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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천마-天煞魔星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1.13 10:23
최근연재일 :
2018.01.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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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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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불파불립

DUMMY

정신을 전부 뒷편의 교주에게 집중시킨 것과 감각이 흐트러진 탓에 천살은 복마전에 다시 떨어지게 되었다. 평소에 내공 덕분에 항상 감각이 확장되어 있었는데 횡련일기공이 깨지며 내공이 사라지자 그 반동으로 감각이 혼란해져 어울리지 않는 실수를 하고 만 것이다.


가까이 쫓아온 소림중들이 급히 천살을 잡으려 했지만 천살의 추락을 막지 못했다. 몇몇 소림중들은 천살마성이 죽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기에 발을 동동 굴렀다. 목의 상처에서 피가 멎자 한선후는 억지로 입을 열었다.


"안 죽었. 빨리 밖으로."


소림 중들은 급히 한선후를 복마동 밖으로 옮겼다. 도훈을 비롯한 진상을 모르는 제자들은 말없이 서로를 바라보았다. 고삼은 멍한 눈으로 교주의 뒤를 따랐고 현장로는 끝내 숨이 끊어졌다.


한선후는 복마동을 벗어나자 내공이 서서히 안정되기 시작했다. 눈 하나를 잃고 팔이 뼈가 보일 정도로 베였으며 목에서 많은 피가 흘렀다. 커다란 상처를 입은 한선후를 소림방장 제운대사가 직접 치료를 해주었다. 생명의 위험이 다 사라진 것을 확인한 제운대사는 한선후에게 한번 더 다짐을 받아냈다.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해주었으니 약속대로 소림의 비급들을 꼭 돌려주어야 할 것이오. 약속을 어기면 소림의 이름으로 열배 이상 받아내겠소."


천살이 남궁천을 비롯한 일곱명의 협공을 이겨낸 사실은 일각도 되지 않아 한선후에게 전달되었다. 가만 있으면 죽은 목숨이라는 생각에 한선후는 고삼과 현장로만 데리고 몰래 빠져나와 금의위와 접촉했다.


소림에게는 예전에 소림을 침공했을 때 약탈해간 비급들을 돌려주는 조건으로, 금의위에게는 명화교의 세력권의 일부를 넘겨주는 것을 조건으로 소림에 함정을 마련했다. 한선후가 수하들을 이끌고 움직일 때 금의위에서는 한선후의 목표가 소림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해 위력이 강한 화포 두자루를 소림에 옮겨놓았다. 화포로 한선후를 격살하려고 한 것이다.


그 두개의 대포를 잘 위장하여 숨긴 후 포환을 장전시킨 채 천살이 함정에 빠지기를 기다렸다. 두 대포를 동시에 발포하기 위해 화포를 잘 다루는 노병 둘을 대기시켰다. 원래 계획은 고삼에게 명령을 내려 천살을 잡아두게 한 후 화포로 천살을 제거하는 것이다. 그런데 고삼과 현장로가 너무 빨리 당하는 바람에 화포를 은밀히 격발시키는 시간을 제대로 벌지 못했다.


그래서 한선후가 무릎을 꿇고 시간을 벌려고 애썻던 것이다. 천살은 화포의 존재자체를 모르기에 심지가 타들어가는 소리를 듣고도 아무 생각이 없었지만 한선후는 심지가 타는 소리를 용케 놓치지 않고 엎드려 비는척 하며 포환을 피해냈던 것이다.


한선후의 계획의 가장 큰 실책은 지난번에 천신기가 한단계 성장한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다는 것이다. 천살이 나타나자 한선후는 혼자 힘으로 걷기 힘들정도로 천신기가 난동을 부렸다. 더 강해진 천신기이기에 그 난동도 더 강해진 것이다. 하지만 한선후가 무릎을 꿇어 천살의 발걸음을 잠시 멈춘 덕분에 계획대로 화포를 명중시킬 수 있었다.


