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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자 님의 서재입니다.

벼락부자가 막 퍼줌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역사자
작품등록일 :
2021.02.16 22:33
최근연재일 :
2022.02.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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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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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380,143

작성
21.06.01 15:22
조회
3,212
추천
84
글자
14쪽

100. 불법체류자2

DUMMY

“로더럼 사건은 아세요? 무려 16년간 영국 미성년자 1400명 이상을 파키스탄 갱단이 강간하고 성매매한 사건인데.”


“어. 들어봤다.”


“이것도 피씨가 키웠네요. 당시 지역구 정치인이 이민족 우대와 난민우호정책으로 당선된 지역이기에 피해여성이 경찰에 알려도 경찰에서 오히려 여자를 욕했다고 하더라고요. 남자 다섯이 11살 여자아이를 강간하는 현장에 경찰이 출동한 일도 있는데 거기서도 경찰은 강간당하던 여자아이를 백인의 수치, 걸레라고 욕하고 떠났다고 하더라고요. 로더럼 가난한 지역의 소녀들은 학교와 경찰과 정치인의 묵인하에 창녀의 삶을 살게 되었대요. 무려 16년간.”


“그래도 그건 극히 일부 사례지.”


“불과 5년 전 일이예요. 현대 영국에서. 독일은 고작 2년 전이고. 피씨라는 이유로, 인종차별이라는 프레임이 쓰여질까 두려워 사건이 커진 거예요. 그리고 한국은 더 심각해요.”


“뭐가?”


“저쪽은 등록이라도 되었잖아요. 이쪽은 다 불체자예요. 추가로......”


이래야 하는 이유를 말했다.


큰마음 먹고 설득하러 온 황영석이 내내 표정을 굳히고 들었다.


“한 달만 기다려 주세요. 여론이 바뀌지 않으면 그때 피씨를 따라갈게요.


정치적 올바름.

기자회견장의 모범답안.

가장 무난하고 적을 만들지 않는 답변.


꺼져.

안 무서워.



보름간 기다렸다.

인종차별을 하는 못 된 기업으로 여론이 확산되길 기다리는 시간이다.

당장 해명하면 조용히 묻힌다.

전 국민이 다 알정도로 기다렸다가 뒤집어야 효과가 크다.


느긋하게 아이슬란드 여행을 열흘간 다녀왔다.




7월 24일.


여론이 적당히 무르익고, 경찰의 태업과 그룹의 손해를 가늠할만한 시간이 지났다.


오랜만에 옥수동 노스탤지어팰리스힐 42층 집에 갔다.

예하가 첫 방송을 했던 장소.

성수동 스튜디오에 갈 수 없기에 여기로 정했다.

전담팀이 붙어 예하의 메이크업을 할 때 마지막으로 말렸다.


“예하야. 니가 하지 마. 이거 욕 많이 먹어. 영원히 박제되어 욕먹을 거야. 채인수형 시키자.”


“그래서 내가 해야 해. 또 상철오빠처럼 엉뚱한 사람이 피해 입느니 내가 할래. 내가 해야 해.”


“아니지. 그러면 차라리 내가.”


“아냐 오빠. 오빠는 오빠의 재능이 있잖아. 내 재능은 이쪽이잖아. 내가 할게. 오빠의 회사에 내가 공헌할 부분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어.”


“...... 후우. 너 오래오래 후회한다.”


“그래두...... 내가 해야 해. 맡겨줘.”


“그래... 힘내.”


예하를 확 안아줬다.


“화장 망가지잖아요.”

“머리도!”

“옷 구겨진 거봐. 비켜요. 시간 없어요.”


아니 이 아줌마들이.


젊은 남녀가 애틋하게 사랑할 수도 있지.

그걸 방해해.


내 신분도 알면서 참.


쫓겨났다.



크게 심호흡을 한 예하가 카메라 앞에 섰고, 중대발표가 시작되었다.

미리 공지되었기에 시작부터 10만여 명이 들어와 있었다.


“반갑습니다. 미래그룹의 입장을 발표하기 위해 나온 홍보부의 BJ제시입니다.”


