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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천마-天煞魔星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1.13 10:23
최근연재일 :
2018.01.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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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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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칠변절독

DUMMY

고삼과 호위대는 밖에 두고 천살과 당무영만 안으로 들어갔다. 가주전에 들어가보니 이미 선객이 있었다. 직접 대면한 적은 없지만 천살의 인생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송백자가 자리하고 있었다. 송백자는 덩치가 커지고 인상도 달라진 천살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닥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명화교의 소교주 천살이 당문의 가주께 인사 드리오. 선객이 있는 줄 모르고 실례했으니 양해 바라오."


그제야 송백자는 눈을 부릅뜨고 천살을 바라보았다. 마교에서 방해를 할 것을 예상했지만 소교주인 천살이 직접 오게될 줄은 몰랐다. 그리고 방해를 하더라도 무당에서 온 사람들을 기습할 것으로 예상하고 고수들로만 십명 모아서 송백자가 직접 인솔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마교는 소교주가 직접 당문을 정식으로 방문했다.


송백자는 당문에서 가주의 출타를 핑계로 며칠간 만나주지 않은 이유가 마교의 행적을 알고 일부러 시간을 끈 것임을 확신했다. 그렇지 않다면 첫차가 식기도 전에 천살 일행이 가주전에 도착할 리는 없다. 더욱 송백자를 답답하게 한 것은 천살의 경지가 확실히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는 천살의 경지가 송백자와 비슷하거나 조금의 차이밖에 나지 않음을 뜻한다.


천살이 눈짓하자 당무영이 등짐을 총관에게 건넸다.


"당형과 나는 생사를 같이 한 전우자 친구요. 당형이 당문 출신이라는 말에 빈손으로 올 수가 없어 약소한 선물을 준비했소. 아무런 조건도 붙지 않은 선물이니 받아주시면 이 천모가 매우 기쁠 것이오."


보따리를 헤치자 한철이 맑은 빛을 뿜어냈다. 심계가 깊은 당가주는 크게 내색하지 않았지만 총관의 눈에는 탐욕과 기쁨이 확실하게 서려 있었다. 송백자는 한철의 가치를 확실하게 모르지만 총관의 반응으로 천살이 큰 선물을 준비했음을 알아차렸다.


무당이 명문대파라고는 하지만 흥한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 장삼풍이 무공을 이룬지 육십년 정도이고 세인들로부터 인정을 받은 건 오십년도 되지 않는다. 때문에 재물은 풍부해도 가진 보물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물공세에서 무당이 천년의 역사를 가진 명화교를 이기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


"당가주, 이 송백이 듣기로는 당문에 오래전부터 내려온 전통이 하나 있다 들었소. 당문의 의식을 통과한 자는 원수라면 원한을 잊어버리고 손님이라면 당문의 식구처럼 생각한다 들었소. 이 송백이 한번 도전해 보고 싶소."


천살이 아직 협상 경험이 부족해 당문에 말린 것이다. 당문 입장에서는 자신들을 포섭하려는 두 세력을 한자리에 앉히고 최대한 많이 뜯어내길 원하는게 당연하다. 하지만 천살은 송백자를 보자 화가 불쑥 치밀어 협상용으로 가져온 한철 하나를 선물이랍시고 선뜻 당문에 건넨 것이다.


덕분에 송백자의 경계심을 샀다. 하지만 송백자는 서창훈이 천살에게 패한것을 알기에 천살과 드잡이질 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때 생각난 것이 당문의 의식이어서 입을 연 것이다. 하지만 당문주와 총관의 어색한 얼굴표정을 보고 뭔가 잘못되었음을 인지했다.


"당문에는 예전에 독왕께서 남긴 칠변절독이라고 있소. 독왕 이후 누구도 만들어내지 못한 절독인데 지금까지 칠변절독을 한잔 마시고 버텨낸 자가 한명도 없소. 그래서 당문에서도 그 의식을 없애기로 결정했소."


그때 잠자코 있던 천살이 불쑥 끼어들었다.


"당가주께 한마디만 묻고 싶소. 다른 사람을 대신해 마실 수도 있는 것이오? 여기 당형을 위해 한잔 마시고 싶소."