계획의 두번째 허점은 천살의 무위에 대한 오판이다. 만약 천살이 성라운포의 약점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았고 원래의 위력이 강한 성라운포를 사용했다면 피해를 더 적게 입고 한선후의 목숨을 취했을 수도 있다. 한선후 입장에서는 천살이 성라운포의 약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성라운포의 위력을 희생하는 고민을 한것이 호재로 작용한 셈이다.


마교 교주인 한선후가 소림에서 치료를 받으며 귀빈대우를 받자 소림제자들은 그에 대한 의논이 분분했다. 소림의 약탈당한 비급들을 돌려받기 위한 것이라고 알려져 많은 제자들은 이해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언제나 옳고 그름에 대한 생각이 남달리 확고한 자들이 존재한다.


"사부님, 제자 도훈 무승을 그만두고 불승의 길을 가고 싶습니다."


도훈은 친하게 지내던 도현이 현장로의 칼에 맞아 허벅지 근육이 잘려서 무공을 익힐 수 없는 몸이 되었는데 그 원수의 수괴인 한선후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보호해준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깟 비급 몇개 없다고 소림이 소림이 아닌것이 아닌데 방장을 비롯한 사숙들의 결정이 선뜻 이해가 가지 않았다.


"네 마음가는 대로 하거라. 네 마음에 부처님의 뜻이 깃들어 있는 것이겠지."


도훈의 고집을 아는 사부는 도훈의 요구를 선선히 들어주었다. 사부보다 더 열성적으로 도훈의 무공을 지도하던 제공이 안타까움을 표했지만 도훈의 쇠고집을 꺽을 수 없었다. 그렇게 도훈은 나한당에서 불학당으로 소속을 바꾸게 되었다.


며칠의 치료를 거쳐 한선후의 상처는 빠르게 치유되었다. 천신기가 한선후의 뜻대로 움직이며 대단한 치료효과를 보였기 때문이고 명화교의 치료약이 효과가 탁월한 이유도 있었다. 완치된 것은 아니지만 무공을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가 되자 한선후는 고삼과 스무명의 소림중과 함께 청해호를 향해 출발했다.



천살이 복마전의 바닥에 닿는 순간 신화공이 움직였다. 덕분에 천살은 커다란 통증을 느꼈지만 뼈나 근육의 손상을 입지 않았다. 그러나 신화공은 곧바로 천살마기의 견제로 다시 단전속에 웅크렸다. 천살이 바닥에 누워 통증을 가라앉히고 있는데 멀리서부터 빠르게 접근하는 인영이 있었다.


초화규는 천살에 의해 다시 복마전에 떨어질 때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나이가 많아 육체의 회복력이 많이 떨어졌기에 일년여의 시간뒤에 두 다리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초화규는 불굴의 의지로 두팔로 움직이며 도망나갈 궁리를 했다. 청해호에 가서 암문을 풀 수 있는 책만 확보하면 신화공을 익혀 교주가 될 수 있다. 교주가 되면 두다리를 대신해줄 사람이 차고도 넘친다.


그간 적지 않은 사람이 복마전에 떨어졌다. 대부분 떨어지자마자 즉사했고 몇몇은 죽지 않았지만 결국 미쳐버렸다. 그 미친놈들의 목숨은 초화규가 직접 끝냈다. 미친놈 때문에 자신의 마음도 약해지는 것 같아 초화규는 과감하게 손을 썼다.


위에서 우렛소리가 들리더니 무언가 추락했다. 초화규는 이번에는 좀 쓸만한 놈이 떨어졌기를 기대했다. 빠르게 다가가서 상태를 살피려는데 이번에 떨어진 자는 초화규의 기대에 넘치게 쓸만했다. 초화규가 가까이 오자 천살은 음혈을 휘둘러 초화규의 목을 베어갔다.


