까요?”


택시에 휴무 등을 켠 도윤정이 물었다.


“플랜대로. 옥수동으로 가요.”


“예. 손님.”


예하와 나란히 누워있는데 긴장한 숨소리가 들린다.


“괜찮아. 마지막 발악이야.”


원래는 더 귀찮을 수 있었겠지만, 상대가 스스로 자멸하는 수를 뒀다.

이러면 오히려 금방 끝나고 좋다.


“으... 응. 오빠, 진짜 그렇게 할 거야?”


“응.”


“...... 그래. 하고 싶은 대로 해. 오빠.”


“응. 괜찮아. 별 거 아니야.”


말이 끊겼다.


앞쪽에서 도윤정이 상황을 설명해주고 있다.


“1호차 수색 당했고, 연행되었답니다. 2호차, 3호차도 잡혔고 수색 중. 무수골에서 나온 차량 전부 경찰이 붙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약간 빨랐네요.”


“예. 천만다행이었습니다.”


우리가 조금이라도 늦어 경찰이 저택 주변을 포위했으면 탈출은 불가능했겠지.

들키지 않고 탈출용 땅굴을 파는 건 소설에서나 가능한 일이고.


차량은 동부간선도로에 들어가 쭉쭉 달렸다.


코로나 거리두기 덕에 평소보다 덜 막힌다.


이대로 가면 된다.


언제나 막히는 용비교를 지났을 때 도윤정이 소리쳤다.


“경찰. 경찰이 붙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선택지가 뭐 있죠?”


“순순히 내린다, 뿌리친다.”


“뿌리치세요.”


“예.”


차가 거칠게 흔들렸다.

차 바닥에 누운 예하와 함께 이리저리 충돌했다.

이럴 용도로 완충제를 붙여놓지 않았다면 온몸을 다 다칠 뻔했다.


품에 안고 있던 예하를 조금 아래로 내리고 얼굴을 감싸줬다.


“오빠?”


“얼굴 다칠까봐.”


끼이익.


“전 인원 대기! 전원 집합!”


밖에선 도팀장이 소리치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걸린 거지?

이 택시가 우리 소유인것도 알려졌나?

아니면 파파라치가 보고 정보를 팔았나?


잘 모르겠다.


“오빠. 난 괜찮아. 오빠가 나보다 더 귀한데.”


예하는 손을 뻗에 내 머리를 감싸려 한다.


“그래. 서로 보호하자.”


중앙선을 넘나들며 패스트퓨리 찍고 있는 도윤정이 들었으면 화냈으려나.

둘이 속삭였으니 도윤정에게 들키진 않겠지.


끼이이익. 긴 브레이크음과 함께 차가 섰다.


옥수동 코앞이었기 때문에 다행히 바리케이트는 없었고, 3분여의 질주가 끝났다.


문이 벌컥 열리고 의자 시트가 확 들린다.


“손 잡으십시오 회장님!”


경호팀 수십명이 보인다.


뻗어주는 손을 잡고 엘리베이터로 달려갔다.

뒤에서 사이렌 소리와 고함소리가 들린다.


여럿 잡혀가겠네.


경호원이 잡고 있던 엘리베이터에 타자마자 최상층으로 올라갔다.


예전엔 사지 못했지만, 그룹이 커진 후 웃돈 주고 산 펜트하우스.

모든 창을 방탄으로 바꾸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


컴퓨터와 카메라들이 준비되어 있고, 여기도 경호원이 그득하다.


“입구 막아주세요.”


“예.”


도사장의 지휘하에 경호팀이 바리케이트를 쳤다.

각지에서 경호팀이 꾸역꾸역 몰려오고 있다.

아파트를 경호원이 인의 장막을 칠 거다.


켜져 있는 컴퓨터엔 미래그룹 공식방송이 켜져 있고, 채인수가 나와서 떠들고 있다.