당무영은 방계 출신으로 허락을 얻지 않고 무공을 훔쳐 배우다가 당문에서 쫓겨났다. 원래 불구를 만들어도 할말이 없는 중죄이지만 어린 나이에 뛰어난 야장기술로 두각을 나타냈기에 가문에서 쫓아낸 후 야장으로 고용하려 했다. 하지만 당무영은 어린 마음에 성도를 떠나 유랑하다가 명화교에 몸을 담은 것이다.


당무영은 칠변절독이나 당문의 의식에 대해 잘 모른다. 하지만 독왕이 남긴 독들은 후대들이 재현하기 힘든 절독들로 해독약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천살이 자신을 위해 한잔 마시겠다고 하자 무척이나 감동했지만 말리고 싶었다. 하지만 송백자가 선수를 치는 바람에 당무영의 생각은 현실이 되지 못했다.


"천소교주가 두잔이나 마시겠다니 참으로 대단하다고 할 수 있소. 이 송백이 나이가 들어 오늘내일 하지만 천소교주의 의기에 감복해서 한잔 마실 생각이오."


송백자의 속셈은 간단했다. 천살이 당무영을 위해 한잔 마시고 싶다 했으니 여기에 온 목표까지 해서 두잔을 마셔야 한다. 한잔 마시고 날을 바꿔 또 한잔 마실수도 있지만 송백자는 한꺼번에 두잔을 마시는 것으로 못박아 놓았다.


"이 천살 당가주께 칠변절독 두잔 부탁드리오."


천살은 당무영이 칠변절독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까봐 걱정되어 먼저 선수를 친 것이다. 하지만 송백자가 끼어들어 판을 키우자 오기가 치밀었다. 불사공 덕분에 아무리 대단한 독이라도 버텨낼 자신이 있다. 가닥가닥 끊어진 내장도 회복시킨 불사공이기에 목이 잘려도 다시 붙이면 살아나지 않을까 싶었다.


당가주는 속으로 송백자를 향해 이를 갈았다. 둘을 동시에 협상자리에 앉힘으로 귀한 한철을 공짜로 얻었다. 만약 무당도 귀한 물건이나 재화로 당문을 설득하려 했으면 훨씬 많은 이득을 얻었을 것이다. 하지만 송백자가 의식 운운하는 바람에 한철 하나로 만족해야 했다. 이는 당문의 예상치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는 성과이다.


당가주의 안내하에 천살과 송백자는 밀실로 향했다. 나무로 만든 밀실은 문을 닫으면 내부에 빛 한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깜깜했다. 천살과 송백자가 서로 떨어져서 자리하자 당문주는 둘앞에 칠변절독을 내놓았다. 송백자 앞에는 칠변절독 한잔 해독약 한잔 그리고 천살의 앞에는 칠변절독 두잔 해독약 두잔이다.


칠변절독은 깨끗한 물처럼 맑았고 오히려 해독약이 거무죽죽하여 독약과 같았다. 당가주는 조심스럽게 둘앞에 독과 해독약을 내려 놓은 후 설명을 하였다.


"칠변절독은 오행과 음양에 기초하여 만들어진 절독이오. 수화목금토 오행의 성질로 공격을 한 다음 음양으로 공격하오. 그리고 마지막에 음양오행이 태극을 이루어 가장 큰 공격 하나 남아있으니 일곱번 버텨냈다고 방심하면 안되오."

"해독약은 음양으로 넘어가기 전에만 효력이 있소. 음양의 공격이 시작되면 해독약이 소용 없으니 신중하게 생각하시기 바라오."


천살은 송백자가 자신의 눈치를 살피는 것을 보고 두잔의 칠변절독을 연속으로 삼켜버렸다. 서창훈은 밉기는 하지만 인정할만한 부분이 몇개 있다. 하지만 송백자 저 늙은이는 그저 겁많고 의심많은 퇴물에 불과하다. 저런자를 보고 화를 냈던 것이 부끄러울 지경으로 형편없는 자이다. 무공을 겨룬다면 무조건 이길 자신이 생겼다.


