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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천마-天煞魔星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1.13 10:23
최근연재일 :
2018.01.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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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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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0쪽

천살마성

DUMMY

화산에는 유명한 오봉이 있다. 동서남북중 다섯개 봉인데 그중 서봉은 부용봉과 연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화산파는 바로 그중 연화봉에 자리잡고 있었다. 화산장문 호군천은 장문인 전용의 매화전(梅花殿)에서 서장로와 독대를 했다.


"태상장로님, 데려온 아이가 바로 삼풍선생이 예언한 그 천살성입니까?"


서장로는 고개를 끄덕였다.

"바로 그 아이네. 내가 삼풍자보다 조금 부족해서 천살성이 내려온 기미는 못 느꼈다지만 눈으로 직접 보고도 모를 정도는 아니라네."


서장로는 평생 삼풍자의 그늘에 갇혀 볕을 보지 못했다. 호군천은 서장로의 기분이 상했나 싶어 황급히 말을 받았다.


"당연한 말씀입니다. 태상장로님이 늦게 태어나서 그렇지 먼저 태어났으면 세간의 평가가 반대되었을 겁니다."


"장문인이 내게 금칠을 해주시는구려. 삼풍자는 내가 인정하는 몇 되지 않는 인물이라네. 상대를 인정못하는 건 자신을 깍아내리는 것과 다를바 없네. 장문인도 겸허함과 자부심을 둘다 잊지 마시게."


호군천은 서장로의 기분이 조금 나아진 것 같아 마음이 놓였다. 서장로가 경지에 비해 덜 알려진 것은 화산의 세력이 소림이나 무당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이다. 무당의 삼풍자는 논외로 치고 소림의 원각은 서장로보다 배분도 하나 낮고 경지나 무공도 서장로에 비해 손색이 많다. 하지만 원각의 명성은 서장로를 많이 초월했다.


"태상장로님의 말씀은 항상 금과옥조와 같아 불민한 저에게 많은 깨우침을 주시는군요. 항상 명심하고 화산이 세간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천살성의 아이는 내가 효자봉에서 데리고 있겠네. 그곳의 정기가 가장 넘쳐서 천살성의 기운을 누르는데 도움이 될 것이네."


"태상장로님의 결정에 따르겠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천살성도 여러가지가 있다는데 저 아이는 어떤 천살성을 타고 났습니까?"


"내가 장문인을 오해했구려. 무공수련에만 힘쓰고 공부는 전혀 하지 않는 줄 알았더니 천살성이 한가지가 아니라는 것도 알고 계셨군. 장문인은 어떤 천살성을 알고 계시는가?"


호군천은 서장로의 칭찬을 받자 매우 기뻤다. 호군천이 화산장문이라지만 서장로의 한마디면 그 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을 수도 있다. 서장로가 화산에서의 위치는 무당에서 장삼풍의 위치와 비슷했다.


"부족한 공부로 태상장로님께 걱정을 끼쳐드렸군요. 사손이 자질이 부족하여 무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는 합니다만 경전의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아는 천살성은 천살흉성(天煞凶星)과 천살요성(天煞妖星)밖에 없습니다. 태상장로님의 칭찬에 부끄럽군요."


천살흉성을 타고난 사람들은 대부분 장군이다. 진나라의 백기(白起)장군이 바로 천살흉성을 타고난 자이다. 수십개 나라로 나뉘어진 중원에서 백기는 삼십여년간 진나라를 위해 칠십여개 성을 함락시켜 진시황의 천하통일의 기초를 닦아놓았다.


삼십여년간 백기를 상대하면서 죽어나간 병사가 백만명이 된다. 백기는 포로를 죽이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가장 유명한 장평지전에서 사십오만명의 조나라 포로들을 죽였다. 그전에도 포로한 오만의 포로를 전부 참수한 적이 있고 한번에 십삼만명의 포로를 죽인적도 있다.


전국시기 기록된 전투들에서 죽은자가 총 이백만명인데 그중 백만이 백기에 의해 죽임을 당한 것이다. 그리하여 천살흉성을 품은자는 천하를 품는다는 말이 있다.


