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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천마-天煞魔星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1.13 10:23
최근연재일 :
2018.01.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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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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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교주신위

DUMMY

수하가 소교주가 감금된 곳을 알아내자 한선후는 곧바로 출정명령을 내렸다. 사도에 사는 수천명 중에서 천명이 전면전에 동원되었다. 그리고 청해호 주변에 사는 수만의 교도 중에서 삼천이 합류했다. 급하게 내린 동원령에도 사천이나 되는 병력을 모은 것을 보면 명화교의 저력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사천명은 일반인이 아니라 무공을 수련하고 전투경험이 있는 자들이 대부분이다. 내공을 익힌 자는 적지만 대부분 조금이나마 외공을 익혀서 명나라의 정예병사들보다 더 강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대규모전투에서는 잘 죽이는 자보다 잘 죽지 않는 자들이 많은편이 유리하다. 이들을 이끄는 조장로는 필승의 자신감으로 가득찼다.


한선후는 평범한 무명천으로 만든 옷으로 갈아입고 수영을 통해 청해호를 빠져나갔다. 심후한 내공으로 수면위로 한번도 올라가지 않고 잠수만 했다. 내공으로 옷을 순식간에 말린 교주는 명현공을 시전한 후 경공을 펼쳤다. 교주의 명현공은 천살의 것에 비해 수준이 무척 낮아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원각에게 발각되었다.


"마교 교주가 나타났다."


원각은 느릿한 어조로 나직이 말했지만 내용은 모두의 귀에 또렷하게 박혔다. 원각은 큰것과 작은것의 구분을 없애는 경지를 추구하고 있다. 크게 소리쳐도 듣기 싫지 않고 작게 말해도 다 들을 수 있는, 큰 힘으로 무엇도 파괴하지 않고 작은 힘으로 무엇이라도 부숴버릴 수 있는 그런 경지를 추구한다.


"원각대사, 이 한선후가 소림의 부탁대로 화산과 무당을 봉문시키고 천살도 묶어서 건네주었는데 돌아서자마자 얼굴에 철판을 깔다니 참으로 실망이오."


"소림의 천여년의 뿌리는 세치혀로 흔들 수 있는것이 아니오. 교주는 말할 힘도 아끼시는게 좋을 것이오. 그리고 교주나 집안단속을 잘하기 바라오. 교주가 이곳으로 향한다는 정보가 너무 많이 들어와서 함정이 아닌가 걱정했소."


집안단속 발언은 벽휘동이 시킨 것이다. 가장 말주변이 없어 보이는 원각의 입으로 말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기에 원각은 수십번이나 연습한 그대로 말했다. 한선후는 원각의 도발에 코웃음을 쳤다.


"갈대는 어차피 큰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쏠리게 되어있소. 내 대사의 목을 들고 돌아가면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며 만세를 외칠 소인배들이오."


말재주가 없는 원각은 말해봤자 자신만 손해라는 것을 알기에 대화를 중단하고 진형을 펼치게 하였다. 지난번 천살과의 대결에서 개방의 태상방주 정운산과 진주언가의 언장동이 폐인이 되었다. 정운산은 나이 때문에 내상이 회복되지 않았고 언장동은 두 팔을 사용할 수 없는 불구가 되었다.


해남파 장문인 오천과 보타암의 혜절사태는 각자의 문파로 돌아갔다. 팽월은 왼팔의 상처가 회복되지 않아 역시 이번 마교토벌작전에 참여하지 못했다. 대신 청성과 점창의 고수들이 그 자리를 메꾸었다. 지난번과 달리 충분히 합격술을 연습해 두었기에 지난번처럼 중간에 공격이 끊겨 일합에 당해버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갑으로 분류된 원각과 청성의 두 장로,그리고 점창파의 중년고수가 한선후를 정면에서 상대했고 을로 분류된 소림의 나한당 당주 원청과 서문고검의 동생 서문고운이 한선후의 뒤를 잡았다. 서문고검은 지난번 천살과의 대결에서 깨달음을 얻은 후 가문으로 돌아가서 두문불출을 하고 있기에 서문고운이 대신 온 것이다.