예하가 아나운서톤으로 말하곤 꾸벅 인사를 했다.

댓글창엔 온갖 욕설과 예쁘다, 힘내요 등 온갖 채팅이 빛살처럼 올라갔다.


“미래그룹이 행한 모든 일은 한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한 일입니다.”


요즘은 결말을 앞에 말해야 한다더라.


“불법체류자 분들에 대한 말을 하기 전에 우선 80년대생, 90년대생의 삶부터 말씀드릴게요. 이게 무슨 상관이냐고요? 몰라요. 대본에 그렇게 쓰여 있어요. 전 아무것도 몰라요. 회사에서 준비한 대본이에요.”


아무것도 몰라요 포지션.

저런다고 욕을 안 먹는 건 아니지만 덜 먹긴 하겠지.


심호흡을 한 예하가 입을 열었다.


“단군 이래 최대 호황이라던 80년대. 그땐 정말 좋았대요. 90년대. 아이엠에프를 맞긴 했지만, 그 전까진 최대 호황이 이어졌대요. 아이엠에프, 아이티버블 붕괴,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3연타가 2000년대를 강타했대요. 이 세 번의 사태가 단군 이래 최대 호황의 돌진을 서서히 멈춰 세웠대요. 에...... 성장률을 수치로 보여드릴게요.”


각종 통계자료가 인터넷 창에 올라왔다.


“사실 2000년대도 나쁘지 않았대요. 그전부터 워낙 좋았고, 반도체, 조선, 건설, 철강 등 수많은 분야가 중국의 바람을 타고 성장하면서 호황이 이어졌대요. 다만 성장률이 서서히 줄었죠. 그러다 서프 사태 때부터 완전히 반전되었어요. 중국 호황이 끝나 건설 조선 해운 등이 추락했고, 화학 철강 등 각종 기초산업이 하향세에 접어들면서 기업이 하나 둘 망했어요. 10년 전부터 힘든 시간이 왔죠. 그래서 가장 고생한 건 지금 20대, 그리고 30대예요.”


-그게 불쌍한 외노자랑 무슨 상관

-인종차별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


댓글은 여전히 안 좋다.

단순한 안티가 아닌 신념을 가진 반대파.

저들을 돌려세우긴 힘든데.


“80년대생의 교육열은 하늘을 뚫었고, 대학 정원수는 계속 늘어 수능응시자수와 비슷해졌어요. 모든 사람이 대학교에 들어가면서 20대 30대는 취직이 오히려 더 힘들어졌어요. 모두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왔는데 서브프라임 이후 기업이 뽑는 사원수가 줄었어요. 그래서 피 튀기는 경쟁이 일어났죠.

명문대 졸업생도 취업이 힘들고, 학점이 좋아도 취업이 힘드니 자격증 경쟁이 벌어졌어요. 중고등학교 15시간씩 일하고 대학에 간 젊은이는 대학에서도 자격증을 열개씩 따기 위해 매일 밤새 공부해야 해요. 그래도 취업이 힘들어요. 기업이 뽑는 사람보다 대학에서 배출되는 학생의 수가 훨씬 많으니까요. 요즘은 대학교 5학년이 기본이라고 하더라고요. 4학년에 이력서를 뿌리고 합격하지 못하면 한 학년 더 다니며 자격증을 보강해 취업해야 한대요. 우리세대, 제 언니오빠세대... 너무 힘들어요.”


예하의 목소리엔 호소력이 있다.

얼굴만 예쁜 게 아니라 그의 말엔 감정이 실려 있다.

예하의 간곡한 어조엔 안타까움과 아픔에 대한 공감이 잔뜩 묻어 있다.

채팅창이 점차 느려졌다.

고용된, 혹은 막무가내로 미래그룹을 미워해서 악플을 도배하는 이들조차 손가락이 느려졌다.


“단순히 취업만 힘든 게 아닙니다. 취업 후에도 힘들어요.

회사에서, 대본을 써준 분이 말하기를 경제학에선 한 가지만 알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공급이 많으면 가격이 내려가고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올라간다고. 이것만 알면 모든 경제 문제를 이해할 수 있대요.