징기즈칸으로 불리는 테무진 역시 천살흉성을 타고 났다. 거대한 영토를 차지하여 편하게 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테무진은 항상 부하들을 이끌고 전쟁터를 전전했다. 결국 테무진은 서하국을 공격하는 도중 상세가 발작하여 전쟁터에서 세상을 떠났다.


천살요성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달기이다. 모든 천살흉성이 남자인것과 다르게 천살요성은 여자가 많다. 하지만 남자가 없는것도 아니니 당나라 멸망의 원인이 되는 안녹산이 바로 천살요성을 타고났다. 양귀비의 양자인 안녹산은 황제가 되려고 군사를 일으켜서 당나라의 쇠락을 앞당겼다.


천살요성이 출현하면 천하가 혼란에 빠지고 백성들의 생활이 도탄에 빠진다. 그래서 천살요성은 발견하는 즉시 제거하는 것이 상책이다. 적아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에게 재앙이 되는 것이 천살요성이다. 품어야 하는 천살흉성과는 다르다.


호군천의 말이 끝나자 서장로는 허허 웃으면서 수염을 쓰다듬었다.

"천살강성(天煞罡星) 이라고 있다네. 초패왕 항우가 바로 천살강성을 타고 났네. 천살강성을 타고난 자들은 누구의 밑에 있지 못하네. 그리고 성정이 오만하여 남을 깔보기 좋아해서 대부분 큰 성취가 없이 조용히 사라진다네."


"그렇다면 이번에 데려온 아이는 천살흉성인가요? 천살요성이라면 바로 제거해야 함이 맞고 천살강성은 머리를 숙이는 자가 아니니 화산으로 데려오지 않으셨을 테니까요."


호군천의 걱정은 서장로가 아이를 제자로 들이는 것이다. 그러면 아이의 배분은 호군천보다 하나 더 높아진다. 화산장문인 자신이 여덟살도 안된 아이를 사숙이라고 불러야 하는 것이다.


"나도 천살흉성이기를 바랐소. 그러면 우리 화산의 위명을 크게 떨칠 수 있었을 것이오.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나타난 모든 천살성이 아닌 새로운 종류의 천살성이오."


호군천은 두손을 무릎위로 올려놓았다. 집중할 때 본인도 모르게 나오는 습관이다. 서장로는 작게 탄식하며 말을 이어나갔다.


"천살마성이오. 어디에도 상세한 기록이 없어서 어떤 존재인지 알수는 없소. 다만 천살마성이 하늘이 정해준 명만큼 살지 못하고 죽는다면 천하가 전례없는 환란을 겪을 것이라는 기록을 찾아냈소."


호군천은 감히 어떻게 천살마성인 것을 확신하는지 질문하지 못했다. 수련이 부족한 자신도 가끔은 깊은 확신이 드는 경우가 있고 그런 경우는 대개 확신이 정확했다. 장삼풍도 그렇고 서장로도 그렇고 자신이 쳐다볼 엄두도 나지 않는 거인들이니 감히 토를 달 생각도 못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 아이는 화산의 제자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입니까?"


"그렇다네. 그리고 천살성의 기운을 누르기 위해 동자공을 가르칠 예정이네. 동자공은 순양지공이라 천살성의 음기를 누를 수 있소."

"그리고 확신은 아니지만 황제와 싸웠던 치우가 천살마성이 아닐지 의심이 드는군. 황제가 꾀를 부려 치우를 이겼는데 죽이지 않았다는 기록이 있소. 아무래도 천살마성이라서 제명대로 살다 죽으라고 죽이지 않은 듯 하오."


"태상장로님, 득이 하나도 되지 않고 의문투성이인데 차라리 무당이나 소림으로 보내는 것이 낫지 않겠습니까? 결과가 좋으면 우리도 그 명성을 나누고 결과가 나쁘면 그쪽에서 다 뒤집어쓰는 것이지요."


"천살마성이 제명에 못살고 죽으면 천하가 환란을 겪는다네. 만약 우리가 천살마성을 정해진 목숨까지 보호해서 천하의 환란을 미연에 방지한다면 어떻게 될것 같은가?"


