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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천마-天煞魔星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1.13 10:23
최근연재일 :
2018.01.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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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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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673

작성
18.01.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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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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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글자
12쪽

언중천금

DUMMY

천살마성이 사라진 것을 느끼자마자 한선후는 서쪽으로 전속력으로 도망가기 시작했다. 그러다 연공도중 다시 미쳐버렸다. 몇년간 연공을 멈추고 뇌호혈이 회복되기를 기다려야 하는데 아들의 죽음을 깨닫고 겨우 차렸던 정신을 다시 잃어버렸다.


이성을 잃은 한선후는 입속으로 유손을 되뇌이며 다시 동쪽으로 되돌아갔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오랫동안 연공을 멈추자 한선후는 다시 정신을 차렸다. 정신을 차리고보니 자신이 천마신공을 얻은 곳, 즉 유손이 자라던 곳이었다. 자신이 미쳐버리는 바람에 아들의 장례도 치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자 한선후의 가슴은 찢어졌다.


정신을 다시 차린 한선후는 천마신공에 무언가 결함이 있음을 끝내 인정했다. 다시 정신을 차린 후 후대를 보는데 열중하면서 연공을 등한시할 때는 아무일도 없었는데 혼자 도망가면서 다시 연공에 열중하자 또 미쳐버렸다. 삼일에 한번씩 연공하기로 정한 한선후는 조심스럽게 움직이며 정보를 수집했다.


오른눈과 왼팔을 잃은 한선후는 누가 봐도 인상에 남는 행색이기에 몹시 조심했다. 조심조심 얻어낸 정보들은 한선후를 깜짝 놀라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천살이 죽지 않고 살아있었고 소림과 종남을 봉문시키고 명화교와 두개의 무림맹을 해체시켰다.


그러다 우연히 초화규의 소문을 들은 한선후는 우선 의심했다. 사실의 진위여부가 아니라 천살이 복마전에서 신화공을 먼저 취한게 아닌지 의심했다. 강호의 소문이 과장된 것이라 생각하고 반만 믿어도 천살의 무공경지는 인간의 경지가 아니다.


'어쩌면 천살이 신화공으로 천살마기를 소멸한 것일지도 모른다. 나도 신화공을 익혀내면 그런 경지에 이를것이 분명하다.'


마음속에서 피어오르는 욕심과 야망이 의심을 자근자근 짓밟았다. 여러가지 마음속의 의심과 의혹들은 나약함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철저히 난도질 당했다. 하지만 조심과 나약함은 다른 것이라 생각하며 한선후는 우선 사도로 향했다. 석달도 안되는 사이에 일월교는 명화교의 모든 세력권을 그대로 차지하고 세력을 빠르게 늘리고 있었다.


잠수를 통해 은밀히 사도에 침투한 한선후는 선우복명이 교주가 되어 있고 무력이 강한 자가 몇 없는것을 확인하고 힘으로 제압하기로 마음 먹었다. 한선후가 힘을 개방하자 선우복명을 비롯한 일월교의 핵심들은 곧바로 힘을 잃고 쓰러졌다. 천마신공을 수련하면 경지가 높은 자 앞에서 꼼짝못한다는 사실을 선우복명은 몰랐던 것이다.


그간 서로 경지가 비슷했기에 천마신공의 중대한 결함중 하나를 발견하지 못했다. 한선후와 경지의 차이가 너무 나기 때문에 내공이 아예 움직여지지 않았다. 한선후는 자신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서 천마신공을 익힌 자들을 전부 죽였다. 어차피 데리고 다녀봤자 내공이 움직여지지 않아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한선후의 고산종의 일권에 정신이 아늑해지며 선우복명은 자신의 잘못된 결정을 후회했다. 애초에 선우검파의 복수를 해주면 선우가문이 천살에게 충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때는 당연히 천살이 교주가 되는것을 전력으로 돕겠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여러가지 사건이 일어나서 천살은 소교주가 아니게 되었고 선우복명은 천마신공을 손에 넣었다.


그때의 맹세를 잊은것은 아니지만 일월교를 만들어 교주가 되고 천살과 우호적으로 지낸다는 선택이 선우복명을 강력하게 유혹했다. 일월교를 만들고 명화교의 옛 세력권을 이어받은 뒤 세력을 급속도로 늘려가자 자신의 선택이 정확한 것 같았다.


하지만 천살은 그뒤로 서무림맹과 무림맹을 해체시키고 종남을 봉문시켰다. 무림맹의 본부를 차지하고 바위에 독보무림 군림천하를 새겼다고 한다. 지금 자신뿐 아니라 가문의 기둥들이 한선후의 주먹에 목숨을 잃어가고 있다. 차라리 욕심을 버리고 천살의 그늘에 들어갔으면 훨씬 밝은 미래가 있었을 것이다.


