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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천마-天煞魔星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1.13 10:23
최근연재일 :
2018.01.12 14:21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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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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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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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0쪽

구사일생

DUMMY

중들은 천사성을 데리고 흰 수염을 길게 기른 노승앞에 데려다가 무릎을 꿇게 했다. 노승은 천사성의 앞에서 불경을 중얼중얼 외웠다. 불경을 다 외운 후 천사성의 혈도를 짚었다.


노승의 무공이 대단한지 혈도가 짚어지지 않던 천사성이 끝내 점혈 당했다. 천사성의 몸이 빳빳하게 굳자 밧줄을 풀고 두명의 중이 천사성의 겨드랑이에 손을 넣고 질질 끌고 갔다.


천사성은 입에 거품을 물고 눈이 빨갛게 충혈되어 미친개에게 물려 광견병이 걸린 사람 같지만 천사성의 정신은 맑고 고요해서 주변상황을 차분하게 살피고 있었다.


"사형, 우리는 출가인이라 자비로워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이자를 복마전에 던져넣는 것은 살계를 범하는 것이 아닙니까?"


"사제, 이런 자가 살아있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게 된다네. 복마전에 들어간다고 다 죽는 건 아니니 이자의 생사는 이제 부처님의 뜻에 달렸다고 봐야하네."


천사성은 두 스님의 말에 기가 막혔다. 차라리 본인의 심장에 칼을 박고 부처님의 뜻이 어떤지 확인해보라고 소리 지르고 싶었다. 고요하게 상황을 관조하던 천사성의 정신이 화를 내자 몸이 거기에 반응했다.


천사성이 거품을 물고 몸을 꿈틀거리자 두 중은 놀라서 발길을 재촉했다. 노승이 짚은 혈도가 풀리려는 조짐이 보였던 것이다.


적지 않은 계단을 오르자 동굴이 하나 나타났다. 동굴속에 들어간 후에도 적지 않은 거리를 이동한 후 천사성의 몸이 추락하기 시작했다. 중들이 말한 복마전이란 곳에 던져진 모양이었다.


몸이 바닥에 떨어지자 천사성은 정신을 잃었다. 천살마기가 천사성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다.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처하자 인체의 신비가 드러났다. 천사성의 몸은 예전에 서장로가 선천기공으로 천사성의 생명을 구할 때 운기하던 경로를 따라 천살마기를 움직였다.


선천지기보다는 효과가 부족하지만 천사성의 몸은 천천히 치유되었다.적지 않은 시일이 흐른 후 천사성은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정신을 차리자마자 천사성은 힘이 들어오지 않는 팔다리를 억지로 움직여 먹을것을 찾았다.


물웅덩이에 가서 허겁지겁 물을 마신 후 천사성은 겨우 정신을 차렸다. 주변을 살피다가 푸른색 이끼를 조금 뜯어 입안에 넣었다. 쓰고 떫고 맛이 전혀 없었지만 천사성은 얼굴을 찌푸리고 끝까지 씹어 삼켰다.


먹고 마시고 휴식을 취하자 힘이 조금 돌아오는 느낌이 들었다. 햇빛이나 달빛이 들어오는 구멍은 없었지만 어둡지는 않았다. 한참의 시간이 지나자 눈이 어둠에 적응하여 좀 더 명확하게 사물들의 윤곽을 볼 수 있었다.


많은 시간을 들여서 꼼꼼하게 살폈지만 어디에도 출구가 없었다. 하지만 천사성은 낙심하지 않고 바위가 아닌 흙으로 된 곳들을 찾았다. 시간이 얼마 걸려도 흙을 파고 나가서 화령에게 복수를 하고 싶었다.


이미 몇번이나 흙을 파다가 바위에 막혀 실패했지만 천사성은 포기하지 않았다. 천사성에게는 삶의 의미가 복수밖에 남지 않았다. 이곳에서 나가면 자신을 기만하거나 핍박했던 자들을 전부 응징하리라 마음 먹었다.


천사성은 동자공의 수련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비록 내공이 모이지 않지만 동자공을 수련하면 지친 몸이 빠르게 회복되었다. 그렇게 천사성의 일과는 먹고 싸고 자고 파고 동자공을 수련하는 것으로 채워졌다.