당가주가 지켜보고 있기에 송백자가 먼저 독을 마시더라도 천살이 송백자를 공격할 수 있을리가 없다. 설사 천살이 송백자를 공격한다 하더라도 무당은 당문이라는 맹우를 얻는다. 당문의 체면을 불구하고 당문에서 당문의 손님을 공격한 명화교와 당문이 손잡을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송백자는 혹시나 천살이 자신을 공격할까 걱정되어 독에 먼저 손을 대지 못했다.


당가주도 겉으로 내색하지 않았지만 무림맹주까지 지낸 자의 그릇의 크기를 보고 애당초 무림맹의 흙탕물에 뛰어들지 않은 것이 잘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정도 그릇 크기라면 자기 사람들만 챙겼을 것이 분명하니 다른 문파들은 손해만 보았을 것이다. 무림맹에 해독제를 비싸게 팔아먹을 때도 책임자인 무당의 제자에게 몰래 건넨 은자가 백냥은 된다.


칠변절독(七變絶毒)은 독왕이 만든 절독이라는 품위에 알맞게 급하게 공격하지 않았다. 그저 물을 마신 것처럼 불사공도 전혀 반응이 없었다. 천살의 몸에 전혀 해를 끼치지 않았다는 뜻이다. 천살을 공격해 제거할지 말지 고민하던 송백자는 천살의 신색이 평온한 것을 확인하고 자신도 칠변절독을 마셨다.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 칠변절독이 공격을 시작했다.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은 토의 기운이다. 칠변절독은 토의 기운으로 천살 체내의 수를 공격했다. 천살은 갑자기 소금굴에 파묻힌 듯 온몸으로 짠맛이 느껴졌다. 귀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명이 들렸고 수에 속하는 신장과 방광이 공격을 받아 오줌이 몹시 마려웠다. 뼈마디 하나하나가 시려왔고 알수 없는 공포감이 침습했다. 겨울이라도 된 듯 온몸이 추위로 떨렸다.


그래도 여유가 있어 송백자를 쳐다보니 열심히 내공을 움직여 대항하는 듯했다. 천살은 내공을 목의 기운으로 변화시켜 불사공이 칠변절독의 힘을 누르는데 더욱 용이하게 만들었다. 천살은 어디로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해독해야 하는지 아는게 전혀 없지만 불사공이 알아서 다 해줬다. 천살은 불사공의 해독 과정을 지켜보며 해독에 대한 지식을 늘려갔다. 당무영에게 얘기해 주면 기뻐할 것이라 생각하며 한껏 여유를 가졌다.


토의 기운이 제압 당하자 칠변절독의 기운은 금의 기운으로 바뀌었다. 천살은 식초를 담은 나무통에 담긴 듯 온몸으로 신맛이 느껴졌다. 목의 기운에 속하는 간과 담을 공격해 왔고 덕분에 천살은 전신으로 피로감을 느꼈다. 눈에 온갖 환영이 펼쳐져 정신을 집중할 수 없었고 온몸의 힘줄이 가닥가닥 끊어지는 고통이 몰려왔다. 정체를 모를 화가 불쑥불쑥 치밀었고 봄이라도 된 듯 몸과 정신이 나른해졌다.


그래도 여유가 있었기에 천살은 내공을 화의 기운으로 바꾸었다. 금의 기운앞에서 맥을 추지 못하던 내공이 화의 기운으로 바뀌자 기세가 등등해졌다. 천살은 역시 여유를 가지고 불사공의 해독과정을 지켜보았다.


칠변절독은 곧 수의 기운으로 바뀌었다. 송백자는 아직도 토의 기운에서 허덕이고 있는데 천살이 벌써 세번째 단계로 접어들자 당가주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결과가 어찌 되든 천살의 해독과정을 알아낸다면 당문의 실력이 몇단계 뛰어오를 것이다. 해독을 잘 한다는 것은 중독도 더 잘 시킨다는 뜻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전신이 아닌 혀에서만 쓴맛이 느껴졌다. 너무 써서 혀를 뽑아버리고 싶은 맛이다. 화에 속하는 심장과 소장을 공격했고 온몸의 맥이 제멋대로 날뛰었다. 천하를 발아래 둔 것처럼 기쁨이 느껴졌고 여기저기 아프고 싫은 와중에도 참을 수 없는 환희를 느꼈다. 여름이라도 된 듯 열기가 전신에 확 치밀었다.