'약속을 지켰어야 했다. 가문의 반양검이 이대로 실전되는건 참으로 아쉽구나. 죽어서 조상들을 뵐 낯이 없구나.'


이들이 다 죽는다고 선우가문의 대가 끊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무공이 끊어지는 것은 확실하다. 그 통탄을 이기지 못해 고산종에 의한 고통보다 수십배는 되는 고통을 선우복명은 느꼈다. 한선후는 눈을 부릅뜨고 죽은 선우복명의 시체를 걷어차서 시체더미위로 올렸다.


일월교의 대부분이 명화교의 교도였고 새로 유입된 자들은 선우복명에 대한 충성심이 깊지 않았기에 홀로 교의 핵심무력을 정리한 한선후에게 곧바로 무릎을 꿇었다. 한선후는 이들에게 천살에 대한 소문을 최우선으로 수집하고 아무리 허황된 것이라 해도 자신에게 보고하라고 명했다.


천살이 집채만한 바위를 허공에 띄우고 한숨도 쉬지 않고 개봉에서 경사까지 달렸다는 말에 한선후는 하나 남은 오른손으로 이마를 짚었다. 다들 헛소문이라고 하겠지만 한선후는 아예 불가능한것이 아님을 알고 있다. 다만 자신에게는 흐릿하게만 보이고 만져지지 않는 경지를 천살이 이루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더 다급해졌다.


한선후는 수하들에게 전서응 한마리를 건넸다.


"천살이 경사에서 하루라도 얼굴을 내밀지 않으면 곧바로 이 매를 날려라."


수하들이 경사에 도착했고 천살을 직접 목격했다는 소식을 비둘기를 통해 보내왔다. 소식을 받은 후에야 한선후는 개봉을 향해 출발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야 하기에 배를 타지 못하고 관도도 피했다. 길이 없는 산속에서 해나 별을 보고 방향을 잡으면서 움직이던 한선후는 자신의 신세가 너무 처량하게 느껴졌다.


'천살 그 개자식을 만나고 일들이 술술 풀렸지. 그게 다 함정이었어. 그 놈은 나를 망치기 위해 태어난 놈이 틀림없다.'


그래도 그간의 고생 때문에 노숙과 산행이 익숙해졌다. 순조롭게 등봉현까지 도착한 한선후는 개울에 가서 시원하게 목욕을 하고 옷도 새로 갈아입었다. 인적이 없는 곳에서 불을 피우고 광명신에게 기도를 올린 뒤 한선후는 소림으로 향했다.


보통 경험이 적은 자들은 밤에 침투하려 한다. 하지만 깜깜한 밤이 아닌 이상 밤에 움직이는 것이 더 쉽게 눈에 띈다. 낮에는 움직이는 무언가를 보아도 지나칠 수 있지만 밤은 다르다. 특히 소림처럼 재물이나 비급 등 지킬게 있는 곳은 더욱 그렇다. 그래서 한선후는 저녁식사시간에 침투하려고 준비했다.


소림사의 담장을 따라 움직이던 한선후는 무언가 의심스러운 신형을 하나 발견했다. 옷도 남루하고 머리도 봉두난발인 자의 체형이 어딘가 익숙해 보였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천마신공을 돌리자 그자는 곧바로 바닥에 쓰러졌다.


천천히 다가가서 혈도를 짚은 한선후는 득의의 미소를 지었다.


"사장로, 여기서 만나다니 참 반갑소. 그대를 여기서 만난것은 광명신의 보살핌이 틀림없소."


그날 사도를 탈출한 사장로는 이렇게 된 김에 차라리 천마신공을 익혀야겠다고 생각했다. 천마신공을 익히면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하지만 이대로 있어도 자신은 미칠것 같았다. 천마신공을 익히며 가는 곳마다 학살을 벌여 미치지 않고 버텼다. 그러다가 초화규의 소문을 듣자 사장로는 초화규가 훔친 신화공이 생각났다.


하지만 정작 소림사에 도착하니 담을 넘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거기에 복마전이 어딘지도 모른다. 등봉현에서 은근히 물어봐도 아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무작정 소림의 주변을 배회하며 마음속으로 고민을 하다 한선후의 눈에 띄어 포로가 되었다.


"여기서 사장로를 만난걸 보면 하늘이 무심하지 않은 것 같소. 아마 사장로도 신화공을 노리고 온 것 같은데 나는 이따가 사장로를 데리고 복마전으로 향할 것이오. 혹시 소림의 중들에게 발각되면 사장로를 미끼로 던질 것이오. 그때 부디 최대한 발악해주기를 바라오."


