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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천마-天煞魔星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1.13 10:23
최근연재일 :
2018.01.12 14:21
연재수 :
17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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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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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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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글자
12쪽

악당부친

DUMMY

주첨기는 이십만의 대군을 이끌고 어가친정을 했다. 상대의 병력이 전부 기병이기는 하지만 그 숫자가 이만에서 삼만 사이라고 들었기 때문이다. 영락제 주체는 수차례 북원을 토벌하여 재위내내 중원이 침범을 받지 않게 했다. 자신이 황제가 된 후 북원기병이 장성을 넘는 일이 발생하자 주첨기는 민심을 안정시키기 위해 어가친정을 결심했다.


이십만의 대군이 대동까지 움직였을 때 급보가 당도했다. 이만여의 기병은 선봉이고 실질적인 병력은 기병 삼십만이었다. 주첨기는 황급히 후퇴를 명했지만 토목보까지 후퇴했을 때 야선의 군대에게 따라잡혔다. 그때 수하의 장수 몇몇이 도망을 가면서 수만명의 병사들이 따라서 도망가버렸다.


야선은 명의 황제가 어가친정을 했다는 말에 크게 기뻐하며 황제를 생포할 것을 명했다. 장성도 돌파한 야선의 군대는 토목보의 낮은 담을 가볍게 무시했다. 오십여명의 대신들이 목숨을 바쳤지만 주첨기가 포로되는 운명을 바꿀 수 없었다.


송나라때 황제가 금나라의 포로가 되며 강북의 땅을 전부 빼앗기고 수도를 옮겼다. 그후의 왕조를 남송이라고 칭한다. 황제가 포로되고 야선의 군대가 흉흉한 기세로 경사를 향해 동진하자 소식을 접한 백성들이 가슴을 치며 통곡했다.


야선은 거듭 서신을 보내 조정의 대신들에게 항복을 종용했다. 항복하면 새로운 왕조의 대신으로 중용해주겠다는 것이다. 많은 대신들이 동요할 때 우겸이 나섰다. 천살과의 친분 덕분에 고속승진을 거듭해서 병부시랑이 된 우겸이 검을 뽑았다.


망치와 정에 의해 수없이 두들겨 맞고

열화에 태워져도 전혀 태연하구나

살이 가루되고 뼈가 부서져도 겁이 없으니

그저 인간세상에 청백함을 남기려 하는구나


우겸의 석회음은 석회석을 캐내어 석회가루를 만드는 과정을 빗대 나라를 배반하지 않고 청백함을 지키겠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깊은 산속에서 석회석을 캐낸 후 불에 태워 잡질을 제거하고 다시 가루를 내면 석회가루가 되고 가루를 물에 개어 벽에 바르면 그곳은 흰색이 된다.


금의위의 도움을 받아 투항을 주장하는 대신과 일부 환관들을 주살한 우겸은 태어난지 몇년 안된 주첨기의 장자를 대황제(代皇帝)로 추대하고 결사항전을 천명했다. 경사의 모든 힘을 합쳐서 야선의 부대에 저항하고 황제를 기필코 구출해내겠다는 구호로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었다.



운남에서 혈선교는 수백의 소혈선을 만들었다. 그 수백의 소혈선을 만들기 위해 희생된 인명이 만을 넘었다. 천살은 지금까지 인간의 추악한 면을 많이 보아왔다고 생각했다. 명리를 모두 탐하는 서창훈도 있었고 무당의 대장로로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송백자도 있었다.


딸을 도구처럼 생각하는 남궁천도 있고 소교주자리를 탐내서 자신을 죽이려 했던 선우검파와 사진군을 비롯한 무리도 있었다. 괴령도 만만치 않았고 한선후는 인간이 이렇게 추악할 수 있나 싶을 정도였다. 백이 넘는 마인을 양성한 사장로 역시 만만치 않았다.


천살은 모르는 일이지만 자신의 영달을 위해 오랫동안 감싸주고 보살펴주던 장원산을 독살한 장현성도 있었다. 자신의 아이를 밴 한화령의 죽음도 자기 보신(保身)을 위해 눈감았다. 그외에도 갖가지 추악한 일들이 세상에서 벌어졌고 벌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벌어질 것이다.


'당문에 가서 당형에게 물어보자. 당형은 현명한 사람이니 내게 답을 알려줄 것이다.'


한선후의 죽음을 확인하면서 얻은 깨달음으로 삼년간 천살은 세상의 이치를 탐구하며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하지만 자연의 이치는 많이 깨달았지만 인간은 아직도 잘 모르는 천살이다. 사람의 마음이 이 커다란 세상보다 더 복잡하고 종잡을 수 없게 느껴졌다.