내공을 화에서 토로 바꾸는데 조금 힘겨웠다. 수극화라고 하지만 상극인 기운이라 불의 기운이 통제를 벗어나 칠변절독의 힘과 부딪혀 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천살은 내공의 기운을 토로 바꾸어 칠변절독의 힘을 더욱 수월하게 제압해 나갔다.


앞선 두 단계보다 세번째 단계는 훨씬 빠르게 끝났다. 불사공이 앞선 두번의 경험으로 더욱 능숙하게 독을 제압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불사공의 존재를 모르는 당가주는 천살을 당문의 최대난적이라 생각했다.


칠변절독은 수에서 목으로 바뀌었다. 목의 기운은 토에 속하는 췌장과 위를 공격했다. 혀가 아닌 입안에서 단맛이 느껴졌는데 너무 달아서 토하고 싶은 그런 단맛이었다. 온몸의 살과 근육이 불에 타고 끓는 기름에 튀겨지는 고통을 받는 와중에 뇌리속에는 온갖 생각이 떠올랐다. 주화입마에 걸려본 적이 없지만 주화입마에 걸린 사람들이나 겪는다는 수십가지 생각이 동시에 떠오르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아까는 더운 여름이었다면 지금은 소나기 직후의 찌는듯한 여름이 느껴졌다.


천살도 내공을 토에서 금으로 바꾸었다. 세번째 단계에서 약간의 손해를 본 경험 때문에 독의 기운이 바뀌자마자 내공을 바꾸었기에 네번째 단계도 세번째 단계처럼 빠르게 지나갔다. 천살의 칠변절독이 오행의 마지막 기운인 화로 바뀔 때 송백자 역시 두번째 단계로 들어섰다.


화로 바뀐 독의 기운은 금에 속하는 폐와 대장을 공격했다.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코가 어디에 붙어있는지 느낌이 없었다. 매운맛이 온몸을 불태우고 있으며 온몸의 피부에 소름이 돋고 털 하나하나가 올올이 곤두서 올랐다. 가을이라도 된 듯 모든게 귀찮고 싫증이 나고 당장 세상이 무너질 것 같은 슬픔에 빠져들었다. 슬픔의 감정이 너무 커서 천살은 미처 내공의 성질을 바꾸지 못했다.


다행히 불사공이 앞서 네번의 대결을 지켜봤기에 알아서 내공의 기운을 수로 바꾸었다. 겉보기에는 아무 위험도 없었지만 불사공 덕분에 다섯번째 단계도 이겨내자 칠변절독이 다시 휴식에 들어갔다. 그때 천살의 귀로 전음이 전해졌다.


'반각뒤면 해독약의 효용이 사라지오. 지금이라도 해독약을 마시기를 권하오.'


작가의말

자잘하게 머리가 아프던 것은 다 나았습니다. 감기는 진행중입니다만 머리가 아프지 않습니다. 어제 제 건강을 걱정하는 수천개의 댓글들이 달렸더군요. 그중 기분 나쁜 댓글 몇개 있던데, 얼굴 믿고 너무 건방진거 아니냐는 댓글들. 하루 연재 빼먹었다고 임신공격을 하시다니, 실망입니다. 감기는 며칠내로 낳을 것이고 곧 원래 페이스북을 찾아갈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 프라이드버스를 매우 중요시하기에 제 얼굴 사진을 노출하지 않을 겁니다. 네이버, 절대 안 합니다. 만약 그 몇분이 제 사진을 보셨다면 얘 너무 겸손한거 아니냐 라고 말을 바꿀것이 분명합니다. 그 몇개 댓글에 스트레이트를 받았습니다. 치료약으로는 스테인레스나 스테로이드 추천하시더군요. 가글에 가서 검색해 봤는데 안타깝게 안드로이드는 치료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비싸기만 스테로이드로 치료해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천마의 동자공 때문에 의견이 많았는데 천마가 동자공을 깨지 않기 위해 육체적인 사랑은 버리고 순수한 정신적인 사랑만 하는건 어떻다고 보나요? 플라스틱 사랑이라고 옛날부터 그런게 있다고 하더군요. 지금 감기때문에 확신이 안 서는데 풀래툰 사랑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천마가 정신적인 사랑만 한다면 아주 재밌지 않을지 의견 부탁합니다.