우리가 정부에 받고 있던 압박. 돈을 요구한 녹취. 우리가 받았던 부당한 대우 들.

채인수 전엔 노민우와 추상희가 나와서 국정원의 납치계획과 비리들을 밝혔다고 한다.


상대가 폭탄을 꺼냈으니 우린 더 강한 폭탄을 쏜다.


잠시 방송을 지켜보는데 국정원과 경찰특공대가 아래층에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제 사람들을 하나씩 뜯어내면서 연행하겠지.


채인수에게 전화했다.


“형 이제 내가 할게요.”


-그래 동욱아.


방송 안에서 전화를 받은 채인수가 말했고, 곧이어 화면이 바뀌었다.


방에서 편하게 입는 무릎 늘어난 트레이닝복 차림의 나와 요가복 위에 롱패딩을 입고 있는 예하.


둘 다 머리가 엉망이고 땀에 젖었다.

일부러 정리하지 않았다.


화면 속 예하는 여전히 예쁘고, 덕분에 그 옆엔 땀에 젖은 오징어가 있다.


제길.


연인은 마주보고 있을 때가 제일 좋아.

내 얼굴이 안 보이잖아.


“오빠?”


“어 어. 맞다. 음.”


방송 해야지.

그러고 보니 공식방송은 처음이네.


“안녕하세요. 윤동욱입니다.”


차량으로 이동하는 동안 내가 왜 쫓기고 있는지 채인수에게 들었다.

북한에서 조직적으로 데이터공유를 통해 미래블록을 벌어들였다.

여기에 미래그룹의 도움이 있었던 것 같다.

북한에서 밀수품을 미래쇼핑으로 구매한다.

여기에 미래쇼핑의 도움이 있었던 것 같다.

북한에서 미래메신저 비밀성을 통해 간첩에게 지령을 내리는 것 같다.

이를 막으라는 지시를 내렸지만, 우리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므로 간첩죄란다.


어찌보면 맞는 말이지만, 말도 안 되는 소리.

간첩이 라인톡 메일을 이용하면 라인톡이 간첩인가.


적은 자충수를 뒀다.


그건 더 이상 설명할 가치도 없는 일이다.


“국가란 무엇일까요.”


녹화되고 두고두고 퍼질 영상이다.

플랜 B에 대한 대본도 미리 준비되어 있다.


“태어난 곳. 나고 자란 곳. 가족, 친척, 친구, 삶이 녹아있는 곳. 같은 언어를 쓰는 사람들이 사는 곳. 비슷한 사상과 비슷한 문화를 공유하는 곳. 이게 저에게 있어 한국입니다. 전 한국인이고 한국이 좋고, 그래서 벌어들인 돈 중 대부분을 한국의 복지에 쓰고 있습니다. 나 개인을 위해 쓴 돈의 1000배 가량을 한국에 썼네요. 물론 정부가 하는 일과 상관없이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복지에 썼고, 그로인해 오히려 피해 입는 이도 있는 거 압니다. 그래도 전 올바르게 행동했다 생각합니다.”


잠시 말을 멈추고 댓글들을 구경했다.


“제가 생각하는 국가론에 제 돈을 뺏기는 건 선택지에 없습니다. 국민의 돈을 마음대로 빼앗고, 알량한 권력으로 협박하고, 빨대 꽂아 두고두고 훔치려는 도둑놈은 내가 살 나라엔 필요 없습니다. 애초에 달라는 대로 돈을 쥐어주고, 대신 그 이상의 세금을 우리 앞으로 돌려주는 돈세탁을 승낙한다면 이런 정치적 마찰도 없었을 테고, 정부와 미래그룹 모두 좋은 선택이었겠죠. 하지만 처음부터 거절했습니다. 한번 코뚜레를 뚫리면 더 많은 돈을 바치고, 대신 그 이상의 혜택을 받아와야 했기 때문입니다. 거절한 이유는 지금 터지고 있는 비리를 보면 알 수 있겠죠.”