갑으로 분류된 자들이 을로 분류된 자들보다 많은 것은 원청과 서문고운의 경지가 매우 애매하다는 뜻이다. 한걸음만 더 앞으로 전진하고 한꺼풀만 벗어버리면 되는 경지인데 그 한걸음과 한꺼풀의 차이가 매우 크다. 이 둘은 그나마 절대에 이른 고수를 귀찮게 할만한 경지인 것이다.


원각의 주먹이 한선후의 주먹과 부딪혔다. 원각의 주먹에는 철종갑(鐵鐘鉀)의 공력이 실려있고 한선후는 가장 편한 고산종의 공력이 실려있다. 철종갑은 내공심법으로 익히는 외공으로 호신기를 만들어내는 무공이다. 한선후의 고산종이 내공으로 상대의 전신을 공격하는 무공임을 알아내자 곧바로 전신을 단단하게 만들고 호신기를 일으키는 철종갑을 사용했다. 서로 상극인 무공이라 경지로 차이가 나는데 한선후가 힘이 더 강하지만 경지가 원각에 비해 부족하기에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한선후가 천살보다 경지도 더 높아보이고 공격에 실린 힘도 훨씬 강하구나.'


천살은 두개의 단전을 천살마기와 신화공에게 점거당해 사용할 수 없다. 그리고 성라운포를 제외한 나머지 초식들 중 태악삼청봉만 위력이 강하고 나머지는 평범하다. 일반 무인들에게는 강하겠지만 원각 정도의 고수가 조심해야 할 공격은 성라운포와 태악삼청봉 그리고 칠성연주 정도이다. 천살을 생포하기 위해 힘을 아끼는 것이 아니었으면 천살의 비익쌍비의 공격을 다섯이서 나눠서 막아낼 필요가 없었다.


반면 한선후는 천마신공을 익혀낸 후 본능적으로 이 무공에 가장 적합한 고산종을 사용하고 있다. 심후한 내공과 빠른 속도, 강한 힘과 본능적인 감각이 고산종이라는 무공과 매우 적합하다. 그저 공력을 실어서 상대와 부딪히기만 하면 심후한 내공으로 승리를 이루어내는 방식으로 머리를 쓸 필요가 없기에 장기전에 유리하다. 그래서 일반공격이 고수들에게 잘 먹히지 않는 천살에 비해 한선후는 주먹 하나 발길질 하나도 쉽게 볼 수가 없다.


청성파의 안도선생과 안명선생은 현재 청성의 장로들보다도 배분이 하나 높다. 무공을 연구하거나 후학을 양성하는데만 신경을 쓰고 강호의 일에는 불문하지만 마인의 출현을 듣고 허리에 다시 검을 찼다. 안도선생은 청자구타(靑字九打)를 사용하고 안명선생은 성자구타(城字九打)를 사용한다. 청성 두글자로 이름을 지은 이 둘의 무공은 청성의 무공들을 아홉개 이상 압축한 청성의 정화(精華)이다.


점창파의 백무현은 중년의 나이로 점창제일고수가 되었다. 백무현은 백족 대부족의 후계자이지만 내부세력들의 등쌀을 이기지 못해 점창파의 제자로 들어갔다. 의외로 대단한 무재를 가지고 있어서 점창파의 첩광검(疊光劍)을 대성했다. 첩광검은 쾌검에 속한다.


직선적인 찌르기와 베기 위주인 서문가의 쾌검과 다르게 점창파의 첩광검은 호선을 그리는 찌르기 위주이다. 그러한 찌르기가 연속으로 시전될 때 검의 경로들이 구름사이로 비춰지는 햇살과 같아서 첩광검이라 이름이 지어진 것이다.