그러던 어느날 흙을 파가던 천사성의 손끝에 이상한 감촉이 느껴졌다. 돌도 아니고 흙도 아니면 나무뿌리도 아닌 그것의 촉감은 익숙한 것이었다. 황급히 파내서 보니 표지에 천축어로 불사(不死 - 죽지 않음)라고 씌여 있었다.


흥미를 느낀 천사성은 흙을 파던것을 중단하고 책부터 살폈다. 책의 내용은 단순한 단어들로 알기 쉽게 씌여 있어서 헷갈릴 걱정이 없었다. 천축어로 된 책의 내용이 끝나자 익숙한 필체로 씌여진 글자 몇개가 있었다.


습득후회멸(習得後毁滅), 익히고 난 다음 없애버리라는 뜻이다. 조금 더 생각하자 응담필록을 적은 자의 필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천사성은 공동의 주변을 돌며 응담필록에 적혀있는 곳을 찾았다. 서술과 비슷한 곳을 찾자 머리를 들어 바위를 바라보았다.


바위에는 절세신응(絶世神鷹) 우득우익(遇得羽翼)이라는 여덟글자가 씌여 있었다. 응담필록이 사실임을 확인한 천사성은 자신이 현재 소실봉의 안에 갇혀 있음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자신을 여기에 버리고 간 자들은 소림제자인 것이다.


응담필록의 작성자는 자신이 천축어로 된 영생결이라는 책을 수련하여 백세가 넘는 삶을 살았다고 적었다. 천사성은 불사로 생각했는데 그자는 영생으로 이해한 모양이었다. 나가서 복수를 하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 천사성은 당분간 불사공이라 명명한 천축어로 된

서책의 수련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후 천사성의 일과는 변했다. 동자공과 불사공을 수련하고 남는 시간에는 무공검법을 수련했다. 불사공도 내공이 모이는 내공심법은 아니다. 내공수련과 같은 방식으로 수련하지만 효과는 외공에 가깝다. 불사공을 수련하면 할수록 몸이 튼튼해지고 쉽게 배가 고파지지 않으며 회복능력도 훨씬 좋아졌다.


남는 시간에는 흙을 파든가 무공검법을 수련하든가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어느 순간 천사성은 글자 여덟개가 적혀있는 바위앞에 자주 머물렀다. 여덟글자중 응(鷹)자와 익(翼)자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것이다.


무공검법과 마찬가지로 벽에 남긴 글자들은 어떠한 검의를 품고 있었다. 아마 여덟글자 전부 무언가 의미를 품고 있겠지만 천사성에게 느낌이 온 것은 응자와 익자 뿐이다. 무공검법의 검의와 검리에 기초하여 천사성은 응익검을 만들어냈다. 내공 없이도 사용 가능하지만 내공의 도움을 받으면 그 위력이 수십배는 될 것 같았다.


무공검법의 네개의 초식을 응자와 익자에서 깨달은 초식에 결합하여 하나의 초식으로 만들어 매일같이 수련했다. 수련해도 아무 느낌이 없는 동자공이나 불사공과는 달리 응익검은 강해지는 것이 느껴져서 수련의 쾌감이 있었다.


어느 하루 불사공의 수련에 열중하던 천사성은 천살마기에 침습당할 때처럼 정신이 육체와 분리되는 느낌을 받았다. 쉽게 말하면 육체의 통제권을 빼앗긴 것이다. 생생한 피와 고기가 그리웠고 둥근 보름달을 눈에 담고 싶어졌다. 속에서 끓어오르는 욕구를 만족시킬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자 억제할 수 없는 분노가 솓구쳤다.


화가 난 천사성은 천축어로 된 책을 갈기갈기 찢었다. 그러자 침착한 천사성은 책의 내용을 미리 다 암기해둬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책을 찢고도 화가 풀리지 않은 천사성은 이러저리 돌아다니며 맨주먹으로 돌도 부수고 애꿎은 이끼를 긁어버리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리 난동을 부려도 분이 풀리지 않자 천사성은 자해를 시도했다. 남의 피를 취할 수 없으면 본인의 피냄새라도 맡고 싶었다. 하지만 천사성이 손톱을 자신의 가슴에 가져다 대자마자 천살마기가 움직였다.