퇴고 하다가 검색하고 추가하는 내용입니다. 위에 두개 틀렸습니다. 필라테스 사랑이라고 하더군요. 검색해보니 여자분이 운동하는 사진 밑에 필라테스 사랑입니다 라고 저를 꾸짖는 댓글들이 베스트에 올라갔더군요. 제가 작가의말을 쓰기도 몇년전에 미리 예언하시고 저를 깨우쳐주신 몇분,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확실히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은 여자분과 정신적인 사랑만 가능하겠더군요. 이번에는 검색까지 했으니 확신합니다. 필라테스 사랑이 확실합니다.


글쇠가 돌아왔습니다. 아직 조금 이상한 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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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삼족정립 +12 18.01.07 6,957 124 12쪽
161 마기소멸 +8 18.01.07 6,933 135 12쪽
160 언중천금 +10 18.01.06 7,023 141 12쪽
159 천양무관 +9 18.01.06 7,063 140 12쪽
158 괄목상대 +9 18.01.06 7,385 14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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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이혼대법 +25 17.12.14 8,949 176 12쪽
96 신공천신 +17 17.12.14 9,236 189 13쪽
95 일석이조 +15 17.12.13 8,714 192 12쪽
94 북명신공 +27 17.12.13 8,722 193 12쪽
93 교주부정 +19 17.12.13 9,302 185 13쪽
92 서무림맹 +12 17.12.12 9,143 192 13쪽
91 음양태극 +14 17.12.12 9,318 201 12쪽
» 칠변절독 +17 17.12.12 8,916 182 13쪽
89 근교원공 +17 17.12.10 9,953 184 12쪽
88 외전 갑질천마 +13 17.12.10 8,682 71 13쪽
87 풍우강호 +12 17.12.09 9,182 185 12쪽
86 영락황제 +16 17.12.09 9,510 188 13쪽
85 맹주선출 +6 17.12.09 10,170 184 12쪽
84 강호초출 +15 17.12.08 9,522 189 13쪽
83 신견귀제 +12 17.12.08 9,587 183 12쪽
82 도광양회 +18 17.12.08 9,872 188 12쪽
81 수검쌍인 +16 17.12.07 9,716 192 12쪽
80 의혈궤제 +15 17.12.07 9,742 189 12쪽
79 빙청옥결 +21 17.12.07 9,897 187 12쪽
78 성진명멸 +12 17.12.06 10,088 192 12쪽
77 외전 재벌천마 +12 17.12.06 9,341 92 13쪽
76 성라운포 +15 17.12.06 9,912 189 12쪽
75 권검지쟁 +14 17.12.05 10,338 204 13쪽
74 매화간죽 +24 17.12.05 9,996 207 12쪽
73 춘파추수 +12 17.12.05 10,338 213 13쪽
72 능파미전 +16 17.12.04 11,032 197 12쪽
71 화산무공 +16 17.12.04 10,885 213 12쪽
70 정조세각 +18 17.12.04 10,592 200 12쪽
69 성화료원 +19 17.12.03 10,573 209 12쪽
68 십년미만 +24 17.12.03 10,389 219 12쪽
67 수도거성 +19 17.12.03 10,638 195 12쪽
66 외전 한류천마 +11 17.12.02 9,929 95 13쪽
65 교설여란 +18 17.12.02 10,790 182 12쪽
64 잉자승지 +15 17.12.02 10,742 195 12쪽
63 휴수황천 +6 17.12.02 10,438 195 11쪽
62 이간도발 +19 17.12.01 10,583 219 11쪽
61 발운견일 +13 17.12.01 10,890 195 11쪽
60 연수합격 +12 17.12.01 10,547 200 11쪽
59 이합집산 +13 17.12.01 10,626 212 12쪽