이 법칙에 따라 저희 세대는 취업 후에도 고통 받습니다. 베이비붐의 마지막 세대로써 성인이 되는 이는 많은데 서브프라임 이후로 일자리는 줄고 있어요. 공급이 많은데 수요는 줄었어요. 그래서 가격이 내려간대요. 일하려는 이가 많고, 일시키는 이가 적으니 임금이 줄어드는 거죠.

아시다시피 저희는 백제건축사무소를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조금이라도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저희가 인수전 건축사무소는 하루 평균 14시간씩 한 달에 3일 쉬고 일했어요. 업계 전체도 비슷하대요. 그리고 업계 전체의 신입사원 평균 월급은 310만원이래요. 세금을 뗀 순수익을 시급으로 따지면 6300원 정도, 최저시급에도 미치지 못하는 돈을 받아요. 건축사무소 정직원이.

여기만 그럴까요? 게임그래픽 업계는 하루 평균 14시간 일하고 평균 시급 5800을 받는대요. 코딩 노예도 비슷하고, 디자인 업계는 5000원 남짓. 방송사 막내작가는 시급 700원 남짓, 방송사 카메라맨은 3200원 남짓. 성공하지 못한 연예계 아이돌은 아시다시피 무료노동이죠.

이 모든 건 신입 기준입니다. 신입들은 이렇게 받고 이렇게 살아요. 거의 모든 일터에서 추가급료 없는 야근을 하며 여가시간 전혀 없는 삶을 살아요. 저희 2030세대의 삶이죠. 딱히 잘못한 게 없는 거 같은데 이래요. 공급이 많고 수요가 줄어서 저희의 노동가격이 내려간 거래요. 이거... 너무 슬퍼요.”


예하는 한숨을 쉬며 카메라를 보다가 그 너머 나와 눈이 마주쳤다.

슬픈 눈을 하다가 힘을 내려는지 주먹을 우끈 쥔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라래요. 3300만원이죠. 이러면 신입사원이 저렇게 받는 게 맞다고 느끼시나요? 이건 통계의 장난이죠. 전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비노동 인구예요. 아이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죠. 그분들을 빼면, 노동자 한 명당 7천만원정도 받아야 옳겠죠. 그렇다면 우리 젊은 세대는 너무 조금 받아요. 소비자 물가는 3만 달러에 맞춰져 있는데 받는 돈이 너무 적어요. 결혼은 꿈도 못 꾸고, 결혼해도 맞벌이는 필수예요.

네. 경력이 높은 부장님 차장님이 많이 받는 건 당연하죠. 전 재산을 넣고 도전한 사장님이 많이 버는 건 옳죠. 하지만, 저희 2030세대가 많이 못 받는 이유가 하나 더 있어요. 양적완화때문이래요.

양적완화. 쉽게 말하면 헬리콥터로 돈을 살포하는 거래요. 이걸 하면 국가의 빚으로 잡히지만, 단번에 거둬들일 일이 없으니 빚은 무시해도 된대요. 이걸 하는 이유는 서브프라임 이후로 미국이 5000조를 양적완화했고, 일본은 6400조를 뿌렸으니 한국도 비슷한 비율로 뿌려야 한대요. 이걸 안 하면 한국은 혼자 뒤쳐지고 망하는 거래요. 그래서 한대요.

서브프라임 이후로 전세계가 양적완화, 돈 뿌리기를 하고 있고, 한국도 똑같이 돈을 뿌리고 있대요. 그런데 어떻게 뿌릴까요? 혹시 아시는 분 있나요?”


호흡을 다듬기 위해 한번 쉰다.

예하의 질문에 온갖 답변이 쏟아졌다.


-됐고, 그래서 인종차별은?

-인권탄압을 해명하랬더니 2030 하소연은 뭐냐?

-또 감성팔이 끼얹네


딱히 답변할 만한 말은 없다.

원래 인터넷 뻘글이 영양가가 없긴 하지.