초화규는 두팔에 힘을 주어 몸의 방향을 강제로 틀었다. 팔꿈치에 은은한 통증이 느껴졌지만 초화규는 두팔을 부지런히 움직여 천살로부터 멀어졌다.


"미친놈, 같은 처지인데 서로 돕고 살아야지. 다짜고짜 칼부림을 하는건 어디 법도이냐?"


천살은 초화규를 보자 화가 치밀어 올랐다. 예전에 자신을 마음대로 부려먹던 생각이 난 것이다. 거기에 교주의 목숨을 취하지 못한것 같아 화풀이 대상도 필요했다. 초화규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천살은 두다리를 놀려 초화규를 덥쳐갔다.


횡련일기공이 깨지는 바람에 천살은 현재 내공이 없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오랜만에 무공검법을 사용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사용하던 때에 비하면 높은 경지에 이른 후 다시 무공검법을 사용하니 많은 것이 새로웠다.


'내 예상보다 훨씬 대단한 무공이다. 자기 수준만큼 보인다더니 나는 이렇게 대단한 검법을 두고 자꾸 다른 사람의 검법에 기웃거렸구나.'


혼원공을 익혀 강한 내공을 보유하게 된 후 천살은 무공검법을 멀리했다. 가끔 사용하기는 하지만 강한 내력으로 무공검법을 펼쳤기에 무공검법 본연의 의미는 퇴색되었다. 지금 내력이 전부 사라진 상태에서 다시 사용해보니 예전에 깨닫지 못했던 수많은 것들을 깨닫게 되었다.


초화규는 천살에게 맞서다가 힘이 떨어지면 도망을 갔다. 천살은 비록 횡련일기공이 깨졌지만 육체까지 허약해진 것은 아니다. 그저 혈도속의 내력들이 흩어지고 다시 모이지 않는 것뿐이다. 원래 체력이 좋은 천살이고 젊은 육체는 회복력도 좋았다. 그래서 초화규는 결국 도망에만 전념했다.


내공이 사라진 천살은 자신의 육체가 조금 낯설었다. 하지만 분풀이랍시고 초화규를 쫓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내공이 없는 육체에 적응했다. 오래 뛰어다니니 몸이 뜨겁게 달아올라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내공을 사용할 때는 아무리 격렬하게 움직여도 몸에서 이렇게 열기가 오르는 일이 없었다.


"대협, 진정하시오. 나는 그저 살피러 간 것이지 대협을 해칠 의도가 없었소."


"한번 믿어주지. 다음번에는 이렇게 쉽게 끝내지 않겠다."


화났던 속이 어느정도 풀린 천살은 초화규를 괴롭히는 것을 중단했다. 발이 가는대로 움직였는데 글자가 새겨진 바위앞에서 멈췄다. 절세신응 우득우익 여덟글자를 보니 더 확연한 깨달음이 다가왔다.


'이자가 무공검법을 쓴 자가 확실하구나.'


수준이 부족할 때는 응자와 익자에서만 무언가를 깨달았다. 지금 와서 다시 보니 여덟글자 모두에 심오한 무언가가 있었다. 막 새롭게 느껴지는 것들이 많은데 내공이 없어서 펼쳐내기 힘들것 같았다.


'편견이다. 내공이 없다고 그런 움직임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편견일 뿐이다. 내공이 없이 그런 동작들을 하면 부상입을 위험이 커서 기피하는 것뿐이다. 나는 불사공이 있으니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내공이 사라지자 천살은 쉽게 배고픔을 느꼈다. 초화규는 천살이 능숙하게 열매를 따먹고 이끼를 씹어먹는 것을 지켜보며 제대로 미친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열매나 이끼에 독이 있지 않나 주저할법도 한데 천살의 동작에는 거침이 없었던 것이다.


배불리 먹은 천살은 음혈을 들고 머릿속에 떠오르는대로 몸을 움직였다. 가끔 아무 소용없는 움직임도 섞여 있었지만 실전에 의미가 없을 뿐이지 움직임 자체가 쓸모가 없는 것은 아니다. 새롭게 깨달은 응익검의 검의들 뿐 아니라 무공검법의 검의도 천살의 음혈에 의해 줄줄이 풀려나왔다.