저녁시간때가 되자 한선후는 사장로를 옆에 끼고 움직였다. 발각되면 곧바로 혈도를 풀고 사장로를 던질 작정이다. 하지만 한선후의 예상과는 달리 소림사의 방비는 매우 허술했다. 복마전에 다다를 때까지 아무런 제지도 없었다.


천살이 탈출한 뒤 복마동안의 여러가지 기관들을 다 철거하고 감시도 중단했기 때문이다. 갇힌지 십년정도 되는 초화규는 이들의 관심밖이었다. 의심이 많은 한선후는 함정이 아닌지 재삼 고민하다가 사장로를 먼저 던졌다. 혹시 함정이면 최대한 발악하라는 의미에서 혈도도 풀어주었다.



주첨기는 자신의 앞에 서있는 자를 자세히 관찰했다. 눈앞의 불청객은 소문이 무성한 천마이다. 덩치가 위압적이기는 하지만 얼굴은 순박했다. 선입견을 버리고 보면 꽤나 청수하게 생긴 얼굴이라고 할 수도 있다.


"천하에 명성이 자자한 천대협이 무슨 용무로 나를 찾으셨소?"


주첨기는 언뜻 천마의 얼굴이 붉어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내 부정했다. 소문처럼 흉포한 자가 아니더라도 어디에서 낯을 붉힐 자가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청이 하나 있소. 올해 장원급제한 우겸이라는 자를 경사로 불러주시오. 이 부탁을 들어주면 언젠가 크게 보답하겠소."


과거급제한 자들은 일단 지방으로 가서 현령이나 경력 등 벼슬을 지낸다. 그중 출중한 자들이 다시 중앙으로 진출할 수 있는 것이다. 우겸을 천효의 글공부 선생으로 만들어주겠다고 호언장담 했는데 경사에서 우겸이 사라지고 없는 것이다. 한달동안 호매령의 잔소리에 시달린 천살은 책사에게 자문을 구했다.


"대형, 황제를 찾아가 부탁하면 됩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천살은 고천양이 자신의 곁에 있어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실행 가능하면서도 가장 확실한 방법을 미리 생각해 두었다는듯이 말해주었다. 그래서 천살은 곧장 황궁으로 향해 황제의 침실을 찾았다.


"천대협의 부탁이니 과인이 들어줘야지 어쩌겠소. 내 막내동생이 귀관의 수련생으로 들어갔는데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소."


"자질은 평범하나 노력하려는 모습이 다른 수련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소. 부탁하는 주제에 미안하지만 최대한 빨리 우겸을 경사로 불러와주기 바라오."


주첨기는 천살을 향해 고개를 끄덕이며 속으로 금의위를 시켜 우겸이라는 자의 정보를 샅샅이 긁어모으라고 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한선후가 사장로를 복마전에 던져넣었다. 누군가 복마전을 출입한 것을 감지한 천살은 곧바로 경공을 시전해 소림으로 향해 달렸다.


주첨기는 천살이 갑자기 사라지자 입을 다셨다.


'젠장, 아무리 그래도 내가 황제인데 작별인사도 없이 사라지다니.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 받은 자로군.'


곧바로 곁에 시중을 드는 환관을 불러서 금의위 지휘사를 불러오라고 명했다. 반응을 보아하니 방금 천살이 이곳에 왔다간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는 듯했다. 지휘사가 도착하자 주첨기는 곧바로 명을 내렸다.


"방금 천마가 다녀갔다. 올해 장원급제한 우겸이라는 자를 경사로 불러달라고 하더군. 그자와 천마가 얼마나 친한 사이인지 알아보거라. 이번 일에 대한 보답을 해준다고 했으니 우겸이라는 자를 경사로 불러오는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확인하고 천마에게 어떤 요구를 해야할지 고민해 보도록."


지휘사가 머리를 조아리고 떠나자 주첨기는 다시 환관에게 명했다.


"가서 위공왕을 불러오거라. 무관에서 어떻게 지내고 천마라는 자가 어떤 자인지 한번 알아봐야겠다."


작가의말

言重千金, 말은 천금과도 같이 무겁다. 한선후가 힘을 개방한 뒤 천마신공을 익힌 자들이 반응한 것은 예전보다 한선후의 경지가 높아졌음을 표현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전에는 천마신공의 컨트롤이 불가능했습니다.