불사공의 삿된 기운은 천살마기가 움직이자 겁에 질려 도망에 급급했다. 하지만 천살마기의 손아귀를 벗어나지 못하고 천살마기에 의해 삼켜졌다. 다시 정신을 차린 천사성은 서책에서 왜 위험한 수련방법이니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한치의 실수도 없이 수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는지 알 것 같았다.


하지만 공동안이라 시간을 알 방법이 없다. 그리고 동자공과 마찬가지로 별다른 기운이 모이지 않자 방심했던 것도 있었다. 천살마기 덕분에 괴물이 될 위기를 넘긴 천사성은 새옹지마라는 말이 떠올랐다.


천살성의 기운을 타고 났기 때문에 여러가지 불행을 겪어야 했으나 반대로 천살마기 덕분에 괴물이 되지 않았다. 수련이 정확하지 않아 서혈마(噬血魔)의 기운이 태동했으나 천살마기가 가볍게 제압한 것이다.


그후에도 수차례 광인이나 괴물이 될법한 위기가 닥쳤으나 천살마기 덕분에 천사성은 이성을 지킬 수 있었다. 그리고 어느 하루 천사성은 불사공의 수련을 멈췄다. 불사공의 소성을 이룬 것이다.


소성을 이룬 후 불사공은 더 수련할 필요가 없다. 불사공이 알아서 변화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다. 불사공의 대성은 하늘의 뜻에 맡겨야 한다. 천사성은 불사공을 대성하면 진짜 불사지체가 되는지 궁금했지만 그 궁금증을 풀어줄 사람은 세상천지에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불사공의 소성을 이루자 천사성은 다시 흙을 파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뒷부분이 무너져내려 자신이 판 굴속에 갇힌 적도 있었다. 불사공 덕분에 쉽게 지치지 않아 다시 굴을 되파서 공동으로 돌아왔다.


"구사일생이란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구나."


천사성은 오랜만에 입을 열어 소리내어 말했다. 변성기가 지나서 그런지 천사성의 목소리는 많이 굵어졌다. 천사성은 낯선 목소리에 신기해하며 자신이 외웠던 불경을 짧게 외워보았다.


문득 복마전에 던져지면 죽는지 사는지는 부처님의 뜻이라던 말이 떠올랐다. 천사성은 천살마기가 자신을 살린 것이지 부처님이 살린것이 아니라고 생각되었다.


"부처요 신선이요 하는 것들은 다 인간에게 관심이 없음이 분명하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이 이렇게 불공평하지 않았을 것이야."

"이제부터 내 이름은 천살(千煞)이다. 당신들이 왜 천살성을 싫어하는지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싫어한는게 아니라 두려워하게 만들어 주겠어."


들어주는 이 하나 없지만 천살은 자신의 각오를 입밖으로 내뱉었다. 머릿속의 생각이 언어로 정리되어 입을 통해 세상에 나와 말이 되니, 그 말이 천살에게 힘이 되었다. 내공이 전혀 모이지 않았지만 동자공을 꾸준히 수련했고 응익검을 꿈속에서마저 수련했다.


땅을 파고 나가는 것은 힘들것 같아 낭떠러지를 기어올라가는 훈련을 시작했다. 몇번이고 떨어져서 중상을 입었지만 불사공과 천살마기 덕분에 목숨을 보전하고 빠르게 회복되었다. 훈련의 성과가 있어 점점 더 높은 곳으로 기어올라갈 수 있었다.


매일 같은 일과를 반복하던 천사성의 일상은 불청객으로 인해 깨졌다. 쿵 하는 소리로 자신의 출현을 천사성에게 알린 불청객으로 인해 천사성의 공동생활이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작가의말