하지만 당문에 찾아가니 당무영이 자리를 비우고 없었다.


"소가주께서 황제가 포로된 사실을 알고 구출을 위해 며칠전에 출발했습니다. 지금 황제를 포로로 잡은 야선이 삼십만 기병을 이끌고 경사를 향해 진군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문의 소가주가 된 당무영은 황제가 야선에 의해 포로된 사실을 전해듣자 곧바로 출발했다. 명현공을 통해 황제를 구출해내면 당문은 천하제일세가로 우뚝설 수 있다. 잘하면 운남의 목씨들처럼 왕으로 봉해질지도 모른다.


천살도 경사에 남은 천효가 생각나서 급히 경공으로 움직였다. 하지만 곧바로 경사로 향한것이 아니라 먼저 화산으로 향했다. 화산에 가서 호매령을 안심시킨 후 다시 경사로 향할 생각인 것이다. 여차하면 일원의 도움으로 순식간에 경사에 도착할 수 있기에 호매령을 안심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낭자, 다시 한번 당부하는데 위급한 일이 생기면 바로 내 이름을 부르시오. 그러면 내가 어디에 있든 바로 낭자 곁으로 달려오겠소. 아주 위급할 때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바로바로 부르시오."


"여긴 부친도 계시고 장문사형도 계시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저 효아만 안전하게 잘 지켜주세요."


화산에 들려 호매령을 안심시킨 후 천살은 경사를 향해 경공을 시전했다. 경사에 도착하니 야선의 군대가 경사와 오십리정도의 거리를 두고 있었다. 정규군이 아니어서 오래된 전투와 행군의 피로를 약탈로 풀어야 했기에 경사로의 발걸음이 조금 미루어졌던 것이다.


천살은 곧바로 천양장에 가서 천효의 안위부터 확인했다. 천살이 천효를 찾아냈을 때 천효는 눈물을 흘리며 고천양에게 항변하고 있었다.


"숙부, 거짓말은 나쁜 것입니다. 저희 부친은 광명정대하고 바른 분이십니다. 그런 분이 대악당인 천마라니, 장난이라도 말씀이 심하십니다."


"아니, 네 아빠가 천마가 아니라고 말했잖아. 그저 사람들이 오해해서 네 아빠를 천마라고 부르는 것 뿐이야."


우겸이 국사가 다망하여 시간이 없는 관계로 천효는 천양장에 계속 머물렀다. 심심해하는 천효에게 고천양이 옛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천살이 자신에 대한 말을 매우 아끼기 때문에 천효는 부친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했다.


하지만 고천양은 말하는 도중 실수하여 자신의 이름이 고삼이라고 밝혔다. 고삼이 대마두 천살의 심복이라는 것을 아는 천효는 곧바로 캐물었고 말주변이 부족한 고천양은 어쩔수 없이 실토했다. 천살에 대한 소문이 전부 나쁜자들이 거짓으로 꾸며낸 것이라고 했지만 아직 어린 천효는 그저 부친이 강호에 악명이 자자한 대마두이자 악당이라는 말에 슬퍼했다.


"천효야, 강호의 소문중 절반이 거짓이고 절반은 과장된 것이다."


천살이 갑자기 나타나자 천효는 천살의 품에 안겨 서럽게 울었다. 자신의 자상한 부친이 대마두 천마라는 사실이 전혀 믿겨지지 않았다. 하지만 부친의 말은 자신이 천마라고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것이 천효를 슬프게 만들었다.


"천효야, 지금 황제폐하가 침략자들에 의해 포로가 되었다. 가불가일일무주(家不可一日無主 - 집안에 하루라도 가주가 없으면 안된다)의 다음말이 무엇이지?"


"국불가일일무군(國不可一日無君 - 나라에는 하루라도 군주가 없으면 안된다) 입니다."


"그래, 그런데 지금 황제가 포로되어 이 나라에는 군주가 없어. 이 아빠가 황제폐하를 구해서 이 나라에 군주를 돌려주면 아빠가 좋은 사람일까 나쁜 사람일까?"


"좋은 사람입니다."


"이번에도 황제의 부탁으로 운남에 가서 사람을 마구 죽이고 여러가지 나쁜짓을 하는 놈들을 벌주고 왔어. 강호에 떠도는 소문들은 과장되었거나 왜곡된 것들이 대부분이니 그런 헛소문에 휘둘릴 필요가 없어."


"아빠 좋은 사람이지?"


천효의 눈가에 그렁그렁 매달린 눈물을 닦아준 천살은 미소를 지었다.


"그럼, 황제를 구하고 나면 천효에게 아빠가 어떤 사람인지 자세하게 말해주마."


천살은 고천양과 천효를 데리고 성문으로 향했다. 성루위에서 출전시기를 가늠하던 우겸은 천살을 보자 반색했다.