댓글들이... 화려하다.

엄청난 욕이 올라오지만, 대부분 정부 욕이다.

좋다.


내가 간첩이라니.

잡고 나서 조작된 증거들을 발표하면 몰라도 날 놓쳤으니 이미 끝났다.


“국가란 무엇인가. 공산당에게 잡혀 입이 찢어지더라도 나라를 위해 웃으며 죽어야 하는 것? 한국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2년의 시간을 군대에서 죄수보다 못한 삶을 사는 것? 온갖 비리를 보면서도 입을 열면 피해를 보는 것? 가족을 위해 그냥 나 죽었소 하며 참고 사는 것? 이것이 나라의 정의일까요?”


와아아.

막아.

모두 꺼져! 총 꺼내! 버텨.


밖이 시끄러워졌다.


열어둔 현관 밖으로 사복경찰이 나타나고 어깨동무하고 스크럼 짜고 있는 경호원이 경찰봉에 맞아 하나씩 끌려간다.

폭력을 동원하는 걸 보니 저들도 급한가보다.

이미 늦었는데 포기하지.


카메라가 현관쪽으로 돌려져서 그 모습을 생생히 중계하고 있다.


“기술이 발전하고 시대가 바뀌고 국가의 정의가 바뀌고 있습니다. 몰타라는 나라는 200만 달러를 내면 누구든 간에 시민권을 주는 신분세탁 장사를 해서 나라를 먹여 살렸습니다. 아일랜드라는 나라는 법인세를 13%까지 낮춰 글로벌 기업들의 세금 절세 국가로 큰돈을 벌어 나라를 먹여 살립니다. 하다못해 미국에서도 해외 기업을 유치하며 세금감면, 부지지원, 노동자 임금 지원 등을 해서 국제기업을 유치합니다. 이번에 상속세도 크게 줄였죠.”


막아.

다 끌어내! 전기는 왜 안 끊어?


발전기 돌리고 있다 이새끼야.


“국가의 개념을 착각하는 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전엔 태어난 나라에서 지배자가 시키는 대로 당하는 게 국민이었지만, 이제는 비행기를 통한 이동이 자유로워졌고, 국적을 바꾸는 것도 쉬워졌습니다. 그러니 미친 짓을 하지 마십시오. 경고입니다.”


“일단 잡아! 저 입부터 막아!”


소리 지르는 국정원 부장 안재철과 눈이 마주쳤다.


싱긋.


내 옆에 사람 하나가 섰고, 카메라가 이쪽으로 돌려졌다.

CIA 한국지부장 칼리 페르난도다.


“한 달 전 이런 일에 대비해 미국 국적을 신청했고, 현재 전 이중국적자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한국의 법은 이중 국적을 허용하지 않더군요. 국가에서 옳게 변화한다면 저는 한국인으로 살아가려 했습니다만...... 결국 이렇게 되었군요.”


한숨이 조금 나온다.


애국심은 아니지만...


아쉽다.


카메라를 똑바로 보며 선언했다.


“전 한국 국적을 포기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전 미국인입니다.”


일이 끝났음을 알았는지 선두에서 돌파하던 경찰들이 멈췄다.

사방이 조용해졌다.


이 모든 건 쇼다.

국적포기 발표는 본관에서 했어도 된다.


그저 내가 괴롭힘 당하는 불쌍한 시민이고, 국가의 괴롭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국적 포기한다는 이미지를 얻기 위한 잘 짜여진 쇼다.


세계 최고 부자가 머리가 헝크러지고 땀을 줄줄 흘린다.

죄 없는 경호원들은 구타당하고 끌려간다.


무대의 주인공은 간첩죄를 지껄인 국정원.

그리고...


“그리고 할 말이 있으니, 한국 대통령 오라고 해요.”


씹새야.


“30분 준다. 요.”


말이 샜네.