호군천은 대답을 하지 않고 생각에 잠겼다. 화산에서 자신들이 천살마성을 가둬서 천하의 환란을 없앴다고 말해도 누군가 알아줄 것 같지 않았다. 명성에서 조금의 득이 될지는 모르나 실질적인 이득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문인은 수행에 힘을 좀 더 쓰시게나. 천하의 환란을 없앴는데 하늘이 그저 보고만 있겠소? 왜 사람들이 좋은 일이 생기면 조상의 음덕(陰德)이라고 하겠소? 좋은일을 하면 하늘이 어떻게든 보답을 하는 법이오."


호군천은 그제야 서장로의 속셈을 깨달았다. 화산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서장로가 아이를 직접 데리고 있으려는 것은 그 공덕의 첫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이다. 아마 천살마성을 잘 데리고 있다가 제거하면 서장로는 장삼풍의 뒤를 이어 우화등선을 할지도 모른다. 물론 화산도 어느정도 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호군천은 자신의 생각을 겉으로 내색하지 않고 감탄의 어조로 말했다.

"역시 태상장로께선 항상 화산을 위해 노고를 서슴치 않는군요. 이 호군천 항상 태상장로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노력하겠습니다."


조금 더 강호의 각문각파와 세가들의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서장로는 작별을 고하고 효자봉으로 향했다. 떠나기 전 서장로는 호군천에게 신신당부했다.


"장삼풍이 우화등선 했으니 무당의 성세가 몇년간은 지속될 것이오. 하지만 곧 장삼풍의 빈자리때문에 무당이 점점 위축될 것이오. 소림은 마교의 침습에 장경각이 불태워지고 계속 내리막길이니 지금이 바로 화산이 맹주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요."

"내가 적극적으로 도울테니 장문인은 내실을 다지며 기회를 노리시오. 장삼풍이 살아있을때 소림이 무림맹의 결성에 반대했소. 하지만 지금은 장삼풍이 없으니 원각을 앞세워서 무림맹의 결성을 서두를 것이오."

"화산은 중립을 지키다가 무림맹의 결성이 확정될 때면 내가 전면에 나서겠소. 무림맹주의 자리를 내가 차지하면 그때 화산에 날개가 달리는 것이오."


과연 서장로의 예측대로 그전까지 무림맹의 결성에 애매한 태도를 표하며 시간을 끌던 소림이 갑자기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반면 무림맹의 결성에 앞장서던 무당이 장삼풍이 세상을 떠났으니 무당의 모든 제자들은 삼년상(三年喪)을 치뤄야 한다며 소극적인 태도를 취했다.


호군천은 서장로의 당부대로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고 다른 문파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동맹을 늘려갔다. 서장로도 아이에게 동자공을 가르치고 글공부를 시켰다. 그리고 중요한 손님들이나 필히 회유해야 할 세력에서 손님이 올때면 얼굴을 비추어 호군천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홀로 수련에 힘쓰던 서장로가 갑자기 활동을 활발히 하자 화산파의 모든 사람들은 서장로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서장로가 데려온 아이의 소문이 은밀히 퍼지기 시작했다. 서장로가 자신의 모든것을 물려줄 천하의 기재를 제자로 들였다는 소문이었다.