원각의 주먹과 한선후의 주먹은 부딪힌 후 곧바로 떨어졌다. 원각은 한선후의 공력이 심후함을 알아보고 내공소모를 줄이려는 생각이고 한선후는 혼자서 여럿을 상대해야 하고 아들을 구출한 뒤 무사히 돌아가려면 힘을 비축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먹을 거둬들이는 한선후를 향해 두개의 검이 공격해왔다. 일반적인 검과는 달리 길이가 조금 짧은 두 검은 안도와 안명의 검이다. 청(靑)은 모든 획이 가로와 세로로 되어 있다. 그래서 안도의 검도 가로베기와 내려치기로만 이루어져 있다. 다만 그 베기와 내려치기가 다양해서 단조롭지는 않다. 반명 성(城)은 획이 굴곡이 많다. 그래서 안명의 검은 변화가 많고 예상치 못한 변화로 흉험함을 연출한다.


한선후는 곧바로 왼손으로 안도의 검을 후려친 뒤 발길질로 안명의 검의 경로를 제한했다. 다리에도 고산종의 공력이 섞여 있기에 나이가 많은 안명은 최대한 부딪힘을 자제했다. 내공이 심후해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 과정에 육체도 타격을 받는다. 노쇠한 몸에 그러한 타격이 누적되면 체력소모가 심해져서 오래 싸우지 못한다.


안도 역시 한선후가 검을 후려치는 순간 검에서 힘을 거두었다. 그러면 검을 후려치는 한선후가 허공에 주먹질을 한 것처럼 힘도 더 빠지고 내공의 회수도 덜 된다. 젊은 시절에는 힘겨루기에 열중했지만 나이가 드니 기교에 더 열중하게 된다.


둘의 공격이 무위로 돌아가자 백무현의 쾌검이 한선후의 심장을 향해 찔러들어갔다. 검끝이 직선이 아닌 호선을 그리기 때문에 검끝의 변화가 끝나기전에 어디를 찔러오는지 판단하기 어렵다. 그에 동조하여 서문고운의 빠른 베기가 한선후의 목덜미를 향해 떨어졌다.


두 쾌검의 합격에 한선후도 신경을 곤두세웠다. 호신기가 있기에 적중 당해도 큰 피해를 입지 않는다. 하지만 작은 피해라도 입는 순간 이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 것이고 그렇게 되면 훨씬 강한 실력을 보여줄 것이다. 직접 생사투를 한 경험은 많지 않지만 수많은 비무와 무공이론을 통해 이러한 도리를 잘 알고 있다.


전력을 다한 후려치기로 백무현의 검끝을 때려낸 한선후는 급히 몸을 돌려 서문고운의 베기를 팔뚝으로 막아냈다. 쾌검의 특성상 강한 힘이 실리지 않기 때문에 내공을 집중시킨 한선후의 팔뚝은 멀쩡했다. 뒤돌아선 한선후의 명치를 향해 원청의 백보신권이 날아왔다.


백보신권은 백보밖의 사람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무공이 아니다. 백보신권의 경지를 가늠하는 방법이 백보밖에 촛불을 켜놓고 몇개를 꺼지게 하느냐이기 때문이다. 촛불을 끄는 것으로 경지를 가늠하는 방식으로부터 백보신권이 힘의 집중과 직선공격을 중시하는 무공임을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다.


원청의 주먹이 아직도 한선후의 명치와 거리가 있지만 권의 외기는 이미 명치에 다다랐다. 권풍이라고도 부르는 이것은 보통 제어하지 못한다. 하지만 백보신권은 내기뿐 아니라 외기까지 제어하여 근력과 내력 그리고 외기가 하나로 합쳐지게 하는것을 목표로 한다. 화산의 태악삼청봉과는 반대되는 것을 추구하는 무공이다. 원청의 백보신권이 경지에 이르렀다면 권풍이 먼저 도착하지 않고 주먹과 함께 도착했을 것이다.


한선후는 가볍게 손바닥으로 원청의 주먹에 부딪혀갔다. 원청도 강호에서 보기드문 고수라지만 한꺼풀의 차이 때문에 한선후에 의해 공격이 손쉽게 막혔다. 차라리 서문고운처럼 날붙이를 들었다면 더 위협적이겠지만 원청은 백보신권 하나만 파고들었다.


다시 몸을 돌려 원각과 주먹을 부딪힌 한선후는 뭔가 달라졌음을 느꼈다. 원각의 주먹에서 오는 반탄력이 전보다 작게 느껴진 것이다. 원각은 예상보다 강한 반격을 받았는지 그전과는 달리 뒤로 두걸음 물러서며 한선후의 공력을 해소시켰다.