예전에 4연참을 요구하는 분에게 선작 2000 되면 사연참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약속을 지켰습니다. 제가 약속에 집착하는 이유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 많은 손해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가장 피해가 큰 약속을 말하자면, 어릴때 저는 자신에게 어른이 되면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 벌로 저는 대통령이 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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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0

  • 작성자
    Lv.64 1564
    작성일
    18.01.06 20:13
    No. 1

    ㅋㅋ작가의글ㅋㅋㅋㅋㅋ여전히 재치가 넘치시네요 ㅎㅎ 좋은 주말 보내세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1 작은암자
    작성일
    18.01.06 20:17
    No. 2

    선작 2천 축하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7 파란나래
    작성일
    18.01.06 20:29
    No. 3

    헐 4연참이라니..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8.01.06 20:56
    No. 4

    오! 4연참 하셨군요. 연참을 하면 독자가 춤을 추지요. 인기도 올라가요.
    선작 2천 돌파를 축하합니다. 인기 작가로 들어서고 있군요. 작가님 힘내세요. 응원하는 독자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n2******..
    작성일
    18.01.06 21:37
    No. 5
  • 작성자
    Lv.27 묵수인대공
    작성일
    18.01.06 22:01
    No. 6

    잘보구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Roo7
    작성일
    18.01.07 00:59
    No. 7

    아직 어른이 안된건 아니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화천애
    작성일
    18.01.07 01:06
    No. 8

    감사합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번노티스
    작성일
    18.01.07 11:45
    No. 9

    사장로가 신화공 복사해 놓지 않았었나요? 복사본을 장머시기한테 익히라고 했던거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07 13:25
    No. 10