작가의말

개연성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유우성 간첩조작 사건이 불과 8년 전이었습니다

실수로 잡은게 아니라 처음부터 증거를 조작하고 증인을 협박해 실적용 죄수로 만들려고 기획한 조작이 고작 8년전이죠
국정원이 주인공을 얽는 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형선고는 불가능해도 불시에 체포하고 조작한 증거로 회유해 길들이는 건 가능할거 같네요

최근에 간첩사건이 터졌는데 그거랑 상관없어요... 글 처음 쓸때부터 구상한거라... 그사건은 읽어보지도 않아서 몰라요. 둘 중 하나가 잘못했겠죠 뭐...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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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9

  • 작성자
    Lv.99 난의향기
    작성일
    21.09.03 07:28
    No. 1

    감상 잘하고 감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앞지르기
    작성일
    21.09.03 08:05
    No. 2

    재밌어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7 결초보은
    작성일
    21.09.03 09:17
    No. 3
  • 작성자
    Lv.99 토피
    작성일
    21.09.03 19:06
    No. 4

    한편더 준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모라카노
    작성일
    21.09.03 21:59
    No. 5

    잘보고있습니다.
    후원을 보냈는데 백수라 많은 금액은 못보내고
    성의만 보냈습니다
    좋은 글 계속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탈퇴계정]
    작성일
    21.09.03 22:43
    No. 6

    재밌게 보았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세력이 주인공을 적대하는 이해할수 없을정도의 극단적인 갈등으로 맛이가버린!? 내용전개 했으면
    사이다가 아니라 염산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저런 짐승놈들 상대로 주인공이 상식인마냥 행동하면 화날것 같고요^^*
    예를들어서 미국법원에 한국대통령 고소.고발하고 대통령놈 정상회담하러 미국방문하면 즉시 채포해서 감방에 가둬놓는 전세계적인 조리돌림 같은 파격적인 사이다파 필요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탈퇴계정]
    작성일
    21.09.03 22:51
    No. 7

    역시 주인공은 계획이 다 있었네요.
    민간멸시 인명경시 소중화 작은중공 헬조센 위정자.공직자 새끼들이 굴리는 국가에 제대론된 자본주의 시스템이 돌아가는게 말이 안되고
    새로운 기업 생기는거 바라고 창의성 바라는게 개도둑놈 심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탈퇴계정]
    작성일
    21.09.03 22:53
    No. 8

    이번사태 다 까발려지면 능력있는 젊은친구들은 틈만나면 탈조선 할꺼고 국민들은 저기 뭐 이슬람난민으로 채워넣겠죠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빛여운
    작성일
    21.09.04 14:36
    No. 9