“양적완화로 뿌리는 돈은 각자가 갖고 있는 자산 비율에 맞춰 뿌려진대요. 주식이나 부동산이 많은 이는 많은 혜택을 받고 적은 이는 적은 혜택을 받는대요. 직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뿌려진 액수만큼 집값이 오른대요. 미국의 뒤를 따라 양적완화를 시작한 후 7년 연속 집값이 올랐죠. 원래부터 부자는 그만큼 혜택을 얻었죠.

그렇다면 2030은? 네. 내 집 마련의 꿈이 그만큼 멀어졌습니다. 모두가 파이를 나눠먹을 때 2030은 사회를 떠받드는 노동을 쉬는 날 없이 매일 야근하며 했으나 오히려 더 가난해졌어요. 월급이 오르는 것보다 사회자산이 더 올라 점점 거지가 된 겁니다. 이게 2030의 슬픔입니다.

미래그룹은 이걸 바꾸려고 해요. 2030 모두를 잘 살게 할 힘은 없지만, 2030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을 만들려는 거예요. 지금까지 저희가 행한 정책들. 이상하지 않았나요? 저희가 돈 벌려고 했을까요? 아무리 봐도 이득이 없는 행위잖아요.

저희는 건축사무소 직원에게 야근비용 등을 철저히 챙겨 월 평균 500만 원 이상을 주고 있어요. 사실 잘 챙겨준 게 아닌 정상가격을 준 건데 퍼주는 것처럼 보이는 게 오히려 아이러니죠. 저희는 공급이 많기에 혹사당하는 아이돌 지망생과 각종 예술 분야에 매년 4000억을 지원해요. 저희가 돈을 벌려고 그럴까요? 젊은 재능을 위한 기부입니다. 의사협회와 싸우는 거는요? 저희는 얻는 것 하나 없습니다. 그런데 왜 싸울까요? 사람의 인권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매년 1조원 이상을 기부해 젊은 의사가 사람답게 살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함입니다. 저희는 사업과 기부를 확실히 구분하고 있고, 사회가 정의롭고 올바르게 분배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어요.”


채팅창이 조용해졌다.

예하의 진심어린 말이 어그로들의 손가락을 마비시켰나보다.


차츰 응원의 글이 많아진다.


-응원하고 있어요

-옳은 일 한다는 거 알고 있었어요

-채팅 귀찮아서 안 쳤지만, 저것들 알바라는 거 알았음

-그래서 인권탄압은?

-제시예뻐

-ㅗㅜㅑ


잠깐 채팅창을 보던 예하가 대본을 보고 다음 대사를 준비했다.


“화제를 바꿔 예정된 미래를 말씀드릴게요. 미래를 예측하는 게 아니라 그럴 수 밖에 없는 미래를 읽는 겁니다. 지금 시골엔 젊은이가 없어요. 지방 관광지나 읍내가 아닌 논밭과 고기잡이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는 진짜 시골을 말하는 거예요. 진짜 시골엔 70대 80대 할머니 할아버지밖에 없어요. 60대 할아버지가 청년회장을 하고 계시대요. 슬프지만, 10년 후엔 그분들 대부분이 없어질 거예요.”


세금과 죽음은 절대 피할 수 없다.

단지 말하지 않는 것뿐이다.

오래 사실 겁니다, 라고 영양가 없는 덕담을 해야지, 당신들 10년 후에 대부분 죽어라고 말하는 건 금기다.

하지만 말하지 않을수록 악화된다.


“시골엔 젊은 사람이 없대요. 할머니 할아버지만 있대요. 추가로... 인구에 잡히지 않지만... 실제 노동을 책임지는 불법체류자분들이 있어요. 그런데 10년 후, 20년 후엔 어떻게 될까요? 한국의 시골은 어떻게 되죠?”


진지한 물음이다.

뻔히 보이는데 어째서인지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의문이다.