"천대협 오셨군요. 출진해서 밖에서 저 악적들을 상대할 작정입니다. 폐하를 구출하는데 한손 보태주시겠습니까?"


"우선생, 내가 홀로 움직여 폐하를 구출하겠소. 내가 폐하를 구출하면 그다음 군대를 움직여 저들을 쓸어버리시오."


원래 성밖에 나가 진식을 펼치고 적을 상대하려던 우겸은 생각을 바꿔 성안에 대기했다. 삼십만의 대군속에서 황제를 안전하게 구출해 낸다는 천살의 말이 아주 믿음직하게 들렸던 것이다. 천살을 지켜보는 천효의 살짝 부은 두눈이 초롱초롱하게 변했다.



황제를 포로로 잡았지만 야선의 기분은 그닥 좋지 않았다. 포로가 된 황제 주첨기와 야선의 사이에는 팽팽한 기운이 맴돌았다.


"군사, 명황제를 지키는 저자를 어찌할 수 없겠소?"


"지금은 칸을 지키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제가 움직인 후 저자가 칸을 암습하면 누가 막아내겠습니까."


당무영은 명현공으로 삼십만 대군을 장님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황제를 구출하려는 순간 선연에게 들켰다. 선연의 경지는 선득보다 훨씬 높지만 홀로 명현공을 시전한 당무영을 찾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당무영이 주첨기에게도 명현공을 시전하자 선연에게 들켜버린 것이다.


황제의 몸에서 손을 떼고 홀로 명현공을 시전하니 선연은 당무영의 종적을 감지 못했다. 황제를 포박하려고 달려드는 자들을 가볍게 독살하고 경고의 의미로 야선에게 암기를 던졌다. 암기가 야선에게 적중되기 바로 전에 선연이 어렵게 발견하고 쳐내지 않았으면 야선은 이미 죽은 목숨이다.


그뒤로부터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황제를 죽여버리려는 야선을 선연이 말렸다. 황제라는 짐이 사라지면 암살자가 암기가 아니라 직접 다가와서 야선을 죽일 수 있기 때문이다. 황제는 야선의 목숨을 지키는 인질이라고 할 수 있다. 다행히 황제는 마차에 가둬져 있기 때문에 움직이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었다.


수십명의 궁사가 마차를 둘러싸고 한손에 활을 들고 호시탐탐하고 있다. 당무영이 경거망동을 하면 곧바로 화살을 날릴 기세이다. 당무영이 작심하면 야선을 죽일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황제도 목숨을 부지 못한다. 야선은 황제의 목숨을 부지하는 인질과 마찬가지이다.


'처음에 저 군사라는 자를 먼저 죽였어야 했다. 안전하게 황제를 구하려다가 오히려 이곳에 묶여버렸구나. 천형이 운남의 일을 빨리 끝내고 이곳에 와주거나 명의 군대가 황제의 안위를 무시하고 강하게 공격해야 하는데 둘다 기대하기 힘들구나.'


며칠째 황제의 곁을 지키며 기회를 노렸지만 삼십만 대군에 의해 에워싸인 당무영은 전혀 기회가 없었다. 다행히 초반에 무력시위를 제대로 했기에 야선도 감히 경거망동을 하지 못해 대치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무언가 변화가 생기지 않으면 당무영이 불리하다. 시간이 흘러 집중력이 떨어져서 선연에게 먼저 발각되면 모든게 끝난다.


"거기 누군지 모를 대협객분, 이제 경사를 함락시키면 명왕조는 그대로 끝이오. 재주가 아까워서 권하는건데 모습을 드러내고 칸에게 충성을 맹세하시오. 세세손손 끝없는 부귀영화를 누리게 해주겠소."


'세세손손 욕을 처먹겠지. 어차피 황제가 죽으면 나는 이대로 사라지면 된다. 너희들도 내가 누군지 모르고 알았다 쳐도 감히 당문을 건드릴 엄두를 내지 못할 것이다.'


당무영은 집중력이 떨어져서 명현공의 유지가 힘들어지면 몰래 사라질 예정이다. 어차피 황제를 포함해 누구도 당무영이 누구인지 모른다. 지금까지 들인 공이 아깝기는 하지만 자신의 목숨을 걸 정도까지는 아니다. 그때 당무영의 온몸에 힘이 솟구치게 하는 전음이 들려왔다.


'당형, 내가 갈때까지 버티시오.'