    그렇지 그래야 온 나라가 들고 일어나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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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212. 스테이블 포기 +5 21.10.04 1,525 45 11쪽
206 211. 테이퍼링 +3 21.10.01 1,594 40 12쪽
205 210. 내가 세계 최강이다 +2 21.09.29 1,671 49 10쪽
204 209. 미래바이오 +3 21.09.27 1,583 46 10쪽
203 208. 솔선수범 +4 21.09.25 1,608 45 13쪽
202 207. 미래 항공 +3 21.09.23 1,628 47 12쪽
201 206. 미래 글로벌 수산 +3 21.09.21 1,669 42 12쪽
200 205. 게임 스탑4 +6 21.09.19 1,664 46 12쪽
199 204. 게임 스탑3 +3 21.09.17 1,634 42 12쪽
198 203. 게임 스탑2 +3 21.09.16 1,602 37 13쪽
197 202. 게임 스탑 +5 21.09.15 1,701 39 12쪽
196 201. 자동차 플랫폼 +4 21.09.14 1,649 38 13쪽
195 200. 자동차 플랫폼 +4 21.09.13 1,639 32 11쪽
194 199. 플랫폼 +6 21.09.12 1,698 39 12쪽
193 198. 금융플랫폼 +3 21.09.11 1,774 36 11쪽
192 197. 덕유산3 +2 21.09.10 1,698 37 12쪽
191 196. 덕유산2 +3 21.09.09 1,728 33 12쪽
190 195. 덕유산 +2 21.09.08 1,842 41 12쪽
189 194. 에너지2 +5 21.09.07 1,869 42 12쪽
188 193. 에너지 +3 21.09.06 1,942 46 13쪽
187 192. 국가3 +7 21.09.05 1,974 43 12쪽
186 191. 국가2 +11 21.09.04 1,918 46 13쪽
» 190. 국가 +9 21.09.03 1,897 50 13쪽
184 189. 정의 구현3 +6 21.09.02 1,821 43 12쪽
183 188. 정의 구현2 +2 21.09.01 1,806 44 9쪽
182 187. 정의 구현 +3 21.08.31 1,898 42 12쪽
181 186. 그래도 한국3 +2 21.08.30 1,860 46 12쪽
180 185. 그래도 한국2 +12 21.08.29 1,884 41 12쪽
179 184. 그래도 한국 +9 21.08.28 1,923 45 12쪽
178 183. 역지사지 +7 21.08.26 1,852 46 11쪽
177 182. 광역딜2 +10 21.08.25 1,831 47 14쪽
176 181. 광역딜 +2 21.08.24 1,806 42 13쪽
175 180.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4 +5 21.08.23 1,816 40 12쪽
174 179.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3 +11 21.08.22 1,837 40 11쪽
173 178.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2 +3 21.08.21 1,862 45 12쪽
172 177.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 +3 21.08.20 1,886 46 13쪽
171 176. 삥2 +5 21.08.19 1,855 45 13쪽
170 175. 삥 +4 21.08.18 1,875 40 11쪽
169 174. 미래스마트폰 +3 21.08.17 1,886 39 12쪽
168 173.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5 21.08.16 1,871 44 13쪽
167 172. 메타버스 운동회 +3 21.08.15 1,881 43 13쪽
166 171. 국정원 +3 21.08.14 1,965 36 12쪽
165 170. 농업이 근본이다2 +4 21.08.13 1,867 44 13쪽
164 169. 농업이 근본이다 +3 21.08.12 1,927 42 10쪽
163 168. 울오빠가 해줄거예요 +3 21.08.11 2,000 40 12쪽
162 167. 드론 +4 21.08.10 1,860 45 13쪽
161 166. 좀 치사해서 그래 +3 21.08.09 1,906 39 12쪽
160 165. 바닥잡기 +4 21.08.08 1,928 44 12쪽