“한국인이 사라지고 인구에 잡히지 않는 외국인만 사는 시골이 되요. 한국인은 수도권과 대도시에 몰려 살고, 외국인이 시골을 장악해요. 그때는 시골이 외국이 되요. 한국인이 없잖아요.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2세 분들이 시골에 가득차면 쫓아낼 수도 없어요. 그때 내보내는 거야말로 진짜 인권탄압이죠. 그때는... 한국의 시골은... 외국이 되요. 지방산업을 떠받드는 분들께 부랴부랴 시민권을 주고, 그분들의 단체행동으로 자치권을 주게 된대요. 뻔히 보이는 슬픈 진실이래요.”


한국은 훗날 영토를 잃게 된다.

한국에서 나고 자란 외국인 2세는 정당하게 재산권을 말하고, 다양성을 지지하는 정치세력에 몰표를 던져 자치권을 얻어낸다.

한국의 시골은 중국마을 베트남마을 인니마을로 바뀌고, 거기선 한국말이 통하지 않게 된다.

고령화 사회와 불체자의 묵인이 만들어낸 환장의 콜라보다.


작가의말

글속의 미래이야기는 100% 상상입니다


양적완화는 최대한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설명했을뿐 저 외에 천가지 이유와 효과가 있습니다


글속의 평균시급은 주워들을 이야기일뿐 절대 사실이아닙니다 관련통계가 없어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

  • 작성자
    Lv.99 난의향기
    작성일
    21.06.01 15:35
    No. 1

    잘보고 감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6 메탈스톰
    작성일
    21.06.01 15:40
    No. 2

    실업률이랑 고용률 따져보면
    실업률 통계 ㅈㄴ 졸렬하게 책정하고 있는게 보임
    예를들어서 공시생은 비경제활동인구로 통계잡혀서
    실업률엔 포함 안됨, 공채시즌 아니라서 4주동안 이력서 안낸 사람도 비경제활동인구
    용돈벌이한다고 일주일에 8시간 알바하는 사람은 취업자로 잡혀서
    실업률에 포함 안됨
    실업률 산정방식이 ㄹㅇ 졸렬하기 그지없음

    하여튼 경제활동 인구 중에서 고용률이 약 60퍼인데 그 외 40퍼는 죄다 일 안하는 사람이고
    그 중에서 남편이 독박벌이하는 전업주부, 몸이 아파서 일을 못한다거나, 금수저라 돈 안벌어도 되는 한량들이 30%라 쳐주면
    실질적인 실업률은 10%라 봐도 되는거

    공장, 농장일 힘들어서 우리나라 사람이 안한다고 아가리들을 터는데
    근데 주 40시간 일하고 월 500씩 월급주면 과연 그 일 안할까???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90 하행성
    작성일
    21.06.01 22:52
    No. 3

    100회, 축하합니다. 끝까지 잘 마무리하시길 응원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빛여운
    작성일
    21.06.10 08:18
    No. 4

    공감이 가는 이야기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 번쩍기둥
    작성일
    21.06.28 04:44
    No. 5

    현자가 나타났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월충전설
    작성일
    21.08.18 17:54
    No. 6

    ㅇㅇ 전편에 쓰려고 했는데 안쓴글 지금 씀.

    솔까 지금 실업자들이 가져야 할 직장 일부를 불체자들이 가지고 있는건 사실임. 이 사회시스템을 만든 놈들이 토왜 정치인들이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6 re******
    작성일
    21.11.12 08:44
    No. 7

    주인공같은 재벌들이 100조 가지는 건 괜찮고?