하나하나 세세하게 풀어헤쳐지고 그것이 다시 하나로 합쳐지고 또 다시 풀고 다시 합치는 과정을 거치며 천살의 검법은 일취월장했다. 육체와 내공의 경지 덕분에 강한 위력을 보이던 검법은 내공 없이 초식 자체로만 강한 위력을 보이기 시작했다. 비록 내공이 없어 사용할 수 없지만 성라운포의 초식도 새롭게 만들어냈다.


정신없이 검을 휘두르던 천살은 피곤을 느끼고 잠을 청했다. 피곤하다는 느낌도 참으로 오랜만이다. 코를 가볍게 골며 잠을 자던 천살은 갑자기 몸을 벌떡 일으키고 음혈을 휘둘렀다. 초화규가 잠자는 천살을 암습하려고 시도한 것이다.


"이번에 네 버릇을 제대로 고쳐주마."


단잠을 방해받은 천살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았다. 내공이 있을 때는 감정의 변화가 이토록 심하지 않았다. 내공 때문에 몸에 불편한 점이 없기 때문에 쉽게 화를 내지 않는다. 하지만 오랜만에 피곤함을 느끼고 단잠에 빠졌는데 초화규의 살기 때문에 깨어난 천살은 두다리에 힘을 가했다.


내공이 없어서 경공을 사용할 수 없다는 편견을 버린 천살은 경공의 움직임을 취했다. 내공이 없어 힘들었지만 이런저런 시도로 내공 없이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불사공 덕분에 부상걱정이 없는 천살만 가능한 미친짓이었다.


천살은 음혈을 한켠에 숨겨두고 초화규를 쫓았다. 음혈이 무거운것도 있지만 한쪽손에 음혈을 드니 균형을 잡는데 방해가 되었다. 초화규는 부족한 체력을 내력으로 대신하며 천살에게서 도망가기 위해 발버둥 쳤지만 결국에는 천살의 체력을 이겨내지 못했다. 초화규를 따라잡은 천살은 발길질로 초화규의 머리를 걷어찼다. 혼절한 초화규를 그대로 두고 개운한 심정으로 잠을 자러 돌아갔다.