159 164. 기부 +2 21.08.07 1,946 48 13쪽
158 163. 우한폐렴2 +3 21.08.06 1,927 37 14쪽
157 162. 우한폐렴 +2 21.08.05 1,921 43 12쪽
156 161. 누구도 믿지 않는다 +3 21.08.04 1,938 46 12쪽
155 160. 위그선 +5 21.08.03 1,879 44 11쪽
154 159. 쇼핑2 +4 21.08.02 1,928 44 12쪽
153 158. 쇼핑 +3 21.08.01 1,898 44 12쪽
152 157. 일본방문 +4 21.07.31 1,950 39 12쪽
151 156. 정직원4 +7 21.07.30 1,957 54 12쪽
150 155. 정직원3 +6 21.07.28 1,904 51 13쪽
149 154. 정직원2 +3 21.07.28 1,820 41 13쪽
148 153. 정직원 +4 21.07.27 1,909 42 13쪽
147 152. 엔돌핀 +4 21.07.26 1,843 43 12쪽
146 151. 세번째 점프 +3 21.07.25 1,926 40 12쪽
145 150. 세컨드 어스, 서드 어스 +3 21.07.24 2,023 38 11쪽
144 149. 프리 제네바 프리포트 +2 21.07.23 2,027 33 11쪽
143 148. 재택근무 +2 21.07.22 2,111 44 12쪽
142 147. 메타버스 NFT +5 21.07.21 2,133 48 12쪽
141 146. 미래의 부동산 +2 21.07.20 2,216 45 13쪽
140 145. 웹소설 1위달성 +3 21.07.19 2,237 51 12쪽
139 144. 양식2 미래다 +3 21.07.18 2,218 45 13쪽
138 143. 양식이 미래다 +2 21.07.17 2,296 48 12쪽
137 142. 별이 빛나는 밤에5 +2 21.07.16 2,274 41 12쪽
136 141. 별이 빛나는 밤에4 +8 21.07.09 2,470 52 13쪽
135 140. 별이 빛나는 밤에3 +2 21.07.08 2,425 51 13쪽
134 139. 별이 빛나는 밤에2 +2 21.07.07 2,431 51 13쪽
133 138. 별이 빛나는 밤에 +3 21.07.06 2,580 52 12쪽
132 137. 비욘드 어쓰4 +2 21.07.05 2,630 62 12쪽
131 136. 비욘드 어쓰3 +4 21.07.04 2,579 52 12쪽
130 135. 비욘드 어쓰2 +2 21.07.03 2,575 56 12쪽
129 134. 비욘드 어쓰 +2 21.07.02 2,711 58 12쪽
128 133. 피해자 vs 피해자 +9 21.07.01 2,774 60 14쪽
127 132. Next step5 +4 21.06.30 2,692 55 11쪽
126 131. Next step4 +3 21.06.29 2,634 61 11쪽
125 130. Netx step3 +3 21.06.27 2,666 59 12쪽
124 129. Next step2 +4 21.06.26 2,809 55 12쪽
123 128. Next step +2 21.06.25 2,829 59 11쪽
122 127. 결전! 애플4! +3 21.06.24 2,819 50 11쪽
121 126. 결전! 애플3! +5 21.06.23 2,812 53 12쪽
120 125. 결전! 애플2! +5 21.06.23 2,813 58 11쪽
119 124. 결전! 애플! +2 21.06.22 2,876 56 13쪽
118 123. 구정날 +2 21.06.21 2,784 53 11쪽
117 122. 핀테크 +5 21.06.20 2,807 53 14쪽
116 121. 커튼뒤의 그림자 +6 21.06.19 2,838 63 13쪽
115 120. 세이셀 휴가3 +4 21.06.18 2,838 52 12쪽
114 119. 세이셀 휴가2 +6 21.06.17 2,831 50 13쪽
113 118. 세이셀 휴가 +2 21.06.16 2,854 59 12쪽
112 117. 야수의 투자 +3 21.06.15 2,919 61 11쪽
111 116. 슬랩스틱 코미디의 진수 +6 21.06.14 2,888 64 12쪽
110 115. 운동 +3 21.06.14 2,847 54 13쪽
109 114.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3 +5 21.06.13 2,920 62 12쪽
108 113.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2 +6 21.06.12 3,016 60 14쪽
107 112.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 +6 21.06.11 3,118 63 12쪽