    찬성: 0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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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220. 진실의 문 +4 21.10.15 1,455 3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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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214. MORTAL JAPAN +3 21.10.06 1,589 46 13쪽
208 213-1. 신혼집 +3 21.10.05 1,617 44 5쪽
207 212. 스테이블 포기 +5 21.10.04 1,522 45 11쪽
206 211. 테이퍼링 +3 21.10.01 1,591 40 12쪽
205 210. 내가 세계 최강이다 +2 21.09.29 1,668 49 10쪽
204 209. 미래바이오 +3 21.09.27 1,581 46 10쪽
203 208. 솔선수범 +4 21.09.25 1,607 45 13쪽
202 207. 미래 항공 +3 21.09.23 1,626 47 12쪽
201 206. 미래 글로벌 수산 +3 21.09.21 1,667 42 12쪽
200 205. 게임 스탑4 +6 21.09.19 1,662 46 12쪽
199 204. 게임 스탑3 +3 21.09.17 1,632 42 12쪽
198 203. 게임 스탑2 +3 21.09.16 1,600 37 13쪽
197 202. 게임 스탑 +5 21.09.15 1,700 39 12쪽
196 201. 자동차 플랫폼 +4 21.09.14 1,647 38 13쪽
195 200. 자동차 플랫폼 +4 21.09.13 1,638 32 11쪽
194 199. 플랫폼 +6 21.09.12 1,696 39 12쪽
193 198. 금융플랫폼 +3 21.09.11 1,772 36 11쪽
192 197. 덕유산3 +2 21.09.10 1,696 37 12쪽
191 196. 덕유산2 +3 21.09.09 1,725 33 12쪽
190 195. 덕유산 +2 21.09.08 1,841 41 12쪽
189 194. 에너지2 +5 21.09.07 1,867 42 12쪽
188 193. 에너지 +3 21.09.06 1,940 46 13쪽
187 192. 국가3 +7 21.09.05 1,972 43 12쪽
186 191. 국가2 +11 21.09.04 1,916 46 13쪽
185 190. 국가 +9 21.09.03 1,895 50 13쪽
184 189. 정의 구현3 +6 21.09.02 1,819 43 12쪽
183 188. 정의 구현2 +2 21.09.01 1,804 44 9쪽
182 187. 정의 구현 +3 21.08.31 1,896 42 12쪽
181 186. 그래도 한국3 +2 21.08.30 1,858 46 12쪽
180 185. 그래도 한국2 +12 21.08.29 1,883 41 12쪽
179 184. 그래도 한국 +9 21.08.28 1,921 45 12쪽
178 183. 역지사지 +7 21.08.26 1,850 46 11쪽
177 182. 광역딜2 +10 21.08.25 1,829 47 14쪽
176 181. 광역딜 +2 21.08.24 1,805 42 13쪽
175 180.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4 +5 21.08.23 1,815 40 12쪽
174 179.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3 +11 21.08.22 1,835 40 11쪽
173 178.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2 +3 21.08.21 1,860 45 12쪽
172 177.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 +3 21.08.20 1,884 46 13쪽
171 176. 삥2 +5 21.08.19 1,853 45 13쪽
170 175. 삥 +4 21.08.18 1,873 40 11쪽
169 174. 미래스마트폰 +3 21.08.17 1,884 39 12쪽
168 173.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5 21.08.16 1,869 44 13쪽
167 172. 메타버스 운동회 +3 21.08.15 1,879 43 13쪽
166 171. 국정원 +3 21.08.14 1,963 36 12쪽
165 170. 농업이 근본이다2 +4 21.08.13 1,865 44 13쪽
164 169. 농업이 근본이다 +3 21.08.12 1,925 42 10쪽