작가의말

이번 글은 연참에 집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편이라도 정성을 들여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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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유방백세 +10 18.01.08 7,053 133 12쪽
163 신공탄생 +14 18.01.07 7,378 138 12쪽
162 삼족정립 +12 18.01.07 6,956 124 12쪽
161 마기소멸 +8 18.01.07 6,932 135 12쪽
160 언중천금 +10 18.01.06 7,022 14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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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부자상봉 +17 18.01.05 7,304 13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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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비무제안 +12 18.01.04 7,017 12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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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살귀강림 +14 18.01.03 7,392 131 12쪽
147 간장촌단 +13 18.01.02 7,877 136 12쪽
146 외전 복면천마 +10 18.01.01 7,029 63 14쪽
145 수라천마 +18 17.12.31 7,829 152 12쪽
144 천녀산화 +15 17.12.30 7,562 15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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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외전 다중천마 +13 17.12.18 7,928 73 12쪽
109 질타풍운 +15 17.12.18 8,666 18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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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단창필마 +5 17.12.16 8,797 16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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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근교원공 +17 17.12.10 9,951 184 12쪽
88 외전 갑질천마 +13 17.12.10 8,680 71 13쪽
87 풍우강호 +12 17.12.09 9,181 18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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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흑안마성 +6 17.11.30 11,008 203 12쪽
55 외전 오디션편 +16 17.11.29 10,455 103 11쪽
54 심야음영 +14 17.11.29 10,877 207 11쪽
53 실전비무 +20 17.11.29 10,758 204 11쪽
52 만혈개문 +18 17.11.29 11,135 218 12쪽
51 합동수련 +10 17.11.28 11,356 213 12쪽
50 임무하달 +21 17.11.28 11,244 208 11쪽
49 중산첩첩 +19 17.11.28 11,175 203 11쪽
48 만상무결 +16 17.11.27 11,353 214 12쪽
47 소강상태 +19 17.11.27 11,814 209 12쪽
46 도진도궁 +15 17.11.27 11,659 202 12쪽
45 마성현세 +19 17.11.26 12,283 232 11쪽
44 외전 천마환생 +14 17.11.26 11,817 130 12쪽
43 아수라장 +16 17.11.26 12,191 219 12쪽
42 일취월장 +8 17.11.25 12,708 233 12쪽
41 삽시지호 +13 17.11.25 12,292 238 11쪽
40 비이유어 +15 17.11.25 12,305 221 11쪽
39 중상감이 +19 17.11.24 12,276 227 11쪽
38 용쟁호투 +10 17.11.24 13,140 242 11쪽
37 난세영웅 +18 17.11.24 13,213 227 11쪽
36 구명광묘 +8 17.11.23 13,048 207 11쪽
35 만련천강 +21 17.11.23 12,753 224 11쪽
34 요지한철 +8 17.11.22 12,703 223 10쪽
33 외전 먼치킨편 +10 17.11.22 12,192 131 9쪽
32 태청금단 +9 17.11.22 13,136 210 10쪽
31 벽운산장 +22 17.11.22 12,704 216 11쪽
30 공동탈출 +12 17.11.21 13,045 227 11쪽
29 수중망월 +11 17.11.21 13,407 218 11쪽
28 마교장로 +16 17.11.21 13,064 245 11쪽
27 구사일생 +14 17.11.20 13,153 241 10쪽
26 천붕지열 +27 17.11.20 13,292 212 11쪽
25 진실규명 +14 17.11.20 13,508 212 11쪽
24 진상대백 +14 17.11.19 13,588 230 11쪽
23 천하제일 +14 17.11.19 13,909 223 11쪽
22 외전 금수저편 +14 17.11.19 13,715 145 10쪽
21 후기지수 +11 17.11.18 14,299 250 12쪽
20 천산화령 +17 17.11.18 14,517 268 11쪽
19 마교준동 +11 17.11.18 14,349 236 11쪽
18 호사다마 +9 17.11.18 14,714 242 11쪽
17 정두초개 +16 17.11.17 15,214 227 11쪽
16 각답청운 +15 17.11.17 15,892 254 11쪽
15 절대고수 +12 17.11.17 15,682 256 10쪽
14 정식비무 +16 17.11.17 15,954 249 11쪽
13 천검산장 +11 17.11.16 16,491 260 11쪽
12 암련무공 +22 17.11.16 17,524 250 11쪽
11 외전 사이다편 +36 17.11.16 17,822 211 8쪽
10 무공검법 +23 17.11.16 18,898 280 10쪽
9 선천기공 +9 17.11.15 18,588 263 10쪽
8 마기침습 +12 17.11.15 18,587 255 11쪽
7 쌍장육수 +27 17.11.15 19,243 291 11쪽
6 양두구육 +15 17.11.14 19,803 276 10쪽
5 질투성한 +20 17.11.14 21,398 277 10쪽
4 매령선자 +20 17.11.14 24,608 296 11쪽
3 천강지재 +20 17.11.13 26,857 335 10쪽
» 천살마성 +15 17.11.13 33,239 357 10쪽
1 우화등선 +30 17.11.13 54,519 41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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