58 신화성동 +18 17.11.30 10,855 212 11쪽
57 내외쌍수 +13 17.11.30 10,604 209 11쪽
56 흑안마성 +6 17.11.30 11,010 203 12쪽
55 외전 오디션편 +16 17.11.29 10,456 103 11쪽
54 심야음영 +14 17.11.29 10,878 207 11쪽
53 실전비무 +20 17.11.29 10,760 204 11쪽
52 만혈개문 +18 17.11.29 11,137 218 12쪽
51 합동수련 +10 17.11.28 11,358 213 12쪽
50 임무하달 +21 17.11.28 11,247 208 11쪽
49 중산첩첩 +19 17.11.28 11,177 203 11쪽
48 만상무결 +16 17.11.27 11,355 214 12쪽
47 소강상태 +19 17.11.27 11,817 209 12쪽
46 도진도궁 +15 17.11.27 11,661 202 12쪽
45 마성현세 +19 17.11.26 12,285 232 11쪽
44 외전 천마환생 +14 17.11.26 11,819 130 12쪽
43 아수라장 +16 17.11.26 12,194 219 12쪽
42 일취월장 +8 17.11.25 12,711 233 12쪽
41 삽시지호 +13 17.11.25 12,294 238 11쪽
40 비이유어 +15 17.11.25 12,310 221 11쪽
39 중상감이 +19 17.11.24 12,279 227 11쪽
38 용쟁호투 +10 17.11.24 13,141 242 11쪽
37 난세영웅 +18 17.11.24 13,215 227 11쪽
36 구명광묘 +8 17.11.23 13,049 207 11쪽
35 만련천강 +21 17.11.23 12,754 224 11쪽
34 요지한철 +8 17.11.22 12,704 223 10쪽
33 외전 먼치킨편 +10 17.11.22 12,193 131 9쪽
32 태청금단 +9 17.11.22 13,137 210 10쪽
31 벽운산장 +22 17.11.22 12,706 216 11쪽
30 공동탈출 +12 17.11.21 13,046 227 11쪽
29 수중망월 +11 17.11.21 13,408 218 11쪽
28 마교장로 +16 17.11.21 13,065 245 11쪽
27 구사일생 +14 17.11.20 13,154 241 10쪽
26 천붕지열 +27 17.11.20 13,293 212 11쪽
25 진실규명 +14 17.11.20 13,509 212 11쪽
24 진상대백 +14 17.11.19 13,591 230 11쪽
23 천하제일 +14 17.11.19 13,911 223 11쪽
22 외전 금수저편 +14 17.11.19 13,717 145 10쪽
21 후기지수 +11 17.11.18 14,302 250 12쪽
20 천산화령 +17 17.11.18 14,521 268 11쪽
19 마교준동 +11 17.11.18 14,352 236 11쪽
18 호사다마 +9 17.11.18 14,718 242 11쪽
17 정두초개 +16 17.11.17 15,217 227 11쪽
16 각답청운 +15 17.11.17 15,896 254 11쪽
15 절대고수 +12 17.11.17 15,685 256 10쪽
14 정식비무 +16 17.11.17 15,958 249 11쪽
13 천검산장 +11 17.11.16 16,495 260 11쪽
12 암련무공 +22 17.11.16 17,529 250 11쪽
11 외전 사이다편 +36 17.11.16 17,826 211 8쪽
10 무공검법 +23 17.11.16 18,902 280 10쪽
9 선천기공 +9 17.11.15 18,591 263 10쪽
8 마기침습 +12 17.11.15 18,591 255 11쪽
7 쌍장육수 +27 17.11.15 19,248 291 11쪽
6 양두구육 +15 17.11.14 19,806 276 10쪽
5 질투성한 +20 17.11.14 21,402 277 10쪽
4 매령선자 +20 17.11.14 24,613 296 11쪽
3 천강지재 +20 17.11.13 26,863 335 10쪽
2 천살마성 +15 17.11.13 33,244 357 10쪽
1 우화등선 +30 17.11.13 54,525 41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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