106 111. 샤덴프로이데 +4 21.06.11 3,046 61 10쪽
105 110. 샤덴프로이데 +4 21.06.11 3,032 60 13쪽
104 109. 시총 1위 +5 21.06.10 3,311 66 12쪽
103 108. 귤, 상자. 우성유전. 곰팡이 +7 21.06.09 3,162 71 12쪽
102 107. 엔돌핀 +5 21.06.08 3,201 63 13쪽
101 106. 폰로이어3 +7 21.06.07 3,127 63 14쪽
100 105. 폰로이어2 +4 21.06.06 3,094 70 10쪽
99 104. 폰로이어 +5 21.06.05 3,146 70 11쪽
98 103. 자치 +2 21.06.04 3,239 71 12쪽
97 102. 불법체류자4 +12 21.06.03 3,240 87 10쪽
96 101. 불법체류자3 +8 21.06.02 3,182 68 12쪽
95 100. 불법체류자2 +7 21.06.01 3,214 84 14쪽
94 99. 불법체류자 +4 21.05.31 3,348 72 12쪽
93 98. 미래쇼핑2 +2 21.05.30 3,400 76 10쪽
92 97. 미래쇼핑 +4 21.05.29 3,540 72 12쪽
91 96. 대안없는 비판 +3 21.05.29 3,475 69 10쪽
90 95. 병든 세상 +8 21.05.28 3,543 75 13쪽
89 94. 스키장 +2 21.05.27 3,524 68 13쪽
88 93. 칠레여행 +6 21.05.26 3,793 71 12쪽
87 92. 신문2 +4 21.05.25 3,838 80 12쪽
86 91. 신문 +2 21.05.24 3,977 76 12쪽
85 89. 집들이3 +3 21.05.23 4,231 68 15쪽
84 88. 집들이2 +8 21.05.22 4,269 77 12쪽
83 87. 집들이 +6 21.05.21 4,414 82 13쪽
82 86. 의술 +4 21.05.19 4,340 81 13쪽
81 85. 울타리 +7 21.05.18 4,344 83 12쪽
80 84. 괴롭히는 이유 +11 21.05.17 4,425 87 12쪽
79 83. 중국홍보모델 +10 21.05.16 4,611 80 12쪽
78 82. 미래뮤직 +4 21.05.15 4,594 81 13쪽
77 81. 음악과 방송 +4 21.05.14 4,621 94 14쪽
76 80. 음악방송 +6 21.05.13 4,893 88 11쪽
75 79. 새집 +9 21.05.12 5,052 82 13쪽
74 78. 근면성실한 한국인3 +7 21.05.11 5,194 95 14쪽
73 77. 근면성실한 한국인2 +10 21.05.10 5,157 98 12쪽
72 76. 근면성실한 한국인 +13 21.05.09 5,262 84 13쪽
71 75. 열린 결말 +4 21.05.08 5,355 95 12쪽
70 74. 훌륭한 심판님들을 위하여2 +5 21.05.07 5,369 101 13쪽
69 73. 훌륭한 심판님을 위하여 +4 21.05.06 5,517 94 13쪽
68 72. 백제대학병원3 +9 21.05.05 5,476 106 13쪽
67 71. 백제대학병원2 +14 21.05.04 5,480 101 12쪽
66 70. 백제대학병원 +10 21.05.03 5,625 100 11쪽
65 69. 타우바트섬3 +10 21.05.01 5,551 115 13쪽
64 68. 타우바트섬2 +3 21.04.30 6,530 90 14쪽
63 67. 타우바트섬 +6 21.04.29 5,998 99 13쪽
62 66. 전리품 수집2 +7 21.04.28 6,038 108 14쪽
61 65. 전리품 수집 +9 21.04.27 6,161 121 14쪽
60 64. 사냥성공 +6 21.04.26 6,163 123 14쪽
59 63. 블록딜 +6 21.04.25 5,977 112 14쪽
58 62. 변명 혹은 광고4 +3 21.04.24 5,863 108 15쪽
57 61. 변명 혹은 광고3 +5 21.04.23 5,843 111 13쪽
56 60. 변명 혹은 광고2 +4 21.04.22 5,928 110 14쪽
55 59. 해명 혹은 광고 +4 21.04.21 6,129 104 13쪽
54 58. 저점잡기2 +5 21.04.20 6,124 104 13쪽
53 57. 저점잡기 +4 21.04.19 6,247 107 13쪽
52 56. 캠핑3 +5 21.04.18 6,346 106 12쪽
51 53. 캠핑2 +3 21.04.17 6,351 98 13쪽
50 52. 캠핑 +3 21.04.16 6,509 9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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