    장현성에게 주었던 것은 가짜입니다. 사장로가 장현성에게 천신공의 비급을 얻어내라고 협박하기 위해서 그랬던 겁니다. 진짜 신화공을 가지고 있었으면 가문의 누군가가 익히면 바로 교주자리를 빼앗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언급하는 것을 잊었는데 사장로가 보유한 가짜 신화공은 교주의 수작입니다. 사장로 역시 대충 짐작은 하고 있구요. 설정만 해놓고 언급을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가짜인걸 알길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보니 그만 설명을 제대로 못했네요. 지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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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진무대제 +14 17.12.16 8,732 182 12쪽
103 단창필마 +5 17.12.16 8,804 161 12쪽
102 거랑분분 +7 17.12.16 9,090 177 12쪽
101 적수천석 +11 17.12.15 9,041 191 12쪽
100 유진등고 +14 17.12.15 9,222 184 13쪽
99 외전 몰카천마 +12 17.12.15 8,096 71 12쪽
98 일인일심 +12 17.12.14 9,109 184 12쪽
97 이혼대법 +25 17.12.14 8,956 176 12쪽
96 신공천신 +17 17.12.14 9,243 189 13쪽
95 일석이조 +15 17.12.13 8,720 192 12쪽
94 북명신공 +27 17.12.13 8,729 193 12쪽
93 교주부정 +19 17.12.13 9,307 185 13쪽
92 서무림맹 +12 17.12.12 9,149 192 13쪽
91 음양태극 +14 17.12.12 9,323 201 12쪽
90 칠변절독 +17 17.12.12 8,921 182 13쪽
89 근교원공 +17 17.12.10 9,958 184 12쪽
88 외전 갑질천마 +13 17.12.10 8,688 71 13쪽
87 풍우강호 +12 17.12.09 9,188 185 12쪽
86 영락황제 +16 17.12.09 9,517 188 13쪽
85 맹주선출 +6 17.12.09 10,177 184 12쪽
84 강호초출 +15 17.12.08 9,527 189 13쪽
83 신견귀제 +12 17.12.08 9,592 183 12쪽
82 도광양회 +18 17.12.08 9,878 188 12쪽
81 수검쌍인 +16 17.12.07 9,723 192 12쪽
80 의혈궤제 +15 17.12.07 9,748 189 12쪽
79 빙청옥결 +21 17.12.07 9,902 187 12쪽
78 성진명멸 +12 17.12.06 10,092 192 12쪽
77 외전 재벌천마 +12 17.12.06 9,345 92 13쪽
76 성라운포 +15 17.12.06 9,917 189 12쪽
75 권검지쟁 +14 17.12.05 10,344 204 13쪽
74 매화간죽 +24 17.12.05 10,000 207 12쪽
73 춘파추수 +12 17.12.05 10,344 213 13쪽
72 능파미전 +16 17.12.04 11,038 197 12쪽
71 화산무공 +16 17.12.04 10,889 213 12쪽
70 정조세각 +18 17.12.04 10,599 200 12쪽
69 성화료원 +19 17.12.03 10,577 209 12쪽
68 십년미만 +24 17.12.03 10,394 219 12쪽
67 수도거성 +19 17.12.03 10,643 195 12쪽
66 외전 한류천마 +11 17.12.02 9,934 95 13쪽
65 교설여란 +18 17.12.02 10,795 182 12쪽
64 잉자승지 +15 17.12.02 10,746 195 12쪽
63 휴수황천 +6 17.12.02 10,443 195 11쪽
62 이간도발 +19 17.12.01 10,588 219 11쪽
61 발운견일 +13 17.12.01 10,895 195 11쪽
60 연수합격 +12 17.12.01 10,552 200 11쪽
59 이합집산 +13 17.12.01 10,630 212 12쪽
58 신화성동 +18 17.11.30 10,859 212 11쪽
57 내외쌍수 +13 17.11.30 10,608 209 11쪽
56 흑안마성 +6 17.11.30 11,015 203 12쪽
55 외전 오디션편 +16 17.11.29 10,460 103 11쪽
54 심야음영 +14 17.11.29 10,882 207 11쪽
53 실전비무 +20 17.11.29 10,764 204 11쪽
52 만혈개문 +18 17.11.29 11,143 218 12쪽
51 합동수련 +10 17.11.28 11,364 213 12쪽
50 임무하달 +21 17.11.28 11,250 208 11쪽
49 중산첩첩 +19 17.11.28 11,180 203 11쪽
48 만상무결 +16 17.11.27 11,358 214 12쪽
47 소강상태 +19 17.11.27 11,822 209 12쪽
46 도진도궁 +15 17.11.27 11,664 202 12쪽
45 마성현세 +19 17.11.26 12,289 232 11쪽
44 외전 천마환생 +14 17.11.26 11,823 130 12쪽
43 아수라장 +16 17.11.26 12,198 219 12쪽
42 일취월장 +8 17.11.25 12,714 233 12쪽
41 삽시지호 +13 17.11.25 12,297 238 11쪽
40 비이유어 +15 17.11.25 12,315 221 11쪽
39 중상감이 +19 17.11.24 12,282 227 11쪽
38 용쟁호투 +10 17.11.24 13,144 242 11쪽
37 난세영웅 +18 17.11.24 13,219 227 11쪽
36 구명광묘 +8 17.11.23 13,054 207 11쪽
35 만련천강 +21 17.11.23 12,757 224 11쪽
34 요지한철 +8 17.11.22 12,707 223 10쪽
33 외전 먼치킨편 +10 17.11.22 12,196 131 9쪽
32 태청금단 +9 17.11.22 13,141 210 10쪽
31 벽운산장 +22 17.11.22 12,709 216 11쪽
30 공동탈출 +12 17.11.21 13,051 227 11쪽
29 수중망월 +11 17.11.21 13,412 218 11쪽
28 마교장로 +16 17.11.21 13,069 245 11쪽
27 구사일생 +14 17.11.20 13,158 241 10쪽
26 천붕지열 +27 17.11.20 13,298 212 11쪽
25 진실규명 +14 17.11.20 13,515 212 11쪽
24 진상대백 +14 17.11.19 13,597 230 11쪽
23 천하제일 +14 17.11.19 13,916 223 11쪽
22 외전 금수저편 +14 17.11.19 13,719 145 10쪽
21 후기지수 +11 17.11.18 14,306 250 12쪽
20 천산화령 +17 17.11.18 14,525 268 11쪽
19 마교준동 +11 17.11.18 14,356 236 11쪽
18 호사다마 +9 17.11.18 14,722 242 11쪽
17 정두초개 +16 17.11.17 15,221 227 11쪽
16 각답청운 +15 17.11.17 15,901 254 11쪽
15 절대고수 +12 17.11.17 15,690 256 10쪽
14 정식비무 +16 17.11.17 15,962 249 11쪽
13 천검산장 +11 17.11.16 16,500 260 11쪽
12 암련무공 +22 17.11.16 17,536 250 11쪽
11 외전 사이다편 +36 17.11.16 17,830 212 8쪽
10 무공검법 +23 17.11.16 18,906 280 10쪽
9 선천기공 +9 17.11.15 18,597 263 10쪽
8 마기침습 +12 17.11.15 18,596 255 11쪽
7 쌍장육수 +27 17.11.15 19,253 291 11쪽
6 양두구육 +15 17.11.14 19,812 276 10쪽
5 질투성한 +20 17.11.14 21,408 277 10쪽
4 매령선자 +20 17.11.14 24,619 296 11쪽
3 천강지재 +20 17.11.13 26,872 335 10쪽
2 천살마성 +15 17.11.13 33,254 357 10쪽
1 우화등선 +30 17.11.13 54,541 41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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