원각이 열세를 보이자 남은 다섯이 공격에 더욱 강한 힘을 실었다. 하지만 영약과 성물로 원래부터 내공이 심후했던 한선후는 천마신공을 익혀내면서 내공이 몇배로 늘어났다. 뇌호혈이 다치지 않았다면 깨달음을 얻어서 천살과 같은 자연지경에 이르렀을 것이다. 그래서 여섯이 합공을 하는데도 한선후보다 여섯명의 고수가 먼저 지쳐버렸다.


한선후와 주먹을 부딪힌 후 원각의 입가에서는 실핏줄이 흘러내렸다. 휘청거리는 원각을 안도와 안명이 부축했다. 둘도 도포가 너덜너덜해지고 하얀 머리가 산발이 되었다. 백무현은 몇합전에 한선후의 공격을 피해내지 못하고 이탈했다.


서문고운은 피가 흐르는 자신의 손아귀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매일 검을 몇시진씩 휘두르면서 무수히 터졌다 아물었던 호구(虎口)다. 근 삼십년정도 터진 일이 없는데 오늘 한선후를 상대하면서 또 한번 터졌다.


원청 역시 원각이 열세를 보인 후 무리하는 바람에 일시적으로 내공의 흐름이 흐트러졌다. 한선후는 이들의 목숨을 취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알고 미련을 버렸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구하는 것이 급선무이기에 큰 공격으로 이들을 뒤로 물러서게 한 뒤 장원안으로 신형을 움직였다.


"유손아, 내가 곧 구해주마."


점혈을 당했는지 봉두난발이 되어 미동도 하지 못하고 있는 아들을 발견하자 한선후는 급히 달려갔다. 가장 걱정되는 화포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라 머뭇거리지 않았다. 화포는 화약냄새와 기름냄새를 짙게 풍긴다. 천살처럼 화포가 뭔지도 모르면 이상한 냄새라고 지나칠 수 있지만 화포냄새를 똑똑히 기억하는 한선후를 속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작가의말

대충 다음편 전개를 짐작하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크게 기발한 함정은 아니니까요. 세번째 글은 저녁에 올리겠습니다. 통증이 많이 약해져서 조금 쉬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한선후는 일반공격이 강하고 단전을 사용할 수 있기에 원각이 한선후의 경지가 더 높고 무공도 더 강하다고 오해하고 있습니다. 경지는 천살이 확실히 더 높고 무공을 비교하면 한선후의 일반공격이 더 강하지만 천살의 성라운포처럼 절대라 칭할 수 있는 초식이 없습니다. 교주가 도망을 안 간다면 성라운포 없이도 천살이 이깁니다. 마르지 않는 내공과 강한 체력으로 보름에서 한달정도 싸워서 이길 겁니다. 횡련일기공이 깨지기 전의 천살을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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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0

  • 작성자
    Lv.64 1564
    작성일
    17.12.27 15:36
    No. 1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점점 더 재밌어지네요. 건강 하시고 건필하세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7 묵수인대공
    작성일
    17.12.27 16:10
    No. 2

    횡련일기공 때진김에 다깨지고 하나만 남았음 좋겠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8 늘보별
    작성일
    17.12.27 17:40
    No. 3

    백족의 대부족의 -> 좀 어색하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7.12.27 18:22
    No. 4

    앞에 의를 삭제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8 大殺心
    작성일
    17.12.27 18:15
    No. 5

    왜 항상 작가님 주인공은 공력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공력에 끌려다닐까요? 아예 내기를 다루지 못하는 1인과 단전을 다쳐 내단을 연구하는 1인, 영성을 가진 신공을 익혀 단전을 불법점거당한 1인... 다음편은 또 어떤 기상천외한 주인공이 등장할지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7.12.27 18:29
    No. 6