작가의말

토목보 사건은 주첨기의 아들때 일어난 일입니다. 우겸이 병부시랑이고 새로운 황제를 옹립한 후 명나라를 지켜낸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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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성화료원 +19 17.12.03 10,577 209 12쪽
68 십년미만 +24 17.12.03 10,394 219 12쪽
67 수도거성 +19 17.12.03 10,643 195 12쪽
66 외전 한류천마 +11 17.12.02 9,934 95 13쪽
65 교설여란 +18 17.12.02 10,795 182 12쪽
64 잉자승지 +15 17.12.02 10,746 195 12쪽
63 휴수황천 +6 17.12.02 10,443 195 11쪽
62 이간도발 +19 17.12.01 10,588 219 11쪽
61 발운견일 +13 17.12.01 10,895 195 11쪽
60 연수합격 +12 17.12.01 10,552 200 11쪽
59 이합집산 +13 17.12.01 10,630 212 12쪽
58 신화성동 +18 17.11.30 10,859 212 11쪽
57 내외쌍수 +13 17.11.30 10,608 209 11쪽
56 흑안마성 +6 17.11.30 11,016 203 12쪽
55 외전 오디션편 +16 17.11.29 10,460 103 11쪽
54 심야음영 +14 17.11.29 10,882 207 11쪽
53 실전비무 +20 17.11.29 10,764 204 11쪽
52 만혈개문 +18 17.11.29 11,143 218 12쪽
51 합동수련 +10 17.11.28 11,364 213 12쪽
50 임무하달 +21 17.11.28 11,250 208 11쪽
49 중산첩첩 +19 17.11.28 11,180 203 11쪽
48 만상무결 +16 17.11.27 11,358 214 12쪽
47 소강상태 +19 17.11.27 11,822 209 12쪽
46 도진도궁 +15 17.11.27 11,664 202 12쪽
45 마성현세 +19 17.11.26 12,289 232 11쪽
44 외전 천마환생 +14 17.11.26 11,823 130 12쪽
43 아수라장 +16 17.11.26 12,198 219 12쪽
42 일취월장 +8 17.11.25 12,714 233 12쪽
41 삽시지호 +13 17.11.25 12,297 238 11쪽
40 비이유어 +15 17.11.25 12,315 221 11쪽
39 중상감이 +19 17.11.24 12,282 227 11쪽
38 용쟁호투 +10 17.11.24 13,145 242 11쪽
37 난세영웅 +18 17.11.24 13,219 227 11쪽
36 구명광묘 +8 17.11.23 13,054 207 11쪽
35 만련천강 +21 17.11.23 12,757 224 11쪽
34 요지한철 +8 17.11.22 12,707 223 10쪽
33 외전 먼치킨편 +10 17.11.22 12,197 131 9쪽
32 태청금단 +9 17.11.22 13,141 210 10쪽
31 벽운산장 +22 17.11.22 12,709 216 11쪽
30 공동탈출 +12 17.11.21 13,051 227 11쪽
29 수중망월 +11 17.11.21 13,412 218 11쪽
28 마교장로 +16 17.11.21 13,069 245 11쪽
27 구사일생 +14 17.11.20 13,158 241 10쪽
26 천붕지열 +27 17.11.20 13,298 212 11쪽
25 진실규명 +14 17.11.20 13,516 212 11쪽
24 진상대백 +14 17.11.19 13,597 230 11쪽
23 천하제일 +14 17.11.19 13,916 223 11쪽
22 외전 금수저편 +14 17.11.19 13,720 145 10쪽
21 후기지수 +11 17.11.18 14,306 250 12쪽
20 천산화령 +17 17.11.18 14,525 268 11쪽
19 마교준동 +11 17.11.18 14,357 236 11쪽
18 호사다마 +9 17.11.18 14,723 242 11쪽
17 정두초개 +16 17.11.17 15,222 227 11쪽
16 각답청운 +15 17.11.17 15,901 254 11쪽
15 절대고수 +12 17.11.17 15,690 256 10쪽
14 정식비무 +16 17.11.17 15,962 249 11쪽
13 천검산장 +11 17.11.16 16,500 260 11쪽
12 암련무공 +22 17.11.16 17,536 250 11쪽
11 외전 사이다편 +36 17.11.16 17,831 212 8쪽
10 무공검법 +23 17.11.16 18,906 280 10쪽
9 선천기공 +9 17.11.15 18,597 263 10쪽
8 마기침습 +12 17.11.15 18,596 255 11쪽
7 쌍장육수 +27 17.11.15 19,253 291 11쪽
6 양두구육 +15 17.11.14 19,812 276 10쪽
5 질투성한 +20 17.11.14 21,408 277 10쪽
4 매령선자 +20 17.11.14 24,619 296 11쪽
3 천강지재 +20 17.11.13 26,872 335 10쪽
2 천살마성 +15 17.11.13 33,255 357 10쪽
1 우화등선 +30 17.11.13 54,542 41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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