내일은 글이 조금 늦게 올라갈 것 같습니다. 전기공사를 해서 정전된다는 것 같네요. 과민으로 약을 먹는데 수면유도성분이 있어 정신을 집중하기 힘듭니다. 졸려서 이 글도 몇시간동안 씨름질 했습니다. 당분간 하루 네편은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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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간장촌단 +13 18.01.02 7,887 13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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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수라천마 +18 17.12.31 7,837 15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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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근교원공 +17 17.12.10 9,958 18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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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이합집산 +13 17.12.01 10,631 212 12쪽
58 신화성동 +18 17.11.30 10,862 212 11쪽
57 내외쌍수 +13 17.11.30 10,610 209 11쪽
56 흑안마성 +6 17.11.30 11,017 203 12쪽
55 외전 오디션편 +16 17.11.29 10,461 103 11쪽
54 심야음영 +14 17.11.29 10,883 207 11쪽
53 실전비무 +20 17.11.29 10,765 204 11쪽
52 만혈개문 +18 17.11.29 11,145 218 12쪽
51 합동수련 +10 17.11.28 11,365 213 12쪽
50 임무하달 +21 17.11.28 11,251 208 11쪽
49 중산첩첩 +19 17.11.28 11,182 203 11쪽
48 만상무결 +16 17.11.27 11,359 214 12쪽
47 소강상태 +19 17.11.27 11,823 209 12쪽
46 도진도궁 +15 17.11.27 11,665 202 12쪽
45 마성현세 +19 17.11.26 12,290 232 11쪽
44 외전 천마환생 +14 17.11.26 11,824 130 12쪽
43 아수라장 +16 17.11.26 12,199 219 12쪽
42 일취월장 +8 17.11.25 12,717 233 12쪽
41 삽시지호 +13 17.11.25 12,298 238 11쪽
40 비이유어 +15 17.11.25 12,316 221 11쪽
39 중상감이 +19 17.11.24 12,284 227 11쪽
38 용쟁호투 +10 17.11.24 13,146 242 11쪽
37 난세영웅 +18 17.11.24 13,220 227 11쪽
36 구명광묘 +8 17.11.23 13,055 207 11쪽
35 만련천강 +21 17.11.23 12,758 224 11쪽
34 요지한철 +8 17.11.22 12,708 223 10쪽
33 외전 먼치킨편 +10 17.11.22 12,198 131 9쪽
32 태청금단 +9 17.11.22 13,143 210 10쪽
31 벽운산장 +22 17.11.22 12,711 216 11쪽
30 공동탈출 +12 17.11.21 13,053 227 11쪽
29 수중망월 +11 17.11.21 13,413 218 11쪽
28 마교장로 +16 17.11.21 13,071 245 11쪽
» 구사일생 +14 17.11.20 13,160 241 10쪽
26 천붕지열 +27 17.11.20 13,299 212 11쪽
25 진실규명 +14 17.11.20 13,518 212 11쪽
24 진상대백 +14 17.11.19 13,599 230 11쪽
23 천하제일 +14 17.11.19 13,919 223 11쪽
22 외전 금수저편 +14 17.11.19 13,723 145 10쪽
21 후기지수 +11 17.11.18 14,308 250 12쪽
20 천산화령 +17 17.11.18 14,527 268 11쪽
19 마교준동 +11 17.11.18 14,359 236 11쪽
18 호사다마 +9 17.11.18 14,726 242 11쪽
17 정두초개 +16 17.11.17 15,224 227 11쪽
16 각답청운 +15 17.11.17 15,904 254 11쪽
15 절대고수 +12 17.11.17 15,693 256 10쪽
14 정식비무 +16 17.11.17 15,965 249 11쪽
13 천검산장 +11 17.11.16 16,502 260 11쪽
12 암련무공 +22 17.11.16 17,538 250 11쪽
11 외전 사이다편 +36 17.11.16 17,836 212 8쪽
10 무공검법 +23 17.11.16 18,909 280 10쪽
9 선천기공 +9 17.11.15 18,599 263 10쪽
8 마기침습 +12 17.11.15 18,598 255 11쪽
7 쌍장육수 +28 17.11.15 19,255 291 11쪽
6 양두구육 +15 17.11.14 19,816 276 10쪽
5 질투성한 +20 17.11.14 21,410 277 10쪽
4 매령선자 +20 17.11.14 24,625 296 11쪽
3 천강지재 +20 17.11.13 26,876 335 10쪽
2 천살마성 +15 17.11.13 33,262 357 10쪽
1 우화등선 +30 17.11.13 54,556 41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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