    다음 작품은 판타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날로 먹는 전개입니다. 무협은 구상중인게 하나 있는데 제가 좀 더 다듬어진 후에 쓸 생각입니다. 구상중인 무협 주인공은 여자를 밝히고 성격이 더러운데 천하제일을 꿈꾸는 흙수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화천애
    작성일
    17.12.27 22:01
    No. 7

    감사합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7.12.28 06:08
    No. 8

    건필하시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k7******..
    작성일
    18.01.18 18:12
    No. 9

    뒤늦게 읽는 소설이라 지금은 건강이 어떤지 모르겠어요. 항상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18 18:17
    No. 10

    댓글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부분이 느껴지시면 있는 그대로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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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외전 다중천마 +13 17.12.18 7,922 72 12쪽
109 질타풍운 +15 17.12.18 8,661 187 12쪽
108 태극혜검 +16 17.12.18 8,716 173 13쪽
107 칠성검진 +11 17.12.17 8,445 183 12쪽
106 양의검법 +18 17.12.17 8,380 170 12쪽
105 현허도법 +21 17.12.17 8,522 167 12쪽
104 진무대제 +14 17.12.16 8,720 181 12쪽
103 단창필마 +5 17.12.16 8,792 160 12쪽
102 거랑분분 +7 17.12.16 9,074 176 12쪽
101 적수천석 +11 17.12.15 9,028 190 12쪽
100 유진등고 +14 17.12.15 9,210 183 13쪽
99 외전 몰카천마 +12 17.12.15 8,083 70 12쪽
98 일인일심 +12 17.12.14 9,097 183 12쪽
97 이혼대법 +25 17.12.14 8,942 175 12쪽
96 신공천신 +17 17.12.14 9,225 188 13쪽
95 일석이조 +15 17.12.13 8,703 191 12쪽
94 북명신공 +27 17.12.13 8,715 192 12쪽
93 교주부정 +19 17.12.13 9,295 184 13쪽
92 서무림맹 +12 17.12.12 9,136 191 13쪽
91 음양태극 +14 17.12.12 9,311 200 12쪽
90 칠변절독 +17 17.12.12 8,907 181 13쪽
89 근교원공 +17 17.12.10 9,945 183 12쪽
88 외전 갑질천마 +13 17.12.10 8,673 70 13쪽
87 풍우강호 +12 17.12.09 9,175 184 12쪽
86 영락황제 +16 17.12.09 9,503 187 13쪽
85 맹주선출 +6 17.12.09 10,160 183 12쪽
84 강호초출 +15 17.12.08 9,514 188 13쪽
83 신견귀제 +12 17.12.08 9,579 182 12쪽
82 도광양회 +18 17.12.08 9,863 187 12쪽
81 수검쌍인 +16 17.12.07 9,708 191 12쪽
80 의혈궤제 +15 17.12.07 9,735 188 12쪽
79 빙청옥결 +21 17.12.07 9,888 186 12쪽
78 성진명멸 +12 17.12.06 10,080 191 12쪽
77 외전 재벌천마 +12 17.12.06 9,333 91 13쪽
76 성라운포 +15 17.12.06 9,900 188 12쪽
75 권검지쟁 +14 17.12.05 10,329 203 13쪽
74 매화간죽 +24 17.12.05 9,985 206 12쪽
73 춘파추수 +12 17.12.05 10,329 212 13쪽
72 능파미전 +16 17.12.04 11,023 196 12쪽
71 화산무공 +16 17.12.04 10,876 212 12쪽
70 정조세각 +18 17.12.04 10,582 199 12쪽
69 성화료원 +19 17.12.03 10,563 208 12쪽
68 십년미만 +24 17.12.03 10,382 218 12쪽
67 수도거성 +19 17.12.03 10,630 194 12쪽
66 외전 한류천마 +11 17.12.02 9,922 94 13쪽
65 교설여란 +18 17.12.02 10,783 181 12쪽