163 168. 울오빠가 해줄거예요 +3 21.08.11 1,999 40 12쪽
162 167. 드론 +4 21.08.10 1,858 45 13쪽
161 166. 좀 치사해서 그래 +3 21.08.09 1,904 39 12쪽
160 165. 바닥잡기 +4 21.08.08 1,926 44 12쪽
159 164. 기부 +2 21.08.07 1,944 48 13쪽
158 163. 우한폐렴2 +3 21.08.06 1,926 37 14쪽
157 162. 우한폐렴 +2 21.08.05 1,919 43 12쪽
156 161. 누구도 믿지 않는다 +3 21.08.04 1,936 46 12쪽
155 160. 위그선 +5 21.08.03 1,877 44 11쪽
154 159. 쇼핑2 +4 21.08.02 1,926 44 12쪽
153 158. 쇼핑 +3 21.08.01 1,896 44 12쪽
152 157. 일본방문 +4 21.07.31 1,948 39 12쪽
151 156. 정직원4 +7 21.07.30 1,955 54 12쪽
150 155. 정직원3 +6 21.07.28 1,902 51 13쪽
149 154. 정직원2 +3 21.07.28 1,818 41 13쪽
148 153. 정직원 +4 21.07.27 1,908 42 13쪽
147 152. 엔돌핀 +4 21.07.26 1,842 43 12쪽
146 151. 세번째 점프 +3 21.07.25 1,925 40 12쪽
145 150. 세컨드 어스, 서드 어스 +3 21.07.24 2,021 38 11쪽
144 149. 프리 제네바 프리포트 +2 21.07.23 2,025 33 11쪽
143 148. 재택근무 +2 21.07.22 2,110 44 12쪽
142 147. 메타버스 NFT +5 21.07.21 2,132 48 12쪽
141 146. 미래의 부동산 +2 21.07.20 2,215 45 13쪽
140 145. 웹소설 1위달성 +3 21.07.19 2,235 51 12쪽
139 144. 양식2 미래다 +3 21.07.18 2,217 45 13쪽
138 143. 양식이 미래다 +2 21.07.17 2,295 48 12쪽
137 142. 별이 빛나는 밤에5 +2 21.07.16 2,272 41 12쪽
136 141. 별이 빛나는 밤에4 +8 21.07.09 2,468 52 13쪽
135 140. 별이 빛나는 밤에3 +2 21.07.08 2,423 51 13쪽
134 139. 별이 빛나는 밤에2 +2 21.07.07 2,430 51 13쪽
133 138. 별이 빛나는 밤에 +3 21.07.06 2,579 52 12쪽
132 137. 비욘드 어쓰4 +2 21.07.05 2,629 62 12쪽
131 136. 비욘드 어쓰3 +4 21.07.04 2,577 52 12쪽
130 135. 비욘드 어쓰2 +2 21.07.03 2,574 56 12쪽
129 134. 비욘드 어쓰 +2 21.07.02 2,710 58 12쪽
128 133. 피해자 vs 피해자 +9 21.07.01 2,773 60 14쪽
127 132. Next step5 +4 21.06.30 2,690 55 11쪽
126 131. Next step4 +3 21.06.29 2,633 61 11쪽
125 130. Netx step3 +3 21.06.27 2,664 59 12쪽
124 129. Next step2 +4 21.06.26 2,808 55 12쪽
123 128. Next step +2 21.06.25 2,827 59 11쪽
122 127. 결전! 애플4! +3 21.06.24 2,817 50 11쪽
121 126. 결전! 애플3! +5 21.06.23 2,811 53 12쪽
120 125. 결전! 애플2! +5 21.06.23 2,812 58 11쪽
119 124. 결전! 애플! +2 21.06.22 2,874 56 13쪽
118 123. 구정날 +2 21.06.21 2,782 53 11쪽
117 122. 핀테크 +5 21.06.20 2,805 53 14쪽
116 121. 커튼뒤의 그림자 +6 21.06.19 2,836 63 13쪽
115 120. 세이셀 휴가3 +4 21.06.18 2,836 52 12쪽
114 119. 세이셀 휴가2 +6 21.06.17 2,829 50 13쪽
113 118. 세이셀 휴가 +2 21.06.16 2,853 59 12쪽
112 117. 야수의 투자 +3 21.06.15 2,917 61 11쪽
111 116. 슬랩스틱 코미디의 진수 +6 21.06.14 2,886 64 12쪽
110 115. 운동 +3 21.06.14 2,845 54 13쪽
109 114.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3 +5 21.06.13 2,919 62 12쪽
108 113.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2 +6 21.06.12 3,015 60 14쪽