작가의말

不破不立, 낡은 것을 버리지 않으면 새로운 것을 얻을 수 없다. 내공이 사라지니 또 다른 세상이 보입니다. 결혼한지 십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마누라 속을 모르겠다구요? 버림 받을까봐 늘 새로워 보이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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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간장촌단 +13 18.01.02 7,879 136 12쪽
146 외전 복면천마 +10 18.01.01 7,032 6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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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춘파추수 +12 17.12.05 10,339 213 13쪽
72 능파미전 +16 17.12.04 11,033 197 12쪽
71 화산무공 +16 17.12.04 10,886 213 12쪽
70 정조세각 +18 17.12.04 10,593 200 12쪽
69 성화료원 +19 17.12.03 10,574 209 12쪽
68 십년미만 +24 17.12.03 10,390 219 12쪽
67 수도거성 +19 17.12.03 10,639 195 12쪽
66 외전 한류천마 +11 17.12.02 9,930 95 13쪽
65 교설여란 +18 17.12.02 10,791 182 12쪽
64 잉자승지 +15 17.12.02 10,743 195 12쪽
63 휴수황천 +6 17.12.02 10,439 195 11쪽
62 이간도발 +19 17.12.01 10,584 219 11쪽
61 발운견일 +13 17.12.01 10,891 195 11쪽
60 연수합격 +12 17.12.01 10,548 200 11쪽
59 이합집산 +13 17.12.01 10,627 212 12쪽
58 신화성동 +18 17.11.30 10,856 212 11쪽
57 내외쌍수 +13 17.11.30 10,605 209 11쪽
56 흑안마성 +6 17.11.30 11,011 203 12쪽
55 외전 오디션편 +16 17.11.29 10,457 103 11쪽
54 심야음영 +14 17.11.29 10,879 207 11쪽
53 실전비무 +20 17.11.29 10,761 204 11쪽
52 만혈개문 +18 17.11.29 11,138 218 12쪽
51 합동수련 +10 17.11.28 11,358 213 12쪽
50 임무하달 +21 17.11.28 11,247 208 11쪽
49 중산첩첩 +19 17.11.28 11,177 203 11쪽
48 만상무결 +16 17.11.27 11,355 214 12쪽
47 소강상태 +19 17.11.27 11,817 209 12쪽
46 도진도궁 +15 17.11.27 11,661 202 12쪽
45 마성현세 +19 17.11.26 12,285 232 11쪽
44 외전 천마환생 +14 17.11.26 11,819 130 12쪽
43 아수라장 +16 17.11.26 12,194 219 12쪽
42 일취월장 +8 17.11.25 12,711 233 12쪽
41 삽시지호 +13 17.11.25 12,294 238 11쪽
40 비이유어 +15 17.11.25 12,310 221 11쪽
39 중상감이 +19 17.11.24 12,279 227 11쪽
38 용쟁호투 +10 17.11.24 13,141 242 11쪽
37 난세영웅 +18 17.11.24 13,215 227 11쪽
36 구명광묘 +8 17.11.23 13,049 207 11쪽
35 만련천강 +21 17.11.23 12,754 224 11쪽
34 요지한철 +8 17.11.22 12,704 223 10쪽
33 외전 먼치킨편 +10 17.11.22 12,193 131 9쪽
32 태청금단 +9 17.11.22 13,137 210 10쪽
31 벽운산장 +22 17.11.22 12,706 216 11쪽
30 공동탈출 +12 17.11.21 13,047 227 11쪽
29 수중망월 +11 17.11.21 13,408 218 11쪽
28 마교장로 +16 17.11.21 13,066 245 11쪽
27 구사일생 +14 17.11.20 13,155 241 10쪽
26 천붕지열 +27 17.11.20 13,294 212 11쪽
25 진실규명 +14 17.11.20 13,511 212 11쪽
24 진상대백 +14 17.11.19 13,594 230 11쪽
23 천하제일 +14 17.11.19 13,912 223 11쪽
22 외전 금수저편 +14 17.11.19 13,717 145 10쪽
21 후기지수 +11 17.11.18 14,302 250 12쪽
20 천산화령 +17 17.11.18 14,521 268 11쪽
19 마교준동 +11 17.11.18 14,352 236 11쪽
18 호사다마 +9 17.11.18 14,718 242 11쪽
17 정두초개 +16 17.11.17 15,217 227 11쪽
16 각답청운 +15 17.11.17 15,896 254 11쪽
15 절대고수 +12 17.11.17 15,685 256 10쪽
14 정식비무 +16 17.11.17 15,958 249 11쪽
13 천검산장 +11 17.11.16 16,495 260 11쪽
12 암련무공 +22 17.11.16 17,529 250 11쪽
11 외전 사이다편 +36 17.11.16 17,826 211 8쪽
10 무공검법 +23 17.11.16 18,902 280 10쪽
9 선천기공 +9 17.11.15 18,591 263 10쪽
8 마기침습 +12 17.11.15 18,591 255 11쪽
7 쌍장육수 +27 17.11.15 19,248 291 11쪽
6 양두구육 +15 17.11.14 19,806 276 10쪽
5 질투성한 +20 17.11.14 21,402 277 10쪽
4 매령선자 +20 17.11.14 24,613 296 11쪽
3 천강지재 +20 17.11.13 26,863 335 10쪽
2 천살마성 +15 17.11.13 33,244 357 10쪽
1 우화등선 +30 17.11.13 54,526 41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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