64 잉자승지 +15 17.12.02 10,734 194 12쪽
63 휴수황천 +6 17.12.02 10,431 194 11쪽
62 이간도발 +19 17.12.01 10,575 218 11쪽
61 발운견일 +13 17.12.01 10,882 194 11쪽
60 연수합격 +12 17.12.01 10,538 199 11쪽
59 이합집산 +13 17.12.01 10,616 211 12쪽
58 신화성동 +18 17.11.30 10,849 211 11쪽
57 내외쌍수 +13 17.11.30 10,596 208 11쪽
56 흑안마성 +6 17.11.30 10,998 202 12쪽
55 외전 오디션편 +16 17.11.29 10,448 102 11쪽
54 심야음영 +14 17.11.29 10,870 206 11쪽
53 실전비무 +20 17.11.29 10,751 203 11쪽
52 만혈개문 +18 17.11.29 11,128 217 12쪽
51 합동수련 +10 17.11.28 11,348 212 12쪽
50 임무하달 +21 17.11.28 11,235 207 11쪽
49 중산첩첩 +19 17.11.28 11,167 202 11쪽
48 만상무결 +16 17.11.27 11,345 213 12쪽
47 소강상태 +19 17.11.27 11,807 208 12쪽
46 도진도궁 +15 17.11.27 11,651 201 12쪽
45 마성현세 +19 17.11.26 12,277 231 11쪽
44 외전 천마환생 +14 17.11.26 11,810 129 12쪽
43 아수라장 +16 17.11.26 12,180 218 12쪽
42 일취월장 +8 17.11.25 12,700 232 12쪽
41 삽시지호 +13 17.11.25 12,283 237 11쪽
40 비이유어 +15 17.11.25 12,299 220 11쪽
39 중상감이 +19 17.11.24 12,267 226 11쪽
38 용쟁호투 +10 17.11.24 13,132 241 11쪽
37 난세영웅 +18 17.11.24 13,205 226 11쪽
36 구명광묘 +8 17.11.23 13,040 206 11쪽
35 만련천강 +21 17.11.23 12,743 223 11쪽
34 요지한철 +8 17.11.22 12,693 222 10쪽
33 외전 먼치킨편 +10 17.11.22 12,184 130 9쪽
32 태청금단 +9 17.11.22 13,128 209 10쪽
31 벽운산장 +22 17.11.22 12,696 215 11쪽
30 공동탈출 +12 17.11.21 13,036 226 11쪽
29 수중망월 +11 17.11.21 13,395 217 11쪽
28 마교장로 +16 17.11.21 13,052 244 11쪽
27 구사일생 +14 17.11.20 13,145 240 10쪽
26 천붕지열 +27 17.11.20 13,283 211 11쪽
25 진실규명 +14 17.11.20 13,498 211 11쪽
24 진상대백 +14 17.11.19 13,580 229 11쪽
23 천하제일 +14 17.11.19 13,901 222 11쪽
22 외전 금수저편 +14 17.11.19 13,707 144 10쪽
21 후기지수 +11 17.11.18 14,289 249 12쪽
20 천산화령 +17 17.11.18 14,505 267 11쪽
19 마교준동 +11 17.11.18 14,336 235 11쪽
18 호사다마 +9 17.11.18 14,702 241 11쪽
17 정두초개 +16 17.11.17 15,202 226 11쪽
16 각답청운 +15 17.11.17 15,881 253 11쪽
15 절대고수 +12 17.11.17 15,667 255 10쪽
14 정식비무 +16 17.11.17 15,941 248 11쪽
13 천검산장 +11 17.11.16 16,475 259 11쪽
12 암련무공 +22 17.11.16 17,512 249 11쪽
11 외전 사이다편 +36 17.11.16 17,812 210 8쪽
10 무공검법 +23 17.11.16 18,887 279 10쪽
9 선천기공 +9 17.11.15 18,577 262 10쪽
8 마기침습 +12 17.11.15 18,575 254 11쪽
7 쌍장육수 +27 17.11.15 19,232 290 11쪽
6 양두구육 +15 17.11.14 19,792 275 10쪽
5 질투성한 +20 17.11.14 21,385 276 10쪽
4 매령선자 +20 17.11.14 24,595 295 11쪽
3 천강지재 +20 17.11.13 26,838 334 10쪽
2 천살마성 +15 17.11.13 33,221 356 10쪽
1 우화등선 +30 17.11.13 54,488 41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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