107 112.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 +6 21.06.11 3,117 63 12쪽
106 111. 샤덴프로이데 +4 21.06.11 3,044 61 10쪽
105 110. 샤덴프로이데 +4 21.06.11 3,030 60 13쪽
104 109. 시총 1위 +5 21.06.10 3,310 66 12쪽
103 108. 귤, 상자. 우성유전. 곰팡이 +7 21.06.09 3,161 71 12쪽
102 107. 엔돌핀 +5 21.06.08 3,199 63 13쪽
101 106. 폰로이어3 +7 21.06.07 3,125 63 14쪽
100 105. 폰로이어2 +4 21.06.06 3,093 70 10쪽
99 104. 폰로이어 +5 21.06.05 3,145 70 11쪽
98 103. 자치 +2 21.06.04 3,236 71 12쪽
97 102. 불법체류자4 +12 21.06.03 3,239 87 10쪽
96 101. 불법체류자3 +8 21.06.02 3,180 68 12쪽
» 100. 불법체류자2 +7 21.06.01 3,213 84 14쪽
94 99. 불법체류자 +4 21.05.31 3,346 72 12쪽
93 98. 미래쇼핑2 +2 21.05.30 3,398 76 10쪽
92 97. 미래쇼핑 +4 21.05.29 3,539 72 12쪽
91 96. 대안없는 비판 +3 21.05.29 3,473 69 10쪽
90 95. 병든 세상 +8 21.05.28 3,542 75 13쪽
89 94. 스키장 +2 21.05.27 3,522 68 13쪽
88 93. 칠레여행 +6 21.05.26 3,792 71 12쪽
87 92. 신문2 +4 21.05.25 3,836 80 12쪽
86 91. 신문 +2 21.05.24 3,976 76 12쪽
85 89. 집들이3 +3 21.05.23 4,228 68 15쪽
84 88. 집들이2 +8 21.05.22 4,266 77 12쪽
83 87. 집들이 +6 21.05.21 4,412 82 13쪽
82 86. 의술 +4 21.05.19 4,338 81 13쪽
81 85. 울타리 +7 21.05.18 4,342 83 12쪽
80 84. 괴롭히는 이유 +11 21.05.17 4,422 87 12쪽
79 83. 중국홍보모델 +10 21.05.16 4,608 80 12쪽
78 82. 미래뮤직 +4 21.05.15 4,591 81 13쪽
77 81. 음악과 방송 +4 21.05.14 4,618 94 14쪽
76 80. 음악방송 +6 21.05.13 4,891 88 11쪽
75 79. 새집 +9 21.05.12 5,050 82 13쪽
74 78. 근면성실한 한국인3 +7 21.05.11 5,192 95 14쪽
73 77. 근면성실한 한국인2 +10 21.05.10 5,155 98 12쪽
72 76. 근면성실한 한국인 +13 21.05.09 5,260 84 13쪽
71 75. 열린 결말 +4 21.05.08 5,353 95 12쪽
70 74. 훌륭한 심판님들을 위하여2 +5 21.05.07 5,367 101 13쪽
69 73. 훌륭한 심판님을 위하여 +4 21.05.06 5,514 94 13쪽
68 72. 백제대학병원3 +9 21.05.05 5,474 106 13쪽
67 71. 백제대학병원2 +14 21.05.04 5,477 101 12쪽
66 70. 백제대학병원 +10 21.05.03 5,622 100 11쪽
65 69. 타우바트섬3 +10 21.05.01 5,549 115 13쪽
64 68. 타우바트섬2 +3 21.04.30 6,528 90 14쪽
63 67. 타우바트섬 +6 21.04.29 5,996 99 13쪽
62 66. 전리품 수집2 +7 21.04.28 6,036 108 14쪽
61 65. 전리품 수집 +9 21.04.27 6,159 121 14쪽
60 64. 사냥성공 +6 21.04.26 6,160 123 14쪽
59 63. 블록딜 +6 21.04.25 5,974 112 14쪽
58 62. 변명 혹은 광고4 +3 21.04.24 5,860 108 15쪽
57 61. 변명 혹은 광고3 +5 21.04.23 5,840 111 13쪽
56 60. 변명 혹은 광고2 +4 21.04.22 5,926 110 14쪽
55 59. 해명 혹은 광고 +4 21.04.21 6,127 104 13쪽
54 58. 저점잡기2 +5 21.04.20 6,122 104 13쪽
53 57. 저점잡기 +4 21.04.19 6,244 107 13쪽
52 56. 캠핑3 +5 21.04.18 6,344 106 12쪽
51 53. 캠핑2 +3 21.04.17 6,348 98 13쪽
50 52. 캠핑 +3 21.04.16 6,506 9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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